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연 장미비누 만들기 장미는 ‘진실하고 열렬한 사랑’을 뜻하는 꽃말 때문에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꽃입니다. 장미의 색깔과 향이 프로포즈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장미의 향기 성분인 제라니올과 모노터펜 등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 상대방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하는 페로몬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우리를 차분하게 해주고 기쁘게 해 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미향은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해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과도한 스트레스로 예민하거나 불안한 수험생, 직장인, 주부들의 경우 장미향 향수나 오일을 사용하면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장미를 이용해 피부를 손질하면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생기 있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꿀 수 있습니다. 모든 피부에 잘 맞고 수렴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염증성· 민감성 피부에 좋습니다. 눈이 아프거나 자극을 받았을 때 거즈에 로즈워터나 오일을 떨어뜨려 눈꺼풀 위에 올려놓으면 증상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문의 : 742-8323글·사진 : 홈로즈 원주팜 박은영 원장■ 장미비누 만들기 준비물도구 : 비누몰드, 핫플레이트, 스테인리스 비커, 알콜스프레이, 종이컵글리세린을 첨가한 순수 비누 베이스, 에탄올, 로즈분말, 로즈원액, 로즈에센셜오일, 라벤더 오일, 티트리 오일1. 에탄올로 용기를 소독한다. 비누 제작 시 소독은 필수다. 에탄올은 약국이나 재료상에서 구입 가능하다.2. 비누 베이스를 잘라 용기에 담고 중불에서 서서히 녹여준다. 3. 종이컵에 로즈분말을 넣은 후 로즈원액으로 분말을 풀어준다4. 녹은 비누베이스를 붓고 로즈에센셜오일을 3~5방울 정도 첨가한다. 그 후 티트리, 라벤더오일을 첨가한다. 천연 에션셜 오일은 피부 타입에 따라 더 첨가해 사용할 수 있다. 로즈, 티트리, 라벤더오일은 모든 피부에 트러블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로즈에센셜오일은 우울증 치료, 스트레스 제거, 수면장애 해소뿐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생리 장애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 노화와 주름살을 예방하고 민감성 피부에도 효과가 있다. 고급 향수제로 사용한다.티트리에센셜일은 항균성이 강하고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며 곰팡이 박멸 등 면역 기능이 뛰어나며 가려움증을 제거해 준다. 라벤더에센셜오일은 항염 효과가 뛰어나 피부염, 벌레 물린데, 무좀, 화상 등에 사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 상비하면 좋다.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5. 원하는 예쁜 비누틀에 부어주면 천연 장미비누가 완성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단 하루만 없어도 불편한 나의 차, 점검만 잘해도··· 늘 시간에 쫓기며 사는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필수품이다. 기름 값이 나날이 올라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차. 아무리 대중교통이 발달했다고 해도 시간 다투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단 하루만 없어도 불편을 감내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날이 갑자기 추워져 차가 꼼짝도 안하면 애간장이 녹는다. 눈이라도 내리면 “으악~” 비명이 절로 나오니 겨울이 두렵기만 하다. 자동차 정비업소인 ‘스피드메이트 오터스’ 한민희 대표는 “날씨의 변화에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차를 이용하려면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한다. 한 대표에게 동절기 차량정비에 대해 들어봤다. ■안전한 운행을 원한다면 엔진 점검은 필수! 안전 운행을 위해서 차량점검은 꼭 해야 한다. 내 차에 대해 정확한 점검이 없으면 언제 어느 때 갑자기 곤란을 겪을 지 알 수 없다. 추운 겨울, 밖에서 덜덜 떨며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면 안전을 위해 미리 점검을 해두자. 동절기가 되면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배터리의 전압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온도가 내려가면 전압이 떨어져 시동이 안 걸리게 되는 것이다. 배터리는 수명이 3년 정도이므로 점검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한민희 대표는 “냉각수(부동액)는 평상시에는 엔진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잘못하면 동파가 될 수 있어 부동액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겨울철 부동액은 물과 부동액을 5:5 비율로 희석시켜 넣어주는데 물은 꼭 수돗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수기물은 녹을 발생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한다. 