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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캉스 아닌 북캉스로 즐기는 우리지역 도서관, 북카페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바캉스를 일찌감치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 밖에 나가는 것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두렵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날 집안에만 있기에는 답답해 시원한 곳을 찾다보니 백캉스, 호캉스, 북캉스 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새로운 피서문화로 자리한 북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의 핫한 도서관과 북카페를 소개한다. 카페 같이 예쁜 공간, 삼덕도서관안양의 10번째로 문을 연 시립삼덕도서관은 만안구 삼덕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을 표방하며 청소년 관련 도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이 있고 2층은 종합자료실과 전시회가 열리는 청소년문화교실이 있다.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색감과 시설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유아들을 위한 유아방과 초등생들을 위한 서가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2층 종합자료실은 입구에 들어서면 도서관인지 카페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와 비치된 가구 등이 예사롭지 않다. 기존의 네모난 책상과 딱딱한 의자 일색이었던 도서관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3층 디지털/간행물자료실과 연결된 나무계단은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책을 보거나 사색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 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편안한 공간으로 느껴진다. 4층은 남녀열람실과 노트북실, 휴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상 공간은 벽면을 둘러싸고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제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종합자료실 이용시간은 화~금 9시부터 22시까지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58문의 031-8045-6350무인 카페로 운영, 평촌아트홀 북카페 아트림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위에는 에어컨이 시원한 실내가 제격이다. 시원한 음료에 책 한권만 있으면 따로 휴가 갈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일까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북카페 ‘아트림’은 어느 때보다 붐빈다. 노트북을 앞에 두고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는 젊은이부터 커다란 테이블에 책 등을 올려놓고 열심히 스터디를 하는 어르신들, 이어폰을 꽂고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 등 테이블이 만석이다. 여느 도서관 못지않게 카페 내부가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아트림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와 녹차 등 각종 차 티백이 준비되어 있다. 요금함에 양심껏 돈(한잔에 1000원)을 넣고 원하는 차를 셀프로 준비해 마시면 된다. 사용한 머그컵은 직접 씻어서 준비되어 있는 컵 소독기에 넣으면 된다. 아트림은 김밥, 도시락 등 냄새나는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다. 평촌아트홀 문화교실에 수업을 들어 왔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아트림에 들른다는 이미순(57, 호계동) 씨는 “일반카페보다 편안하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며 “수업이 없는 날에도 조용히 와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고 말했다. 자유공원에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바람을 맞아도 좋고. 평촌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회도 보는 것은 덤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위치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1층문의 031-687-0555시원한 집 앞 아지트, 꿈드림 작은 도서관북캉스를 즐기기에는 집 앞 작은 도서관만 한 곳도 없다. 특히 귀인동 작은 도서관 꿈드림은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주민센터 안쪽 공간에서 작년 9월 개관한 귀인동 문화복지센터로 이동하여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지난주 월요일 오후 2시, 뜨거운 햇살을 물리치고 작은 도서관 꿈드림을 찾았다.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간 도서관에는 사방의 벽이 온갖 책으로 빼곡하다. 토지, 태백산맥부터 이상 문학상 수상 작품집 등 다양한 책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작년에 새로 만들어진 곳이라서인지 깔끔하고 쾌적하다. 8월의 폭염을 잊은 듯 상쾌한 에어컨 바람이 등줄기를 시원하게 한다. 앙증맞은 좌석은 약 13자리 남짓. 이미 2좌석 빼고 지역 주민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만화책이나 동화책을 읽는 초등학생 5명을 제외하면 모두 소설책이나 시집을 읽고 있는 성인이다. 