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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녹색살림실천단 - 과일차 만들기대상: 친환경적 삶에 관심 있는 모든 분내용: 내몸에 맞는 과일차 만들기일정: 8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준비물: 유리병, 칼, 도마, 참가비 5000원장소: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실문의: 녹색소비자연대 578-9897 가정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양성교육 내용: 가정폭력 관련시설 취업시 본 교육 수료증 필수항목일정: 9월 7일(토)~11월23일(토) 매주 토요일 100시간접수마감: 8월 31일(토)까지 신청: 홈페이지(www.chungnam1366.or.kr)에서 신청서 작성참가비: 30만원(YWCA 회원 10% 할인)장소: 천안YWCA본부 생명사랑공동체관 3층문의: 여성긴급전화 1366(일반 전화), 041-1366(핸드폰) 시선&관심 - 아산시 인권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는 9월 24일(화)부터 11월 26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아산시 인권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성인 25명이며 모집기간은 8월 12일(월)부터 9월 16일(월)까지다. 양성과정은 인권 감수성 교육, 장애인권, 여성인권, 이주민의 현황과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관련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교재가 제공되며 식비 교통비는 개인부담이다. 교육과정에 80% 이상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이후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강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 인권교육강사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인권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greenasan21.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531-7732)나 이메일(asan21@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 및 신청은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531-7791)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5
- 광복절,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의식에 일침 독도 영유권 주장, 신사참배, 역사왜곡 등 일본의 망언이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등 역사의 산증인을 특별히 초청했다.강원도는 이번 경축식 행사에 매년 연례적으로 초청해 오던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및 후손 외에 ①사할린 동포 어르신 ②하나센터 가족 ③다문화 가족 ④모범청소년 등을 초청하는 한편,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경기도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6명을 특별 초청했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독립운동 포토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위안부 역사기록 전시, 희망엽서 및 후원코너를 운영했다. 경축행사 프로그램에서는 도내 주둔 23사단 장병들이 위안부 할머니께 바치는 노래 ‘슬픈 꽃 (비화)’ 뮤직 비디오 특별 상영 행사를 가졌다. 위안부 할머니를 대상으로 한 춘천지역 투어 및 최문순 도지사와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다.더불어 강원도청 공직자 기부프로그램인 ‘강원도 with 나눔콕!’을 통해 8월부터 12월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돕기 후원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경축식장 주변에서는 연계행사로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국가상징 배경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춘천 소양로 비석군 일원에서 이범익 단죄문 현판 제막식도 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5
- 원주시 공무원 대상 정부3.0 교육 실시 원주시는 16일 오시청 다목적홀에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 3.0’ 교육을 실시한다.정부 3.0은 공공정보를 개방해 국민과 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개개인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안전행정부 김승호 인사실장이 참석하여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 3.0의 가치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 등을 강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5
- 행구교차로 개선 공사 그동안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행구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8월 착공해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현재 행구동 행구교차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행구IC와 시도가 교차되는 5지형 신호교차로로다. 이곳은 진입로 시야 확보가 힘들고 시내 방향에서 좌회전 황골 방향 차량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 진입이 어려운 점 등 문제점이 많았다.그 동안 시민 및 운전자들의 혼란이 컸던 만큼 교차로 개선공사가 시행되면 시내방향 지체 및 운전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문제점 등이 해소되어 교통체계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5
