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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최근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쳇바퀴처럼 도는 생활에서 잠시 멈춰 서 마음의 힐링을 얻고 싶다면 템플스테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꼭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분당·용인 지역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템플스테이는 더 이상 종교적인 체험의 범주 안에서만 이해되고 해석되지 않는다. 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 외국인, 심지어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조차 소진한 심신을 위안 받고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산사를 찾는다. 또한,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휴식을 경험해보기 위해 찾기도 한다.템플스테이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한 번쯤 해보고 싶지만 어떤 사찰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몰라 망설였던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여러 사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비교한 후 원하는 사찰에 템플스테이를 예약할 수 있다.템플스테이는 기본적으로 체험형과 휴식형으로 나뉜다. 체험형은 108배 체험, 염주 만들기, 산행 등 사찰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반면 휴식형은 산사에서 머물며 스님과 차담을 나누거나 예불에 참여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산사에서 자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당일형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분당 불곡산 대광사, 나를 되돌아보며 내일을 그린다성남 최고의 명지인 불곡산(佛谷山)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대광사는 천태종 수도권 사찰로써 동양 최대 규모의 미륵보전과 국내 최고 높이의 미륵불 좌상이 있다. 도심 속에 있는 사찰이지만 그 규모와 자연과 어우러진 풍광은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미륵보전은 장엄하고 화려하면서도 그윽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국보급 전통건축물이다. 또한, 미륵불 좌상은 2.7m의 좌대 위에 14.3m의 좌상으로 총 17m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동양 최대 미륵 금동좌불상이다. 북 카페 ‘가비지안’이 있어 이곳을 방문한 누구든지 독서도 하고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대광사 템플스테이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행복을 찾아가는 ‘무지개 템플스테이’는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사찰순례, 스님과의 차담, 점심공양으로 체험을 마치게 된다. 사찰전통음식체험은 사찰 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일형 코스이며, 명상의 시간을 포함한 다도 체험은 다구의 명칭과 용도에 대해 알아보고 다도예절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내 마음 주인되기’ 프로그램은 1박 2일 체험형으로 108배와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희망자의 한에 새벽예불도 드릴 수 있고, 웃음명상, 연등 및 부채꾸미기, 불곡산 산행 등 가족단위로 체험하기에 제격이다. 더불어 ‘내 마음 주인되기’에 연잎밥 만들기 체험이 포함된 프로그램은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 저녁 공양을 하는 것으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휴식형은 짧게는 하룻밤, 길게는 열흘까지 절에 머무르며 사찰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외국인들에게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85번길 30문의: 031-715-3000용인 문수산 법륜사, 행복한 나를 위한 희망 여행법륜사는 경기도 용인시 문수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대웅전을 비롯해 극락보전, 관음전, 비구니 선원, 삼성각, 조사전,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자리하고 있다. 130평 규모의 대웅전은 남방불교 양식의 아(亞)자 복개형으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홍송으로 건축되었다. 또한, 내부의 본존불 석상은 석굴암 부처님보다 3배나 더 큰 불상이라고 하니 그 웅장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듯하다. 주 불상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을, 좌우보처로 석조 문수 보현 보살상을 볼 수 있다.