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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사정관도 사로잡는 상위 5% 청소년의 매력 씨앤씨학원 신원식 원장 02)2643-2025 1) 입학사정관에게 운명을 맡긴다...!!?!? 대한민국 창조 교육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남표 KAIST 총장이 앞으로 KAIST 학생은 무시험, 면접만으로 학생을 뽑겠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러한 인터뷰는 화제를 넘어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을 앞둔 대한민국 교육계를 강타했다.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의 요람으로 서울대학교에도 뒤지지 않는 지명도와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카이스트에서 100% 입학사정관제 만으로도 좋은 인재를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이 발언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대통령까지도 2013년 정도에는 100%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을 갔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2013년이면 대통령의 임기 중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바람 정도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의 흐름처럼 입학사정관제가 정착을 해 완전히 지필고사가 없어지고 자유롭게 탐구하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그저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을 입학사정관들이 알아줘 대학생으로 만들어 준다면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확실하고 혁신적인 교육혁명 제도로 역사의 길이 남을 거다. 이러한 교육계, 정치계 핵심 인사의 바람에는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다. 그렇다고 해서 경쟁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거다. 입학사정관제가 완전히 정착하려면 특정 기준을 넘는 학생들은 모두 명문대학생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남이 더 잘하면 그 친구가 명문대생이 되고 난 내가 무엇을 잘 못 했는지 시험이라면 틀린 문제가 많아서 라고 인정이라도 하겠지만 인정할 수 없는 모호한 기준으로 난 영원히 대학에 못 갈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거다. 단지 내가 말 주변이 없고, 인상이 안 좋고, 안 좋은 버릇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학을 못 갈 수도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는 것도 사실이다. 입학사정관제는 한마디로 사정관 마음대로 신입생을 뽑는 제도다. 자율과 책임, 투명성과 시장경쟁, 선진시민 의식 등이 어린 시절부터 뿌리 깊숙이 박혀있는 국가 문화가 아니고서는 완전한 신뢰로 제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는 게 사실이다. 오랜 시간 교육을 받은 사정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부터 수백 수천의 사정관이 급하게 사정관이라는 직무를 받고 학생을 선발하는 청소년 인생의 일생일대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입학사정관이 무시험-면접만으로 잠재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의 인재를 선발해 낸다면 비교대상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엄청난 자료를 준비하고 분석해 봐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의 교육제도는 또 학생간 학교간 변별력 데이터를 적용할 수 없다. 대입본고사를 치르지 못하니 학생들이 객관적인 비교 자료도 사정관이 찾아볼 수 없다. 결국 입학사정관을 설득할 수 있는 자료는 학생들이 만들어야 한다. 거액의 자본으로 입학사정관을 설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큰 걱정이 없을 수 있지만 지필고사가 없는 입학사정관제는 어쩌면 이 시대 학부모님들과 청소년들의 가슴에 더 큰 상처를 남길 수도 있는 제도다. 이처럼 완전하지 못한 제도이니 인정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경쟁사회의 비주류로 결국은 뒤처지는 게 현실이다. 이미 입학사정관제는 대세가 되고 있고 나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떻게든 새로운 제도가 우리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뿐이다. 언제는 대한민국 입시 제도가 100% 합리적이었는가? 그나마 다행인건 불합리하고 찜찜한 일은 나만 겪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이라는 점. 그래도 대한민국 입시가 공평하고 해 볼만 한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최고 권력자가 돼서 입시 문화를 바꿀 수 없다면 따라가야 한다. 나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내가 유리한 방식의 사람으로 변하면 된다. 