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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9월 20일부터 8일간 개최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고양시 백석역 인근 메가박스와 벨라시타,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 임진각 일대 등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놓치면 아쉬울 축제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역사의 아픈 기억이 묻어 있지만 생태계의 보고인 DMZ가 평화와 소통,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태어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이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는 46개국, 총 150여 편의 작품이 다양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세계 각국 다큐멘터리의 경향과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 ‘국제경쟁작’ 아시아 작가들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는 ‘아시아경쟁작’을 비롯해 정치, 사회, 문화 등 사회 곳곳을 짚어내는 한국 다큐 작품들로 구성된 ‘한국경쟁작’ 섹션이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가 한국 다큐멘터리에 주목, 집중하는 만큼 ‘특별전:한국 다큐멘터리 50개의 시선’ ‘한국 다큐 쇼케이스’ 등의 섹션들도 마련돼 있다. 대중성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 ‘DMZ오픈시네마’,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청소년섹션’은 가족들과 찾으면 좋을 섹션이다.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거장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영화와 관련된 강연이나 토크,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는 DMZ 토닥토닥(토크+다큐)을 신설했다. 또한 영화제 주요 상영관이 위치한 백석역 주변에 행사 공간 및 편의시설을 집중한 관객 편의 원스톱 공간 DMZ스퀘어와 DMZ플레이스가 마련된다. 오픈 시네마 섹션 중 대표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일산 벨라시타에 조성된 야외상영장인 DMZ 플레이스에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상영된다. 또한 올해는 개막식 이후, 9월 21(토), 22(일) 주말 양일간 파주 임진강역 맞은편에 조성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야외상영 및 공연도 진행된다. 상영시간표 및 부대행사, 프로그램 등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기간: 9월 20일~27일, 8일간상영작품수: 46개국 총 150편개막식: 9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임진각 망배단 앞 주차장 방면폐막식: 9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고양시 메가박스 벨라시타상영관: 고양 메가박스 백석,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점,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부대행사: 고양종합터미널 및 일산벨라시타 일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임진강역문의: 1899-8318■ 청소년, 가족과 함께라면 이 영화!영화제는 국제경쟁작, 아시아경쟁작, 단편작, 특별전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많은 작품들 가운데서도 가족과 함께하거나 혹은 다큐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오프시네마 섹션, 청소년 섹션 작품들을 눈여겨볼만 하다.<청소년 섹션>청소년들의 솔직하면서도 깊은 통찰력, 혹은 재기발랄함을 감상할 수 있는 섹션.304개의 별/ 304 Stars /유시온, 14min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 유가족들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누군가의 사랑을 받았을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자 한다.할아버지에 대하여/ A Man of National Merit / 사진영, 20min3.1절 100주년을 기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베트남 참전 용사였던 친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사람들에게 듣게 된다.잃어버린 조각 찾기 / Find Lost Pieces / 이현정, 19min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노래, 가장 충만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마음속 한 조각으로 존재하는 동요를 찾아 나서보자.더 팬 / The Fan/ 정호은, 8minK-POP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팬덤. 팬덤이 아이돌에게 보내는 특별한 사랑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DMZ 오픈 시네마>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섹션. 영화제 기간 동안 극장뿐만 아니라 일산 벨라시타 야외상영공간에서 상영된다.어메이징 그레이스 / Amazing Grace/ 시드니 폴락, 90min솔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1972년 미국 LA 뉴템플침례교회 콘서트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드니 폴락 감독이 촬영한 실황은 기술적인 문제로 창고에 보관되다가 작년에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파리 오페라 발레단 / Reset/ 티에리 드메지에르, 알방 퇴를레, 110min최초의 발레단으로 명성을 지닌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벤자민 마일피드가 임명되면서 파격적인 선택이란 평가를 받았다. 영화 <블랙스완>의 안무로 잘 알려진 벤자민이 첫 번째 갈라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따라가본다.숨 / Something to Talk About/ 김진범, 70min한국 아이돌그룹 B.A.P리더 방용국. 그룹을 나와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시작한다. 그 음악은 자신에 대한 고백이자 위로이며 그 자신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영화 정보 출처: 홈페이지■ 이곳으로 가면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 공간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주요 행사공간은 백석역 메가박스를 비롯해 벨라시타 일대다. 