디젤 차량은 연료필터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동절기엔 물이 차서 얼기 때문에 수분 점검을 해야 하며 시동 시 예열 후 시동이 걸리므로 예열 시스템을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LPG차량은 동절기에는 꼭 시동을 끌 때 LPG 차단스위치를 끄고 시동이 저절로 꺼질 때를 기다렸다 키를 빼야 한다. LPG가 관에 남아 있으며 얼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민희 대표는 “수동 기어 주차 시에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말고 1단 또는 후진기어를 넣고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기어는 파킹에 놓고 사이드브레이크를 풀고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드브레이크가 얼어 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타이어 교체 및 비상용품 점검 계절이 바뀐 것도 모른 채 일에 열중하다 눈이라도 내리면 마음이 바빠진다. 미리 타이어 교체를 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차 운행을 할 수 있다. 타이어는 마모상태를 확인해 교체하도록 한다. 스노타이어는 마모, 소음이 심하므로 동절기에만 사용하고 계절이 바뀌면 바로 교체한다. 최근에는 사계절 타이어가 스노타이어보다 마모, 소음이 적어 사계절 타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눈이 오면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해 차체가 부식되기 쉽다. 바닥에 녹이 많은 차는 미리 녹방지(언더코팅)를 해주는 것이 차체 부식을 막을 수 있다. 겨울이 되면 현재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트렁크에 스노체인을 비상용품으로 꼭 준비해둬야 한다. 갑자기 눈이 내려 스노체인을 구입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스노체인을 구입하지 못했거나 설치에 자신이 없다면 스프레이체인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스프레이체인은 5~7천 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해 비상시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한민희 대표는 “아침이면 대부분 유리에 성에가 잔뜩 끼어 있어 제거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게 됩니다. 이럴 때는 앞 유리창에 보호 커버를 설치하거나 신문지를 덮어두면 성에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거기를 함부로 사용하면 유리에 흠집이 날 수 있으므로 성에제거제를 이용해 제거해야 합니다. 미리 성에제거제를 뿌려두는 것도 성에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겨울철에는 엔진이 힘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한 방법. 이외 히터를 틀 때 냄새가 나는 경우는 에어컨필터(항균필터, 실내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는 먼지, 세균, 박테리아 등으로 인한 냄새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해 교체하는 것이 차안을 청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제2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모집 강원도는 ‘제2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을 확대 모집한다. 주부모니터단은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 공감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국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각종 시책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출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 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400명(전국 10만 명)수준이며, 자격은 국민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20~50대 주부다. 정책 제안 경험자 및 모니터 활동 실적이 있는 자를 우선 모집하며 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문서 작성이 가능하고 워크숍 참석 등의 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된다. 