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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면 따라 산다? 난 진심 따라 산다! 전 부치고, 송편 빚고, 추석 명절 쇠면서도 TV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드라마가 있다.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 얘기다. 주부들의 ‘팬덤’이 무시 못 할 사회현상임을 반영하는 동시에 가정에 파묻힌 평범한 주부의 자아 찾기를 경쾌하게 풀어낸 이 드라마는 방영 이후에도 꽤 오래 회자되고 있다. 아내로서 제1활동, 엄마로서 제2활동에 치우친 생활을 하다 보니 오로지 나 자신의 즐거움을 위한 ‘제3활동’은 주부들에게 사치였을까. 드라마 속 주부 김광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내 체면 따라 살지 않고 내 진심 따라 살겠습니다.” 체면이나 남의 이목 따위 잊고,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다하는 우리 주부들의 제3활동은 현재 진행형이다.제3활동 01 아이돌 스타에 열광하기 조혜지(37·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두 달 전부터 아이돌 가수의 팬카페에 가입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 “제가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좋아해요. 김희철 사진을 모으고, 그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시청하고, DJ로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올리는 등 나름 팬임을 자처했죠.”한데 소극적으로 활동하다 보니 진정한 팬이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소외감이 들더라는 것. 적극적 활동을 위해 팬카페에 가입하고 싶었지만, 서른일곱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종전 회원들이 손가락질할 것 같아 망설였다는 조씨. “그런데 이웃집 언니가 조권의 팬카페에 가입했다는 거예요. 얼마 전에는 딸과 함께 조권 생일 파티에도 다녀왔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이웃집 언니가 “예순 넘은 할머니 팬들도 많은데 서른일곱 살이 대수냐?”며 용기를 주었다고. 이후 조씨는 해외 공연을 다녀온 가수의 마중과 국내 콘서트 참관은 필수, 라디오 진행 현장 찾아가 간식 제공하기는 주중 행사가 되었다.“잠실에 사는 동년배 회원들과는 이틀에 한 번 인근 커피숍에 모여 각종 사이트를 검색하며 악플이나 괴소문을 추적해 관리하는 일을 해요.” 조씨는 처음에 남편과 초등학교 3학년 딸 몰래 팬카페 활동을 하다 최근에 사실을 털어놨다고. 남편이 골프에 빠진 것이나 딸아이가 판타지 소설을 당당히 읽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다. “저를 이상하게 보는 이웃 주부들이 많은 거 알아요.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요. 내 감정에 충실할 때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그들이 알까요?” 가끔 팬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딸의 숙제를 봐줄 수 없을 때도, 남편의 저녁을 챙길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가족의 이해가 그녀의 제3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해준다고. 제3활동 02 종교 활동에 매진하기 “저에게 제3활동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거예요.” 고은주(42·서울 노원구 중계동)씨는 그동안 주일 예배만 참석하다가 큰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올해부터는 주일 저녁 예배, 수요 예배, 목요일 구역 예배, 금요일 밤 예배 등 가사 이외 시간을 대부분 종교 활동에 할애한다. 자녀들이 어릴 때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해 주일 예배도 겨우 다녔지만, 이제는 교육이나 양육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 “남편은 못마땅해해요. 교회는 일주일에 한 번 가면 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을 하라는 거예요.” 하지만 고씨는 남편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단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는데 고유의 제3활동만은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다하고 싶다는 게 그녀의 생각. “교회 가서 예배만 보는 줄 알아요. 거기서 성경 공부도 하고, 자원봉사 활동 계획도 세우고, 인생을 함께 고민하기도 하는 걸요.” 종교 활동 자체만으로 보는 남편의 시선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라는 고씨. 하지만 교회에 나갈 때 자신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만큼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교회에서 제3활동만은 포기할 수 없단다. 