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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비 지원 확정 ‘원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국비 지원이 확정돼 복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원주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하여 원주 도심을 가로 지르는 원주천을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원주천 호저면 주산리 ~ 관설동 영서고등학교 구간에 대하여 단절된 생태 통로를 연결하는 등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원주천 재해 예방과 종합적인 하천 공간 조성에 나선다. 원주천 상류에 건립 추진 중인 원주천 홍수 조절댐 사업과 연계하여 사람과 생태계가 함께 공존하는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시는‘원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국비 지원 확정에 대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사업추진의 타당성 및 예산편성을 건의 설득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내 삶의 의미 있는 봉사> 효(孝)사진 봉사자 장준복, 이종간 회장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자신이 가진 최소한의 재능과 물질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많이 가질 필요도 없다. 오히려 봉사자에게는 성실성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힘들어서 혹은 바빠서 단시간에 그만 두는 것은 자원하는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사업채를 운영하는 바쁜 중에도 10여 년간 꾸준히 강서, 양천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해 영정사진을 촬영해 온 장준복 씨(53세, 우진스프링(주)대표). 10여 년간 어르신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준복 씨와 이종간 씨(57세,(주)쌍희대표)를 만나보았다.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사진 인생의 끝에서면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 한 평생을 살면서 생긴 이마와 눈가, 입가의 주름이 그저 찡그려서 생긴 것만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행복했던 때, 아팠던 때, 가슴 찡했던 감동의 순간이 있었고, 그것은 그때마다 생긴 울고 웃었던 삶의 흔적들이다. 그러나 슬프고 아팠던 시간보다 행복했던 시간을 더 기억하고 싶은 것이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마지막 가는 길에 영정사진만큼 오래 동안 그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그래서일까 요즘 장례식장에서는 영정사진을 편안하게 미소 짓는 표정으로 찍어,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을 예전처럼 딱딱하게 찍지 않아요. 집에 걸어두고 보다가 돌아가시면 영정사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편안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찍습니다.” 흑백으로 촬영하던 사진을 컬러로 찍고, A4 사이즈로 인화하던 것을 B4사이즈로 키웠다. 그는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을 찡그리지 못하게 한다.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지으라고 요구합니다. 그래야 문상객들이 왔을 때 마음이 편할 것 아닙니까.”준복 씨의 10여 년간 이어진 효사진 촬영은 충청도 서산에 계신 어머님 사진을 찍어드리면서 시작되었다. “동네 분들이 어머님의 영정사진을 보고 부러워들 하시니까 어머님께서 동네 분들 사진을 찍어주면 어떻겠냐고 부탁을 하셨어요.” 사진을 찍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마음먹을 수 있었다는 준복 씨. “당시 어머님이 건강하셨지만 연세가 85세가 되셨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찍어드렸는데, 94세인 지금까지 건강하십니다.” 준복 씨는 당시 마을 어르신 60분의 영정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디지털 카메라를 쓰지 않던 때라 필름사진을 찍어 일일이 현상하고 인화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강서구사진작가회가 결성되면서 그는 효사진 봉사활동을 제안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2500명~3000명을 촬영했다. 요양원에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분이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힘들게 웃음 짓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할 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사진을 받으시면서 환하게 웃습니다”며 그럴 때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또, 영정사진을 찍다보면 가끔 안 찍겠다고 우기다가 다른 사람이 찍는 것을 보고 슬그머니 와서 찍는 어르신도 있다. “영정사진을 찍고 싶지는 않지만 꼭 찍어야한다는 부담감 또한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끝냈다는 만족감 때문인지 안도감 때문인지 영정사진을 찍으신 분들이 더 오래사시는 것 같습니다.” 봉사도 프로처럼준복 씨는 강서구사진작가회에 소속되어 10년 이상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양평동에서 침대 스프링 제조 공장 한 곳을 운영하다가 몇 년 전부터는 김포공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업채를 운영하면서 만난 거래처 사장을 따라 다니다 보니 사진작가가 되었다는 준복 씨. 그는 중앙대학교 사진대학원을 졸업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분과위원으로 틈틈이 문화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13년째 스쿠버다이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유가 수중사진을 찍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종간 씨와도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알게 되었다. 