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9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상공회의소 신년회 ‘경제위기 극복하자’ 한 목소리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지난 3일 조정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백승주 장석춘 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도의원, 시의원, 언론인,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 및 제29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를 가졌다.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구미는 50인 미만의 소기업이 전체 기업수의 88%를 차지하는데 가동률이 31%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부진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매진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창업특구 조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늘어나고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들어 인구 유입을 늘려야 하며, 지지부진한 국가 5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종 제한 및 입주요건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구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린 제29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 기술부문 2인,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각500만원을 수여했다.수상은 △경영부문 ㈜대진기계 배병찬 대표이사 △무역부문(대기업)엘지디스플레이㈜ 배재영 전문위원 △무역부문(중소기업) ㈜신창메디칼 강석창 상무이사 △기술부문(대기업) △㈜한화 손성훈 수석연구원 △기술부문(중소기업) △세영정보통신㈜ 이세영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코오롱인더스트리㈜ 김연상 노동조합위원장 등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07
- 대구시 수성구의회 황기호 의원, “활력있는 문화도시에 일조하겠다” “주민생활과 민원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바로 기초의회 의원입니다. 가족으로 치자면 내가 가려운 곳이 있으면 언제든 손을 내어주는 배우자와 같은 역할인 셈이지요.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구정질의나 5분발언을 통해 이를 공론화함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개선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대구시 수성구의회 황기호 의원(수성구의회 운영부위원장, 자유한국당, 범어2동 3동 만촌1동)은 2017년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2018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폐건전지 수거방안 제안, 시민참여형 가로수 및 화단 조성건의, 범어시민근린공원 편백나무 숲길 조성 등에 적극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가장 큰 관심사황기호 수성구 의원은 도심 속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것을 관광자원화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사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문화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범어2동 대구MBC 뒤편 범어시민근린공원을 ‘야시골공원’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한 일을 꼽는다.“범어시민근린공원은 예전에 여우가 자주 출몰했다고 해서 ‘야시골’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인근 범어도서관 근처 왜가리 서식지와 연계해 스토리텔링화 하면 좋은 문화자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명칭변경과 함께 공원 내 체조를 하는 단상을 상설공연무대로 전환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안했습니다. 운동만 하던 공원이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라 무척 보람을 느낍니다.”황기호 의원은 이어 “대구미술관 인근에 간송미술관 대구분원이 설치된다. 이런 좋은 환경 이용해 일대에 문화마을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대구시는 관광객이 들러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장기적 관점에서 개발제한을 완화하고 문화관광자원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단체장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수성구는 밖에서 보는 주민들의 생활수준에 비해 생활체육, 노인문화센터, 복지관 등의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편입니다. 