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 YMCA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활동 거제YMCA에서 주관한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활동이 옥포, 고현에서 진행됐다.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10명은 지난 2010년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 설문조사와 계도 및 순찰(야간) 총8번의 활동을 했다.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고용안하기, 성인PC방 출입금지 및 귀가조치, 술?담배 안 팔기 또 학생들에게 건전한 선도활동알림으로 이루어졌다. 활동 후 감시단 평가회에서 임순일씨는 “ 어른들의 바람직한 사회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야 하고, 모범적인 사업장에는 협조를 구하는 가게로 ‘아름다운 가게’와 같은 칭찬 가게로 각 시청이나 유해환경감시협의회 홈페이지 등에서 홍보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어른들은 아무리 비 금연 지역이라도 청소년이 있는 곳에서는 담배를 태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CCTV없는 곳에 더 많은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했으면 좋겠다.”,“학교에서는 규칙을 강화해 유해물질을 접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덜 가도록 하고 접촉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선도해 주면 좋겠다.” 의견들을 제시했다.감시단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제10회 거제시청소년문화축제에 경남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와 함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의 문제점을 재밌고 쉽게 다가가 알 수 있도록 유해물질 퇴치 캠페인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페인 이 후에도 앞의 계도 순찰 및 캠페인활동에서 얻은 업주들의 다양한 의견과 결과물을 반영해 유해환경 퇴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은정 리포터 cejangel@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거가대교 마라톤 "다리 위는 못 달려" 거가대교 개통 기념마라톤 대회가 결국 알멩이 없는 대회로 전락하면서 신청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평생에 단한번, 웅장한 새 대교위를 달린다''는 설레임으로 이 대회에 신청한 거제시민을 비롯한 전국의 달리미들은 약 2만여명.그러나 당초 홍보와는 달리 다리상판에 발조차 올려놓을 수 없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가자들의 취소와 불만이 늘고 있다.대부분의 신청자들은 당연히 다리위를 달리는 줄 알았고, 전국마라톤협회의 홈페이지에도 30㎞, 풀코스는 상판위를 지나 저도에서 반환하는 것으로 돼있다.그러나 시에 확인 결과 5km, 13km는 물론 30㎞, 풀코스도 다리를 밟지 못한다. 때문에 이 홍보내용은 허위로 밝혀졌다.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행사계획 처음부터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상판은 접근할 수 없었으며, 지난 4일 경남도도 접속도로구간만 달리도록 승인됐다"고 확인했다.김모씨(43 상문동)는 "거가대교 개통기념마라톤대회라고 해서 당연히 다리위를 달리기 위해 신청했는데 달릴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대회를 포기했다"며 아쉬워 했다.곽모씨(40 고현동)도 "홍보동영상 등을 보면 다리위로 달리는 것으로 착각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와서 못달린다면 큰 의미가 없다"며 "주최측이 시민들을 우롱했다고 밖에 볼수없다"며 비난했다.인터넷상에도 이같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신청자들은 "당초부터 다리위는 달릴 수 없다고 홍보하고 참가자를 받아야 했다"면서 주최측을 성토하고 있다.거제시 관계자는 "다리위를 달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안 신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시가 전국적 항의를 뒤집어쓰며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대회 홈페이지에는 불가피한 이유로 참가를 취소하며 환불을 요구하는 신청자들이 늘고 있으나 환불이 안돼 논란이다. 주관사측은 10월29일까지만 환불해준다고 미리 공지했다며 양해를 구하는 중이다.한편 대회일 12월 12일은 잠정적이며, 다음주초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거제시가 밝혔다. 일정변경이 있을 경우 대혼란도 우려된다.마라톤대회를 계기로 거가대교를 거제시의 랜드마크로 전국에 홍보하려든 시의 계획이 출발부터 비걱거리고 있다.한편 이 대회는 전국마라톤협회(www.run1080.com)가 주관하며 거제시가 후원한다.오는 12월 12일 오전 10시 장목면 대금 휴게소에서 5㎞, 13㎞, 30㎞, 풀코스 4종목에 걸쳐 개최된다. 11월 4일 기준 2만300명이 접수하고 5㎞, 13㎞ 종목은 조기에 마감됐다.