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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문화재단 제작연극 <커튼콜의 유령> 연기에 쏙 빠진 유령, 무대를 장악하다! 2010년 12월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는 아주 특별한 연극 한편이 오른다. 천부적인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의 신작 <커튼콜의 유령>이 바로 그것이다. ‘극장에 유령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라는 작은 상상에서 비롯된 이 작품은, 끊임없이 무대에 나타나 연극을 망쳐놓는 유령들과 그들의 훼방을 어떻게든 작품으로 승화시키려는 배우들의 갈등이 조화를 이루는 절묘한 상황희극이다. 한편의 연극에 한번이면 충분할 커튼콜이 네 번, 다섯 번 반복되는 동안 유령과 함께 등장하는 무대 위의 기현상, 폴터가이스트가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유령과 배우들이 빚어내는 진한 감동의 무대 유령들이 등장한다고 해서 <커튼콜의 유령>을 공포 극으로 오해하면 곤란하다. 또 유령들의 존재를 숨기고 연극을 잘 마무리하려는 배우들의 노력이 우스꽝스럽다고 해서 이 작품을 단순히 웃긴 연극으로 짐작하는 것도 섣부른 일이다. <커튼콜의 유령>을 직접 쓰고 연출한 이해제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미, 휴머니즘, 그리고 소통에 관한 그 무엇”을 전하고 싶다 말한다. 실제로 줄기차게 무대에 욕심을 내는 유령들과 어떻게든 그들의 출현을 연극 속에 녹여내려는 배우들은, 본질적으로 대립관계에 있지만 겉으로는 연극 <판도라의 화실> 안에서 어떻게든 조화를 이루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옥신각신하다 그만 서로 정이 들게 된다. 생전에 부민관에서 연극을 했던, 배우 출신인 두 유령이 죽어서도 부민관을 맴돌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배우들이 이해해버리고 마는 것이다.천재적인 이야기꾼 이해제의 상상나라 인간보다 더 인간미 넘치는 유령(귀신) 이야기, 현재가 아닌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이해제의 전공이나 다름없다. 연극 <흉가에 볕들어라>, <설공찬전> 등에서 귀신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그는 “어쩌면 귀신 이야기는 모든 걸 가능하게끔 하는 판타지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귀신의 입을 통해 하고픈 말을 다 토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1950년대라는 시대 설정 또한 이해제의 손을 거치면 또 하나의 판타지 열쇠가 된다. 그의 연극 <코끼리와 나>, <다리퐁 모단걸>등에서처럼, 역사적 사건을 담담하게 겪어내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을 <커튼콜의 유령>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대학로 최고의 배우들이 뭉쳤다. <선덕여왕>,<웃음의 대학>의 엄효섭, <오빠가 돌아왔다>의 황영희, <클로져>의 진경, <엄마들의 수다>의 김로사, <점프>의 히로인 윤정열까지 현재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고의 배우들이 이번무대에 함께한다. 2010년의 마지막 12월을 보다 유쾌한 기분으로, 따뜻한 가슴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연극 <커튼콜의 유령>을, 아니 <판도라의 화실>을 만나보자. 그리고 반복되는 커튼콜마다 유령들의 ‘돌발연기’에, 배우들의 ‘즉흥연기’에 힘껏 박수를 보내보자.*일시: 12월 10일~26일,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2만원 *예매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12월 문화소식 # 클래식, 콘서트&clubs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일시: 12월 3일~12일, 3·7·9·일 20:00, 4·5·11·12일 14:00/17:00, 8·10일 17:00/20: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3만원&clubs브로드웨이 42번가 일시: 12월 3일~12일, 3·8·9·10일 20:00, 4·11일 15:00/19:00, 5·12일 15:00(월, 화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금·토·일 공연 VIP석 8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수·목 공연 VIP석 7만원/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5000원/B석 1만5000원 &clubs2010 피아노의 시인 리차드클레이더만 내한공연일시: 12월 4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VIP석 12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6만원/B석 4만원&clubs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특별 초청 공연일시: 12월 10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6만6000원/R석 5만5000원/S석 4만4000원/A석 3만3000원&clubs커튼콜의 유령일시: 12월 10일~26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 (월요일 공연 없음, 12월 17일 단체판매로 전석 매진 )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2만원&clubs우에하라 히로미 내한공연일시: 12월 12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6만6000원/S석 4만원/A석 3만원&clubs4인의 기타리스트 일시: 12월 14일, 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clubs인터미션 정기연주회-고양파주청소년라코더합주단일시: 12월 15일, 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5000원&clubs2010 푸른여성연합 자선음악회일시: 12월 18일, 17: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VIP석 10만원/R석 5만원/S석 1만원&clubs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일시: 12월 16일~19일, 16·17일 19:30, 