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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샌드위치 판매는 물론 인쇄 복사도 무인으로~ 무인점포가 늘고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무인점포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커피나 라면,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반찬 등의 먹거리는 물론 스티커 사진, 인쇄·복사, 세탁 등 생활 서비스를 무인으로 제공하는 매장도 성업 중이다.특히, 안양 평촌지역은 신도시와 중심상업시설이 자리해 있고, 학생들이 많이 찾는 평촌학원가도 위치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무인점포를 만날 수 있다.관리자가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더 많다는 무인점포. 평촌에서 운영 중인 이색적인 무인점포를 소개해 본다.내가 골라 즉석에서 끓여 먹는 무인 라면 전문점안양 평촌학원가에 얼마 전 문을 연 ‘월드면’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라면 전문점이다. 시판되는 국물 라면은 물론 볶음면과 외국 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매장 내에는 다양한 라면을 담은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자동판매기에 돈을 넣고 원하는 라면을 선택하면, 라면과 이를 조리할 용기가 나온다. 이 용기에 라면을 뜯어 담고 매장에 비치된 토핑을 담은 후 조리기계에 올리면 물이 나오며 가열되는 원리로 라면이 만들어진다. 이때 라면에 올리는 토핑은 무료로 제공되며, 치즈, 어묵, 콩나물, 다시마, 햄은 물론 요일별로 달리 제공되는 토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이곳 라면이 편의점 라면과 다른 점은 바로 봉지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과 토핑이 제공된다는 것. 토핑이 가미되기 때문에 라면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맛있어져서 분식집 라면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라면 자판기 옆에는 음료와 단무지, 소시지, 만두, 김치, 햄버거, 치킨, 김밥 등을 판매하는 쇼케이스도 마련되어 있다. 역시, 무인계산대에서 계산한 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매장이 넓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아 쾌적하게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샌드위치 무인매장과 커피 무인매장도 운영 중대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홍루이젠’의 샌드위치를 무인으로 판매하는 곳이 평촌 범계역 부근에 얼마 전 문을 열었다.작은 규모의 무인매장 내에는 홍루이젠의 대표적 샌드위치가 진열대 위에 종류별로 전시돼 손님들을 기다린다. 매장에 들러 원하는 샌드위치를 고른 후, 무인계산기에서 계산하면 구매가 끝난다. 홍루이젠의 다양한 샌드위치 종류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샌드위치 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수 등도 쇼케이스 냉장고 안에 비치되어 있다.평촌지역에 요즘 성업 중인 무인매장 중 또 하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커피전문점이다. 무인 커피전문점은 매장 안에 커피 등 음료를 만드는 기계와 테이블 등을 갖춰 놓고 손님을 맞는다. 평촌에는 ‘데이롱’과 ‘쌤스커피’ 등이 무인 커피전문점으로 운영 중이다.커피머신에서 메뉴를 고른 뒤 결제를 하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에이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 매장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다. 일반 커피숍처럼 앉아서 담소 나누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가 느는 추세다.인쇄, 복사 등도 무인으로 이용 가능인쇄나 복사 등을 무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매장도 등장했다.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프린트데이24’는 프린트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매장이다.매장 내부에 컴퓨터와 복합기, 복사기 등의 기기를 설치해 두고, 결제 후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B5와 A4, B4와 A3 용지 등을 인쇄 및 복사, 스캔할 수 있으며, 양면 인쇄 및 복사도 가능하다.이용 가격은 인쇄 및 복사 기준으로 종이 크기에 따라 흑백은 60원~120원, 칼라는 220원~44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스캔과 팩스는 종이 크기에 상관없이 스캔 100원, 팩스는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사용법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 하면 손쉽게 이용해 볼 수 있다. 연중무휴에 24시간 운영된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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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 자녀와 함께 공연 관람 어떠세요?