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는 ‘털모자 뜨기’ 대전 동구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 회원들이 구청에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를 위한 털모자 뜨기에 나섰다. 털모자는 국제아동후원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서 진행중인 ‘모자뜨기 캠페인’에 후원한다.‘세이브더칠드런’ 후원행사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영유아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200만명의 아기들이 태어난 날 사망하고, 400만명이 폐렴과 설사, 말라리아 같은 질병으로 생후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다. 털모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아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기화 동구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작은 도움으로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동구 주부모니터단은 생활민원 모니터 뿐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청주시 공무원들의 이야기 담은 책자 ‘만인동락(萬人同樂)’ 발간 청주시가 시 산하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이야기를 엮은 책자 ‘만인동락(萬人同樂)’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총 230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총 11편의 시와 45편의 에세이, 제언 등이 수록됐다. 청주시 직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크고 작은 보람, 공직에 대한 철학, 현장에서 겪는 시민들과의 애환, 동료들과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 등 각자의 체험담은 물론 후배공무원들이 배워야할 조언 등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책 제목은 한범덕 시장이 정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한다”는 의미로 정한 2013년도 사자성어 만인동락(萬人同樂)으로 정했다.허원욱 총무과장은 “시산하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참모습과 선후배 동료들간의 사랑과 동료애가 녹아있어 추운겨울 우리의 마음을 더욱 밝고 훈훈하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두차례에 걸쳐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대형폐기물 위탁처리 방법 개선으로 예산절감 청주시는 대형폐기물 위탁처리 방법을 개선하여 연간 5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기준을 완화해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 등 다수 업체가 위탁처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통해서다.시는 지난 해 발생한 폐 가구 등의 대형폐기물 8549톤(톤당 14만7360원)을 처리하는데 12억5900만원의 처리비용을 지급했다.올해는 대형폐기물 처리비용을 톤당 14만7360원(’12평균)에서 8만6610원(’13. 1차분 낙찰가)으로 대폭 낮춰(6만750원) 5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재사용이 가능한 폐 가구, 폐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 기자재 등을 청주시재활용센터(043-285-7289)로 연락할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상 수거하고 있으며, 재사용이 불가능한 대형폐기물은 동 주민센터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jcity.net)에 배출신고를 하면 익일 수거처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대전시, 유치원생 간식비 1만2천원으로 인상 대전시가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 유치원생 지원품목과 간식비를 확대 지원한다. 그동안 시는 저소득층 유치원생 간식 품목을 우유(일/200ml)로 한정해 9000원(1인당)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우유 빵 음료 등으로 품목을 확대한다. 지원 금액도 1만2000원(1인당)으로 인상했다.시는 간식비 지원 확대에 따라 2억 6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대전교육청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지원사업대상자 △우선돌봄차상위가구 △장애인연금(경증)·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수급자 △차상위자활대상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등이다. 신청은 저소득층 유치원생 보호자가 아동이 다니는 유치원에 ‘간식비 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유광훈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유치원생 자녀를 둔 저소득층 보호자는 신청 안내에 따라 기한 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시 교육협력담당관실 042-270-3163, 원아가 다니는 유치원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대전시, 초교 5학년까지 무상급식 대전시가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올해는 5학년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까지는 4학년까지만 무상지원 했으나, 다음달부터 5학년으로 확대했다.무상급식 대상학교는 관내 143개교로, 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여 명이 늘어난 7만 5238명이다.대전 서구가 2만 4217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8559명, 중구 1만 2186, 동구 1만 544명, 대덕구 9732명이다. 무상급식은 시비 178억 원, 자치구 59억 원, 교육청 59억 원 등 총 29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급식일수는 년 192일이며, 급식평균단가는 1인1일 2060원으로 책정했다.대전시의 무상급식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초교1~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지난해 대전발전연구원이 무상급식에 대한 학부모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급식 품질에 대한 질문에 49.8%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교육청 및 5개 자치구와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부모·영양교사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은 시의 재정여건과 국가의 지원여부 등에 따라 추이를 분석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아산지역사회교육상, 대발연 이창기원장 교육발전 공로자에게 주는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을 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 원장이 수상했다.