미국의 입학사정관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미국의 자율교육제도이고 우리나라처럼 대학의 서열화가 약해서 학교를 선택하는 학생과 학생을 선택하는 학교가 어느 정도 교환 거래의 가치가 성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교육은 규제로 묶고, 고등교육은 획일적으로 시키면서 입학사정관제만 확대하겠다는 정책이 과연 옳은 건지 필자역시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확대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는 교육자 중의 한 사람이지만 앞서 말했듯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제도의 대한 철학적 접근이 아니라 현실적인 나의 이득을 취함이다. 이번 장에서는 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상위 5%의 매력적인 우등생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씨앤씨학원 신원식 원장 저서 “공부 제대로 하는 학생, 공부에 휘둘리는 학생”에서 발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늦가을이 전한 따뜻한 작은음악회 천안태조로타리와 린나이 천안중앙대리점이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작은음악회가 지난달 24일 저녁 7시 30분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공연은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국악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별 초청한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메들리는 어린 시절을 한 번 더 떠올리게 하고 관객들과의 친밀감을 한층 더 올리는 시간이 되었다.가을이 전하는 작은 음악회를 통한 모든 수익금 500만원은 천안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제2회 천안연극제 충남지역민들의 정서함양과 천안문화예술의 미래도약을 위한 연극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토)부터 열린 제2회 천안연극제는 오는 11일(토)까지 보름 간 지역에 공연의 촉촉함을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제2회 천안연극제를 통해 3일(금)에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승화시킨 뮤지컬 ‘백범 김구’가, 이어 방황과 고민 속에서도 스스로 희망을 찾아가는 10대들의 춤과 노래의 향연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가 오는 9일(목)~10일(금) 무대에 올라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도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이번 연극제를 주최·주관한 천안대학로예술극장의 유중열 대표는 “지역문화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좌표”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극제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천안연극제는 내년부터 ‘동아시아 중부문화벨트 드라마 아트페어 2011’로 확장 개칭될 예정”이라며 “더 발전할 천안연극제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랑티켓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대학로예술극장(041-567-4915)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백범 김구’ - 12월 3일(금). 천안시민회관. 단체 1인당 5000원 / 사랑티켓 적용 시 3000원(단체관람 인원은 공연마다 1000명, 사랑티켓은 공연마다 60매 선착순 적용)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 - 12월 9일(목)~10일(금). 천안대학로예술극장. 단체 1인당 4000원 / 사랑티켓 적용 시 3000원(단체관람 인원은 매 공연 시 200명, 사랑티켓은 공연마다 40매 선착순 적용)공연 시간 : 오전 9시, 11시주최 및 주관 : 제2회 천안연극제 집행위원회/ 천안대학로예술극장 예매문의 : 1644-9289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12월 7일, 조수미 독일가곡 콘서트 부산문화회관(관장 최성달)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재개관 기념 기획공연으로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하여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독일가곡 콘서트 - MORGEN’을 개최한다.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발매된 새 앨범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등 독일의 대표적 낭만파이자 세기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과 관객들이 들어봄직한 오페라 아리아와 세계의 포크송 일부를 한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5만원~12만원까지인 티켓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부산은행 전 지점을 통해서 할 수 있다.문의 : 부산문화회관 공연과(607-6058)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판타지 음악극 ‘옥신각신 토끼, 자라’ ‘토끼와 거북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색다르게 각색한 어린이 공연 판타지 음악극 ‘토끼와 자라’가 복사골 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12월1~12일까지 선보인다. ‘옥신각신 토끼, 자라’는 섬세한 인형연기 구현으로 알려진 ‘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의 작품으로, 어수룩하지만 정직한 자라 대신이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숲속나라 꾀돌이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를 우리네 가락과 익살스런 인형들의 연기로 풀어낸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와 조명, 전통악기를 사용한 효과음을 통해 신비로운 용궁세계를 표현한다. 