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 표고버섯 특화재배단지 위탁사업자 모집 노동부지정 교육대행 업체인 중소기업진흥교육원(www.sbgm.co.kr)과 한국명품버섯 영농조합법인에서 표고버섯 특화재배단지 관리사 3동과 재배사 30동을 완공하여 분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액체종균배양 기술상용화 상품으로 암 예방과 치매예방에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3천 평 규모의 버섯농장에서 액체종균배양에 성공하여 현재 마트 등으로 전량 납품 중이며, 공급물량이 부족해 생산시설의 현대화와 재배단지 확장을 위해 이번에 특별한정으로 100계좌의 위탁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도시, 농촌 간 WIN-WIN전략으로 도시민은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영농조합은 버섯을 재배, 생산하여 매월 수익을 함께 나눠 갖는 형태의 선진국형 수익사업이다. 투자금액은 전액 금호보증금융(주)에서 지급 보증서를 발급해 투자원금을 보장해 주면서 고가로 판매되는 표고버섯의 판매수익금중 매월 140만 원(연간 수익률 30%)을 2년간 지급해 주고 매달 1kg의 유기농재배 버섯을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표고버섯은 예부터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로 알려 지면서 최근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가 탁월해 그 수요가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국내 원목재배농가의 열악한 재배기술로 그 수요를 따라 주지 못해 가격은 높은 반면 품질이 낮은 수입산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액체종균배양기술은 원목재배에 비해 수확기간이 짧아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은 물론 품질이 우수한 버섯의 대량생산까지 가능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저금리시대의 소액의 투자처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문의 (02)6264-61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기적의 아티스트 3인 한 무대에 선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정상에 오른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서는 감동의 신년음악회가 1월 11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흥겨운 왈츠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여느 신년 음악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가슴을 적시는 피아노 연주, 서민 스타의 아이콘이 된 폴 포츠의 감동적인 노래, 미국 오페라 무대를 뒤로하고 귀국해 구세군과 정신지체아를 위해 희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천사 소프라노의 노래는 2011년 1월의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왕따의 외로움과 휴대폰 판매원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세계적인 성악가의 꿈을 이룬 폴 포츠는 자신의 영화 같은 인생에 맞는 아름다운 영화 음악을 선사한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그래미상 후보에 수차례 오르며 ''최후의 서정주의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케빈 컨은 드라마 ''가을 동화''를 더욱 빛나게 한 삽입곡 ''Return to Love''를 비롯해, CF 배경음악으로 한국인에게 사랑 받는 주요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특히, 재능 나눔으로써 사회 곳곳에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사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사벨도 천사의 목소리로 ''봄의 소리'', ''넬라 판타지아'' 등을 노래한다. 이 공연은 희망을 나누는 취지에 맞게 VIP석과 R석의 티켓 구매로 소년원생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하도록 기획되었으며, 1부는 ‘역경을 딛고 희망을 여는 2011년’을 주제로 이사벨의 노래와 케빈 컨의 연주가 주를 이루게 되며, 2부에서는 ‘영화 같은 인생’을 주제로 폴 포츠의 열창이 이어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2052-1386~7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등촌동 이순자 독자 추천 발산동 ''강서수산'' 청정 바다의 본 맛에 다양한 스키다시로 입 맛 살려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생선회는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 웰빙족에게 고급 요리로 추천하기에 부족함 없는 메뉴다. 