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완주지역 ‘구간요금제’ 시행 전주시는 그동안 전주·완주 통합 상생협력사업으로 시행해 온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가 지난 29일부터 중단되었다.지난 2009년부터 고산, 경천, 비봉, 화산면 등 북부권 6개면을 제외한 완주군 지역에 대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는 전주완주 통합대비 완주군 전지역에 대하여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다.그러나 전주·완주 통합무산으로 전주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완주지역을 이동하는 승객은 구간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요금단일화가 중단됨에 따라 성인기준 추가요금은 동상지역 2,400원, 고산 1,660원으로 가장 많으며, 전주시의 인근지역인 삼례와 상관은 각각 240원, 200원으로 비교적 적은 금액이 추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2013 전주시민체육대회, 10월 5일부터 2일간 열려 올해 20회째인 2013 전주시민체육대회가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15,000여명이 참여하여 전주화산체육관을 비롯한 덕진체련공원 등 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10월 5일(토) 전주화산체육관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시민 및 단체, 다문화가족, 장애인 가족 등 5,000여명이 참여하여 한바탕 열띤 경기가 펼쳐지게 되며, 식전행사로 다채로운 공연 등이 열기를 한층 더 북돋을 전망이다.금년도는 33개 동대항 경기, 시민사회단체 등 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시민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대축제로 열리게 되며, 시장기대회가 14개 종목별로 시내 일원에서 통합 실시되어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동대항 경기는 3개 종목(배구,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으로 동 주민센터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음 대회로 진행한다.동 대항 경기와 별도로 사랑의 열매 봉사단 등 27개 시민단체,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가족, 장애인 가족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단체줄넘기, 3인4각, 고리걸기, 전자다트, 투호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소외계층 등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강남구 소식 - 2013년 10월1주 양재천, 춤추는 크레용팝 허수아비 전시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 가면 최근 가장 핫(hot)한 직렬 5기통 춤을 추며 참새를 쫓는 크레용팝 허수아비를 만날 수 있다. 강남구가 구의 대표 명소인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 올 가을 풍년을 기원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9점을 설치했다. 이 중 다섯 점은 요즘 재미있고 독특한 안무로 인기몰이 중인 댄스그룹 ‘크레용팝’을 모티브로 안전모를 쓰고 빨간 티와 하얀 치마를 입은 영락없는 크레용팝 허수아비다. 이들은 각각 지그재그로 앉고 서는 모습이어서 마치 크레용팝의 노래 ‘빠빠빠’ 안무 중 점핑 댄스를 연상시키면서 주변 산책객과 주민들에게 인기가 뜨겁다.구에 따르면 작년 강남스타일의 ‘싸이 허수아비’부터 립스틱을 짙게 바른 ‘멋쟁이 허수아지매’ 등 별나고 특색 있는 허수아비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도 트렌디하고 친근감 있는 허수아비로 양재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한 것이라 한다. 또 허수아비 사이에 깡통줄을 설치해 줄을 당기면 요란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허수아비들은 추수 전인 10월 중순까지 전시되어 양재천의 벼이삭을 지킬 예정이며, 이후 10월 18일에는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촌의 가을걷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시에서 자라온 어린 학생들에게는 벼 베기, 탈곡, 볏단 나르기 등 조상의 옛 농사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기증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밖에도 강남구는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을 대상으로 생태교실, 환경교실, 조류교실을 여는 등 도시 어린이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공원녹지과 ☎3423-6255) 및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재천 허수아비를 보러 오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또는 3호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볼 수 있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개포중학교~개포1단지를 운행하는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강남구 박물관 스탬프 찍으면 선물 팡팡강남구가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그랜드세일과 연계해 강남 박물관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강남구에서 지정한 박물관을 2개소 이상 관람하고 방문스탬프를 받아오면 영화 관람권과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에서 개최하는 연중 최대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이 시기에 관내 호텔과 쇼핑, 외식, 공연, 뷰티 자원을 활용한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도 만족시키는 1석2조 행사를 열고 있다. 세일혜택을 받으려면 구에서 배포하는 그랜드 세일 쿠폰북을 지참해야 하는데, 마지막 장에 첨부되어 있는 박물관 지도와 스탬프 란에 방문 도장을 찍어 구청에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쿠폰북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방문해 다운 받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투어에 참가하는 박물관은 시몬느핸드백박물관, 호림박물관,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도산안창호기념관, 관세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 경운박물관,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등 총 8곳이다. 이들 박물관은 방문객을 위해 입장료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물관 8곳을 모두 완주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영화관람권을 2매씩 증정하고 2개 이상만 방문해도 1000명에게 소정의 화장품 경품을 증정한다.