18·19일 15:00/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0만원/R석 8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 &clubs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6일시: 12월 23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1만5000원&clubs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일시: 12월 24일~25일, 24일 16:00/20:00, 25일 15:00/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12월 24일 16:00, 12월 25일 15:00/19:00 R석 6만5000원/S석 2만5000원, 12월 24일 20:00 R석 7만5000원/S석 6만5000원/A석 3만5000원&clubs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일시: 12월 25일~27일, 25·27일 20:00, 26일 14: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시야제한석) 1만원&clubs칸티쿰합창단 2010 송년음악회 일시: 12월 28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전시&clubs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 남녀의 미래일시: 12월 12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65세 이상, 만 2세 이하 무료 &clubs제2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 수상전 - 공감(共感)일시: 12월 12일까지, 10:00~20:00(금, 토요일)/10:00~18:00(화, 수, 목, 일요일)/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관람료: 무료&clubsArt Lighting Show-1st일시: 12월 10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퍼즈&clubs스윗랑데뷰 sweet rendezvous일시: 12월 31일까지장소: 헤이리 고막원 &clubs11 Senses Art Jewelry Show 2nd-제2회 11인 금속 장신구전일시: 12월 31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MOA &clubs대한민국 미술축전일시: 12월 2일~12일장소: KINTEX 4홀 &clubs2010 경기 음식 페스티벌일시: 12월 3일~5일장소: KINTEX 5A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갤러리 박영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 〈Book to Book〉 서로 다른 시선으로 책과 자신, 혹은 사회적인 유기성에 대해 조명하다 갤러리박영은 2011년 1월31일까지 갤러리박영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Book to Book〉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출판사인 박영사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라는 운영 취지에 맞춰 책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소 책과 관련된 작품에 조예가 깊었던 ㈜박영사 안종만 회장의 컬렉션이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발전에 힘을 쏟는 인문서적 출판사 박영사의 책 관련 작품 전시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Ralph Fleck, Jonathan Callan, 김근배, 김성호, 김영미, 김중식, 박선영, 서유라, 안윤모, 양만기, 이지현, 임수식, 최욱, 황용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중에는 책을 작업의 주요 모티브로 삼는 작가가 있는 반면, 다른 주제 속에서 책을 부분적인 모티브로 차용한 작품 등 페인팅과 조형의 장르를 넘어 책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사용하여 작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책에 대한 작가마다 각자의 서로 다른 시선으로 책과 자신, 혹은 사회적인 유기성에 대해 조명하고 있어 작품들의 소소한 차이를 보는 즐거움을 전달해 준다. 문화사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이 시대 대표적인 지성의 출판사인 박영사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박영의 개관 2주년 기념전인 〈Book to Book〉展은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갤러리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문의 031-955-4071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 20세기 색채회화의 독보적인 화가 색채의 마술사 샤갈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2월 3일에서 내년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러시아(현 벨라루스) 유대인 태생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은 전 세계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화가이자 미술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지닌 작가이다. 98세의 오랜 삶을 통해 동심으로부터 무용과 꿈, 사랑, 성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를 그리며 현란한 색채와 형상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한 그는 피카소의 표현을 빌자면 “마티스와 더불어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색채화가”로 여겨지고 있다. 본 전시는 러시아 혁명과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작가의 굴곡진 세상사를 넘어서 색채의 화려함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누구보다 정열적이고도 집요하게 화폭에 담아내고자 했던 “색채의 시인” 샤갈의 두 번째 회고전이다. 