법륜사 템플스테이는 행복한 삶을 충전시키는 휴식형 템플스테이, 1박 2일간 사찰의 수행체험과 시공을 초월한 만남을 통해 문화재를 답사하는 체험형 템플스테이, 2박 3일 혹은 그 이상 법륜사에 머물면서 본인의 계획으로 기도 및 수행을 하며 봉사하는 수행형 템플스테이 등 짧은 일정에서 새로운 체험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마음의 정화를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Dream 드림’이다. ‘꿈(Dream)을 드린다’는 의미로 그동안 잊고 있었거나 잊히고 있는 나의 꿈을 되찾아 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법륜사를 소개하고 우리의 전통문화, 불교의 정신문화에 관해 알아보는 도량안내를 시작으로 ‘꿈 메아리’ 타종과 저녁 예불 체험, 작은 연꽃등에 소원을 담아 연못 위에 띄워 보는 연꽃등 띄우기, 스님과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꿈 먹고 마음 먹어보는 힐링 타임, 칭찬 단주 만들기, 108배와 음악 명상, 전통색인 오색실로 행복팔찌 만들기 등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체험으로 알차게 짜여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126문의: 010-6766-8700 용인 화운사, 치유와 행복을 위한 휴식화운사는 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멱조산 자락에 있다. 화운(華雲)이란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부처님이 설법하는 자리에 꽃구름이 피어났다는 데서 따온 명칭이다. 화운사 대웅전에는 2006년에 경기도 유형문화재 200호로 지정된 목조여래(아미타불, 약사여래)가 있다. 이 목불좌상은 1960년 김제 금산사에서 옮겨온 불상으로 그 외모가 수려하고 편안하여 법당에 기도하러 온 이들의 마음도 평화롭게 한다.화운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하기에 좋은,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놀아봐’이다. 이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책 읽고 그림 그리며 노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나 10인 이상 단체 참가 시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놀아봐’ 프로그램의 주말 체험형이 바로 북스테이다.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숲 명상과 버킷리스트 작성 등이 추가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만 진행되는 ‘놀아봐꿈꿔봐’ 프로그램은 어린이 템플스테이로 해마다 어린이들의 참여율이 높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저소득층, 환우를 위한 ‘소외계층 행복나눔’ 프로그램, 요가와 숲 속 명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화운사만의 특색 있는 것들을 운영해 많이 이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위치: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111-14문의: 031-337-2576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28
- 스쳐가는 봄이 아쉽다면, 이곳으로~ 아직 봄 향기 가득한 꽃들과의 이별을 준비하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여름이 코앞이다. 미세먼지와 꽃가루 탓에 제대로 봄꽃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벌써 여름이라는 사실이 아쉽다면 다양한 꽃과 식물로 멋을 간직한 플라워 카페들을 방문해 볼 것을 제안한다. 향 좋은 차와 맛좋은 디저트뿐 아니라 푸르른 싱그러움 가득한 공간에서 이 화분 저 화분 구경하다 보면 식물 덕후로의 입덕을 고민하게 만드는 힐링 공간들을 소개한다.꽃차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동판교 ‘바움 앤 블룸(BAUM & BLUM)’ 아브뉴프랑 1층에 위치한 이곳은 나무와 꽃이라는 뜻의 상호와 참 잘 어울리는 곳이다. 다양한 꽃과 식물을 비롯해 가드닝과 플라워 레슨까지 꽃과 식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한 이곳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힐링이다.“해야 할 일이 산적한 요즘, 생활에서 조금은 쉬어갈 수 있는 쉼표와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꾸민 곳”이라는 김수연 대표의 설명처럼 꾸며진 아날로그적인 느낌 가득한 공간에서는 누구나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다.이곳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천장에 매달린 빨간 장미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푸르른 식물들이다. 생화 못지않은 푸르름 때문에 조심스럽게 잎을 만져보게 되는 장식은 마치 깊은 숲속에 들어와 앉아 있는 기분마저 들게 한다. 또한 가운데 놓인 꽃 장식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테이블에 앉아 꽃차를 마시며 각양각색의 화분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특히 이곳에서는 찻잎과 꽃을 블랜딩한 잎차와 10년 동안 꽃차를 만든 명인의 꽃차, 직접 만든 청을 이용한 과일차까지 맛볼 수 있다. 쉽게 맛볼 수 없는 목련, 생강나무 꽃, 으름꽃, 맨드라미 등 특별한 꽃차는 저마다의 효능도 지니고 있어 그날그날 몸 상태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까지 있다. 