제3활동 03 매일 아침 무작정 커피숍에서 차 한잔 최수정(42·서울 강북구 수유동)씨의 제3활동 무대는 동네에 자리 잡은 소박한 커피숍이다. 매일 새벽에 눈을 떠 남편 출근을 돕고, 후닥닥 아침상 차려 아이들을 내보내면 산더미 같은 설거지와 거실 바닥에 흐트러진 옷가지들 때문에 한숨이 나왔다고.“14년을 한결같이 전쟁 같은 아침을 보냈는데 남는 게 없더라고요. 후닥닥 집 안 곳곳을 치우다 보면 범위가 넓어져 어느새 점심나절까지 집안일을 하기 일쑤였죠.”배달돼온 신문은 읽어보지도 못하고 재활용 쓰레기봉투에 버려지는 일이 다반사…. 어쩌다 좋아하는 음악가의 피아노곡을 들을라치면 가스 점검이다, 소독이다 방해 요소들이 득실대니 마음이 황폐해지더라는 것. “이렇게 살다가는 죽겠더라고요. 소극적인 성격이라 대외 활동을 하는 것도 적성에 맞지 않고. 커피 마시며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신문을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그래서 매일 아침 조간신문을 들고 집 근처 커피숍을 찾는다. 커피 한 잔에 2천 원. 한 달에 20일, 4만 원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최씨는 갈망하는 제3활동의 대가라 아깝지 않다고 전한다. “점심때까지 2시간 넘게 커피숍에서 신문을 꼼꼼히 읽고 오는데, 집에서 읽는 것과 비교가 안 될 만큼 내용이 눈에 잘 들어와요. 싱크대에 쌓인 설거지도 없고, 거실에 널브러진 옷가지를 치울 걱정이 없으니 그럴 테지요.” 제3활동 04 길거리에서 밸리 댄스 무료 공연하기“제3활동이라고 하면 취미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 많은데, 제 생각은 달라요. 저도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 봤는데요. 거기서 말하는 제3활동은 단순한 취미가 아닌, 나를 희생해도 아깝지 않은 일을 하는 거예요. 앞뒤로 재고 고민하는 일이 아니라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게 제3활동이라고요.” 임정희(44·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열정을 다하는, 무작정 좋아 당장 실천에 옮기는 일이 제3활동이라고 전한다. 그런 임씨 또한 제3활동을 하는 주부 중의 하나. 평소에는 말이 없고 조신하기로 평이 자자한 임씨의 제3활동은 길거리 밸리 댄스 무료 공연. 가슴 훤히 파이고 배꼽을 드러낸 옷을 입고 매주 월요일 동네 인근 상가에서 밸리 댄스 공연을 한다. 3년 전 디스크 수술 이후 허리 건강을 지키기위해 배우기 시작했다는 밸리 댄스. 처음에는 문화 전파와 학원 홍보를 위해 원장 권유로 시작했지만, 공연 횟수가 더할수록 묘한 성취감에 빠져들더란다.“지금은 함께 배우는 주부들을 주축으로 제가 공연 스케줄을 잡아요. 남세스러운 옷차림으로 거리 공연 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공연하는 순간에 제 존재감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엄마였을 때, 아내였을 때 누구도 그녀의 존재를 알아주지 않았지만 공연을 하는 순간에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쾌감에 제3활동에 빠져든다는 임씨. 그러고 보면 드라마 속 광자씨의 제3활동과 우리 이웃 주부들의 제3활동에서 공통분모를 발견할 수 있다. 제3활동은 단순한 대외 활동이나 일탈이 아닌,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결국 존재감과 자아를 찾는 활동을 굳이 제3활동으로 구분 지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해지는 것은 왜일까? 아내와 엄마의 존재감을 일깨워주는 가족의 관심이 있다면 제3활동은 제1활동과 제2활동만으로 일갈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일러스트 임지영 Tip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9월 22일 방송된 MBC-TV 추석 특집 드라마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 무 2010-10-29
- 호텔 객실에서 만나는 미술작품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국내 최초로 신진작가들의 지원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도어즈 아트페어(Doors Art Fair)’가 열린다. 도어즈 아트페어는 레노베이션으로 새롭게 단장한 호텔 8층의 객실에서 국내 갤러리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스페인, 일본 등 약 40여 개의 갤러리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마음에 드는 작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호텔 객실 내에 비치된 그림과 조각 등은 일반적인 갤러리 전시공간이 아닌 생활공간 속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친밀감이 느껴진다. 또 자신의 집에 그림을 걸어 놓았을 때의 모습을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색다른 미술 관람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더한다. 도어즈 아트페어는 “Open the Doors!”를 캐치프레이즈로 문과 문을 통해 대중과 작가가 소통하는 예술 공간의 통로가 되고자 기획했다. 