신간 코너에는 정진규 시인의 ‘모르는 귀’, 외국 도서인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법의학 Q/A’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까지 다양하다. 오늘 읽을 책으로는 김주영 작가의 ‘홍어’를 골랐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다. 무엇보다 집 앞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보니 시원함과 안락함에 나도 모르게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꿈드림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된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4 귀인문화복지센터 1층문의 031-8045-4520구석구석 아늑하고 편리한, 관양도서관관양도서관은 안양시의 아홉 번째 도서관으로 석수도서관과 만안도서관에 이어 안양시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서관이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관양도서관에는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공간들이 구석구석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든다.관양도서관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노트북실, 어린이 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통합도서대출과 열람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제공한다.안양의 도서관들은 각각의 특성을 가진 특성화 도서관 성격을 띠는데 관양도서관은 IT 관련 도서를 구비하고 정보특성화 도서관을 추구하고 있다.놀면서 배우는 1층 어린이 자료실은 아치형 문으로 가려진 동굴 콘셉트의 방이 따로 있고 위에는 다락방 도서실이 있다. 2층은 제1종합자료실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대출과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다. 3층은 실버코너와 인터넷,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제2종합자료실, 크고 작은 문화강좌가 열리는 문화교실이 있고, 4층은 181석의 열람석을 갖춘 제1·2열람실과 노트북실, 시청각실이 있다. 특히 3층 실버코너는 도서확대기를 이용하여 작은 글씨의 책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시력장애인과 실버 세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한편, 관양도서관은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다. 1층 야외정원과 2·3층 테라스, 옥상정원이 그곳인데 의자며 테이블이 예뻐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관양도서관은 법정공휴일과 명절 그리고 매주 금요일 휴관한다. 단, 2·4·5주 금요일은 열람실만 개방한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24문의 031-8045-6321 2018-08-21
- 가을의 넉넉함처럼, 맛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이곳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던 올 여름의 더위도 슬슬 물러가고,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아이들의 방학도 어느새 마무리가 지어진다. 그 동안 옴짝 달싹 할 수 없게 했던 날씨 혹은 아이들 돌보느라 바빴기 때문에 소홀했던 지인과의 모임들이 드디어 재게 되는 시즌이 온 것이다. 이처럼 모임이 많아지는 계절, 각종 모임에 ‘좋구먼 반상’과 함께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 같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련된 분위기와 건강과 맛을 담은 음식들, 그리고 가을이 가장 어울리는 율동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 같은 공간, 맛있는 음식,각종 모임에 최적율동공원이 개발되기 한참 전인 1996년 분당의 시작과 함께한 ‘좋구먼’.‘좋구먼 반상’은 ‘좋구먼’ 초기의 음식을 재현하여 엄마가 해주던 음식 그 맛 그대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거기에 모던하고 트랜디 한 감각을 더하여 찾는 이들의 니즈에 충실한 곳으로 지역의 대표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의 주요 메뉴는 반상이다. 나물을 비롯한 각종 계절 반찬들과 갓 지어낸 솥밥, 겉은 바삭하지만 속살이 부드러운 고등어구이 그리고 ‘좋구먼’의 시그니처 메뉴인 청국장이 기본으로 나오고, 메인 메뉴로 불쭈꾸미 볶음, 철판제육볶음, 보쌈, 코다리 구이 중 선택할 수 있다.이중 가장 있기 있는 메뉴는 불쭈꾸미 볶음이라고 한다. 오동통한 쭈꾸미를 매콤하게 양념해 볶았는데, 불 맛이 제대로 살아있고, 식감이 좋아 밥도둑이 따로 없다. 쫀득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철판제육볶음과 김치와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보쌈, 살점이 도톰하면서도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은 코다리 구이도 빼 놓을 수 없는 추천 메뉴다. 여기에 막걸리 한잔을 곁들여도 좋겠다.함께 제공되는 반찬들도 정성이 가득하다. 하나하나마다 맛과 정성이 가득한데 역시 20년 이상 인정받아온 ‘좋구먼’의 음식 손맛은 따라올 자가 없는 듯하다.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가 사용하는 장류는 기본적인 ‘맛’을 담당, 국내산 콩으로 가마솥에 메주를 쑤어 황토방에서 띄우기에 어렸을 때 먹던 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특히 청국장은 특별하다. ‘인생 청국장을 만났다’고 극찬을 하는 손님이 많은데, 진득한 균사가 살아있는 청국장으로 냄새가 거의 안 나면서도 청국장 특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그 밖에 단품 메뉴로는 홍어삼함, 고추장 고기전골, 녹두빈대떡 등이 준비되어 있다.