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구 약사회, 성금기탁 대전광역시 약사회 동구분회(회장 이기석)는 11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찾아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한현택 동구청장은 동구 약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천사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후원자 한분 한분의 사랑을 복지의 그늘에 가려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동구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 운동은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구좌 1000원으로 시작하는 동구의 대표적 복지시책 브랜드 사업으로,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삶을 보살피고자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복지운동이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서구,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대전광역시 서구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2012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맞도록 구민 생활과 직결된 추석물가관리 외 6개 분야 52개 시책을 추진하여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서구는 이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를 추석맞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 안정,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교통안전대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가수원동 GS저유소부터 벌곡로, 괴곡길 등 11㎞에 걸쳐 제초작업을 한다. 9월 28일에는 우리지역 버스터미널에서 급수 봉사를 실시하고, 각 동에서는 자생단체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여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추석명절 연휴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의료 교통 청소 재난 등 7개 비상 대책반을 편성하여 60여 명이 비상근무에 임한다.서구 관계자는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행정역량을 집중해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566돌 한글날 경축식 시민 300명 초대 566돌 한글날 경축식 시민 300명 초대 다음달 9일 566돌 한글날을 기념해 기념식에 참가할 시민 300명을 초대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국민의례, 훈민정음 서문 봉독, 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경축식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전화(888-2561~7)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다음달 8~14일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10회 한글서예 한마당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한글관련 고전자료 전시, 회원 작품전, 시민 휘호 작품, 붓글씨 쓰기 등의 행사로 진행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부산시의회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 부산시의회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 부산시의회는 홈페이지 개편과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council.busan.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council.busan.go.kr)의 홈페이지 오류사항이나 개선의견 등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문화상품권 3만 원 권을 상품으로 지급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 스포츠는 위한이며 소통 지난 5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대전에서 열렸다. 1만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생활체육 도시 대전’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72억 원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 이제 생활체육은 스포츠로써 기록 경쟁이 아닌 구성원을 응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44만 5000여 명이 활동 중인 대전시생활체육회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만나 들어봤다. 대전시생활체육회 올해로 21주년을 맞는다. 그동안의 성과는 무엇인가 = 생활체육회의 주요 업무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이다. 창립 당시 12개 종목별 연합회와 회원 1만 명이 지금은 45개 종목과 44만 명으로 성장했다. 단순한 성장을 넘어 생활체육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생활체육회가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대상별 지역별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를 양산했다. 스포츠는 위안이며 소통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호인의 양적 성장은 소통의 장으로써 생활체육이 일조했다고 본다. 시생활체육회,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궁금하다 = 뉴스포츠 종목의 보급으로 ‘나 홀로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을 생활체육 현장으로 끌어올 예정이다. 부족한 체육시설은 초·중·고등학교의 시설을 개방하자는 제안을 시에 했다. 광주가 좋은 예다. 시에서 자금을 지원을 하고 에티켓 있는 사용을 한다면 어렵지 않다고 본다. 또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 사업으로 선정한 외국인유학생 생활축제와 10월 대전광역시민체육대회에 주력하고 있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생 대상 프로그램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팀을 이루어 스포츠를 하는 아이들 사이에 ‘왕따’는 없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지도자를 더욱 밀도 있게 배치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체육 서비스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 보조금에 따른 종목별연합회 지원금 배분, 동호회 간 분쟁 없는지 = 없다. 매년 초 사업 시행 전에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원금을 심의·배분한다. 지원금은 대회 참가와 개최에 따른 내부 조항에 입각해 투명하게 배분한다. 