다소 비용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싱싱한 생선회를 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화려하고 다양한 구성을 자랑하는 스키다시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듬뿍 담겨 있어 젓가락이 즐거워지는 ''강서수산''이 바로 그 곳이다. ''강서수산''의 가장 큰 장점이자 자랑거리는 스키다시라고. 보기에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싱싱한 해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밑반찬의 개념을 버리게 된다. 활어세트, 해물세트, 참치세트, 양식스테이크나 철판구이, 중식으로 삼선해물누룽지탕, 생선구이, 알밥, 매운탕, 초밥, 튀김 등을 저녁메뉴는 물론, 비교적 가벼운 호주머니 사정으로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뛰어난 점심특선에서도 청정바다의 본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키다시가 입맛을 충분히 느낄 만큼 연속해서 제공되는 ''강서수산''은 미리 준비해둔 음식이 아닌 즉석에서 일일이 요리하는 정성과 내방한 고객의 사소한 불편까지도 미리 알아서 챙겨주는 배려도 특별하다. 그래서 한번 와본 고객이면 또 올 수밖에 없도록 충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알뜰하게 살짝 맛을 봐도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정성이 깃든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이나 소스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원재료에서 나오는 맛에 충실한 요리가 바로 생선회"라며 이순자(등촌동) 독자는 ''강서수산''을 자주 찾는 이유를 덧붙인다. 신선도는 물론, 단맛과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민어와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농어·광어·우럭 등의 모듬회가 생화로 꽃장식까지 곁들여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주기 때문이라고.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육질이 그대로 느껴지는 초밥 위에 얹은 싱싱한 광어와 우럭, 매콤달콤하며 탱글탱글 씹히는 회무침, 바삭바삭한 튀김, 신선한 해산물과 누룽지를 매콤한 소스에 곁들인 삼선해물누룽지탕, 철판에 나온 스테이크,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탕까지 일식, 중식, 양식의 맛을 한 곳에서 즐겨먹는 여유를 누려보는 식도락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메 뉴: 스페셜모듬회골드4인:21만원, 모듬회:9만~14만원, 생우럭탕:1만5천원, 활어초밥:1만2천원, 특활어초밥:1만8천원, 점심특선-비지니스코스:2만5천원, 스페셜정식:1만5천원 위 치: 강서구 등촌3동 672-2 (발산역 4번 출구 100M) 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 휴 일: 연중무휴 (구정, 추석 당일) 주 차: 주차장 완비 (발렛가능) 문 의: 3665-3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화곡동 김정란 독자 추천 맛집 ''알천감자탕'' 푸짐한 양, 넉넉한 인심 어떤 식당과 비교해도 푸짐한 양과 넉넉한 인심만큼은 자신 있다는 알천감자탕을 추천하는 화곡동의 김정란 독자, “VJ 특공대 방송을 보고 나니 갑자기 감자탕이 먹고 싶어 남편과 아이들을 동행해 알천감자탕을 맛보았는데 다른 감자탕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있었다”고 소개한다.알천감자탕은 다른 감자탕 집에서는 보기 힘든 해물뼈찜과 해물감자탕을 선보인다. “해물뼈찜은 수많은 감자탕 집 중에서 살아남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 끝에 탄생한 메뉴”라 주인장은 소개한다. 흔히 사용하는 등뼈보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살이 더 많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돼지목뼈만을 고집한다. 거기에 해물과 어우러졌을 때 맛을 방해하는 돼지 누린내를 잡기 위해 고추씨, 술, 된장 등 갖가지 재료를 넣는다.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두 재료, 해물과 돼지고기의 찰떡 조합을 위해 찜에 무려 3번에 걸쳐 양념을 한다. 그 비법으로 탄생한 누린내 없는 해물뼈찜과 해물감자탕. 한번 맛보기만 하면 쏙~ 빠져버리는 매콤한 양념에 자꾸만 손이 가고 더 먹고 싶어 추가주문을 하다 보니 여기에 힌트를 얻어 지름 56 센티미터에 무게 5 키로그람이 넘는 특대사이즈의 푸짐한 대왕해물뼈찜을 메뉴에 추가했다. 보기만 해도 입이 딱 벌어지는 양와 크기에 한번 놀라고 신선한 해물과 부드러운 고기 맛에 한번 더 놀라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감자탕은 주문하면 금방 나온다. 살짝 끓이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시간 차를 두고 보글보글 끓이다보면 깊은 맛이 우러난다. 뼈를 다 발라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는 것도 괜찮다. 여기에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해 먹는 것도 색다른 맛. 반찬은 단촐하다. 