영화 상영과 공연, 야외이벤트가 펼쳐지며 편의 시설도 마련된다.① 메가박스 백석② DMZ스퀘어(관객/게스트 편의시설)③ DMZ미니스테이지/DMZ홀(이벤트, 전시)④ DMZ플레이스(야외상영, 공연)⑤ 메가박스 일산 벨라시타기타: DMZ 임진각 오픈시네마 (파주 임진강역)9월 20일(금) 개막식 이후 21일(토), 22(일) 양일간 임진강역 맞은편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선 오픈시네마 섹션 작품 상영과 공연이 펼쳐지는 DMZ 임진각 오픈시네마가 운영된다.* 이런 프로그램 어때요청소년을 위한 DMZ 토닥토닥중, 고등학교, 청소년 단체, 커뮤니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도전, 성장, 진로, 평화, 환경, 인권 등 다양한 가치를 담은 다큐 영화 관람과 명사와의 토크가 진행된다.일시: 9월 20일~27일장소: 메가박스 백석,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청소년 다큐제작 워크숍올해 9기째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으로 5개월 간 다큐 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완성, 특별상영회가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 관심사를 개성있게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일시: 9월 21일~22일상영장소: 메가박스 백석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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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커뮤니티센터 인문학 프로그램 ‘그림책에 길을 묻다’
어린아이를 위해서만 그림책을 고르고 읽어주던 어른들이 이제는 ‘나’를 위한 그림책을 찾아 읽는다. 간결한 그림과 글에 담긴 이야기가 바쁜 일상 속 무뎌진 감성을 깨우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만 읽는 시시한 책이란 선입견을 거두고 그림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그림책에 길을 묻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강좌다.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같이 읽는 우리 그림’이나 ‘사람과 시간이 함께하는 음악 여행’ 강좌 등은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그림책에 길을 묻다’는 특별히 엄마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진희 센터장은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아가 그림책 모임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라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엄마들의 일상이나 독서 취향은 크게 다르지 않다. 독서가 즐거운 건 기본이고 그림책의 짧고 단순한 이야기에 담긴 직관적인 메시지를 해석하고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하윤정 강사 역시 육아와 살림,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자 그림책 애독자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 엄마들이 그림책을 소재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이 지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다양한 삶의 이야기 소재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어‘그림책에 길을 묻다’는 인문학 강좌와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림책 인문학’ 강좌는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책을 함께 읽는 동안 떠오른 질문 거리를 토대로 주제를 선정하고, 개인적인 감상이나 경험을 공유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본다. 가능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을 주로 선정하는데 하윤정 강사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예를 들어 ‘소외와 차별’ 같은 주제는 일상적인 대화 소재로 부담스럽지만, 책으로 선정해 함께 읽으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쉬워집니다.”그림책 인문학 강좌와 연계해 진행하는 ‘손으로 만드는 내 그림책’은 한 달에 두 번 목요일에 열린다. 지난 6월부터 그림 도구를 탐색하고 체험하기를 시작으로 주제와 내용 정하기, 스토리 순서 정하고 섬네일 만들기, 페이지별로 스케치하기 과정을 거쳤다. 9월엔 본격적인 채색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하림 강사는 이번 강좌가 일상에 지친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내고 마음껏 표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 그는 “그림책 만들기는 혼자서 해내기엔 어렵지만 함께라면 가능하다”라며 “일정에 맞춰 시간과 노력을 들이다 보면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방선희 강사는 “비록 더미북(가제본)이라고는 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감동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전적 소설부터 가족 같은 애완견 이야기나 어린 시절 선생님이 주인공인 스토리까지, 엄마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담길 더미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림책에 길을 묻다’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마음 들여다보기, 관계 맺기, 엄마의 정체성, 여성의 삶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9~10월엔 환경 문제, 전쟁, 삶의 가치와 목표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뷰이은영 씨그림책의 장점은 쉽게 읽히기도 하지만 단순한 이야기 속에 뚜렷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죠. 다양한 시선을 가진 엄마들이 한 권의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시야가 확장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한 같은 엄마이자 여성의 입장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다 보면 온전히 내 마음을 꺼내놓고 다시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권연정 씨그림책을 통해 어린 시절의 아이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소환하게 됐어요. 그림책은 일기 보듯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어린 시절의 동심과 순수함을 되찾게 해주죠. 그림책이 어린이만 읽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내려놓으면 좋겠어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도 놓치지 말고 누리시길.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9문의 031-913-0700
