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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따돌림 받는 것 같아요. 어디 가서 상담 받죠?” 학업스트레스,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ADHD,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서 정서 상담까지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강남 서초 지역 아동,청소년 상담 기관들 #1대치동에 사는 박모 씨(43세)는 요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김세영, 가명, 8세) 걱정에 가슴이 답답하다. 유치원 때부터 ADHD를 의심할 정도로 산만해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곤 했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이런 것들이 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기 때문이다. 말수가 많은 아이는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툭하면 선생님한테 지적받기 일쑤고, 아이들끼리의 사소한 다툼에도 번번이 휘말렸다. 그러다 보니 세영이는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고,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닌데도 억울하게 뒤집어쓰는 일이 잦아졌다. 박씨가 여러 번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해봤지만 선생님은 아이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야속하게도 세영이의 문제행동만 심하게 나무랐다. 하소연할 곳도 기댈 곳도 없던 박씨가 찾아간 곳은 강남 지역의 한 상담센터. 그곳에서 박씨는 아들의 심리 검사 결과에 더 충격을 받았다. 건드리기만 하면 터질 만큼 아이의 분노지수가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제야 아이의 상태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 박모씨는 서둘러 심리치료를 시작했다.#2서초동의 6학년 자녀(이민우, 가명, 13세)를 둔 윤모씨는 얼마 전 같은 반 엄마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래전부터 아들 민우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다는 것. 그러고 보니 몇 달 전 민우가 지나가는 말처럼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말했던 게 기억났다. 그 당시 직장생활로 바빴던 윤씨는 아들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다. 그런데 요즘 아들의 행동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짜증도 늘고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동생에게 욕까지 하고…, 윤씨는 ‘사춘기가 돼서 그러는구나’라고만 생각했다.문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달은 윤씨는 평소와 다르게 몇 번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무관심했던 엄마가 갑자기 살갑게 대하자 아이는 더 당황해 하며 좀처럼 말문을 열지 않았다. 윤씨는 얼마 전 아이의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상담기관을 찾았다. 댁의 자녀는 안녕하십니까? 우울, 자살, 왕따, 게임중독, 학교부적응, 성폭력…이 모든 것들이 남의 얘기 같지만 어느 날 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꼭 이렇게 이름 지어진 문제 외에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힌다. 때로는 부모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일들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일들이 더 많다. 특히 요즘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부모가 직접 나서서 해결이 안 될 때는 망설이지 말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일반 병원을 찾아가기엔 용기가 나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도 아이의 정신건강을 돌봐줄 상담기관들이 의외로 많다. 정부나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해 신뢰할 수 있고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비용도 무료이거나 일반 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많은 이들이 이미 이런 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상담을 받는 일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또 어떤 이들은 우리 가까이 이런 상담기관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 마음으로 강남 서초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관련 상담할 수 있는 기관들을 찾아보았다.●정신과 전문의의 진료 받을 수 있는 서초구정신보건센터우면동 바우뫼복지문화회관 2층에 있는 서초구 정신보건센터는 서초구 보건소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상담기관이다. 지난해 아동, 청소년 관련 우수사례관리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곳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자살, 알코올, 아동청소년의 학교 부적응 등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재활을 위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정신질환자를 포함한 정신과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서초구 정신보건센터의 장점은 무엇보다 정신보건 전문요원들로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최소 1년 이상 정신과에서 인턴 과정을 마친 이들이다. 그래서 일반 심리상담은 물론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들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다른 상담기관과 달리 심리상담 외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매주 목요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신과전문의로부터 무료 진료가 진행 중이다.