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수구립여성합창단원 모집 음악을 사랑하며 연수구민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하여 봉사할 참신하고 유능한 연수구립여성합창단원을 모집한다.응모자격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 만50세 이하의 여성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에서 방문 접수받는다. 자유곡을 통한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며, 면접 후 합격자는 개별 통지한다. 문의 : 810-70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한약냄새 맡으며 이색적인 ‘약령시장’ 골목투어 대구 약령시는 한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요인으로 전통한의학과 약초로 웰빙 바람을 타고 전국 최대 규모. 350년간 한약전통의 맥을 이어 온 약령시는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한의약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준과 예진 아씨의 모티브를 따서 만든 석상이 놓인 약령시장의 모습은 흔히 약전골목이라 부르는 약령시장은 도심의 한 복판에 자리하여 끝이 보이지 않는 한약재 상점들이 즐비하다. 약령시는 한의학의 발달과 약재수요의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현격하게 발전했다. 남성로 약전 골목은 조선시대부터 전국적으로 이름난 약재 시장으로 일본, 중국까지 알려질 만큼 이름난 약전 골목이다. 한약관련행사가 어우러진 약전 골목에서 일종의 계절적인 특수시장으로 약재 수요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장소가 되며 매년 5월이면 약전골목시장에서 축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약령시장 초입에 있는 문 동성 로 인근 탕약 냄새가 물씬 나는 상점들마다 건강탕약 시음을 위해 건네주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약전 골목투어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하다. 약령시 한의약 문화관 건물 1층에는 첨단기법의 전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약이 되는 희귀한 한방약재와 약이 되는 광물, 대구 약령시장의 유래와 발전과정 등의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하여 남녀노소가 흥미롭고 유익한 전시공간이 된다. 약용식물의 압화와 향기 약재 등 동의보감을 소개하고 있다. 미니어쳐로 옛 한의약 생활을 재연해 쉽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허준이 들려주는 오행이야기 조선말엽에 실학사상의 영향으로 태동되어 1894년 이제마 선생에 의하여 창안된 ‘사상의학’은 종래의 견해에 비하여 현실적인 측면에서 독특한 사상 구조 론을 바탕으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 체질을 설정하고 각 체질에 대한 생리, 병리, 진단, 변증, 치료와 약물에 이르기까지 서로 연계를 갖고서 임상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한방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도포를 입고 한약재를 썰기, 약 첩 싸기, 한방차시음이 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것도 좋다. 특히 한방 족탕체험으로 골목투어의 피로를 풀 수 있다. 그 밖에 약재 채취부터 수요자에게 오는 과정 약령시 사람들. 2층 한방 어린이 체험관, 한방 웰빙 존, 한방 문화 영상 존, 구성되어있으며 3층은 약령시 역사 문화관과 한의학 유물 존이 전시되어있다. 약재를 자르는 작두, 약을 달이는 과정 등 영상을 보여주는 마음을 다스리는 건강체도 배울 수 있다. 옛 의원들의 신비스런 침통과 조선시대 한의약서. 서적들을 전시하고 약초 캐는 망태기와 약초 캘 때 사용하던 호미, 꼬챙이 등 각종 약탕기가 전시되어 있다. 골목투어 주변 관광지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계산 성당, 대구 경북지역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제일교회의 빨간 돌담과 담쟁이가 고풍스럽게 근대문화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심의 문화탐방 코스로 손색이 없다. 길안내: 대구 중구 남성로 51-1입장료 무료 (전시관 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53-253-3359이용시간: 평일 10시~6시 토,공휴일10시~5시지하철: 반월당역 하차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명(明) 대진의 산수도부터 청(淸) 오창석의 석국도까지 조선 후기 회화에 영향을 끼친 중국 명·청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왔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명·청회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회전으로 명·청 시대 중국 회화의 흐름과 시대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 작품은 총 98점으로 중국 회화사에서 절파(浙派)의 시조인 명나라 화가 대진(戴進)(1388~1462)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산수도(山水圖)’부터 청나라 말기 오창석(吳昌碩·1844~1927)의 ‘석국도(石菊圖)’까지 국내에 소장된 명·청대의 산수화, 인물화, 화조화 등이다.