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었던 한 해지만 여러 가지 사건 사고로 인해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어느새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입시와 시험으로 지친 자녀를 위해 공연 관람을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사진-솔페이지솔페이지Art와 함께하는 음악여행11월 25일, 평촌아트홀관객과 가까이 소통하고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즐기기 바람으로 기획된 ‘솔페이지아트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이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연주회 <Los geht’s>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탱고, 한국 가곡까지 다양한 음악이 함께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공연료는 전석 무료.(자유관람)문의 010-8127-3908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크로키키 브라더스>11월26일, 평촌아트홀유쾌하게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서커스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이 오는 26일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직접 개발하고 디자인한 크로키키만의 콘텐츠로 거리와 극장, 방송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드로잉 서커스팀으로 반전과 기예가 가득한,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문의 031-687-0555/0500오페라 ‘라 보엠’11월3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오페라 ‘라 보엠’>이 오는 11월 3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막을 올린다. 오페라 ‘라 보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이 청춘의 열정적인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지만 현실의 가난과 사랑의 상처로 점철된 시간들을 겪으며 상실된 아픔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문의 031-687-0500/0555방방곡곡 문화공감 〈갈수록 가관이네!〉12월2일, 3일, 평촌아트홀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병폐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를 코믹하게 엮어낸 <갈수록 가관이네!>가 오는 12월 2일, 3일 양일간 평촌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갈수록 가관이네!>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으로,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윤미현 작가와 이성열 연출이 만들어낸 창작극이다. 공연시간은 12월 2일(금) 오후 7시 30분이며, 12월 3일(토) 오후 2시, 6시로 총 3회 공연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문의 031-687-0555, 0500K-남사당놀이 ‘박첨지’ 판12월 4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꼭두각시놀음의 주인공인 박첨지를 실사화시키고,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전통 연희 공연 <K-남사당놀이 ‘박첨지 판’>이 오는 12월 4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전승 단체인 (사)인천 남사당놀이 보존회가 함께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문의 031-687-0500, 0555가족뮤지컬 <앤서니브라운 돼지책>12월10일, 11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이 가족뮤지컬로 재탄생 했다. 뮤지컬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이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막을 올린다.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아빠에게 권장하는 작품으로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을 배우는 시간이다. 공연시간은 10일, 11일 모두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회이며, 관람료는 3만 원.문의 031-633-4864어린이 뮤지컬 <엘사의 생일파티>12월17일, 1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작품인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창작화한 렛잇고 공연이 ‘엘사의 생일파티’ 편으로 돌아왔다. 주옥같은 겨울왕국 OST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뮤지컬 ‘엘사의 생일파티’는 엘사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인어공주, 백설공주, 신테렐라, 자스민 공주님등 동화속 공주님들이 총출동하는 버라이어티한 프린세스 쇼 뮤지컬이다. 공연시간은 17일(토) 11시, 14시, 16시, 18일(일) 11시, 14시이며 관람료는 R석(1층) 4만4000원, S석(2층) 3만3000원.