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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정통의 운치와 멋에 취하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물건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과하게만 느껴져 멀게만 여겨지던 화려한 문양과 장식에서 그 시대의 운치와 멋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 이런 세월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때문일까? 백현동 카페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리안 앤틱’의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화려한 문양의 그릇과 가구,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마음을 빼앗겼다.이태원에서 앤티크 숍을 운영하다 11월에 카페거리로 자리를 옮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코펜하겐과 헤렌드 등 유럽을 대표하는 다양한 그릇들과 앤티크 소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마치 유럽의 어느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마저 느껴질 정도로 많은 소품들의 가짓수도 놀랍지만 흔히 만날 수 없었던 특별한 제품들까지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 온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의 섬세한 금장 장식이 돋보이는 장식장과 콘솔 등 가구, 여성의 치마와 모자 깃털과 장신구 등을 입체로 제작해 색다른 멋을 주는 액자인 쉐도우 박스, 빛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샹들리에 조명과 벽등, 공간의 멋을 더해주는 인형과 촛대, 시계까지 보기만 해도 설레는 소품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그동안은 알지 못했던 유럽 정통의 운치와 아름다움에 한껏 빠져들게 된다. 이부영 대표는 “세월이 지나며 더욱 가치를 더하는 앤티크 제품의 고객은 주로 중년층이었지만 최근에는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과 시간이 지나도 제 값을 받을 수 있다는 재테크에 대한 매력 때문에 3040세대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라며 곧 야외 철재 테이블과 벤치, 앤틱 난로와 조각상 등 여러 정원 용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위 치 분당구 판교역로 12문 의 010-2127-1216 2018-12-17
- 실한 자몽차가 시그니처 음료인 아늑한 공간 집 외에 나만의 아지트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지트가 생긴다면 내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고 올 때마다 기분이 좋을 텐데.이런 조건에 맞는 카페를 소개한다. 금곡동에 위치한 ‘모든 요일의 카페’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문을 여는 카페의 홍수 속에서 이곳이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아마 위의 아지트 조건을 갖춰서가 아닐까 싶다. 때문에 대형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손님들이 알음알음 찾아서 오는 곳이다.이곳의 매력은 사람냄새가 난다는 점이다. 솜씨 있고 상냥하신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며, 음료를 낼 때에도 손님들의 감성코드를 자극하고 있다. 작은 쟁반 위에 빈티지스러운 찻잔, 그리고 간단한 간식 먹거리도 잊지 않는다. 게다가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도 함께하니 일단 대접받는 기분에 한 번, 피규어에 또 한 번 웃음이 지어진다. 작은 아이디어인데도 큰 효과를 내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자몽차는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다. 자몽 과육이 컵을 가득 채운다. 숟가락으로 떠먹다 보면 그 양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배도 부른데, 일일이 껍질을 벗기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음에 감탄하게 된다.기분이 꿀꿀하다면 작은 초코 머시멜로우가 올라간 핫초코를 즐겨보자. 달달하고 따뜻한 음료가 주는 온기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것이고 이곳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모든 요일의 카페’는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것이 어울려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한 쪽 벽면에는 스누피 만화영화 동영상이 돌아가고 있고 봄, 여름에는 창을 모두 열어 시원한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위 치 금곡동 166 이코노샤르망문 의 070-7689-2345 2018-12-17