아울러 문 안에 있는 작가에게는 드넓은 문밖의 세상이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이자 계기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은 1층의 ''갤러리 포월스(Gallery 4Walls)''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지속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02) 3440-800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한국 전통의 춤사위와 가락이 함께하는 종합무용극 한국 전통의 춤사위와 가락이 함께하는 서울시 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이화에 월백하고’ 시리즈 첫 작품인 ‘사미인곡’이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주옥같은 시와 임금에 대한 충정, 가슴 절절한 사랑 등 한국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의 작품을 통해 사미인곡의 진정한 의미를 반추하고자 기획된 이번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마다 조선시대의 역사적인 사건들과 송강과 기생 진옥과의 사랑을 비롯해 사미인곡에 묘사된 이야기들이 아름답고도 애절한 춤사위로 표현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꼿꼿한 선비정신과 임금과 국가에 대한 충정심, 유복했던 유년기와 유배지를 전전했던 불우한 소년기, 장원급제로 정계에 등장해 피바람을 일으킨 붕당정치의 선봉을 맡았던 젊은 날, 낙향과 출사를 반복하고 수차례 유배를 가는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이 그대로 녹아있다.전통춤의 대가 임이조 단장이 예술감독과 안무를 맡고 국악계의 ‘서태지’로 불리는 작곡가 강상구가 곡을 담당했으며 ‘피맛골 연가’에서 홍생 역을 맡아 매력적인 목소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뮤지컬배우 임현수와 키즈팝 가수 안정아가 노래를 맡아 이야기를 끌어나갈 계획이다.이번 공연 ‘사미인곡’은 기존의 한국무용 레퍼토리를 나열하던 갈라식 공연을 지양하고 전통춤사위를 한국적 소재와 접목시켜 한국 무용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02)399-1114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도자기 매력이 물씬 풍기는 도예공방 나들이 “깊어가는 가을, 도자기에 빚어 넣다” 도자기의 매력은 접해본 사람만이 안다. 소박하지만 정감 있고, 뜨거운 가마 속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내 탄생되는 도자기는 만든 이의 숨결이 느껴지는 예술품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내 손으로 직접 빚고 그림을 그려 넣으면 그것이 나만의 도자기이자 예술품이다. 정성과 개성으로 빚어진 ‘나만의 도자기’에 이 가을을 새겨넣어보자. ***꽃구름 도자기 장신구, 인테리어 조명, 생활자기 등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꽃구름 도예공방은 강혜숙 작가가 운영하고 있다. 도자기 핸드프린팅 작업부터 직접 빚고 만들어보는 수작업도 가능하다. 공방 정규수업은 매주 수요일 열리며 1회 2만원(재료비, 소성료 별도)이다. 식기세트를 만들 경우 테이블웨어 디자인까지 할 수 있도록 가르칠 정도로 수업내용이 풍성하고 알차다. 꽃구름에서는 어린이 도예교실도 운영 중이다. 단순한 도자기 제작이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화나 민화 등 미술 교육을 접목한 도자기 공예 수업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도예강좌는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수강료는 1회 1만5,000원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1월에는 ‘크리스마스 식기세트 만들기’(성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어린이) 등의 테마 도예 강좌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접수 중이다. 꽃구름에서는 돌 기념품 등 축하답례품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꽃구름 도예공방은 오는 14일까지 아람누리에서 열리는 고양아트마켓에도 참여 중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456-2문의: 031-903-1880***테라 “현대 사회의 생활방식에 도자기도 어우러져야 한다. 테라 도예공방을 운영하는 최대규 도예 작가의 말이다. 작가의 신념답게 이곳에서는 개인의 개성을 한껏 살리면서도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생활자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코일링, 핀칭 기법 등을 이용해 자기를 제작해보는 수작업과 직접 물레를 돌려 만드는 흙 작업 모두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도예교실이 열리며 비용은 15만원이다.(재료비 포함) 컵, 그릇 등 생활자기 제작이 주를 이루며, 작품 제작에 한계가 있는 물레작업보다 수작업 위주의 작품 제작이 더 많다고 한다. 