응모는 7일부터 가능하며 구는 이번 행사로 강남구의 우수 문화자원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고 초·중·고교생 및 주민들에게 지역 내 박물관을 찾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잠자는 1원까지 찾아내 2억5천 세입조치강남구가 지난 5월부터 구청 내 38개 부서와 22개 동 주민센터, 행정통폐합으로 폐쇄된 4개동 명의로 등록된 계좌를 정밀검사 한 끝에 총 2억5천8백만 원의 휴면자금을 발굴해 최근 세입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구는 매년 정밀검사를 실시해 공금계좌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통장 해지와 휴면예금 최소화를 추진해 회계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더 나아가 10월 중에는 휴면계좌를 추적하는 검사 노하우를 강남구 홈페이지에 제공해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약 4년 전에 정부가 보급한 ‘e-호조’ 전자시스템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공금횡령을 막을 수 있고 정확한 회계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종이 통장을 사용할 때처럼 계좌유무를 바로 파악할 수 없고 계좌별 자금의 입출금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없어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구는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부터 구 금고인 ○○은행에 모든 부서 명의로 개설한 계좌 현황 추출을 요청해, 잔고가 0원인 계좌와 정기예금 계좌 등을 제외한 나머지 계좌에 대해 지난 8월 말까지 4개월간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1원 이상 존재하는 휴면계좌 52개를 찾아내 39,822,871원을 세입처리 했는데, 이들 계좌는 최근 1년간 단 1회도 사용실적이 없거나, 향후 사용계획이 없는 계좌로 사용용도, 존재이유 등이 모호한 계좌였다. 이어 4년 전 폐지된 4개 동 주민센터 명의로도 잔존하던 17개 휴면계좌를 해지, 3,371,660원을 세입 조치했다. 그 외에 현재 사용 중인 323개 계좌에서 잠자는 자금 215,142,689원을 세외수입 처리했는데, 이들 계좌에는 수년간 미처리한 이자수입 등이 남아 있기도 했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개최강남구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제6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 그리고 강남스타일’을 주제로 강남에 건축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고 소개함으로써 도시공간과 디자인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건축물 작품 22점은 지난 6~7월 2개월 간 강남구 내에서 새롭게 건축된 건축물 작품을 접수받아, 디자인과 건축환경 분야 7명의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영예의 대상은 삼성동에 위치한 보고재가 선정되었는데 독특한 건축형태와 콘셉트로 아름다운 공간구성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외관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남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강남의 어제와 오늘’과 강남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담동 명품 빛의 거리’사진 전시는 물론,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등 그동안 구청에서 진행된 건축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된다.아울러 전시 부스 내에서는 수상건축사나 강남구건축사협회에서 추천받은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건축과 관련한 궁금한 점이나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진로상담도 할 수 있는 건축 상담소를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 2013-10-07
-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시민 공모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시민 공모 부산시에서는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인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0월 1일~10월 31일(31일간)까지고 응모신청서는 10월31일(목) 24:00 도착분까지 유효하다.공모문안은 ▶한글 자수 30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 ▶시민에게 희망,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문안 ▶부산의 지역성, 정체성 또는 계절성(겨울)이 드러나는 문안이다. 응모는 우편접수:(611-735)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19층 도시경관담당관실「부산문화글판」문안 공모 담당자, E-mail접수: jungim72@korea.kr 하면 된다. 응모신청서는 부산시청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 부산시청 도시경관담당관 (http://design.busan.go.kr) 공모전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당선작 1명 30만원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 각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결과는 11월말(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에 발표된다. 응모 시 발췌문안 응모일 경우 출전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문의는 부산시청 도시경관담당관실 888-3394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강서구청 소식(2013.10) 강서구청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강서구청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감동적인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2013 자원봉사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2000년 이전 출생자 중 주민등록지가 강서구이며 최근 2년 동안 1회 이상 자원봉사 활동 경험이 있는 자로 성인(대학생 포함)부문과 청소년(중고등학생)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내용은 자원봉사 내용과 활동을 통한 느낌 등이며 형식은 자유이다. 신청서, 원고 (A4 4매 이내), 봉사활동 사진 등을 첨부해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http://vc.gangseo.seoul.kr)에 11월8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문의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2600-5324 강서구 ‘지역특화발전특구’ 명칭 공모강서구는 10월20일까지 지역특화발전특구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강서구의 지리적 장점 (김포국제공항 입지, 척추 관절 특화 병원 밀집), 의료, 문화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의료관광도시 구축을 모색할 수 있는 참신한 명칭으로 ‘특구’라는 말을 포함하되 ‘관광특구’는 사용할 수 없다.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제안서를 강서구청 홈페이지 (www.gangseo.seoul.