- 구미시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착수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신교통수단으로 차량 및 운영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노면전차(무가선 트램), 바이모달 트램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등의 도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미시는 부도심간의 연결기능이 미약하고 공단지역으로의 교통집중 현상에 따라 승용차 이용률이 약 49%에 이르러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으로 도시기능을 재생하고 친환경 도심을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러한 트램 등 신교통수단에 대한 기술적 특성, 세부적인 건설비 및 운영비를 파악해 비용대비 기대되는 경제적 환경적 도시기능적 기대효과 등을 분석해 도입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트램 노선 건설비용은 1조6천억원에 연간 운영비만도 491억원에 달한다. 또 토지 매입비와 인근 지역까지 확장할 경우 그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내 놓고 있다. 윤종호 시의원도 지난 11일 열린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트램은 100만~200만 도시에서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지역 상황에 맞지 않고, 막대한 예산이 드는 만큼 시민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예비후보 신분이던 지난 4월 구미시 교통체계 대혁신에 관한 열한번째 공약으로 궤도형 버스 트램 노선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당선되면 임기 초반에 예비타당성을 조사해 임기 내의 완공을 약속 한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밝힌 구미트램 설치 운영의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교통량이 많은 구평-봉곡을 잇는 직선 노선을 설치하고, 궤도형 버스전차 1차 노선의 성과를 판단해 사곡-상모-북삼 인평-석적 남율-석적 중리-인동-옥계-산동 백천을 잇는 순환노선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장세용 시장의 관사 부활 철회와는 차원이 다르다. 임기 4년 동안 발목을 잡아 단임에 그칠지, 날개를 달고 재선에 성공할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2-17
- 녹색문화컨텐츠개발연구원, 시 패브릭아트 문화예술 나눔사업진행 내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지향하는 (사)녹색문화컨텐츠개발연구원(대표 강현국, 시인, 시와반시 발행인, 前 대구교대 총장)은 지난 5개년에 걸쳐 쉼터, 생명의 전화, 요양원 봉사자, 문화소외자 등을 위해 일하는 현장을 찾아가 ‘시 낭송, 내 노래 만들기 및 스토텔링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기획, 연출, 출연자 12명이 찾아가는 시(詩, poem) & 패브릭(fabric)아트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소외지역인 교도소, 군부대병사들에게 시낭송, 시극, 천아트 등으로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해왔다.또 교도소 및 강원도, 전라도, 경기도 등 국방을 지키는 부대의 병사들에게 시낭송, 시극, 천아트 등으로 가는 곳마다 큰 호응을 받았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를 개발해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문화의 향기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mail.net 2018-12-16
- 일산 백석역 생(生)고기 무한리필 맛집 ‘생고기대학교’ 백석12블럭에 자리한 ‘생고기대학교 일산백석점’은 소고기·돼지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지난겨울 개업 이후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번화가나 먹자골목이 아닌 조용한 주택가에서 1년째 성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맛집으로 인정받았다는 얘기. 저렴한 비용으로 프리미엄급 생고기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프리미엄급 고기, 드라이 에이징 숙성으로 맛도 업그레이드!흔히 무한리필 고깃집의 고기는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생고기대학교 일산백석점에서 한번 고기를 맛보면 그러한 선입견은 단박에 무너져 내린다. 고기의 맛과 질이 고급 고깃집의 그것에 뒤지지 않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이곳에서 선보이는 소고기는 미국 ‘프라임’ 등급으로 이는 한우의 1⁺⁺등급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 소고기이다. 게다가 냉동이 아닌 생고기를 냉장 상태로 항공 직수입한 것이어서 신선함에서도 앞서간다. 돼지고기는 질 좋고 맛있기로 유명한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생고기대학교 일산백석점의 고기가 맛좋다는 평을 받는 데는 또 다른 비결이 있다. 바로 매장 내에 고기 숙성실을 갖춘 것. 덕분에 이곳에선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공법으로 숙성시킨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드라이 에이징을 통해 숙성된 고기는 천연 효소가 근육을 분해해 더욱 부드럽고, 수분이 적당히 증발돼 진한 풍미가 더해진다. 다양한 부위 나오는 무한리필 고기~가성비 갑! 