전, 깍두기,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고추, 양파에 된장이 전부. 주 메뉴의 맛에 빠져 먹다보면 반찬에 손이 가질 않는다. 알천 감자탕의 상호도 특이하다. ‘알천’이란 음식 가운데 제일 맛있는 음식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구 청기와 감자탕에서 이름만 변경했다고 한다. 식당도 넓고 음식도 푸짐하고 오가는 손님도 꽤나 많다. 24시간 365일 영업하니 언제 어느 때 찾아도 대왕해물뼈찜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 뉴: 해물뼈찜 59,000원(대왕)/35,000원(大), 해물감자탕 49000원(대왕)/33,000원(大), 알천감자탕 30,000(대왕)/26,000원(大), 뼈 추가 찜 12,000원/탕 10,000원, 동태전골 29,000원(大), 뼈해장국 6,000원 위 치: 양천구 신월6동 1002-1번지 영업시간: 24시간 휴 일: 연중 무휴 주 차: 공영주차장 이용 문 의: 2607-2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이민아 독자 추천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패뉴’ 마음의 양식도 채우고,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도 먹고추위가 기승하는 요즘 같은 겨울날, 집에만 머물러 있다 보면 입맛도 떨어지고, 매사 의욕도 없다. 그렇다고 외부활동을 하기엔 너무 불친절한 날씨. 이런 겨울에 추천할만한 실내나들이 장소는 뭐니 뭐니 해도 서점이다. 신간 도서의 냄새를 맡으며 여유로운 독서 삼매경에 빠지다보면 매서운 바깥 날씨도 잠시 있게 된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서점 나들이에 나서보는 게 어떨까? 마음의 양식을 한 권 씩 집어 들었다면, 이제는 출출해진 위장의 양식을 채워보자. 날씨도 추운데, 거리를 헤맬 필요 없이 딱 떨어지는 장소가 있다. 분당 교보문고 건물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패뉴’. 분당의 많고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서도 손꼽히는 집이다. 한 달에 한 번 쯤은 큰 서점에 나와야 마음이 허전하지 않다는 이민아(36·용인 수지) 독자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한 건물 안에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원스탑 실내나들이가 최고죠.”이민아 씨가 추천하는 스패뉴의 첫 번째 메뉴는 ‘스패뉴 쳅(CEPT) 샐러드’이다. “싱싱한 야채는 물론 토마토, 감자, 계란, 베이컨까지 푸짐하게 들어있어 배부르고 실속 있는 샐러드죠.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요구르트 소스를 추천하고 싶어요.”다음으로 이 씨가 선택한 메뉴는 ‘봉골레 에 루꼴라 스파게티’이다.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땐 평범한 크림소스 계열 스파게티나 토마토소스를 고르지만, 이 씨가 그 집 파스타의 맛을 평가하는데 기준으로 삼는 메뉴는 올리브오일 스파게티이다. ‘봉골레 에 루꼴라 스파게티’는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고추, 바지락, 모시조개, 와인을 넣어 볶아 향미를 낸 파스타로 얼큰하면서도 담백해 어른들에게 인기다. 마지막으로 고른 메뉴는 아라비아따 피자. 담백한 도우에 신선한 피자치즈, 짭짤하면서 매콤한 살라미가 감칠맛 나게 어우러지는 피자이다. 특별한 날을 위한 스테이크 메뉴도 있다. 각 종목별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갈 때마다 색다른 메뉴를 도전해보는 것도 흥미롭다. 이탈리아식 메뉴명이기 때문에 메뉴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이민아 독자 said, “남편과 데이트코스로도 좋고요, 한 건물에서 이동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에도 편하죠. 무엇보다 이곳 음식은 좋은 재료로 만들어 참 기분이 좋아요.”주요메뉴 : 스패뉴 챕샐러드 11,500원 봉골레 에 루꼴라 12,500원 까르보나라 10,000원 아라비아따 피자 16,500원 (좋아하는 피자 2가지를 골라 반씩 주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30분 / 주말 오후12시~오후11시30분위치 : 분당구 서현1동 266-1 퍼스트타워 1층 (교보문고 건물)문의 : 031-776-80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2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마녀가 만난 헨젤과 그레텔일시:2월7~12일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넬라 판타지아 ‘미션’일시:2월2~26일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관람연령:7세 이상관람시간:135분(인터미션 15분)문의:1544-1555&clubs드럼캣 CONCERT 일시:2월28일까지장소:명보아트홀 가온홀 관람등급:48개월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2274-2133 &clubs뮤지컬 쇼 올댓재즈 일시:1월21일~2월27일장소: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관람등급:미취학아동 입장불가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10분)문의:3141-3025 &clubs뮤지컬 시야 일시:2월27일까지장소:소극장 창덕궁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742-7278 # 콘서트&clubs리치월드 & 에이블의 세번째 프로포즈 일시:2월12일 오후 5시/ 8시 장소:숙명아트센터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20분)관람등급:전체관람가문의:1544-8497 &clubs싸이의 소극장스탠드 10주년한정판 일시:2월10~20일 장소:서강대학교 메리홀관람등급:13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333-3753 &clubs원모어찬스의 어쿠스틱 콘서트 “조금 더 가까이” 일시:2월11~14일 장소:웰콤시어터관람등급:만 10세 이상관람시간:150분문의:1544-1555# 연극&clubs국립극장 어린이 우수공연축제〈깃털피리〉일시:2월16~27일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280-4115~6&clubs꿈꾸는 거북이 일시:2월8~27일 장소: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관람등급:36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010-3625-7391 &clubs늘근도둑이야기일시:2월11일~오픈런장소: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차이무 극장 관람등급:14세 이상관람시간:90분 문의:1544-1555# 클래식.전시&clubs강남심포니 브런치콘서트일시:2월10일 오전 11시장소:장천아트홀관람등급:미취학아동 입장불가관람시간:100분문의:3447-0425 &clubs동물의 사육제 일시:2월27일까지장소:창조콘서트홀 1관 관람등급:48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1544-1555&clubs숭례문 복원기원 국민음악회 일시:2월12일 오후 5시장소:KBS홀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5분)관람등급:5세 이상문의:070-8817-62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떠나자 교과서 여행 근정문을 통해 보이는 근정전의 모습수문장 교대식지난 11월에 이어 오진동 샘과 함께 떠나는 교과서 여행의 두 번째 목적지는 서울과 수원, 화성이었다. 여름휴가지를 서울로 정했을 때는 더워서 어쩌나 난리였는데 겨울에 다시 서울로 간다고 하니 추워서 어쩌나 걱정이었다. 서울의 한겨울은 엄동설한이라는 말이 딱 맞다는 걸 잘 알기에 무장을 단단히 하고 버스로 향했다.웅장한 근정전 전경경회루조선 왕조의 대표적인 궁궐 경복궁태조가 세운 경복궁은 ‘만년토록 빛나는 큰 복을 지닌 궁궐’이라는 뜻으로 조선의 궁궐 중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전소되고 다시 고종 때 중건했으나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많은 부분이 훼손됐다고 한다. 워낙 손상된 부분이 많아 지금도 꾸준히 복원되고 있다. 채 녹지 않은 눈이 군데군데 쌓여 있는 경복궁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풍채 좋고 힘이 넘치는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도착한 시간에 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있어 절도 있는 행사를 바로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교대식의 마지막은 광화문 앞에서 이루어지는데 말 많았던 갈라진 현판이 눈에 띄어 조금 씁쓸했다.중심 건물인 근정전은 웅장하면서도 날아갈 듯 날렵해 보였다. 근정전에서 근정문에 이르는 길 좌우에는 정승들의 지위를 표시하는 품계석이 차례로 놓여 있었다. 건물 안쪽 가운데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가, 어좌 뒤에는 ‘일월오봉도’ 병풍이 자리 잡고 있었다. 다른 계절에 들렀으면 더욱 아름다웠을 경회루는 눈으로 둘러 싸여 고즈넉해 보였다. 왕과 왕비가 생활했던 강녕전과 교태전을 둘러본 뒤 왕비를 위해 꾸민 정원인 아미산에 이르렀다. 오래 전 아미산은 세상 어느 곳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평범한 정원으로 남아있다. 오샘은 “사람들로 궁이 북적인다고 해도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지는 건 원래의 주인인 왕실 가족이 없어서일 겁니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일본에 의해 맥이 끊겨버린 안타까운 조선 왕조. 찬란했던 빛이 사라진 지금 궁의 주인들은 오간데 없고 화려했던 시절을 기억하는 옛 터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슬픈 역사다. 장엄한 종묘 정전 설경정전에 있는 신실의 측면 모습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사극을 보면 “전하! 종묘사직이 위태롭사옵니다” 라는 대사가 자주 나온다. 이때 말하는 종묘와 사직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대 왕조들은 궁궐을 세우면 중국의 예를 따라 왼쪽에는 종묘를, 오른쪽에는 사직단을 세웠다. 종로구 훈정동에 있는 종묘는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종묘에 모셔진 왕과 왕비의 신주는 모두 83위로 정전과 영녕전에 모셔져 있다. 조선의 역대 왕 중 단 두 명만이 종묘에 없는데 바로 연산군과 광해군이다. 