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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 꿈꾸는 ‘봉사 달인’ 고3 막바지라 심신이 지친 요즘도 에너지가 넘치는 하은주양을 보고 친구들은 시샘어린 질문을 던진다. “뭐가 그리 신나니?” 그를 반듯하게 지탱해 주고 있는 힘은 ‘봉사’다. “대학에서는 물론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겠죠. 컴퓨터 실력을 도사 수준까지 높여서 UCC 교육 콘텐츠를 능수능란하게 만든 뒤 SNS로 보급할 거예요. 복지 선진국인 독일과 핀란드에 가서 그들의 복지 시스템을 속속들이 배우고 싶어요.” 대학 합격한 뒤의 버킷리스트가 그의 입에서 술술 나온다. 미래 인생의 나침반 역시 ‘봉사’에 맞춰져있다. ‘경험이 공부다’는 분명한 교육관을 가진 엄마 덕분에 은주양은 어릴 때부터 학원 대신 집근처 청소년수련관에서 살았다. 농구, 탁구 등 각종 스포츠를 배우고 캠프, 온갖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랐다. 덕분에 마당발 사교성과 기획력은 자연스럽게 길러졌다. 볼리비아 9살 소녀에게 받은 감동 “어릴 때부터 ‘리더십이 있다 ’, ‘적극적이다’ 등 내 능력 이상의 과분을 칭찬을 많이 받고 컸어요. 그런데 중3 무렵 지독한 사춘기를 겪었죠. 친구들은 외고, 과고 등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는 데 나는 적성도, 진로도 오리무중이었어요. 다만 또래에 비해 경험치만 다양할 뿐이었죠.” 아픈 성장통을 겪던 중 우연히 국제봉사단체인 컴패션을 알게 되었고 부모를 잃은 볼리비아 9살 소녀 예니와 편지후원을 시작했다. “의례적이고 가식적인 내 편지와 달리 ‘사랑한다, 기도해 주겠다’는 꼬맹이 소녀의 진정성 담긴 글귀가 위로가 되더군요. 그 후 봉사에 참여하는 내 태도가 진지해졌고 결국 ‘사회복지사’라는 인생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볼리비아 소녀와는 아직까지도 편지를 주고받는다. 그 후 하양은 본격적인 자원봉사자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많은 사람 만나며 ‘세상 공부’하다 수서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에 가입해 지적장애인 복지관을 찾아가는 놀이치료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팀이 방문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천진난만하게 반겨주는 장애인들을 보며 감동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어요. 놀이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여럿이 서점,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으며 많은 공을 들이며 만들었지요.” 2년간 꼬박 복지관을 다니며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 일방통행식 놀이치료가 아니라 장애인과 이심전심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했다. 이곳 외에도 중증장애인이 모여 사는 마을로 자원봉사를 나가고 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한 바자회에서는 피자를 만들어 판 수익금으로 불우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국컴패션 청소년홍보대사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참여해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팔망미인 자원봉사자로 활약했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학교 친구들도 국제 기구인 컴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반 친구들이 힘을 모아 컴패션 UCC 동영상을 만들고 후원에도 동참했다. “우리 반 전체가 후원하는 아이티에 사는 6살 꼬마 사진이 교실 칠판에 붙어있어요. 함께 남을 돕는다는 묘한 유대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아요.”루게릭병 앓는 ‘구두닦이 목사님’의 가르침 정신여고에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래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양은 고교시절 최고의 추억으로 꼽는다. 매일 아침 7시까지 등교해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까지 1학기 내내 42명 단원이 똘똘 뭉쳐 노래연습을 했다. 지도 교사의 매서운 질책, 엄한 규율 때문에 단원들끼리 갈등도 많았지만 제각각의 음색이 고운 화음으로 맞춰지는 과정에서 다들 색다른 경험을 했다. “노래 지옥훈련을 마친 뒤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전라도 장흥까지 요양원, 군부대, 교도소 등지로 순회공연을 다녔어요. ‘아빠 힘내세요’ 합창을 듣고 눈물을 쏟는 중년의 재소자들, ‘고향의 봄’을 따라 부르며 아련한 추억에 잠기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어요.” 이처럼 ‘음악이 훌륭한 소통 도구’라는 깨달음, 전국 각지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배운 ‘세상 공부’는 하양의 사고를 넓고 깊게 확장시켜주었다. 특히 ‘구두 닦는 목사님’으로 유명한 김정하 목사와의 만남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구두 닦아 번 돈으로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며 아름다운 삶을 사세요. 루게릭병에 걸린 지금도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라고 평온하게 말씀하시는 목사님을 보면 범접할 수 없는 기품이 느껴졌습니다.” 꿈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 경험의 폭을 넓히며 보낸 고교시절이 그는 무척 소중하다고 말한다. “사회복지사가 장래 희망이라고 말하면 주위 어른들은 한결같이 ''뭐 먹고 살려고 하니?''라며 걱정하세요.