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제1부, ‘명대 회화’에서는 궁정회화를 비롯하여 명대의 대표적인 화파인 절파(浙派)와 오파(吳派)의 작품이 중심이며, 아울러 동기창(董其昌·1555~1637)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제2부, ‘청대 회화’에서는 동기창의 이론과 화법을 계승한 정통화파와 오력(吳歷·1632~1718)의 작품 및 석도(石濤·1642~1718)로 대표되는 개성화파, 양주화파(揚州畵派), 해상화파(海上畵派) 등을 소개한다.제3부, ‘한국과의 교류’에서는 17세기 조선으로 건너와 활동한 청대 화가 맹영광(孟永光)과 한국에 널리 알려졌던 동기창과 주지번(朱之蕃·?~1624)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중국 회화의 유입 사실이 박지원의 ‘연암집(燕巖集)’ 등을 통해 입증되고 있는데 연암이 반했다는 ‘청명상하도(淸明上下圖)’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청명상하도는 북송의 수도 변경(지금의 개봉)의 청명절을 묘사한 것으로 서민들의 일상을 파노라마처럼 꼼꼼하게 그린 것으로 동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국립광주박물관은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워크시트를 제작한다. 워크시트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명청의 회화와 그 문화를 이해하는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시기간 중에는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체험실에서 ‘중국 그림 그려보기’를 간단히 체험할 수 있다. 문의 : 062-570-7052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공연·전시장에서 내 아이가 불청객? 문화 관련 기사를 맡고 있는 터라 자의든 타의든 늘 공연·전시를 접하고 사는 편. 그러다 보니 아이와 공연도 자주 본다. 한데 어느 순간 심기를 자극하는 모습을 하나씩 발견한다. 아이가 우는데 돈 아깝다며 다른 관객은 안중에도 없이 끝까지 공연장을 사수하는 엄마, 비싼 공연이라고 무작정 아이를 데려왔건만 엄마의 기대 저버리고 조는 아이, 그 아이를 깨워 억지로 보게 하는 엄마… 아이가 제대로 공연·전시 문화를 즐기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Point 1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아이들에게 문화생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보자. 어떤 시기에 무엇을 접하는가는 그 목적에 따라 다르기 때문. 임신 중에 태교 음악을 듣고 태교를 위한 명화 감상을 하면서 아이가 예술가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드물다. 음악과 그림을 보면서 인성과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기 바라는 것. 아이에게 모유와 이유식, 유기농 식단이 있는 것처럼 연령별로 필요한 예술적 자극이 있다. 전문가들은 문화생활을 시작할 때 아이의 연령에 맞는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통 공연이나 전시 관람은 상황에 대한 인지가 가능하고 호기심이 증폭하는 36개월 전후에 시작하기를 권장한다.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유아기에는 색과 형상을 통한 시각적 자극이 필요하다. 학령기 이전에는 다양한 미술 재료의 표현, 즉 기법적 표현을 탐색할 수 있는 작품이 좋다. 창의적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고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6세 이전에 풍부한 예술적 자극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전시의 경우 작은 공간이나 편안한 공간에서 거부감 없이 관람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집 근처 작은 갤러리에서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 처음부터 대형 전시 공간에서 생소한 경험을 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훨씬 잘 적응하고 감응할 수 있다.공연도 마찬가지. 원더스페이스 이초혜 PD는 “공연마다 추천 연령이 나와 있고 그에 따라 러닝타임과 내용도 다르게 구성된다. 3~4세 유아라면 엄마, 아빠가 함께 공연을 보면서 이해를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며, 참여형 공연이 좋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성인 대상 미술 전시나 클래식 공연을 이해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Point 2 꼼꼼하게 사전 조사, 충분한 대화 필수!좋은 공연을 고르는 것 또한 문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 어린이 공연은 특히 아이들과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작품이 좋다. 공연 내용이 얼마나 완성도 있는지 파악하려면 개요도 꼼꼼히 살펴본다. 