위치: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길 25 아비뉴프랑 1층 153호문의: 070-7856-9075커피와 꽃, 무엇 하나 빈틈없는구미동 ‘블리아떼(BLIATE)’입구에 놓인 아기자기한 작은 화분에 시선을 뺏긴 후에야 들어선 이곳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실내와 어울리는 초록빛 식물 장식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어느 곳에 앉아도 만족스러운 실내와 함께 입구에 마련된 멋스러운 포토 존은 고객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멋을 지닌 식물과 꽃들을 즐길 수 있는 플라워 카페인 이곳에서는 직접 구운 쿠키와 스콘, 그리고 디저트들도 함께 맛볼 수 있다.“무엇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에 꽃과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플라워 카페를 선보이고 싶었다”는 오은지 대표의 설명처럼 이곳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꽃과 식물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작은 화병에 꽂을 소박한 꽃부터 한참을 두고 볼 수 있는 다육식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독특한 식물의 라인을 지닌 준크스와 같은 특이한 식물들로 공간의 멋을 더한 카페 분위기는 나만의 연출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팁까지 얻을 수 있다.오 대표는 “플라워 카페지만 맛 좋은 스페셜티 커피와 직접 구운 디저트들이 탐스러운 꽃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며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골드 슈페너, 밀크 티, 그리고 오레오 쿠키와 식사대용으로도 그만인 담백한 맛의 토마토 바질 스콘이 인기다.위치: 분당구 구미로 16 성우스타우스 B동 1층문의: 031-713-8795가드닝으로 나만의 화분을서판교 ‘풀, 로리’지난 3월 1일 문을 연 이곳은 화분과 꽃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직접 원하는 스타일로 가드닝까지 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겨우 두 달이 조금 넘었지만 이호연 대표가 농장에서 직접 선별해 온 화분들로 꾸민 공간은 항상 싱그러움이 넘쳐나 찾는 이들이 많다.흔히 볼 수 없는 야생식물들을 비롯해 최근 유행하는 행잉 화분들로 개성 넘치는 공간을 연출한 이곳에서는 특별한 분위기에서 차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마음에 드는 화분들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더욱이 내 마음에 드는 사이즈와 스타일을 반영한 식물과 화분 등을 골라 나만의 화분을 제작할 수 있고, 거기에다 이 대표의 가드닝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식물 카페지만 일반 카페 못지않은 음료들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이곳의 대표 음료는 부드럽고 진한 맛이 일품인 화이트 초콜렛 모카 ‘로리라떼’와 직접 내린 신선한 착즙 주스인 ‘당근당근’과 케일, 사과, 레몬, 오이를 함께 갈아 넣은 건강 주스 ‘그린 딥’, 그리고 ‘콤부차’다. 특히 맛도 좋지만 2000원만 추가하면 주문한 ’콤부차‘ 캔에 원하는 선인장을 심어주는 서비스로 작은 행복까지 누릴 수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이곳은 반려견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견들을 위한 ‘댕푸치노’도 준비되어 있어 번려견과 함께 찾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위치: 분당구 운중로 138번길 24-3문의: 031-781-7801베이킹과 플라워 수업 모두 가능한여수동 ‘카페 애디아 플라워’여수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카페 애디아 플라워‘는 꽃과 식물로 연출된 독특한 분위기에서 수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마치 작은 사막을 꾸며 놓은 듯한 커다란 선인장 테이블을 중심으로 드라이플라워와 행잉 식물, 그리고 소포장된 꽃다발들과 화분들로 아기자기하게 연출된 이곳은 언제 찾아도 마음이 기분이 좋아진다.플라워 카페지만 유화제 및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100% 우유 생크림으로 매일 아침 구워내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자꾸 손이 가는 수제 케이크와 먹기를 망설이게 만드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음료들은 이곳의 자랑이다. 예쁜 플레이팅으로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쑥과 단 호박, 콩고물을 이용한 건강 케이크들과 바닐라 초코 등 익숙한 맛을 지닌 케이크들 외에도 사전에 주문하면 다양한 생화로 한껏 꾸민 생화 케이크도 구입할 수 있다.이곳을 찾았던 고객들의 요구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지하에 ‘스튜디오 애디아 베이킹’의 문을 열었다. 플라워 카페이기 때문에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작이 가능한 바닐라 생화 케이크와 타르트, 다쿠아즈 등을 배울 수 있는 베이킹 수업과 꽃다발, 꽃바구니, 리스 등을 배울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는 원데이 뿐 아니라 정규 수업으로도 진행된다. 무엇보다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줄 생화 케이크와 꽃 장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위치: 중원구 여수울로 15번길 22-2문의: 070-8886-5152 2019-05-28