(웃음) 하지만 내 목표는 변함이 없고 ‘지금’의 복지와 ‘미래’의 복지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요.” 19살 여고생에게서는 ‘자기 삶의 기획자’로서 옹골진 의지가 느껴졌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인문숲으로의 행복한 여행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가 ‘인문숲으로의 행복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8~22일, 수원시공공도서관 일대에서 신나게 펼쳐진다. 8일 오후2시 선경도서관에서 북콘서트, 체험행사 등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후3시30분에는 고은 시인의 시낭송, 시인과의 생생토크 등이 이어진다. 인문학 명사특강 외에 독서문화심포지엄(20일 오후3시 선경도서관), 아름다운 책장터(선경,영통,북수원,서수원도서관별 운영), 청소년독서토론 워크숍(15일 오전10시 선경도서관)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평화의 언어-비폭력 대화’ 참가자 모집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일하는 워킹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평화의 언어-비폭력 대화’를 9월18일~11월3일까지 7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더 나은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비폭력대화를 배우게 된다. 수강기간 중 위킹맘을 위한 초등생 자녀 공부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하는 여성근로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문의 031-246-2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길고양이, 이제 구청에 전화하세요 동네 어디를 가나 한두 마리씩 부딪치게 되는 길고양이들.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람과 함께 했지만 고양이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극과 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우리 정서상의 선입견으로 고양이를 부정적인 동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집 앞을 찾아 울어대는 길고양이, 당신이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고양이를 위해 밥을 가져다줄 수도 있고, ‘왜 하필 우리 집이야’는 생각으로 소리 내어 내쫓을 수도 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길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위한 것일까. 이제부터 길고양이를 만난다면 구청이나 120으로 전화를 하는 건 어떨까. 각 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TNR을 알아봤다.늘어나는 길고양이들 길고양이는 원래 사람들이 키우다버린 유기동물로 일정 영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하여 살아가는 영역성이 강한 동물이다. 자연적인 번식 과정을 겪으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새끼들, 그 새끼들이 자라 또 번식을 하는 과정을 반복, 그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이다. 이 고양이들은 음식물을 찾아 쓰레기봉투를 뜯고 음식물쓰레기통 주위를 배회하기도 한다. 또 발정기 때 울부짖는 커다란 발정음과 수컷끼리의 싸움 소리는 꾸준한 도시 문제로 제기되어 왔다.길고양이들도 인해 가장 많이 이웃 간 분쟁은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이다. 고양이도 우리 사회구성원의 하나라는 생각에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과 음식을 주면 집 주위에 길고양이들이 모여들어 시끄럽고 환경을 더럽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길고양이들의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또한 같은 나라 내에서도 지역마다 그 대처방법이 각각 다른 경우도 많다.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서유석 주무관은 “선진국에서도 여러 방법으로 길고양이의 번식을 막는 다양한 시도가 있어 왔다”며 “안락사를 시키거나 일정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법 등을 해 봤지만 순각적인 효과만 있을 뿐 지속적인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길고양이 관리방법, TNR 선택 실시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민원이 들어오면 포획하여 안락사를 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 연구와 관찰 결과, 다른 나라의 시도와 마찬가지로 그 결과가 일시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가람동물병원(거여동) 이정길 원장은 “한 영역에 고양이들이 사라지게 되면 다른 주변지역의 길고양이들이 그 지역으로 유입되는 진공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길고양이들의 안락사는 비인도적이라는 국제적인 비난도 피할 수 없게 된다. 꾸준히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2008년부터 서울시 각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 바로 TNR 사업이다. TNR은 Trap(포획), Neuter(중성/불임), Return(제자리방사)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중성화 수술 후 다시 제자리로 돌려주는 것이다. 송파구의 경우 구청 경제진흥과에서 TNR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연계하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산콜센터 120으로도 지역과 상관없이 요청이 가능하다.TNR, 중성화된 개체로 유지되는 것전화로 길고양이 TNR을 요청하면 관계 기관에서 담당자가 현장으로 와 고양이를 포획해 간다. 각 구마다 중성화수술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이 있어 수술은 해당 병원에서 진행한다.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가 아물 때까지 3~4일 병원에 머무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획한 지역에 다시 풀어주게 된다. 