이 상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창립한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매년 지역사회 교육 부문에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상한다.교육계 아이디어벵크로 불리는 이창기원장은 1999년 대전대 평생교육원장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대학 네트워크를 형성, 교육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생들에게 디지털 3품제도를 통한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범사업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 원장은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 2002년 제1회 대전시민평생학습축제를 기획, 중단된 전국평생학습축제를 부활시켜 15만여명의 관람객을 대전으로 불러들였다.이 원장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초대 법인이사, 평생교육법 개정 국회활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설립과 배달강좌제의 전면 확대실시, 연합교양대학 및 시민대학 설치,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활동을 해왔다.한상준 심사위원장(전 연세대 부총장)은 “이창기원장은 평생교육에있어서 비전과 열정, 그리고 실천 3박자를 모두 갖춘 적임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열렸고, 상금 1000만원은 전액 기부했다.전호성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청주시, 그린카드로 체육시설 이용시 입장료 할인 청주시는 시민의 녹색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그린카드를 소지하고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면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3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그린카드란 가정에서 전기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거나 친환경적인 녹색제품을 구매한 경우, 대중교통 이용시 정부나 관련기업에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시는 3월부터 실내수영장, 배드민턴체육관,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이용 시 그린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10%를 할인해주며, 5월부터는 동물원 무료입장의 혜택을 제공한다.또 전국 국립공원 직영야영장 및 휴양림 등 전국 18개 기관 381개 공공시설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는 가까운 참여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용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청주시립국악단, 2013전통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시민에게 전통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 전통문화예술아카데미를 오는 3월 4일(월)부터 6월 24일(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일상생활과 바쁜 업무로 지친 시민이 우리 전통국악을 체험하고 문화적 감성을 충전하는데 주안점을 둔 이번 아카데미는 장구, 가야금, 해금, 남도민요 등 총 4과목을 강습한다.강습은 장구(모집인원 30명)와 해금(12명)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가야금(14명)과 남도민요(15명)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며, 청주예술의전당 내 청주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진행한다.청주 예술의전당 예술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25일(월) 오전 9시부터 27일(수) 오후 6시까지 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or.kr 청주시립국악단 자유게시판)로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문예운영과 전화(200-4491)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청주기적의도서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청주시평생교육원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5일부터 시작될 1학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단계별로 진행하는 독서지도프로그램을 비롯한 책읽어주기,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영어습득프로그램, 생활과학교실과 Early Bird Science Reader''s Club(어린이과학독서회) 그리고 천체투영관 관람 같은 과학프로그램, ‘나도 할 수 있다’ 자존감 상승을 위한 스피치리더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운영할 예정이다.이와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동극공연모임(Rainbow), 학부모과학독서모임(Science-MOM)과 북스타트 봉사자 모임(돌멩이국)도 병행해 운영된다.신청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청주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수강을 원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jmiraclelib.com)를 통해 프로그램과정을 확인한 뒤 접수한다. 자세한 안내는 기적의도서관(283-18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아들과 떠나는 여행, 함께 해서 행복해요”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는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착한 블로거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합니다. 