창가로 들어오는 가을 분위기와오붓한 식사, 단체석도 있어‘좋구먼 반상’은 손님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넓은 주차장은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 친절하고 정이 있는 서비스, 카페 못지않은 인테리어로 편안한 시간을 약속한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바로 후식 코너다. 따로 카페에 가지 않아도 될 수 있을 정도. 바로 만들어내는 뻥튀기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원두커피, 믹스커피, 전통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무척이나 더웠던 올 여름에는 아예 제빙기까지 준비해서 더욱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애를 쓴 부분이 눈길을 끈다.‘좋구먼 반상’은 삼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으며, 적절하게 파티션으로 분리 되어 있어 모임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단체석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위치 분당구 문정로 148번길 12문의 031-708-4545 2018-08-21
- 국내산 생고기 통 갈매기살의 정직한 맛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돼지 갈매기살은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70년대 도촌동 도축장 주변 여수동 일대의 음식점들이 술안주로 도축장에서 나오는 돼지 가로막(횡경막) 살을 내놓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성남 여수동은 갈매기살의 본고장으로 자리 잡았다. 여수동 개발로 갈매기타운은 사라졌으나 분당 야탑 맛고을거리의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이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음식점 중 한 곳이다. 지역 특화 브랜드 음식 갈매기살 지켜나가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분당지부장인 ‘청정여수동갈매기살’ 정연화 대표는 야탑 먹자골목이 형성되는 과정을 모두 지켜본 분당 외식업계의 산 증인이다. “고향 정읍에서 친정엄마가 30여 년간 음식점을 운영하셨습니다. 너무 힘든 모습을 지켜봤기 때문에 저는 절대 음식점은 안한다고 결심했죠. 그러데 결혼해 애를 낳고도 직장에 다니던 제게 친정엄마가 음식점 운영을 권하셨습니다. 제 소질을 알아보신 거죠.” 1995년 야탑 먹자골목 초창기, 음식점이 4곳밖에 없을 때 처음 음식점을 시작해 2002년 여수동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다가 개발 탓에 수용당한 후, 2008년 이곳 야탑 맛고을거리로 다시 이사와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을 열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여수동에서 철수할 때 지역 특화 브랜드 음식인 갈매기살이 없어질까 안타까웠습니다. 저라도 명맥을 이어나가야겠다 싶어 갈매기살 전문점을 시작했고, 상호에도 여수동을 넣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야탑 생고기 통 갈매기살의 대표 명사전통적인 여수동 갈매기살은 원래 양념고기였다고 한다. ‘청정여수동갈매기살’도 초기에는 양념고기를 했었지만 제공하는 고기의 품질이 워낙 좋다 보니 고객들이 갈매기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생고기를 점점 더 선호하게 된 것. 그래서 현재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은 국내산 생고기 통 갈매기살의 대표 명사가 됐다. “저희 집에는 통 갈매기살의 정직한 고기 맛 때문에 일부러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시죠. 음식은 재료가 맛이기 때문에 싱싱한 생고기의 품질로 승부합니다.” 정 대표가 최고로 좋은 고기를 제공하는 노하우는 유통업체를 믿고 맡기기 보다는 매일 직접 눈으로 고기 품질을 확인하고 체크하는 정성과 노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곳의 국내산 통 갈매기살은 지방과 껍질을 깨끗이 제거해 제공하기 때문에 고기의 무게가 정직하고, 고기 자체의 담백하고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야탑 맛고을거리, 회식·외식하기 좋은 곳‘청정여수동갈매기살’에는 국내산 갈매기살을 비롯해 국내산 삼겹살, 항정살, 양념갈비가 골고루 구비되어 있고, 최상급 이베리코 흑돼지도 맛볼 수 있어 단체 회식은 물론 가족 외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고기도 맛볼 수 있으면서 식사까지 챙길 수 있는 ‘알찬갈매기정식’은 주부들의 점심 모임 메뉴로 인기이다. 직장인들을 위한 6,000원대 저렴한 점심 메뉴는 지역에 대한 봉사 차원으로 준비하고 있다.성남분당에서 가장 활성화된 맛고을 거리이지만 최근 외식업 폐업률은 가히 역대 최고라고 한다. 정 대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분당지부 지부장으로서 지역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서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아동복지수당을 카드로 전환하여 올 9월부터 시행됩니다. 아동복지수당 카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편의점을 제외한 성남지역 내 카드가맹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문의 031-706-8832 2018-08-21