원종태 팀장 jtwon2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춘천시립교향악단 제98회 정기연주회 열어 춘천시립교향악단이 “거장의 최후 교향곡 시리즈”의 주제로 제9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1월 18일 오후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공연은 하이든의 마지막 오페라 서곡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로 시작되며, 트럼피터 박기범교수(춘천 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가 훔멜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2부에서는 러시아 낭만주의 최고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비창”(교향곡6번)교향곡이 함께 선보이게 되며 내년까지 진행될 거장의 최후 교향곡 시리즈는 춘천시민들에게 모차르트, 베토벤 등 이시대 거장이라 불리는 작곡가들의 마지막 교향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Ⅰ. 연주회 개요 ○연주회명 : 제98회정기연주회(거장의 최후 교향곡시리즈Ⅰ) ○ 일 시 : 2010.11.18.(목)19:30 ○ 장 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 연주내용 : 프로그램 참조 ○ 출 연 자 : 춘천시립교향악단 / 트럼펫 박기범 ◈춘천시립교향악단 소개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지방문화 발전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힘쓰고 문화시민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함을 목적으로 1985년 창단하였다. 어느 도시보다도 아름다운 호반의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인들과 함께 예술문화의 대표도시로 발전시키는 시립교향악단의 역할을 잊지 않기 위해 꾸준한 자세로 강원도의 음악계를 주도해오고 있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지방교향악단의 틀을 벗어나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음악을 창출해 나가는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어 청중들에게 사랑 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에 대한 봉사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모토로 삼아 시민들의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고 또 사랑 받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를 굳히고자 전 단원들은 열의와 성의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함께 하는 춘천시립교향악단으로 발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임지휘자인 백정현의 폭넓은 연주 역량을 바탕으로 재분석되고 해석 되어지는 프로그램들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해 나아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투박함과 은은함으로 싫증나지 않는 핸드메이드 ''광목침구가 웰빙’ 얼마 전 높은 시청률로 종영된 ''제빵왕 김탁구''에서 팔봉선생은 탁구와 마준에게 광목 끈으로 둘을 묶은 후 사흘을 보내라는 미션을 주었다. 엎치락뒤치락 하며 실랑이를 펼치지만, 결국 끈을 풀지 않고 끝까지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광목 끈이 아닌 나일론 끈으로 묶었다면 어떠했을까? 아마 느낌은 반감되었으리라. 무명실로 짠 광목 광목이 무엇일까? 광목은 무명실(목화솜을 자아 만든 실)로 만든 면을 말한다. 면섬유는 목화솜을 원료로 하는 천연 셀룰로오스 섬유로써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수분을 잘 흡수한다. 또한 알칼리성이나 산성에 강하고 마찰에도 잘 견디어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렇듯 천연섬유인 광목은 자연그대로라 더욱 촉감이 좋고 안전하며 깨끗하다. 통풍과 땀 흡수는 물론 흡습기능까지 갖고 있는 면은 세균, 진드기 걱정을 덜어 주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광목은 햇볕에 말려 주면 모든 해충들은 자연 소멸된다. 독특한 포인트가 눈길 석사동 호산부인과 맞은편에 위치한 ‘광목 사랑 포라트’는 천연섬유인 목화로 만든 핸드메이드 상품을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다. 목화씨가 눈에 띄는 아이보리색 원단에 입체적으로 만든 꽃들이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침구류를 펼치면 여러 천으로 디자인되어 퀼트 느낌이 나는 문양들이 화사함을 더해 준다. 또한, 세심하게 살펴보면 광목 자체의 천을 색에 보탬이 없이도 기술적으로 처리하여 입체적으로 모양을 내어 이불이나 요, 카페트를 완성해 놓았기 때문에 고급스럽다. 주문제작이 가능 포라트는 국가통합인증마크를 갖고 있다. 13개 법정강제인증마크가 하나로 통합된 국가 통합인증마크를 획득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특수 워싱처리 기법이 활용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타 지역에서는 백화점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 예단이불, 침대커버와 매트류. 커텐과 쿠션. 