부모가 먼저 후기나 전문가의 평을 찾아 읽고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주최, 장소의 이름에 연연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전시 공간인지, 전시 공간의 목적을 제대로 알아야 아이 동반 공연에 낭패를 줄일 수 있다.공연이나 전시 관람 후에는 무엇보다 ‘대화’가 중요하다. 대화하지 않으면 남는 게 없다. “뭐가 가장 생각나니?” “어떤 점이 가장 좋았니?”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등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 관련된 책을 구입해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나 아빠도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필수다. 공연을 얼마나 이해하고 즐겼는지 부모가 직접 확인해야 그에 걸맞은 연결 고리를 찾아주기 쉽기 때문이다.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도움말 김이삭 관장(헬로우뮤지움)·이초혜 PD(원더스페이스) 사진 제공 아담스페이스·개미프러덕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패밀리 레스토랑 인기 메뉴 따라잡기 재료 양파 1개, 굴 100g, 생크림·우유 1컵씩, 화이트와인 1/4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스파게티 면 160g, 하드브레드 2개, 다진 파슬리·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만들기 1 하드브레드는 윗부분을 높이 2cm 정도로 눕혀 잘라 뚜껑을 빼내고 속을 전자레인지에서 따뜻하게 데우거나 오븐에서 살짝 굽는다. 2 양파는 곱게 채썰고, 굴은 엷은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밭쳐둔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약한 불에서 숨이 죽고 연한 갈색이 돌 때까지 볶아 단맛과 깊은 맛을 충분히 우려낸다. 4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끓기 시작하면 스파게티 면을 쫄깃하게 삶는다. 5 ③에 화이트와인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다시 끓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6 ⑤에 굴과 스파게티 면을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①의 하드브레드에 담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찰떡궁합 디저트! - 브라우니 옵세션브라우니(시판 제품) 2개, 바닐라아이스크림 100g, 초코시럽·호두와 캐슈너트 등 견과류를 약간씩 준비한다. 브라우니를 전자레인지에서 데운 뒤 차가운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쿱으로 동그랗게 떠서 올리고 초코시럽과 구운 호두·캐슈너트 등을 부수어 뿌리면 빠네파스타와 어울리는 훌륭한 디저트가 된다. 오지치즈후라이즈 재료 감자(큰 것) 2개, 모차렐라 치즈(피자용) 1/2컵, 체더치즈 50g, 베이컨 4장, 마늘 4쪽, 소금·후춧가루·파슬리 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2~3분 삶아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①의 감자를 넣어 속까지 완전히 익고 노릇노릇한 색이 나도록 볶아준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②의 감자를 내열 용기에 담고 모차렐라 치즈와 체더치즈를 뿌린 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에 특유의 색이 날 때까지 굽는다. 4 1cm 너비로 썬 베이컨과 저민 마늘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는데, 이때 베이컨의 기름을 쪽 뺀다. 5 ③이 다 구워졌으면 ④와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찰떡궁합 디저트! - 과일 에이드키위 2개, 사이다 2컵을 준비한다. 키위를 믹서에 갈고 사이다를 섞으면 에이드 완성!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오지치즈후라이즈의 맛을 개운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몬테크리스토 재료 식빵 3장, 닭 가슴살 1장, 모차렐라 치즈(슬라이스)·노란색 체더치즈(슬라이스) 2장씩, 슬라이스 햄 4장, 마요네즈·부침가루·물 4큰술씩, 통후추·월계수 잎·슈거파우더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만들기 1 포크로 닭 가슴살을 군데군데 찔러준 뒤 냄비에 통후추와 월계수 잎을 넣고 물을 부어 속까지 익도록 삶는다. 충분히 삶아졌으면 반 가른다. 2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낸 뒤 재료가 채워지는 안쪽 면에 마요네즈를 1큰술씩 발라준다. 3 도마에 ②의 식빵을 놓고 모차렐라 치즈-닭 가슴살-체더치즈 순으로 올린 다음 식빵으로 덮는다. 4 ③에 다시 모차렐라 치즈를 올리고 슬라이스 햄을 반 접어 조금씩 겹쳐가며 4장을 올린 뒤 노란 체더치즈를 올리고 나머지 식빵으로 덮는다. 그리고 랩으로 단단하게 눌러 싸서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둔다. 5 볼에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 뒤 ④를 넣어 고루 옷을 입히고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서 중간 불로 앞, 뒤, 옆면을 튀기듯이 굽는다. 6 대각선으로 4등분하여 접시에 세우고 슈거 파우더를 솔솔 뿌려준다.