테라공방에서는 생활 도자기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공예 갤러리 ‘수어재’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찾는 재미가 더한다. 최대규 작가는 주로 환경과 인간을 생각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Ecology-유기체의 생존에 대해’ 라는 주제로 단체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892-13 문의: 031-906-0131***도자기가 있는 작업실 취미 생활로 도자기를 배웠다가 그 매력에 빠져들어 공방까지 오픈하게 됐다는 박덕순 작가의 작업실이다. 공방 수업은 손작업반과 물레반으로 나뉘며 수업료는 각각 7만원, 10만원이다. 단 재료비는 별도이다. 5,000원 정도의 흙 한 덩어리면 도자기 컵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재료비에 대한 부담은 덜어도 된다. 보통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이 진행되는데, 편한 시간에 공방에 방문해 원하는 만큼 작업을 할 수 있다. 정규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예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 수업 모두 가능하다. 보통 그릇, 컵, 쟁반 등 생활자기를 만들게 된다. 이곳에서는 식기세트, 머그컵, 인테리어 장식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구성 제품이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시중 도자기 제품보다는 저렴하다. “도예를 접하면서 잡념을 떨치게 되고,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는 박덕순 작가는 다양한 기법으로 무궁무진한 창작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게 도예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90-3 지하 1층 문의: 010-7146-0723***그릇과 나무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그릇과 나무’공방. 아담하지만 이름에서 오는 느낌만큼이나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공방이다. 공방 곳곳에 알록달록 예쁜 색감을 자랑하는 핸드페인팅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더한 곳이다. 디자인 그래픽을 전공했지만 어느 순간 도자기의 매력을 접하면서 지금의 공간까지 마련하게 됐다는 이수진 씨가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비롯해 흙 작업을 이용한 도자기 빚기도 가능하다. 핸드페인팅 초급반은 16개의 디자인 작품에 20만원, 중급반은 20작품에 30만원, 고급반은 4작품+창작 2작품에 16만원이다. 초급반을 수료하면 작품을 다른 이에게 선물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흙 작업은 만드는 작품 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지만 월 10만원이면 4작품 정도 제작 가능하다. 1인당 1만원으로 일일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월, 수, 금요일 공방 이용이 가능하며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된다. 태어난 아기를 위한 기념품으로 좋을 도자기 핸드 스템핑 제작도 가능하다. 현재 수강료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297-5 (숲속마을 2단지 정문 앞) 문의: 031-909-1155***도예촌 민속집에 온 듯한 분위기가 이색적인 공방이다. 넓은 작업실엔 제작된 각종 도자기류가 전시돼 있고, 한 쪽에는 2010-10-29
- 간송 전형필! 그의 정신을 되새겨라 <화훼영모전> 일제강점기에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그 재산으로 일본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를 수집했던 간송 전형필. 그가 없었다면 이미 많은 문화유산은 일본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을 지도 모른다. 간송 선생이 수집한 유물은 1938년 ‘보화각’이라는 사립박물관으로 문을 열게 되고 1966년 간송미술관이 된다. 1971년에는 한국 민속미술연구소가 설립된 후부터 일년에 딱 두 차례(5월,10월) 2주만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전시회를 여는데 지금이 바로 그 기간이다. 31일까지 열리는 ‘화훼영모전’에서는 고려 공민왕시대부터 600년 이후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동·식물 그림이 총망라된다. 이 가을, 간송선생의 정신도 기려보고 고서화의 아름다움 앞에 잠시 말을 아껴보는 것은 어떨까. 귀한 전시회이니만큼, 1~2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들어가는 수고는 감내해야 할 듯하다.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입장료는 무료. 문의 간송미술관 02-762-0442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푸짐한 6천원, 행복한 문화 나들이 1,2년전 까지만 해도 주부들이 점심모임 평균 수준은 ‘5천원’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밖에서 먹는 점심은 ‘6천원’(수원,동탄,태안 기준)이 보통이다.