- 요리 선생님이 선보이는 깔끔한 분식 능골공원 앞 내정사거리에서 노란색 간판의 ‘내정떡볶이’를 발견했다. 하지만 세련된 외관과 맛을 가늠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이유로 차일피일 방문을 미루던 차에 떡볶이와 튀김이 맛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이곳 ‘내정떡볶이’는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키친두레’의 김정희 대표가 운영하는 분식집이다. 분당에서 19년이 넘게 요리 선생님으로 인정받아 온 김 대표가 선보이는 국민 분식,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순대는 맛도 좋지만 좋은 재료로 깔끔하게 만들어서 더욱 좋다. 김 대표는 “서로 다른 입맛과 경험으로 맛에 대한 평가가 가장 엄격한 음식인 떡볶이는 지금까지 해본 음식 중에 가장 어려운 음식”이라며 “분당사람들의 입맛에 꼭 맞는 떡볶이를 꼭 만들고 싶어요”라고 떡볶이 집을 연 이유를 들려줬다.그의 노하우로 만든 음식들은 담백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한 입에 확 끌리는 자극적인 맛과는 다르게 자꾸 손이 가는 것은 물론이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해 좋다. 아무리 맛좋은 음식이라도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곳 떡볶이는 대량으로 미리 만들어 두지 않는다. 화끈한 매운 맛을 기대했다면 살짝 실망감이 들 수 있는 약간 덜한 맵기지만 말랑말랑하고 쫀득한 떡에 잘 베인 소스의 맛이 만족스럽다.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담백한 순대와 시원한 어묵, 그리고 단호박과 고구마, 오징어와 새우 등을 직접 손질해 깨끗한 기름에 막 튀겨낸 튀김의 바삭함은 단순한 분식집 그 이상이다. 좋은 재료로 깔끔하게 만든 음식들이 입소문 나며 인근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자녀들을 위해 미리 주문한 음식을 픽업하거나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찾는 고객들이 많다. 위 치 분당구 내정로 129번길 1, 1층문 의 031-714-4515 2019-05-28
-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카페 “드시고 가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 요즘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다면 꼭 듣게 되는 말이다. 지난해부터 일회용 컵 사용은 테이크아웃 용도로만 가능하다. 환경오염의 수준이 심각하고 그에 따른 우리가 겪는 피해가 심해져 자발적으로 실천에 동참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야탑에 있는 친환경 카페 ‘그래서커피’ 또한 그러하다.‘그래서커피’는 처음부터 친환경 카페를 염두에 두고 오픈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빨대였다. 빨대 사용도 금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던 만큼 플라스틱 빨대는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From plants’, ‘Not plastic’ 이곳의 빨대에 초록 글씨로 적혀있는 문구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 180일 이내에 분해되어 없어진다고 한다.테이크아웃 컵 역시 독특하다. 플라스틱 컵이 아닌 친환경 생분해 컵이다. 빨대와 마찬가지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식물성 플라스틱으로 매립이나 소각 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분해되면 퇴비로 재활용 가능하다고 한다. 카페 인테리어 또한 그린카페다운 냄새가 물씬 풍긴다. 모든 테이블과 의자를 나무로 통일했고, 군데군데 놓여있는 식물들과 테이블에 놓인 작은 꽃병들이 어우러져 마치 아늑한 숲속 집에 들어와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이 널찍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고, 책이 있어 도서관 같기도 하다. 1인용 테이블도 마련되어 조용히 혼자 스터디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커피 맛은 물론, 주인이 직접 구운 스콘의 맛도 아주 훌륭하다. 오전 11시까지 방문하면 스콘과 커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아침 대용으로 좋을 듯하다. 문경에서 직접 공수해온 오미자차의 맛도 좋으니 꼭 한 번 맛보시길. 위 치 분당구 성남대로 925번길 37 1층문 의 070-7770-9600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28
- “차 와 그림 함께 즐기는 카페 안의 작은 미술관!” 정발산동 일산소방서 맞은편에 있는 “Cafe Space’는 카페 안에 미술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카페다. 카페를 관리하며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는 봉수민 씨는 미술관에 가야만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차 한 잔 마시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주변의 좋은 작가와 지역의 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카페에 담았다. 