2019-09-06
-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태양을 향해’ 고양시 공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병욱)는 세계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 편견해소를 위한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는 최근 우리사회의 과도한 음주문제와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본 작품을 통해 고양시민의 알코올 중독 예방 및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태양을 향해>는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시며 살아가는 엄마 민유라와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는 16살 아들 정은찬의 이야기다. 이병욱 센터장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살면서 한번 이상 알코올 의존을 경험합니다. 알코올 중독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알코올 중독 치료는 무조건 술을 끊는 것(단주)입니다. 태양을 등지고 그림자를 따라 살아갈 것인가, 중독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태양을 향해 살아갈 것인가? 이번 연극제가 주는 메시지는 우리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는 무료공연이며, 현재 사전접수 선착순 모집 중이다.신청방법 031-968-2333 www.goyangmaum.org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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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1동주민자치센터 연필화동아리 ‘도시인’
연필화 하면 주로 미술 작품이 완성작이 되기 전 밑그림이나 습작이지만 최근 그 자체로 완성된 그림으로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이냐 아마추어냐를 따지기 이전에 연필로 시작해 연필로 끝낸 하나하나의 선. 수백 수천 번의 손길이 닿은 흑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연필화. 그 매력에 빠져 매주 수요일 오전 주엽1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안태이 강사의 지도로 연필화를 배우는 사람들을 만났다.연필과 스케치북만 있으면 오케이~배울수록 빠져드는 묘미가 있어지난 7월 16일~28일 아람누리도서관 갤러리 빛뜰에서 눈길을 끄는 전시회가 열렸다. 채색화에 익숙한 관람객들에게 흑백사진처럼 절제된 색채로 깊고 자연스런 감동을 전해주는 연필로 그린 그림들, 이 그림을 그린 사람들은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인물화 강좌’의 수강생들로 결성된 동아리 ‘도시인(圖始人)’이다. 도시인? 그림과 연관성 없어 보이는 동아리 이름은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란다. 그 이름대로 지난 7월에 열린 전시회는 이들의 창립전으로 인물화 강좌 수강생 7명이 3작품씩 출품했다.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안태이 강사는 개인전 7회와 단체전에 다수 참여한 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평론가상), 해치아트피규어공모전 (대상), 크라운해태인형공모전 (은상, 동상)등을 수상했으며 행주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한국미협과 고양미협 서양화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태이 강사는 “연필화는 스케치북과 연필, 지우개 등 도구가 간단해서 거창하게 미술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학창시절 연필로 소묘를 그리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연필화는 소묘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묘미가 있습니다”라고 한다. 수강생들은 “안 선생님의 강좌의 매력은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빨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아요. 처음에는 선 그리기 등을 통해 명암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부터 배우는데 그 과정이 지루하면 연필화는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안 선생님은 기초는 단기집중으로 명암단계에서 바로 인물의 부분 그리기로 들어가서 지루하지 않게 잘 가르쳐 주신답니다”라고 자랑한다.스케치북에 연필이 닿는 그 느낌, 함께 느껴보실래요?연필화의 매력은 자연적인 색감이 주는 깊이, 수많은 선들 속에 그린 이의 정직한 고집과 수고가 엿보인다는 것 아닐까. 하지만 연필 하나로 수많은 선들을 반복하는 작업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터. ‘도시인’의 회원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이라고 입을 모은다.회원 김옥선씨는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연필화 외에 다른 그림도 배워보았죠. 다른 그림은 미술도구가 많아서 갖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어요. 일흔다섯 넘어 연필화를 시작했는데 우선 재료가 간단해서 부담이 없어요. 연필화로 가족들을 그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요. 사진하고 또 다른, 연필이 주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고 한다. 우린이씨는 “연필을 잡을 때 그 느낌, 학창시절에 연필을 잡은 후에 다시 잡은 연필의 느낌을 뭐라 표현하기 힘들어요. 지난 4월부터 연필화를 시작했는데 오래 연필화를 그릴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7월 전시회에 ‘화회탈을 쓴 사람’이란 작품을 낸 이국형씨도 덧붙였다. “연필화를 1년 정도 했는데 그리는 순간은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고 그저 그림에 집중하게 되죠. 