그리고 원피스와 앞치마까지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있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화학섬유나 화학물질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포라트 침구는 특히 천식을 예방할 수 있어 웰빙 침구로 추천할 수 있다. 비가와도 뽀송뽀송하고 겨울엔 따뜻한 광목 침구는 특히나 몸에 감기는 촉감이 일품이라 써 본 소비자들에게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Porate(포라트)에는 신생아 이불, 소파에 깔 수 있는 긴 방석도 준비되어 있는데, 맞춤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함 없는 사이즈로 멋을 낼 수 있다. 광목의 투박함과 은은함을 좋아해 Porate(포라트) 춘천점을 오픈하게 된 이복여 대표는 “광목은 먼지와 때가 잘 타지 않고 세탁할수록 뽀얗게 된다”고 설명했으며 “어머니 재봉틀을 이용하여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Porate(포라트) 광목 침구는 정전기 걱정 없는 웰빙 침구로 손색이 없다”고 광목사랑을 전했다. Porate(포라트)에서는 오픈 100일 기념으로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문의:253-0157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구미맛집-드럼통숯불아나고 곰장어] 아나고 곰장어 닭발 막창 맛? 끝내주죠! 정력식품, 피부미용, 허약체질, 신경통 등에 좋은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장어. 몸이 뱀처럼 긴 물고기인 장어는 뱀장어, 붕장어, 갯장어, 먹장어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중에서 포장마차 안주의 대명사로 불리는 ‘곰장어(먹장어)’와 회로 인기가 좋은 ‘아나고(붕장어)’는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구이로 먹어도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구미에도 곰장어와 아나고를 양념숯불구이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경북 구미시 형곡동의 ‘드럼통 숯불 아나고 곰장어’집이 바로 그 집. 평소 곰장어라면 뱀처럼 생긴 모양에 때문에 손사래를 치던 여자 손님들도 한 번 먹어보면 어느 듯 단골이 될 정도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있다.고기마다 각기 양념 달라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곰장어와 아나고. 같은 곰장어나 아나고라도 이곳에서는 좀 더 맛깔스럽게 먹을 수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에 있다. 인공적인 맛이 아닌 알싸하게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집 맛의 또 다른 특징은 고기마다 각기 양념을 달리한다는 것. 왜냐하면 고기마다 양념이 베어 들어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숯불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 곰장어를 즉석해서 다시 숯불에서 구워 먹는 맛은 쫄깃쫄깃하면서도 뭔가 씹히는 식감이 특별하다. 곰장어는 연골에 가까운 뼈를 가지고 있어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래서 아삭 아삭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아나고 역시 양념이 바다 향과 만나 입에 딱 들어맞는다. 담백하고 고소한 아나고를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중독되어 그 맛이 자꾸 생각나 다시 찾을 정도다. 타박타박한 맛이 일품인 아나고는 양념되어 굽기 때문에 잘 탈 수 있다. 그래서 숯불에 구울때 등껍데기가 있는 쪽을 나중에 굽고 뱃살 쪽을 먼저 구우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나고 맛을 잊지 못해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은 아나고 굽는 선수들이 많다. 잘 구워야 하나도 버리도 않고 모두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맛있게 매운맛 입맛 당겨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막창과 닭발. 양념과 어우러진 막창은 군내가 전혀 없고 막창 특유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탱글탱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막창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특히 양념이 배어 있어 달짝 지근한게 입안에 착착 달라 붙는데 그 맛이 참~ 기가 막히다. 입맛에 따라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 맛있게 매운 맛이 당길 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닭발. 여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다. 이곳의 닭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닭발 아이스크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입안에서 몇 번 씹다보면 사르르 녹는다. 주성분이 콜라겐이라 부드럽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 되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참 좋다다. 