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 상태가 일반 병원에 가야 할 상태인지, 단순한 심리상담으로도 회복이 가능한지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한다. 서초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이런 경우 심리 검사 등을 통해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의 한 달 상담건수는 500여 건. 이곳에서는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고,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가능한 날짜에 상담 받을 수 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아동청소년 전용 전화(1577-0986)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곳에서의 상담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는 약물치료, 놀이치료 비용 등을 한 달 10만 원 정도 지원하고 있다. 위치 : 서초구 바우뫼길 184번지(우면동 68-1) 바우뫼복지문화회관 2층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9:00~오후 6:00문의 : (02)529-1581~3, 아동청소년 전용 전화 상담 :1577-0986야간 응급전화 1577~0199(오후 6시 이후)●학교폭력 피해자, 가해자 상담 전문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img hspace="5 2012-09-21
- 내 인생은 교통사고 이전과 이후로 나눠진다! “대학 입시에 두 번 실패한 후 삼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말이 삼수생이지 수능시험일이 지난 줄도 모르고 매일 술에 절어 살았을 정도로 자포자기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에 당한 끔찍한 교통사고는 나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일곱 조각 난 오른 다리가 채 완치되기도 전에 목발을 던져버리고 재활여행을 떠나 50여 개국을 돌았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0’부터 새로 시작하고 싶어 미국 유학에도 도전했다.” 폭풍 같았던 20대의 삶을 발판 삼아 당당하고 멋지게 도약하고 있는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 김준형씨(33)의 스토리이다. 재수, 삼수…끝없는 방황이 시작되다!대청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전교 최상위권 성적을 올리기도 했던 김준형씨. 하지만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성적은 갈수록 떨어져 휘문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반에서 전체 50명 중 40등을 할 정도가 됐다. ‘노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싸움도 많이 했는데 몸집이 작아서 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 나머지 100킬로그램까지 몸을 불리기도 했다. 키가 180센티미터가 넘었으니 마치 ‘곰’ 같았다고 한다. 노는 것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중학교 1학년 때 당구를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강남역 주변에 있는 클럽이라는 클럽은 다 돌아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놀았다. 그 당시 노는 무리들 중에는 ‘대치동과 압구정, 방배 서초, 여의도, 평창동’ 등 각 지역별로 그룹이 형성돼있었는데 서로 싸우면서 친해지기도 했다.그런 생활이 계속됐지만 어머니는 그의 성적이나 적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를 바라셨다. 그러니 더 심하게 반항하고 부딪칠 수밖에. 당연히 입시에 실패했고 재수를 했지만 기본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마음만 앞서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명목상 삼수 생활이 시작됐지만 그 때부터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루 종일 술에 취해 살다시피 했다.계속되던 일탈 끝에 맞닥뜨린 교통사고술에 취해서 잠들고, 잠이 깨면 다시 술부터 찾는 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집는 계기가 된 사고가 터졌다. 그날도 선배 형의 생일을 맞아 낮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새벽 4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다들 이미 술에 취할 대로 취한 상태에서 4차 술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올라탔다. 그가 조수석에 앉아 잠이 든 사이 차는 양재역 사거리에서 급하게 우회전을 하다가 커브 길에 서있던 트럭을 정면으로 들이받고 말았다. 2002년 11월 11일 새벽 4시 28분이었다.사고 당시 안전벨트도 매지 않아 좌석에서 튕겨져 나갔던 그는 심장의 대동맥이 파열되고 오른쪽 다리뼈가 일곱 조각으로 부서졌다. 병원에서는 심장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평균 25퍼센트밖에 안될 정도로 낮고 수술이 잘 돼도 35퍼센트라고 했다. 게다가 수술을 하면 몸에 끼워 놓은 장치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고도 했다. 결국 어릴 때부터 운동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그를 위해 가족들은 수술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고 만다.그가 중환자실에서 엄청난 고통과 싸우는 동안 가족들은 기도로 그의 곁을 지켰다. 대학생이던 누나는 휴학을 하고 그를 돌봤다. 그런데 정말 기적처럼 그의 심장이 회복되는 일이 일어났다. 가족들 모두 “우리 집안이 4대째 내려오는 목사 집안인 만큼 누적된 기도의 힘이 기적을 낳았다”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11개월간 50여 개국 돌며 재활여행심장 상태가 좋아지자 조각조각 부러진 다리뼈를 붙이는 대수술이 시작됐다. 다행스럽게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재활치료만 잘 받으면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렸다. 그렇게 석 달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지만 아직 열 달 동안의 통원치료가 남아있었다. 