- 당신의 창업을 도와드립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청년창업은 물론이고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맞물려 시니어 창업도 줄을 잇고 있다. 창업은 사업실패에 따른 위험부담이 큰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계획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창업에 대해 홀로 고민하기 보다는 믿을만한 전문기관들을 찾아 체계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고양창업교육센터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교육고양시가 지난 6월 덕양구청에 개소한 ‘고양창업교육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여성과 장애인 대상의 창업교육과 아울러 기존의 여성, 또는 장애인 창업자 대상의 기업경영개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교육과 사회적기업교육도 진행 중이다. 자금지원 관련 업무는 하지 않지만 여성창업기초교육, 여성기업경영개선교육을 수강하면 소상공인진흥원의 자금지원기준의 일부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각종 교육일정은 고양창업교육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goyangvisi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고양시가 지원한다. 창업 및 경영컨설팅도 제공한다. 센터 내에 국가공인경영지도사 상담사들이 배치돼 전화 나 1대1 대면상담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진행 중이다.위치: 덕양구 화정동 955 (화중로104번길 13), 덕양구청 4층문의: 031-968-7523~5 >> 하반기 교육일정 소상공인진흥원, 소상공인 e-러닝센터창업교육, 무료인터넷교육, 자금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소상공인진흥원(www.seda.or.kr)은 소상공원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전국단위의 창업학교 교육, 경영학교 교육, e-러닝교육 등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컨설팅도 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일정자격을 갖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4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과 관련해 지난 10월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대표전화 1588-5302)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고양, 파주지역은 고양센터(031-925-4266)로 문의하면 된다. 소상공인 e-러닝센터소상공인진흥원의 소상공인 e-러닝센터 (http://edu.seda.or.kr)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나 개인이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상으로 창업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무료사이트이다.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기회 제공으로 창업 및 점포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교육과정은 크게 창업교육과 점포운영교육과정으로 구분돼 있으며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업종분석 및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점포운영 매뉴얼, 고객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실속 있는 강좌들이 많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사무실 입주지원, 여성 창업교육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고양시 거주, 여성예비창업자 및 2년 이내의 창업초기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여성창업지원실 입주를 지원한다. 디자인, 공예,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e-러닝 등 IT와 CT를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의 업체가 모집대상으로 모집공고는 내년 5월경에 있을 예정이다.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에 따라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사무실, 컴퓨터, 초고속정보통신망, 사무집기 등이 지원되며 각종 사무용기기 등을 무상으로 공동 사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경영평가위원회의 경영평가에 따라 입주연장도 가능하다. 그 밖에 여성창업교육도 상시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하이파크3로 75 2층(덕이동 1537번지)문의: 031-924-5045~6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창업교육, 자금 지원 상담, 컨설팅 등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창업, 경영개선 등 사업전반에 관한 상담과 아울러 창업 교육, 자금 신청 상담,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창업프로젝트와 G-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으로 고양, 안성, 시흥, 수원 4개 권역에서 진행 중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도 운영한다. 기술관련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2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사무공간 무상제공, 초고속통신망 및 공용기기, 각종 편의시설 지원, 기술상품화, 마케팅센터사업 연계지원 등을 한다. 소상공인지원 사업으로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도 실시한다. 도내 소상공인 및 업종전환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기본교육 및 실습중심의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시군구와 연계해 권역별 찾아가는 창업교육으로 제공된다. 사전에 홈페이지(www.gsbdc.or.kr)를 통해 연간계획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여성 특화 무료 온라인 교육 사이트‘꿈날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여성특화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 2013-10-19
- 아산시, 일자리 창출 재정자립도 선순환 아산시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탄탄한 살림살이로 재정자립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최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3106명과 민간부문 4103명 등 모두 7209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반기에만 기업유치를 통해 1677명 등 5419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목표대비 85%의 실적을 거두었다.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함께 기업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였으며 ''구인·구직 링크서비스''를 가동해 신속하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또한 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한 ''5060 프로시니어'' 운영, 청년층 실업률 감소를 위한 청년드림센터를 설치했다. 