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숲'' 조성 부산시민공원에 ''내이름이 들어간 내 나무'' 1그루총 5만8천여 그루… ''참여의 숲'' 참여 신청 6월 말까지 올 연말 완공을 앞둔 부산시민공원에 온 시민이 ''내 나무''를 심어 대규모 ''참여의 숲''을 가꾼다. 이를 위해 대대적 시민 나무 기부운동이 오는 6월30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숲''은 3만4천987㎡(1만500평)의 땅에 총 5만8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만든다. 부산시민과 향토기업,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이 기부한 나무를 이곳에 심는다. 부산시민공원에 ''내 나무'' 심기는 1만원 이상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가 나무를 선택하면 이름과 출생·결혼 등 각종 기념일, 소망 등을 표찰에 담아 원하는 장소에 심어 준다.신청은 온라인(http://treedonation.kr)''이나, 각 주민센터, 구·군 총무과 등에 서 현장 접수가능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3월 1일부터 영· 유아 뇌수막염 무료접종 3월 1일부터 영· 유아 뇌수막염 무료접종 다음달 1일부터 영·유아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3월 1일부터 영·유아가 꼭 맞아야 하는 뇌수막염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추가되기 때문. 지역 보건소나 병원에 가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뇌수막염은 생후 2·4·6개월과 생후 12~15개월에 걸쳐 모두 4차례에 접종해야 한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뇌수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흔히 1~10세 정도의 어린이에게서 많이 생긴다. 접종 가능한 민간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검색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 일반병원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뇌수막염(Hib),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 소아마비(IPV), MMR, 수두,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디티피-폴리오혼합백신(Dtap-IPT), TdaP, 일본뇌염(JEV·사백신) 등 모두 11가지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사단법인 효 문화지원본부, 효(孝) 사관학교 수강생 모집 효(孝) 사관학교 수강생 모집원서접수 다음달 20일까지효 문화 확산 범국민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 사단법인 효 문화지원본부는 오는 4월 3일~5월 27일 효 사관학교 10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서면 영광도서 4층 문화사랑방에서 철학, 인성, 효와 종교, 일반교양, 전문 효 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강의는 장혁표 전 부산대학교 총장(사단법인 효문화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조남욱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전 조계종 포교원장 및 배종록 전 53사단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등이 맡는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1급 효 지도사 자격증 취득, 유치원, 초·중·고교 교육전문 강사로 배정, 매월 하루 효 문화 확산 범국민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교육은 성별과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0일까지 효 사관학교(도시철도 수영역 지하상가 33호)로 접수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농어촌공동체회사 10개소 선정 지원 강원도는 농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공동체회사 10개소를 선정하여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농어촌공동체회사는 농어촌지역에 사회서비스 공급, 일자리 및 농어가 소득창출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경영방식을 갖춘 조직이다. 강원도는 2011년부터 농어촌공동체회사 22개소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 전국 54개소 중 도내에서 원주생명농업, 강릉대기리영농조합 등 10개소가 선정되어 개소당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농어촌공동체회사는 농식품산업형, 도농교류형, 지역개발형, 사회복지서비스형 등의 유형이 있으며, 금년에는 농식품산업형이 5개소·도농교류형 3개소·복합형 2개소가 농어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어촌공동체회사 활성화에 필요한 기획·개발·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사업비로 최대 2년간 지원하며,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개설 등을 통해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농어촌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원도 최종근 농정국장은 “어려운 농어촌에서 지역농업인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공동체회사가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농어촌지역 활력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건설공사 현장인력’ 고용 확대해 일자리 늘린다 강원도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건설현장의 건설전문인력 및 현장인력에 대한 고용을 확대해 소외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1402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도는 “도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도로, 하천 재해예방 분야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고용 확대를 추진한다. 도로 분야 7만1666개, 하천분야 1만9420개 등 총 9만1086개의 현장인력을 고용해 2012년 대비 30% 이상의 고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건설 현장 9만1086개의 고용 목표가 달성되면 약 474명의 고정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에 대한 100억원 가량의 가계 지원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나아가 강원도는 시?군과 협조하여 지역건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시공업체에 석공, 목공, 철근공 등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시공업체의 지역주민 우선고용도 추진할 예정이다.강원도는 고용인력 확대 실적이 우수한 건설업체에 대하여는 업체가 보유한 신기술 및 신공법의 건설현장 적극 채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강원도, 수출기업 환율 피해 줄이기 지원 나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액 감소와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강원도는 수출기업의 환율피해 방지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고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위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 수출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등을 강화한다. 