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문의 강서보건소 의약과 지역특화발전특구 추진반 2600-5944 강서구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주차요금 할인강서구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주차부담을 해소하고자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마련,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대상 공영 주차장은 화곡본동 시장 주변의 볏골공원 주차장과 화곡중앙골목시장 주변의 화곡 7-1 주차장,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등 3곳이다. 시장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차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방문시 해당 시장상인조직이 발행한 당일 주차확인증을 발부받아 제출해야 한다.문의 강서구청 주차관리과 2600-4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는 함께 하는데서 시작합니다! 필리핀을 고향으로 둔 엄마 덕분에 낯선 나라에 가본 친구가 부럽기만 한 딸아이를 보며, 여성가족부의 다문화캠페인 내레이션이 떠올랐다. “편견은 가장 높은 벽이기도 하지만 가장 빨리 허물 수 있는 벽이기도 합니다. 편견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처럼 어울려 보세요. 같이 가요.” 하지만 어른들은 같이 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스스로 편견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편견 안에 갇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아이들처럼 함께 뛰놀고 함께 이야기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한 소통은 함께 하는데서 시작한다. 자신의 편견을 깨보고 싶은가?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소개한다. 다양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지원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문을 열어 만 6년째 결혼이민자들과 그 가족들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의사소통을 힘들어 하는 결혼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장 기본 사업. 단순한 의사소통 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며, 한국 사회 적응에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다문화 강사, 바리스터, 제과제빵, 컴퓨터 자격증 취득반 등 취업 연계 교육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실제로 8개국의 다문화를 알리는 강사들이 배출돼 유치원, 학교, 도서관 등으로 강의를 나가는 상황.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의 생생한 이야기 덕분에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춘천시다문화지원센터’는 다양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국적별 모임 뿐 아니라 배우자 모임, 부부모임, 시부모모임 등 다양한 자조모임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문화가족과 일반인들의 소통 확대 위해 노력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반인들에게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국적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거나 전통 놀이를 해볼 수 있으며, 각국의 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것이다. 다문화 가족이 직접 이야기를 쓰고, 삽화를 그려 넣어 녹음까지 한 ‘지구촌 엄마들의 스토리텔링 북’도 벌써 세권 째 만들어졌다. 일반인들에게 다문화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작업이다. 실제로 결혼이주여성과 일반주부들 함께 구성된 ‘레인보우 칸타빌레 합창단’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족과 어떻게 함께 가야할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친구가 된 이들은 더 이상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여성으로 나뉘지 않았다. 20세의 결혼이주여성은 50대 중반의 한국 주부가 친정어머니 같이 느껴지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비슷한 고민을 나눈 합창단원들은 서로의 가족이 궁금하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친구가 된 것이다.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두진 센터장은 “합창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춘천시다문화가족진원센터’가 다문화가족만을 위한 곳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곳으로 자리 잡을 때 사회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간> ‘춘천시다문화지원센터’ 신두진 센터장 미니인터뷰 Q.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많이 존재합니다. 일하시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정착하여 잘 생활하고 있음에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보다는 부정적이고 왜곡된 선입감을 가지고 대한다는 것입니다.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배우자들의 불만은 대부분의 가정적이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 등으로 인식되어 있어 자존감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에 지원도 중요하지만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Q.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소외된 다문화가족을 찾아 발로 뛴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곳을 찾아오지 못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찾아가는 다문화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실태를 조사하고 가정방문 서비스를 강화해 각 가정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다문화가족들에게 혹은 일반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은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현장에서 보면 매우 긍정적인 다문화가정의 훌륭한 잠재력도 가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사회적인 편견을 가져오고 힘들게 합니다. 이제 한국사회는 결혼이민자를 함께 포용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문의 251-8014 / www.damunhwa.cc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수원시 그린농업페스티벌&도시생태농업토론회 개최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9일 오전10시부터 수원시 그린농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당수동시민농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도시농업, 친환경농자재, 규방공예, 산업곤충 등이 전시되고, 탈곡체험, 자연염색,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0월16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선 ‘수원 도시생태 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도시생태농업토론회도 개최된다. 