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과 금메달리스트에게 배우는 빵과 디저트 구미동 미금역 근처 ‘미끄마끄 제과 제빵 공방’에서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제과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욱 셰프에게 직접 제과 제빵의 방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이정욱 셰프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이태리 초콜릿 ‘로아커(Loaker)×미끄마끄’의 대표이자 동탑산업훈장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인물이다. 때문에 타 학원과 공방에서 느끼지 못했을 나만을 위한 커리큘럼과 전문성을 기대할 수 있다.이곳에서는 감성적인 인테리어 콘셉트의 3가지 개별적인 공간에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이 진행된다. 세련된 페이스트리 스튜디오Ⅰ,Ⅱ에서는 베이킹, 디저트, 마카롱, 타르트 등 제과 클래스가 달콤한 초콜릿 스튜디오에서는 초콜릿 클래스, 설탕 공예, 초콜릿 공예, 빵 공예, 마지팬 등 대회준비 과정이 진행된다.‘미끄마끄 제과 제빵 공방’은 원데이 클래스를 포함한 정규반, 마스터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왕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인데, 창업 관련 컨설팅 수업은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들며, 원데이 클래스는 가볍게 이색 데이트를 목적으로 하는 커플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정규반은 6인의 소수 정예 클래스다. 셰프 시연 후 1명이 실습하는 시스템이며 완성된 제품은 포장해서 가지고 간다. 최신 트렌드인 아이싱 케이크를 배울 수 있는 케이크 클래스, 미끄마끄만의 48가지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는 4주 단위 과정으로 최대 24주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페스트리 베이킹 클래스는 취미로 하는 일반인, 파티셰를 꿈꾸는 학생들, 카페 창업 메뉴를 구성하고픈 카페 사장님들, 아이들 수제 간식을 원하는 엄마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찾는다.위 치 분당구 구미동 30 (미금일로90번길 32)문 의 031-711-1122 2018-08-20
- (주)대구은행, 구미시에 장학기금 1190만원 기탁 경북 구미시가 지난 13일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주)대구은행 최태곤 경북서부본부 본부장 및 임원들과 대구회 원종욱 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1190만원을 기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는 구미사랑통장에 예금된 예적금 이자수익 1040만원을 기탁했으며 (주)대구은행 구미영업부 거래기업체 대표들의 골프동우회 대구회도 150만원을 기탁, 구미교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11년부터 총 9회에 걸쳐 1억490만원을, 대구회는 2009년부터 총 10회에 걸쳐 136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기탁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인 대구은행과 대구회의 꾸준한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드린다. 구미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교육 전반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더해,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8-20
- 구미직업전문학교 NX(UG)활용기계설계가공 국비지원 교육 구미직업전문학교(학교장 김종수)에서 국비지원으로 NX(UG)활용기계설계가공에 대해 실업자 100%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바로 필요한 CNC밀링 CNC선반 CAM CAD 3D까지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배울 수 있으며, NX(UG)활용기계설계가공 CAD머시닝센터 수업도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격증 취득도 원할 경우 기계설계산업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도 함께 준비할 수 있으며 매월 416,000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경험이 없는 사람도 직업기초능력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으며 훈련과정을 마스터하면 CAD/CAM, 3D모델링, 2~3차원 캐드(CAD) 설계 기계가공, 금형, 전산응용기계제도, 기계설계, 금형설계, MCT(머시닝센터)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 일을 하게 된다.한편, 구미직업전문학교는 취업률 80%이상의 성공률로 고용노동부에서 위탁하는 우수훈련기관이며, 지속적이고 고품질의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훈련교사 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모든 훈련교사가 직업훈련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교사 대부분이 가공분야 기술자격증인 ‘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8-20
- 구미시, 청년채용 중소기업 2년간 지원한다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내일을 향한 일자리 창출을 동시 지원하는 ‘2018년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그간 정부의 일률적인 일자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정착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신규고용 여력을 조성하여 청년의 지역유출을 막고 중소기업으로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지역 및 현장중심의 청년일자리 프로젝트의 일종이다.구미시는 공고를 통해 기업체로부터 연구개발, 기계조립,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채용 신청을 받아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20개 기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신규로 채용할 경우 2년간 인건비 총 4천8백만원을 지원한다.최동문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고용 부담 완화와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취업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구미가 되도록 기업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8-20