- 무한대로 즐기는 셀프 월남쌈 샤브&구이 온 가족이 모인 주말, 밥 한 끼 해먹기도 버거운 늦여름이다. 모두의 입맛에 맞는 외식 메뉴를 고르는데도 의견 모으기가 쉽지 않은데. ‘월남쌈 김상사’ 수지점은 모든 고민을 해결해준다. 구운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월남쌈과 쌀국수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빠, 야채와 샤브샤브를 좋아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고기와 야채가 무한리필, 이렇게 푸짐하다니수지 외식타운 입구 건물 2층에 위치한 ‘월남쌈 김상사’는 웰빙 월남쌈 레스토랑이다. 소고기와 삼겹살, 싱싱한 야채 30~40여 가지의 무한리필 샐러드 바를 이용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월남쌈 김상사’는 상호 명에서 짐작되듯이 한국인 입맛에 맞춰 샤브샤브와 구이, 월남쌈과 다양한 샐러드 바를 이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샐러드바의 야채와 곁들임 재료 무한리필은 물론 샤브용 소고기, 우삼겹, 돼지 삼겹살까지 고기류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높은 음식점으로 소문이 났다. 140석 규모의 넓고 쾌적한 홀은 단체 회식을 하기에도 좋다.메뉴는 ‘소고기+우삼겹+돈삼겹+야채 무한리필 샐러드바’ 구성이 기본인데 가장 인기가 있다. 여기에 해물과 오리고기 구성에 따라 스페셜 메뉴 종류가 나뉜다. 주문 후 2~3분이면 샤브구이 불판에 육수가 세팅되고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다. 남녀노소, 온가족이 좋아하는 메뉴구성‘월남쌈 김상사’의 특별한 점은 샤브샤브와 구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불판이다. 구이불판이 달궈지면 먼저 우삼겹이나 삼겹살을 가져와 빙 둘러진 구이 판에 펼쳐 올린다. 고기가 익는 동안 샐러드 바에 가서 다양한 쌈 채소를 비롯해 월남쌈 재료인 숙주, 당근채, 양파채, 싹채소, 양배추채 등을 푸짐하게 담아온다. 그리고 샤브샤브에 넣을 소고기와 야채, 각종 버섯, 유부, 만두, 떡, 소시지, 단호박 등을 담는다. 상큼한 샐러드가 먹고 싶다면 샐러드 야채와 과일샐러드를 조합해 샐러드 소스를 뿌리면 된다. 개운한 곁들이 음식인 무쌈, 고추, 마늘도 풍성하다. 폭염에 가뭄까지 더해 채소 가격이 비싼 요즘, 무한리필로 이렇게 다양하고 풍성한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주부들은 고마운 마음까지 든다.신나는 샐러드 바 1차 탐색이 끝나면 구이 판에 올려놓은 고기가 먹기 좋게 익어있다. 먼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소스에 찍어 고기 맛을 본 후, 한국식으로 각종 쌈 채소에 고기를 싸서 웰빙 식으로 즐겨보자. 샤브샤브와 구이, 월남쌈까지 한꺼번에야채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구운 고기를 제일 좋아한다. 한창 자라는 청소년 자녀들, 고기 한 번 양껏 먹이기 부담스러운데 무한리필 고기 코너는 반갑다.라이스페이퍼를 적셔 각종 야채와 구운 고기를 싼 후 소스를 찍으면 깔끔하면서 고소한 월남 쌈이 완성된다. 구운 고기를 마음껏 즐기다보면 불판 가운데 옴폭한 팟의 육수가 보글보글 끓는다. 여기에 샤브용 소고기와 각종 채소를 비롯해 버섯을 넣어 샤브샤브를 먹어보자. 진한 육수에 부드러운 소고기, 개운하고 담백한 채소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낸다. 고기와 각종 채소가 우러나 더욱 진해진 육수에 끓인 쌀국수와 죽은 마무리로 최고다.부모님 생신은 물론 가족단위 외식 모임으로 좋고, 점심에는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이만한 곳이 있을까?문의 031-276-9249 2018-08-21
- 40년 3대째 잇고 있는 설렁탕과 달인이 만든 냉면 뼈와 고기만 잔뜩 넣고 정성스럽게 고아낸 설렁탕 한 그릇은 끝날 줄 모르는 폭염 속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져줄 최고의 보양음식이 될 듯하다.이에 잠실의 줄서서 먹는 설렁탕 명가 ‘본가 설렁탕’의 분점이 용인 신봉동에 생겨서 다녀왔다. 본점의 방식 그대로 제공하는 음식들은 맛과 영양에 충실하여, 멀리서 찾아도 후회하지 않을 맛집이다. 두꺼운 무쇠 가마솥으로15시간이상 고아낸 진한 설렁탕‘본가 설렁탕’은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집으로 40년, 3대째 그 명맥을 잇고 있는데, 신봉동에 분점을 오픈하면서 그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고 거기에 무쇠 가마솥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진하고 맛있는 음식을 낼 수 있다고 한다.이 뜨거운 날씨에 허연 김을 뿜어내며 가마솥에서 끓고 있는 설렁탕을 보고 있자니, 이열치열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든다.두께가 상당한 무쇠 가마솥에 오로지 사골, 머릿고기, 반골을 넣고 15시간을 끓여내면 뽀얀 국물이 나온단다. 각각 다른 맛의 세 부위가 모여 맛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곳 설렁탕의 비결인데, 여기에 푸짐한 고기 고명이 곁들여지면 기대하던 설렁탕이 된다.진하고 뜨거운 국물에 파 한줌 올리니 파의 향과 설렁탕의 구수한 향이 그리 잘 어울릴 수가 없다. ‘본가 설렁탕’의 설렁탕은 본 재료와 물 외에는 들어가는 첨가물이 전혀 없어 뒷맛이 감기면서도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아주 진하고 고소해 제대로 끓여낸 설렁탕의 맛을 내는데, 손님들의 반응 또한 매우 뜨겁다.이곳 김대성 대표는 “특허를 낸 가마솥으로 끓여내니 국물 맛이 본점보다 더 진해졌다”고 한다. 과채가 많이 들어간 냉면,세련된 맛으로 극찬 이어져본디 김치맛은 그 집 음식 맛의 기준 아닐까. 이곳의 배추김치, 깍두기는 설렁탕의 명성 못지 않게 좋은 맛을 낸다. 큼직한 깍두기와 칼칼한 김치는 설렁탕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직접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경매로 받은 맛있는 무와 배추로 만드는 것이 맛을 내는 방법이라고 한다.이 여름이 가기 전에 또 하나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메뉴는 바로 냉면이다. 생활의 달인 ‘냉면편’에 출연한 방유식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직접 제면한 면을 적당히 삶아 얌전히 담고 그 위에 살얼음 띄운 냉면 육수를 부어주는데, 잊을 수 없는 맛이다. 