텃밭 경진대회 우수 텃밭 시상식과 2013 도시생태농업 추진사례 발표, 활성화 방안 등이 진행된다. 문의 031-228-25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수원천에 다슬기 새 집 마련 지난 26일 수원천 경기교 부근. 하천유역네트워크, 금빛봉사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와 시청 환경담당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이곳에 토종 다슬기 6만마리를 방사했다.이는 하천 내 찌꺼기와 유기물 등을 먹으며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다슬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수원천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하고 환경수도 수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우렁이 역시 수질정화 능력이 있지만 표면적이 커서 유속에 의한 저항으로 하천 등지에서는 정착하기 어려워, 전문가 및 민간단체와 자문한 결과 다슬기를 방사하기로 했다”고 방사종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이번에 방사한 다슬기는 2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곳체 다슬기이다. 곳체 다슬기는 다슬기류 중 경기도 및 충북도 이북 지방에 서식하는 종으로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하천 정화 능력이 탁월하다. 방사 장소로 선정된 수원천 경기교 부근은 물살이 세고 모래와 자갈이 있어,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 무리를 지어 사는 다슬기의 생활 및 정착에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슬기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점검결과에 따라 추가 방사 및 타 생물종 방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수원의 생태환경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8월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에 반딧불이를 방사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개소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중심이 돼 운영할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를 23일 수원시 근로자종합복지관(장안구 천천동)에 개소했다.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8월 수원시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공동지원을 하기로 협약한 데 따른 것이다.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는 규모 54.12㎡의 사무실로, 지난 7월 김상욱 수원시의원의 발의를 통해 관련조례를 제정했고, 공개채용을 통해 공인노무사인 강두용 센터장을 포함한 2명의 직원도 채용했다.개소식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봉한 고용노동부 경지지청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와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염 시장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가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며 “양대 노총이 함께 운영하는 센터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바른 먹거리 살리는 ‘어린이 건강관리사’로 활동하세요” 아산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또다시 여성들 요구에 부합하는 강사과정을 개설했다. 새롭게 신설한 어린이건강관리사 강사 양성과정(이하 건강관리사 과정)은 충남에선 최초다.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새일센터가 진행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후원한다. 건강관리사 과정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유해식품으로부터 우리 먹거리를 지키고 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섭취 중요성을 전달하는 교육이다. 새일센터 권용옥 팀장은 “어린이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순회 강의하는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어린이들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 팀장은 “여성들이 자주 접하는 먹거리와 관련이 많아 유익하고 실속 있는 강좌”라며 “취업처도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성 유망직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과정은 10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4교시 수업으로 총 10회 진행한다. 교육내용으로는 ▷ 아토피와 피부건강관리 ▷ 질병을 다스리는 법 ▷ 자연건강 6대원칙 및 운동법 ▷ 가공식품 유해성과 식품첨가물 등 우리생활과 밀접한 식품 상식적인 내용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부분을 새로 알게 되면서 건강관리사 역할과 중요성도 함께 알게 된다. 이중 가공식품 유해성과 식품첨가물 등 강의를 맡은 서정민 강사는 “근래 들어 유해 먹거리 논란과 식습관 문제가 많다보니 이 직종이 생겼다”며 “어린이 TV프로그램 방영시간에는 인스턴트식품 광고를 규제할 정도니 식품첨가물 유해성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강사는 “가공식품은 아이들이 식품 본래 맛을 알기도 전에 미각을 원천봉쇄해버려 첨가물에 길들여지는 식성으로 바꿔버린다”며 “건강을 해치고 ADHD, 아토피, 성격장애, 과잉행동장애 등 첨가물이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어린이들에게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관리사 과정은 30명을 모집하며 아산시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천안, 예산지역 여성도 수강 가능하다. 이 강좌를 수강하려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신청해야 하며 5일간 총 20시간을 수강하면 된다. 아산시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00% 지원하므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도 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명망 있는 강사들과 아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 강사들로 구성해 수강만으로도 훌륭한 교육을 이수하는 셈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화 후 선문대학교 본관 지하 새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장보희 530-8131~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홈페이지(http://asansaeil.sunmoon.ac.kr)와 카페(http://cafe.daum.net/asansaeil)에도 안내해 두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