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삼청소년수련관, ‘또래 상담자’ 양성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쉽게 마음을 열어 놓는 ‘또래’들을 상담자로 양성하고자 한다. ‘또래 상담자’들을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상담의 장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또래 상담자’들은 ‘또래 상담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성 및 리더십을 향상하도록 돕게 된다. 또래상담자로서 학교 안팎에서 대화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대화하는 친구, 도움 주는 친구로 활동하면서 건강하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은 아름다운 청소년들을 기다린다. 1. 모집대상 : 지역사회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총 10명 2. 모집기간 : 2013년 2월 8일까지3. 활동기간 : 2013년 3월 ~ 2013년 12월 매월 2회, 총 20회 4. 주요활동 : 또래상담자 기초교육, 상담 활동, 청소년 체험활동 등5. 혜택 : 교육 & 상담 활동 봉사시간으로 인정6. 신청방법 :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yc.kr) ‘청소년 활동 공지 사항’에서 지원서 작성 후 메일(gyyc@hanmail.net)접수7. 문의전화 : (02)550-3622 청소년사업팀 상담사 김태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30대부터 60대까지 “우리 춤이 좋아요” 고양문화의집 생활체육실 문을 열자마자 화사한 빛깔의 한복 치마가 눈에 들어왔다. 빨강, 노랑, 초록 빛 고운 치마를 입고 있는 건 30대부터 60대의 여성들이었다. ‘어르신들이 주로 배우지 않을까’ 생각했던 건 단단한 오해였던 셈이다. 허리춤에 둘러 묶어 마치 꽃잎인 양 아래로 살랑 떨어지는 치마, 곱게 빗은 머리와 소품으로 쓰는 화려한 부채를 보고 있으니 추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풀렸다. 기본에 공들이는 체계적인 무용 수업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고양문화의집 한국무용반의 연습시간. 그러나 정작 춤을 배우는 이들은 호흡 한 가닥이라도 놓칠 세라 귀를 쫑긋 세운 모습이었다. 김혜란 강사는 호흡부터 발 디딤새, 손 펴는 것과 감는 법 등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친다. 한국무용을 배우겠다고 처음 오는 이들 중에는 ‘음악도 동작도 느리지 쉽겠지’ 하고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깜짝 놀라 그만두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기본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작품의 완성도 때문이다. 기초를 철저히 배워야 작품도 좋고 선도 곱게 나온다. 회원들의 열정은 뜨겁다. 원래 오전 10시에는 중급, 11시에는 초급반이지만 중급반 회원들이 초급 수업을 다시 배운다. 한국무용은 기초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초급 과정에서 호흡법을 배우기 때문에 복습하기 위해서다. 수업이 끝나면 수강생들은 빈 강의실에 모여 그날 배운 것을 또 연습한다. 기초 과정을 배우는 데는 4개월로, 기본적인 한국무용의 호흡법을 배울 수 있다. 김혜란 강사는 “일 년 정도는 배워야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란 무용단으로 재능 나눔 박차고양문화의집 한국무용반은 출석률과 재수강률이 높은 수업이다. 화관무, 부채춤, 부채산조, 태평무, 살풀이춤과 승무 등 한국무용의 다양한 동작을 배워 여러 가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끝이 없는 공부거리는 던져주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배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재능을 나누는 데도 적극적이다. 고양시에 있는 요양원과 꽃박람회 등 한국무용을 원하는 이웃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올해부터는 이들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까지 ‘빛고운 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올해부터는 ‘김혜란 무용단’으로 이름을 바꿔 고양시의 지원 아래 본격적인 무용단으로 모양새를 갖춰나가기 시작했다.가장 뿌듯한 순간은 무대에 올랐다는 것 자체에 감동하는 회원들의 모습이다. 김혜란 강사는 “어릴 때 너무나 하고 싶었는데 춤을 추지 못했던 어머님들이 발표회를 하고 나서 눈물을 흘리던 모습,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더욱 취미반 수업이 아닌 개인 레슨처럼 꼼꼼하게 지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용은 우리의 춤, 더 많이 알리고 파어렵다면 한없이 어렵지만 쉽게 접근하면 한없이 쉬운 것이 한국무용이다. 술 한 잔 걸치고 흥에 겨워 추는 어깨춤, 그것이 한국무용 아닐까. 김혜란 강사도 한국무용은 바로 우리의 춤이라며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걷는 것에 리듬을 싣고, 들썩들썩 어깨춤 추듯 손을 감으면 그것이 바로 한국무용이라는 것이다. “정작 우리가 춰야 할 춤은 한국무용인데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어요. 앞으로 한국무용을 더 많이 알리고 회원들과 가족처럼 평생 함께 춤추고 싶어요.”고양문화의집 한국무용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에 중급, 11시에 초급반 수업을 진행한다. 작품반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다.문의 031-911-250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 인터뷰 한국무용이 좋아요~김혜란 강사 “7살 나이에 처음 시작한 춤, 간식이 좋아 따라 다녔죠”“7살 때부터 한국무용을 시작했어요. 친정어머니가 예쁜 딸 재롱 보려고 무용학원에 데리고 다니셨어요. 무용이 좋기 보다는 간식 먹는 재미에 따라 다니다 지금까지 35년 동안 하게 됐어요.”김혜란 강사는 사단법인 한영숙 살풀이춤 보존회 소속이다. 한영숙 선생은 한국무용의 기초를 다진 한성준 선생의 손녀딸로, 한영숙 살풀이춤은 품위가 있고 정숙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문화의 집 한국무용반 수업에서는 한영숙 선생의 춤을 기본부터 배울 수 있다. 양혜숙 회원 “공연은 새로운 자아개발, 놀라운 경험이에요”“운동을 하려고 한국무용을 시작했어요. 호흡과 손발 율동을 처음 접하고 운동 효과가 굉장히 많은 걸 알게 됐어요. 격하지 않고 빠르지 않아서 엄마들이 오랫동안 할 수 있어요. 공연 의뢰가 들어와 꽃박람회와 요양원 봉사에도 다니고 있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운 자아개발이라고 할까요. 어르신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나고 흥이 나요.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게 가장 좋아요.” 김정희 회원 “한계가 없는 것이 한국무용 매력이죠”“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어요. 다른 운동은 흥미가 없어서 고양문화의 집 개원하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한국무용은 어제 했던 동작이 오늘 안 되기도 하고, 3년을 해도 몰랐던 느낌이 어느 순간 탁 올 때가 있어요. 그 희열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한국무용을 배우면 폐활량이 좋아지고 괄약근에 힘을 주고 단전에 기를 모아야 되기 때문에 요실금 예방에도 좋아요.” 박희순 회원 “무용을 심도 있게 가르쳐서 좋아요”“원래 무용을 했고 여러 단체에서 하다 보니 무용을 심도 잇게 가르치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고양문화의집 한국무용반은 기초부터 호흡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서 무용하는 사람으로서 감사했어요. 살풀이와 태평무를 좋아하는데 태평무 2013-02-03