한 달에 한 작가를 선정, 카페 한쪽 벽면에 그의 작품을 전시해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과 만남의 공간인 카페의 분위기를 살렸고 또한, 카페를 찾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여러 작가와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현재 류미연 작가의 <오아후, 내가 있는 곳>이란 주제로 하와이 오아후섬의 풍경을 담은 회화 작품이 전시 중이고 6, 7월에는 다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내부는 입구 쪽을 밖이 훤히 보이는 통유리로 꾸며 넓고 시원하고 또 곳곳에 커다란 식물 화분을 두어 상쾌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전문가가 선별해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와 직접 담근 자몽과 레몬청으로 만들어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음료는 ‘카페 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직접 만든 생크림과 말차, 커피가 어우러진 말차크림라떼는 마셔본 이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매일 아침 직접 선별해 공수해오는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은 담백하고 부담 없는 것이 특징. 특히, 올리브 식빵과 단팥빵은 아이들 간식으로 사러 오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레몬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들렌과 스콘 등도 맛볼 수 있다. 창가 쪽 10~12석의 넓은 공간은 예약할 수 있고 카페에 전시된 그림은 구매할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음료를 주문하면 토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22 아이스페이스 110호영업시간 8:00~23:00(월~금), 9:00~23:00(토~일)문의 031-964-4000(인스타 spacecafe_) 2019-05-24
- “남편 명예퇴직 후 제2의 직업으로 공인중개사 시작했어요!”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는 평소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던 편이라 애들을 키우면서 남는 시간에는 방송대학을 다니거나 자격증 공부를 해왔어요. 그러던 차에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이 있어서 공인중개사 1차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1차 시험에 합격할 무렵 남편이 다니던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하게 돼 저희 부부가 함께 부동산 창업을 목표로 하게 됐고 저는 본격적으로 2차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2. 공인중개사를 선택한 이유는?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창업 아이템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해봤어요. 부동산 중개업은 다른 프랜차이즈 사업에 비해 실패시 위험 부담이 적은 편이고 중개업무도 몸을 많이 쓰는 일이 아니라서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부동산 투자가 적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만큼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3. 공인중개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요즘에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한 온라인 무료 강의 사이트가 많습니다. 저는 공인중개사 분야 전문 강사들이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공인모’라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수업을 듣고 관련 서적만 구매해서 공부했어요. 시험공부를 할 때는 친한 지인과 함께 시작했어요. 공부는 원래 각자 하는 것이지만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힘들 때는 서로 격려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공인중개사는 1,2차 시험으로 총 6개 과목이 있는데 양이 방대한 편이예요. 저는 1년에 하나씩 2년에 걸쳐 공인중개사 1차와 2차 시험을 치렀어요. 1차 시험은 2개 과목인데 2개월 정도는 3~4시간씩 규칙적으로 공부하고 시험 전 3개월 동안은 8~10시간씩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 2차 시험은 4개 과목이라 2개월 동안은 6시간 정도, 시험 직전 3개월 동안은 8~10시간씩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무슨 시험이든 그렇겠지만 많이 반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4. 부부가 함께 부동산 창업을 준비한 과정은?남편의 명예퇴직을 앞두고 부동산 창업을 구체적인 목표로 삼았던 만큼 제가 2차 시험을 공부하는 동안 남편은 부동산 사무실에 취직해 현장의 실무 경력을 쌓았어요. 제가 2차 시험에 합격하자마자 바로 부동산 사무실을 창업했습니다. 지금은 GTX역이 생기는 일산 킨텍스 인근 상가에서 킨텍스타운부동산을 운영하고 있어요. 5. 공인중개사의 진로는?예전과 달리 요즘은 부동산학이 학문적으로 체계화돼 대학에 부동산학과가 생겼고 부동산 선진화법으로 인해 공인중개사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부동산 중개업무뿐 아니라 부동산 개발이나 관리, 분양, 경매, 투자 컨설팅 등 앞으로 이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부모와 성인 자녀가 함께 공인중개업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그만큼 전망이 밝다고 생각해요. 