특히 육수가 굉장히 세련된 맛을 자아낸다. 사골과 양지를 끓여낸 고기육수에 각종 과일을 섞어 향긋함이 더해져 손님들의 칭찬이 이어진다. 비빔냉면도 마찬가지, 면의 식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양념이 돋보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꼬리찜과 갈비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각종 모임에 설렁탕만으로 아쉽다면 함께 하기에 좋은 음식은 바로 꼬리찜과 갈비찜이다. 본점에서도 정말 인기가 많은 꼬리찜 그대로 만날 수 있어 반갑고, 갈비찜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데 각종 과일이 들어간 양념으로 부드럽고 맛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시킬 수 있는 맛이다. 양도 푸짐한 편이다.한편, ‘본가 설렁탕’은 주차가 편하고 크고 작은 룸이 있어 대형 모임에도 적당하고,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도 많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15문의 031-262-1366 2018-08-21
- 장모님의 마음을 담은 감각적인 두 사위의 전골요리 지난 어버이날 정자동 카페거리에 문을 연 ‘사위식당’(대표 이창훈, 김한주)은 깔끔하고 감각적인 식당 간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유독 눈길을 끌었다. ‘사위식당’이라는 글자보다 ‘낙곱새의 정석’이라는 글자가 더 크게 씌어 있다.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방문을 미뤘다가 ‘낙곱새’라는 생소한 단어와 식당이 풍기는 독특한 이미지에 호기심을 못 이겨 꽤 긴 대기시간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했다.부산식 낙지, 곱창, 새우 볶음전골드디어 분당 상륙‘사위식당’의 이창훈 대표와 김한주 대표는 동서지간이다. 이 대표가 큰 사위, 김 대표가 작은 사위다. 큰 사위 이 대표는 “장모님이 해주셨던 ‘낙곱새’의 맛을 그리워한 저희 두 사위가 오랜 시간 연구하여 준비한 식당이며 ‘사람을 위하는 식당’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았다”고 ‘사위식당’을 소개했다. 이어 “장모님이 저희 사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맛깔스런 음식을 준비해 주셨던 것처럼 저희도 고객님들에게 정성을 다하겠다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덧붙였다.큰 사위인 이 대표는 국내 굴지의 IT회사에서 브랜딩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경력이 있고, 작은 사위인 김 대표는 삽겹살, 일본식 라면, 이자카야 등 다양한 분야의 요식업에서 메뉴를 개발하고 운영한 경력이 있다. 각자의 경력과 활동 분야의 경험을 응축하고 녹여내 탄생시킨 브랜드가 바로 ‘사위식당’인 것. 깐깐하게 고른 식재료에수개월 준비한 양념장과 육수‘사위식당’의 메뉴는 ‘낙곱새’로 낙지, 곱창(대창), 새우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먹는 부산식 볶음전골로 분당지역에서는 최초로 ‘사위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낙곱새’ 이외에도 낙지, 삼겹살, 새우가 들어가는 ‘낙삼새’, 낙지와 새우만 들어가는 ‘낙새’도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작은 사위 이 대표는 “가장 주력한 것은 국물과 양념장인데 각 식재료들의 식감이 어우러지면서도 깊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17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시그니처 양념장은 72시간 이상의 저온 숙성을 거쳐 손님상에 올라간다”고 말했다. 6개월 이상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양념장에만 전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메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새우, 대창, 낙지, 삼겹살 역시 깐깐하게 선별해서 들여온다. 사이드 메뉴까지도 지극한 정성으로손님상에 올려김 대표는 “식감을 생각해 1파운드에 71~90마리 들어가는 크기의 새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낙지 역시 오랜 식감 테스트 결과로 3cm로 일정하게 잘라 사용한다. 대창의 경우에는 직접 우시장에 나가 신선한 한우 대창을 선별해 와서 월계수, 대파, 팔각 등 8가지 재료로 풍미를 더욱 끌어올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저녁에만 판매하는 매운 두부고기완자는 손이 많이 가더라도 매장에서 직접 두부를 면보에 짜내 돼지고기를 비롯해 8가지 재료를 정성껏 버무린 뒤, 버터와 청양고추로 맛을 낸다. 매콤하고 칼칼한 전골을 먹은 후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유기농 미숫가루밀크도 눈에 띈다. 100% 유기농 12곡 발아 미숫가루에 꿀과 우유를 섞어 만드는데 모던하고 감각적인 패키지에 담긴 정성 가득한 마음이 ‘사위식당’의 콘셉트와 딱 맞아떨어진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6 1층(스타파크옆 벤츠전시장 1층)문의 031-713-3930 2018-08-21