지역 내 3개 대학 졸업예정학생의 취업지원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이 외에도 방과 후 돌봄서비스, 도시녹화작업반 운영,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과 일반시민에게 제공할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한편 아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나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꾀해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산업시설 확충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른 가파른 도시성장세를 가져가면서도 건전하고 안정된 지방재정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최근 아산시가 공개한 2012년도 재정공시를 살펴보면 2012년도 살림규모는 9132억 원으로 전년대비 1546억원이 증가했으며 채무액은 792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으로 환산하면 28만2000원 수준이다.총 채무액은 타 지자체 평균(611억 원)보다 181억 원이 많지만, 오히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타 지자체(30만9000원)에 비해 2만7000 원이 적다. 이는 충남도 8개 시 평균 1인당 채무액 40만8000원의 69%에 그쳐 실질적 채무 건전성도 양호하다.지방채무 감소 추세는 2013년에도 이어져 9월 현재 아산시의 채무액은 723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24만4000원, 지난 2011년 대비 채무액은 23%(221억 원), 시민 1인당 채무액은 31%(11만1000원) 감소하는 등 지방재정이 안정화 되고 있다. 인근 천안시와는 달리 지난 10년간 높은 인구증가, 기업유치로 인한 재정수요가 폭주하는 상황 속에서도 아산시는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해 왔다. 아산시 한복판에서 20여년 자영업을 해온 김상운(52)씨는 "최근 아산시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자리 잡은 효과도 부인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지방자치 초기와는 달리 아산시가 전시행정을 탈피해 불필요한 사업비용을 절감해 왔고 기업유치와 산학협력에 힘써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기춘 기자 kc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아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법률콘서트 개최 아산시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 아산시청시민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법률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법률콘서트는 아산시와 법무부,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범죄예방 천안아산협의회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법률콘서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를 김병준 변호사가 ‘교통사고! 아니아니 아~니되오~’라는 주제로 교통사고 초기 대처방법, 교통사고 발생 시 처벌 등 안전한 생활을 위한 유익한 상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문화공연도 함께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아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소양도 증진시키길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온천대축제 사진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재)아산문화재단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2013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제 1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의 잊지 못할 감동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대상 출품작은 이번 축제 사진만 해당하므로 이외의 사진은 제외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 자격도 제한 없으며 출품형식은 순수작 11R 원판사진 및 촬영원본파일로 1인 3점 이하 제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월 22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 및 방문 접수 가능하다. 대상(1명)은 상금 200만원을 시상하며 상장 및 상패를 수여하고,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각 70만원) 동상(4명 각 50만원) 가작(50명 각 문화상품권 3만원)을 시상한다. 당선작은 11월 중 개별통지 및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의 저작재산권은 (재)아산문화재단에 영구 귀속된다. 출품원서는 (재)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fac.or.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축제문화팀(540-2428/540-2550)으로 전화하거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철저한 해양관리, 충남 새로운 비전 출발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천수만 일대 간척지에 바닷물을 유통시키는 ‘역(逆)간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관련부처와 지자체, 시민단체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단체장의 권한을 넘어선 ‘광폭행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경계하는 분위기다. 안 지사의 ‘역간척’ 사업 구상은 지난 8일 충남도청 공무원 20여명과 천수만 일대를 탐방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발언에 대해 도청 공무원들은 “즉석에서 나온 게 아니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점검했다”고 말했다. 안 지사 발언의 핵심은 간척사업으로 해양오염이 심화되는 곳에 해수를 유통시켜 갯벌을 살리겠다는 취지다.지난 8일 오전 9시 40분. 서산 A지구 간월호 철새탐조대에서 방조제와 배수갑문을 둘러본 후 배를 타고 오천항 일대 탐방을 시작했다. 간월호를 뒤덮은 녹조는 물 색깔을 구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두터웠다. 수질이 6~7급수라는 농촌공사 직원 설명에 안 지사 얼굴이 굳었다. 간월호와 홍성·보령 방조제, ‘시한폭탄’= 1979년 현대건설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서산AB지구를 매립하면서 수면면적 28.76㎢의 간월호수가 생겼다. 