매운맛에 하나 둘 집어 먹다 보면 금방 없어진다. 가족단위 식사위주 손님 많아 이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선 아이들이 이런 음식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것은 그저 선입견일 뿐. 가족단위로, 식사위주로 찾는 손님이 많다. 심지어 아이들이 외식을 위해 이곳을 추천하기도 한다고. 특히 돼지범벅과 오징어는 아이들이 좋아해 가족 단위의 손님도 의외로 많다. 문의 : 054)456-2292메뉴 : 숯불구이(곰장어, 아나고, 돼지범벅, 닭발, 막창)영업시간 : 오후 4시~새벽 4시위치 :경북 구미시 형곡동 롯데슈퍼 맞은편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정리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상큼한 웃음을 선사하는 유쾌한 악당 쌀쌀했던 일요일 오후,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 한편이 그리웠다. 매표소 앞에서 잠깐 망설이다 한석규와 김혜수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최근 개봉한 ‘이층의 악당’을 선택했다. 199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한석규라는 명배우를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그의 연기가 돋보였던 ‘8월의 크리스마스’ ‘넘버3’ ‘초록 물고기’ ‘쉬리’ 등을 추억하면서 자리에 앉으니 영화 첫 장면부터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감미롭게 흘러나온다.20억 짜리 골동품 찻잔을 둘러싼 이야기 30대 중반의 연주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는 까칠한 여자로 우울증까지 앓고 있다. 또 중학교에 다니는 딸 성아는 외모 콤플렉스에다 사춘기까지 겹쳐 매사 반항적이고 부정적이다. 남편을 사고로 잃고 살아가는 두 모녀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이층의 방을 세놓기로 한다. 때마침, 이 평범하지 않은 모녀의 주위를 서성이며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던 창인. 자신을 작가라고 속이고 소설을 쓰기 위해 두 달간만 지내겠다며 이층 방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가 찾고자 하는 것은 그 집에 숨겨져 있는 20억짜리 골동품 찻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창인은 모녀가 집을 비우면 1층으로 내려와 온갖 수상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를 목격한 동네 주민들은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영화 ‘이층의 악당’은 의외로 구성과 스토리가 단순하다. 창인이 찻잔을 찾기 위해 연주의 집으로 들어가고 그 과정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이야기가 전부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연주와 성아의 신경전, 연주와 정신과 의사가 나누는 대화 등 다소 엉뚱하고 새로운 느낌의 대사가 관객들을 웃게 만든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명품연기영화 속에서 김혜수의 연기는 나무랄 데 없다. 불면증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살아가는 연주를 마치 김혜수 자신으로 착각할 만큼 리얼하게 보여준다. 한석규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착해 보이지만 느물거리는 사기꾼의 모습을 잘 소화해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정감 있게 다가온다.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스토리만으로는 두 시간 가까운 영화가 지루해 질 수 있다. 그러다보니 영화는 창인과 연주의 사랑이야기, 두 모녀간의 갈등, 중학생 딸의 고민, 윗집 여인의 은밀한 감시, 정신과 의사, 지구대 경찰관, 재벌 2세, 송실장 등 여러 장치를 넣어 유쾌한 웃음을 유도한다. 영화 속에서 외모 콤플렉스에 괴로워하는 딸 성아. 그녀는 어렸을 때 우유 CF모델을 하면서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성장하면서 오히려 주변으로부터 소외받는다. 그 이유가 자신의 못생긴 외모 때문이라며 성형을 시켜달라고 조르는데···. 이 장면에서는 요즘 청소년들의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또 조연으로 출연한 아이들 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성아를 학교 과학실로 유인해 몰카로 촬영하던 장면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는 별로 유쾌한 기분을 주진 않았다. ‘이층의 악당’은 결코 선이 굵은 영화는 아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엄마와 외모를 비관해 자살까지 하려는 딸을 설정하면서 무언가 사회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했으나 미흡했고 역부족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갈등과 미움으로 치닫는 두 모녀가 창인이 끼어듦으로써 화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훈훈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시종일관 