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도 오른 탓이다. 하지만 6천원 점심도 잘만 고르면 1만원 짜리 정식 못지않다. 푸짐하게 한 상 먹을 수 있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맛있는 점심, 게다가 그 주변에 문화를 즐기며 산책까지 해 볼 수 있는 두 곳을 찾아가 보았다. #1. 10월 19일 오후 1시 17분, <사모아生참치>가다사모아生참치(권선동 수원온천(구.온수골)건물3층 031-237-2643)는 점심값이 그야말로 순진하다. 5천원이면, 생선알이 톡톡 터지며 씹히는 맛이 일품인 알밥, 참치가 그득하게 들어있는 회덮밥, 따끈한 국물에 쫄깃한 우동, 진한 소스에 먹음직스러운 메밀국수 중 하나를 맛볼 수 있다. 감칠맛 도는 대구탕은 6천원이다. 리포터와 일행은 알밥과 회덮밥을 주문했다. 먼저 잘게 썬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깔끔하게 입안을 환기시킨 다음, 주요 메뉴를 기다리자 색색깔로 장식한 고구마샐러드와 세가지 반찬-숙주나물,무나물,김치-이 뒤를 이었다. 우동집에서 주로 보던 까만 그릇, 그 안에 미소된장국도 얌전히 따라왔다. 평범한 상차림이지만 깔끔하고, 반찬보다는 주요 메뉴에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다렸던 알밥과 회덮밥이 나왔다. 뜨겁게 데워진 뚝배기형 그릇에 갖가지 야채와 생선알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가운데 첫 번째는 양에 놀라고 두 번째는 맛에 감동한다. 회덮밥 또한 가격대비 만족도 100%-자잘한 깍두기처럼 썰어 넣은 참치회가 그득하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 푸릇푸릇한 야채와 함께 고추장을 넣어 쓰윽쓰윽 비볐더니 일품 점심이 됐다. 집에서 이렇게 차려먹으려면 5천원으로 될까 싶기도 한데, 한참을 먹어도 그득한 양은 그대로여서, 주인 인심도 후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참치를 주요리로 하다 보니 분위기가 일식집과 유사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생선 횟집에서 풍기는 비릿한 생선 냄새도 나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한 것이 주부들의 점심 모임 장소로 딱이다. 든든해진 몸과 마음을 안고 그냥 가면 살찌는 건 당연지사! 다이어트용 산책을 빼 놓을 수 없다. 건물을 나와 길을 건너 경기평생교육학습관으로 향한다. 길지 않지만 학습관 가는 길은 참 운치있다. 가을이면 나뭇잎이 스스로의 뜨거움에 못 이겨 떨어지고, 남수원중학교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도 예쁘다. 학습관에 도착하면 <윤슬>이라는 소담한 갤러리가 기다린다. 좋은 전시를 무료로 만나기 좋은 <윤슬>에서 미술전을 관람하고, 학습관 내 어린이실에서 아이 책 두 권을 빌려 나왔다. 개관한 지 2년밖에 안 된 터라 책이 깨끗하고, 신간도 무척 많다. 학습관에서 조금 더 걸어올라 사거리에서 좌회전, 농수산시장에서 바알간 홍시 한바구니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산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 #2. 10월 22일 오후 12시 15분, <자선농원>가다 자선농원(광교산 비석거리 근처 031-247-6093)에 도착한 것은 12시 15분. 점심시간이 막 시작됐는데도 주차장에는 차량이 꽤 많다. 황토색 벽지가 인상적인 방안에선 호박도 팔고, 국화나 이름모를 꽃화분으로 아기자기하기 꾸며놓은 문앞을 보면 영락없는 시골집이다. 등산화를 신고 벗기가 번거로운 등산객들은 야외 식탁을 이용한다. 리포터 일행은 해맑은 가을햇살이 좋아 야외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보리밥,청국장,묵무침,콩국수,버섯파전 모두 6천냥 되시겠다! 어느 걸 먹어야 하나 고민 끝에, 보리밥으로 결정! 보리밥 2인분을 주문했다. 잠시 후 차려진 것은 끝없는 접시의 행렬이다. 1번 타자는 치커리 야채 무침,2번 타자는 풋고추와 상추 및 야채,3번 타자에 열무김치,4번 타자는 참나물,취나물,쑥갓나물을 비롯한 여섯가지 나물에 이어 5번 타자는 강된장마냥 자작하게 끓여낸 된장찌개, 6번타자는 무한리필 가능한 선지국, 7번 타자에 이르러 보리밥이 등장했다. 과연 6천원 맞냐는 같이 간 친구의 질문에, ‘당연히~!’라는 쿨한 답변으로 마무리한 뒤, 고추장과 야채를 넣어 맛깔지게 비볐다. 먹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비벼 둔 보리밥으로 상추쌈을 싸 먹어도 되고 된장으로 보리밥을 비벼 깔끔하게 야채와 곁들여 먹기도 한다. 대낮이지만 묵무침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는 장년층의 모습도 드문드문 보인다. 오랜 단골인 듯한 주부들도 보이는데 “광교산에 보리밥집은 많잖아. 그런데 이 집이 깨끗하고 제일 맛있어”라는 50대 남자 손님들의 대화가 그냥 나온 말은 아닌 듯 싶다. 오랜만에 야채와 된장, 보리밥 등 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다는 생각에 흡족하다. 나오는 길에, 달콤한 커피를 디저트로 마무리! 광교저수지까지 천천히 걷기로 했다. 