시작한 그림의 끝을 보기까지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큰 그림입니다.” 여배우 그레이스켈리를 그린 김경란씨는 연필화의 매력을 이렇게 말한다. “배운 지 9개월 됐는데 아직 미숙하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할 수 있었던 것은 안태이 선생님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연필화의 매력이요? 아직은 더 배워야 알겠지만 명암의 묘미가 아닐까요?”수채화도 그려보고 민화를 오래 그렸었다는 박현숙씨는 “다른 장르의 그림을 하다 인물묘사를 하고 싶어 연필화를 시작했어요. 민화는 색채가 있어 금방 눈에 들어오는 매력이 있고 그림의 본이 있어 완성도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죠. 반면 인물화는 계속 반복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처음에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빠져들면 오래 그 매력이 퇴색하지 않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한다. 연필화의 매력을 같이 하고 싶다면 개인교습처럼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수요일의 강좌 ‘연필화 그리기’의 문을 두드려보시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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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꿈의학교 ‘동구밖 풀벌레길’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학교로 이어지지만 가정과 학교의 틀에만 갇힌 교육은 현장성과 생생함을 얻기 어렵다. 꿈의학교는 마을공동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로 활용하는 또하나의 대안 채널이 되고 있다. 파주 지역에서 15년간 생태 활동을 해온 생태전문가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생태분야 꿈의학교 ‘동구밖 풀벌레길’을 소개한다.환경과 생태를 돌보는 꿈의학교파주에는 파주라서 가능한 꿈의학교가 있다. 바로 자연환경과 생태를 체험하고 배우는 ‘동구밖 풀벌레길’이 그곳이다. 지구 환경과 생물 다양성 등 생태계 보존 문제는 현시대 인류가 직면한 급박한 과제임에도 이러한 주제로 교육하는 꿈의학교가 드문 것도 사실이다. ‘동구밖 풀벌레길’ 교장 김계성씨는 이점에 착안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생태분야 꿈의학교를 준비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교육이 개개인의 가정과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에서 자기 꿈을 찾아가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구밖 풀벌레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작은 곤충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지난 5월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모이는 동구밖 풀벌레길은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로 실개천이 흐르고 주변에 생태 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한다. 수업은 이론수업과 현장수업을 병행하는데, 먼저 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식물과 곤충에 대해 배운 뒤 강과 들판으로 나가 책에서 배운 식물과 곤충을 찾아보고 관찰한다. 꿈의학교 교감 김경희씨는 “곤충을 관찰할 때는 어떤 벌레는 나무 위에 살고 어떤 벌레는 나무줄기에 살며 또 다른 벌레는 나무 밑에 사는 모습을 관찰하며 그 이유에 대해 각자 생각해봅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곤충 세계에서의 먹이사슬에 대해서 배우면서 정말 신기해 합니다”라고 말했다.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동구밖 풀벌레길에서 곤충을 잡으며 아이들은 ‘왜 곤충은 작을까? 이렇게 작은 생물이 어떻게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보게 된다. 곤충의 먹이가 되는 식물에 대해서도 배우고 각 곤충들이 어떤 식물을 좋아하는지도 관찰하면서 ‘미시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하찮은 것이지만 각자의 생명이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처음에는 ‘벌레가 징그럽다’던 아이들이 ‘벌레가 귀여워요’라고 말하게 된다고 한다. 그는 “벌레를 보면 밟아버리던 아이들이 벌레가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꿈의학교 현장수업에는 정해진 정교사와 부교사 외에도 자연을 사랑하는 어른들이 자발적으로 보조교사로 동참해 아이들의 안전을 챙기며 지도한다. 김계성 교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건강과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개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자연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 가치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미니인터뷰꿈의학교 교장 김계성씨저는 사진기를 들고 들판을 찾아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록한지 15년이 됐습니다. 어떤 꽃이 어느 지역에 피어있는지 알 정도로 파주의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저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게 됐고 많은 동행자들을 얻었습니다. 파주는 DMZ를 비롯해 문산천, 공릉천 등 자연 생태가 잘 보존돼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초 꿈의학교를 시작할 즈음 건강상에 문제가 생겨 꿈의학교를 접을까도 생각했지만, 아이들과 학부모와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끝까지 함께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습니다.학생 이주아(초5)양꿈의학교에 다니면서 식물에 대해 아는 게 많아졌어요. 예를 들어 사과꽃을 구분할 수 있어요. 식물에 대해 배우면서 맛이 쓴 야채도 잘 먹게 됐어요. 원래 곤충을 좋아하지 않고 개미 트라우마 같은 것이 있었는데 조금씩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학생 변하연(초3)양주말마다 꿈의학교에 나오면서 식물과 곤충에 대해 아는 게 많아졌어요. 주말에 집에 있으면 TV나 핸드폰을 봤을 텐데 바깥으로 나와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자연을 관찰하는 것이 힘들 기는 하지만 훨씬 더 재미있어요.