자잘한 웃음을 촘촘하게 배려한 ‘이층의 악당’은 올 겨울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영화가 될 것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지금 이 순간’ 지킬 앤 하이드의 매력에 빠져보자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조승우의 ‘지금 이 순간’을 듣고 소름이 칼날처럼 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 조승우가 2010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로 컴백한다는 소식은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당시 조승우는 지킬과 하이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을 뿐 아니라 2004년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본성인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조승우는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뮤지컬 넘버 중 가장 유명한 ‘지금 이 순간’은 최근 방송된?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 곡으로 다수가 선택했을 정도로 만인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신춘수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스완의 연출로 다시 돌아온 이번 2010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공연장인 샤롯테 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최고의 공연장답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올 연말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일정 2010년 11월 30일 ~ 2011년 3월 31일공연시간 화~ 금 8시/ 토 3시, 7시 30분/ 일 2시, 6시 30분공연장소 샤롯데 씨어터티켓가격 VIP석 13만 원/ R석 11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예약문의 1544-1555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우리 춤의 멋과 신명이 담긴 낭만의 무대 우리의 혼과 맥을 이어온 우리 춤의 신명과 멋을 그대로 담은 서정과 낭만의 무대가 12월 9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막을 올린다. 고 한영숙, 박병천 등 20세기 우리무용계의 선두주자였던 선생들의 작품을 대중의 정서와 감수성에 맞게 재구성한 이번 작품은 단순히 전통춤의 보존과 계승의 목적을 넘어 아름다운 하모니에 중점을 두고 우리 춤의 멋과 흥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작품은 태평무, 향발무, 살풀이, 신칼대신무, 적향, 소고춤, 진도북춤 등 모두 7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 처음 선보일 태평무는 한 그루의 난에 비유되고 있다. 남치마자락 밑으로 내비치는 사뿐한 발놀림과 명확한 동작선, 그리고 적당하게 치솟은 기의 굳건함이 한 그루의 난처럼 청초 담백하기 때문이다. 경기 무속 장단의 하나인 진쇠 장단을 바탕으로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장단에 빠르게 딛는 발의 디딤새가 특징이다. 이어지는 살풀이는 장단에 춤을 붙여 춤추는 이의 심적 고뇌 또는 내면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춤이다. 살풀이는 한과 비애를 풀어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정중도과 절제미의 극치로도 불린다. 즉흥무 또는 수건 춤이라고도 불리나 살풀이춤으로 명칭이 고정되어 있다.마지막으로 적향은 어둠 속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걸어온 사랑의 궤도를 돌아보며 가슴속 정열을 꿈꾸는 여성을 그린 작품으로 애절한 동작이 일품이다.문의 (02) 2263-468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새미의 어드벤쳐>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바다모험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구현시킨 리얼 다이나믹 아쿠아 3D <새미의 어드벤쳐>는 50년 동안 지구 한 바퀴를 여행하는 거북이, 새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답게 태평양부터 대서양까지 바다 속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내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대양을 누비는 아쿠아 3D 세계일주! 50년 동안 지구 한 바퀴를 여행하는 ‘새미’의 모험담을 담아낸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는 알에서 나오자마자 여행을 시작해 수많은 곳을 누비다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터틀 보이, 새미의 길고 긴 세계일주를 그려낸다. 