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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 수상전 ? 공감(共感)>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세계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에 대한 共感 고양문화재단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는 고양시의 미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고양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추진해왔다. 2010년 그 두 번 째로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공감’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4월1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에 근거지를 둔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대한 가능성, 성장 잠재력, 예술적 성취도, 시대흐름에 대한 이해, 대중성에 대한 작가의 의지 등을 중점으로 두었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 시립미술관 관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하종현 작가를 비롯하여 김미진, 심상용 등 총 4명의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획자가 참여했다. 제2회 선정 작가인 구본아, 박현두, 박재영, 깅은구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고 주목받는 작업세계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주어진 기간 동안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소정의 작품제작비를 지원받으며 도록제작 및 전시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이 작업한 신작을 포함하여 총 45점을 어울림미술관 전 층에서 전시하며 또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무료관람과 더불어 단체나 가족단위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리는 4인의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4人 4色, 각기 다른 신예작가의 개성을 엿보다 작가 구본아는 동양화 전공으로, 그녀의 작품은 동양화라는 전통적인 장르에 서양의 초현실주의와 같은 환상적인 세계를 접목해 몽환적이고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독특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중앙대학교와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한 박현두는 사진작업을 통해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물들과 그 주변 환경의 낯설고도 독특한 관계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학부에 이어 현재 대학원에서도 조소를 전공중인 박재영 작가는, 주 전공인 조각 작업과 함께, 2007년부터는 디지털 사진작업도 병행해오고 있다. 그는 평면작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가의 창작력을 결과물로 이끌어내는 속도가 더딘 입체작업에 한계를 느끼고, 작가의 욕구를 채워줄 또 다른 작업의 일환으로써 사진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평했던 금속에 ‘부식이나 컬러링, 여러 가지 표면의 효과’를 거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 강은구 작가가 단단한 금속의 형태 속에서 진정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은, 자신이 느꼈던 감정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삭막한 도시도 결국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음”을 관람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시: 11월 11일~12월 12일(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관람료: 무료*전시문의: 031-960-9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11월 3주 - 문화소식 # 클래식, 콘서트&clubs뮤지컬 <빨래> 일시: 11월 18일~21일, 18~19일 20:00, 20일 15:00/19:00, 21일 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5000원/S석 3만원/A석 2만원&clubs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일시: 11월 20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15만원/R석 13만원/S석 10만원/A석 8만원/B석 6만원&clubs이은미 20주년 콘서트 ‘소리 위를 걷다 2’일시: 11월 20일 16: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휠체어석 7만7000원&clubs클래식과 영화음악 여행- 아람누리 2010 청소년음악회 2일시: 11월 24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5000원&clubs아침음악나들이5-소리꾼 김용우의 아침 소리 일시: 11월 25일, 11: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1만5000원&clubs신중현 콘서트일시: 11월 27일, 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clubs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고양 