찰떡궁합 디저트! - 바나나베리 블라스트바나나 1개, 딸기 6개, 우유 1과 1/2컵, 얼음 1/2컵을 준비한다. 바나나와 딸기, 우유를 믹서에 곱게 간 다음 얼음을 넣고 갈아 몬테크리스토와 곁들이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시립무용단 무용교실 (사진 3)인천시립무용단이 인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 무용교실>을 개최한다. 무용교실은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무용단 연습실에서 실시되며 초급반과 중급반, 작품반 등으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기본적인 동작뿐만 아니라 하나의 작품 구성과 대형변화를 맞추는 수업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이후 6월에 열리는 <춤추는 도시 - 인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수료발표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한다.희망자는 3월 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립무용단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강습료는 5만원이다. 문의 : 438-7774 / 420-2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알밥, 회덮밥, 서더리탕 3천5백원 ‘어다리 횟집’ 인천 구월동에서 유명한 ‘어다리 횟집’이 연수동 힘찬병원 뒤편 두손메카 2층에 연수점을 오픈했다. 저렴하고 가격과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인 ‘어다리 횟집’ 연수점은 전 좌석이 룸 형태로 되어 있어 보다 가족들은 물론 지인들끼리 보다 편안하게 회를 비롯한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어다리 횟집’ 연수점은 오픈을 기념해 12시부터 2시까지 알밥과 회덮밥, 서더리탕을 3천5백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종 롤은 5천원, 내장탕 대구탕은 5천원, 알탕은 7천원에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다.032)812-4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안전한 먹을거리 위한 ‘주말농장’ “주변 엄마들하고 얘기해보니 올해는 주말농장 인기가 더 대단할 것 같아요. 지난해 배추 값이 금값이었잖아요. 그때 호되게 당한 기억 때문인지 새로 주말농장을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기존에 주말농장을 하던 사람들은 계속하고 새로 도전하려는 사람들은 늘었으니 올해는 분양경쟁이 더 치열하겠지요.” 주말농장 6년차에 접어드는 김신혜 씨(39)의 말이다. 꾀부리지 않으면 초보자도 가능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시민이 난생 처음 농작물을 키운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새농민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말농장은 농장주가 상주하면서 씨뿌리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전 과정의 영농기술을 일일이 가르쳐주고 종자와 비료 등을 실비로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처음 분양받은 사람일수록 농장주가 가르쳐 주는 대로 성실하게 따라해 수확량이 높다”면서 오히려 “한해 두해 거듭될수록 초심을 잃고 꾀부리게 돼 작황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이 봤다”고 덧붙인다. 문제는 시간적인 여유다. 주말농장을 제대로 가꾸려면 수시로 들러서 솎아주고, 가지치고, 풀도 뽑아줘야 하는데 생활이 바쁘다보면 농장일이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과 농장 거리는 1시간 이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3~4인 가족 분양가 10만원 내외 인천 지역 주말농장의 분양가격은 1구좌 당 6~10만원 정도다. 1구좌는 16.5㎡로 5평 정도인데 3~4인 가족 기준의 초보자라면 1~2구좌가 적당하다. 남인천농협 관계자는 “농장을 분양받을 때는 다들 의욕이 넘쳐서 욕심을 내지만 실제로 파종만 하고는 제때 돌보지 않아 아무것도 수확하지 못하거나 장마철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농사를 망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채소류의 성장이 빠른 만큼 단 시일 내에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일수록 상추, 열무, 쑥갓 같은 채소 위주로 농사를 짓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우리 집 밥상을 더욱 건강하게 김신혜 씨가 말하는 주말농장의 매력은 무엇일까?“처음 주말농장을 시작한 건 아이들 때문이었어요. 친가와 외가 모두 서울이라 아이들이 시골에 가볼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쉬웠거든요. 