시생활체육회 예산은 시보조금과 국민생활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한다. 1년 보조금은 30억 가량이며 올해는 전국축전에 대한 36억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그런데 봉사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6억 원 이상을 절감해 다시 시에 반납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했다. 타 시생활체육회와 다른 특징이 있다면 = 9월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로 인증 받았다.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시간을 죽이는’ 활동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직접 참여하고 뒷정리까지 해야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봉사의 보람과 체육인의 기본 소양을 동시에 배울 기회라 생각한다. 또한 대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장과 구청장이 시생활체육회 및 구생활체육회 회장을 맡아 생활체육에 대한 안정적인 재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 단체장의 회장직 겸직, 생체의 ‘민간 자율적 운영’ 취지와 동떨어진 것 아닌가 = 정치적 중립이 관건이다. 오히려 단체장들이 맡음으로 회원들이 ‘정치적으로 자유로웠다’고 말한다. 염홍철 시장이 시생활체육회 10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내 임기 동안 정치적으로 목적으로 생체를 이용할 수 없다”고 단호히 못 박았다. 민간 회장 시절엔 재정이 큰 문제였다. 어떤 구생활체육회 사무실은 임대료는 고사하고 전화비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재정의 문제를 겪었다. 또한 회장직 선출 과정과 재신임 과정에서 동호인들이 냉정한 평가를 내려 결정한다. 칼은 동호인이 쥐고 있다. 대전시민이 생활체육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이 있다면 =생활체육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관이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스포츠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 중이다. 스포츠 통해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융합시키는 재미있는 학문이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회의 감각, 그 혈맥을 짚을 수 있다. 대전시는 각 도시에서 모인 ‘용광로’ 같은 특징이 있다. 개개인을 생활체육이라는 개체를 통해 하나의 커뮤니티로 응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전시생활체육회 042-486-5507글·사진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경력직 채용박람회 9월 4일 벡스코 경력직 채용박람회 9월 4일 벡스코70개사 400명 채용계획 …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7일 부산에서 3050세대와 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다음달 4일 오후 2~6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2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기업에 우수경력직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3050세대에는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삼성정밀·삼덕통상·화인·영남제분 등 부산 우량중견기업 70여개사가 경력직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5년 이상 경력직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찾으면 누구나 면접이 가능하다.부산시는 보다 내실 있는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컨설팅관을 마련한다. 취업 컨설팅관을 찾으면 취업전문기관 전문가가 이력서 작성법·면접 컨설팅·이미지 메이킹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해준다. 취업홍보관·중소기업홍보관 등을 찾으면 취업에 도움을 주는 알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다. 부산시는 다음달 7일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부산 보물'' 기네스 시민 공모 ''부산 보물'' 기네스 시민 공모 부산시는 ''부산의 보물-부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릴 100가지를 공모한다. 공모는 평소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물건이나 자랑하고 싶은 이웃, 장소와 같은 부산시민이 자부심을 느낄만한 △사람 △물건 △장소 △랜드 마크 등을 추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심사를 거쳐 100건을 선정해 1건당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인성 교육, 자녀의 말하는 습관에 먼저 귀 기울이세요” 아나운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뉴스의 정확하고 엄중한 이미지다. 하지만 김현욱 아나운서는 방송국에 근무할 때도 그런 딱딱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푸근하고 빈틈 많아 보이고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편안하고 정겹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 그래서인지 아나운서로 방송을 하는 내내 아주머니들과 남학생 팬들이 많았다. 그가 KBS- TV ‘도전! 골든벨’의 진행자로 뽑힌 이유도 기존의 이미지와 무관하지 않았을 터. 책상 앞에서 정해진 문제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여느 아나운서와 달리 그는 학생들 속을 비집고 다니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형처럼, 오빠처럼, 아니면 삼촌처럼. 그리고 얼마 전 프리선언을 한 그는 아이들의 곁으로 보다 더 가까이 들어왔다. 가까이에서 본 청소년들의 ‘말하기’가 김현욱 아나운서에게 또 다른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맛있는 꿈, 맛있는 스피치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 대치동 사무실을 찾았다. 제목이 ‘맛있는 스피치’란다. 아나운서 전문 기획사 겸 스피치 교육 회사다. 대부분의 아나운서들이 프리를 선언한 후 몇 개월 쉬었다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는 것과는 사뭇 행보가 달라보였다. 게다가 교육관련 사업이라니. 왜 편안한 미래를 두고 굳이 험한 도전을 시작했는지 궁금했다. “KBS에 입사하던 12년 전에 이미 퇴사를 생각했어요. 방송을 좋아하고 천직이라고 생각하는데 관성처럼, 돈벌이로 방송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지금도 저 방송합니다. 하지만 아나운서 때와는 다르죠. 주어진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 저를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할 겁니다.” 그렇다면 많은 일 중에서 왜 스피치 회사일까? “‘도전 골든벨’과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스카우트는 특성화고 친구들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친구들이 면접 때 내놓는 답들이 정말 놀라울 때가 많더라고요. 나이도 어린 친구들이 어쩜 저렇게 말을 잘할까. 생각과 화술에 놀랐고 그런 친구들의 공통점은 취업이 확실히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도전 골든벨’도 마찬가지였어요. 