종간씨도 15년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10년간 수중사진촬영을 해왔다고 하니 두 사람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수중촬영만을 하던 종간 씨는 지상사진을 잘 찍는다면 수중사진도 잘 찍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문제민(양천구디지털사진반)강사를 찾아갔다가 초, 중, 고급수업을 거쳐 연구과정까지 수료했다. 그때 이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던 준복 씨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이 친구가 촬영하는 것을 보았는데 제법 사진을 잘 찍더군요.” 그는 영정사진 촬영으로 한 참 바쁠 때 종간 씨를 만났고 봉사활동에 함께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때 양천구에 효사진 봉사팀이 생겨서 바쁠 때였습니다.” 종간 씨는 2008년 양천구에서 실시했던 1004day(효사진 촬영)에 참여해 준복 씨를 도왔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2010년 양천구자원봉사센터의 효사진작가협회 회장을 맡았던 종간 씨는 문제민 강사와 협의하여 양천구디지털사진 연구반수료자들이 ‘효사진작가협회’ 회원이 되어 행사촬영이 있을 때마다 참여가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양천구의 촬영 봉사 일정을 카페에 올리면 원하는 사람이 신청하여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취미가 같다보니 친구가 된 것 같습니다. 서로 비슷한 일을 하기 때문에 가끔 일로도 만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라는 종간 씨는 준복 씨가 침대스프링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종간 씨는 전열히터선, 전구선 등의 특수선 관련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일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 종간 씨는 15년간 스쿠버다이빙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중장비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쓰다가 2009년부터는 수중비디오, 하우징, CCTV 등의 수중장비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취미가 일이 되고 봉사가 되어 서로에게 시너지효과를 주고 있다.가끔 스카이다이빙 보트 위에서, 촬영차 떠난 여행지에서 서로 볼 기회가 많았던 두 부부는 얼마 전 함께 백두산에 다녀왔다.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봉사 장에서 쉴 새 없이 바쁘지만 그들은 지쳐 보이지 않는다. 봉사와 취미생활을 일처럼 일과 봉사활동을 취미처럼 즐기는 그들의 삶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 결코 외롭거나 무료해 보이지 않는 그들의 삶이 타인에게 에너지로 전해지고 있다. 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5
- 함께 나누는 세상 일산동구 한울타리 봉사단, 경로당 묵은 먼지 훌훌 털고 왔어요!일산동구청 시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 봉사단’ 20여명이 지난 9월 15일 중산동에 소재한 ‘시립 중산 경로당’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2008년 6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후, 주말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및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도동종합복지회관 ‘한 줌 쌀 모으기’ 행사 통해 이웃사랑 실천 종합복지회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담은 송편을 선물하고자 9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줌 쌀 모으기’행사를 전개했다. 한 줌 쌀 모으기 행사는 추석이면 더욱 외로움과 상실감을 느끼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결과, 신도동종합복지회관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100㎏의 쌀을 모았다. 이를 토대로 송편과 절편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0세대에게 떡 세트 선물을 전달했다. 적십자 창릉봉사대 명절 앞두고 온정 나눠덕양구 대한적십자사 고양창릉봉사회는 창릉동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21세대에게 온정을 나눴다. 지난 9월 18일 봉사회원 18명은 태풍 산바가 지난 뒤 대한적십자에서 보내온 쌀 10KG 21포대와 함께 창릉동 봉사대 회원 18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김, 계란, 통조림 등을 전달했다. 올 4월 고양창릉봉사회 발대식 이후 이 봉사회에서는 매월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내오는 쌀과 회원들이 마련한 밑반찬을 함께 전달하는 일을 계속 해오는 등 묵묵히 일선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장항1동 새마을부녀회, 추석 명절 맞아 사랑의 쌀 나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 20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가구에 백미(10kg) 20포를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세대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백석2동,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추석을 맞아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19일 관내 노인정에 사랑의 쌀 10kg 4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추석을 맞아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흰돌마을 및 13블럭 노인정에 각 1포씩 전달했으며,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관내 7개 노인정이나 소외계층 가정에 꾸준히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또한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준열 위원장은 흰돌마을 2단지 노인정에 정수기를 기부하여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훈훈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성사1동, 자장면과 짬뽕으로 사랑과 나눔 실천덕양구 성사1동주민센터는 추석을 10여일 앞둔 지난 9월 20일 관내 마을 어르신 350여분에게 자장면과 짬뽕 등 중화요리를 대접하는 별모래 마을 중화요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파주?