최근 간월호 수질악화가 가속화되자 농촌공사는 퇴적 오니층을 준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수서생물 서식지와 철새터전을 파괴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천수만 해당지자체와 전문가들도 준설 후 지속적인 수질개선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평주 서산태안환경연합 사무국장은 “지금 간월호 썩은 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이다. 간척지 3분의1에 해당하는 면적이 담수호인데, 농지면적에 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준설만으로는 간월호 수질이 좋아질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무국장은 “시화호처럼 간월호에 해수를 유통시키고 간척농지 중간에 작은 저수지와 오염방지시설, 갈대를 비롯한 오염완충지대를 설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지난 8일 천수만 탐방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관련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황해권 시대를 맞은 ‘서해안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천수만 탐방에 나선 안 지사는 환황해권시대를 맞아 서해안 비전을 제시했다.역간척 사업구상의 핵심은 천수만 안쪽 홍보지구 내 진행중인 홍성호와 보령호다. 안 지사는 “해양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존하며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홍보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현장에서 “과거에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 간척을 했지만, 이제 해양을 오염시키는 간척사업으로 판단되는 한 두 곳은 ‘역간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홍성?보령방조제를 염두에 뒀다. 이어 “연말까지 제출하도록 한 해양수산국 보고서와 전문가, 주민의 의견을 검토해 내년에 사업을 시작할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른바 ‘홍보지구 사업’으로 불리는 홍성방조제와 보령방조제는 1991년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26년간 4833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간척사업이다. 홍보지구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등 5개 면과 홍성군 광천읍 등 9개 읍·면의 갯벌(8100㏊ 규모)을 막아 방조제와 양수장, 배수갑문 등을 만든다. 하지만 두 곳에 방조제를 완공한지 12년이 지났지만 농업용수 공급은 요원한 상태다. 상류지역인 홍성과 보령 양돈단지에서 흘러들어오는 분뇨와 악취로 하류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방조제 배수갑문을 항상 열어놓고 해수유통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보령시에 따르면 양돈농가는 67곳 17만여 마리의 분뇨는 하루 848톤에 이른다. 홍성군 양돈규모도 25만여 마리도 방조제 공사 당시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따라서 천수만 안쪽 홍보지구 하류로 엄청난 양의 돼지 분뇨가 흘러들어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 호수 상류지역에 대규모 축산폐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예산문제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호 상류지역에 축산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공모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갯벌의 가치 다시 조명해야 = 역간척 발언이 나오자 반발이 가장 심한 곳은 한국농어촌공사다. 이한경 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장은 “역간척이라니…. 진행중인 사업인데 되돌릴 수 없다. 논에 물을 넣어야 되는데 이 방법 말고는 농업용수를 확보할 대체 용수원이 현재로선 없다”며 “농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보지구 개발에 대한 회의론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시절 간척사업을 통해 식량자급에 기여했지만, 이제 간척사업에 대한 실익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간척사업으로 해양오염, 생태계 파괴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갯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와 부가가치 상승도 간척사업을 외면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간척사업으로 조성한 농지가 효율성이 있는지, 나아가 갯벌파괴로 인한 손실이 무엇인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지사의 역간척 사업 발언이 알려지자 해양수산부는 내심 반기면서도 긴장하는 모습이다.해수부 관계자는 “해수유통을 통해 갯벌을 살리겠다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여러 부처와 기관이 관련돼 있어 협의를 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1997년~2005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갯벌의 20%가 매립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간척사업이 주는 실익을 따져볼 때 새로운 해양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갯벌과 농지의 가치를 분석하고 해양환경보전과 농업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융합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산업·경제적 관점과 해양관광, 항만의 관점에서 실·국별로 어업면허부터 방조제까지 각종 정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전호성 이기춘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원주보호관찰소 학성동 이전반대 집회 및 거리행진 ‘원주보호관찰소 학성동 이전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한기석)’는 지난 11일 현 원주보호관찰소 앞에서 학성동 주민과 학생, 기관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원주보호관찰소 학성동 이전 규탄 및 재이전 촉구’관련 집회 및 거리행진을 진행했다.이번 집회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 설명과 이전반대 주민서명, 이전규탄 및 재이전 촉구 집회가 열렸으며 이어 거리행진(보호관찰소-원주역사거리-원일로-시민문화센터 사거리-국제아파트-중앙초등학교)이 진행됐다. 중앙초등학교·학성중학교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등교거부가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