일시: 11월 27일~28일, 27일 19:30, 28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1만원/R석 9만9000원/S석 8만8000원/A석 7만7000원/B석 6만6000원(매수제한 1인 10매) &clubs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일시: 12월 3일~12일, 3·7·9·일 20:00, 4·5·11·12일 14:00/17:00, 8·10일 17:00/20: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3만원&clubs브로드웨이 42번가 일시: 12월 3일~12일, 3·8·9·10일 20:00, 4·11일 15:00/19:00, 5·12일 15:00(월, 화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금·토·일 공연 VIP석 8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수·목 공연 VIP석 7만원/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5000원/B석 1만5000원 &clubs2010 피아노의 시인 리차드클레이더만 내한공연일시: 12월 4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VIP석 12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6만원/B석 4만원&clubs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특별 초청 공연일시: 12월 10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6만6000원/R석 5만5000원/S석 4만4000원/A석 3만3000원&clubs커튼콜의 유령일시: 12월 10일~26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 (월요일 공연 없음, 12월 17일 단체판매로 전석 매진 )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2만원&clubs우에하라 히로미 내한공연일시: 12월 12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6만6000원/S석 4만원/A석 3만원# 전시&clubs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 남녀의 미래일시: 12월 12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65세 이상, 만 2세 이하 무료 &clubs제2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 수상전 - 공감(共感)일시: 12월 12일까지, 10:00~20:00(금, 토요일)/10:00~18:00(화, 수, 목, 일요일)/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관람료: 무료&clubs논밭예술학교 한석현 개인전-수퍼-네이처 일시: 11월 28일까지장소: 헤이리 논밭예술학교&clubs곤도유카코 개인전-영원한 식탁 일시: 11월 24일까지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 &clubs2010 서울국제포장전일시: 11월 19일까지장소: KINTEX 4,5홀 &clubs2010 마이카쇼/2010 한국 자동차 부품 및 연관 산업 전시회/KOREA EV쇼 일시: 11월 18일~20일장소: KINTEX 2B홀/2A홀/3홀&clubs2010 고양 희망찾기 일자리 한마당 일시: 11월 20일~21일장소: KINTEX 1A홀&clubs제2회 중소기업기술인재대전 일시: 11월 24일~25일장소: KINTEX 1홀 &clubs2010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교회건축산업전일시: 11월 24일~26일장소L KINTEX 4A홀,5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2010 아람누리청소년음악회2 <클래식, 영화음악으로 가는 여행>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부터 이 시대 최고의 히로인 슈퍼맨의 주제가 까지! 올 한해 대학입학과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선물 <2010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2>가 11월 24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2010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2>에서는 ‘클래식에서 영화음악으로 가는 여행’ 이라는 테마로 클래식 음악회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듣기 편한 음악들을 선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영화 <007>, <미녀와 야수>, <반지의 제왕> 등의 O.S.T.를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준비하여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관에서 만나 보았던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만나보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입문 공연. 탄탄한 실력의 코리아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상임지휘자인 김남윤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영화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가이드 할 예정이다. 