구의회도 이런 부분을 꾸준히 지적하고 있고 수성구도 개선의지가 있는 만큼 앞으로 주민생활 여건을 점차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의원 될 터황 의원은 올해 문화 복지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그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인 만큼 좀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올해 예산에 직접 반영된 것이 야시골 상설무대 설치인데, 화랑공원에도 이를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또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작업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만들어보고 싶고요. 이와 함께 관심을 갖는 것이 향사례 프로그램이에요.”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대구시는 전통적으로 ‘활의 도시’이다. 조선 효종 때 대구부사 이정이 죽궁의 우수성을 알고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수성구와 남구에 활터가 두 곳 남아있을 뿐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 그렇다고 국궁장을 새로 조성하는 것은 큰 예산이 필요한 일이니 이를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향사례를 생각했다는 것이다. 향사례는 조선시대 향촌교화를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번 열린 행사인데, 지방수령이 효제충신예(孝悌忠信禮)에 뛰어난 사람을 초청해 편을 나눠 겨루던 활쏘기 행사이다. 단순히 활을 쏘는 것만이 아닌 마음가짐과 심신수련이 강조되는 측면이 있어 청소년 인성교육이나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내년에 수성구 내 모명체에 향사례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그는 “지방자치가 곧 민주주의다. 아직은 중앙에 권한이 집중되어 있어 역할에 제한이 있지만 올바른 지방자치, 지방분권이 실현되면 주민에게 진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기초의회 의원이다. 개인적으로 국회의원의 기본자질로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의원 경력이 꼭 필요하다고도 생각한다”며 “수성구의회 의원으로서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구시 수성구의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재조명해 이것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쏟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9-01-07
- 서한장학문화재단,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서한장학문화재단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한문화재단은 2005년 8월 설립된 이후 2013년부터 장학금 지급, 악기 기부, 나눔교육지원, 인문도서 기부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는 대구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하여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이번 기탁금을 밑거름으로 하여 대구 학생들을 소외 없이 우수 인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namil.net 2019-01-07
- 새마을문고 대구시 수성구지부, 국민독서경진 예선대회 시상식 새마을문고수성구지부(회장 김부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 수성구 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전 국민 독서생활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수성구 예선대회에서는 초등 및 중등부에 대한 독후감 우수 작품 및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을 하고 한해 동안의 문고 활동에 대한 영상보고가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아동센터 2개소(황금 및 강촌공부방)에 사랑의 도서를 기증했다.새마을문고 수성구지부는 매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독서생활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보급하고 아이들이 책과 함께 밝고 희망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 이번 수성구예선대회 시상식 부대행사로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사랑의 도서를 기증했다. 매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독서생활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보급하고 아이들이 책과 함께 밝고 희망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는 황금 및 강촌공부방에 신간도서를 지원했다.김부곤 새마을문고 수성구지부 회장은 “수성구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학생 및 주민들이 함께 문고 활동에 참여하고 독서문화공간을 마련하여 문화 예술 교육단체와 연대 협력하여 행복한 새마을문고를 만드는데 새마을문고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namil.net 2019-01-07