국내미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2004년 첫 샤갈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는 샤갈 예술의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샤갈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완결판인 동시에, 대중이 사랑하는 색채의 마술사 샤갈의 시적인 회화예술에 대한 행복으로의 여행이다. 전시는 샤갈의 예술을 쉽게 이해하는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다. 샤갈의 작품은 시기별로 크게 러시아 시기(1910-1922), 파리 시기(1923-1941), 미국 망명 시기(1941-1948), 그리고 프랑스 정착 시기(1948-1985)로 구분된다. 그러나 샤갈의 작품세계는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된 테마를 통해 쉽게 특징 지워질 수가 있는데 본 전시는 샤갈 작품의 총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구성은 6개의 테마로 나뉘어진다. ▶일 시: 12월 3일 ~ 3월 27일 ▶장 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작품수: 유화 및 종이작품 160여점▶문 의: 2124-8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신정동 배미영 독자 추천 맛집 ''양푼 닭곰탕'' 추운 날,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닭곰탕 ‘강추’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은 ‘따끈따끈한 국물’, 그 중에서도 ‘닭곰탕’을 적극 추천하는 신정동 배미영 독자, “닭고기가 소뼈처럼 진한 국물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닭곰탕을 먹고 나면 닭고기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뀔 것”이라 귀띔한다. “신정제일시장 근처에 음식점이 많잖아요. 공영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긴 하지만 양푼닭곰탕은 찾기가 쉽진 않아요. 테이블이 다섯 개만 있는 좁고 소박한 집에 간판도 눈에 띄는 것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2년 정도 꾸준히 정성스럽고 깔끔한 음식 맛을 유지한 결과 식사시간이 되면 은근 슬쩍 줄을 서야할 정도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집”이라고 미영씨는 덧붙인다. 양푼 닭곰탕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배미영 독자의 소개대로 정말 작고 소박한 집이다. 인테리어도 특별한 것이 없고 신정제일시장 근처의 맛집치고는 정말 좁다. 하지만 다른 집과는 달리 ‘닭’고기만 취급한다. 주인장은 “하림 생닭만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믿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닭곰탕은 이 집의 추천메뉴. “닭발과 닭 뼈, 무, 생강, 마늘, 양파, 엄나무 등을 넣고 아침, 저녁으로 푹 끓여요. 닭은 1시간 정도 삶고요.” 이집의 국물이 유난히 뽀얀 비결을 물으니 “국물을 낼 때 닭발을 넣기 때문”이란다. 닭개장에는 고사리, 숙주, 토란대, 대파, 얼갈이배추, 버섯 외에 다양한 야채들이 아낌없이 들어간다. 얼큰하고 칼칼하고 약간은 매운맛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닭도리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조미료를 쓰지 않은 담백한 맛에 고추장의 칼칼한 맛에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아이들을 위해 1~2인분만 주문하면 만원에 먹을 수 있다. 반찬은 주인장이 손수 담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양파와 고추가 전부. 밥은 커다란 양푼이에 넉넉하게 담아내어 주인장의 인심을 알 수 있을 정도. 밥을 먹다 모자라면 조금씩 조금씩 더 퍼다 준다. 주인장의 인심까지 더해져 정말 소박한 밥상이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밥상이기도 하다. 올 겨울, 영양최고의 닭고기에 가격까지 착한 닭곰탕 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메 뉴: 닭곰탕 5,000원, 닭개장 5,000원, 닭갈비 6,000원, 닭도리탕 18,000원(1~2인분 10,000원), 삼계탕 9,000원 위 치: 양천구 신정동 1033-1(신정제일시장 근처)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휴 일: 매주 일요일 주 차: 공영주차장 이용 문 의: 2651-2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목 1동 이유나 독자 추천 맛집 ‘새마을식당 오목교점’ 향수와 정감 가득, 그때를 아십니까? 오목교역 2번 출구, 조금은 촌스러운 간판 하나가 시선을 붙잡는다. 출퇴근길 오가며 6,70년대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새마을식당’ 간판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다는 이유나 독자는 “대체 어떤 식당인지 궁금해 주위에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는데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여러 지역에서 유명세를 탄 체인점이더라고요.” 평소 미식가라고 자처하는 이유나 독자는 충분한 사전 지식을 수집해 벼르고 별러 이 집을 찾게 되었단다. 그 후 맛과 분위기에 끌려 여러 차례 가다보니 이젠 단골이 되었다는데 워낙 이 집의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가족들 때문에 최근 다른 곳에서 외식을 하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었다고 하소연을 한다. 화려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대신 촌스럽지만 정감 있는 분위기 덕분에 식사를 하는 내내 고향집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인다. 자, 그럼 메뉴판을 살펴보자. 육질 좋은 돼지고기를 진공 냉동시켜 얇게 자른 후 특제 고추장소스를 발라 바로 숯불 위로 직행시키는 ‘열탄불고기’는 이 집의 대표 메뉴. 숯불의 그윽한 향과 사르르 입안에서 녹는 육질이 고추장소스와 조화를 이뤄 중독성 강한 불고기 맛을 연출한다. 상추, 깻잎, 양파, 고추, 마늘, 파채 등과 어우러져 그 맛은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고. 