대표 건물인 정전은 그 길이가 101m에 달하는 웅장한 건물이다. 먼발치에서 정전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 장엄함에 압도당할 것만 같았다. 종묘에서는 어른 아이 모두 엄숙한 자세로 설명을 듣고 관람했다. 종묘대제는 해마다 5차례씩 거행되었으나 1971년부터는 해마다 5월 첫째 일요일 한 차례 거행되고 있다고 한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그 절차와 음식, 음악과 춤 등이 잘 보존, 계승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과학적 설계에 빛나는 수원화성사진으로만 보던 화성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당당한 모습이었다. 화성은 정조 때인 1794년 1월에 착공해 2년 9개월 후에 완공됐다. 성의 둘레가 5.4km 정도, 건물이 40개가 넘어 규모면에서 10년은 족히 걸리는 공사였으나, 당시 천재 발명가인 정약용를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의 기술로 짧은 기간에 건설할 수 있었다. 화성 역시 일제시대에 크게 훼손됐고 6·25 전쟁 때도 많은 부분이 손상됐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살아난 것은 <화성성역의궤>가 남아있어서다. 이 책은 화성 건축에 대한 공사기록서로 사소한 설명까지 다 기록되어 있어 완벽한 복원이 가능했다고 한다. 수원화성은 성곽의 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같이 사용하고 화살과 창검을 방어하는 구조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인 성곽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 거중기 등의 기계장치를 활용한 점 등에서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고 ’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화성은 워낙 넓어 성 주변을 도는 화성열차가 있다. 어른들은 경로우대석인 창이 달려 있는 칸에 앉았고 아이들은 창이 뻥 뚫려 있는 칸에 앉았다. 누군가 오픈카라고 농담했지만, 목적지에 내렸을 때 아이들은 동태가 되어있었다. 너무 추웠다고 어리광 부리는 것도 잠시 사도세자처럼 뒤주에 갇혀 짧게나마 아픔을 느껴보는 체험을 끝으로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이 있는 화성으로 출발.수원화성 동쪽문인 창룡문 앞에서사도세자와 정조 2011-02-08
- 인천시, 2014년까지 둘레길 140㎞ 조성 (사진 3)인천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25억원을 들여 16개 코스, 140㎞의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시는 계양산~봉재산을 잇는 인천 녹지축에 7개 코스, 66.9km의 둘레길을 내고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월미도~만석·화수부두로 이어지는 4개 코스, 42.6km의 둘레길을 조성할 예정이다.월미산, 자유공원, 수도국산, 마니산, 장봉도에도 5개 코스, 30.5km 거점 둘레길을 만들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남동문화원, 풍물단원 모집 (사진 2) 남동문화원에서 남동구 풍물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단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일 ~ 21일까지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남동문화원 사무국에서 전화로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남동구민 중 50세 이하로 심사는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초보자도 지원 가능하다. 풍물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각종 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축제 및 다양한 문화행사에 풍물공연에 참가하게 된다. 수업은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진행되며 악기, 의상 등 활동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무상으로 지급되고,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 : 468-1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방학 중 자녀와 함께하는 무료공연 감상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음악과 미술의 향연전''이 오는 3월 8일까지 가온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가온갤러리 기획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르네상스 학습자료전''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밖에도 체험전도 열린다. 초, 중, 고등학교까지 단체관람이 가능하며,관람 시 . 필기도구, 사진기를 지참하면 포토죤과 퍼즐맞추기, 연장하여 그려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760-34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