명지휘자 김남윤의 흥미로운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 이번 <2010 아람누리 청소년 음악회2>는 지난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1>을 통해 다져진 음악의 기본기를 응용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아람음악당의 멋진 무대를 배경으로 영화속 장면과 함께 지휘자 김남윤이 이끄는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공연장을 찾는 청소년들을 영화속 한 장면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글린카(M. Glinka)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Russlan and Ludmilla)서곡을 시작으로, 영화<007>의 주제곡이 이어지며, 이어서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대표작인 영화<미션>(mission)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의 아름다운 오보에 소리가 아람음악당을 가득 채운다. 다음순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주제곡에 이어 바다 위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타이타닉>의 O.S.T가 연주된다. 이밖에도 절대반지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중 반지원정대(The Fellowship of the Ring), 이 시대 최고의 히어로 영화인 <슈퍼맨>(Superman)의 주제곡이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청소년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5000원, 예매문의 1577-776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한승석 명창의 <정광수제 수궁가> 관객과 소통하는 판소리, 국립극장은 2010년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완창판소리>가 지난 3월 27일 달오름 극장에서 염경애 명창의 김세종제 <춘향가>로 첫 문을 열은 이래 여덟 번 째 공연을 맞이한다. 2010년 완창판소리의 11월의 주인공은 한승석의 <박봉술제 적벽가>로 오는 11월 20일오후 3시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수 김청만 이태백). 한승석 명창은 단단하면서도 위엄있는 소리를 엄정하면서도 정확하게 구사하는 노력파이다. 한승석 명창은 완창작업과는 별개로 판소리가 오늘의 관중과 호흡하며 소통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판소리 준 문화재 이상, 대통령상 수상 이상이라는 제한된 참여조건이 있기에 그 품격이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엔 대학의 판소리 전공 전임교수에까지 그 문호를 넓혀서 한승석 명창을 초청하였다. 한승석의 적벽가는 송만갑&rarr박봉술&rarr안숙선&rarr한승석으로 이어지는 정통 동편제 <적벽가>의 계보를 잇는 것이다. 박봉술-안숙선-한승석으로 이어지는 사내들의 걸쭉한 이야기 <박봉술제 적벽가> <적벽가>는 본래 조선시대 무관들이나 병사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음악이다. 부모, 자식과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전쟁터에 나온 사내들의 슬픔이 있고, 또한 무공을 다투는 호걸들의 무용담도 들어있다. 그리고 ‘화용도타령’에는 진짜로 민중들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있다. 이런 난리통속에서 벌어지는 떠들썩한 사내들의 입담이 바로 적벽가이다. 이번에 한승석 명창을 통해 접하는 적벽가는 본래 박봉술-안숙선-한승석으로 전승된 것으로 음악적 구성이 탁월하여 현대 판소리의 백미로 일컬어진다. 박봉술 명창 이후로는 적벽가도 많이 변했는데, 송순섭, 김일구, 안숙선 등 손꼽는 현대 명창들이 모두 이 적벽가를 부르고 있다. 특히, 여류명창을 통해 전승된 적벽가가 한승석에 이르러 또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지 사뭇 기대해볼만 하다. 한승석 명창은 성량이 크고 음감이 뛰어나 적벽가의 우람한 스케일을 잘 표현하고 우조 성음을 정확하게 표현해낸다. 또한 원래 사물놀이를 했기 때문에 탁월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문의 www.ntok.go.kr/02)2280-4115~6(국립극장 고객지원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사)창원시풍물단연합회, 전국주부풍물대회 장원 지난 10월 2일 충남 당진군 신평면 삽교호광장에서 충청남도와 당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예술협회가 주관한 ‘제14회 충남도지사기 전국주부풍물대회’에 창원시 대표로 출전한 (사)창원시풍물단연합회가 전국 32개 출전팀 가운데 장원을 차지해 우승기와 상장, 상금500만원을 수상했다. (사)창원시풍물단연합회(회장 이화중) 지난 2005년에 마산시 동풍물단의 화합과?풍물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사단법인 마산시풍물단연합회로 발족, 지난 7월에 창원시로 통합에 따라 창원시풍물단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에 출전한 단원 33명들은 가사와 생업에 종사하는 주부들로 “매주 월. 수요일 저녁 마산공설운동장내 연습실에서 연습하며 시끄럽다는 민원 등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연습한 노력의 결실에 따른 기쁨이 크다”고 말한다. (사)창원시풍물단연합회는 통합? 창원시 출범 직전에도 마산시 대표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에는 제13회 정읍 황토현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국내 최고상인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 6월에는 제5회 논산 황산벌축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에 전국풍물경연대회를 휩쓸며 그 명성을 알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소극장 품, 유기농 다큐 <땅의 여자> 울산공동체 상영 각종 문화행사가 넘쳐나는 좋은 계절이지만 배추 값 폭등 등으로 마음자리들이 스산하기도 하다. 