또 공인중개사 업무를 하면서 자산관리와 재테크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성과에 따른 보장이 확실한 편입니다. 다양한 부동산 관련 분야 중에서 자신이 어떤 분야에 특화하면 좋을지 자기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6. 어떤 사람에게 공인중개사를 추천하면 좋을지?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가 있는 사람에게 이 일을 권하고 싶어요. 간혹 공인중개사는 사교성이 많고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그런 성격적 특성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될 듯 해요. 주변을 보면 조용하고 얌전해도 일을 아주 잘 하는 공인중개사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부동산은 투자 단위가 크기 때문에 누구나 중요한 선택을 하기 전에는 망설이게 됩니다. 이때 고객의 의향을 파악하고 그 망설이는 순간에 확신을 줄 수 있는 카리스마가 있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겁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공인중개사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 자질을 잘 갖춘 준비된 사람이 이 분야에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경험이 많으면 그만큼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으니까요. 주부들이 공인중개사에 도전한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란 뒤에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주부들의 가사일이 잘 한다고 티가 나는 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이다 보니 빈자리가 생각보다 큽니다. 저는 둘째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구청 여권과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난자리가 컸어요. 아이들이 대학에 입학한 뒤에 재취업을 해도 좋겠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5-24
- 프렌치블독 ‘마일로’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동물구조단체 ‘생명공감’입니다.프렌치블독인 ‘마일로’는 9.5kg의 수컷으로 1살로 추정됩니다. 케이지 안에서 생활할 땐 풀이 죽어 지내지만 산책을 나오는 순간부터 행복해하는 녀석입니다. 산책에 앞서 하네스도 척척 할 줄 알고, 사람과 친구 강아지를 좋아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고, 장난도 잘 치는 귀염둥이랍니다. 마일로가 유기견 보호소가 아닌 가정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으로 맞아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마일로를 입양하게 되시면 중성화 수술과 마이크로칩을 바로 해주셔야 하고, 비용도 지불하셔야 합니다. 10~15년간 가족이 돼주실 준비가 되셨다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네이버 카페 ‘생명공감’에 회원 가입하시면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 회원 가입하신 후 입양신청 해주시면 됩니다. 문의 010-7507-4504(문자요망)네이버 카페 생명공감 https://cafe.naver.com/forewl <발견 당시 마일로> 2019-05-24
- 웹툰, 전문 작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아요 웹툰 및 웹툰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 지역에도 관련 강좌들이 마련되고 있다. 전문 웹툰 작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웹툰의 세계에 빠져보자.►대화도서관 - 웹툰창작교육 특별 프로그램김보통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강좌대화도서관에서는 2019 웹툰창작교육 특별 프로그램 ‘나도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를 초등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오는 6월 26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야기 만들기에 관심 있는 초등 고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9세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강좌는 ‘나도 인스타그램용 만화를 그릴 수 있다’를 주제로 가장 쉽게 그릴 수 있는 인스타그램용 만화를 쉽게 그리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다. 강좌는 8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비용은 무료. 깁보통 작가는 <아만자> <D.P 개의 날> <내 멋대로 고민 상담> 등의 작품이 있다.