단품세트 메뉴~1인 19,900원(초등학생 10,900원, 5~7세 5,900원, 4세 이하 무료)으로 2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은 꽃등심 부채살 갈빗살 토시살 살치살(1회만 제공) 우삼겹 등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위가 골고루 나온다. 여기에 버섯 양파 감자 파프리카 바나나 소시지 등이 푸짐하게 끼워진 ‘모둠꼬치’가 함께 나와 하나씩 빼서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육회물회 육회초밥 스톤육회 스톤스테이크 중 한 가지가 서비스 메뉴로 더해지는데, 모두 별미여서 ‘결정 장애’를 겪다가 단품으로 추가 주문해 먹는 손님도 많다. 그중 50cm 길이 대나무판위에 나오는 ‘육회초밥’은 먼저 그 비주얼에 놀라고 맛에 또 한 번 놀란다는 메뉴로, 주 메뉴와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돼지고기 무한리필’은 1인 10,900원(5~7세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삼겹살 목살 대패삼겹살 등 돼지고기 인기 부위에 소고기국과 계란찜, 콩나물이 나온다.무한리필 외 단품세트 메뉴도 마련돼 있다. ‘소한마리’는 39,900원으로, 인원수에 상관없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한리필과 같은 부위의 소고기 600g이 제공되며, 여기에 육회물회 육회초밥 스톤육회 스톤스테이크 중 한 가지가 서비스로 나온다. ‘돼지한마리’ 역시 인원수에 관계없이 600g의 돼지고기(삼겹살 목살 대패삼겹살)와 소고기국 계란찜 콩나물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소갈비살 소등심 우삼겹 불고기 등이 단품 메뉴로도 선보인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로 85번길 11-3. 1층문의 031-813-5353 2018-12-13
- 나만의 주얼리, 오늘은 내가 디자이너! 내가 원하는 재료에 디자인을 입혀 세상 하나 뿐인 주얼리를 간직하는 즐거움을 누려보자. 정발산동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잡은 ‘엘르벨 공방’은 반지, 목걸이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금속공예공방이다.엘르벨 공방에서는 주얼리, 반지, 목걸이 등을 직접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공방에 전시된 다양한 주얼리를 보고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디자인을 가져오면 상담 후 제작해볼 수 있다. 명지혜 대표는 “땜질, 망치질 작업 등에 필요한 모든 도구는 공방에 갖춰져 있다”며 “보통 3~4시간 정도의 작업하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은 보통 1인 4~5만 원 선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부모 동반 하에 작업이 가능하다. 금속공예의 기초를 시작으로 다양한 세공기법을 배울 수 있는 취미반이나 정규반도 운영된다. 명지혜 대표는 “취미반, 정규반은 좀 더 세분화되고 깊은 금속공예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그간 공방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저의 노하우를 나누면서 창업을 꿈꾸는 회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반지, 목걸이 등의 주얼리 외에도 펜던트, 넥타이 핀 등 다양한 오브제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문, 제작할 수도 있다. 공방을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도 무료 제공된다. 명지혜 대표는 “공방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스냅 사진으로 찍어 보내드리곤 한다”며 “엘르벨에서의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고 말했다. 위치: 일산동구 대산로 11번길 24-8문의: 010-9896-0874 2018-12-13
- 베트남 커피 ‘쓰어다’, 우리 동네에서 즐겨요! ‘카페 모던 사이공’은 베트남의 연유 커피로 알려져 있는 ‘카페 쓰어다’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카페다. ‘쓰어다’는 연유를 바닥에 먼저 넣고 그 위에 베트남의 독특한 향이 배어 있는 드립 커피를 얹어낸다. 보통 아이스로 즐겨 먹지만 뜨겁게 마실 때는 연유를 함께 제공해 취향대로 단 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쓰어다는 부드럽고 달달한 연유가 입 안을 부드럽게 하고 커피 특유의 쌉쌀함과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와는 확실히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원준 대표는 “베트남 하노이에는 과거와 달리 이제 고급스런 카페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 메뉴 구성이나 분위기 등을 하노이의 카페처럼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쓰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식 다양한 커피도 판매한다. 코코넛 밀크를 넣어 만든 ‘코코넛 커피’, 베트남의 유명 기념품으로 알려진 고급 커피 ‘콘삭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다람쥐 커피로도 알려져 있는 콘삭 커피는 아라비카 또는 로부스터에 입혀진 헤이즐넛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매장에서는 포장된 콘삭 커피를 판매하며, 1회용 드립 커피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식 커피 드리퍼, 커피 핀도 판매 중이다. 그밖에 아메리카노, 라떼, 스무디 등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와 음료들도 판매한다. 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391 레이크쇼핑 1층문의: 010-8955-0738 2018-12-13