재수, 삼수를 하는 동안 아무 의지도, 생각도 없이 무의미한 나날을 보냈던 그였지만 재활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할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결국 두 발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스스로 재활치료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염려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무작정 떠났다. ‘하지기능장애 5급, 심장장애 3급’ 진단을 받은 몸으로. “막상 장애 판정을 받고 보니 내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하지만 좌절하기보다 다시 살게 해준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부터 했다. 헛되이 보낸 지난날들을 교통사고가 한 방에 날려주었으니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서라도 떠나고 싶었다.”아직 회복되지 않은 다리를 끌고 여행을 다니느라 위험한 순간에 처하기도 했다. 이집트에서 무리하게 걷다가 다리가 퉁퉁 붓고 구부러지지도 않는 등 마치 수술 전 상태로 다시 돌아간 것처럼 아팠다. 1주일간 푹 쉬면서 누워있었더니 조금씩 호전되기는 했지만 너무 놀라서 재활여행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혼자 힘으로 11개월간 50여 개국을 여행했다.그는 “하루하루 새로운 곳을 여행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나의 가치관과 기준 등이 모두 무너져 제로 상태가 됐다. 재활여행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세계 곳곳의 글로벌 문화를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 것도 하나의 덤이었다.미국 유학 성공적으로 마친 후 삼성전자 입사여행을 하면서 그는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그동안 국내 대학만 바라보며 아등바등 살았던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거의 1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곧 다시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다.유학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Bunker Hill Community College)에 입학했다. 전공으로 생물학을 선택한 그는 평소 텔레비전 켜 놓기, 미국 친구 룸메이트 삼기, 미국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활하기 등 그만의 방법으로 영어 문제를 해결했고 1년 반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 후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에 편입해 또 다시 1년 반 만에 최우등(숨마쿰라우디)으로 졸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그는 학기 중에는 철저하게 학교 공부에 올인했다. 하지만 여름방학 때에는 여행이나 운동을 즐기고 과테말라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체험 위주의 시간을 보냈다.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면서 현지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기도 하고 광고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항상 “학기 중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여름방학 때마다 3개월간 1개 대륙씩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여행 가이드북)’을 들고 걸어서 여행하라. 그렇게 3학년 때까지 3개 대륙을 두루 다녀보면 졸업 무렵에는 분명히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가 돼있을 것이다”라는 조언을 해준다.졸업 후 하버드 메디컬스쿨 오럴캔서센터 인턴과 삼성전자 입사 기회가 동시에 찾아왔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삼성 2012-09-21
- 구미시, 추석 물가안정관리 특별점검반 운영 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물가안정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이 들어갔다. 시는 관리 기간 동안 물가안정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하여 추석 제수용품 등 중점관리품목(22개)에 대해 물가합동 특별 지도?점검반(4개조 20명)을 편성하여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이번 단속은 추석명절 분위기를 틈타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등 물가인상 요인이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농산물, 생필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하여 중점 관리 및 감시한다.특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상점가를 중심으로 4개 분야(농수산, 축산,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행위)에 대해 담합행위, 요금과다 인상행위,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계량위반행위 등을 지도?점검하고 적발 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물가수호대, 시장상인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건전상거래 질서 확립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하여 추석 물가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자가 마음 놓고 전통시장 이용 독려 등에 나설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강남진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다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던 주택시장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서서히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땅콩집 열풍이 잠깐 일긴 했지만 여전히 아파트의 편리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게다가 정부부동산 대책 수혜단지와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좋은 조건을 내건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분양열기가 살아나는 느낌이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방배동 롯데 캐슬 아르떼를 찾아가 보았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 내려 5분쯤 걸어가니 롯데 캐슬 아르떼가 들어설 현장이 나온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현재 지하층 공사를 마치고 지상 5층 정도를 올리고 있다. 