문의: 031-8075-9132►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웹툰 프로문흥미, 이빈, 탐이부, 김준형 작가 참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경기북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웹툰 프로’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웹툰 프로’는 경기북부 유명 웹툰 작가와 작가 지망생을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멘토링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멘토 작가로부터 1:1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기획, 채색, 작품 제안 방법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도 수강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멘토로는 'THIS'의 문흥미 작가,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아임펫'의 탐이부 작가, 'WILL'의 김준형 작가, '금붕어'의 명랑 작가가 참여한다.아울러 교육생은 교육 기간 동안 총 80컷 이상의 웹툰 1화 분량의 작품을 완성하고, 웹툰 플랫폼 프로듀서와 에이전트, 출판사, 만화 기획사 등 관계자들을 초청한 피칭 행사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교육 대상은 고양시 등 경기북부 거주자 또는 경기 북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웹툰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총 15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참가신청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960-7851,7853 2019-05-24
- 우리 아이와 버블티 데이트! 한 모금에 달콤 쫀득한 애정이 방울방울~ 버블티(bubble tea)는 거품 모양의 타피오카 펄 알갱이를 넣어 차게 마시는 밀크티를 말한다. 최근 인기에 힘입어 버블 종류와 음료 베이스가 다양해졌다. 쫀득한 펄에 흑당 시럽을 입힌 흑당 버블티 전문점 앞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 팍팍하고 쓰디쓴 일상에 지쳤다면 달콤한 피로회복제로 버블티 한잔 어떨지...백마마을, 후곡마을 ‘아마스빈 버블티’양과 가격 대만족! 가성비갑 버블티~ ‘아마스빈버블티’는 국내 토종 브랜드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해 학원가에서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아마스빈 캐릭터로 꾸민 테이크 아웃컵과 컵홀더는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다. 음료는 오리지널 밀크티를 기본으로 커피는 물론 요거트버블, 버블쉐이크, 버블스무디 등 다양하고, 그 밖에 생과일 음료도 인기가 높다. 음료 사이즈는 레귤러와 점보로 나뉘어있고, 버블티 전문점답게 펄도 4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타피오카 펄이 단연 1등. 당도와 얼음양을 개인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고 밀크티 베이스로 얼그레이, 루이보스, 아쌈을 구비해 놓았다.위치 백마마을 점 : 일산동구 일산로 204 031-901-2620 후곡마을 점 : 일산서구 일산로 537 031-912-3537웨스턴돔 ‘프레소티(Presotea)’주문 즉시 티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하는 신선한 밀크티 ‘프레소티’는 대만의 유명 밀크티 체인점으로 웨스턴돔 점이 국내 1호 매장이다. 밀크티와 대만 전통차 그리고 커피류를 판매한다. 주력메뉴는 단연 고소한 향과 달달한 흑당이 어우러진 브라운 슈가 펄 밀크티. 흑설탕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달콤하고 진한 블랙펄 밀크티다. 프레소티는 크리머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신선한 우유만을 사용하고, 보존제나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을 닮은 건강한 차를 지향한다. 대만산 우롱티를 기본으로 국내에서 찾기 힘든 아라산티도 맛볼 수 있다. 당도는 5단계로 선택할 수 있고, 얼음양도 조절할 수 있다. 토핑 또한 다양한데 펄은 블랙펄과 화이트펄이 있고, 코코넛젤리, 알로에베라, 푸딩 등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38 장항동 이스턴시티 113호 031-901-1728‘19_티’ 일산중산점대한민국 감성에 맞는 착한 가격 밀크티 중산동에 자리한 ‘19티’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재료와 최적의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티는 대만 아라산 지역 찻잎을 사용해 건강 음료의 조건을 충족하고, 음료마다 우려내는 시간을 달리해 최적의 맛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음료 최저 가격이 1,900원으로 저가형 밀크티지만 맛과 퀄리티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 19티 주요메뉴는 밀크티로 기본 밀크티 뿐만 아니라 레몬 밀크티, 죠리퐁 밀크티 등 다양하며 색다른 종류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시그니쳐 밀크티는 밀크티에 브라운 슈가 그리고 골드펄이 넘치듯 푸짐하게 들어간다. 또한 디저트로 100% 수제 핫케이크도 판매한다. 위치 일산동구 고양대로 762 104호 010-9294-4923파주 동패동 ‘카페아키’눈 깜짝 순삭하는 흑당버블티~ 파주운정 카페골목에 위치한 ‘카페아키’는 본래 리얼 딸기우유와 시즌 메뉴인 수박주스가 유명한 곳이다. 5월 12일 자로 올해 ‘리얼 딸기우유’의 판매가 종료됐고, 그 인기를 흑당버블티가 대신하고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나나커피와 코코넛커피다. 브런치 메뉴와 키즈 메뉴도 다양하여 아이들과 동반하기 좋은 곳이다. 카페 귀퉁이에 아이를 위한 놀이공간도 있다. 또한 단체석도 마련돼 있고 옷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진열 판매한다. 위치 파주시 동패로 63번길 6-7 031-947-3730<찾아먹는 재미! 인기 절정 핵인싸 버블티>공차 -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L 5,300원요거프레소 - 흑당 버블티 4,800원카페게이트 - 브라운슈가 버블티 3,000원빽다방 - 블랙펄 밀크티 3,500원카페봄봄 - 블랙슈가 버블티 3,900원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5-24