이 원장은 “3개월 미만의 어린 고양이는 수술 대상에서 제외되며 비가 많이 오는 날의 방사도 제한하고 있다”며 “또 추운 12, 1, 2월에는 TNR사업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성화된 길고양이는 성격이 온순해지며 더 이상의 번식 없이 자신의 영역을 지킴으로써 타 지역의 고양이 유입을 막아 준다. 또 적절한 수의 길고양이는 쥐의 과도한 번식을 막아 주기도 한다. 한편, 주인 없는 길고양이에 대한 동물학대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고양이에게 불을 지르는가 하면,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고양이 목을 매달기도 한 사건이 인터넷을 달군 적이 있다. 최근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면서 동물 학대 시에는 동물보호법 제 8조 및 46조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12월부터 인감 대신할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시행 올해 12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에서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발급받고, 이를 인감증명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행 인감제도는 본인의 인감도장을 만들어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고를 해야 하고, 인감도장을 잃어버리는 경우에는 다시 만들어 신고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그러나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는 도장을 제작하거나, 사전에 서명을 신고 또는 등록하는 절차가 필요 없으며, 필요시 읍·면·동을 방문하여 전자패드에 서명하고 일정한 서식을 작성하면, ‘본인이 서명한 사실’을 확인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아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발급절차는 ① 민원인이 읍·면·동 등 방문 &rarr ② 신분확인 후 전자패드에 서명 &rarr ③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읍·면·동장 등) &rarr ④ 인감증명서 대신 활용전주시는 제도시행에 앞서 각 동 민원실의 지문인식기, 전자패드 등 발급시스템을 사전점검 하고 장비를 구입하는 등 다가오는 12월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시행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농촌유학 설명회 및 팸투어’에 도시 학부모‘들썩’ 도시 학부모들이 ‘전북스타일’ 농촌유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전북도는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도시 학부모들을 초청, 전북의 농촌유학 정책을 설명하고 유학실행지를 답사하는 팸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유학 관련 전북도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도시의 농촌유학 잠재수요를 발굴,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시 학부모 50명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강완묵 임실군수, 최호영 임실대리초 교장, 변원섭 정읍수곡초 교감, 전북 농촌유학 실행가, 도교육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학부모 맞춤형 설명회’로 전국에서 농촌유학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임실 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와 정읍 산적소굴 등을 돌아보는 팸투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인기 아이돌 2AM, 송파구 관광홍보대사 되다 송파소식▶ 인기 아이돌 2AM, 송파구 관광홍보대사 되다한류의 주역, 인기 아이돌 그룹 2AM이 서울 송파구의 얼굴이 된다. 송파구는 지난달 28송파구청에서 2AM의 송파구 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2AM은 지난해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는 한류의 선두주자. 올해 초에는 성공적인 일본 진출로 열도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지난 3월 잠실관광특구 지정과 2015년 123층 롯데월드 타워 준공 등 관광 산업의 일대 중흥기를 맞고 있는 송파구는 2AM의 관광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효율적인 지역 관광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2AM은 향후 1년간 각종 홍보물과 동영상을 통해 송파구의 얼굴로 활동하게 되며, 한성백제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에 참여해 송파를 알릴 예정이다. ▶ 송파구, 동 직원 친절도 업그레이드송파구가 민원인을 가장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친절마인드 붐업을 위한 동 주민센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대상은 지역 내 26개 동주민센터 전 직원(약330명)이다. 교육은 평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인접한 두 동 주민센터 직원이 절반씩 한 곳에 모여 수업을 받는다. 교육은 ▲민원인의 감성을 이해하기 ▲자신의 긍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잠실관광특구 지정으로 증가할 외국인 관광객을 대비해 외국인 응대기법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구는 민원행정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구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긍정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친절도 자가진단 및 민원담당 공무원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CS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송파구에는 ‘도가니’사태 없다송파구가 ‘도가니’ 사태 근절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상시점검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구는 지난 4월 9일 장애인인권보장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장애인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의무화했다. 