- “한 땀 한 땀 수놓아 나만의 식탁보 만들어요!” 초록빛 천위에 한 송이 야생화를 수놓는 손길에 조심스러움과 정성이 묻어난다. 바로 지난주 금요일 도자기 공방 카페 ‘아티’에서 열린 평생학습카페 수업 현장 모습. 자수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원단에 소박하지만 화사한 들꽃을 수놓으며 연말 기분을 미리 느껴보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미소가 지어지는 그 수업 현장을 찾았다. 들꽃 자수 경험하며 식탁보 만드는 수업12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 도자기 공방 카페 ‘아띠’에서 열리는 올해의 평생학습카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올해의 마지막이니만큼 12월 느낌이 나도록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천에 야생화 수를 놓아 나만의 식탁보를 만들어 보는 것. 평소 자수에 관심 많던 이들이 모여 강사 선생님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한 땀 한 땀 수놓기 삼매경에 빠졌다. 오늘 수업은 들꽃 자수를 경험해 보도록 마련된 것으로 미리 준비된 1인 식탁보 크기의 원단에 야생화 자수를 놓으며 기본적인 자수 바느질 기법 한두 가지를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업을 진행한 최란 들꽃 자수 강사는 ‘바느질을 잘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지만, 바느질을 잘 못 해도 실 꿰는 것부터 자수 바느질 기법을 배우며 하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말하며 ‘이렇게 해본 후 집에 가서 여러 번 익히고 다음번 다른 기법을 배워 연습하면 작은 소품 정도는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업에서 들꽃 자수를 처음 경험하고 나서 평생학습센터 온누리 과정을 신청해 수업을 이어가거나 동네 주민들과 삼삼오오 카페에 모여 하는 자수 모임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수업에 참여한 이들은 인근 동네 혹은 먼 동네서 온 나이도 다 제각각인 사람들. 하지만 자수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어 처음이라는 어색함은 온데간데없고 모르는 것은 서로 묻고 알려주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손으론 열심히 바늘을 움직이며 각자 소소히 하는 취미 활동 등 배움에 대한 얘기부터 또한, 모이면 빠질 수 없는 아이들 교육 얘기까지 즐거운 대화를 이어갔다. 시범을 보이는 선생님의 손놀림에 “와~”탄성을 내뱄기도 하고 웃다가 바늘에 찔리기도 하면서 수를 놓은 지 어느덧 2시간. 모두의 손에는 아직 미완성이지만 두 송이 들꽃이 피어있는 나만의 식탁보가 들려있었다. 배우는 즐거움 가득한 동네 공방 카페오늘 수업이 열린 장소는 정발산 주택가의 도자기 공방 카페 ‘아티’. 올해 처음 고양시 평생학습카페로 7월부터 다양한 공예 위주 수업이 진행되었다. 아띠 주인장 송희주 씨는 카페를 활성화하고 공방의 장점을 살려 동네 주민이 모여 여러 가지 만드는 수업을 하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생학습카페 신청을 했다고 한다. 또한, 아티에서는 평생학습카페 수업 외에도 월요일마다 프랑스 자수를 하는 이들이 와서 함께 자수를 놓으며 취미 활동을 함께한다.평생학습카페 장으로 뿌듯했던 점은 여러 가지 공예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는 것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 무엇보다 시의 지원을 통해 개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수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내년에도 아티를 평생학습카페로 운영하고 싶은 바람이 있고 올해 수업에 참여한 이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주변에 좋은 수업이 열리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많이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아띠 주변 이곳저곳에 여러 공방이 많은데 그런 공방을 운영하는 주인장을 강사로 초빙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또한, 주위의 그런 공방들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문의 010-3760-9501위치 일산동구 일산로380번길 67Mini Interview“오늘 수업은 12월이니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원단에 들꽃 자수로 개별꽃 자수인 야생화 자수를 놓아 조그만 식탁보를 만들어 보는 수업이었습니다. 2시간 동안 들꽃 자수를 쉽게 경험해보는 시간이죠. 들꽃 자수다 보니 꽃 이름을 알려드리는데 나름 꽃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고 수를 놓으면서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해진다고들 합니다. 평생학습카페에서 수업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한 번 경험하고 계속 연계해서 하는 분들도 많지요. 