- 용케 먹고 살아가는 나를 위해 몸과 마음, 식생활과의 관계 함께 탐색해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생명의 존재인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속도에 밀려 그 중요성을 놓치게 될 때가 많죠. 먹는 것의 중요함과 더불어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에 관해 청년들과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이들이 있습니다. 입시와 취업, 스펙 쌓기로 늘 번아웃 상태에 있는 청년을 위해 5월 25일부터 10주간 <몸 한끼, 맘 한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로우미디어’입니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먹고 사는 일 살펴보며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지현씨 : 외모와 다이어트에 대한 왜곡된 관심은 먹는 것의 소중함을 잊게 만듭니다. 내가 무엇을 먹어야할지 모르게 되고,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다보면 자존감이 낮아지죠. 이런 제 경험에서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이화수씨 :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혼자 살아가면서 무언가 계속 불안정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게 뭘까 고민하다보니 ‘밥을 먹는 일’ 때문이었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안정적으로 먹어야하는데 그 중요성을 미처 몰랐던 거죠. 오랜 시간 공부하고 탐색하다보니 삼시 세끼를 먹는 것은 생명을 돌보는 일이자,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먹고 사는 일을 살펴보면서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경험을 청년들과 함께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현지씨 : 요즘 청년들은 자기를 돌아보려고 하는 욕구가 많은 듯해요. 그런데 꿈이나 자아실현 차원에서만 자신을 돌아볼 것이 아니라 삶의 가장 바탕이 되는 ‘잘 먹는 것’에 대해서도 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내가 먹는 것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면 미래를 설계하고 나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양시 청년을 위한 10주간의 무료프로그램이지현씨 :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관찰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사물을 관찰하기도 하고 내 감정을 관찰하면서 나를 발견하고 건강해지는 경험을 했죠. 요즘 청년들은 음식을 편의점에서 대충 먹고 때우거나 혼밥을 하는 경우도 많지요. 청년 문제와 혼밥을 연결해 고민하다가 ‘밥 먹었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는 공간이나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몸 한끼, 맘 한끼>가 그 공간이자 모임이 되면 좋겠습니다.이화수씨 : 15년간 그림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람의 마음을 돌봐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림을 활용하는 것은 그림이 몸과 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형상이자 자기표현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밥 한끼’를 주제로 몸과 마음을 돌아보면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내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식생활이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 회에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전시해 사람들과 공유하며, 서로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 예정입니다. 이현지씨 : 미로우미디어는 ‘me(나)’와 ‘raw(날것의)’를 뜻하는 의미로 우리 모두 ‘다큐의 눈’을 가졌다고 믿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카드뉴스나 미니 다큐 등으로 제작해보려고 합니다.■ <몸 한끼, 맘 한끼>는 5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총 10주간 무료로 진행됩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20~39세의 청년 20명과 함께하며 장소는 공유공간 더하기본부(일산서구 일산로 635번길 44-10)입니다. 5월 25일은 오픈 프로그램으로 청년이 아니더라도 고양시 주민이면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미로우미디어’를 찾아 연락주세요.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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