- 군포시 소식 - 2013년 1월 5주 군포, 2013 청년 뉴딜사업 시행군포시가 지역 청년층의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2013 청년 뉴딜사업’ 프로그램을 개설, 참여자를 모집한다.2월 21일부터 5주간(매주 목요일 4시간, 총 20시간) 진행될 청년 뉴딜사업 프로그램에서는 자기 탐색하기, 취업 목표 설정, 심리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취업계획 수립, 면접 준비, 경력 관리 등 각 참여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취업전략이 제공될 예정이다.또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군포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또는 종료 이후 각 참여자별로 심화 상담 3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청년 구직자가 자신만의 취업전략을 확립하는 계기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참여 신청 대상은 군포시 거중 만 30세 미만 청년 구직자(군필자는 만 32세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면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직접 작성 제출해야 한다. 문의: 031-390-0614, 0616 군포 당동도서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방가 방가 지구촌’ 개설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방가 방가 지구촌’을 운영한다.다문화특화 도서관을 표방해온 당동도서관이 2013년 특색사업을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대륙과 나라의 역사, 지리를 폭넓게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팀을 나눠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대표 건축물 만들기, 음식 맛보기, 전통 의상 입어보기 등 매 시간마다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세계사와 세계지리 관련 수업이 즐겁게 진행될 것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설명했다.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2월 15일까지(다문화가정 자녀 우선 접수, 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90-8812 군포 금정동 ‘이웃돌봄단’ 행복마을 만들기 앞장군포시 금정동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구성한 ‘금정이웃돌봄단’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9월 10일 결성된 이웃돌봄단은 금정동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20명을 선정해 지속적인 방문 건강돌봄 봉사를 펼치고, 필수 생필품 지원, 급식 지원, 시력측정 및 안경 제공, 생활환경 정비·개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 중이다.또 금정동 6개 직능단체 회원 및 개인 사업가, 원광대 한방병원, 주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웃돌봄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900여만원을 모금해 경제 불황 등으로 위기에 놓인 세 가정에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특히 원광대 한방병원은 18명의 주민에게 방문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금정이웃돌봄단은 치매증상으로 집안에 고물과 쓰레기를 잔뜩 쌓아놓은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청소, 도배 및 장판 교체, 냉장고와 세탁기 수리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해 행복마을 만들기 운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렸다. 군포 수리동, 공익근무요원 활용 영어공부방 운영지역 초등생 대상 무료 기초회화 교육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센터가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초등학생 영어 공부방을 2월 4일부터 운영한다.시에 의하면 수리동에는 영국 유학 후 영어강사로 활동하다 수리동에 배치된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어, 재능기부를 통해 특기를 살려 보람 있게 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수리동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등을 포함한 초등학생 15명을 선정, 기초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무료로 운영될 영어 공부방은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교재비는 각자 부담이 원칙이나 저소득층 자녀는 공부방 운영을 책임질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교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군포, 2013년 첫 인문학 강의 600여명 찾아‘밥이 되는 인문학’ 군포 대표 상징으로 정착시민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이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시에 의하면 지난 24일 김난도 교수가 강사로 나선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인문학 강의에는 600여명이 찾아 강의장을 가득 채우고도 넘쳤고, 미처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로부터 강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또한, 2월 21일로 예정된 2013년도 밥이 되는 인문학 2강인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작가의 특강 ‘세상을 바꾸는 꿈의 교육’에 대한 문의도 많아 시민 대상 무료 인문학 강의가 시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성을 띠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군포시는 2010년 12월부터 도종환 시인, 황수관 박사, 박경철 의학박사, 안도현 작가, 김홍신 소설가,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등이 참여하는 명품 강연 프로그램인 ‘밥이 되는 인문학 강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군포 대야동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 사업 시행군포시 대야동이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 등 2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 사업을 시행 중이다.