- 철판에 볶고, 숯불에 굽고, 다양하게 즐기세요~ 닭은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는 식자재. 그 중 닭갈비는 변함없이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중 하나이다. 양념에 버무려 재운 닭갈비에 양배추, 고구마, 양파, 대파, 배춧잎 등의 채소를 함께 넣어 철판에 볶아먹거나,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상추와 깻잎에 곁들여먹기도 한다. 우리 동네 닭갈비 전문점에서 영양만점 닭갈비가 주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으로 들어가 보자. 신정동 ‘시민막국수 숯불닭갈비’숯불에 익힌 닭갈비, 비빔막국수와 환상궁합오목교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잠시 걷다보면 길 안쪽 깊숙이 자리 잡은 ‘시민막국수 숯불닭갈비’집을 만날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난로에 포차 분위기가 나는 정겨운 실내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민막국수 숯불닭갈비’에서는 매콤한 맛의 ‘빨간 양념’과 ‘마늘간장 양념’ 두 가지 닭갈비를 맛볼 수 있다. 2인 세트를 주문하면 빨간 양념과 마늘간장 양념 닭갈비 각각 1인분에다 비빔막국수 한 그릇, 촉촉한 식감의 메밀부추전이 함께 나와 상이 푸짐하다. 두툼한 닭갈비는 주방에서 통채 애벌로 익혀 내고, 직원이 먹기 좋게 잘라 숯불에 한 번 더 구워준다. 은은한 불맛이 배인 닭갈비를 빨간 양념 혹은 양파간장소스에 찍어 채소에 싸먹거나, 신선한 파채와 아삭한 콩나물을 섞어 버무린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그만이다. 특히 이 집에서 적극 추천하는 비빔막국수와 함께 입에 넣으면 고소한 닭갈비와 매콤달콤한 막국수가 어우러져 술술 넘어가는 것이 찰떡궁합이다. 점심특선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막국수와 닭갈비가 같이 나오는 ‘막닭’을 8,000원에, 닭갈비와 비빔밥, 콩나물국이 함께 나오는 ‘닭밥’을 7,000원에 판매한다. 닭갈비 3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을 추가로 주는 ‘3+1’행사도 있어 온 가족 외식이나 모임이 있는 날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다. 메뉴: 닭갈비 11,000원/ 2인 세트 29,000원/ 점심특선 막국수+닭갈비 8,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위치: 양천구 목동동로10길 21-1문의: 02-2062-4848/ 매주 월요일 휴무 신도림역 인근 ‘두메골 닭갈비’무쇠판에 볶은 닭갈비 살, 부드러운 맛이 일품!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두메골 닭갈비’는 춘천지역의 정통 닭갈비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 집은 무쇠판과 국내산 생닭의 넓적다리 살을 사용해 육질의 쫄깃함을 배가시켰다. 자리에 앉아 뼈 없는 닭갈비를 주문하니 묵직한 무쇠판 위에 아삭한 양배추와 고구마 사리, 떡 사리 등이 푸짐하게 깔리고 살얼음이 들어간 미역국이 차려진다. 직원이 양념에 재운 두툼한 넓적다리 살을 통째 들고 와 눈앞에서 툭툭 잘라주는데 이런 서비스는 신선한 고기라는 것을 손님에게 확인시켜 주는 과정이기도 하단다. 무쇠판에 구운 닭갈비는 기름은 쭉 빠지고 수분은 그대로 갇혀 부드러우면서 잡내 없이 깔끔하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양념이 적절히 배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고기가 타지 않고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무쇠판 닭갈비의 장점이다. 우동사리도 즉석에서 생우동을 볶아 주고, 라면 떡 고구마 치즈 사리를 추가하면 더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볶음밥은 무쇠판을 특수 주걱으로 밀어 깨끗하게 한 뒤, 새로 만들어준다. 무쇠판에서 노릇노릇 익힌 뜨거운 볶음밥을 싹싹 긁어먹으니 배가 든든하다. 두메골 닭갈비의 주인장인 은성현 대표는 “정직한 맛으로 승부하고 있다”며 “춘천정통방식을 적용해 요리를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지만 맛있게 드시는 손님덕분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메뉴: 뼈 없는 닭갈비 1인분 11,000원/ 매운 뼈 없는 닭갈비1인분 12,000원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1시위치: 구로구 공원로 6나길 49-2문의: 02-6369-5955오목교역 인근 목동 ‘맛치치’삼색 닭불고기,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겨보세요오목교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맛치치’는 닭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아담한 실내에 들어서니 테이블마다 휴대용가스버너가 놓여있다. 맛치치는 맛있는 치즈치킨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주 메뉴는 파닭불고기와 가스오 닭불고기, 치즈 닭불고기이며 추천메뉴인 이색닭불고기는 파와 가스오(가다랑어포), 치즈 중 두 가지가, 삼색 닭불고기는 파와 가다랑어 포, 치즈 등 세 가지가 들어간다. 즉석에서 지글지글 볶아먹는 이 집의 닭불고기는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맛있는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삼색 닭 불고기를 주문하니, 기본 밑반찬과 부드럽게 익힌 달걀찜이 개인별로 나온다. 곧이어 파와 가다랑어 포, 치즈가 가지런히 놓인 둥근 냄비가 가스 불 위에 올라간다. 잠시 고기가 익기를 기다렸다가, ‘치~’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볶음밥은 날치알과 치즈 볶음밥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3,000원이다. 날치알 주먹밥을 비롯해 또띠아 쌈, 파스타 사리, 공깃밥 등 상차림이 특색 있다. 점심 특선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닭불고기 알밥을 5,000원에 판매하는데, 근처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한다. 