도내 대부분의 수출기업은 재무, 무역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 부재해 환변동성으로 인한 환리스크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내 100개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에 필요한 소요재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상반기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출기업의 동향과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품질향상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고, 보증재단과 함께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심사기준 완화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유명 전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중동.중남미시장 등 신흥수출시장에 대한 전략적 해외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주민·기업·관이 어우러진 모범 선례 만들어 인주중학교 학부모가 주 위원인 소각로증설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동화기업 아산공장과 지난 8일 오후 2시 아산시 인주면 주민센터에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반대위와 동화기업은 1년 6개월여 간 소각로 분쟁이라는 진통을 겪고 양측의 의사가 반영된 협약식을 통해 손을 맞잡았다. 반대위는 동화기업이 제안한 인주중학교 발전 지원 프로그램과 이전 계획을 수용했고 동화기업은 반대위가 협약서 주요 내용을 작성하게 하는 요구를 수용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대위와 동화기업은 기나긴 분쟁과 소모전이 아닌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발전적 모델로 나갈 것임을 공표했다.* 반대 대책위와 동화기업의 협약식. 인주중 반대대책위 김재길 위원장과 동화기업 김홍진 사장이 주민들의 숙원과 기업의 지원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학교를 이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 반대위가 동화기업과 체결한 협약의 주 내용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인주중학교 발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인주중학교 이전 적극 추진, 인주면 주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관리 검증 시스템 운영 등이다.동화기업은 행정 기관이 인주중학교 이전을 최종 결정하면 동화기업이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일반 학교 지원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 학습과 소수 학생 선발 장학 프로그램을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 환경 영향 평가 기준에 준해 공장 및 주변의 8개 장소에서 7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주기적으로 환경 측정을 실시한다. 오염 물질 배출 농도를 표시하는 전광판도 공장 앞에 설치해 학교 및 주민들이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반대위 김재길 위원장은 “동화기업이 제안한 설비 운영 방안 및 학교 이전안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가 이루어졌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홍진 동화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동화기업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인주면을 비롯, 아산시와 충청남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이들을 위한 전진과 양보 = 김재길 위원장은 “동화기업이 먼저 이전을 제안했다”며 “위원들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협약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환경적 측면은 환경운동연합의 자문을 구해 작성했으며 아이들의 건강권은 단대병원에 자문을 구해 작성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협약서 내용도 반대위 의견이 많이 반영돼 오염 물질 배출 농도를 표시하는 전광판 업체 선정권도 반대위가 확보했다”며 “학교 이전 전까지 창문을 열고 수업하기 어려우면 공장가동을 중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전 부지를 결정하지 않았고 이전하기까지 시일이 걸리겠지만 아이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를 이전한 후에도 동화기업과 함께 환경문제를 계속 관리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화기업 김지영 홍보팀장은 “학교 이전과 관련해 반대위가 구체적 계획을 필요로 했으나 공장운영계획 확정이 늦어져 합의가 쉽지 않았고 시간이 걸렸다”며 “협상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연 것 같다”고 말했다.* 인주이동시장실. 지난해 인주면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서 복기왕 시장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발언하는 모습.시의 지속적 관심이 도움판 역할 = 아산시는 반대위와 동화기업 간 원만한 협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아산시 홍보실 이모완 팀장은 “복기왕 시장이 관심을 갖고 중재 의지를 보여 문제해결을 위한 도움판 역할을 했다”며 “협약식이 있기까지 사태 해결을 위해 아산시가 주민들과 숱한 간담회와 면담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담당부서에 업무일지가 있을 정도로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전했다.동화기업 김지영 홍보팀장은 “아산시와 충남도가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동화기업과 지역 주민들 간 원만한 합의 도출에 큰 몫을 담당했다”며 “아산시가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양쪽을 경청하고 지지부진한 면이 속히 진행되도록 최대한 지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길 위원장도 “시장님이 관심을 갖고 중재 의지를 보여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복기왕 시장은 “주민들 노력에 적극적으로 응원했을 뿐이다. 특히 주민들이 포기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지속했고 동화기업이 위법한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어 답답한 부분이 있었지만 결론이 잘 나서 정말 다행”이라며 “대화를 잘 끌어 협약식까지 마친 반대위와 동화기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모든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 체계 유지해야 = 본 협약에 앞서 지난 1월 금강유역환경청이 동화기업에 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최종 완료했다. 