- 대구 수성구, 중장년층 위한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오는 9월 4일~12월 19일까지 수성구에 거주 중인 만 45세~65세 주민을 대상으로 중장년층의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를 운영한다.대구 수성구청 주관의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그동안 가족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되었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현실에 부딪혀 못해본 일과 제2의 진로체험을 해보자는 의미로 4개학과(도시농부학과, 여행자학과, 영화학과, 내이야기책학과)를 만들었다. 교육과정은 인생설계과정(재무설계, 건강설계, 여가설계, 관계설계)과 전공과정으로 약4개월간 강의를 진행한다. 도시농부학과에서는 직접 농사를 짓고 결과물로 간단한 요리도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여행자학과에서는 여행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여행방법, 여행글쓰기, 여행경험, 여행숙박, 여행의 재미 등을 배우고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영화학과에서는 한편의 단편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내이야기책학과에서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만드는 독립출판의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졸업식에 결과물을 발표를 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수성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20
-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구시립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영유아기에 있는 아이들이 또래집단과의 다양한 활동으로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8년 제3기 영유아 프로그램을 오는 9월 4일(화)부터 11월 7일(수)까지 중앙도서관 3층 북스타트룸에서 운영한다.이번에 운영되는 영아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 책과 악기를 통한 음악놀이 활동인 ‘책나라 뮤직스토리’(12~24개월 영아 및 부모) ▲ 그림책 읽어주기, 손유희 등 책놀이 활동인 ‘랄랄라 동화나라’(25~36개월 영아 및 부모)가 있다.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 엄마를 위한 그림책 읽기 방법 지도 및 다양한 책놀이 활동인 ‘그림책아 놀아줘!’(4세~5세 유아 및 부모) ▲ 그림책을 통한 인성 및 창의예술교육 활동인 ‘그림책 어디까지 읽어봤니?’(6세~7세 유아) 등이 있다.이번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영유아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을 돕고,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8월 23일(목)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든 강좌는 무료(교재비 재료비 본인 부담)로 운영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20
- 일산가구단지, 오는 19일까지 ‘제7회 가구박람회’ 개최 시즌별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일산가구단지가 가을 결혼과 이사철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제7회 가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가구박람회에는 일산가구단지에 소속되어 있는 100개 업체, 2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일산가구단지를 방문하면 브랜드가구 뿐 아니라 디자인가구, 엔틱가구, 공방가구, 혼수가구, 신혼가구, 수입 매트리스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후기 등록하면 제주투어 VIP항공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일산가구단지는 45년 전 처음 생겼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단지를 자랑한다. 브랜드 제품과 중소기업 제품, 디자이너 가구, 수입가구, 수제가구, 원목가구, 매트리스, 주방가구, 사무가구 등 모든 종류의 가구들이 한 자리에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방송협찬으로 유명해진 가구는 물론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북유럽풍 가구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더불어 대형 전시장과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회원사들이 많아 공장직영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인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시중 보다 저렴한, 거품 없는 가격이 장점으로 꼽힌다.일산가구단지협회 남시영 회장은 관계자는 “역사와 규모 뿐 아니라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측면에서도 다른 가구단지들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일산가구단지는 직거래를 통해 가성비 높은 가구 구매가 가능한 곳입니다. 또 AS센터 운영을 통해 판매한 가구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만족도도 높이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수도권 어디에서나 자동차,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경의선 탄현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문의 031-913-0640 2018-08-17
- 꽃을 디자인하고, 디자인을 피우다! 쇼핑몰에서도 유독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 된 매장이 눈에 띈다. 일반적인 플라워 숍일 것 같지만 ‘피움디움’은 들여다보면 다양한 재미난 요소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꽃을 디자인하고, 디자인을 피우다’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피움디움’. 황성하 대표는 “피움디움이 가진 의미 그대로 꽃과 디자인을 융합하며 만든 신개념 플라워 스튜디오”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피움디움’은 꽃을 주제로 한 플라워 스튜디오와 고품격 디자인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워 스튜디오에선 꽃과 디자인 화분 등의 전시, 판매는 물론 플라워 클래스도 운영한다.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하는 김소정 대표는 국내는 물론 국제 플로리스트 자격증까지 갖춘 전문가다. 생화 클래스는 물론 꽃의 아름다움을 영구히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페이퍼 플라워 클래스도 있다. 원데이클래스, 취미반 클래스 등 다양하다. 아울러 공간은 물론 빛과 조명 등의 환경을 고려해 식물과 어우러진 최적의 인테리어를 제시하는 ‘플랜테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피움디움’에서는 감성적이고 도시적인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도 전시, 판매한다. 잡화,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결합된 이색적인 제품들이 갖춰져 있다. 황성하 대표 역시 산업디자인 박사 과정을 밟고,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한 경력자. 황성하 대표는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 출시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17 레이킨스몰 2층 223호문의: 031-921-8867/ 010-7320-8867/ 인스타그램 PIUMDIUM 2018-08-17
