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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기름 값 내렸다 창원시가 추진한 ‘기름값 싼 주유소를 찾아라’가 성과를 보였다. 시가 매주 목요일 전체 주유소 유가를 행정구별로 순위 공개해 가격인하를 유도한 결과 행정구 별 평균 유가(보통휘발유 기준) 차이가 2010년 90원대에서 현재 40원대로 낮아졌다.전국 평균유가와 비교해 2010년 창원지역이 2원 비쌌으나 현재 19원이 낮은 하향 가를 보였다. 창원시 기름 값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셀프주유소가 작년 말 17개소에서 현재 26개소로 9개가 늘어났고, 알뜰주유소도 1개소에서 3개소로 불어난 것이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의하면 창원시 관내 보통휘발유 기준 최저가는 성산구 대방동 ㄷ주유소가 리터당 1,873원으로 가장 낮았고, 상대적으로 가장 비싼 곳은 성산구 중앙동 ㄴ주유소가 2,153원을 보였다. 창원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센터 유가정보코너를 통해 주변 최저·최고가 주유소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창원시가 추진한 ‘기름값 싼 주유소를 찾아라’가 성과를 보였다. 시가 매주 목요일 전체 주유소 유가를 행정구별로 순위 공개해 가격인하를 유도한 결과 행정구 별 평균 유가(보통휘발유 기준) 차이가 2010년 90원대에서 현재 40원대로 낮아졌다.전국 평균유가와 비교해 2010년 창원지역이 2원 비쌌으나 현재 19원이 낮은 하향 가를 보였다. 창원시 기름 값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셀프주유소가 작년 말 17개소에서 현재 26개소로 9개가 늘어났고, 알뜰주유소도 1개소에서 3개소로 불어난 것이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의하면 창원시 관내 보통휘발유 기준 최저가는 성산구 대방동 ㄷ주유소가 리터당 1,873원으로 가장 낮았고, 상대적으로 가장 비싼 곳은 성산구 중앙동 ㄴ주유소가 2,153원을 보였다. 창원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센터 유가정보코너를 통해 주변 최저·최고가 주유소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윤영희 리포터 건강한 아기를 위한 ‘맘’들의 열정5주간, 화요일마다 열리는 임산부 교실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이하 인구협회)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맘맘맘교실”2기를 시작한다. 수업은 6월 26일(화) 오후 2시부터 5주간 인구보건복지협회 내 인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4월, 1기를 마친 “맘맘맘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보건향상과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에 시작됐다.교육은 전문강사진들이 임신 중 건강관리, 임산부요가, 신생아 돌보기, 성공적인 모유수유, 모빌 만들기, 신생아 예방접종에 관해 진행한다.“맘맘맘교실”은 올해 9월까지 모두 3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네이버카페 <맘맘맘경남>(cafe.naver.com/mamgyeongn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애경 리포터 octobuddy@naver.com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이하 인구협회)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맘맘맘교실”2기를 시작한다. 수업은 6월 26일(화) 오후 2시부터 5주간 인구보건복지협회 내 인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4월, 1기를 마친 “맘맘맘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보건향상과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에 시작됐다.교육은 전문강사진들이 임신 중 건강관리, 임산부요가, 신생아 돌보기, 성공적인 모유수유, 모빌 만들기, 신생아 예방접종에 관해 진행한다.“맘맘맘교실”은 올해 9월까지 모두 3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네이버카페 <맘맘맘경남>(cafe.naver.com/mamgyeongn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애경 리포터 먹거리지키기에서, 나라지키기까지NH농협 경남지부, 병무청과 업무협약NH농협 경남본부(본부장 박성면)는 6월 18일(월)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덕기)와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NH농협은 병무청의 병역명문가제도 후원을 위해 <병역명문가우대적금>을 개발하여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경남병무청도 농축산물 소비촉진 활동 및 농촌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밝혔다경남병무청은 전국NH농협을 통해 협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도 병역의무가 자랑스런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박애경 리포터 octobuddy@naver.com NH농협 경남본부(본부장 박성면)는 6월 18일(월)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덕기)와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NH농협은 병무청의 병역명문가제도 후원을 위해 <병역명문가우대적금>을 개발하여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경남병무청도 농축산물 소비촉진 활동 및 농촌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밝혔다경남병무청은 전국NH농협을 통해 협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도 병역의무가 자랑스런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박애경 리포터 마산로봇랜드 마무리 보상 7월중 착수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반동리ㆍ구복리 일원에 조성될 경남 마산로봇랜드 편입지에 대한 마무리 보상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 5월 31일 로봇랜드 편입지 마무리 보상을 위해 보상방법, 시기 및 절차 등을 알리는 보상설명회를 구산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지난 2010년 3월부터 보상을 벌여온 창원시는 보상 물건 총1,675건 중 87%를 협의 보상해 보상금 381억 원을 지급, 현재 63필지 187,413㎡의 토지가 미 보상 상태다.