고양 중화요리집 관련 경영자, 요리사 등으로 구성된 친목단체인 일우회와 성사1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성호 고문의 제안과 도움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쌀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요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1일 고양시청 현관에서 환경매일신문 발행인이자 고양 온누리 라이온스크럽회장인 전영숙 씨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민복지나눔 1촌맺기’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탁받은 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우선돌봄 가구 등 100가구에 전달되어 추석을 맞아 저소득 가정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대덕동주민자치위, 합동 칠순?팔순 잔치 열어덕양구 대덕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해 칠순과 팔순을 맞은 노인들을 초청해 지난 20일 합동 칠순, 팔순잔치를 열었다. 그동안 대덕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해마다 어버이날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칠순?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로잔치는 이번이 처음. 장수하는 노인들이 점점 많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마을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함께 상의 끝에 마련한 잔치다. 일산1동 주민자치위,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개최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 독거 어르신에게 관내 숯불 오리고기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생신잔치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단팥빵을 직접 구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또한 고구마농사를 지어 지원하는 등 지역봉사에 선구가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일산3동 직능단체협의회, 관내 어려운 이웃에 ‘행복나누 米’ 전달 일산3동 직능단체협의회는 9월 24일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 35세대와 청소년 쉼터 등에 추석을 앞두고 ‘행복나누 米’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80여만 원 상당의 ‘행복나누 米’ 는 지난 9월 15일 열린 후곡문화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번 수익금 전부로 마련한 것이다 원신동주민자치위원회, 군부대에 TV 기증덕양구 원신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9월 21일 제90기계화보병여단에 사랑의 TV를 기증했다. 이날 TV 전달은 동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직능단체가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와 매봉대축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부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90기계화보병여단은 지난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연인원 100명과 많은 장비를 동원하여 수목제거, 비닐하우스와 철골 철거 등 피해 조기 복구에 큰 도움을 주었다. 덕양구 고양高, 추석 맞아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케이크 전달지난 9월 24일 2012-10-04
- 파주소식 2012 율곡문화제 개최10월 13(토)~14(일)일 이틀간 율곡선생유적지(법원읍 동문리 산5-1)번지에서 2012 율곡문화제를 연다. 유가행렬 및 길놀이와 율곡선생 추향제 등 공식행사와 마당놀이 심청전 국악한마당, 서원음악회 등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율곡서예대전과 율곡백일장, 장원급제 퀴즈대회 및 한시백일장 등 문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할머니와 함께하는 파주 이야기, 율곡정담, 전통혼례 및 서각전시회 등 전시 및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파주시도서관 ‘2012 올해 독서으뜸이’ 시상파주시도서관에서는 책읽기 장려 및 파주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2 올해 독서으뜸이’를 시상할 계획이다. 8월부터 12월 20일까지 파주 도서회원증을 소지한 사람 중 파주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대출 권수가 가장 많은 6명을 초중고학생과 공무원, 군인, 일반 부문에서 선발해 시상한다. 단 운영기간 내 본인 이름으로 대출한 실적만 인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파주 독서으뜸이 패가 주어진다.문의 중앙도서관 031-940-5652 청소년 환경사랑 자전거 고고씽10월 20일 토요일 오후1~5시 새금초등학교 및 공릉천 자전거 도로 일대에서 ‘2012 녹색성장 파주 그린바이크 대행진 청소년 환경사랑 자전거 고고씽’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중고등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할 100명, 환경정화 걷기 대행진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체는 전화 031-943-7722로 문의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헬멧 미 착용 시 참가할 수 없다. 