모집 기간은 11월 30일(금)까지이고, 지원방법은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2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하여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12월 7일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제1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150명은 정책 제안 342건, 민원 신청 48건, 미담 사례 발굴 75건 등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하였으며, 주부모니터 출범식, 상·하반기 연찬회 및 청와대 견학, 자원봉사 및 정책 현장 탐방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제1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작품 전시회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는 고양시의 미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고양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추진하며, 2009년 그 첫해로 ‘제1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새로움, 그 이상의 발견전’을 12월 6일까지 연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63명의 고양시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응모하여 두 차례에 거쳐 심사가 진행되어 최종 6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대한 가능성, 성장 잠재력, 예술적 성취도, 시대흐름에 대한 이해, 대중성에 대한 작가의 의지 등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전 시립미술관 관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하종현 작가를 비롯하여 윤진섭, 심상용, 박천남 등 총 5명의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획자가 참여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고양에 근거지를 두고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범수, 박정혁, 하용주, 박지혜, 송준호, 양연화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소정의 작품제작비가 지원되며, 도록제작 및 전시홍보 등도 지원한다. 각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이 작업한 신작 등을 비롯하여 어울림미술관의 한 층을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하여 전시하는데, 개별 전시기간은 김범수·박정혁(2009.11.06~11.14) 하용주·박지혜(2009.11.17~11.25) 송준호·양연화(2009.11. 28~12.06)이다. 이번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리는 6인의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와 그 속에 담긴 새로움, 그 이상을 발견해보자. 관람료는 일반 2000원/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1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31-960-973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젊은 거장’ 장한나의 연주로 듣는 브람스 세계적인 연주자의 길을 걸으며 첼로 연주뿐만 아니라 최근 지휘자로서도 화제를 모았던 첼리스트 장한나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찾는다. 한국에서 3년만의 첼로 리사이틀을 갖는 장한나는 브람스 첼로소나타 전곡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그녀의 첼로선율을 기다려온 팬들을 브람스의 음악세계로 안내 할 예정이다. 브람스의 영혼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7살 나이에 국내 유수 음악콩쿠르 우승, 8살에는 서울시향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며 ‘첼로의 신동’으로 불리던 첼리스트 장한나는 1994년 11살 나이로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쿨에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를 비롯하여 10명의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5년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녹음한 음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페셔널 음악가로 활동을 시작한다. 계속해서 장한나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거장,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 아니라 독주회와 음반 녹음을 통해서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하게 자기 위상을 확보하며 진정한 연주자로 성장하였다. 런던 심포니와의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앨범 등 늘 세계 클래식계의 화제를 모으는 장한나의 음반들은 2003년 영국의 그라모폰상, 독일의 에코 음반상, 2004년 칸 클래식 음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현재 장한나는 첼리스트로서 음악의 깊이를 더하는 데 철학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의 지속적인 연주활동으로 거장의 반열을 향하고 있다. 또한 지휘에도 도전하며 2007년 5월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에서 지휘자로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2008년 4월에는 가야금 황병기 선생과 협연 및 지휘로 4년 전부터 준비해 온 지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장한나가 10살 무렵 거장 미샤 마이스키에게 첫 레슨을 받으며 연주한 곡이 다름 아닌 브람스 소나타이다. 