바다 속 용궁에는 바른말, 정직한 말만 하는 자라 대신이 있다. 그런 자라를 미워하는 문어대신은 음모를 꾸미고, 자라는 용왕의 약을 구하러 토끼를 찾아 육지로 떠나는데.. 거짓말 대장인 토끼를 만나게 된 자라. 진실을 말하는 자라보다 거짓말쟁이 문어의 말을 믿는 토끼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토끼, 자라와 함께 떠나는 신비로운 용궁세계~, 우리 가락과 어우러진 음악까지 재미를 더한다. 책속 나라의 세 명의 이야기꾼, 용궁나라의 어리버리 자라대신, 숲속나라의 꾀돌이 토끼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색깔, 음악, 빛, 가슴, 열정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재즈 슈퍼 콘서트 The Five Live 2009년 말 EBS스페이스 공감을 뜨겁게 달구었던 재즈 스타 5인이 더 강력해진 무대로 돌아왔다. 방송 당시 말로(보컬), 전제덕(하모니카), 민경인(피오노), 차은주(보컬), 박주원(기타) 등 실력파 재즈뮤지션 5명의 결합은 그 자체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7월 예술의전당에서 첫 정식 콘서트를 가진 그들은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연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신들린 듯한 말로의 스캣, 속사포처럼 터지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그루브 넘치는 민경인의 피아노, 아찔하게 뻗어가는 차은주의 보컬, 객석을 압도하는 박주원의 기타 속주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의 앙상블! 감동과 흥분의 120분이 차가운 겨울날 얼어붙은 마음을 뜨겁게 녹여줄 것이다. 말로는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로 객석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캣으로 유명하다. 하모니카 마스터, 한 뼘 악기에 담은 영혼의 소리 전제덕, 스탠더드 재즈부터 퓨전, 블루스, 펑키,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한국에서 드문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 시적 서정과 열정의 사이, 매혹의 보컬리스트 차은주, 객석을 압도하는 신들린 핑거링, 어쿠스틱 기타의 재발견 박주원 등이 연주에 참가한다.▶일 시: 12월 3일 ~ 2010년 12월 4일 ▶장 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관람등급: 만 7세 이상▶문 의: 3274-8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목동 이유진 독자 추천 ‘스쿨푸드’ 참을 수 없는 맛깔스런 김밥의 향연 “늘 챙겨주는 분식이라도 이왕이면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위생적이고 건강을 생각한 음식을 먹이고 싶더라고요!”라며 스쿨푸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는 이유진 독자는 4살, 7살 아이를 둔 엄마로서 먹을 것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게 된다고 한다.스쿨푸드(school food)는 우리 먹거리 중에서 가장 부담 없이, 늘 찾게 되는 김밥, 떡볶이, 어묵, 순대, 냉면 등의 분식류를 좀 더 위생적으로 만드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이다. 특히 김밥은 속에 들어가는 재료를 멸치, 장아찌, 베이컨, 마늘, 오징어먹물 등을 넣어 다양화했고 보통 김밥의 절반 크기로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에 알맞은 앙증맞은 사이즈로 모둠마리나 스페셜마리를 주문하면 꽃을 닮은 듯한 화려한 색감의 먹음직스런 김밥들이 선을 보인다.스쿨푸드의 장점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놓고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음식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어 바로 제공하는 데에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주방이 오픈되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물컵, 수저 등의 식기류를 고온 살균해서 사용하고 있어 청결에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아이들이 김밥 골라먹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커리치킨마리, 짱아치계란마리, 불고기마리 등 ” 재미있는 놀이라도 하듯 행복해하며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는 이유진 독자. 아이들이 자칫 싫어할 수 있는 멸치와 김치를 맛있는 김밥으로 먹일 수 있어 엄마와 굳이 신경전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까르보나라떡볶이와 하얀새우볶음리조뜨 등의 다양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올 때마다 먹는 아이들의 최고 메뉴는 바로 케이준 샐러드에요. 신선한 양상추에 담백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닭가슴살의 궁합이 환상이에요”라는 이유진 독자는 본인의 학창시절 친구들과 재잘대며 먹던 학교 앞 분식점의 추억을 떠올리며 국물떡볶이를 주문한다고. 