수업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 너무 열심히 하고 조금씩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가르치는 입장에서 뿌듯하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사람이 골고루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최란 씨(들꽃 자수 강사)-“평생학습카페 수업은 챙겨 들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따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문 강사에게 하고 싶었던 것들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수업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것도 좋고요. 아무래도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다 보니 편하고 금방 친해지는 것 같아요.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후에 동호회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그래서 이런 수업이 서로 소통하고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합니다.”-정미영 씨(가좌동)-“평생학습카페 수업을 듣고 동네에서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 같이 수놓는 모임 하고 있어요. 오늘은 수놓아 작품을 만드는 수업이라 참여했지요. 평생학습카페 수업은 다양하고 알차서 관심 있는 수업은 찾아서 듣는 편인데 매번 배우고 싶었던 것 그 기대 이상이라 만족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겨울에도 열렸으면 하고요, 많은 사람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민 센터나 구청 등 공공기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최성수 씨(신원동)- 2018-12-13
- 바쁜 아침 ‘책 밥상’ 차리는 해솔책엄마 아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아침 밥상을 챙겨주는 것이 엄마들의 중요한 일과라면 마음에 영양이 되는 아침 책 밥상을 차리는 것도 아침밥 못지않게 중요한 일일 것이다. 해솔초등학교(교장 이종만)에는 바쁜 일상에도 아이들에게 아침 책 밥상을 챙기는 해솔책엄마들이 있다. 그들을 만나 ‘책으로 마음이 영그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침 책 밥상 차리는 엄마들이른 아침 가족들 아침밥 챙기랴 등교와 출근 준비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쪼개 그림책을 들고 학교로 부랴부랴 달려가는 엄마들이 있다. 아이들에게 아침 책 밥상을 차리러 길을 나서는 해솔책엄마들이다. 해솔책엄마는 해솔초등학교 도서관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이름이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아침 1~3학년 학급을 다니며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그림책 이야기를 선사한다. 책엄마들, 책공부로 나날이 성장해아침 책 읽어주기를 마친 해솔책엄마들은 해솔초 2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모여 엄마들만의 책공부를 이어간다. 책공부는 회원들이 한주에 한명씩 순번을 정해 좋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그림책은 좋은 그림과 깊은 생각,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림책의 주제와 관련된 글책이나 어른들을 위한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서 등도 함께 소개하면서 책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과 감상을 나눈다. 비경쟁식 독서토론교육 전문가로 성장해해솔책엄마들은 비경쟁식 토론인 에르디아 독서토론교육 전문가들이기도 하다. 동아리가 3년차 되던 해 해솔초 교사의 권유로 비경쟁식 토론을 접했다. 비경쟁식 토론은 이름 그대로 옳고 그름을 따지며 경쟁하는 토론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 등을 타인과 공유하면서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독서토론방식이다. 에르디아 독서토론교육을 이수한 해솔책엄마들은 배움을 나누기 위해 해솔초 아이들에게 ‘나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독서교육을 진행했다. 매년 교내 책잔치, 겨울독서캠프 열어몇 달 전 서울 숙명여고 쌍둥이 학생들의 시험유출이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면서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도록 규제하는 ‘상피제’가 대두된 적 있다. 해솔책엄마는 동아리 초기부터 외부의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소위 ‘상피제’로 운영되고 있다. 책엄마의 자녀가 있는 학급에서는 책 읽어주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초창기부터 동아리 활동을 해온 장은영씨는 “학부모가 학교에서 하는 활동이 치맛바람으로 오해될 수 있어서 처음부터 내 아이보다는 해솔초 학생들 모두를 위한 활동이라는 관점에서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해솔책엄마는 매년 가을이면 3일간 교내 책잔치를 연다. 평소 아침 책 읽어주기를 할 때는 10분~15분간 짧은 시간동안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지만, 책잔치 때만은 1시간씩 여유 있게 시간을 잡아 다양한 주제로 독후활동을 한다. 