2019-09-06
- 고양파주아이쿱생협 ‘2019 상반기 대의원의 날’ 열어~ 고양파주아이쿱생협(이사장 석경미)은 지난 8월 26일(월)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상반기 대의원의 날’을 진행했다.상반기 활동·회계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연드림 물품 빙고게임으로 생협 물품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조합원간의 공동체의식을 다졌다. 또한 매달 진행하는 1회용품 줄이기 미션에 수상한 조합원에게 상품을 전달하며 1회용품 줄이기 참여를 독려했다.이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아이쿱생협의 SAPENet(상부상조를 기반으로 사람과 사업을 연결하여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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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들의 성지, 덕이동 ‘식빵연구소’
빵과 커피는 밥처럼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왔다. 맛있는 식당을 찾아다니듯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이제 흔한 일이 됐다. 덕분에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마다 빵집이 넘쳐나지만 빵 덕후들이 굳이 찾아가는 곳이 바로 덕이동 ‘식빵연구소’다. 덕이동 식빵연구소는 연구소라는 상호보다 빵공장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대규모의 매장이다. 1층은 빵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공간이며, 2층은 카페 공간이다. 식빵연구소답게 10여 종이 넘는 식빵을 선보이며, 식빵 외에도 고로게, 바게트, 베이글, 크림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보인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은 바로 단팥빵과 소보로빵이다. 팥이 가득 들어가 묵직한 단팥빵과 유독 크기가 큰 소보로빵은 개당 1,000원이다. 1000원 주고 사 먹을 게 별로 없는 현실에서 이 두 빵은 1,000원의 행복을 톡톡히 느끼게 해준다. 식빵연구소는 착한 가격이 돋보인다. 빵과 커피 한잔을 곁들이면 한끼 식사비가 되기 십상인데, 식빵연구소에서는 2,500원에 아메리카노 한잔(1,500원)과 단팥빵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더해져 빵 덕후가 아니더라도 단골이 되게 한다. 2층 카페 공간이 워낙 넓어 모임 장소로도 좋고, 옆 테이블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셀프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자리에서 일어날 땐 다음 사람을 위해 테이블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매너가 필수다.위치 일산서구 탄중로 119지번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연중무휴)문의 070-8868-1003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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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롤러장, 이젠 가족 모두를 위한 놀이 공간으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씽씽 달리던 추억의 롤러장이 이젠 가족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원마운트 내에 위치한 ‘로라비트’ 역시 가족, 친구 등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다. 로라비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는 마땅히 놀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며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가족 공간을 구상하게 됐고, 원마운트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일산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900평 규모의 로라비트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트랙과 커피나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트랙은 초보자와 숙련자가 부딪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완전 초보라면 트랙 중앙에 설치된 손잡이를 잡고 연습을 할 수 있고, 롤러스케이트가 익숙해지고 주행이 가능해지면 바깥 라인을 타면 된다.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소규모 트랙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롤러스케이트, 헬멧과 보호대 등의 장비는 모두 대여 가능하다. 강좌도 열린다. 다양한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 기술 보유자로 유명한 문종은 코치가 직접 강습생을 가르친다. 강습을 받고 싶다면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분식, 식사 및 음료 등을 판매하는 넓은 휴게 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 편에는 트램폴린도 갖춰져 있어 다양한 재미가 있다. 롤러 이용권은 소인 1만1천원, 대인 1만3천원(기본시간 2시간 30분)이며 1일 이용권, 월 정액권 등 다양한 이용권을 구매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1시문의: 031-923-7982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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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 현장