단풍으로 옷을 바꿔입고 있는 광교산과 물푸른 광교저수지가 한껏 가을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비석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가다 보면 광교 저수지 입구로 통하는 작은 산책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등산이라기엔 조금 부끄럽고, 산책이라기엔 약간 버겁지만 맑은 산소를 마시기엔 충분한 코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천천히 산길을 걸으며 가을 광교산을 천천히 음미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쩌면 ‘먹는다’는 일은 참 중요하다. 같은 맛을 느끼면서 오고 갔을 그 많은 대화 속에서, 따뜻한 관계와 문화적 코드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오늘, 서먹해진 친구 혹은 오래 만나지 못했던 사람에게 넌지시 점심 먹자는 얘기를 꺼내보면 어떨지. “자기야, 밥 먹자...나, 좋은 곳 아는데...” 짤막한 문자메시지 하나가 도착하자마자, 금방이라도 그가 당신에게 달려올 것이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가정을 살리는 通(통) 진로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집에 불을 질러 가족 4명을 모두 죽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세 아들은 그 엄청난 사건의 범인으로 죽을 때까지 고통을 받을 것이고, 그 아들이 그토록 미워했던 아버지를 비롯해 엄마 여동생 할머니가 사망했으니 한 가정이 완전하게 망한 것이다. 불에 탄 집은 복구가 될 수 있겠지만 이 가정은 복구 불가능한 ‘망한 가정’이 되어 버렸다.통소장은 이 사건을 접하고 ‘과연 이 가정의 문제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경찰의 추가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들은 음악을 좋아하여 그 분야의 삶을 살길 소망했는데 아버지는 판검사 아들의 삶을 소망한 것이다. 아들의 소망과 아버지의 소망이 통하질 않은 것이다.믿음+소망+사랑은 마치 세 바퀴 자동차와 같다. 그 중에 하나가 펑크가 나면 다른 두 개가 연쇄적으로 펑크가 나게 된다. 서로 간에 ‘소망’이 통하지 않게 되면 ‘믿음’이 통하지 않게 된다. 믿음과 소망이 통하지 않으면 서로 간에 ‘사랑’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의심과 우울과 미움이 서로간의 관계를 가득 채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망한 관계가 되는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이 통하지 않는 가족과 가족이기 때문에 한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당사자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다.이 망한 가정이 ‘通(통)’의 원리를 알고 실천했다면 아마도 이번 사건은 없었을 것이고 이 가정은 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안타깝다.회사는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흥하는 회사는 사람이 늘고 규모가 늘고 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망하는 회사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없어지며 사람들과 잘 통하지 않으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가정도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흥하는 가정은 가족이 늘고 규모가 늘고 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망하는 가정은 가족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없어지며 가족들과 잘 통하지 않으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가정을 살리고 가정을 흥하게 하기 위해서는 ‘通(통)’이 필요하다. 가족들과 믿음이 통하고, 소망이 통하고, 사랑이 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들과 마음을 통하고 말을 통하고 몸을 통해야 한다. 따라서 가족은 모이기에 힘쓰고 밥을 함께 먹고 서로 솔직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그토록 평범한 것이 그토록 소중한 것임을 이번 사건을 통해 깨닫는다. 통가정연구소 이승원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노송군락이 빚어내는 ‘한 폭의 동양화’ 위치 : 충북 충주시 상모면 / 경북 문경시높이 : 961.7m 포암산(961.7m)은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잇는 옛 고개인 하늘재 위로 솟구친 암봉으로 백두대간 주 능선상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이다.이 산의 수목은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깔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하늘재을 사이에 두고 탄항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항상 밝은 기운이 맴도는 포암산은 이 곳에서 베바우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하늘재는 문경새재보다 먼저 열린 고개다. 