쿠폰제를 실시해 6번째부터는 음료 1병이 무료이고, 12번째 도장을 찍으면 메인 메뉴 2인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뉴: 이색불고기 8,000원/ 삼색불고기 9,000원/ 파닭불고기 8,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위치: 양천구 오목로 54길 1문의: 010-2982-3408/ 일요일 휴무화곡동 ‘나라구한 닭 정통닭갈비’색다른 닭갈비 맛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나라구한 닭 정통 닭갈비’는 까치산역 인근에 있다. 빨간색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 매장은 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이다. 이 집은 오픈하자마자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탔다. 가게의 인기비결은 단순하다. 국내산 생 닭다리와 정육 살에다 4가지 생과일을 듬뿍 넣어 간을 했으며, 5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과 경북 영양에서 구입한 100%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7가지 천연 조미료로 양념을 만들어 맛의 질을 높인 것. 90kg의 쇳물을 부어 특수 제작한 주방의 대형 주물판에서 센불로 조리해서 나오고, 다시 한 번 불판에서 볶아먹기 때문에 육즙과 영양소가 살아있다. 또한 HACCP 인증 가공공장에서 직송으로 배달된 품질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데 신선함 역시 맛의 비결 중 하나이다. ‘치즈 찍먹 닭갈비’에 들어가는 치즈는 100% 자연산 치즈이며 채소는 당일 강서 농산물 센터에서 주인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구입하고 있다. 재미있는 이름의 ‘콩닭콩닭 닭갈비’는 닭갈비에 아삭한 콩나물과 고구마, 양배추, 떡, 깻잎 등의 사리가 푸짐하게 올라간다. 매운맛은 세 가지로 조정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주먹밥도 판매하니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방문해도 좋다. 점심시간에는 알찬점심 메뉴를 추천한다. 2인 이상이면 정통닭갈비에다 우동사리 혹은 볶음밥을 8,000원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메뉴: 정통닭갈비 11,000원/ 콩나물 닭갈비 12,000원/ 치즈찍먹 닭갈비 13,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30분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24길 18문의: 02-6401-2223/ 브레이크타임: 4시~5시 정선 2019-01-02
- 손에서는 가방이 뚝딱 입에서는 즐거운 이야기 술술 예쁜 패턴의 천 조각을 재단하고 붙여 바느질 하다 보면 가방도 되고 옷도 만들어지는 요술이 바로 퀼트다. 퀼트는 혼자 해서는 그 재미를 찾을 수 없다. 손으로는 부지런히 재단하고 바느질을 하지만 입으로는 쉴 틈 없이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나 오늘 아침 출근 시간에 있었던 가정사를 풀어놓게 된다. 양천구 퀼트모임 ‘퀼트와 수다’를 만나 모임의 재미를 들어보았다.학부모로 만나 이제는 평생 친구로‘퀼트와 수다’ 모임은 이름 그대로 퀼트와 수다 두 가지가 신나게 이뤄지는 모임이다. 모임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녀들이 같은 학교에 입학하면서 학부모 모임으로 시작됐다. 마음도 맞고 뜻이 통하는 학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다. 오윤경 씨는 “활력소가 되는 모임이에요. 무료한 생활 중에 이 모임은 만나는 날이 기다려져요” 하면서 모임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학부모 모임과 같았다. 모여서 식사도 함께 하고 차도 마시는 모임이었다. 학부모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녀들 걱정을 한 보따리씩 풀어 놓으면서 서로 고민을 나누었다. 서로의 걱정거리를 나누다 보니 신뢰가 쌓이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의지하는 모임이 되었단다. 정금선 씨는 “아이들이 같은 학교 엄마들이라서 금방 친해진 것 같아요. 서로 마음으로 생각해 주고 고민도 나누다보니 의지가 많이 돼요” 한다. 명품 가방 전혀 부럽지 않아그냥 만나 차 마시고 수다 떨고 헤어지기는 뭔가 모르게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퀼트를 잘하는 회원의 재능기부로 퀼트를 시작했다. 바느질은 이미 친숙하던 회원들에게 어렵지 않은 시작이었다. 기본기를 배우고 난 후에는 모두 만들고 싶은 작품들에 대한 의견을 받아 만들어 사용하고 싶은 작품들을 만들었다. 김선자 씨는 “만들고 싶은 것들을 같이 정해 만드니 만족도가 높아요. 가방이나 장지갑, 소품 등 바로 쓸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고 있어 더 좋아요. 모두 한 번 배우면 척척 만들어 내고 있어 만드는 것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한다. 주로 가방 작품들이 많아서 상황과 옷차림에 따라 맞춰 들고 외출을 하면 지인들이 부러워해 선물도 많이 했단다. 만나 흘러온 세월이 있어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도 상당히 많다. 가방이 가장 많고 장지갑, 필통, 키홀더, 바구니 등 셀 수 없다. 이현실 씨는 “아들에게 노트북 가방을 만들어 선물했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이라면서 아들이 잘 가지고 다녀 뿌듯하고 보람도 있었어요” 한다. 퀼트와 수다 회원들은 유명하고 값비싼 명품 가방이 하나도 부럽지 않단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알아함께 모여 바느질을 하면서 한 작품씩 뚝딱 만들어 가다 보니 힘들다는 고3 엄마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재수하는 아이가 있을 때 헛헛한 마음도 금방 풀어졌다. 