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추석연휴 교통특별대책 추진 원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맞이를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교통분야 종합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추석연휴 교통대책 기간 동안 4개반 21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교통불편 신고사항 접수?처리 및 각종 사고발생에 대비하는 등 비상상황을 유지한다.특히 9월 14일부터는 수송차량 점검?정비 실시 및 여객터미널 시설 점검,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사전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교통대책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질서유지를 위해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와 승차거부,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거제시 이면도로 노상 주차장 유료화 10월부터 고현 구 복지매장과 옥포터미널 주변 일대 내달 1일부터 고현동 구 복지매장 주변과 옥포터미널 주변 지역 이면도로가 유료화된다.거제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의 노상 주차장 이용실태 조사, 7, 8월 유료화 시행 예고 및 주민 홍보를 해왔다.또 9월 중 위탁관리자 선정 및 계약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노면주차장 유료화를 시범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현지역은 신현종합상가(구 보훈복지매장) 주변 89면과 옥포지역은 옥포터미널 주변 149면으로 두 곳 모두 상가 밀집지역을 시범지역으로 결정했다. 주차요금은 시 조례에 따라 승용차 기준 30분이내 500원, 30분초과 10분마다 200원, 1시간 초과부터는 30분당 500원이며 운영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그 외 시간에는 누구나 무료 주차 할 수 있다.한편 거제시는 좁은 도로와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올 초까지 고현과 옥포지역 교통체계개선사업을 통해 일방통행로를 지정하고 이면도로에 3800여 주차면을 확보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상사화 ''서구 풍암호수''에서 만나세요 가까운 도심내에서 호수의 물과 조화를 이룬 상사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사계절 야생화단지와 장미원 그리고 웰빙 산책로 등이 조성돼 도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풍암호수가 바로 그 곳이다. 광주 서구는 지난해 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풍암호수 주변에 11만여본의 상사화를 식재했다. 9월 하순까지 활짝 피는 상사화는 풍암호수를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비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제42기 수강생 모집! 광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42기 국악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국악문화학교는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가야금병창, 장고, 고법, 해금 등 8개 강좌를 초ㆍ중급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28일까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각 과정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겨울철 우리밀 푸른 교정가꾸기 운동’ 전개 학교 텃밭, 교실 화분에 아이들의 손으로 우리밀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는 ‘겨울철 우리밀 푸른 교정 가꾸기 운동’을 전개, 이달 말까지 신청하는 광주시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우리밀 종자 1~3kg을 각각 보급한다. 겨울철 동안 학교 교정에 우리밀을 심어 학생들에게 생육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밀 소비를 확산하며, 식량자원으로서 우리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우리밀 종자보급과 함께 우리밀 홍보·재배 등 관련 책자, 거름도 함께 제공하며, 재배방법 교육도 병행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교 교정에 우리밀 재배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자전거 꿈나무 교실 개강 오정구 자전거사랑회에서는 자전거 문화센터에서 자전거 꿈나무 교실을 개강했다. 자전거 꿈나무 교실은 주5일 수업 주말시간을 이용한 자전거 강습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말까지 토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생 40여명은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자전거 기본교육과 부천문화시설답사 라이딩 등의 체험위주 수업을 받는다. 총 교육시간은 22시간이며 마지막 수업일은 수료자 대상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해 면허증을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먹는 날 새벽에 만든 떡이 가장 맛있는 떡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옛날 동화처럼 떡 귀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도 일 년에 생일이나 명절에 말이다. 