지난주 토요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하는 ‘2019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가 메가박스(백석)에서 열렸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성인 개인과 단체, 청소년 개인과 동아리의 전 연령이 참여하는 대회로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 우수사례와 좋은 봉사의 경험을 공유하고 봉사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또한,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해 진행된다.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5분의 울림, 100인의 선택, 한 편의 영화 같은 자원봉사 스토리라”는 테마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팀의 봉사 이야기가 펼쳐졌고 전문 심사위원과 사전에 모집된 100인의 시민이 청중 평가단으로 참여해 심사와 투표를 진행했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대회 전 공연부터 이그나이트 발표, 영화 티켓 추첨, 축하 공연과 시상식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이번 대회 고양시장상은 ‘불편했던 추석열차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백정우 씨와 박서정(‘자원봉사 119’) 씨를 비롯한 4팀이, 고양시의회 의장상은 멘토치(‘고양시 대학생 청년들의 봉사활동 이야기’)외 1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성사고등학교 나눔기획봉사단(‘나눔의 공식’)이 그리고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은 백송고등학교 휴머니스츠(‘좌충우돌 봉사 시작 이야기)외 2팀이 수상했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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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지역 추석 연휴에 문 여는 가족 외식 공간을 소개해요~
추석 연휴는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주부들의 노동 강도가 세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차례상에, 가족 식사, 손님맞이 준비까지 하다 보니 명절 이후 몸살이 나는 주부들이 꽤 많답니다. 고단한 주부들의 손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여는 가족 외식 공간을 소개합니다. 집밥 대신 외식 나들이로 가족 모두 평등하게 여유를 누리는 명절 연휴가 되면 좋겠네요.<전일 영업>19년 전통의 설농탕 전문 ‘명가원’,특화된 소스로 매콤 깔끔 ‘명가코다리’정발산동에 위치한 ‘명가원’은 19년 전통의 설농탕 전문점이다. 2층에는 특화된 소스로 매콤 깔끔한 ‘명가코다리’도 있다. 두곳 모두 한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고객이 원하는 각층의 메뉴를 주문하여 먹을 수 있다. 명가원에서는 설농탕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담백한 갈비탕을 비롯해 도가니탕, 갈비찜도 있다. 사이드메뉴인 곤드레 메밀전병, 오징어순대, 김치손만두, 고기손만두, 군만두 등도 별미다. 명가코다리에서는 코다리조림 외에 코다리오징어조림과 코다리소갈비조림도 있고, 사이드 메뉴로 왕돈가스와 새우튀김 등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37-3(1,2층)문의 031-918-8333정통 중국요리 전문점 ‘풍무양고기’라페스타에 위치한 ‘풍무양고기’는 18년 노하우의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에는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중국요리가 있다. 모든 요리는 중국에서 초빙한 쉐프가 즉석으로 요리 해준다. 양고기는 6개월 미만의 어린양만 사용한다. 매일 손질한 저온숙성 생양고기는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최소화 했다. 특히 이곳 배기시설은 하향식으로 연기가 없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해 여성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매장 내에는 다양한 규모의 룸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외식 장소로도 적합하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15(삼희포시즌프라자), 2층문의 031-902-9292메밀국수롤 비롯해 다양한 메뉴로 가족외식하기 좋은 덕이동 ‘제인정’덕이동에 위치한 ‘제인정’은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멸치가 가장 맛있는 철인 9~10월에 잡은 제철 햇멸치 ‘오사리멸치’를 육수의 기본재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10여 가지 재료를 더해 깊은 맛을 내고, 생강편 달인 물을 첨가해 육수의 청량감을 높였다. 메밀육수는 60년 전통 메밀국수 전문점인 광화문 ‘ㅁ’ 식당의 육수비법을 좀 더 업그레이드해 주인장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메밀국수 이외에도 만두, 우동, 돈가스, 연어덮밥, 오불고기세트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80~90석에 이르는 좌석을 갖춘 제인정은 널찍한 전용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주문이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275문의 031-914-9144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곰탕명가, 심학산 한우곰탕심학초등학교 인근의 ‘심학산 한우곰탕’은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곰탕명가로 유명하다.