문의 02-555-0822~32022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12월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크리스마스 명품공연으로 자리잡은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1년에 처음 시작한 공연으로, 미국의 대도시 지식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며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시작된 공연으로 21년 최장기 공연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문의 02-888-0650, 010-3817-7214브로콜리너마저 크리스마스 콘서트12월 25일, 평촌아트홀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울림이 있는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로 대체 불가능한 감성을 꾸준히 선보이는 <브로콜리너마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오는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로 알려진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8년 데뷔이후 2010년과 2011년연속 한국대중음악상 모던록 노래 부분을 수상한 밴드로 ‘시인들이 뽑은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로 꼽이기도 했다. 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5만 원.문의 031-687-0555, 0500발레극 <호두까기 인형>12월2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발레 뮤지컬 동화 인형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2월 2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시티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1막 클라라의 꿈속에서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과의 즐거운 파티가 눈길을 끈다. 2막 환상의 나라는 개성 넘치는 인형들의 2인무 춤과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환상적인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안양시민은 10% 할인된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010-8572-3843 2022-11-24
- 명의수탁자의 재산 처분과 불법행위 명의수탁자가 명의신탁자의 허락 없이 부동산을 임의로 처분했다면 명의신탁자에 대한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을 져야할까? 그렇다. 2011년 10월 A씨는 C씨로부터 토지를 매수하면서 등기는 B씨 명의로 하기로 약정했다. 약정에 따라 C씨가 B씨 앞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3자간 등기명의신탁이 이뤄졌다. 그런데 2014년 4월 B씨가 D씨에게 이 토지를 매도하였다. 14억원에 토지를 매도하면서 매매대금 중 9억 8000만원은 D씨가 토지의 근저당권부채무를 인수하기로 하고, D씨에게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는데 이를 A씨의 동의 없이 진행하였다. 이에 A씨는 "B씨는 손해배상 또는 부당이득반환으로 4억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민사3부는 2022년 6월 9일 토지 실소유주인 A씨가 명의상 소유주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20다208997). 재판부는 "3자간 등기명의신탁에서 명의수탁자의 임의처분 등을 원인으로 제3자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제3자는 유효하게 소유권을 취득한다"며 "그 결과 매도인의 명의신탁자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의무는 이행불능이 되어 명의신탁자로서는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의수탁자가 명의신탁자의 채권인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침해한다는 사정을 알면서도 명의신탁 받은 부동산을 자기 마음대로 처분했다면, 이는 사회통념상 사회질서나 경제질서를 위반하는 위법한 행위로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제3자의 채권침해에 따른 불법행위책임이 성립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명의신탁관계에서 명의신탁자의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보호할 수 없다는 취지는 아니다"라며 "명의수탁자의 임의처분으로 명의신탁자의 채권이 침해된 이상, 형법상 횡령죄의 성립 여부와 관계없이 명의수탁자는 명의신탁자에 대해 민사상 불법행위책임을 부담한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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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마화사랑’ 대관 재개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백마화사랑 대관을 재개한다. 대관 장소는 백마화사랑 내 무대와 메인홀, 평생학습실이다.80년대 문화의 중심지였던 화사랑은 2020년 ‘백마화사랑’으로 복원됐다. LP 레코드판, 그랜드피아노, 붉은 벽돌 벽이 그대로 보존된 추억의 공간 백마화사랑은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교육문화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시대의 추억을 간직한 백마화사랑에서는 현재 각종 라이브 공연, 교육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카페와 공간 대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대관은 7일(월)부터 백마화사랑 홈페이지(www.hwasarang.net)에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대관을 원하면 날짜를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관 승인 여부는 홈페이지 신청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마화사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02)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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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봉사단체 ‘파람이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 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장애인 친구와 가족으로 만나파람이가족봉사단(단장 정문호)은 올해로 21년차 된 봉사단으로 장애인과 봉사자 가족이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2001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파주소재 장애인교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 중 외부활동이 가능한 경증 지적장애인들을 선발해 봉사자 가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가족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봉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자 파람이가족봉사단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독립해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립 초기 30가족으로 시작해 도중에 이사나 장애인시설의 특수상황으로 몇몇 가족이 빠지고 새로운 봉사자 가족이 합류하면서 2022년 현재 26가족이 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해파람이가족봉사단은 1년에 4번 공식적 활동을 해왔다. 봄에는 한해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갖고 체육대회를 하며 친교활동을 한다. 여름에는 1박2일 캠프를 열어 물놀이와 피서를 즐긴다. 가을에는 사과 수확이나 독서 캠핑, 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한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자 가정으로 장애인 친구들을 초대해 가족체험을 한다. 공식적인 일정 외에도 개별 가족에 따라 월 1~2회 자율 활동을 하기도 한다. 매일 전화하며 코로나 시기 이겨내코로나19를 겪으며 파람이가족봉사단 활동도 중단됐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만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대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장애인시설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을 차단해야 했으므로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봉사단원들은 당시 시급했던 마스크를 구입해 시설별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했고, 연말에는 사과와 귤을 대량으로 구입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고 한다. 대면 만남은 막혔지만 봉사단원들은 장애인 아들딸과 매일 연락하면서 코로나를 이겨냈다. “저녁 무렵이면 아들들이 전화해 밥을 먹었는지, 무슨 반찬을 먹었는지 늘 똑같은 질문을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문호 단장은 말했다. 2022 파주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파람이가족봉사단은 올해 파주시에서 개최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니라 장애인 친구들과 가족이 되는 만남이다. 그만큼 10년이고 20년이고 이어지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인 셈이다. 서미선 총무는 “가족의 인연을 맺은 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그만큼 서로 챙겨주는 정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기도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이 20년을 넘기면서 새로운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자 가족의 자녀들이 성장해 각자의 생업으로 바빠진 것이다. “처음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이 자라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면서 2대를 이어 가족봉사단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또 코로나로 인해 일부 장애인교육시설이 폐쇄돼 장애인 친구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장애인 가족과 결별해야 하는 사정이 생기기도 했다. “어린 자녀 있는 새 가족 환영합니다”봉사활동의 취지는 자녀를 위한 봉사인 경우가 많다. 사회적 약자를 도우면서 아이들은 말 대신 실천을 통해 가장 위대한 삶의 교훈을 얻는다. 서미선 총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체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어린 자녀가 있는 새 가족의 합류를 기다린다. 파람이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 -------------------------------------------------------------------------------------------------------------------------------------------미니인터뷰정문호 단장저는 두 딸을 둔 아빠지만 네 명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살다보면 세속에 찌들기도 하지만 이곳 아이들은 늘 순수하고 솔직합니다. 