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 매주 2회(화·목요일) 빵과 요구르트를 전해주는 사업으로 대야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이를 위해 대야동 주민자치위원 30여명 전원이 순번제로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대상 가정 방문시 심신 건강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대야동은 지역 주민들이 시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이나 무료 급식소 시설까지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공공기관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을 시작했다고 동 관계자는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과천시 소식 - 2013년 1월 5주 과천시, 3월부터 주·정차 단속 탄력운영과천시는 오는 3월부터 주민들의 주차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별양동 등 이면도로의 주·정차 단속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탄력 운영되는 곳은 중앙동과 별양동, 부림동 이면도로에 설치된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이곳은 평일 야간 및 공휴일이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차 단속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지역이 비록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주민의 편익을 위해 차량통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1차적으로 별양동 코오롱로의 단선구간을 주차 허용구간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주차 허용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 24시간, 평일 오후9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이다.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자 공고과천시는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탁자를 재공고를 통해 선정한다. 여성가족부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 안내에 따르면 응모는 응모자격이 있는 2개 이상의 법인이 응모해야 하지만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친 공개모집에는 1개 법인 만이 신청했다. 따라서 과천시는 시 홈페이지 등에 재공고를 내고 31일까지 우수한 법인을 모집하여 2월 중순경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탁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 및 경기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둔 학교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 법인이며 신청서는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과천시 사회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 인문고전강의 수강생 모집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인문고전강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고전읽기 가이드 강좌로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주요 고전을 선정하여 한 권의 도서를 2~6주에 걸쳐 읽고 텍스트 자체에 대한 해석과 고전이 형성된 시대적 배경, 고전의 주요한 부분 음미, 고전과 현대의 관계 등에 대한 통찰을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인문철학자 강유원 씨이며 2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의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70명이며 수강료는 6만원이다. 문의 과학문화팀 02-2150-30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동구·더존이사, 독거노인 무료 포장이사 도와 대전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은 23일 더존이사(대표 장관옥)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김 모씨(68세)의 무료 포장이사를 도왔다. 용전동에 사는 김씨는 부양의무자가 전혀 없는 지체장애를 가진 노인이다. 김씨는 손꼽아 기다리던 판암동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일이 다가오자 걱정이 앞섰다.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 이삿짐을 꾸릴 일이 막막하고 정부지원금만으로 생활하다 보니 포장이사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이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사업체를 수소문했고 사정을 전해들은 더존이사측에서 흔쾌히 무료 포장이사 서비스를 지원했다. 더존이사는 이삿짐 정리 뿐만 아니라 부서진 가구 수리 봉사까지 펼쳤다. 도움을 받은 김씨는 “이사할 생각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큰 걱정을 덜었다”며 “이런 개인적인 일까지 살피고 도와주니 살 맛이 난다”고 말했다. 더존이사 장관옥 대표는 “작은 도움에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게 이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흐뭇해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동구보건소, 맞춤형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 동구보건소가 가오동 동구청사에 있는 보건소와 삼성동 보건지소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동안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등을 위해 야간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여성전용금연상담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금연클리닉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오후 6시~8시) 가오동 보건소에서 운영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희망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한다. 외부 노출을 꺼리는 여성흡연자를 고려해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상담이 가능한 ‘여성전용금연상담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서는 1대1 맞춤형 개별상담과 니코틴의존도 평가 등 각종 진단 및 금연보조제 지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준다. 