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큰 삼베를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포암산을 오르는 코스는 5개 정도로 잡아볼 수 있다. 가장 가깝게 오를 수 있고 산행 들머리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는 하늘재 코스다. 문경읍 소재지에서 2차선 포장도로를 타면 갈평리 지나 관음리 마을 위쪽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 하늘재가 있다. 고갯마루까지 포장이 되어 있으며 뒤쪽 충북 미륵리쪽은 비포장길로 남아 있다. 이런 까닭에 미륵리 쪽으로 차량이 하늘재까지 접근할 수가 없다. 고갯마루에는 차량을 주차할 넓은 공간과 외딴 민가에서 식수를 준비해도 된다. 이곳에서 하늘샘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게 되며, 다른 코스로는 충북 세계사가 있는 미륵리 쪽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다른 곳은 역시 미륵리 토현마을에서 만수골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또 토현에서 만수골 옆 능선을 타고 만수봉을 거쳐 대간 갈림길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대간 마루금을 타고 포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 등이 있다. 또한 이 산이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어 대간 종주를 하면서 오를 수 있는데 구간은 하늘재에서 시작해 정상을 오른 후 마루금을 타고 대미산까지 진행한다. 그 후 여우목 마을로 내리거나 해가 긴 철에는 대미산 눈물샘을 지나 이어지는 대간 마루금을 타고 동로면 생달리 안산다리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포암산 산행코스 = 하늘재와 미륵리를 산행기점으로 해서 산행을 하며 산행시간은 짧으나 고도감은 아주 좋다. ①미륵리사지 - 주능선삼거리(1.9km) - 정상(0.7km) - 능선안부(0.8km) - 폭포(갈림길 1.8km) - 만수휴게소(2.3km)②하늘재&rarr(10분)&rarr성벽갈림길&rarr(20분) 노송 &rarr(20분)&rarr 능선&rarr(30분)&rarr 정상&rarr(20분)&rarr 하늘재 능선&rarr(50분)&rarr 미륵리방향 능선 지나 미륵리 &rarr(40분)&rarr 하늘재③하늘재&rarr(10분)&rarr 성벽갈림길&rarr(20분)&rarr 노송&rarr(20분)&rarr 능선&rarr(30분)&rarr 정상&rarr (40분)&rarr 963.1m 고지 지나서 관음재&rarr(1시간 30분)&rarr 만수골 거쳐 만수교 몽벨울산산악회 특별산행 참여자 모집‘몽벨울산산악회’에서는 특별산행을 실시한다. 이번 산행은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 종주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를 등반하게 된다. 특별한 산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정상에서 느껴보자. 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등반▶산행일 : 2011년 7월 13일(수)~16일(토) 3박4일▶모집기간 : 8월1일~2011년 04월 25일▶모집인원 : 00명▶회비 : 1인당 1,31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산행일 : 2011년 7월 28일(목)~8월 6일(토) 9박10일▶모집기간 : 8월 1일~2011년 6월 15일▶모집인원 : 15명▶경비 : 1인당 3,75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외환 179-19-02501-8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삼산점) / 010-3887-8579산행안내 10월30일~31일 신안 홍도/흑산도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10월31일(일) 무주 적성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0월31일(일) 낙동정맥 검마산구간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10월31일(일) 양산 천성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2일(화) 지리산 피아골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3일(수) 장성 백암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1월6일(토) 지리산둘레길2구간 새솔산악회 010-9858-362211월6일(토) 장성 백암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11월6일(토) 전주 모악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11월6일(토) 정읍 내장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7일(일) 논산 대둔산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11월7일(일) 문경 포암산 울산풍문산악회 010-8971-082911월7일(일) 순창 강천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11월14일(일) 보은 속리산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 11월20일(토) 거창 우두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0일(토) 김천 수도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br 2010-10-27