자전거 및 헬멧 대여 가능. 파주시 보건소 구강보건교육 자원봉사자 모집파주시 보건소에서는 구강보건교육 전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민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는 데 관심이 많은 시민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3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파주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31-940-5581, 55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펼치는 아트로드문화연구소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 - 마을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온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지랖’은 익숙한 정서였습니다. 옆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빤히 아는 마을에서는 혼자만 아는 기쁨이나 슬픔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흉악 범죄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요즘, 마을 공동체의 의미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함께 즐기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 기획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펼치는 아트로드문화연구소 예술이 있는 행복한 마을 시장을 꿈꿔요 “동태 한 마리가 단 돈 천원! 동태 사세요!” 오일장이 열리는 날 능곡시장은 전통시장 특유의 분위기로 흥청거렸다. 발을 버둥거리는 게를 들고 흥정하는 사람들, 절구를 찧어 방금 만든 인절미를 맛보는 사람들. 사람이 사람을 만나 만들어 내는 끈끈함과 활기는, 1회용 팩에 포장돼 바코드를 찍어 계산하는 마트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분위기다. 시장통 한복판을 지나 능곡시장번영회를 찾아갔다. 공공미술활동을 펼치는 아트로드문화연구소(대표 정명교 작가)의 프로젝트 작업이 거기서 펼쳐지고 있었다. 전통시장과 예술이 만나다 능곡은 작은 언덕이 많은 골짜기라는 뜻으로 왕릉을 쓸 만큼 산세가 좋아 예부터 많은 선비들이 낙향해 살아 온 동네다. 오늘날의 능곡에서는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뉴타운 개발지구로 묶인 동네에는 철거 직전의 빈 건물과 고층 아파트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어정쩡하게 서 있다.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능곡시장 상인들도 곳곳에 들어선 대형마트에 단골들을 내주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한숨만 쉬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절박한 마음으로 능곡시장번영회를 꾸리고 올해 3월에 첫 5일장을 열었다. 번영회장은 능곡시장에서 40년 간 축산업에 몸담아 온 박원식 씨가 맡았다.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소개하는 전통시장 프로그램을 보니 예술을 시장 안에 끌어들인 사례가 있었어요.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마침 작가들이 찾아왔죠.” 고양지역 작가들 폭넓게 참여 아트로드문화연구소는 능곡시장 상가에 벽화를 그리고 예술 조형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제안했다.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시장을 매개로 예술 활동을 펼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능곡시장번영회는 아트로드문화연구소의 프로젝트를 환영했고 번영회 상가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아트로드문화연구소는 공공미술활동을 하는 문화예술 단체다. 항구, 공원, 마을 등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성을 인정받아 경기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작가들의 참여도 다양했다. 정명교, 최문수, 정인완, 김와곤, 최미영, 김이옥, 최형길 등 서양화, 조각, 한국화, 도예, 만화, 서예,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31명이 참여했다. 아트로드문화연구소에 참여하는 작가들뿐 아니라 지역에 근거를 둔 작가들이 다수 참가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시장에서 펼친 어린이예술교육 프로젝트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어린이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능곡 뚝딱토닥 시끌벅적 예술 프로젝트’는 매주 토요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학습 형태로 진행됐다. 음악이나 문학 작품을 듣고 예술로 표현하기, 흙과 놀며 도예작품 만들기, 목공예 교실 등 작가들의 역량을 십분 활용한 수업이다. 색다른 것은 동네를 무대로 예술 활동을 펼친 점이다. 아이들은 시장을 둘러보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다. 우리 동네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기, 행주 치마 만들기, 동네 한 바퀴 사진교실과 주민 참여 작품 제작은 함께 참여한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학부모 김이옥 씨는 “이 수업을 계기로 능곡시장에도 처음 오게 됐다. 인위적으로 가르치기보다 자연스럽게 동네와 시장에 대해 관심을 유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동네에 관심 커지는 색다른 예술교육아쉬움도 남는다. 애초 참여를 기대했던 능곡 주변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하지 않았던 것이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부모과 아이들을 데리고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책상 등 기자재를 제작하고 참여 작가들에게 지급하는 최소한의 교통비, 미술활동 재료비 등 모든 예산을 감당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부모가 예술 작품을 만들기에 참여하면서 아이와 소통할 수 있고, 우리 고장의 모습을 예술로 만들면서 사회과목과 예술교육을 결합한 교육적 효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작가 김지성 씨는 “틀이 정해진 사설 교육기관과 달리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생활 속에서 소스를 얻는 점이 좋다”고 했다. 