- 서민갑부가구 SI퍼니처, 확장이전하며 통큰 할인행사 용인, 분당, 수원지역 대표 가구전문 대형 할인매장 ‘SI 퍼니처’가 확장이전을 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곳은 이전 매장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으로 300평 이상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놓고 판매를 하고 있다. 전 매장보다 더 많은 제품을 만날 수 있고, 현재 창고 대개방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300평 넘는 공간,다양한 제품·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략‘SI 퍼니처’는 이월, 단종, 덤핑, 반품 가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개점 이후 지금까지 ‘박리다매’의 경영을 원칙으로 고수하여 질 좋은 가구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엄청난 주목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통큰 이벤트’와 ‘통큰 패키지’ 등을 내세워 손님들에게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가구와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매스컴의 노출도 많았다. ‘생생정보통’과 ‘서민 갑부’는 대표적, 이들 프로그램에서는 ‘박리다매’를 위한 ‘SI 퍼니처’의 처절한 노력과 정성 그리고 구매 손님들의 만족도를 크게 다룬 바 있다.이에 ‘SI 퍼니처’의 관계자는 “저희는 초심 그대로 ‘좋은 가구 저렴하게’라는 원칙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렇지 않아도 대폭 할인된 가격인데, 더 할인시킨 품목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아이템에는 ‘노랑 딱지’가 붙어 있다. 이중에는 원가 이하의 제품들도 있으니 매의 눈으로 찾아본다면 원하던 보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단 제품의 수량이 많은 제품도 있고, 단 한 점 있는 제품도 있으므로 빨리 오셔서 선점하는 것이 쇼핑 팁입니다.”쭉 둘러보니 가구 디스플레이를 세트화 시켰기 때문에 한눈에 고르기 쉽고, 다른 가구와의 매칭도 쉽다. 또한 10가지 이상 수종의 원목가구가 진열되어 있어 요즘 인기 있는 다양한 원목가구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확장이전 이벤트,이중 할인된 ‘노랑 딱지’를 찾아라! 방문이 어렵다면 네이버 카페(‘SI 퍼니처’를 검색)를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주말에는 손님이 많이 붐비는 편이니 평일을 이용하면 다소 여유 있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I 퍼니처’는 대형 반품 마트(생활용품)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수천 가지의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알뜰 쇼핑족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317-2문의 031-281-0444 2018-08-21
- 더위에 지친 영혼, 얕은 계곡물이라도 위로받기를 앞으로 여름은 얼마나 더 남은 걸까?입추가 지났건만 한낮의 더위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분당·용인 주민들은 더위를 식혀주는 가까운 계곡을 지녔으나 폭염에 가뭄까지 겹쳐 계곡 물이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휴가철도 지난 늦여름,분당·용인 주민들이 물 만난 카페에서 더위를 식히는 법을 살펴보았다.신봉동 계곡, 하와이안 커피로 유명한 ‘코나 헤이븐’가뭄에 계곡 물이 마르지 않았을까 궁금해 하며 신봉동 계곡 안쪽으로 찾아 들어간 ‘코나 헤이븐’. 평일 오전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카페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카페 안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주부들로 북새통이었다. 카페 옆 계곡은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냈지만 가까스로 발목 담글 물이 남아 있어 물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잠시 기분만 내고 시원한 카페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현명할 듯. 카페 코나 헤이븐은 하와이에 자체 코나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100% 하와이 진짜 코나 커피를 직영으로 신선하게 제공한다.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사용한 핸드드립 커피를 권하며, 커피에 어울리는 클럽샌드위치나 프렌치토스트 등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다. 하와이안 전통음식인 로코모코도 특색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739문의 031-264-4765고기리 계곡 테라스카페 ‘멜린다 구르메’고기리 계곡 안쪽에 위치한 카페 ‘멜린다 구르메’는 계곡 테라스가 유명한 카페이다. 오후 실외는 여전히 열기가 느껴지는데도, 유독 ‘멜린다 구르메’ 계곡 테라스 테이블에는 야외를 즐기는 손님들이 꽤 많이 앉아있었다. 계곡 테라스 그늘이 다른 카페에 비해 시원한 감이 있었고 넓게 조망되는 계곡 풍경이 깊은 숲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 물 양이 적지만 내려다보이는 계곡물이 더위에 지친 영혼을 위로해 준다. 카페 실내는 빈티지 그릇과 찻잔들로 꾸며져 있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은 브런치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차량 운전 상황이 허락한다면 계곡 테라스에서 시원한 맥주에 샐러드를 즐겨 봐도 좋을 듯. 일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3문의 031-272-0473아이는 즐기고, 부모는 휴식이 가능한 ‘채플힐 카페’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를 지나 손곡천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숲속 안쪽에 ‘채플힐 카페’가 있다. 카페 진입로에 손곡천이 있어 물이 좋을 때는 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카페 내부는 블랙과 우드로 연출된 모던 클래식풍 북 카페 분위기인데 공간이 꽤 넓고 2층으로 구성돼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양 사방 전창을 통해 손곡천과 광교산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해 더운 여름 물놀이를 즐기게 해주고 싶다면 카페 외부 옆쪽에 위치한 ‘동천자연식물원’의 여름 물놀이 체험은 미리 예약해보자. 