그런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십 수 년 전 한 친구의 소개로 파람이가족봉사단을 알게 됐고 아내가 흔쾌히 동의해줘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어렸던 큰딸이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해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마 봉사단의 활동이 아이의 진로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파람이는 가족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저도 그 곁에 늘 함께 있을 것입니다. 서미선 총무파람이 봉사를 시작할 무렵 제 아이들이 셋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변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또 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큰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특유의 친화력이 있어서 ‘언니, 오빠’라 부르면서 금세 친해지고 서로 돕는 법을 배웁니다. 지금은 제가 파람이 봉사활동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파람이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깨우치고, 매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또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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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구리 디저트 덕후들 다 모여라! 떡순이, 빵순이 등 디저트 덕후들이 우리주위에는 의외로 많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하다보면 어느덧 긴장했던 마음이 스르르 녹고 달콤함에 두 눈마저 감긴다. 맛은 기본, 비주얼 역시 먹기 아까울정도로 훌륭한 디저트의 세계, 우리지역에서 찾은 디저트 맛 집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달콤 바삭함의 끝판왕 ‘심스커피 아이스크림와플’겉바속촉, 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쫄깃한 것이 와플의 매력이다. 플레인 와플에 시럽만 올려 먹는 기본부터 다양한 크림을 얹어 먹는 와플까지 종류도 맛도 다양한 와플의 세계에서 유독 심스커피의 아이스크림와플은 독보적인 존재이다.예쁜데 맛까지 좋아 SNS에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은 디저트 맛 집들이 즐비한 동편마을에 위치한 심스커피. 브런치 맛 집으로도 소문난 이곳은 아늑한 실내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나무 테크와 잔디밭으로 조성된 야외테라스까지 카페 곳곳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료 메뉴와 와플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크림 와플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달달한 와플로 인기 메뉴이다. 보통 와플은 벨기에식과 미국식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아메리칸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거리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와플은 알고 보면 커피를 좋아했던 고종황제가 좋아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심스커피의 아이스크림와플에는 바삭한 프레즐과 풍부한 생크림, 아이스크림이 제철과일과 함께 토핑으로 올라가 눈도 입도 즐거운 디저트가 된다. 출출할 때는 간단한 식사대용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과일과 함께 먹으면 식사 후 후식으로도 완벽하다. 더블토스트, 카라멜 아인슈페너도 인기 메뉴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83번길12문의 070-4136-8129앙버터와 달콤한 팥이 가득한 호두과자, 평촌 ‘복호두’안양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복호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호두과자를 보다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팥 호두과자는 물론 레몬버터 호두과자와 앙버터 호두과자 등 다양한 호두과자를 판매한다. 디저트로 즐기기 위해 사러 오는 사람도 많다.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앙버터 호두과자’. 호두과자를 반으로 갈라 달콤한 팥 앙금을 듬뿍 담고 그 위에 버터 조각을 끼워 고소함을 더했다. 팥앙금과 버터가 어우러지는 묘한 맛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디저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앙버터 호두과자 선물용 20개 한 박스는 9000원이며 40개는 18000원이다. 이외, 레몬버터 호두과자는 20개 한 박스에 만원, 팥만 담은 팥 호두과자는 20개에 7000원에 판매 중이다. 매장 내에 테이블은 없으며,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전화예약도 받는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0번길 140-9, 1층달콤하고 예쁜 마카롱이 가득, 범계 ‘오늘도 마카롱’안양 범계역 문화의 거리 내에 있는 ‘오늘도 마카롱’은 다양한 마카롱을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100% 아몬드 가루와 천연색소, 동물복지 유정란을 사용하고, 직접 졸인 수제잼과 신선한 과일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마카롱을 만들어 판매한다.이 집 마카롱은 예쁘고 귀여운 모양을 낸 것이 특징이다. 개구리, 곰, 호랑이, 토끼 등 다양한 동물 모양부터 사탕이나 꽃, 민무늬 등 맛에 따라 모양을 달리해 만든다. 거기다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다. 