이러한 영화 속 설정 때문에 관객은 새미가 처음 눈을 뜬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시작되어 5대양 곳곳을 누비는 바다 속 여행에 함께 동참하는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태평양에 몸을 던지고 처음으로 만나게 된 친구 ‘레이’와 함께 시작되는 신비하고도 놀라운 바다 속 여행은 3D의 다이나믹함으로 완벽하게 구현되어 관객에게 마치 바다 속을 유영하는 듯한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조류를 타고 먼 길을 여행하는 실제 거북이의 특성을 차치하고서라도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의 주인공 ‘새미’는 호기심이 많은 탐험가 기질의 터틀 보이로 다른 거북이들이 한 번도 가지 못한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며 관객에게 오대양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새미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운명처럼 만났지만 바로 헤어지게 된 사랑스러운 터틀 걸 ‘셸리’, 함께 여행을 하다가 그물에 걸려 헤어지게 된 베스트 프렌드 ‘레이’와의 만남을 꿈꾸는 동시에 바다 속 파라다이스로 통한다는 ‘비밀통로’를 찾아 다니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쳐 보인다. 이런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50년간 쉬지 않고 바다 속을 여행하는 새미는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과 친구가 되고 때로는 환경운동을 하는 인간들과도 친구가 되며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된다. 새로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또 다른 여정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새미의 여행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마존’부터 ‘남극’까지, 안 가본 곳이 없다! 흥미진진 세계일주! <새미의 어드벤쳐>의 또 하나의 즐거운 관전포인트는 ‘새미’의 여행이 상상 가능한 바다 여행의 범주를 뛰어넘는다는데 있을 것이다. 특히 비밀통로를 찾아 파라다이스를 가고자 하는 새미의 여행 목표는 아마존부터 남극까지 극한의 지역까지의 여행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연히 다시 만난 천생연분 ‘셸리’와 비밀통로를 찾기 위해 운하의 좁은 공간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민물인 아프리카의 아마존까지 흘러 들어가 새로운 물맛을 맛보기도 하고 바다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코브라와 피라냐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거북이들이 견뎌낼 수 없는 영하의 기온을 가진 남극까지 흘러 들어간 새미는 빙하와 마주치기도 하고 고래와 마주치기도 하며 수많은 위기를 헤쳐나간다. 이처럼 태평양부터 대서양까지, 아마존부터 남극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새미’의 세계일주는 놀라운 3D기술과 만나 관객에게 볼거리 이상의 다이나믹한 체험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귀엽고 용감한 바다거북이 새미와 친구들의 50년 동안 세계일주를 담고 있는 리얼 다이나믹 아쿠아 3D <새미의 어드벤쳐>는 오는 12월 1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SYNOPSIS 50년간 지구를 도는 바다거북이 새미의 모험!느껴봐! 놀랍고 새로운 세계를~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태어난 푸른 바다거북이 ‘새미’는 태어나자 마자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셸리’와 친구가 되지만 바로 헤어지게 되고 새로운 친구 ‘레이’와 함께 태평양으로 나가 모험을 시작한다. ‘절친인 ‘레이’와 함께 5대양 6대륙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새미’는 그물에 걸려 ‘레이’와도 이별하게 되고 피라냐들과 싸우고 독수리를 피하면서 파라다이스로 연결된다는 바다 속 미스터리한 비밀통로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과연 ‘새미’는 첫 만남 이후로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셸리’와 안타깝게 헤어진 절친 ‘레이’,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바다 속 파라다이스를 찾을 수 있을까? 문의 하이컨셉(02-3447-0125, 571-01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저항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지다 마릴린 먼로는 “나의 잠옷은 바로 샤넬 NO.5”라고 했다.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은 달콤하고 섹시한 무스크 향을 즐겨 프랑스 영웅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향수는 각자가 가진 매력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해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진한 여운을 남기며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갖고 싶다는 50대 이후 시니어들에게는 어떤 향수가 어울릴까.노인성 체취 관리가 신경 쓰인다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나 강한 체취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서양인들에게는 필수품이 된 향수. 