이제는 표정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읽을 정도다. 이남경 씨는 “바느질을 하고 있으면 잡념이 없어져요. 수다 떨면서 고민을 털어버리다 보면 한 작품이 만들어지고 성취감이 들어서 바로 다음 작품을 만들고 싶어져요” 한다. 바느질뿐만이 아니라 강릉도 함께 여행하면서 우정을 다지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박영선 씨는 “내년에는 의미도 있고 보람도 있게 바느질로 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요. 우리가 서로 의지한 것처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다. 매주 만나는 모임인 퀼트와 수다는 갈산도서관 4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퀼트와 수다의 회원이 아니어도 퀼트에 관심이 있고 함께 바느질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모임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나만 생각하고 우리끼리만이 아닌 지역의 주민들과 바느질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 모임으로 이미 봉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김선자 씨집에서 간단한 옷의 리폼이나 바느질 수선들은 모두 하는 실력이 됐어요. 편안하고 부담이 없는 모임이어서 너무 좋아요김성애 씨1주일 동안 밀린 수다도 떨고 가방을 많이 만들어서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 덕분에 만났지만, 이제는 저에게는 소중한 친구들이 되어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오윤경 씨가방이나 파우치를 많이 선물했어요. 일주일에 두 번도 만나고 싶을 정도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모임이에요이남경 씨아이들만 키우느라 재미를 몰랐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정보도 얻어 좋아요. 함께 퀼트 하면서 몰입하는 재미를 알게 됐어요이현실 씨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모임이에요. 눈빛만 봐도 고민이나 축하할 일들이 있는 걸 알아요.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자주 만나는 모임이 되었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좋아요정금선 씨서로 마음에 맞추고 고민을 나눠 좋아요. 퀼트 가방을 시어머니께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점수를 땄어요. 박영선 씨의지가 많이 되는 모임이에요. 만나면 힐링이 되는 모임으로 내년에는 봉사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지가 되고 싶네요 2019-01-02
- “멜론빵에는 멜론이 있다? 없다?” ‘멜론빵’은 일본에서 120년 이상 이어져온 ‘추억의 빵’으로, 가장 대중적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빵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은 멜론빵이지만 멜론이 들어가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빵의 겉 표면의 쿠키가 멜론처럼 골이 진 모양인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목동역 8번 출구 가까이에 있는 ‘카멜리온’은 한국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멜론빵 전문점이다. 지난 봄, 문을 열자마자 SNS와 입소문을 통해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세를 탔다. 아담한 크기의 가게 안에 들어서니 진열대와 쇼 케이스에 가지런히 정리된 멜론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쪽 벽 선반에는 멜론빵 관련 서적들이 꽂혀 있다. 카멜리온의 주인장 박종호 대표는 11년간 멜론빵을 연구해온 멜론빵 장인이다. 그의 솜씨로 만들어진 멜론빵은 맛은 물론 모양도 예쁘고 독특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종호씨는 일본 등지를 오가며 지금까지 780여 가지 멜론빵을 맛보았다고 한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가까운 편의점만 가도 두세 가지 종류의 멜론빵을 맛볼 수 있을 정도랍니다. 특유의 감성과 오랜 전통의 힘으로 만들어진 색다른 멜론빵이 많아 식견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죠.”카멜리온의 멜론빵은 현재 총 16가지이며, 수시로 맛과 모양을 바꾼 멜론빵을 선보여 다양한 멜론빵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멜론빵의 포인트인 쿠키의 바싹한 식감은 물론, 공주산 통밤, 단호박, 프랑스산 이즈니버터, 통밀, 제주녹차 등 좋은 재료만 사용하여 터질듯 속을 꽉 채워 눈과 입을 행복하게 만든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양천구 오목로 196, 1층 /월요일 휴무문의: 010-6305-8798/ 카톡ID: camelionhttps://www.instagram.com/camelion02 2019-01-02