메 뉴: 통새우마리 7,000원 오징어먹물마리 7,000원 모둠마리(3인분) 19,000원 누룽지꿀떡맛탕 6,000원 까르보나라떡볶이 8,000원 학교냉면 6,000원 위 치: 양천구 목1동 916번지 지하2층 영업시간: 오전 10:30분~오후 11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현대백화점 주차 가능 문 의: 2163-2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딱따구리 유아 음악회 뮤직랜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멜로디 ''딱따구리음악회 시즌1''에 이은 새로운 무대, 새로운 음악, 새로운 동물캐릭터로 새롭게 선보이는 ''딱따구리음악회 시즌2''가 영등포아트홀을 찾아온다. 국내 최초의 유아 타악 콘서트로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처럼 흥미롭고 친근한 내용으로 구성된 딱따구리 유아음악회는 타악기에 대한 설명을 노래와 함께 꾸미고 클래식을 친근한 장르로 재편성하여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겸비한 작품이다. 마림바, 실로폰, 팀파니, 드럼셋트, 글로켄슈필 등 다양한 타악기로 편성하여 전문적인 타악앙상블 형식을 도입한 음악구성과 함께 클래식과 동요를 수준 높은 장르로 재편곡한 레포토리,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이론 교육으로 어린이들을 신나는 타악의 리듬 속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숲속을 배경으로 딱따구리와 동물 친구들이 함께 벌이는 음악축제다. 대부분의 딱딱한 음악회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친구가 된 ''딱따구리''. 시즌1에는 딱따구리, 강아지, 사자, 고양이, 원숭이, 토끼, 개구리 등의 동물이 있었다면 시즌2에는 딱따구리, 사자, 늑대, 원숭이, 팽귄, 요정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연주하여 교육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대 또한 동화책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조명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내용 구성이 공연 내내 편안함과 친숙함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다.연주곡으로는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외에 연주 사이사이에 동물 친구들의 깜찍한 타자기 퍼포먼스, 리듬박수 퍼포먼스, 멜로디튜브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동요와 율동, 특별 프로그램으로 캐롤송, 겨울 동요 등 타악기의 울림소리, 크리스마스 퍼포먼스 등 재미있는 음악으로 편성했다. 뮤직랜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멜로디, 음악나무에서 뻗어나는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와 감동적인 연주는 아이들에게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전해줄 것이다. ▶일 시: 12월 5일 2시, 5시(2회 공연)▶장 소: 영등포아트홀 대공연장▶관람연령: 3세 이상▶관람료: 전석 10,000원▶문 의: 2670-3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평단과 관객 그리고 배우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 10월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공연에 이어 11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성공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내고 12월 18일 ~ 19일 부산 MBC롯데아트홀을 찾는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은 2000년 11월 연강홀 무대에서 초연을 가진 이후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명작을 펼쳐보는 듯한 무대로 관객을 사로 잡았으며 뮤지컬계 최초로 ‘베.사.모’라는 팬클럽을 탄생시킬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베르테르 역에 송창의, 박건형이 캐스팅되어 180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두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롯데 역에는 임혜영과 최주리가, 베르테르의 강력한 라이벌 알베르트 역에는 민영기와 이상현이 캐스팅되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2010년 하반기 뮤지컬계 최고의 핫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일시 : 2010년 12월 18일(토) ~ 19일 (일) 토 3시, 7시 / 일요일 2시, 6시 문의 : MBC롯데아트홀 051)760-1357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김장 초보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려요 겨울에 야채가 귀하던 시절엔 추운 겨울을 대비해 김장을 담그는 일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큰 행사였다. 하루 종일 김장을 담고 마당에 구덩이를 파묻고 갓 담은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을 먹으며 고생한 사람들과 즐기는 일종의 축제같은 것이었다. 요즘은 사계절 야채가 풍부하고 굳이 김장을 하지 않더라도 김치를 쉽게 담거나 사 먹을 수 있어 예전보다 김장의 의미가 없지만 얼마 전 배추값 폭등으로 식탁에 김치가 귀해졌을 때를 생각하면 김치의 소중함이 다시 떠오르지 않을까한다. 물론 김치독 가득 김장김치만 봐도 뿌듯하던 그 옛날 만큼은 아니겠지만. 김치를 담아주는 사람이 없는 김장초보자들은 고민에 빠진다. 사 먹을까, 담아볼까? 담아보는 모험을 감행하는 김장초보자들을 위한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노하우를 몇가지 공개해보자.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이 맛있는 김치의 시작 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이 김장의 첫 단추이다. 