그가 어린 시절 가장 먼저 배운 소나타 중 하나가 바로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이며, 그 만큼 브람스는 초기부터 장한나의 음악적 성장의 중요한 일부이자 직접적인 큰 영향을 준 작곡가이다. “브람스가 남긴 두 개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 레퍼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입니다. 브람스 소나타 전곡을 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함으로 브람스는 과연 어떤 영혼의 소유자인지 청중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장한나는 이번 공연 레퍼토리로 브람스 첼로소나타를 택한 이유를 “서양음악사에서 고전의 벼랑 끝과 현대의 새로운 탄생 사이에 서 있는 ‘마지막 로맨티스트’인 브람스. 그의 첼로 소나타 전곡을 통해 브람스만의 낭만과 그가 지키려 했던 고전, 그리고 그 고전안의 혁신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일시 11월 20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으뜸자리 8만원/좋은자리 6만원/편한자리 4만원/고른자리 2만원 ◆예매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장식으로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만드는 컵케이크의 달콤함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형형색색의 컵케이크를 하나씩 맛보다보면 작고 예쁜 모양만큼이나 신비한 그 맛에 매료되고 만다. 강남지역 컵케이크 전문점을 찾아보았다. jkumeu@yahoo.co.kr 뉴욕식 컵케이크 맛볼 수 있는 굿오브닝 컵케이크 지난 8월에 오픈한 굿오브닝 컵케이크(goodovening cupcake) 가로수길점은 다양한 종류의 맛 집들이 가득한 가로수길에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예쁜 컵케이크 전문점 이미지에 맞게 한쪽 벽면을 색색의 캔디로 가득 채우고, 작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을 두는 등 매장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다양한 색감의 크림으로 작품을 만들 듯 모양을 낸 컵케이크들이 쇼케이스에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끈다. 매장에서 바로 만들어 판매하며 한결같이 앙증맞게 예쁘고 장식도 독특해 어떤 것부터 맛봐야할지 선택이 쉽지 않다. 굿오브닝 컵케이크에서는 손님들로부터 뉴욕 스타일에 가깝다는 평을 듣고 있는 버터크림 컵케이크와 우리 입맛에 맞춘 생크림 컵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버터크림 컵케이크에는 바닐라 빵에 캐러멜 버터크림을 사용해 단맛이 강한 캐러멜 플라워, 딸기 알갱이가 들어간 빵에 라즈베리 버터크림이 들어간 펑키베리가 있다. 녹차 빵에 초콜릿 버터크림이 들어간 카카오 맛차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며 단맛이 있어 젊은층까지 즐겨 찾는다. 그밖에 단맛이 강하면서 크림치즈 맛인 레드벨벳, 쿠키 앤 크림, 바닐라 드림 등이 있다. 뉴욕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부드러운 생크림을 사용해서 만든 제품으로는 얼그레이를 우려 생크림을 만들어 단 맛의 정도가 적당한 잉글리쉬 티 파티가 인기다. 하얀 얼그레이 생크림으로 끝 부분을 뾰족하게 뽑아 독특한 모양을 내 먹기가 아까울 정도이며, 약간 거친 듯한 빵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잘 조화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민트 맛이 강한 민트컨디션은 마니아들이 즐겨 찾으며 호박 빵에 피넛 생크림을 넣어 고소한 맛이 나는 피넛 펌킨, 애플시나몬, 바나나 초콜릿도 있다. 컵케이크는 개당 4천5백원이다. 파파버블 수제캔디도 판매하고 있으며 고급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각종 차 종류도 모두 4천5백원이다. 신 메뉴인 아포가토는 6천원. 낱개 포장이나 생일 등 축하선물용으로 5개, 9개 박스 포장과 함께 각종 축하 초도 판매한다. 위치 : 압구정 현대고 방면 가로수길로 들어와 미래희망산부인과 지나 두 번째 골목 우측에 있다. 영업시간 : 12:00~23:00 주차 : 주변주차 문의 : (02)549-7778 다양한 고객층 입맛 사로잡은 컵홀릭 강남구청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컵홀릭(Cup Holic)은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들을 비롯해 매장 주변 주민들, 그리고 남성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매장 내부에 진열된 예쁜 모형 컵케이크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쇼케이스에 화려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색색의 컵케이크들은 완제품 형태로 들어오며 밤이나 블루베리, 바나나 등 원재료를 사용해서 만든다. 생일이나 기념일 선물로 6개, 8개 단위 박스포장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일반 케이크 선물에 비해 다양한 맛을 선물할 수 있어 인기다. 초코 빵에 버터치즈크림이 들어가 버터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 블랙포레스트 외에 거의 모든 제품에 생크림을 사용하고 있다.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의 퓨어 초코는 단맛이 강하며, 생크림과 메이플시럽이 들어간 레드 벨벳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덜 달고 밤이 들어가 연세가 많은 분들 입맛에도 맞는 체스트 넛, 핑크색 크림 위에 건 블루베리를 뿌린 요거트 블루베리는 어린이들도 좋아한다. 