보는 재미가 있다 보니 마카롱 맛도 더욱 좋게 느껴진다.가격은 개당 2000원대부터 3000원대 정도. 예약 주문하면 마카롱에 원하는 글자도 새겨준다. 수능을 앞둔 요즘에는, 응원 메시지를 새긴 마카롱 수능선물세트 예약도 받고 있다.이곳은 마카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도 판매 중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커피 종류와 에이드, 스무디 등을 맛볼 수 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도 많아 편하게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다. 매장 안은 핑크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는 손님들도 많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52, 원천빌딩 3층전화 070-4247-1077에그타르트와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일파라디소’덕현초등학교 근처 근린공원 옆에 하얀 벽과 빨간 출입문이 눈길을 끄는 카페가 있다. 바로 카페 일파라디소. 놀이터가 보이는 한쪽 면은 슬라이딩 도어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문을 열고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요즘 같이 단풍이 물든 날엔 창밖으로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다. 주방과 카운터가 중앙에 자리 잡은 것도 색다르다. 도심의 복잡한 상가에 있지 않고, 주택가 낮은 건물들 사이에 자리 잡아서 인지 여유가 느껴진다. 일파라디소는 2015년에 처음 문을 연 카페로, 에그타르트 맛 집으로 TVN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 에그트르트는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 호두타르트, 애플시나몬타르트, 팥앙금타르트, 초코타르트, 크림치즈타르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진열되어 있는 타르드만 봐도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눈길을 끈다. 단골 고객인 신민주(53, 호계동)씨는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데, 에그타르트도 맛있지만 커피도 맛이 좋아 자주 찾는다”며 “카페 분위기도 아늑하고 주변 환경이 한가한 것도 맘에 든다”고 말했다. 가격도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보다 착한가격으로, 색다른 에그타르트까지 맛볼수 있어 좋다고. 에그타르트는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종류별로 담아 예쁘게 포장해 전한다면 받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센스만점 선물이 될 듯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 60문의 070-4119-4545크로와상이 맛있는 동편마을 ‘시크릿가든’동편마을 시크릿가든은 크로와상이 맛있기로 유명한 동네 쉼터이다. 매장 이름 그대로 정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크로와상은 주문 즉시 구워주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맛볼 수 있다. 크로와상 2개와 아메리카노 세트메뉴 7000원, 모카크로와상 2개와 아메리카노를 8000원에 제공한다. 주문한 즉시 구워 나오기 때문에 따뜻한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날씨 좋은 날 방문했다면 야외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단풍 든 동편마을 카페 거리의 풍경과 디저트를 차와 함께 즐기는 기분이 나른한 오후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크로와상은 생크림과 함께 나온다. 부드러운 생크림은 달지 않고 버터의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보통은 단맛이 부담되어 생크림을 적게 먹는 사람이라도 이 집에선 크로와상을 아껴 생크림을 모두 비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주차는 매장 앞에 3~4대 정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183번길 57문의 0507-1402-4029 2022-11-10
- 신간 소개 - 세계작가 그림책 <고릴라 씨, 안 돼요!>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는 ‘무뚝뚝한 고릴라의 친구 만들기’고릴라 씨, 안 돼요!큐라이스 지음김보나 옮김값 14,000원도서출판 다림이 선보이는 세계작가 그림책 시리즈 중 <고릴라 씨, 안 돼요!>(큐라이스 지음/김보나 옮김)가 지난 10월 출간되었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교우관계와 사회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낸 동화책이다. 편견과 선입견이 없는 ‘관계’의 의미를 ‘두근두근, 조마조마,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좋아할 만한 그림책이다. 저자 큐라이스는 일본 도치기현에서 태어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이 책은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던 이야기에 글을 덧붙이고 수정해 완성한 작품이다.수상한 고릴라 씨 vs 겁 많은 토끼 아저씨겁 많은 토끼 아저씨 집 앞에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고릴라 씨. 당근밭을 가꾸던 토기 아저씨 집에 고릴라 씨가 성큼성큼 들어와 당근을 뽑으면서 이 둘의 숨 막히는 만남이 시작된다. 다음 장을 넘기기 전, 이 둘이 맞닥뜨린 상황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면 책 읽는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고릴라 씨는 당근밭을 지나 현관, 부엌으로 조용히 걸어 들어와 말없이 칼과 냄비를 꺼낸다. 