정해진 재료를 벗어나 작품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실패를 거듭하며 배우는 과정은 미술 교육의 본래 목적에도 맞았다.정인완 예술감독은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려면 능곡 뿐 아니라 고양시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0월 둘째 주 시장에서 전시회 열어‘ 능곡 뚝딱토닥 시끌벅적 예술 프로젝트’는 5개월의 작업 활동을 마치고 10월 12일부터 2주가량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장소는 물론 능곡시장이다. 매장과 시장 거리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이 어우러지는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풍 등 날씨 탓에 미루어졌던 시장 예술 골목 작업도 10월 중순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능곡시장은 바닥 교체 작업을 앞두고 있다. 예술이 배어 있고 걷기도 편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능곡시장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아트로드문화연구소 정명교 대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능곡지역에 예술체험 골목 등 주민과 더불어 펼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 2012-10-04
-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개원 부천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해 지난 9월 20일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열었다.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의 실태조사 및 연구, 법률지원 및 상담, 비정규직 교육사업, 취업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 위탁운영을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에서 맡는다. 위탁운영 기관인 민주노총은 전문성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공개모집 후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편백나무와 피톤치드 바로 알기 숲이란 순 우리말인 수풀의 줄임말로 산림(山林) 또는 삼림(森林)이라는 단어와 같은 뜻으로 함께 사용되고 있으며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꽉 찬 곳으로 순수한 자연림인 원시림, 천연림과 사람의 필요에 따라 조성된 인공림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숲은 인간의 삶 있어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과 이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생존을 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써의 숲, 즉 ‘생존으로서의 숲’과 생태적 기능, 치유적 기능을 갖는다. 실제로 종합병원에서 포기한 시한부인생 선고를 말기 암 환자가 남은여생을 숲 속에서 생활하겠다며 산 속에서 생활하다가 완전한 치료에 성공을 하는 기적을 이루기도 하는 곳이다. 특히 요즘 피톤치드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편백나무( 학명 Chamaecyparis obtusa )로 조성된 숲이 각광을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편백 숲으로 유명해진 전남 장성 축령산(621m)과 우리도 완주 상관 공기마을의 편백숲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 도시숲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나무와 숲에 의지한 치유하고 안정과 기분 전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는 편백나무와 피톤치드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과장된 정보 또한 많은 바 이에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우선 피톤치드((Phytoncide)의 어원을 보면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파이톤(Phyton)과 죽인다는 뜻을 가진 차이드(cide)의 합성어로 ‘식물이 내 품는 살균물질’이라 볼 수 있다.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만(S. A. Waksman)이 처음 명명한 것으로 이것은 주위의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 따위의 미생물을 죽이는 휘발성물질을 말하며 식물이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을 말한다. 오늘날도 이것은 일반적인 생각이며 피톤치드의 구성물질이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글리코시드 등의 성분을 밝혀냈다. 이런 성분은 식물이 광합성 작용에 의한 배출물질인 산소 등과 함께 배출되는 정유성분으로 볼 수 있으며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의 입장에서 자기 방어와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명활동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식물의 활동이 왜 우리에게는 심신의 병을 치유하는 작용과 기분을 상쾌하기 만드는 역할을 하는 걸까? 이는 식물의 정유성분이 우리 피부를 통하여 자극을 하게 되고 이 자극에 의하여 우리 인체에도 방어작용이 일어나 자연살상세포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의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하지만 피톤치드는 자극만 할 뿐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기 때문에 N.K세포는 할 일이 없게 되어 따라서 인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데 이때 암세포 등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는 한두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생긴다. 