내년 11월을 입주로 잡고 있어 레미콘 차량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한층 공사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공사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유래 없이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공사속도가 한층 더 빨라졌다는 게 현장관계자의 말이다. 아이들 교육 때문이라도 강남진입 위한 절호의 기회이곳 방배동 롯데 캐슬 아르떼는 서초구 방배동이다. 학군 역시도 방배초등학교를 비롯해 이수중, 반포중, 서울고, 서초고, 세화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등 강남 8학군으로의 진학이 가능하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강남진입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인 셈이다.더구나 부동산 경기침체 탓에 정부에서 끊임없이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호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남 3구를 위한 정책으로 불릴 정도로 강남지역에 대한 규제를 화끈하게 풀어준 5·10 부동산 거래 활성화대책은 2003년부터 족쇄로 작용했던 투기지역이라는 오명과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또, 후속대책으로 내놓은 6·29조치에서는 일시적 2주택 보유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주택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발표된 9·10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서는 법 시행일 기준으로 미분양 아파트에 한해 올해 연말까지의 계약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한해서는 양도세를 100% 감면해 주겠다고 한다. 때문에 아르떼의 경우 계약 후 즉시전매가 가능해 단기간의 투자 목적으로도 적절하고 장기적으로는 내년 착공예정인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아르떼에서 강남역 사거리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고질적인 강남 교통난에서도 해방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 가격상승에도 커다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여기에 하나 더, 취득세까지 낮아질 거라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 등 각종 혜택 쏟아져지상 18층, 지하 3층, 11개동, 전체 744가구로 지어지는 아르떼는 59평방미터와 84평방미터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8%나 된다. 하지만, 현재 중소형 물량은 계약이 100% 이루어진 상태이며 일부 중대형만 미분양 상태이다. 투기 목적이 아니라 투자 목적이라면 중대형도 충분히 승산이 있고 실수요자들이라면 여러모로 살기 좋은 아파트이다. 또한, 인근에도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 7군데나 더 있어 6~7천 세대 규모의 큰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두 번으로 분납이 가능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발코니 확장 무료에다가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무료설치 등 이전까지 강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웰빙아파트의 진정한 모델이 될 롯데 캐슬 아르떼더구나 요즘 대세인 조경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아파트로 지어지기 때문에 어느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더라도 환경면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단지가 될 것이다. 아파트 단지라기보다는 공원처럼 꾸밀 예정인 아르떼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나무를 많이 심는데 그치지 않고 테마공원과 산책로, 곳곳에 휴식공간까지 마련해 단지 내에 대규모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더구나 풍수지리를 이용한 기물배치로 지어질 예정이며 다른 아파트 단지의 롤모델로 만들어 그야말로 웰빙아파트 단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스크린 골프연습장, 퍼팅시설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북 카페, 남녀독서실, 손님과 미팅까지 가능한 게스트 룸, 노인정과 유아보육시설까지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아파트 단지로 태어날 예정이다. 강남진입을 꿈꾸거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미분양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 리포터 장시중(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체육관서 새마을운동종주도시 선포하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종주도시 선포 및 새마을지도자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남유진시장을 비롯하여 심학봉 국회의원, 임춘구시의회의장, 이현희 구미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내 새마을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구미시는 새마을운동종주도시선포와 관련 경과보고, 종주도시선언문낭독, 종주도시새마을기 전달식, 새마을한마음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42년간 새마을 깃발이 한번도 내려 본적이 없는 ‘새마을종주도시 구미’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종주도시 선언문을 통해 구미시가 78년 시 개청 당시 새마을과를 신설하여 대한민국 내 유일하게 한번도 그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1970년 새마을가꾸기 사업 이후 42년간 새마을깃발이 한 번도 내려 본적이 없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인 도시임을 분명히 했다.