이유나 독자가 가장 좋아한다는 ‘7분돼지김치찌개’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란다. 일단 주문을 하면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은 돼지고기와 맛있게 익은 김치가 가득 담긴 커다란 양은냄비와 함께 타이머가 제공된다.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7분돼지김치찌개는 보글보글 끓이는 시간이 지루하겠지만 타이머가 알려주는 7분이 되어야만 맛볼 수 있다. 7분의 행복한 기다림 후에는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아있는데 덤으로 나오는 김가루와 함께 비벼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살얼음이 둥둥 떠 있는 김치말이 국수는 계절을 초월한 메뉴로, 고기를 먹은 후 먹어도 좋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개운한 멸치국수 역시 흠잡을 데 없다. 옛 추억이 그리운 연말연시,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서도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얘기했던 그 때 그 시절이 생각나는 분들에게 ‘새마을식당’은 새로운 추억의 명소로 기억될 것이다. 메 뉴: 열탄불고기 7,000원(1인분) 소금구이 8,000원(1인분) 7분돼지김치찌개 5,000원 김치말이국수 4,000원 새마을된장찌개 6,000원 멸치국수 3,000원 위 치: 목동 406-202 (현대백화점 정문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새벽 5시 30분 휴 일: 무휴 주 차: 6대 가능 문 의: 2651-2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 <With You> 다시 시작되는 희망을 기다리며 음악속으로~울은 회색빛이 감도는 춥고, 외로운 계절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나,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 ‘With You’와 함께라면 겨울에 대한 느낌을 달리 할 수 있다. ‘With You’ 콘서트를 통해 다시 돌아올 아름다운 계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갖게하고,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핑크빛 겨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바리톤 김동규과 함께 소프라노 지선정, 테너 홍지형, 크로스오버가수 I-SIS, 그리고 서울프로뮤지카오케스트라가 준비하는 이번 공연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 콘서트로 진행되며 1, 2, 3부로 나누어 음악회의 형식을 빌어 오페라여행, 세계음악여행, 칸초네, 캐럴 여행 등으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 ‘With You’를 통해 마음속 깊이 따뜻한 온기를 전하게 될 것이다. 일시 12월10일 오후7시30분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31-230-3264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 초청 공연 천상의 소리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다 100년 역사를 이어온 세계 최고의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다.역사에 걸맞는 맑고 순수한 음색, 완벽한 화음으로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은 전 세계에 합창음악을 통한 천상의 소리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늘 하얀 성의(聖衣)에 나무십자가를 목에 걸고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소년들의 모습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단원들은 9-13세의 보이소프라노가 중심. 까다로운 입학시험을 거쳐 선발된 단원들은 파리 성가학교에서 음악수업을 듣는다. 또 이들 중 음악성,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순회공연을 다닌다. 이 합창단은 교황으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으며, 1986년에 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 넓은 레퍼토리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만이 가진 큰 특징이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들은 순수하고도 청아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서 클래식 애호가 뿐 아니라 일반 청중들에게도 크게 음악적 호소력을 주고 있다.■ 성남공연 일시 12월 12일 오후 3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VIP석 6만6천원,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문의 02-597-9870 ■ 용인공연 일시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031-324-45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지역 예술인들의 모임 〈보치칸타빌리〉 소리로 노래 만들어 아름다운 세상 꿈꾸는 그들 보치칸타빌리(음악감독 최용석)는 2007년 8월 창단한 지역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전문예술인들의 모임. 보치칸타빌리(Voci_Cantabili)는 ''노래하는 소리들''이란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소리로 많은 이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그 문화의 향기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회원들의 바람을 담아 만들었다고. 보치칸타빌리의 회원들은 최용석 단장을 비롯해 10명, 이들은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등지에서 프로성악가 과정을 마치고 귀국해 한국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오페라와 각종 연주활동을 하면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인들이다. 