- 진한 베트남식 연유커피와 달콤한 코코넛커피 여행,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베트남과의 교류가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축구로 인해 마음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면서 베트남 음식은 물론, 베트남 커피에도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 베트남은 최대 커피생산지인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 커피생산국이다. 베트남커피 전문점 ‘베트남커피 카페별’은 신도림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 국기를 연상하게 하는 별 무늬 간판과 강렬한 노란색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달콤하고 씁쓸한 맛이 잘 어우러진 베트남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문을 열면 깔끔하게 꾸민 실내에 베트남 전통모자인 ‘논라 (nón lá )’부터 조명, 공예품, 그림 등 곳곳에 베트남을 상징하는 소품들이 배치돼 있어 눈길을 끈다. 베트남은 오래전부터 특유의 커피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맛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카페 쓰어 다(Ca phe sua da)’로, 베트남 커피 드립퍼인 핀을 사용해 5~10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걸러낸 드립 커피에 얼음과 연유를 넣은 연유라떼다. 뜨겁게 마시는 연유라떼인 카페 쓰어 농(Ca Phe Sua Nong)도 있다. 코코넛 밀크 스무디를 곁들인 코코넛 커피 ‘카페 두아(Ca phe dua)’도 인기인데,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맛과 향을 자랑해 찾는 이들이 많다. 카페별에서는 코코넛커피와 라떼 외에도 베트남 아메리카노와 아보카도 커피, 망고주스, 블루베리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며 몸에 좋은 노니차, 아티소차, 그라비올라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메뉴: 코코넛커피 3,500원/ 베트남라떼 2,500원위치: 구로구 공원로 63, 희운타워 1층문의: 010-2333-2207/ 매일오전10시~오후10시 2019-01-02
- 코끝까지 시린 날엔 파 송송 담백한 곰탕이 제격 운중동 먹거리촌 초입에 지난 5월에 문을 연 ‘맑은곰탕 운중(대표 강준범)’은 한우 암소를 전문으로 맑게 끓여내는 곰탕과 수육, 그리고 화로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문을 연지 채 1 년이 되지 않았지만, 지역주민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만을 목적으로 하는 판교지역 주부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로하신 어르신이나 외식하기에는 조금 꺼려지는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도 마음 편히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우 암소고기 부위로담백하고 깔끔하게 끓여 낸 곰탕판교 신도시가 생기기 전부터 한국학연구소 초입, 운중동 먹거리촌이 형성되었던 터라 운중동 먹거리촌에는 오래된 건물들과 신축 건물들이 혼재하면서 하오개로를 따라 2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맛집과 신생 맛집들이 이 먹거리촌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근방에서 보기 힘든 ‘맑은 곰탕’이라는 메뉴를 현대적인 외관과 함께 식당 명칭으로 내세운 ‘맑은곰탕 운중’은 보통 사골 등을 주재료로 뽀얗고 걸쭉하게 우러나는 설렁탕과는 달리 고기 와 내장 부위만을 사용해 맑고 담백하게 끓여낸 곰탕을 맛볼 수 있다. 보통, 특, 특대로 주문할 수 있으며 토렴한 방짜유기에 밥을 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재단한 사태와 양지, 양과 곱창이 국물과 함께 나온다. 전혀 간이 되지 않고 오로지 좋은 고기와 물로 끓여낸 맑고 따뜻한 국물이 밥알 한 알 한 알을 맛있게 감싼다. 깔끔한 유기에 썰어져 나온 신선한 대파를 듬뿍 얹어 먹으면 국물과 밥알, 고기와 파의 궁합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24시간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곰탕과깐깐하게 만든 김치‘맑은곰탕 운중’의 강준범 대표는 “가게 오픈 전 2년 이상을 공부하고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기를 받아 3시간 이상 핏물을 빼고, 내장을 일일이 손질해 6~7시간 끓여 고기를 익는 순서와 크기를 고려해 부위별로 재단하고 날씨에 따라 시간을 달리해 숙성시키는 과정까지 보통 24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과정 그 누구의 손도 거치지 않고 직접 하고 있으며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을 내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음식의 질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또박또박 본인의 소신을 전했다.수육용 고기는 따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삶으면서 부위를 재단할 때, 수육 접시에 올릴만한 고기와 일정한 크기의 모양이 갖춰지지 않는 고기를 따로 두고 특대와 특, 일반 곰탕에 활용하기 때문에 특대 곰탕과 특 곰탕이 많이 나간 날에는 수육을 주문받지 못할 때도 있단다. 곰탕과 함께 나오는 깍두기와 김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방짜유기에 제공된다. 물론 이 역시 강 대표가 직접 담가 숙성시키며 국산 재료로 일체 조미료 없이 조금 심심한 듯 시원하게 만들어 낸다. 특별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품격 있는 암소 한우 화로구이곰탕으로 아쉽다는 손님들의 성화에 강 대표는 암소 한우 화로구이를 새로 선보이고 있다. 거세소보다 작은 암소 한 마리를 통으로 등심, 갈비, 살치(꽃살) 등 합리적인 가격의 질 좋은 한우 암소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이미 곰탕으로 단골이 된 손님들로부터 연말 예약 문의가 많다고 한다.