이어 남유진 시장은 “구미는 새마을운동을 계승 할 책무가 있으며 구미시가 존재하는 한 새마을운동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구미시가 새마을운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준비된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라고 강조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소식(2012.8.29-9.4) 9월 양천 리더스아카데미 ‘정신과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행복가정 만들기’양천구에서는 9월 명사초청 양천 리더스아카데미를 9월 14(금)일 오후 2시에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 2층에서 개최한다. 정신과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인간관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간과했던 소중한 ‘너’, 우리의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구민 누구나 (무료 선착순) 참가 할수 있다. 강의는 오후 2시~3시40분까지 진행된다. 2620-3113 노건웅 박사의 아토피피부염 건강강좌 양천구 보건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 방정식 이렇게 하면 풀린다!’는 주제로 노건웅 박사(서울의원 알레르기클리닉 원장)의 아토피피부염의 진단, 치료, 관리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동을 둔 부모와 관심있는 지역주민 대상의 강의로 9월5일(수) 오전 10시~11시까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2620-3879 양천구 청소년 3:3 농구대회 개최 양천구 신월청소년 센터에서는 9월 15일(토)에 ‘청소년 3on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양천공원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농구대회는 양천지역 중.고등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8월 14일(화)~9월 05일(화) 오후 6시까지다. 시상은 1위 팀(상장 및 문화상품권 20만원)부터 4위팀까지 , 득점왕도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신월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wyouth.or.kr) 공지사항 농구대회 안내문 글 참조 후 첨부파일에서 신청서 다운 후 이메일(iswyouth@hanmail.net) 발송하면 된다. 2604-7485~6) 자녀교육 정보, 여기 다 있다. ‘제12기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강서구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의 미래를 위한 부모심리학, 대입제도의 동향분석과 수능에서 입학사정관제까지, 맞춤 독서법,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 등 9개의 전문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들은 9월11일까지 강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eduvita.gangseo.seoul.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9월 26일~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 9회기 강서여성문화나눔터에서(염창동 소재) 진행한다. 2600-6982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수강생 모집 영등포구에서는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수강생 모집한다. 9.5일(수)~7일(금) 이틀간 오전10시~12시까지 진행되는 정비교실은 영등포 거주 여성 4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8월31일까지며, 교육 장소는 이론은 구청 3층 기획상황실 실습은 대림3동 유수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교재비 포함 무료다. 2670-33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통영시 첫 ''인문도시''로 선정 통영시가 풍부한 역사와 문화, 교육 자산을 인정받아 지속가능한 ''인문도시''로 선정됐다.통영시에 따르면 ''2012 교육과학기술부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 인문도시''로 통영시와 수원시가 선정돼 연간 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인문학 보급을 위해 운영해온 시민인문강좌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정됐다.인문도시는 인문체험 인문강좌 인문행사를 통해 문학 역사 철학 종교 예술 등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해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 도모하는 인문공동체를 의미한다.통영은 ''풍부한 문화콘텐츠 및 교육 인프라''와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 네트워크'' 등이 새로운 인문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주관기관인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통영RCE재단은 지원사업비를 통해 인문자원 컨텐츠 발굴과 교육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통영RCE 관계자는 "첫 전국 2개 인문도시에 통영이 포함된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교육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해부터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통영RCE가 협력해 ''통통 인문학 강좌'', ''찾아가는 섬 인문강좌'' 등 연인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교육을 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주부들의 열정 11년, 교육극단을 창단하다 무섭지만 신기하고, 으스스하지만 재밌어서! 