그런 떡이 요즘은 빵만큼이나 흔하다. 아무리 흔하고 먹거리가 많아도 추석 명절에는 떡을 한다. 직접 맞추던지 사오던지 둘 중 하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떡 한 번 맛있고 깔끔하게 잘 한다’는 평을 듣는 ‘행복한 사과나무 떡’ 이희중 떡 전문가를 만나보았다. 떡 장사의 성공 비결은 ‘새벽잠’원미구 고운여성병원 맞은편 ‘행복한 사과나무 떡’집. 이곳은 동네에서 떡 잘 한다고 소문난 이희중(41)대표의 방앗간이다. 리포터가 이집을 찾게 된 배경도 입소문 때문이다. 부천시내 엄마들 카페는 물론 여기저기 물어봐도 떡집 랭킹 5위 공동 상위권을 차지한 곳이 이집이다.이 대표는 처음부터 떡을 전공하지는 않았다. 직장을 다니며 또 사업을 하며 꾸준히 앞일을 고민했다. 어떤 일을 해야 나이 먹어도 긍지를 갖고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그 결과 선택한 것이 ‘떡’이다.이 대표는 “이곳은 지금도 유명한 김선출 떡 전문가 5년 동안 운영하던 곳예요. 그가 서울로 가기 전 떡을 배웠어요. 제가 시작한 지는 올해로 3년째죠. 새벽2시면 어김없이 방앗간을 돌린 결과 소비자로부터 칭찬을 듣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떡떡은 전통음식 중 하나, 하지만 그것도 유행을 탄다. 어떤 떡이 인기인지를 알려면 잘 나가는 떡의 종류를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떡은 가정에서 먹기 보다는 자녀의 생애주기별로 그 수요가 정해진다.이 대표는 “아무래도 먼저 각 가정의 아이가 기준이 되죠. 아기가 태어나서 결혼을 하기 까지 기념일에 따라 떡이 나가요. 백일부터 생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학교용이 많아요”라고 말했다.또 어른신들의 생신떡과 잔치떡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다가오는 추석 같은 명절에는 송편이다. 여기에 편시루떡도 정성을 다해 만든다. 특히 제사용 떡은 계피팥에 멥쌀 반 찹쌀 반을 섞어야 더 찐득거리고 맛있다. < 어떤 떡이 더 맛있을까배고프면 다 맛있어 보이는 떡. 떡 전문가 김 표가 말하는 맛있는 떡의 기준은 따로 있을까. 가족이 먹어도 선물을 해도 만족도가 높은 떡은 어떤 떡일까. 이 대표는 “떡의 생명은 시간, 재료, 소금 이 세 가지예요. 떡은 그날 찐 것을 먹어야 맛있지요. 또 주 원료인 쌀은 국내산이라야 해요. 여기에 2~3년 간수를 내린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하죠”라고 말했다.떡 삼요소 외에도 맛을 높이는 비결은 또 있다. 포장기술이다. 떡은 사다 집에서 먹기보다는 선물이나 기념용이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OPP같은 보관용 비닐재질과 깔끔한 포장기술이 떡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받았을 때 감동할 인사라벨 서비스는 이제 기본이다. Tip 이희중 대표가 권하는 맛있게 떡 먹는 방법* 떡은 배고플 때 먹어라* 멥쌀 떡-되도록 하루 만에 먹어라* 보관-실온이되 장기 보관할 경우는 해온 즉시 냉동에 넣어야 그 맛이 유지된다.* 다시 먹을 때- 냉동에서 꺼내 해동한 후 살짝만 찐다. 전자레인지는 1분 내외가 적당* 가래떡-김치냉장고에서 1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실에 넣으면 떡이 갈라지고 터진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출산장려프로그램 진행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중인 미혼남녀, 예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본 센터 교육실과 전북대학교를 비롯하여 전주시내 대학교 3개소에서 ‘행복한 부부, 우리 2세를 위한 결혼준비 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출산장려를 위한 결혼준비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본 교육은 아름다운 결혼문화 조성을 통하여 심각한 저출산문제 극복 및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가 후원하고 아이낳기좋은세상전주운동본부가 주최하며,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결혼시기가 다가온 참여한 예비부부들에게 현실적인 결혼생활과 준비된 부모로써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된 결혼준비부터 자녀임신, 출산, 양육 등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부부프로그램 및 부부상담 등의 사후 프로그램을 통하여 결혼 이후에의 가족생활을 점검하고 갈등을 사전예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 063-281-2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가을철 등산 어디든 편하게 가세요 전북도에서는 금년 총 23억원을 투자하여 데미샘 자연휴양림 등산로 등 도내 9개 시 군 주요 명산 75km의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여 산림생태계 보호 및 국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수요증가에 부응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5년 동안 총415km정비하여 전체 등산로 50%를 정비 완료 하여 도내 주요산은 편하게 등산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고, 지난 5월 지리산 둘레길 274km(남원구간 46km)가 완전 통합 개통되어 등산과 걷기 여가활동 수요증가에 만족할 만한 준비를 했다. 