녹차가루와 녹차농축액이 들어간 파스텔 그린티, 캐러멜과 으깬 바나나가 들어간 캐러멜 바나나, 러브레몬, 민트초코, 아마레또 헤이즐넛 등이 있다. 가격은 개당 4천원~4천3백원이다. 현재 2가지 신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으며 컵케이크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트메뉴도 판매해 아메리카노와 컵케이크를 7천원에, 각종 티 종류와 컵케이크는 7천5백원에 즐길 수 있다. 평일 오전 8시~10시에는 해피타임으로 커피를 2천원에 제공한다. 이탈리아 일리커피를 사용하고 있으며 컵케이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메리카노가 3천3백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커피까지 맛볼 수 있다. 레몬을 갈아 만들어 신선하고 상큼한 레몬 에이드, 각종 차 종류는 4천원이다. 음료도 계절별로 신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호박과 우유 맛의 조화가 독특한 펌킨 마끼야또(4천원)와 바닐라 마끼야또(3천8백원)가 판매되고 있다. 위치 : 강남구청역 1번 출구에서 선릉역 방면 강남구인터넷방송국 옆에 있다. 영업시간 : 평일 08:00~22:00, 주말 10:00~22:00 주차 : 평일 오후 6시 이후, 주말에 강남구인터넷방송국 주차장을 개방한다. 문의 : (02)540-25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젊은 예술가의 고뇌와 열정 문화계는 지금 소박한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있다. 빠르고 디지털화되고 대형화 상업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잔잔한 일상을 다룬 작지만 강한 뮤지컬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창작 뮤지컬 기대주 오프(OFF)가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KS 청담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소박한 뮤지컬이나 음악 영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17일 동안 디지털 캠코더로 찍었다는 아일랜드의 작은 음악 영화 ''원스''는 뉴욕타임스로부터 ‘뮤지컬의 진정한 미래’라는 찬사를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이 영화에 관객은 열광했고 그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처럼 자전거가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느림의 미학과 아날로그 정서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오프(OFF)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황홀한 무대도, 근사한 춤도 없다.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는 기타와 피아노, 영혼을 울리는 노래의 매력만이 있을 뿐이다. 무대 뒤에서 무대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창작자들의 열정과 창작의 과정이 유쾌하고 솔직하게 드러난다. 작곡가인 재이(여)의 작업실에 갑자기 일을 그만둬 버린 작곡자를 대신해 뮤지컬 연출가인 영재(남)가 함께 작업을 하자며 찾아온다. 그런데 영재와 재이는 이혼한 사이이다. 여기에 음악감독인 도영(여)이 합류하게 되는데 도영은 현재 영재의 새 애인이다. 공연은 얼마 남지 않았고 미묘한 관계의 세 사람은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며 내용이 전개 된다. 오프는 뮤지컬 ''미라클'' ''마이 걸'' 등 따뜻한 소극장 뮤지컬을 만들어온 PAMA 프로덕션에서 만든 작품이다. 멋지고 화려한 무대에 익숙한 관객은 올 가을 소박한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회상과 소통의 미학, 젊은 예술가들의 고뇌와 열정에 대한 찬가를 그린 창작 뮤지컬에 기대가 자못 크다. 문의(02)-515-5880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골프를 잘 치려면 앉으나 서나 골프 생각! ‘골프과부’라는 말이 있듯이 주말만 되면 새벽에 일어나 골프채를 들고 나서는 남편이 야속해 골프를 시작했다는 당신. 평소 운동신경이 있어 금방이라도 필드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연습장에 가서 힘차게 골프채를 휘둘러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골프다. 옆 타석에서는 쌩쌩 공을 잘 날리는데 당신은 팔과 어깨에 힘만 잔뜩 들어 갈뿐 공을 제대로 맞추기도 어렵다. 열 번에 한번쯤 공이 맞아 날아가는 희열을 맛보지만 대부분은 뒤땅을 치거나 토핑(공의 윗부분을 때려 굴러가게 하는 것)을 하는 등 좌절의 연속이다. 골프연습,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을까? 골프에 적합한 근육 만들어 부상 방지해야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골프도 잘 하려면 골프에 적합한 근육과 몸을 만들어야 한다. 골프는 평소에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기에 더욱 그렇다. 기본적인 근육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연습을 하면 허리, 팔꿈치, 무릎은 물론 심지어 갈비뼈에 금이 가는 심각한 부상의 위험도 따른다. 골프를 막 시작한 이연주(45) 주부는 “웬만한 운동은 다 잘하는 편이어서 아무런 준비운동 없이 연습장에 나갔다가 일주일 내내 온몸이 쑤시고 허리가 결려 무척 힘들었다”고 말한다. 