이럴 때 마음이 풍성해지고 따스해지는 좋은 영화 한 편이 상영된다. 소극장 품에서는 <땅의 여자> 울산 공동체 상영을 기획하는데, 10월 14일(목)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두 차례 상영한다. 자연과 사람들이 순리대로 융합하며 살아가는 씩씩한 이웃의 모습을 담은 다큐 <땅의 여자>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 메세나상 수상, 제35회 서울 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등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작품으로 지금 전국 곳곳에서 성황리에 상영 중이다. 다큐멘터리 <땅의 여자>는 귀농을 택한 세 여성의 삶을 통해, 다른 삶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봉 전 이미 영화제, 공동체상영 등을 통해 소개되며 ‘농촌 사회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은 귀농 교과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유기농 다큐’ 등의 별칭을 얻고 있는 것.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의 상징으로 ‘유기농산물’이 있다면, 조금 느리고 더디더라도 보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소중하게 나의 삶을 가꾸어나가는 세 여성들의 삶의 태도야말로 ‘유기농적인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감독/권우정, 출연/ 소희주 강선희 변은주, 관람료 2,000원 문의 : 소극장 품 244-9654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속세를 떠나 구름 위의 산책 높이 : 1058m 위치 :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지금이야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접근이 수월하지만 옛 적에야 내륙중에 첩첩산중이었다. 신라의 승려로 금산사(金山寺)를 창건한 진표율사가 구봉산(속리산의 그 전 이름)에 오르기 위해 보은에 다다랐을 때 들판에서 밭갈이를 하던 소들이 무릎을 꿇고 율사를 맞았으며 이를 본 농부들이 줄줄이 ‘속세를 떠나’(俗離) 출가해 여기서 ‘속리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속리산이라는 이름에는 옛 사람들 뿐 아니라 우리 현대 도시인들이 한번쯤은 꿈꾼, ‘툭’털고 떠나고 싶었던 마음이 담겨져 있다. 문장대의 운해(雲海)…천왕봉의 고적(孤寂)속리산 산행은 대개 법주사를 들머리로 한다. 그 너머 상주의 장암리에서 문장대로 치고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법주사를 거쳐 세심정에서 갈라지는 세 가닥 코스가 가장 선호된다. 보통 문장대를 올라 그대로 내려오거나 중간에 신선대에서 떨어지는 등산객이 가장 많다. 속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이지만 그 보다 문장대(1054m)가 인기가 높다. 그래서 휴일에는 몹시 붐빈다. 그래서인지 천왕봉은 좀 외로워 보이기도 하는데, 비로봉 옆 석문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길의 무언가 고적한 맛은 문장대의 화려함보다 깊이가 있다.문장대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정상 능선길은 한마디로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명품’이다. 신선대와 입석대 등 기기묘묘하면서도 엄청나게 큰 바위 사이를 걷는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여유롭게 2시간 정도 걸리는 정상능선은 굴곡도 그다지 심하지 않은 편이어서 사색을 하며 걷기에 좋다. 여름에는 아주 맑은 날이 아니면 운무가 짙어 암봉을 감상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한 폭의 동양화같은 풍광을 연출하기도 한다. 문장대 이후 식수원이 없으니 문장대 정상 휴게소에서 꼭 물을 챙겨야 한다.◆등산코스◇문장대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법주사(4시간30분)◇신선대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신선대-경업대-금강굴-법주사(5시간)◇천왕봉코스=법주사-세심정-천황봉-법주사(6시간)◇종주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천왕봉-세심정-법주사(8시간) tip - 단풍사진 잘 찍으려면 이렇게! 단풍사진은 모양이 아닌 빛을 담는 것이다. 그런 만큼 어느 사진보다 빛에 대해 신경을 써야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역광을 피하려고 하지만 단풍사진을 찍을 때만은 역광을 과감히 이용하는 게 좋다. 빛이 통해야 단풍잎의 색이 선명하게 살아나기 때문이다. 다만 전면 역광은 초보자들에겐 부담스럽기 때문에 반 역광 정도로 위치를 잡는 게 좋다. 물을 잘 이용하는 것도 단풍을 돋보이게 한다. 파란 계곡물과 단풍의 빨간 색을 대비시키거나 물에 떠 있는 단풍잎 호수에 비치는 단풍산 등을 잡아내는 게 요령이다. 어떤 사진이나 마찬가지로 단풍사진도 역시 빛이 고운 이른 아침에 담아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FONT-FAMILY: &quo 2010-10-18