등산로 정비는 급경사지 계단설치, 배수로 설치, 식생복원, 안내 표시판 설치 등 쾌적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하며 시설이 주변 생태계나 경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였고, 현지에서 취득 가능한 암석 등을 최대한 수집활용하며 정비사업을 위한 2차적 훼손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도는 산림청에서 마련한「등산로 정비사업 개선방안」에 따라 현장 토론회의 의무화를 통한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급경사지 우회로 확보 등 지역여건을 고려한 시공과 현실성을 감안한 등산로 정비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너무 짧았던 1분, 놓쳐버린 금메달 단원고 1학년, 올림픽 기념관 수영선수단에서 실력 키워 지난달 31일 런던 올림픽 파크내 아쿠아틱스 센터.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 100m S14 결승전을 기다리던 배숙희 씨. 배 씨는 아들 인국(단원고 1학년)이가 등장하기만을 두 손 모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선수명단에서 순식간에 Korea 이인국 이름이 사라졌다. 대신 다른 선수의 이름이 나타나더니 예정대로 결승전이 진행됐다. 배 씨는 무슨 영문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행여나 인국이에게 큰 사고가 생긴 건 아닌지 불안해서 견딜 수 없는 시간이 지났다. 배영은 인국이가 가장 자신 있어 올림픽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연습한 종목이다. 예선도 1분03초 31를 기록 1위로 통과해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었다. ‘자폐증인 인국이가 금메달을 딴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을 텐데….’ 꿈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고 있었다.경기가 끝난 후 코치진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더니 ‘대기실에 1분 늦어 실격 처리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너무 어이없고 황당했죠. 대기실에 늦게 데려다 준 조순영 감독에게도 서운했지만 지적장애인인데 단 1분조차 용납 안 해주는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 만약 자국 선수였더라도 그랬을까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인국이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데”라며 내쉬는 긴 한숨에 아쉬움을 넘어 절박함이 묻어난다.그러나 어이없는 상황은 계속 이어졌다. 준비했던 결승 경기를 뛸 수 없어서 혼란스러워 하는 인국이를 얼굴조차 볼 수 없었던 것. 다른 나라 부모들은 선수 숙소에 자유롭게 오가는데 우리나라는 부모들은 숙소를 방문할 수 없었다. 숙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선수단 스탭 중 한 명이 확인하고 동행해야 하는데 그럴 인력이 없었던 것. 어쩌면 인국이 사건의 발단도 부족한 스탭 인력 때문이었다.“대회 규정상 선수 1명당 감독이나 코치 등 스탭 1명이 동행해야 하는데 수영팀의 경우 수영선수 9명 중에 스탭은 단 4명 뿐이었어요. 그러니 한 명 한 명 관리를 못한 거죠. 오죽하면 아이들이 경기가 없는 날에도 숙소에서 돌볼 스텝이 없어서 경기장에서 마냥 기다려야 했었다”며 열악한 상황을 전했다.그녀가 인국이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건 실격처리 다음날인 9월 1일 저녁 무렵이었다. “얼마나 불안했던지 말은 못하고 열손가락 손톱을 죄다 뜯었더라고요. 자폐아이라 금메달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아빠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나 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불안한 인국이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자유형 경기를 끝낸 9월 2일 귀국 절차를 서둘렀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인국이의 마음은 쉽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 잘 보던 TV를 쳐다보지도 않고 피하면서 불안 증상도 잦았다.귀국한 지 일주일이 흐른 지난 10일. 인국이가 오랜만에 올림픽 수영장을 찾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영 실력을 키워온 곳이다. 이곳에서 인국이는 오는 10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장애학생체전을 준비하게 된다. 런던의 아픈 기억은 툭툭 털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그만의 놀이를 즐기게 된 것이다.인국 어머니는 수영협회 측에 인국이 은메달 인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예선 기록이 결승 2위 기록이에요. 선수단에서 선수 관리를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인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국이에게 은메달은 메달 이상의 의미에요. 지적 장애인인 인국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던 만큼 협회 측에서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