- 울산시립합창단 제68회 정기연주회『이집트의 이스라엘인』 울산시립합창단의 제6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 준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은 2부로 나눠 구성했다. 구약 성서의 출애굽기에 바탕을 두고 이집트에 붙잡힌 이스라엘 백성의 탈출을 제1부로, 이스라엘 백성과 그 지도자 모세의 신에 대한 감사를 제2부로 구성, 이스라엘의 압제와 해방을 묘사한 대규모 서사음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곡 중 제1부를 원어가 아닌 우리말로 연주하고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슈만의 합창곡 2곡과 특별출연(테너/류정필) 그리고 2010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에서 소개할 창작곡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라토리오 ‘메시아’와 더불어 헨델의 대표적 명곡으로 평가되는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과 광복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준 높은 합창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문의 : 276-037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창작오페라 ‘아랑’일시:10월29일~10월30일 금8시, 토3시/6시장소: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입장료:R석 3만원문의:02-586-5282♠뮤지컬 ‘리턴 오리지널’일시:10월15일~12월31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 1시/7시장소:가야극장입장료:VIP석 6만원, R석 5만원문의:1544-1555♠뮤지컬 ‘Mama, Don’t Cry’일시:10월 15일~12월5일 화~금 8시, 토4시/7시30분, 일3시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3672-3001♠퍼포먼스 뮤지컬 ‘탈(TAAL)’일시:10월16일~10월2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코엑스 아티움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738-8289 연극♠낭독음악극 ‘왕모래’일시:10월27일~11월7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입장료:일반석 3만5천원문의:02-745-0334♠필부필부일시:10월26일~10월31일 평일5시/8시, 주말3시/6시장소:더 씨어터입장료:일반석(예매가) 1만원문의:1544-1555♠지구 침공일시:10월13일~10월24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우석레퍼토리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문의:02-765-7501♠즐거운 나의 집일시:10월27일~11월14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연우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4-7090 클래식/콘서트♠라두 루푸 피아노 리사이틀일시:10월31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13만원, S석 10만원문의:02-541-3183♠소울 스피치-플루티스트 박지은 리사이틀일시:10월22일 오후8시장소:올림푸스홀입장료:R석 3만원문의:02-6255-3488♠장일범의 클래식 카페Ⅷ-모스크바 타임즈일시:10월24일 오후3시장소:호암아트홀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1577-5266♠Mozart Opera''s Highlight일시:10월28일 오후7시30분장소:용산문화예술회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541-0720 전시♠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일시:10월7일~10월25일장소: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입장료:관람권 3천원문의:02-734-1977 무용♠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일시:10월29일~11월5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3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70-7124-1733♠201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쇼윈도일시:10월24일~10월25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토월극장입장료:일반석 4만원, 청소년 3만원문의:02-3673-25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