양재 사거리에 위치한 ‘스포타임’의 유창민 코치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고 덤비다가 근육통, 어깨통증, 허리 등의 심각한 후유증으로 혼쭐이 나기도 한다. 연습 전이나 연습 중이라도 골프에 적합한 근육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근육운동- ▲웅크리기(Squat) =선 자세에서 팔장 낀 손을 앞으로 모은 뒤 약간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주저앉는다.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갔다 다리의 힘을 이용해 올라온다. ▲아령 들어올리기(Stiff-legged dead lift) =무릎을 편 채 서서 허리를 구부려 아령을 들어 올린다. 가슴을 펴고 허리는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엎드려서 다리 올리기(reverse leg raise)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편 채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등 근육 운동(back hyper-extension) =엎드린 상태에서 엉덩이와 허리를 이용해 상체를 최대한 위로 젖힌다. ▲몸통 비틀어 올리기(oblique situp) =누운 상태에서 한쪽 복사근(배 측면 근육)을 이용해 상체를 반대편 무릎 쪽으로 비틀어 일으킨다. ▲윗몸 일으키기(crunch) =누운 상태에서 복근을 이용해 상체를 들어 올린다. 연습에도 실전을 염두에 둔 전략적 분석 필요 연습장에서 어느 정도 공을 띄울 수 있게 된 당신. 이제부터는 실전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연습의 대부분을 멀리 보내는 드라이버에 할애하는 경향이 있다. 또 대다수의 연습장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무제한 공을 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공을 치는 데만 열중한다. 무조건 공을 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을 치고 난 다음엔 잘 맞았으면 왜 잘 맞았는지 실수가 나왔으면 왜 그랬는지 등 원인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필요하다. 실내 연습장 ‘에이스 골프스쿨’의 이영석 프로는“초보자인 경우 옆 타석에서 멀리 치면 질세라 온 힘을 다해 더 멀리 치려고 한다. 골프는 각 클럽에 맞는 거리를 정확히 보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거리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필드 나가기 전 알아 두어야 할 것 처음으로 라운딩 나가는 것을 소위 ‘머리 얹는다’ 라고 한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머리얹는 날 전날에는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잠을 설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해도 화려한 클럽하우스가 있고, 식당, 그늘 집(홀 중간에 있는 간이식당), 프로샵 등 골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시설들이 즐비하다. 일단 차가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도우미가 골프클럽을 트렁크에서 내려 골프카트로 운반한다. 골프백이 바뀔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이름표를 달아야 한다. 골퍼들은 보스톤 백을 들고 카운터에 가서 등록을 하는데 골프장에 따라 그린피(카트피 포함)를 미리 내는 곳과 나중에 내는 곳이 있다. 등록을 마치면 키를 받아 락커룸에 가서 골프복으로 갈아 입는다. 보통 5인승 카트에 한명의 도우미(캐디)가 경기를 보조하는데 도우미 봉사료는 경기가 끝난 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경기는 보통 7분 간격으로 4명(1조)씩 진행되며 자기 차례가 되어 1번 홀 티 박스에 가보면 보통 2~3개 조가 대기하고 있다. 이 때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을 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초보자는 물론이고 오랜 경력의 골퍼라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다. 그래서 첫 홀의 티샷은 마음먹은 대로 안 되고 땅볼과 오비가 난무한다. 그러나 여자 티 박스는 남자에 비해 20~50미터 정도 앞에 있기 때문에 호기심 어린 남자 골퍼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인 셈이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골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탁 트인 공간에서의 골프는 또 다른 삶의 활력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팝과 록음악을 넘나드는 현재 음악씬의 슈퍼스타 미카! 팝과 록음악을 넘나드는 현재 음악씬의 슈퍼스타 미카! 2007년 데뷔 앨범 [Life In Cartoon Motion]으로 전 세계의 음악씬을 장악한 미카(Mika)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11월28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펼쳐진다. 각종 음악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가장 보고 싶은 해외 아티스트 리스트에서 언제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미카는 부정할 수 없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팝 아티스트. 