그림책에 소리와 음악, 이미지라는 세 가지 생명을 불어넣는 빛그림 공연을 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겨울방학이 다가오면 해솔책엄마의 몸과 마음은 겨울독서캠프로 더욱 바빠진다. 겨울독서캠프에서는 연극 활동이나 독서토론, 과학실험, 요리, 릴레이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동아리 회장 정호진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에서 ‘아이스크림 튀기기’라는 기발한 실험이 있어서 아이들이 해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실험을 계획했고 실제로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튀기기에 성공했답니다.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했던 활동이에요”라고 말했다. 올해로 7년차에 이르는 해솔책엄마의 활동은 해솔초 교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외부로 확장되고 있다. 아이들의 졸업과 함께 해솔중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로 이어지기도 했고 어린이도서연구회 파주지부와 함께 특수학교법인 자운학교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팀을 꾸리기도 했다. 미니인터뷰회장 정호진(해솔마을)씨첫째 아이가 입학한 뒤 다섯 살 난 둘째 아이를 데리고 3년 동안 아침 책 읽어주기 봉사를 다녔어요. 둘째 아이가 아침 책 읽기 시간을 정말 좋아했는데 자신의 장래희망이 ‘책엄마’라고 할 정도입니다(웃음). 동아리를 하기 전에는 집에 전집류를 갖춰 놓고 만족했었는데, 지금은 책을 보는 안목이 생겨서 아이들과 함께 좋은 단행본을 골라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회원 장은영(해솔마을)씨저는 6년째 해솔책엄마를 하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해솔책엄마는 저에게 뿌리와 같은 곳이기 때문에 지금껏 몸 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해솔책엄마를 시작으로 우리동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게 되고, 이어 자운학교 봉사를 하면서 파주시로 범위를 넓히고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통해 전국단위로 활동을 확장하게 됐어요. 회원 김지현(해솔마을)씨책 읽는 화요일이 되면 저희 집에는 “엄마 책엄마 간대!”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만큼 일상이 된 거죠. 이곳에서 새 책들, 좋은 책들을 알게 돼서 좋고, 아이들이 엄마에 대해 갖는 자부심도 큽니다. 읽어줄 책을 고르지 못할 때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책을 읽어주며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고요. 아이들에게 감사편지를 받을 땐 해솔책엄마가 마치 해솔초의 연예인이 된 기분이 들어요. 회원 문주영(해솔마을)씨저는 올해 신입회원이라 처음에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미리 연습도 많이하고, 재밌게 읽어주려고 남편에게 사투리를 배우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고르는 것도 큰 즐거움이예요. 한 권의 책을 가족이 함께 보는 재미랄까요. 외국 여행을 떠나면 그 나라의 서점을 꼭 가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엄마로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사서 최윤이(해솔마을)씨해솔책엄마 어머니들이 늘 열심히 활동하시고 준비하시는 수준이 아마추어가 아니라 전문가 수준으로 꼼꼼이 적극적으로 해내십니다. 제가 캠프를 이런 주제를 해볼까요라고 말씀드리면, 어머니들이 팀을 짜서 매우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캠프 전반의 과정을 준비해주십니다. 어머니들을 보면 본받고 싶은 분들이십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12-13
- 식전 과일 먹기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슬기로운 실천법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꼽으라면 ‘먹고, 싸는 일’일 것이다. 이 기능이 원활히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다양한 질병에 시달린다. 암이나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을 먼 곳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싸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게 우선이다. 삼시 세끼, 무병장수 식사법 <완전소화>라는 책을 펴낸 류은경씨는 소화와 배변을 활성화하려는 방법으로 식전 과일 먹기를 제안한다. 그가 주장하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실천법은 의외로 간단했다.반건강 상태, 몸이 보내는 신호 주시해야20대 후반이 되면 소화불량과 만성피로를 경험하고, 30대가 되면 나잇살이 찌면서 장이 예민해진다. 40대가 되면 소화불량과 만성피로, 과민성대장증상, 뱃살 같은 증상이 일상이 되면서 ‘반건강 상태’에 이르게 된다. 현대인들 다수가 경험하는 반건강 상태는 건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각한 병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건강한 음식과 식습관의 소중함을 간과한 탓에 나타나는 결과로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주시해야 한다. 