이에 앞선 2월 23일에는 장애인인권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인권실태조사단 발대식을 가졌고, 이어 6월 4일자에는 인권실태조사단의 의사결정기구인 장애인인권보장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권실태조사단은 정기적으로 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개별상담을 하고 있으며,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송파구 관내 32개 시설 중 18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상태며 올해 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보호자에게 개별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하여 인권침해 여부를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 강동 소식 ▶ 지하철역에 무인발급기 설치 강동구가 구민의 민원서비스 편의를 위해 암사역, 둔촌동역 2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구청사, 천호역, 길동역, 고덕역, 암사역, 둔촌동역 등 지하철역과 중앙보훈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에 총 8대가 운영 중이다. 강동구는 오는 2014년까지 지역 내 모든 지하철역 10곳에 발급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중이용 가능하며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병적증명,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21종이다. 특히 얼마 전부터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과 함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검정고시 성적증명서 등 4종을 추가로 발급하고 있다. 또한 무인민원 발급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안에 조례개정을 통해 수수료를 20~25% 인하할 계획이다. ▶ 주민이 모이면 답이 보인다 강동구가 9월 한 달간 마을공동체 정책수립,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동(洞)순회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는 각 동을 돌며 ‘마을공동체 이해 및 우수사례 연구’ ‘마을공동체 사업신청 절차 및 선정사례 소개’ ‘마을의 문제 토론 및 마을의제 발굴’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의 문제토론 및 마을의제 발굴’ 시간에는 각 동별로 주민,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마을활동가 등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발굴된 마을의제는 구 정책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육성팀을 신설하여 ▲직원역량 교육 ▲통장 등 주민교육 ▲ 마을공동체 발전방향을 위한 구민토론회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기틀을 다져오고 있다. ▶ 자전거 타고 떠나는 역사여행 강동구가 ‘자전거로 만나는 강동 역사·생태 체험여행’을 운영한다. 이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자전거를 이용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배우고 체험학습도 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동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의 송파구, 광진구에 이르는 역사유적지와 생태관광명소를 주제별로 엮어 5가지 자전거여행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코스는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6시간 정도 소요된다. 9월8일은 ‘생태체험의 보고 강동’을 주제로 고덕동 자전거교육장을 출발하여 명일원터공원 &rArr 문희공 유창 묘역 &rArr 길동생태공원 &rArr 허브천문공원을 돌아온다. 허브천문공원에서는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9월22일에 진행하는 ‘선사문화의 기원 강동’은 고덕동 자전거교육장을 출발하여 서울암사동유적&rArr 암사둔치생태공원 &rArr 한강자전거전용도로 &rArr 강동예찬시비&rArr 도미부인상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참가비는 점심식사, 체험학습 재료비를 포함해 1인당 1만원이며 자전거는 현장에서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구 홈페이지 또는 강동구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광진 소식▶ 책임 있는 주민 민원처리 광진구가 신속?정확?공정한 민원처리와 관리를 위해 구청장과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매주 화요일 오전 ‘인터넷 민원 주간 보고회’를 갖는다.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에 올라온 주요 2012-09-04