골든벨을 울린 학생들의 공통점 역시 말을 잘한다는 거였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진정성을 담아 말한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잘 하는 아이들이 어디서나 두각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방송 현장에서 깨닫게 된 겁니다” 아이들이 꾸고 있는 맛있는 꿈, 달콤한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만든 사업. 그게 바로 ‘맛있는 스피치’였다. 발로 뛰는 CEO, 직접 강의하는 방송인 CEO 프리로 전향한 후 스피치 학원을 차리는 선례는 이미 있었다. 하지만 운영자를 따로 두고 방송인은 형식적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런 사업은 오래 가지 못했다. 오래 전부터 인생의 그림을 그려왔던 김현욱 대표는 이번 사업도 허투루 시작하지 않았다. 전 재산을 쏟아 2대 주주로 합류하면서 교육 현장에도 전면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퇴사 전부터 함께 작업을 해온 사업이라 현장에 뛰어드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한 사람의 스타 방송인에게 연연하는 교육시스템이 아니라 어떤 아나운서든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업 내용 또한 노규식 박사(연세 휴 클리닉 원장)와 함께 연구한 ‘뇌력을 깨우는 6단계 스피치 과정’으로 완성했다. 그리고 그 수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직접 진행한다. 공개수업을 통해 ‘말하기 수업’ ‘말하기 논술’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성적표가 없는 학원에 아이들을 보내 불안해하는 학부모들도 안심시키며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콘텐츠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발로 뛰는 그의 열정 덕분인지,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는 콘텐츠 덕분인지 학생 논술, 수시 면접, 기업 면접, 승진 등 말하기 수업을 기다리는 이들이 늘 줄을 선다.인성교육, 올바른 말하기 습관부터 인성 교육이 화두다.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인성이 바른 학생을 뽑겠다며 고입, 대입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현욱 대표는 인성 교육이라고 해서 별도로 정신 교육을 하는 것보다는 평소 ‘말하기 교육’에 힘을 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부모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평소 자녀가 어떤 언어를 쓰는지 알고 계신가 하구요. 그들의 언어에는 그들만의 정서가 담겨 있습니다. 존중이나 경청의 말하기를 할 줄 아는 아이는 이미 인성이 잘 갖추어져있는 거지요. 말을 잘하는 사람은 섣불리 말을 던지지 않습니다. 상황과 필요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 바른 말하기는 교육을 통해서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들이 말을 잘하는 것은 공채시험을 통과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문법적인 오류가 적고, 정확한 어휘를 구사하니 말이다. 하지만 진정한 방송인은 오히려 말하기의 태도가 바를 때 빛이 난다. 출연자를 불러놓고 진행자가 혼자 말을 많이 하면 그 방송은 결코 좋은 방송이 아니다. 출연자가 마음에 안 든다고 무례하게 구는 태도 또한 방송의 질을 떨어뜨린다. 출연자가 많은 말을 하도록 양질의 질문을 던지고, 인내를 갖고 출연자의 말을 경청하며, 출연자의 생각을 존중해 줄 때 방송의 몰입도는 최고로 높아지고, 시청률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김현욱 대표는 ‘맛있는 스피치’를 통해 강남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올바른 자세를 터득할 수 있었으면 한단다.우리말, 방송, 교육사업… 그가 외롭지 않은 이유 그는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도 방송만 하지는 않았다. 공익방송의 의무감에 사업 전반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어머니의 이름 뒤에서 10여 가지의 사업에 도전을 해보았다. 월급에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모은 돈을 계속 투자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처음에는 1년에 1억씩 손해를 봤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수익이 나는 일들이 생겼다. “수업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방송만 하고 있었다면 이렇게 교육 사업에 바로 뛰어들 수는 없었겠죠.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해서 이익을 봤다고 해도 바로 사업을 할 수 있었겠어요? 10년의 경험들과 노하우가 축적이 되니 용기도 생기고 열정과 확신도 생긴 겁니다.”대치동 본사에는 웬만한 생방송도 가능한 미니 스튜디오가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스피치 훈련이 가능하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설 투자에도 욕심을 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형 마트 혹은 복지관 문화센터, 세종고를 비롯한 학교 방과 후 수업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 과연 이 열정을 감당할 피앙세는 언제 만날 지 궁금해졌다. “언젠가는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고, 정말 재미있어요. 이렇게 2012-09-03
- 창원시, 문학 아카데미 잇따라 열어 창원시는 시민들의 평생 교육·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예창작교실과 문학아카데미 강좌를 잇따라 개최한다.문예창작이론 학습과 문화 향유의 생활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제9기 문예창작교실은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생활문학 창작과 문학실천2 주제로 문장구조연습, 감각적 표현연습, 테마가 있는 일기쓰기, 포토 에세이쓰기 등으로 진행된다.제14기 문학아카데미 강좌는 9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개최하고 창원문학과 언어 및 문학인에 대한 초청강연, 문학현장 답사 등으로 운영한다.문예창작교실과 문학아카데미의 모집 인원은 각각 50명으로 9월 13일까지 문화시설과 음악문학 담당으로 방문 또는 전화(225-7197)로 접수하면 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
- 무한경쟁에 지친 당신, 협동조합 꿈꾸라 광산구가 ‘아이쿱빛고을시민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연대해 9월13일~10월11일 일정으로 광산구노인복지관(운남동 소재)에서 ‘2012 광산구 협동조합 학교’를 개최한다. 이는 오는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대비해 기본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이다. 교육과정 이후 협동조합 가치를 지향하는 단체·활동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습동아리 등을 구성해 심화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주·자립·자치의 협동조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