이어, 도마 위의 당근을 싹둑싹둑 썰기 시작한다. 겁 많은 토끼 아저씨의 심장이 쿵쾅쿵쾅 요동치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릴 만큼 긴장감이 책 곳곳에 가득 묻어난다. 과연 고릴라 씨는 칼을 들고 요리만 할까? 장감이 고조되는 이 순간, 다음 장을 넘기기 전에 이후 벌어진 상황을 떠올리며 아이와 대화를 나눠도 좋다. 아마도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훨씬 더 열린 마음으로 즐겁고 유쾌한 답변을 내놓을 것이다.읽는 재미, 보는 재미, 상상하는 재미!싹둑싹둑 당근을 써는 소리, 보글보글 끓는 냄비에 당근을 넣는 고릴라 씨의 비장한 표정과 잔뜩 긴장한 토끼 아저씨의 표정이 그림에서도 생생하게 전해진다.“고릴라 씨, 고릴라 씨, 당근을 캐도, 우리 집에 들어와도, 냄비를 꺼내 써도 괜찮은데요…….나를 요리로 만들어서는 절대로, 절대로 안 됩니다.“마침내 울음을 터뜨린 토끼 아저씨를 보는 순간 이 책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대체 무뚝뚝한 고릴라 씨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 토끼 아저씨를 잡아먹을까?이처럼 <고릴라 씨, 안 돼요!>는 읽는 재미, 보는 재미, 상상하는 재미가 가득하다.편견과 선입견을 깨는 반전의 결말겉보기에는 무뚝뚝해 보여도 속내는 따뜻한 고릴라 씨는 토끼 아저씨와 따뜻한 수프를 나누어 먹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 없다(적어도 이 책에서는!). 그러나 우리 맘속에 자리한 작은 편견과 선입견 탓에, 고릴라 씨는 ‘당연히 악당일 것’이라 예상하게 되지만, 생각지 못한 결말은 까르르 웃음 짓게 한다.이 책이 전하는 의미는 단순 명료하다. 또한, 그 깨달음의 범위가 매우 넓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자신의 편견을 깨지 않으면 결국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 내가 먼저 마음을 문을 열고 타인을 대해야만 더 좋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편견이 있으면 그만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좁다는 것. 그리고 유아·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깨닫게 되는 ‘친구’의 소중함까지,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깨달음도 다양할 수 있다. <고릴라 씨, 안돼요!>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 속에, 이와 같은 따뜻한 시선과 진정한 관계의 소중함을 담으며 재미도 전율도 반전도 교훈도 다잡았다. 아이도, 어른도 이 책에 열광하는 이유이다.문의 02-538-2913 2022-11-04
- 신간 소개 - <라라의 노래> 라라의 노래이승희 지음Komel 김승언 그림도서출판 예문가수이자 작가인 이승희 씨가 소설 <라라의 노래>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자신의 꿈을 향해 오랜 세월 가슴앓이 하며 가수에 도전해가는 음악 도전기이고, 음악소설, 어덜트 성장소설이자 심리소설이다.주인공 정희(라라)는 늘 자신의 꿈인 음악을 가슴에 담고 가수를 꿈꾸지만 엄마의 뜻에 따라 꿈을 접고 말았고, 첫사랑과 이별하는 아픔을 딛고 긴 세월 음악을 향해 도전해 간다. 최초로 시도되는 음악소설로, 책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팝송, 클래식, 저자인 이승희의 ‘재회’에서 ‘우리집’까지 총 8곡을 감상할 수 있다. Komel(김승언) 작가의 감성적 그림도 이 책을 소장하고 싶게 한다.유튜브에서 <라라의 노래>를 검색하면 ‘라라 이승희의 채널’에서 <라라의 노래> 북트레일러를 감상할 수 있다. 각 문고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고, 영풍문고 국내 소설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으로도 들을 수 있다. 2022-11-04
- 감각적 디자인·전문적 시공·철저한 사후관리 강남서초 학군지 상가에는 학원, 스터디카페, 병원, 카페, 독서실 등이 많다. 기존 업종들 사이에 새롭게 오픈하는 이들이라면 어떻게 디자인해야 눈에 띄면서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이 될지 고민이 클 것이다. 인테리어 공사 업체를 선택할 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공사를 책임있게 잘 진행하는지, 그리고 공사 이후에도 사후처리 AS가 잘 이뤄지는지도 고려해야 한다.30년 이상 인테리어 전문 GOOD DESIGN의 문대식 사장을 만나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충분한 미팅과 대화로 고객 니즈 파악 & 콘셉트 구성대청역 3호선 마루공원 앞의 자리한 GOOD DESIGN의 쇼룸은 밝고 따뜻하고 아늑했다. 문대식 사장과 이영현 실장의 감각과 개성도 느낄 수 있고, GOOD DESIGN에서 인테리어하는 공간들의 감성이 그대로 전해졌다.GOOD DESIGN의 문대식 사장은 30년 이상 인테리어와 목공 작업을 해온 전문가이다. 15년 이상 강남 지역에서 인테리어 사무실을 운영했고, 이번에 일원동으로 쇼룸을 확장 이전했다. 문대식 사장은 “아파트 홈인테리어는 물론 상가, 오피스, 카페, 병원, 프랜차이즈 피트니트센터,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현장의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뿐 아니라 건물 외장 인테리어까지,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총괄합니다”라고 말했다.GOOD DESIGN은 고객을 처음 만나는 미팅부터 공사 완료, 그리고 공사 후 AS까지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완벽을 추구한다. 고객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콘셉트를 구성한다. 계약 후에는 세밀한 3D 작업이 이어지고, 공사를 진행한다. 완성 후에는 발 빠르고 꼼꼼한 AS로 사후 처리를 완벽하게 한다. 