수영장물놀이, 에어슬라이드, 물총놀이, 사계절 썰매 등 4시간 반가량의 체험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위치 수지구 동천로 233-2문의 채플힐카페 031-266-8814 / 동천자연식물원 031-261-4055넓은 정원과 계곡변 테라스가 멋진 ‘수피아 카페’유명한 막국수 음식점 바로 건너편 카페라 막국수 식당에 대기를 걸어놓거나, 막국수 식사 후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이 많을 법하다. 겉보기에 작은 카페인가 싶었는데 카페 안쪽으로 굉장히 넓은 정원이 펼쳐진다.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로 정원에는 인적이 드문데, 넓은 정원을 가로질러 가면 정원 끝에 계곡에 다다른 테라스 덱이 나온다. 나무 그늘 아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휴식공간인데, 날이 좀 시원하다면 머물기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 꽤 높은 감의 조망 아래 계곡물이 보이는데, 물이 좀 많다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겠다 싶다. 정원이 아름다워 하우스 웨딩같은 행사에 활용되기도 하고,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고 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19문의 031-898-28482층에서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1819카페’‘고기리’ 하면 좁은 외길에 고만고만한 오래된 식당과 카페 건물이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1819카페는 2층 건물로 외관이 독특하면서 주차공간이 넓고, 카페앞 도로도 시원하게 정비되어 있어 ‘여기가 고기리 계곡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최신 공간이다. 1819는 사장님 부부의 생일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카페 내부공간은 편안한 느낌이며, 2층으로 올라가면 1층 실내가 내려다보이고, 2층 창가 자리에서는 고기리 계곡이 내려다보인다. 계곡의 시원한 풍경을 기대했다면 지금은 물이 많이 말라 실망할 수도 있다. 1층 야외 테라스 공간도 훌륭한데 이 공간들을 만끽하려면 비가 좀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커피나 티 음료는 물론 여름에 즐기기 좋은 프라페도 종류별로 다양하다. 음료에 어울릴만한 케이크와 컵케이크, 쿠키 류는 주방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다고 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64문의 031-262-1819어린이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는 ‘티룸 익스페리언스’어린이 풀장을 설치해 놓은 카페도 인기 만점이다. 용인 이동읍에 위치한 티룸 익스페리언스가 그 주인공. 카페의 테라스에 작고 예쁜 수영장이 펼쳐진다. 매일 운영되는 것은 아니고 토, 일만 운영하는데 좋은 것은 딱 20명만 놀 수 있게 제한을 두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성민창 대표가 직접 아이들과 놀아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4타임을 진행하고 있지만, 워낙 소문이 나다보니 예약은 필수란다. 그리고 이용가능한 아이의 연령대는 4~10세 미만의 어린이이며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한다고 한다. 푹신푹신하고 안전한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신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카페 안에서 아이들이 한눈에 보여 부모들은 시원한 실내에서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나무와 파라솔이 있어 그늘도 많은 편이다. 티룸 카페는 80여 가지의 다양한 티를 만날 수 있으며 커피, 각종 음료와 팥빙수, 소소한 간식과 디저트류를 제공하고 있다. 수영장 운영일은 9월 8일까지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백옥대로 587번길 12문의 031-336-5553 2018-08-21
- 춤으로 스트레스 날리고 행복지수 높여요 성남시 수정구 소속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공연 팀인 ‘제로댄스(단장 정미숙)’는 2015년 6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스마일문화카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단되었다.창단 이후 주변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2017년에는 13회에 이르는 공연을 소화해 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성남지역 최초의 상인들로 이루어진 공연 팀이자 이제는 명실상부 성남시를 대표하는 공연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제로댄스’를 만나보았다.성남시 수정구 상인들로 구성된 최초의 공연 팀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수진동에 위치한 스마일문화카페에서는 수정구 태평3동 장터길 상인회, 수진1동 으뜸길 상인회, 태평2동 시범길 상인회 소속 15명의 상인들이 정미숙(성남시 에어로빅스 지도자협의회 회장·52) 단장과 함께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춤동작으로 스트레스를 날린다.체육학을 전공하고 올해로 33년의 운동경력을 지닌 ‘제로댄스’의 정미숙 단장은 현재 성남의 관공서 9곳에서 운동을 가르치는 전문 강사로 현재 성남시 에어로빅스지도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정 단장은 “2015년 6월, 창단 당시 처음 회원들을 가르쳤을 때는 한숨만 나왔다”고 운을 뗐다. 