- 소류지와 생물다양성 전에 언급한대로 소류지들은 논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다양한 생물 종들이 모여 안정된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는 생태적 보고로서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습지가 생태적, 경제적, 문화적, 과학적, 여가적으로 매우 큰 중요성을 가진 자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자연 생태 환경자원 으로는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닌 습지의 기능으로 볼 때 어류와 양서류, 곤충과 다양한 식물은 그곳에서 살고 있는 여러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산란지 또는 이들을 먹고사는 파충류나 조류 등의 활동의 장소가 되어주기 때문이다.비교적 규모가 작고 산 아래의 수심이 낮은 소류지의 경우 한국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청개구리, 무당개구리, 참개구리, 금개구리 , 두꺼비와 같은 양서류의 산란 처 역할을 하기하고 그들이 살 수 있는 터전이 되기도 한다. 또 이들의 먹잇감인 곤충들도 산란과 삶이 이어지는 장소이다.곤충과, 양서류 외에도 송사리, 붕어, 참붕어 등 어류와 이들의 포식자인 비오리, 쇠물닭같은 조류와 고라니, 너구리 등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장소이기도하다. 이러한 소류지들의 대부분에는 검정말, 물수세미 등의 수생식물도 다양하게 분포하는데 이는 조그마한 생물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사람에게도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치료사 역할도 똑똑히 해내고 있다.도심주변의 소류지들도 마찬가지로 여러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람에게는 더욱더 사라져서는 안 될 것 중의 하나로 날씨가 더울 때에는 주변의 열을 식히는 냉각효과와 비가 많이 올 때는 빗물을 잠시 가두어 홍수 조절지 로서도 활용이 가능한 소류지들이 요즈음에는 개발과 이익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그 수가 점점 줄어들어 안타깝다.예를들어 소류지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운동과 휴식장소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데 그렇지 못하는 소류지들이 많은 것은 현실이다.이는 결국 사람에 의해서 파괴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류지의 제방에 무단으로 경작을 하고 생활 속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그곳에 버리기도 하고 경작과정에서 농약병이나 비닐 등을 투기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생활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결국은 사람에 의해 오염되고 악취가나고 하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매립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주변의 소류지들은 결국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을 찾을 날이 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인식을 바꾸어 소류지의 소장함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환경이 좋아질 거라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제발 쓰레기 좀 버리지 마시라고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강사 오충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시민과 함께하는 풍남문 한마당잔치 풍남문상인회가 주최하고 (사)아리랑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풍남문 한마당잔치’ 문화공연을 지난 24일 밤 8시 풍남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앞으로 11월 23일까지 매월 격주 금요일마다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행사는 풍남문상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예술인 국악을 비롯해 고전무용, 품바, 초대가수, 그룹밴드 공연 등이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문화재인 풍남문(보물 제308호)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풍남문광장은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자연스레 풍남문상가와 남부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풍남문상인회 김홍기 회장은 “상인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 적극 추진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치매 등의 노인성질환이 보건의료 및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한 전주시는 2001년도부터 시 자체예산을 편성해 치매무료검진 및 투약비 지원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시립치매요양병원인 전주시 노인복지병원과 연계하여 재가치매노인 방문간호사업 등을 실시하는 등 2012년 6월말 기준으로 치매노인 5,356명을 등록함으로써 치매추정인구의 91%정도를 발견하여 관리하고 있다.관내 신경과 및 정신과 병·의원 중 19개소를 치매검진기관으로 지정하여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19개 병·의원 중 5개 병·의원을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협약하여 정밀검진을 실시하는 등 본인이 원하는 병·의원을 선택하여 전문의에 의한 무료검진을 연중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치매로 확진 시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이하인 가정 또는 경증치매, 초로기치매, 기초 노령연금 수급대상자의 경우 매월 30,000원의 치료비를 지원 하고 있으며, 장기요양인정을 받을 경우 방문간호 및 방문목욕, 주·야간 보호, 단기보호, 요양시설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치매무료검진 및 치료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문의는 전주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063-231-5255)를, 장기요양인정관련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을 이용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