여러 CF광고(SHOW 공익광고, SK Telecom, 아시아나항공, KB국민은행 등)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통해 음악 팬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로 다가오는 미카의 내한공연은 올 겨울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3444-9969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한국 창작뮤지컬 신화 화려한 컴백 우리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가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오는 11월28일 나루아트센터대공연장에서 새롭게 막을 올린다. 2008년 초연당시보다 화려해진 이번공연은 코믹연기의 달인 박상면 씨가 돌풍을 이어가며 소리꾼 오정해, 변우민 씨가 가세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캐스팅뿐 아니라 진행자 구성도 새롭게 단장해 음악의 완성도와 내용적인 측면도 한층 보강이 됐다. 이번 무대는 기존 공연과 차별되는 초대형 스펙터클한 무대와 버라이어티 쇼의 화려함을 더해 보는 이들에게 흥겨움을 안길 계획이다. 7080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공감하는 창작뮤지컬의 신화를 우리 지역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은 내년 3월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541-103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전시> 송파 신진 유망작가 발굴전 다양한 소재로 파격적 공간예술 선보이다 송파구 예송미술관에서는 송파구가 자체 발굴한 신진유망작가인 원종신, 최제헌 씨의 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뽑아낸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미술관 제1, 2 전시실에 독특한 공간개념을 꾸몄다. 최제헌 작가는 ‘공간 드로잉’이라는 주제로 1전시실을 입체적인 공간으로 연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기억의 재구성’으로 제2전시실을 장식한 원종신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다양한 이미지로 재구성한 사진과 영상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실 한편에는 방문자를 위한 참여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2)2147-28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STAGE&EXHIBITION> 어린이극 ‘사이좋은 형제’ •일시:11월24일~29일 평일 11시, 4시/ 토 12시, 2시, 4시/ 일 2시, 4시•장소: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입장료:일반 7000원, 어린이 8000원•문의:(02)2049-4700 캐릭터공연 ‘뽀로로와 친구들’ •일시:11월9일~21일 평일 오후2시, 4시/ 휴일 12시, 2시, 4시•장소:2001괜찮은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1만원•문의:(02)482-7198 광진아티스트 초청연주회4 ‘나루 실내악의 밤’ •일시:11월20일 오후 7시30분•장소:나루아트센터•입장료: 1만원•문의:(02)2049-4711 어린이극- ‘꼬꼬닭, 야옹, 멍멍, 꽥꽥이 이야기’ •일시:11월1일~29일 평일 11시, 2시/ 주말·휴일 1시, 2시•장소:암사어린이극장•입장료: 회원 7000원, 일반 1만1000원•문의:(02)481-8808 클레이 체험 뮤지컬 ‘아리 마법사와 요술클레이-헨젤과 그레텔을 위하여’ •일시:11월3일~11월30일 평일 11시, 1시30분/주말 2시, 4시•장소: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입장료: 7000원•문의:(02)486-3516 ‘우리아이 자연도감 동식물 세밀화전’ •일시:11월20일~29일•장소:성내도서관 지하1층 집현전 그룹노방브르: 파리-서울 展 •일시:10월10일~11월21일•장소:한미사진미술관•관람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문의:(02)418-1315 작가재조명-신성희, 한순자 展 •일시:9월17일~12월6일•장소:소마미술관•관람료: 일반 3000원, 어린이 1000원•문의:(02)425-1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Q&A로 알아보는 생활속 에너지 이야기 Q 임신 8개월인 아내가 누워있는 온수매트에 누전이 발생했다면? 아내가 임신중인데 지역난방이 너무 춥게 들어와서 전자파에 안전하다는 온수매트를 구입했다. 그런데 전원을 켜지않고 코드만 꽂아 놓은 상태에서 미세하게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전원코드를 빼니 증상이 사라졌다. 디지털멀티메터로 전원코드를 꽂았더니 전압이 130V가 올라갔다. 침대위 매트와 방바닥 제 몸간에 전위차가 130V나 발생한 것이다. A 어떤 제품인지 모르지만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다. 전자파에는 자기장과 전기장이 있다. 지금 느껴지는 부분은 전기장전자파다. 몸에 일정부분 장시간 노출되면 영향을 줄 수 있다. 저희가 미국에 제품을 수출할 시 전자파 차단 여부인 FCC인증을 반드시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는다. 한국 전기안전인증(예전에 KE 에서 KC인증으로) 항목에도 전자파 차단여부가 있다. 전자파차단 문구보다는 전기안전 인증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님의 경우 대비책은 가정 전원콘센트 가운데 접지 코드형식으로 건물 접지와 직접 연결된 전열 코드(일반 벽면에 설치된 콘센트)를 확인하라. 