그도 그럴 것이 수십 년의 세월을 장사만 해 온 분들이어서 박자와 리듬, 유연성 등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그러나 그들에게는 하고자하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용기가 그 누구보다 강했다. 이어 “한두 가지 쉬운 동작도 익히기 어려워했던 회원들이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공연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을 만나 가르치는 것에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상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정 단장의 이야기를 들으니 직접 회원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가게 문을 닫고 토요일 오전부터 부인과 함께 연습하러 온 태평3동 장터길 상인회의 이근복(64)씨는 2015년 정년퇴직을 한 후 부인의 손에 이끌려 ‘제로댄스’의 회원이 되었다.이씨는 “함께 연습을 하고 공연 준비를 하면서 부인과 공유하는 것이 많아지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다”며 부인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수진1동 으뜸길 상인회 소속의 한경숙(60)씨와 이동남(63)씨도 부부 회원이다. 한씨는 “사실 남편 동의 없이 그냥 무작정 남편 손을 잡고 왔다”면서 “지금은 부부금슬은 물론 여러 상인회 소속 상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되는 것 같다며 남편이 더 적극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제로댄스’는 2015년 창단된 해에 상인대학 졸업식 무대를 비롯하여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수정구내 8개 상인회 가을 축제 무대를 장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100% 재능기부 공연이다. 모두 생업과 병행해야 하는 입장인데다 회원들의 평균나이가 60세를 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로 대단한 열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제로댄스’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손길여기에는 ‘제로댄스’를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주고 있는 여러 후원인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이자 신흥3동 주민자치위원장인 김준태 회장과 태평3동 장터길 상인회 심종섭 회장 등이 그들이다. 심 회장은 ‘제로댄스’ 팀의 공연이 있는 날이면 떡집 문을 닫고 로드매니저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김 회장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프로그램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상인들 간의 화합과 소통에 물길을 터주고 있는 ‘제로댄스’ 팀을 보면서 상인들로만 이루어진 또 다른 팀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최근 골목상권붕괴, 최저임금인상 등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들의 고통스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 때, 손을 맞잡고 어깨를 맞대며 함께 춤을 추고 서로의 땀방울을 닦아주는 ‘제로댄스’팀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2018-08-20
- 지금은 즐거운 인생 드라마 촬영 중~ 맛좋은 브런치와 빙수,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백현동 카페거리의 ‘아임 홈’이 분당동에 문을 열었다. 보라색 지붕과 크림색 벽, 하늘색과 주황빛을 띈 창, 그리고 나무 문 위의 노란 불빛은 문 저편에 펼쳐질 공간에 대한 묘한 설렘을 갖게 만든다. 매장에 들어서면 시선을 사로잡는 ‘아임 홈’ 시그니처인 체스판 바닥과 오픈 주방, 그리고 독특한 조명과 어우러져 드라마 속 공간을 연출하는 테이블은 어느 곳에 앉아도 멋스러운 인생 컷을 건질 수 있다.‘아임 홈’을 대표하는 푸짐한 브런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은은한 시나몬 향과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허니 시나몬빵, 여기에다 신선한 야채, 막 구워낸 소시지와 베이컨, 직접 만든 감자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블랙 퍼스트 메뉴들과 씹을수록 고소한 포카치아 사이에 훈제연어, 생 모차렐라, 새우, 닭 가슴살 등 다양한 재료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부재료와 소스로 맛을 낸 여러 가지의 샌드위치들은 어느 것을 주문해도 후회가 없다.특히, 분당점을 오픈하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파스타들도 인기다. 피칸, 잣, 바질,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 후추로 만든 바질 페스토와 함께 요리해 자연스런 감칠맛을 낸 ‘바질 페스토 오일 파스타’, 토마토 본연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토마토 파스타’, 고소한 생크림과 기분 좋은 매콤함을 즐길 수 있는 페페로치노의 조합이 일품인 ‘투움바 파스타’들은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아임 홈’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의 빙수와 디저트들은 이곳에 머무르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 해준다. 따라서 만일 다이어트 중이라면 마음 단단히 먹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위 치 장안로 25번길 6-6문 의 031-704-2017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