- 혼자여도 좋고, 함께 찾아도 좋은 음악 사랑방 대화동에 자리한 LP 바 '테이크 5(take 5)'. 아담한 공간을 가득 채운 LP 음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외국의 바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김수현 대표는 “유흥가를 벗어나 있어 음악을 듣기에 좋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그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어렸을 적부터 LP 음반을 모으는 게 취미였다는 김수현 대표. “1만 여장 정도 수집한 것 같다. 바에는 4천여 장 정도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 대표는 “LP는 귀로 듣는 매력도 있지만 눈으로 즐기는 매력도 있다”며 LP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도 가치 있다고 평했다. 무명이었지만 앤디워홀의 작품이 자켓 표지로 실리면서 유명해졌다는 벨벳언더그라운드 이야기, 독특한 모양의 7인치 LP, 원반과 라이센스 앨범의 차이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LP 이야기들을 한 보따리 풀어놓는다. 주로 팝과 재즈, 가요 LP가 주를 이루는데 원하는 곡을 신청하면 틀어준다. 특히 진공관 앰프 기기를 이용해 플레이 되는 음반들은 풍부하고 깊은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같은 앨범이어도 초반과 원반을 모두 수집한 경우가 많아 이들의 차이점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이색적이다.안주는 없지만 재밌는 음악 이야기, 원하는 음악을 안주 삼아 맥주 한 잔 즐기기 좋다. ‘테이크 5’는 위치 특성상 조용히 혼술을 즐기려는 이들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러다가 서로 얼굴을 익혀 이제는 ‘동네 사랑방’처럼 이야기꽃을 피우다 간다고. 김수현 대표는 “일본식 재즈 카페처럼 음악과 사람이 있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757 동남아트월드 1층(대화동 2198)문의: 031-922-0565 2018-08-17
- 행복한 도시 농사꾼을 꿈꾸는 사람들~ “시골에 가서 농사짓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빡빡한 일상에 치일 때면 도시인들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터. 하지만 막상 귀농을 실천하는 일은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특히나 농사 경험이 없는 도시인들에겐 더욱 막연한 일. 이런 이들을 위해 최근 도시농부가 주목받고 있다. 2005년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도시농부를 키우는 도시농부학교 출범 이후 각 지역마다 도시농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고양시에도 도시농부들이 의기투합해 ‘나는 도시농부 네트워크’(대표 강윤원, 이하 나도넷)’를 창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마친 17명의 수료생들이 의기투합지난 7월 28일 고양시어린이박물관 1층 로비 한 쪽 편에서 오이, 감자, 가지 등 유기농으로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판매하는 도시농부들을 만났다. 이들은 지난 6월 출범 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주말장터를 열고 있는 ‘나는 도시농부 네트워크’ 회원들. 이들은 지난해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주관한 도시농업전문가 3기 과정을 수료한 동기생들이다.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은 친환경 순환농법 등 도시농업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이론과 기술을 배우고 수료 후 텃밭강사와 도시의 텃밭관리사로서 고양시의 도시농업과 관련한 활동을 이끌어 나갈 도시농업활동가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은 국가자격증인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에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나도넷의 강윤원 대표는 “80시간을 함께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공부하면서 정보를 나누고 친교를 나누면서 서로 뜻하는 바가 같은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의견이 일치했어요. 수료만 하는 것으로 끝내기는 아쉽고 도시농을 지향하는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자고 의기투합 했습니다”라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그렇게 17명의 수료생들이 나도넷을 창설하고 현재 고양시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해 매월 1번씩 모여 장터를 열어 건강한 먹거리를 짓고 나누는 일을 전파하고 있단다. 이들 회원들은 도시농 초보자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수료 전에 이미 조경기능사, 유기농기능사, 종자기사,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이들로 현재 15명이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 중이다.작지만 강한 농부 ‘강소농’을 꿈꾼다~나도넷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홍전기씨는 “나도넷이 출범하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여러 가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친교모임을 넘어 의미 있는 도시농을 꿈꾸고 지향하는 회원들이 지치지 않고 열정을 다해 노력한 덕분에 창립총회를 열게 됐을 때 감개무량 했지요”라고 한다. 새롭게 출발선에 섰다고는 하나 사실 나도넷 회원들의 면면을 보면 경력과 이력이 만만치 않다. ‘보림생태농업연구소’ 대표이기도 한 강윤원 대표는 “의도한 것은 아닌데(웃음) 기업 대표, 음식연구가, 교사 등 전문직을 가진 회원들이 많아요. 홍전기 사무국장은 부부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 아내 김미경씨가 현직 약사고요. 김한수 회원은 이미 오래 전에 『창작과 비평』지에 소설 ‘성장’을 발표해 주목받은 작가죠. 농사를 지으면서도 자연과의 교감을 소재로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는 열정 넘치는 분입니다. 이런 회원들의 다양한 장점을 잘 살려 도시농부를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한다.직접 재배하고 생산하는 기쁨, 함께 나누어요~나도넷은 작지만 강한 농부들을 뜻하는 ‘강소농’을 지향한다. 홍전기 사무국장은 “농장을 운영하는 회원부터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경험 삼아 농사를 짓고 배우는 회원까지 다양합니다. 회원이 되려면 꼭 농장이나 밭이 있어야 된다는 규정은 없어요. 나도넷을 통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배워서 앞으로 강소농이 되고 싶은 뜻만 있다면 언제든 나도넷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라고 한다. 나도넷 회원들은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회원들은 앞으로 교육관광농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목표를 갖고 앞으로 회원 간의 합의를 전제로 컨소시엄을 형성, 공동체적인 삶을 구축해 도시농업을 테마로 한 복합 산업공간을 조성하자는 제안도 있고요. 또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에요. 이제 첫 발걸음을 뗀 셈이니 앞으로 좀 더 의견을 모아 도시농업의 좋은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afe.daum.net/Nadonet 문의 010-5613-3079(홍전기 사무국장)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