블로거는 블로그(Blog) 운영자로 요리, 맛집, 여행, 육아, 교육,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작은 미디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전문분야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굳혀가고 있는 블로거를 소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 아빠 블로거 김태상씨“아들과 떠나는 여행, 함께 해서 행복해요” 학교폭력, 왕따, 묻지마 범죄 등 갈수록 척박해져 가는 환경 속에서 ''아빠육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아빠와의 놀이가 아이의 사회성과 감정조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더욱이 아빠와 신체놀이를 하며 자란 아이들은 더 큰 성취감과 자존감을 갖게 된다고 하지요.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육아 전문가가 된 아빠 블로거 김태상를 만났습니다. 그는 아들과 몸으로 노는 것을 실천하며, 주말마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좋은 아빠입니다. 직장과 블로그를 오가며, 누구보다 활기찬 삶을 살고 있는 김태상씨를 소개합니다. 아빠 블로거, 김태상블로그 ‘사진과 여행(blog.daum.net/bluepoto3)’의 주인장 김태상(47세)씨는 아빠 블로거다. 닉네임 ‘푸른하늘’로 더 유명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사진 찍는 걸 좋아했다.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작업실까지 두고 출사를 다닐 정도였다. 흑백 수동 카메라 시절부터 디지털 카메라까지 그가 사진에 빠져 산지 18년이나 됐다. “참 열심히 다녔어요. 사진 공모전에도 출품하고, 개인사진전부터 동호회 그룹 전시도 했어요. 지금 아내도 그 때 만났어요. 제자였죠.”결혼을 하고서는 아들의 성장앨범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철도청 인사과장이라 늘 바빴지만 틈틈이 짬을 내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준혁이(13세)가 태어나자마자 한 달 만에 심장 수술을 했어요. 7년 동안 병원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회사 일에 메여 많이 놀아주지 못했어요. 늘 미안한 마음에 준혁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앨범으로 만들었어요.”그런 아빠의 마음이 통해서일까. 준혁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 완치 판정을 받았다. 더 이상 검사도 필요 없을 만큼 건강해졌다. “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현장 근무로 보직을 변경했어요. 현장 근무는 삼교대라 시간이 많거든요. 그 때부터 우리의 여행이 시작됐어요. 블로그는 성장앨범 대신 만드는 디지털 앨범인 셈이에요.” 가족여행, 추억을 담다그는 2010년 12월 25일 블로그를 시작했다. 사진과 여행이 좋아서 블로그 이름도 사진과 여행으로 정했다. 처음엔 블로그 관련 책도 보고, 강의를 들었다. 매일 2시간씩 투자하며, 꾸준히 활동한 덕에 6개월 만에 다음(daum)의 우수 블로그가 됐다. 지금도 다음의 대표 가족여행 블로그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주 여행을 가요. 가까운 박물관, 식물원, 전시회부터 산으로 들로 갯벌로 다니면서 다양한 여행을 하죠. 하루에 하나씩 올리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그의 블로그에는 국내외 여행 정보 뿐 아니라, 여행의 Tip도 자세히 나와 있다. 명소 찾기 길안내는 물론 맛집 소개, 축제 즐기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로 가득하다. “무작정 떠난 여행도 좋지만 알고 가면 더 재미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여행 사이트에 올라오는 땡처리 비행기 표를 자주 이용해요. 갑자기 취소하는 표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구할 수 있거든요.”그는 요즘 아들과 단둘이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내 없이 떠나는 여행도 새롭지만,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행사 사진을 찍는 것도 즐겁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꽤 유명한 아빠라고. “블로그를 하면서 여유롭게 살게 됐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준혁이와 대화도 늘어났어요. 블로그는 우리 가족의 또 다른 대화 창구예요.”그는 얼마 전 다녀온 영월 여행을 으뜸으로 꼽았다. 김삿갓 계곡뿐 아니라 미술관과 박물관이 6개나 있어, 가족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이란다. “송어 잡기도 하고, 노래 대회에도 나갔어요. 준혁 엄마가 2등을 해서 미술관 관장님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았죠.”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움그는 요즘 블로그 이웃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크다. 아빠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흔치 않다 보니 댓글을 다는 아빠들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 여행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엄마들의 호응도 뜨겁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나 나들이 준비물 등 다양한 질문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충고해요. 관심이 없으면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창의적인 활동 위주로 하고, 테마별로 나눠서 가는 게 좋죠. 어디를 가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서로 이웃을 맺은 블로거끼리는 오프라인 모임도 만들었다. “1년 된 모임부터 최근에 만든 모임까지 다양해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끊이질 않죠.”그는 블로그에 올린 여행지를 다녀와서 좋았다는 댓글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예전에 소록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참 아름다웠어요. 후기를 보고 관계자분이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소록도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이 써 줘서 고맙다고요. 오히려 제가 감사했어요.” 최근엔 블로그를 보고, 오랜 친구의 연락이 오기도 했다. 인생 2막, 여행가 되고파그가 말하는 여행의 매력은 뭘까. 여행가들은 일상의 탈출이 아니라 돌아와 더 행복하기 위해 떠난다고 한다. “여행에서 정말 좋은 에너지를 얻어요. 그곳에서 배우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 대화도 너무 즐거워요. 또, 많은 것을 보면서 생각지도 않은 것에 관심도 생기고,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어요. 이제는 집에서 쉬면 오히려 몸이 아플 정도라니까요.” 사실 그는 결혼 전부터 여행 마니아였다고 고백한다.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말레이시아, 태국, 방콕 등 국내외 안 가본 곳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