건축한 지 얼마 되지 않으면 아마 접지 처리가 되어있을 것이다. 릴선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접지 처리 효과가 없어진다. 반드시 직접 콘센트에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코드를 설치할 때에는 반드시 코드 방향을 180도 돌려서 연결해야 한다. 정전기와 같은 강력한 순간 전기장은 미세할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Q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기대효과는? A 가정에서는 겨울철 난방비가 가장 큰 에너지 관련 부분이다. 가정에 있는 난방 분배기( 보일러실 거실 주방 현관입구)를 찾아 그 밸브를 확인하고, 각 방별 온도를 책정해 내부 온도가 20도씨 이하로 유지되도록 조절한다. 가급적 차단 상태에서 각 방별로 상태를 확인해 방별로 조절하면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실내 온도계를 준비하여 18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좋다. 실제로 아파트의 경우 난방벨브를 실제적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내부 온도가 18도 유지된다. 냉장고 TV 컴퓨터 사람온기 등에 의해 상당 열이 발생한다. Q 방바닥 습기 해결책은? 20년 된 15층 아파트 1층에 산다. 거실 작은 방 등 장판 밑에 물기가 축축하다. 바닥 테두리쪽으로 전부 곰팡이가 피구요. 1년전 통풍과 습기 및 곰팡이제거 했으나 서서히 물기가 생겼고, 얼마전 지하 기계실 천장으로 물이 흘러 바닥 누수공사를 했다. 그 뒤로 자꾸 물기가 생겨 여러 누수탐지 사업자에게 의뢰하였으나 누수가 없다는 대답이다. 3일간 장판을 걷어내고 완전히 말렸는데도 여전히 해결이 안된다. A 바닥에 한번 누수가 있었으면 콘크리트 전체가 물을 품고 있다고 보면 된다. 몇일이면 사라질 것으로 많이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건조한 날에는 적게, 습한 날에는 더없이 많이 습기가 올라온다. 스펀지 현상이다. 한번 결로로 상황이 진전되면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잡기가 힘들다. 이미 건물 구조체에 물의 흐름과 습의 이동이 공식처럼 공동 역할을 한다. 이러한 문제는 지하층에서 해결해야 한다. 콘크리트 구조체에 드릴로 중간 중간 홀을 만들어 공기 통로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지하 공간에 환기를 해야 한다. 구조체에서의 물기는 보통 1년이상 지속된다. 그래서 누수로 착각한다. 바닥에 습기방지용 알미늄시트를 깔아도 소용이 없다. 벽을 타고 더 심각한 모습으로 공격하기에 그렇다. 진단을 잘못하면 결국 처방도 잘못된다. Q 지역난방 방바닥이 미지근한데, 새로 지어 지역난방 아파트에 입주한 지 한달. 3살짜리와 돌지난 아이가 있다. 난방을 하면 집안 공기는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방바닥은 어떤 곳은 차갑고 어떤 곳은 미지근하다. 문제는 아이들이 방바닥에 발을 대거나 기어다니거나 해서 감기와 더불이 콧물이 주루룩... 원래 지역난방이 이런 건지... 그냥 아주 미지근하다. 방법이 없을까? A 지역난방은 열병합발전소에서 보내진 약 115℃의 중온수를 가지고 기계실에서 상수도물로 중탕을 해서 세대에 공급해주는 시스템이다. 세대에 공급해주는 온수의 온도는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에 의해 시즌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보통 10월달에 난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대부분의 단지가 약 40~45℃ 정도로 공급한다. 물론 11월 12월 한참 시즌에는 더 높은 온도 약 55~60℃로 온수를 공급한다. 난방이 불균형하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전체가 동일한 상태여야 정상이다. 혹시 거실이나 방을 확장돼 있는지 의심된다. 확장하면 난방저항이 생겨 온수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 까페(cafe.naver.com/ yeagacm)에 방문해보면 자세한 자료와 대안이 있다. Q 오래된 1층 빌라 지하실의 효율적인 난방 방법은? 25년된 지하실이 있는 빌라 1층에 살고 있는데, 겨울에 난방을 해도 항상 바닥이 차다. 이곳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 A 예전에 건축된 빌라는 바닥 단열 상태가 좋지 않다. 차갑고 습한 지하 바닥으로 더 심한 냉기가 발생한다. 그래서 바닥난방을 해도 쉽게 온기가 만들어 지지 않는다. 도시가스 보일러가 아닌 상황에서 난방을 한다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 크다. 저의 방법을 알려 드린다.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면 1. 장판 하부에 반사단열재(아트론)를 설치한다. 가격 저렴하다. 일단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는 1차적으로 완전히 차단된다. 방의 공기가 많이 달라진다. 2. 침대를 사용한다면 침대위에 온수매트(예가산업주식회사 제품 - 침대용)를 구입하여 설치하면 별도 난방을 하지 않아도 온기가 생긴다. 3.바닥에 건식 조립구들장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으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클 수 있으며 유지비도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큰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월 5000원이면 방 1개의 난방이 해결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