향후 동화기업이 충남도청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승인신청서를 제출하면 충남도는 관계 법률에 저촉이 없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동화기업 김 홍보팀장은 “관계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전체를 통합해서 담당하는 기관부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대위와 동화기업은 학교 이전 부지 및 과정은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고 많은 부분 상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청의 역할을 기대했다. 복 시장은 “현재 80% 진척율을 보이는 소각장 증설과정은 동화기업이 이행강제금을 납부하고 추인을 받으면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동화기업이 주민들과 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한 만큼 협약 이행여부에 대해 신뢰를 갖고 지켜볼 것”이라며 차후에도 관심을 놓지 않을 것을 내비쳤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손으로 직접 밀어 더 맛있는 국수랍니다!” 지난해 1월 정식 오픈한 할머니국수집은 모종동 아산축산농협 본점 대각선 방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아산시니어클럽에서 시장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식당이다.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어 행인들의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은 잊지 않고 찾는다. * 점심시간, 맛있게 국수를 먹는 손님들. 주변에 관공서가 많아 공무원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할머니국수집은 잔치국수 칼국수 비빔국수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친근한 음식들이 주 메뉴다. 여름엔 콩국수가 인기다. 모든 음식에 MSG 등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양도 푸짐해 싼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김치나 깍두기도 할머니들이 직접 담근다. 이곳에서 일하는 임분갑(65)씨는 “칼국수는 매일 반죽을 새로 하고 냉장 숙성시킨 뒤 손으로 직접 밀어 면을 만든다”며 “인공적인 맛이 없는 정직한 맛”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인 1조 다섯 팀이 매일 교대로 일한다. 할머니들이 퇴근한 후엔 매니저들이 폐점시간까지 영업한다. 임씨는 “용돈도 벌고 소일거리가 돼서 좋다”며 “아직 일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말했다. 함께 일하는 박옥희(63)씨도 “일하는 게 재밌다”고 답했다. 그들은 “힘들어도 손님이 더 많이 오길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아산시니어클럽 박상규 관장은 “시에서 지원이 없다면 적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국수가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 손님이 늘 것”이라며 “노인들이 일을 통해 활력을 찾고 2호점, 3호점을 낼 수 있게 할머니국수집을 꼭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있다.전화: 544-8141 위치: 아산시 모종동 582-9번지(간판 사진 들어가면 안 넣어도 됨)오전 9시~오후 9시 영업. 매주 일요일 휴무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새터민 도우미 방은하 씨...새터민을 우리의 이웃으로 주제 > 사진 > 방은하 새터민 도우미 새터민은 탈북자를 말한다. 현재 남한 내에 거주하는 새터민은 약 1만 명 정도로 북한의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남한으로 들어오는 새터민의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새터민이 남한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단체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원주지회’ 회원인 방은하 씨를 만났다. 2003년도부터 새터민을 돕기 시작한 방은하 씨는 새터민 중에는 “남한 사람보다도 더 부지런히 살면서 적응한 사람도 있고, 또 일부는 적응하지 못하고 유럽이나 캐나다 등으로 망명을 요청하기도 한다”면서 “정부에서 새터민에 대한 지원방향을 좀 더 현실적으로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심정을 밝혔다.새터민들이 남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 없이 낯선 자본주의사회에 발을 들여놓아서”라며, “정부에서 새터민들이 남한의 사회와 문화, 경제, 정치 등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교육을 시킨 후에 세상에 내보내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북한에서 평생 선반 일을 해온 새터민이 전혀 다른 업종인 카센터에 취직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사고를 일으켜 해고되었고 급기야 난민 자격으로 캐나다로 떠났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새터민 정착지원 사업을 아쉬워하였다.방은하 씨는 “새터민을 낯선 이방인으로 대하지 말고 이사 온 옆집 이웃처럼 따뜻하게 대하면 좋겠다. 새터민들 역시 남한사회에 대한 지나친 환상과 기대를 버리고, 스스로 자립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조성계 리포터 sin535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경영에 입문한 정신건강전문의 이요성...자영업자들의 동반자로 거듭나다 사진1>이요성씨개운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에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요성(50) 씨가 살고 있다. 직장은 비록 안동에 있지만 원주 시민으로 살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이 씨는 자신을 당당한 원주 시민이라고 주장한다.두 세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흔한 요즘. 이 씨는 의사라는 직업 말고도 온라인 상에서 광고업을 하는 경영자이기도 하다. 어떤 종류의 자영업이든지 한 달에 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자신의 업체를 소개할 수 있도록 미니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광고에 드는 만만찮은 비용을 줄이고, 업체 소개도 자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씨는 “경영이라는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어 사업을 하게 됐다. 아직은 씨앗을 심는 단계라 얼마만큼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온라인 상의 사업이지만 오프라인 상에서 거래처를 늘릴 영업자를 구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사업의 단기 목표는 입점업체를 늘리는 일과, 시스템을 좀 더 과학화해 포인트 혜택을 주거나 이벤트를 열어 고객과 업체 모두에게 두루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최근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정신병에 대해 살짝 귀띔해 달라는 부탁에 아직은 우울증 환자가 많지만 앞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들과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