최용석 단장은 이태리 A.Stefania 국립음악원과 이태리 Vicenza 교회음악원에서 성악과 합창지휘를 전공한 후 기독음대 교수, 고양시음악협회 부회장, 백송문화축제 예술감독, 아미치(Amici)쳄버오케스트라,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 푸른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준홍 예술감독은 이태리 Lorenzo Perosi 국립음악원과 이태리 Voghera, Arenzo 시립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최 단장과 김 감독 외에 테너 강승욱(국제대 출강, 서울펠리체앙상블 단원), 메조소프라노 김남예(단국대 강남대 출강), 소프라노 박소헌(국민대 경원대 출강), 소프라노 강현수(경원대 출강), 바리톤 이상빈(강남대 이레찬양신학교 출강), 베이스 최경훈(인천중구 구립합창단 지휘자), 피아노 조한나(독일 국립극장 로스톡, 데싸우 오페라공연 Music Assistor 활동/독일 Peter Schreier Masterclass 반주), 피아노 이희경(숙명여대 국제대 출강, 푸른여성합창단 반주) 등 보치칸타빌리는 8명의 성악가와 2명의 피아니스트가 뜻을 함께 하고 있다.세상에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단원들, 재능기부로 지역의 클래식인프라 확산에 큰 몫 단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전문연주자로,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음악인들임을 알 수 있다. 연주와 강단에 서는 일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그들이 ‘보치칸타빌리’로 의기투합하게 된 동기가 분명 있을 터. 최용석 단장은 “보치칸타빌리 단원들은 모두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이들로 공연을 보고 싶어도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문화 복지를 펼치는 것이 공통된 꿈”이라고 한다. “문화의 도시라고 하는 고양시, 여느 도시보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살고 있다는 고양시가 과연 문화수준이 그만큼 높을 것인가?” 라고 반문하는 최 단장. 이들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잘 활용해 시민들에게 그들의 연주와 전시를 누릴 수 있는 場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 비단 최 단장만의 바람이 아니라 고양시 문화예술인들의 공통된 바람이 아닐까. 그런 장을 마련해주면 좋겠지만 작은 것부터 일단 뜻이 맞는 예술인들이 함께 시작해보자는 것이 보치칸타빌리의 시작이었다. 보치칸타빌리는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익힌 예술 활동을 서울에서만 하지 말고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이들에게 펼치고 클래식 인프라를 확산시켜나가는 것”이 또 하나의 희망사항이란다. 그래서 모차르트의 코믹오페라인 코지판튜떼(Cosi fan tutte) 등 세계유명 오페라 작품과 ‘보치칸타빌리와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기획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의 ‘백송문화축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문화향유를 넓히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 활동에 역량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가진 ‘보치칸타빌리와 떠나는 음악여행’이 벌써 4회 째. 클래식 중에서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 특정계층을 위한 고급 예술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멀게만 느껴지던 오페라를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연주회로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단원들은 이번 연주회를 마치고 많이 지친 상태, “일과를 마친 늦은 저녁 함께 모여 몇 개월씩 해야 하는 연습도 연습이지만 대관료, 팜플릿 등 단원들이 자비를 들여서 하는 음악회가 이젠 힘이 들긴 하다”는 최용석 단장.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단원들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예술문화 복지, 클래식인프라확산이라는 공익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공연기획으로 문화예술바이러스를 전하고자 하는 초심으로 돌아간다. 그들의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누군가에게는 힘든 삶의 한 모퉁이에서 만난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임을 믿으면서... http://cafe.daum.net/altamusica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수험생을 위한(수험생+1) VIP라인(1회) 50% 할인 특별 EVENT 피부&릴렉스 셀프샵 ''벨스킨''에서 2011학년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VIP라인(클린징-스티머-각질제거-고주파 관리-비타민이온-특수앰플-1차팩-2차팩&릴렉스) 1회 50%(2만원&rarr1만원)에 특별 할인행사를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수험생과 동반한 1인도 함께 적용을 해주니 엄마나 언니, 친구와 함께 찾는 것도 경제적인 일일 터. 저렴한 비용에 내 손으로 직접 원하는 곳을 집중 관리할 수 있고, 릴렉스 공간에서 친구와 차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 3층에 위치해 있어 쇼핑 길에 편리하게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 살균소독기 설치 등 고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는 물론 품격 있고 깔끔한 인테리어도 편안함을 더 해준다. 그동안 공부만 하느라 거칠고, 지친 피부에 여드름의 고민까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인상 준비를 셀프 스킨케어 ''벨스킨"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예뻐지자. 수험표 지참과 예약은 필수.문의 031-904-1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