처음엔 흙 묻는 것도 싫어하던 아이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흙 속에 사는 여러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또 다양한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깃들어 있는지 배울 수도 있었죠.”또 몇 년 전부터는 은퇴 후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진 친정 부모님도 소일거리 삼아 주말농장에 동참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도, 추억거리도 많아졌다. “무엇보다 내가 기른 안전한 먹을거리로 우리 가족 밥상을 차린다는 게 제일 큰 매력이죠. 몸은 조금 고단할지 몰라도 유기농으로 직접 키워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식탁에 올리니까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죠. 특히 초여름에는 온 가족이 실컷 먹고도 남을 만큼 수확량이 많아 친척이나 이웃과 나눠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우리 동네 주말농장 어디에 있을까? 이름 위치 분양가(1년 임대료) <br 2011-03-10
- 차와 향, 그리고 혼을 담다_신안용천청자 신안해저에서 발견된 용천청자를 주제로 한 테마전 선보여 신안해저에서 발견된 용천청자를 주제로 한 테마전이 3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용천청자 약 90여 점이 공개되며 이 중에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20여 점이 포함되어 있다. 용천청자는 중국 오대.북송대부터 청대에 이르기까지 저장 성 남부의 룽취안 일대에서 생산된 청자를 말한다. 용천청자는 남송부터 원.명대에 이르러 중국 국내에서 폭 넓게 유통되는 한편 동아시아에서 서아시아.동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까지 수출되어 중국을 대표하는 청자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의 내용은 크게 용천청자의 기종, 용천청자의 유색과 문양 등 외형적 특징과 더불어 용천청자에서 파생된 여러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도입부는 신안에서 발견된 다양한 용천청자의 기종을 확인해보는 공간이다. 신안해저에서 발견된 용천청자는 음식용기, 저장용기, 장식용기, 문방용구로 구분할 수 있다. 음식용기로는 접시, 대접, 주자, 발, 고족배, 잔탁 등이 있으며, 저장용기로는 항아리와 병이 있다. 실내장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는 향로, 화병, 화분, 수반이 있으며 문방용구로는 연적이 있다. 원대의 새로운 지배자인 몽골인과 서아시아의 이슬람인은 큰 그릇에 음식과 스프를 담아 함께 나누어 먹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대형 기종을 많이 사용하였다. 원 정부의 적극적인 도자기 수출 정책에 힘입어 대량의 용천청자를 싣고 일본으로 출발했던 신안선에서도 접시, 항아리, 병 등의 대형 기종이 많이 발견되었다. 이어서 용천청자의 독특한 유색, 장식기법, 그리고 장식문양의 다양한 형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그 외형적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오대.북송시기의 용천청자는 월주요 청자를 모방한 제품을 주로 생산하였으나 남송시기 후반에 이르러 ‘분청’이라 불리는 옥빛 청자를 생산하며 품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이 용천청자의 분청은 남송 관요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그 원류는 여요에서 시작된다. 유색을 장식요소로 활용하였던 남송시기의 용천청자와 달리 원대 이후의 용천청자는 음각, 양각, 인화, 첩화, 노태첩화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이용한 다채로운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 일 시 : 3월22일 ~ 6월19일▶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신안해저문화재실▶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수/토 9시까지)▶ 문 의 : 2077-9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6
- 도봉산 양고기, 숯 향기, 담백한 육질, 양고기 맞아? 숯 향기, 담백한 육질, 양고기 맞아?뉴질랜드산 양고기를 한국식 구이와 탕으로 즐길 수 있어 ''냄새가 심하다''는 편견과 오해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양고기. 그러나 최근 낯선 식재료, 양고기가 효과 좋은 보양식, 고급 요리로 뜨고 있다. 도봉산 등산로 앞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 ‘도봉산양고기’에서 양고기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요리 비결을 찾아본다. 고단백 저지방, 양고기가 뜬다 12개월 이내의 젊은 양고기를 lamb이라고 하는데, 이중 생후 6~10주 된 베이비램(baby lamb), 생후 5~6개월된 스프링 램(spring lamb)이 주로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특히 어린 양고기(lamb)는 최고급으로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풍미도 양호하고 육질도 부드러워 세계 각국에서 선호하는 육류다. 