미보상토지 감정평가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손실보상액 산정 결과 결정에 따라 보상 협의를 거쳐 7월중 보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신설 국도5호선과 로봇랜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도 7월중 로봇랜드 미 보상토지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진해구, 모기유충 방제 미꾸라지 방류 진해구 병암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정치)는 모기유충 방제를 위해 경화3가천에 미꾸라지 500여 마리를 풀었다.계속되는 방역에도 불구하고, 오랜 가뭄으로 하천변에 고인 웅덩이 등에 모기 유충이 들끓음에 따라 모기 천적인 미꾸라지의 힘을 빌린 것이다. 병암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앞으로 모기유충 개체수를 비교 분석한 뒤 8월 쯤 2차 방류할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용지동 새마 2012-06-29
- “아이돌보미에게 믿고 맡기세요” 창원시는 22일 오전 관내 가음정동 소재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강화와 활동사례 공유를 위해 ‘자체교육 및 사례발표회’를 실시했다.시는 매월 1회 실시하는 자체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로서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활동 사례발표 및 사례토의를 통해 돌봄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창원시에는 23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취업부모 등 자녀양육 부담으로 가정 내 개별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을 방문해 임시 돌봄을 주로 하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와 어린이집 보육이 어려운 영아(생후 3개월~12개월)를 대상으로 ‘영아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창원시 여성가족과 가족복지담당(☎225-398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아이돌봄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idolbom.mogef.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대중적인 불교로 종교를 벗어나 함께 즐겼으면 행구동 치악산에 자리한 국형사에서 무주스님을 만났다. 불교학을 전공하고 출가한 지 29년째인 무주스님은 원래 기독교인 이었지만 종교의 본질은 하나라는 것을 깨닫고 불교에 입문했다. 무주스님은 “종교는 인간의 행복조건 안에 있어야 하며 이를 넘어서게 되면 맹신이라 해야 합니다. 맹신은 종교가 아니지요”라며 종교를 말한다. “세상에 적응하고 불교가 생존하려면 대중과 함께 가야 합니다.” 무주스님은 국형사에서 소나무숲 체험을 하는 ‘숲속체험길 명상록’과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 ‘다래헌’ 건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숲속체험코스는 이미 시의 확정을 받아 설계단계에 있다고 한다. 소나무에서 피톤치드 물질이 생성되어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질환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옆에는 국향사 부속 건물로 ‘다래헌’을 건립 중이다. 학생들이 나무 밑에서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야외오픈무대를 설치해 누구나 노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사상, 종교, 철학을 뛰어넘어 함께 향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함께 사용하고 즐겨야 합니다. 제가 먼저 나서서 노래하며 즐겨볼 생각입니다”라며 대중과 함께 가는 첫걸음이라고 전한다. 무주스님은 자신의 법명 ‘무주(無主)’에 담긴 ‘머무르지 않는다’라는 의미처럼 삶 그 자체가 수행이라 생각하고 실천적 수행을 하며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나아가고자 노력한다고 말한다. 함께 마신 보이차처럼 맑고 향기로운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가뭄대책 예산 긴급 지원 원주시 농업기술센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에 적극 대처하고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하여 한해대책 비용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83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34%로서 평년대비 절반수준을 보이고있으며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라 사전에 가뭄대비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우선 금년 3월에 한해장비 점검,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대형관정 61공과 양수기 287대, 송수호스 32.4㎞에 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점검,정비한 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완료한 상태다. 