이런 작업 덕분에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 인테리어를 의뢰하고, 주위에 소개도 많이 한다.오랜 파트너 전문가집단의 시공, 보증보험증권 발행으로 신뢰도 높여인테리어 공사는 기술과 시공, 디자인, 사후관리 등 업체마다 수준과 완성도가 다 다르다. 다른 업체와는 다른 GOOD DESIGN만의 차별화는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사후관리이다.먼저 GOOD DESIGN은 디자인, 설계, 시공, 마무리까지 수십 년 경력의 전문가집단의 손길로 작업한다.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협력업체들은 모두 10년 이상 함께 작업해 온 전문가집단이다. 문대식 사장은 “보통 인테리어 사무실은 그때그때 계약해서 하도급을 주지만 저희는 12개 업체가 마치 직영점처럼 오랫동안 같이 작업해오고 있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작업하며 팀워크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GOOD DESIGN은 공사 관련 하자에 대한 보증보험증권을 발행해서 신뢰를 높였다. 이는 공사가 계약대로 끝까지 마무리되고, 완공 후에도 작은 하자라도 철저히 책임지고 AS를 하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다. 문대식 사장은 “인테리어 업계 현실이 처음 계약과 달리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거나 마무리가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영세한 업체의 경우 계약 후 업체가 없어지기도 하고, 그 책임을 묻지 못해 마음고생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라면서 “저희는 안전장치로 보증보험증권을 발행해서 고객들께 신뢰를 드립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실 때 보증보험증권 발행 여부, 실내건축공사업 면허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문대식 사장은 “최근 인테리어를 보면 디자인이 다 비슷하고 눈에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업체들에게 작업을 맡기고 관리가 안 되는 곳도 많은데, 인테리어는 공사 현장이 중요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부분이 잘 반영됐는지, 소품은 디자인과 공간에 맡게 구성됐는지 현장에 직접 나가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소재 활용한 인테리어GOOD DESIGN은 오랫동안 강남에 있다 보니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인테리어를 많이 한다. 특히 쇼룸에서 가까운 일원동, 개포동, 도곡동, 대치동, 역삼동 등에서 문의가 많다. 문대식 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이다 보니 고객들 니즈가 확실합니다. 비슷한 디자인이더라도 차별화를 둔 공간을 연출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말했다.특히 문대식 사장은 목공이 가업이다 보니 나무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다. 철제, 시멘트 등 일반적인 소재와 함께 나무 소재도 활용하므로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고 포인트를 줄 수 있다.문대식 사장은 “3D 작업 등 기술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책임감으로 200% 만족도를 드립니다. 강남구, 서초구 모든 지역 상담 가능하고, 출장 상담도 가능합니다. 고객 니즈에 맞추면서 실용성과 멋을 충족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10-5415-9585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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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주택가의 명품 돈가스 ‘란가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 조용한 잠원동 주택가에 깔끔한 외관의 돈가스 전문집이 들어섰다. 하얀 외벽에 검은색 출입문, 통창으로 꾸민 매장이 세련미가 넘친다. 내부 인테리어도 개성이 돋보인다. 커다란 오픈형 주방을 중심으로 원목 테이블과 징 박힌 가죽 의자가 멋스럽게 놓여있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원래 카페였던 곳이어서 분위기가 모던하면서도 아늑하다”며 그래서인지 젊은 직장인들이나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이 온다고 전했다.가격도 합리적이다.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정식 메뉴(12,500~14,500원)가 인기다. 등심가츠, 안심가츠, 치즈가츠, 생선가츠, 모듬가츠에 미니우동 혹은 미니소바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단품 역시 종류는 같으며 가격은 9,500~11,500원 선. 밑반찬으로 샐러드, 깍두기, 절임고추, 단무지, 장국, 소스, 밥 등이 나오며 공기밥은 무한리필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돈가스는 주문과 동시에 튀겨내는데, 두툼한 고기와 튀김가루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겉바속촉’의 진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덮밥류, 나베류, 면류 등이 있으며 방문 포장 시에는 10% 할인,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3길 23-18, 1층(잠원동)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4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2-545-6609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