양고기의 근육섬유는 가늘고 점조성이 풍부하고 우수해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로리 역시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낮고 콜레스테롤도 적다고 알려지면서 양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따라서 양고기 특유의 향과 냄새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살려 쫀득한 고급요리를 만들기 위한 요리법이 등장하고 있다. 양고기 전문식당, ‘도봉산양고기’ 집에서는 청정 초원에서 방목하며 풀을 먹고 자란 1년 미만의 뉴질랜드 램(lamb)을 식자재로 사용하여 있으며, 양고기 특유의 향이 제거한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려 요리한다는 점을 인기비결로 꼽고 있다. 양고기구이, 사계절 보양식 양곰탕 등 맛있는 메뉴~도봉산양고기 집에서는 뉴질랜드 산 1년 미만의 양(Lamb)을 주 식자재로 가장 좋은 부위만을 골라 한국식 숯불구이 방식으로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낯선 식자재 양고기에 친근한 한국 숯불요리를 결합시킨 셈. 이것이 손님들의 입맛과 식감은 확실히 사로잡는 계기가 되었다.주 메뉴는 양고기를 이용한 삼각갈비, 등갈비, 양념갈비, 양곰탕 등. 모든 양고기 구이는 한국적인 정서를 고려해 손님상에 숯불을 넣어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고, 구이용 양고기는 와인을 부어 냄새를 잡고, 맛과 향을 배가시킨 후, 왕소금을 뿌려 손님상에 내놓는다. 양고기의 맛을 그대로 살려 구워낸 후, 간장과 겨자, 허브향이 배합된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쫄깃한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숯불에 구워진 만큼 숯 향이 양고기 냄새와 향을 없애면서 한껏 고기에 배어져 갈비를 입에 넣는 순간, 육질의 부드러움이 입안 한가득 퍼진다. 더구나 고기 육질이 입에 착 달라붙을 때 코로 느껴지는 숯 향은 식감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삼각갈비는 어린 램의 양 어깨 아래쪽 갈비를 사용하는 고급 요리로, 생고기구이 담백한 맛을 즐기려는 분에게, 양고기와 야채, 달짝 찌근한 불고기 양념을 버무려 숙성시킨 후 구워낸 양념갈비는 짭짤한 맛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인기메뉴다. 아직 양고기가 낯설고 부담스럽다면 국내산 삼겹살 구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양고기를 뼈를 함께 팔팔 끓여 고아낸 양곰탕은 사계절 보양식으로 등산객이나 가족단위 손님에게 인기메뉴다. 뽀얀 국물에 구미로 들어간 떡, 당면, 양고기가 양을 더 푸짐하게 만든다. 진하고 구수한 국물에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밥 한 그룻 말아 먹으면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특히 양곰탕은 오랫동안 병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 등 기운이 없거나 체력이 떨어질 때 보양식으로 제격이다.이때 채려지는 반찬은 양파짱아지, 주인이 직접 재배한 깻잎으로 만들어진 짱아지, 야채샐러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나박김치, 깍두기를 비롯해 양고기구이를 드신 손님들에겐 진한 토종 된장도 곁들여 나간다. 도봉산양고기 집의 인기비결은 뉴질랜드산 6~8개월 된 ''램''을 주재료인 점도 있지만 이 강옥 대표의 ''정성''이 보태어 진다는 사실. 양고기를 제공받으면 위생적이고 깔끔한 손질로 최상의 신선도를 살려놓는 것부터 식당에서 사용하는 상추, 깻잎 등은 텃밭에서 직접 키우고, 다른 식재료는 당일 장을 봐서 손님상에 가장 맛있는 반찬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봉산 아래 원두막에서 즐기는 색다른 식탁~도봉산 밑 등산로 입구 ‘안골’에 위치한 ‘도봉산 양고기’ 집. 4년째 한 자리를 지켜 온 양고기 전문점으로 인터넷 블로그와 입소문을 타면서 단골손님들이 하나 둘 늘어나 지금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유명음식점이 되었다. 너른 주차장에서 700 여평 넓은 평지에 자리한 식당 입구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매화나무가 고개를 내밀고, 곧 날이 따뜻해지면 초록빛깔 매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고. 야외테이블과 실내 홀과 평상까지 모두 200여석이 마련되어 있어 크고 작은 모임으로 찾는 손님들을 수용하기에 충분하다. 지금은 원두막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이 대표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4-5월이면 도봉산 아래 원두막에서 양고기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식탁도 제공할 수 있다”고 귀뜸한다. Tip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이르길... 양고기는?1. 정력과 기운을 동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한다.2.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3. 당뇨, 몸의 독성해소,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노약자의 양기부족에 효능이 있다. 문의 : 3492-3324홍명신리포터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