배추를 고를 때는 통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크기가 좋고, 줄기의 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수분이 많고 싱싱하다. 간혹 배추의 겉잎을 벗겨 하얗게 만들어 파는 경우가 있는데, 보기에는 통이 크고 속이 꽉 찬 것 같지만 대부분이 오래 돼 겉잎이 시들었기 때문에 벗겨낸 것이다. 가능하면 파란 겉잎까지 완전히 붙어 있으면서 뿌리를 자른 면이 하얀 것을 선택한다. 무는 크고 표면이 고르면서 윤이 나며,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연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싱싱한 무청이 그대로 달려 있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도 바람이 들지 않아야 맛있다. 잘 절인 배추가 김치맛을 좌우한다배추를 절일 때는 천일염으로 절이는 것이 김치가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3분의 1 정도 절여진 것이 적당하며, 줄기는 덜 절여져 탄력이 남아 있는 정도가 좋다.아파트 생활을 하는 요즘 좁은 실내에서 김장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배추 절이기. 욕실에서 절이고 배추를 헹구기에 장소가 좁아 불편할 때는 인근 지물포에서 폭이 넓고 두꺼운 투명 비닐을 사서 한쪽을 물이 새어나지 않도록 고무줄로 단단히 동여맨 다음, 다른 한 쪽으로 차곡차곡 배추를 넣어준다. 배추에 소금을 고루 뿌려준 뒤 비닐의 나머지 한 쪽도 묶어주고, 욕조나 베란다에 눕혀놓고 뒤집어주면 비닐 안의 배추는 손으로 뒤집지 않아도 골고루 절여져 한결 수월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 집에서 직접 배추를 절이기 번거로워 시판 절임 배추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상담원에게 배추의 절인 상태에 대해 꼼꼼하게 주문해야 한다. 가족들의 입맛에 따라 푹 절인 배추, 싱겁게 절인 배추 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이때 반드시 무른 배추는 빼달라고 얘기한다. 씻어서 발송 된 배추를 수돗물로 다시 씻으면 물러지니 씻지 말고 그대로 채반에 밭쳐 베란다 등 시원한 곳에 밤새 두어 물기를 충분히 뺀 후 다음 날 아침에 김장을 시작하면 된다. 맛있는 양념으로 김치 담기 찹쌀풀을 쑬 때 다시마, 멸치 육수를 뽑아 건더기를 다 건져내고 찹쌀풀을 쑤면 양념에 감칠맛이 난다. 기호에 따라 과일이나 야채를 넣어 끓이기도 한다. 찹쌀풀은 양념이 어우러지고 김치를 빨리 익게 하는 역할을 한다. 김장김치는 천천히 익어야 겨우내 두고 먹을 수 있으므로 여름김치를 만들 때보다 찹쌀풀을 적게 넣는다.김치 양념을 만들 때 설탕을 넣는것보다 양파를 갈아 넣으면 좋으나 김장할 때 너무 많이 갈아 넣으면 김치가 물러진다. 설탕 대신 매실청을 넣어도 좋다.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1:3 비율로 섞어 양념을 만들기 전에 미리 젓갈을 넣어 불리면, 김치의 색도 곱고 고춧가루가 겉돌지 않아 매운맛도 살아난다. 김치를 담다가 양념이 모자라면 곤란하니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양념이 남으면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사용해도 좋다. 기호에 따라서 굴은 바로 먹을 김치에만 넣는 것이 좋고 오래 보관할 김치에는 생새우를 넣으면 시원하고 깔끔하여 좋다.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양념을 적게 써서 따로 담는 것이 좋다.소를 넣은 배추를 흐트러지지 않게 겉잎으로 싸서 차곡차곡 김치통에 넣는데 배추 속이 위를 향하도록 담는다. 잘 담은 김치는 잘 보관해야김치는 담그는 것도 중요 하지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관할 때 중요한 점은 한꺼번에 큰 단지에 넣어 두는 것 보다 나누어서 보관하고 뚜껑을 자주 열지 않는 것이다. 김치를 단지에 담을 때 포기가 큰 배추나 단단한 무를 제일 아래쪽에 넣고 위에는 절인 우거지를 덮어? 하얀 켜가 끼는 것을 방지한다. 그 위에 넓적한 돌로 눌러 놓으면 김치가 시어지는 것을 막고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간혹 냉장고에 숨쉬는 용기에(황토로 만든 질그릇,항아리)넣어 보관하면 냉장고 냄새가 배어 맛 없어진다. 숨쉬는 용기는 반드시 통풍 잘되는공기좋은곳에 보관 해야 한다.김치를 담근 후 바로 김치 냉장고에 넣으면 보통 6개월이 걸려야 제 맛이 난다. 설전에 먹을 김치는 담근 후 상온에서 3, 4일 밖에 둔다. 김치에서 국물이 방울방울 피어오르면 김치 냉장고 안에 넣고 ''보관''에 맞추면 제맛이 난다고 한다. 김장을 망쳤을때 애써 담은 김치가 맛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할까? 김치가 너무 짤 때는 무를 납작납작하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서 무에 고춧가루를 아주 조금 뿌린 후 잘 버무려? 배추김치 사이에 넣어 두면짠맛을 무가 흡수 해서 배추는 싱거워지고 무도 익으면 개운하며 맛있어 진다.젓갈 맛이 너무 강할 땐 실온에 두고 며칠 익히면 김치가 발효되면서 젓갈 냄새가 어느 정도 날아간다. 아니면 찹쌀풀에 고춧가루와 국간장을 약간 섞어서 김치를 다시 버무릴 수도 있다. 김치가 싱거울 경우 소금을 넣으면 쓴맛이 심해지므로 김칫국물을 따라내 국간장이나 참치액젓으로 간한 다음 다시 김치에 부어준다. 아니면 찹쌀풀에 국간장과 고춧가루를 섞어서 반나절 정도 익혔다가 김치를 다시 버무려도 괜찮다. 배추가 물러졌을 경우엔 방법이 없어 음식으로 해 먹을 수 밖에 없으니 그것을 방지하려면간수가 빠진 소금을 쓰며 절여진 재료는 물에 헹구고 물기를 잘 빼주고 김치를 담아야 한다.김치에 흰 곰팡이 같은 것이 끼면 그 부위를 걷어내고 고춧가루를 뿌리고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묶어서 김치 위에 얹어두면 공기와 접촉이 안된다. 다른 방법은 비닐을 덮은 다음 웃소금을 듬뿍 뿌려두는 것도 괜찮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