이곳은 뼈, 내장, 부산물을 넣지 않고, 한우 양지, 사태, 목심 등만을 사용하여 매일 새벽 6시부터 정성껏 푹 끓여낸다. 그날 끓인 탕은 그날만 손님상에 올린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푹 고은 곰탕 한 그릇에 한우 고기도 푸짐히 들어간다. 한우육회비빔밥, 한우꽃등심비빔밥, 한우물회도 인기메뉴다. 곰탕은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이 풍부하며 예부터 원기가 부족하고 허할 때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음식으로 손꼽혀왔다. 따라서 더위에 지친 현대인이나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원기회복과 기력보충에 좋다.위치 파주시 교하로 681번길 24 (심학초등학교 입구)문의 031-948-5240분위기는 토속적, 맛은 엄마손 맛 주엽역 맛집 '황토골'황토골은 98년 오픈해 21년째 주엽역 맛집으로 소문난 토속음식점이다. 역세권이긴 하지만 2층에 자리잡아 잘 눈에 띄지 않는데도 엄마손 맛으로 단골을 홀렸다. 입구는 물론 실내의 천장 벽까지 황토와 통나무로 토속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얼마 전에는 KBS 2TV ‘생생정보’에 시그니쳐 메뉴 제주산 생갈비 김치찌개가 소개되어 젊은 단골들이 추가되었다. 김치찌개 외에 묵은지닭도리탕, 쭈꾸미삼겹살, 매운갈비찜 등 다른 메뉴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추석연휴 내내 오픈하며 당일에만 조금 늦게 영업한다.문의 031-912-8885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101 제일프라자 2층맛 좋은 건강보양식 드시러 오세요, 애니골 ‘능이가’애니골 입구에 위치한 능이가 백숙명가를 방문하면 백숙에 능이버섯과 꽃송이버섯을 넣어 맛도 건강도 더 챙길 수 있는 능이꽃송이백숙을 맛 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오리 토종닭 선택이 가능하다. 반찬으로는 김치겉절이, 무청 시래기, 샐러드, 잡채, 양파 절임 등 10~13가지가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럽게 나온다. 모든 반찬은 주인장이 직접 장을 봐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든다. 백숙 외에 능이꽃송이 해신탕, 능이꽃송이 삼계탕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덕션을 사용해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20평 규모로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어 가족외식,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다. 주차도 편리하다.위치 일산동구 애니골길 15 2층문의 031-903-5900대한민국 닭한마리 요리의 원조, ‘진할매닭한마리’진할매닭한마리 식사점은 대한민국 닭한마리 요리의 원조로 유명한 ‘진옥화 할매’의 큰딸 윤영실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과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이다. 본점에서 40년째 거래하고 있는 재료 도매상에서 식재료를 공급 받아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조리하기에 본점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닭한마리를 먹고, 칼국수를 사리로 넣어 먹고, 마지막으로 죽을 만들어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식사동, 일산동, 덕이동 매장 모두 윤영실 사장이 운영하는 곳인데 이번 추석연휴에는 식사점만 문을 연다. 식사점은 전원분위기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주차도 편리하다.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526-3문의 1544-1631<12,13,14일 영업>직접 담근 효소로 맛을 낸 낙지볶음, 감자옹심이 전문점 ‘길모퉁이’정발산동에 위치한 길모퉁이는 낙지볶음, 감자옹심이 전문점이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주인장이 직접 담근 효소를 사용하여 요리한다. 낙지볶음에 들어가는 수제양념은 최소 1주일간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맵지만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감자옹심이는 전분을 사용하지 않고 100% 생감자만으로 반죽을 만들어 요리한다. 다른 조미료는 첨가하지 않고 다시마, 대파 육수로만 맛을 내 강원도 출신 손님들도 인정하는 맛이라고 한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273번길 21문의 031-916-918212개월 미만 生양고기 전문점 ‘야마사와’생양고기구이 전문점 야마사와는 호주 청정지역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12개월 미만 양고기만 항공 직송으로 공수해 사용한다.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을 독자적인 노하우로 저온 숙성시켜 사용하기에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을뿐더러 그 맛이 신선하며 매우 부드럽다. 양고기를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셀프바가 있어 부담 없이 밑반찬을 리필해 먹을 수 있어 편하다.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좋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마지막 주문은 9시)이다. 8세미만의 어린이는 출입 할 수 없다. 방문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예약을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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