이러한 작용을 한다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작용에 피해는 없는지, 등을 주도면밀하게 연구해야 하는 숙제를 남긴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인체는 암세포와 태아를 같은 것으로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경우가 있으며 임신부의 경우에는 편백나무 숲에서의 삼림욕은 피해야 한다는 가설이 성립된다. 즉 이러한 원리를 이해한다면 되도록 임신부는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N.K세포의 생성 왕성한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더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야 된다고 본다. 그리고 피톤치드는 광합성이 왕성한 시기에 많이 발생하고 피부나 호흡기를 통하여 우리 몸에 전해진다고 보면 살아 있는 생명체의 광합성 작용의 부산물이라 볼 수 있다. 즉 광합성이 정지된 식물에서는 피톤치드의 효과를 기대하기에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편백나무 가구, 편백나무 집 등은 다른 나무의 고유의 향에 의한 길항작용은 있을지 몰라도 피톤치드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 우리나라의 온난 하면서도 태풍의 피해가 반복되는 기후와 산악지대가 많고 토심이 얕은 우리나라 지형에는 편백나무의 생육에 적합하지는 않다고 판단된다. 우선 편백나무는 뿌리가 얕은 천근성 수종으로 따라서 뿌리가 깊지 않아서 비바람에 약하고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경우 잘 쓰러지고 뿌리가 드러나 생존이 불리하게 된다. 이번 태풍에도 많은 나무가 쓰러졌으며 대부분이 외래종 천근성 수종임을 인지하여야 한다.그렇다고 편백나무의 효과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암 치료 및 아토피 피부염 등의 많은 효과가 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부인할 수없는 효과이다. 하지만 우리 자생종인 소나무에서도 효과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아직 이 부분에 있어서 종합적인 연구 결과가 없는 것이 편백나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삼림욕과 피톤치드에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고 정확한 지식습득을 통한 최상의 조건을 찾아 보다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영위하고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하고 순응하자는 의미이다.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교육강사 변성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선유도 호안도로 새롭게 단장 전북도는 연안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해일, 파랑 등에 의한 지반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선유도 연안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자하여 호안침식방지공사 726m, 가로등 설치공사를 ‘08년도에 착공, ’12.8월에 완공하였다. 그동안 선유도의 선착장에서 해수욕장에 이르는 호안도로는 비좁고 연안의 침식으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해마다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었으나, 새롭게 단장된 호안도로는 안전한 통행과 더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해안미관도 산뜻하여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비안도 연안정비사업으로 호안설치 150m를 추진하고자 금년부터 실시설계중이며, 내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하여 완료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전통시장서 맛과 즐거움 찾는다 콩나물국밥 발상지, 전주 남부시장 = 전주 남부시장은 전주천변에 자리한 전통시장으로 5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조선 시대에는 ''남문밖시장''으로 통했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하는 상인만 1200명이 넘어 호남 일대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상설 시장이다. 전주한옥마을의 경기전, 전동성당과도 가까워 외지 여행객의 방문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남부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시원한 콩나물국밥을 비롯해 피순대, 순대국밥, 팥죽과 팥칼국수, 보리밥 등이 손꼽힌다. 서민들의 한 끼를 든든히 책임지는 음식이라, 여행자는 전주 여행 중 꼭 맛봐야 할 먹거리. 해가 지면 시장 안의 막걸리집이나 전주 시내 곳곳의 막걸리타운에서 푸짐한 안주상을 받아놓고 잔을 기울여도 낭만적이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직장맘을 위한 자녀 진로·직업코칭 학부모 교육 개강 충남평생교육원(원장 송해철)은 직장맘을 위해 9월부터 매주 토요일 10주 과정으로 ‘자녀직업진로코칭’ 과정을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진로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이해과정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학부모 스스로 자신의 진로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자녀에 대한 합리적인 진로코칭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이밖에 충남평생교육원은 부모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우리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을 개설·운영 중이다. 하반기 ‘자녀이해집단상담’, ‘한땀 두땀 우리 옷 클래스’, ‘미디어중독집단상담’, ‘푸드아트테라피’ 등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문의 : 041-629-2043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