문의 :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경북한의원 대덕장학생에 맞춤 교복 전달 지역의 한 의료기관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는 중학교 입학생에게 6년째 교복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대전 대덕구와 경북한의원(원장 이승호)은 오는 30일(수) 오후 2시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대덕장학생 교복맞춤 전달식’을 갖는다.경북한의원의 교복지원 사업은 올해로 6년째 이어져 지금까지 총 690명의 학생에게 사랑의 교복이 전달했고, 이번에 지원받을 학생은 140명이다.이승호 원장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외받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교복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구는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을 전파하고자 전달식을 준비했다.경북한의원은 교복지원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 경로당 독거노인 가전제품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중리동 복지만두레 위원장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대덕구,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드림캠프 1박2일’ 대덕구는 21일 구청 및 경남 사천에서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희망두드림’ 성금 전달식 및 드림캠프를 진행했다.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저소득층자녀(중·고등생) 중 성적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생의 개인별 수강계획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대덕구만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재원은 일천원이웃사랑회(회장 한상운)의 성금으로 마련된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탐색이 중요한 청소년 시기임을 감안해 진로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덕구 정용기 구청장은 “글로벌인재육성사업이 (주)오성철강 유재욱 회장의 성금기탁으로 보다 많은 저소득층자녀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부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관심으로 일천원이웃사랑회의 발전과 더불어 미해를 열어가는 활기찬 행복도시 나눔의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 주민에게 사랑받는 특화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전통시장마다 설맞이 이벤트 광진구 내 전통시장 5곳에서 2월7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전통시장은 중곡제일골목시장, 자양골목시장, 영동교시장, 노룬산시장, 화양제일시장으로 고객들을 위해 제수용품 할인 판매, 장기자랑 및 민속놀이 대회, 직거래 판매, 쿠폰추첨 및 경품증정,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을 시장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5곳의 전통시장에서는 최대 5%~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리청정’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며 SK텔레콤과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살리기’ 협약 시장으로 선정된 중곡제일시장에서는 2월2일 오전11시에 질 좋은 영광굴비를 1두릅에 1만3000원씩 300두릅을 한정으로 직거래 판매하며 중곡시장 상품권 5만원권 구입 시 5천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밖에 시장별로 주부팔씨름대회, 가래떡썰기, 제기차기 대회 등 민속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앞장”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 개발과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습니다.”조용덕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올해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현 법인관리팀을 경영지원실과 정책기획실로 확대 개편해 전문성을 높이고, 사무처를 신설해 감사·홍보·정책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 상임이사는 “그동안 시설별로 분산됐던 행정시스템을 통합관리하고 정책기획실을 신설하는 한편 자체 감사기능 및 직원 교육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양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 모두 최우수시설로 평가됐다. 올해도 체험·교양강좌 등 시설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이용이 뜸한 낮 시간대 시설 무료개방을 통해 공간 활용률을 높이고 청소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할 생각이다. 프로그램의 질 향을 위해 외부 강사들에 대한 평가제도 도입할 예정이다.조 상임이사는 “방학기간 특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취약계층의 학업중단·가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 소외된 청소년이 없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왕따·진로문제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교사·학부모·전문가 등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콘서트를 연 2회(5월, 10월) 개최할 계획이다. 힐링콘서트는 지역사회의 전문가 및 재능기부자의 참여로 꾸려갈 예정이다.지역사회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교폭력·청소년 탈선 등에 대한 공조체제도 갖춘다. ‘안양시 청소년 희망 100인 포럼’을 만들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정책토론회, 청소년참여예산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렇게 도출된 정책은 직접 적용하거나 시 행정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청소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와 인력관리풀(Pool)제도 도입한다. 조 상임이사는 “안양에는 청소년 인적자원과 인프라가 많지만 상호 협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 내 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소년 지도사 등 전문인력 풀을 갖춰 수요자 요구에 맞는 인력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상임이사는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미래도 밝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