아이들은 화요일 오후 4시가 되면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복사골문화센터 1층)를 찾는다. 그곳에 가면 뾰족한 신발을 신고 긴 고깔모자를 쓴 특별한 마녀를 만날 수 있어서다. 혹시 이곳에 가신다면 동화기차 동아리 ‘하나리(회장 최진아)’ 회원인 마녀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라. 무섭다고 엄마를 찾으며 우는 아이에서부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재미를 붙인 각양각색의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너무 귀여우니까. 동화기차의 상징은 ‘마녀!’마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하나리’ 회원들의 대부분은 지난 11년 간 때론 주부로, 때론 마녀로 살아왔다. 이 동아리는 지난 2002년 구성돼 마녀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하나의 동아리가 10년을 넘기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 가지 변수로 흩어지는 동아리들이 흔해서다. “처음 동아리에 들어와서 선배들은 왜 마녀를 주제로 시작했을까, 하고 의아해했어요. 하지만 친절하고 친근하게 찾아가는 책 읽는 마녀가 멋지다는 걸 금세 깨달았죠. 10년을 넘는 동안 마녀는 동화기차의 상징이 됐습니다.” 하나리 4년 차 회원인 이은주 씨의 말이다. 처음 이들은 ‘시어머니의 권유로’, ‘아이들과 책 읽으려고 도서관에 왔다가’, ‘스스로 즐거우려고’, 하나리에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공동의 주제를 안고 활동한다. 책 읽어주는 마녀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 살림하는 주부로 살아온 이들의 목표는 ‘성장’이라고 말하는 부천의 멋진 마녀들이 외쳤다. 아싸! 또 한 번, 아싸! ‘하나보다 더 큰 우리’가 만들어낸 공동육아문화 “가정주부들이 자발적으로 오랫동안 동아리를 꾸려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예요. 하지만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이익에 빠지지 않고 재능을 기부해왔어요. 그래서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7년 차 회원이며 맏언니인 김미섭 씨는 말한다. 하나보다 더 큰 우리라는 뜻의 하나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해 마녀 분장을 하고 그림책 놀이 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책에 나온 스토리로 놀이도 하고 율동도 하면서 연극까지 만들어냈다. 더불어 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일 년에 세 번 이상 준비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상시 인형극 공연도 개최한다. 그림책 대본을 쓰고 인형을 직접 만들며 음향에서 조명, 무대 등 모든 것이 회원들의 몫이다. “지역사회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생각에서 공동육아문화를 가꿔왔지요. 혼자서는 못 할 일입니다. 동화기차가 도와줬고 엄마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예요.” 도서관에선 ‘마녀’, 집에서는 ‘엄마’ 최진아, 김미섭, 이은주, 박미정 씨 등 하나리 회원들은 다재다능하다. 극단 활동가 최 씨는 음향기기를 잘 다룬다. 논술교사인 김 씨는 대본 쓰고 무대 꾸미고 인형 만드는 데 선수다. 성우 지망생이던 이 씨는 다재다능한 목소리 연기의 소유자다. 간호사였던 박 씨는 책 읽는데 자신있는 동화구연가이다. 이 밖에 그림 잘 그리고 뜨개질 잘하고 영상을 잘 만드는 이들도 함께 한다. “하나리 회원들의 재능을 모으면 굉장해요. 그간 우리는 자기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활동해 왔어요.”회원들은 발품 팔아 배워온 연극놀이, 동화구연, 인형극지도, 전문극단 워크숍 등에서 얻은 장끼들을 하나리에 쏟아 부었다. 도서관에서는 마녀, 집에서는 엄마 역할을 척척 해내면서. 그러다가! 이번에 김미섭 씨는 인형극에 참여해본 회원들을 모아 교육극단 틱톡을 창단했다. 극단을 만들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꿈을 이룬 것이다,“이제 하나리는 동아리를 넘어서 공익을 위한 예술 활동에 나섭니다. 인형극 상설공연과 책놀이, 연극놀이 프로그램 등의 교육연극을 발전시켜갈 계획입니다. 저희들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열심히 할 거예요, 지켜봐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대부축산, 어르신에게 점심식사 대접 대부축산(대표 전경숙)은 지난 20일 그린빌 9단지 아파트 경로당과 경로당 회원 30여 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대부축산은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정육점 식당으로 전경숙 대표는 지난 달 17일 그린빌 9단지 경로당과 ‘1사1경로당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식사 자리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등도 참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EBS 영어콘서트, 군포문예회관 철쭉홀서 31일 열려 군포시가 지역 청소년 등의 영어실력 향상과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EBS 전국영어콘서트’를 유치했다.3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될 영어콘서트에는 EBS 영어 프로그램의 대표 진행자들인 이현석, 썬킴, 강승화, 안젤라 박, 리나 권 등이 대거 출연해 실용 영어 학습법을 특강 퍼레이드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또 이번 콘서트에서는 영어 퀴즈, 영어 발표, 팝송 부르기 등의 다양한 코너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학습의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영어에 대한 학습 동기도 다시 한 번 확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홈페이지(home.ebs.co.kr/morning/index.html, 영콘 방청 신청 게시판)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장소 관계상 참석 가능 인원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