- 보헤미아의 짙은 가을 색채, 드보르자크의 명곡을 통해 감상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보헤미아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서곡과 교향곡에서 만나게 될 드보르자크는 체코 출신으로, 체코는 라틴어로‘보헤미아’라는 지명으로도 유명하다. 19세기 낭만주의·계몽주의의 영향으로 국민주의가 절정에 달했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드로브자크는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정열을 향토색 짙은 음색으로 담아내고 있다. 서곡의『슬라브 댄스 제8번 사단조』는 보헤미아와 발칸반도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슬라브 민족의 감성을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고 순수한 음색으로 만들어 낸 작품으로, 민족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담겨 있으며 또한 체코의 색채와 향기가 가득한 명곡이다. 이어지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은 울산시립교향악단 동현정 플루트 수석단원이 협연하는 무대로, 이 작품은 작곡 당시 23세였던 젊은 모차르트의 온화한 기품을 말해 주듯 밝고 경쾌한 곡의 분위기로 인해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에 단골 레파토리로 연주된다. 또한,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며, 솔로 플루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기 때문에 플루트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후반부에 연주될 『제8번 교향곡』은 『신세계로부터』에 못지않게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으로 드보르자크의 개성이 잘 녹아 있다. 목가적이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 보헤미안적인 정열과 애수가 가득한 이 곡은 48세의 드보르자크의 원숙기에 작곡되었으므로 드보르자크의 음악세계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종규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는 “낭만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는 보헤미아의 가을을 연상하며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였다”고 선곡배경을 밝히면서, “짙은 가을의 향수로 객석을 가득 메울 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더 많은 청소년, 가족, 연인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하였다. 만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전석 천원이다. 예매 및 공연문의 : 052) 275-9623~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뜨끈한 국물, 달콤한 굴 향기 솔솔~ 남성에겐 정력에, 여성에겐 피부미용에 좋다는 굴. 생으로 먹으면 굴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고 국밥으로 먹으면 또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명촌동에 위치한 ‘풍경채’는 굴국밥 전문점으로서 질퍽한 술자리 모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렇다보니 남성들에겐 더더욱 관심이 높은 집이다. 제법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 뜨끈한 굴국밥 한 그릇이면 피곤함도, 서늘함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바글바글 끓는 뚝배기 안에는 신선한 굴이 오그라들고 미역, 대파, 깍둑썰기 한 두부도 시원한 맛을 내는데 한 몫 한다. 그리고 새파란 부추 살짝 고명으로 얹고, 마지막으로 날계란 깨뜨려 노랗게 익는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이집은 통영에서 매일 오전에 택배로 수급해오는 신선한 굴로 국밥을 만든다. 그래서 굴을 먹어보면 아주 탱글거린다. 그리고 국물은 여느 집보다 개운하고 매콤하다.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재료로 육수를 낸다는데, 아주 진하고 깊은 맛이다. 이 맛은 소주,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이다. 그래서인지 이집에서 모임을 갖는 남녀 비율은 비슷하다. 점심에는 비교적 여성들 계모임, 저녁엔 남성들 회식자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다음으로 굴해물파전도 먹어봄직하다. 쪽파는 기본이요 굴,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을 함께 넣어 전을 부치는데 위에 계란도 하나 터뜨려 노릿한 게 보기에도 맛깔스럽다. 내놓을 때는 접시가 아닌, 철판에 올려 나오므로 갓구운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굴국밥이든 파전이든 막걸리와는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라서 깊어가는 가을날 모임하기에는 딱이다. 위치 : 명촌동 다이아몬드사우나 뒤편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11시 메뉴 : 굴국밥, 굴해물파전, 막걸리 문의 : 289-593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김해문화의 전당-Petit-concert 허 트리오 허 트리오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3중주를 통해 가을을 적신다. 솔로 또는 앙상블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허트리오는 불같은 터치와 정열의 피아니스트 허승연(맏이), 다양하고 화려한 음색의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둘째), 열정과 다이나믹한 연주의 첼리스트 허윤정(막내)으로 구성된 자매 트리오다. 19일(화) 저녁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 전석 20,000 /VIP 20% /8세이상 입장가문의 : 055-320-1234,1222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