어느새 우리에게도 일반화된 듯하다. 향수란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남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노인성 체취 관리에 항상 신경을 써야할 나이인 시니어들에게 향수는 필히 지녀야할 품목이다. 하지만 향수는 제품마다 특유한 향이 있고, 패션의 한 아이템인 만큼 그날의 의상 콘셉트와 상황, 계절과 날씨, 시간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랑콤의 고우리씨는 “피부타입에 따라서도 향수의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성피부에는 강한 향수 대신에 오드 퍼퓸이나 오드 뚜왈렛의 가벼운 향이나 푸제아, 시트러스 계열의 신선하고 상큼한 향수를 고르는 것이 적합하다. 건성피부인 경우에는 잔향이 은은하게 오래 남는 플로랄, 프루티, 오리엔탈 계열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수가 잘 어울린다.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베르가못, 샌달우드가 함유된 제품이나 페퍼민트, 제라늄, 팔마로사, 로즈마리가 들어 있는 향수가 효과적이다. 또한 민감성 피부는 다른 피부보다 화장품, 날씨, 먼지,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향수를 뿌릴 때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치마 안쪽이나 바지 아랫단, 외투 안쪽에 사용하며, 그린, 오셔닉 계열의 신선하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잔향이 오래 남는 로맨틱한 향 플로랄 향수는 향의 지속시간이 7시간인 퍼퓸(Perfum), 5시간인 오 드 퍼퓸(Eau de Perfum), 3~4시간인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15~25분인 오 드 코롱(Eau de Cologne)으로 나눈다. 고혹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랑콤의 ‘이프노즈 센시스’는 마치 제 2의 피부처럼 우아한 향으로 온 몸을 감싸준다. 향으로는 핑크페퍼, 만다린, 오스만투스 플라워, 장미꽃, 패출리 등이 있다. 파리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는 ''트레조 인 러브''도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향수이다. 이 제품은 1952년 처음 출시되었던 트레조의 패키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마치 행운의 부적처럼 향수병의 목에 장식된 검은 새틴 장미는 수공예로 만들어져 관능미를 더해준다.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을 지닌 ‘돌체비타’는 1996년 발매된 크리스챤 디올의 여성용 향수이다. 따뜻하면서도 로맨틱한 플로랄 향의 달콤함과 푸루티 스파이시 향의 관능미, 부드러운 우디 향을 지닌 플로랄 프루티 스파이시 우디 계열의 제품이다. ‘쁘와종’은 화렌화이트, 듄과 마찬가지로 크리스챤 디올의 회장인 모리스 로져의 상상력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향수이다. 이름처럼 도발적이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명석하면서도 회의적이며 때로는 오만한 요부처럼 거역할 수 없는 유혹과도 같은 여성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시니어들에게 어울리는 향수로는 쟈도르 로르, 쟈도르 오드 퍼퓸 등이 있다. 시니어들, 신선하고 우아한 향 선호해크리스챤 디올의 노지혜씨는 “향수는 매장에 나가 직접 시향을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남성의 경우에는 무난하면서도 부담 없는 향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한다. 또 겔랑의 ‘샬리마 오 드 퍼퓸’은?프랑스 향수 제조기술로 탄생한 동양의 빛을 상징하는 기품 있는 향을 자랑한다. 레이몬드 겔랑이 디자인한 초기의 샬리마 향수병은 인도 궁전의 정원을 장식하는 분수의 곡선을 찬미하여 만들어졌다. 담당자 제민정씨는 “사파이어 블루 컬러로 된 면을 깎아 만든 스토퍼 뚜껑은 당시만 해도 대단한 기술적 혁신이었다”고 전했다. 에스티 로더의 ‘뷰티풀 오드 퍼퓸 스프레이’ 역시 수천여 가지 꽃을 따뜻한 우드와 스파이스로 감싸놓은 듯 로맨틱한 향기가 특징인 제품이다. 이는 비즈니스 미팅보다는 사적인 모임에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향으로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홍보팀의 박선미씨는 “한 다발의 부케처럼 천 가지 꽃내음이 어우러져 특히 시니어들에게 사랑받는 향수”라고 강조했다. TIP/ 향수사용법퍼퓸(Perfum)-가장 강력하면서도 순수한 종류의 향수. 목, 손목 안쪽, 귓불 뒤, 무릎 뒤, 복숭아 뼈, 허벅지 안쪽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뿌린다.오 드 퍼퓸(Eau de Perfum)-퍼퓸의 함량이 높으며 병과 스프레이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병에 든 향수는 피부에 살짝 묻혀 사용하고 스프레이 타입은 공중에 스프레이하여 고르게 뿌린다.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보통 아침에 사용하는 가벼운 느낌의 향수. 오 드 뚜왈렛을 주위에 스프레이하고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에도 살짝 뿌려준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