곰탕이 아닌 갓 내린 커피 한잔이 더 어울릴 듯한 세련된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눈길이 가는 것은 식탁 위의 작은 접시다. 투명한 유리용기에 담긴 구운 소금과 직접 갈아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 통후추, 그리고 통후추가 낯선 어른들을 위한 후추가루가 정갈하게 담겨있다. 수저통은 따로 보이지 않는데, 음식을 주문하면 별도의 접시에 인원 수 만큼 수저와 헛개차가 제공된다. 어찌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모두 강 대표의 깐깐한 식당 운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들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83 1층(운중동)문의 031-8017-1911 2019-01-01
- 독서실 동상이몽, 관리형 vs 카페형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조금 더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엄마들은 분주하다. 눈앞에서 공부하면 좋으련만 집에서는 집중이 안 된다며 굳이 다른 장소를 요구한다면 아이의 마음에도 들고 엄마도 안심할 수 있는 최선의 장소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최근에는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 백색소음기 등 최첨단 제품을 설치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생활 관리와 입시 컨설팅까지 받아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독서실이 생겨나고 있다.내 아이에게 맞는 독서실을 어떤 곳일까? 우리 지역에서 엄마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관리형 독서실’과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카페형 독서실’을 모아보았다.철저한 학습관리 제공되는 ‘관리형 독서실’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리형 독서실’은 학생들보다는 학부모들에게 더욱 인기다. 단순히 학습 공간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출결은 기본, 학습계획과 그에 따른 학습상황을 꼼꼼히 체크해주기 때문이다. 실제 입소문이 난 ‘관리형 독서실’은 생활 관리를 비롯해 전 과목에 대한 학습 관리와 대입 관련 컨설팅을 해주는 입시관리, 그리고 학생들의 고민에 대한 상담관리까지 함께 해준다.이와 같이 엄마보다도 매섭게 아이들을 살펴주는 ‘관리형 독서실’은 별도로 학습 코치의 전문적인 관리와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엄마가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인터넷 강의 수강 여부부터 학습 계획표 점검, 그리고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해 그에 따른 학습 계획과 입시 관련된 전략까지 제시해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개방형과 개별 공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카페형 독서실’방학만이라도 학교와 학원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학습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곳은 단연 ‘카페형 독서실’이다. 대학 도서관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카페형 공간과 친구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스터디 룸, 그리고 좀 더 집중해 학습할 수 있는 1인석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는 복합형 공간이다. 이곳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한 장소에서만 학습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학습하면서 생기는 지루함을 다양한 공간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문자로 입실과 퇴실 시간이 실시간 전송되는 서비스와 조는 학생들을 깨워주는 기본 서비스를 해주는 ‘카페형 독서실’은 업체에 따라 24시간을 개방하기도 하고 개별 학생들의 학습 시간을 누적한 랭킹을 매기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학습 동기를 북돋워준다. 내게 맞는 공간 선택해야 후회 없어방학 중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독서실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집과 학원과의 거리는 가까운지, 주변에 PC방이나 노래방 등 유혹하는 장소는 없는지, 실제 방음과 환기는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업체의 설명처럼 내 아이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이렇듯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 독서실을 선택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독서실이 좋아도 내 아이에게 맞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엄마 마음에 든다고 덜컥 장기권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하루 이틀, 독서실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일일권이나 무료 체험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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