류은경 대표는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라 자연이고, 또 사람의 몸이기 때문에 이 신호가 왔을 때 적절한 건강법을 활용하면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지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암처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찾아오게 된다”고 설명한다.류 대표는 국립암센터 연구원으로서 현대 의학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인류를 꿈꾸며 신약 개발에 몰입했으나 연구를 할수록 인위적인 약의 힘으로는 질병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연한 기회에 해독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몸의 변화를 확실하게 느꼈고, 그러면서 자연의학에 관심을 두게 됐다. 그동안 해왔던 연구와 전혀 다른, 자기 생각을 뒤엎는 반전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수년 동안 자연 의학과 기능 의학, 영양 의학 등을 차근차근 공부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한 끝에 책 <완전소화>를 펴낼 수 있었다고 한다.식전 과일은 완벽한 자연의 선물영양과 해독을 근간으로 한 자연의학을 공부하며 수많은 책과 논문을 분석한 저자는 신체 대사의 원리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체내독소와 지방을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연의 이치를 알고 자연이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무병장수의 비결임을 깨달은 것이다. 책 완전소화에는 그가 연구하고 공부하며 깨달은 결과에 대한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근거와 이를 체험한 사람들의 경험담이 담겨있다. 특히 총체적으로 건강을 좌우하는 위, 간, 장에 대한 건강법과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음식과 건강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상세히 설명하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식단을 제안했다. 음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과일이다. 흔히 과일을 식후 디저트 차원으로 즐겨 먹는데, 류 대표는 식후 과일은 독이라고 전한다.“식후 과일은 식사로 먹은 음식과 섞여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 때, 위에 들어간 과일의 당은 소화되지 않고 발효돼 가스를 만들고, 영양흡수를 방해하죠. 게다가 발효성분은 몸에서 알코올과 같은 반응을 일으켜 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식후 과일은 간에 무리를 주고, 노폐물과 지방 축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집니다.”반면, 식전 과일은 꾸준히 먹기만 한다면 보약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공복에 먹는 과일은 소화가 빠르고 인체에 풍부한 효소를 공급하며, 간 건강을 직접 돕는 필수성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그는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법으로 식전 과일 먹기를 권장한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영양제와 비교할 수 없는 생명력과 수많은 영양 성분이 담겨 있는 과일은 완벽한 자연의 선물이라며.암 환자 없는 세상을 꿈꾸며류 대표의 제안대로 식전 과일을 꾸준히 먹다 보면 누구나 몸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체중이 줄어들고 군살이 빠지는 것은 기본이며, 혈당이 높았던 사람은 혈당이 조절되고, 콜레스테롤과 혈압, 내장비만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맞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건강한 변을 상징하는 바나나똥도 경험하게 된다.류 대표는 연식습관연구소를 운영하며 ‘체력코칭’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력코칭 프로그램은 책에 제안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코칭하고, 개인별 특징을 고려한 건강 조언과 맞춤 식단을 제시한다. 전화 상담과 SNS로 소통하며 매일의 식단과 실천 내용을 점검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독려한다. 이렇게 5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가 식전 과일의 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고 한다.항암제를 개발하는 연구원으로 일했던 그는 예나 지금이나 암 환자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활발한 강연활동과 식습관 코칭을 하고 있다. 류 대표는 “암이나 만성질환은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식전 과일을 먹는 습관이 문화처럼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완전소화 블로그 http://blog.naver.com/ekrhyu상담 및 문의 카톡 아이디 EKRyhu 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