또한 가뭄대책 단계별 조치사항에 의거 649백만 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 1단계로 들샘개발, 하상굴착을 위한 중장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양수기 194대구입 공급할 계획이며 2단계로 70개소의 소형·대형 관정을 개발 항구적인 가뭄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력 및 장비지원을 위하여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민, 관, 군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가뭄대비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가뭄해소시까지 「가뭄대책 상황실」을 가뭄해소시까지 운영하여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강원 산지 ‘국가적’ 사방사업 필요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강원대학교와 충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도시사방시설의 다기능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25일 강원발전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최근에 급증한 ‘도시사방시설의 다기능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을 배려한 일본 사방사업의 내용과 특징(강발연 김경남 연구원), 사방댐의 주민 친화적 활용 방안(사방협회 장상기 전문위원)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강원과 충남지역의 도시, 환경, 방재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강원도의 경우 평면적은 1만6천여㎢이지만, 경사면적은 약 10.2% 더 많은 1만8600여 ㎢에 이를 정도로 경사진 산지와 높은 밀도의 계곡을 갖고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피해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최근 10년간 강원도는 예방 및 복구차원에서 산사태 복구 1539ha, 계곡안정화 사방댐 869개소, 계류환경 보전사업 121개소 등을 추진해왔다. 지속적인 사방사업 추진으로 산사태 취약 지역의 위험이 해소되고 있으나, 집중호우 강도가 심화되면서, 과거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화된 산지조차 위험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추가적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넓은 면적 낮은 인구밀도를 바탕으로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 역할을 하는 것 은 물론, 한강수계 전체면적의 47%, 한강유역 산림면적 기준 70%를 점유하여 핵심 수원림 기능을 하고 있다. 강원도는 전제훈 산림관리과장은 “강원도 산림이 국가 차원의 수원함양, 수질정화, 탁수저감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적 여가휴양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강원도 산지에 대한 방재적, 환경적 차원의 국가적 사방사업 전개가 필요하다”는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국립공원 케이블카 논쟁에 ‘종지부’ 찍었다 “오늘,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지난 10년간 지속되었던 국립공원 케이블카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26일 오후 국립공원위원회가 끝난 직후 ‘국립공원 케이블카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렇게 평가했다. 이날 국립공원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도 없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한려해상 1곳(사천)을 제외하고 지리산·설악산·월출산 6곳의 케이블카 계획에 대해 모두 ‘부결’ 결정을 내렸다. 유일하게 통과된 한려해상(사천)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국립공원 밖이고 케이블카가 상공으로 통과하는 바다 구간 300미터만 국립공원이어서 이번 결정은 사실상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불가’로 해석된다. ◆보호지역 안에 상부 정류장 설계하기도 = 국립공원위원회는 이번 회의의 결론에 대해 “국립공원 내 로프웨이 검토기준에 따라 환경성과 경제성을 검토했으나, 기준에 충족하는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 로프웨이(케이블카) 기준은 △자연친화적 공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주요 전망을 조망하되, 주요 봉우리 및 기존 탐방로와 이어져선 안되며 △정류장 지주 선로 등 삭도시설이 자연친화적이어야 하고 △경관자원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 검토 결과 양양군의 사업계획은 오색 탐방로 폐쇄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탐방로는 대청봉으로 가는 최단거리 탐방로여서 폐쇄시 대청봉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이 매우 불편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지조사 결과 케이블카 종점은 대청봉과 직선거리 230m여서 걸어서 쉽게 대청봉에 접근이 가능했다. 위원회는 “케이블카 이용객을 대청봉으로 가지 못하게 통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시되며, 실질적으로 종점부가 대청봉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는 입지”라고 판단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아고산 식생대로 눈잣나무 눈측백나무 분비나무 사스레나무 등 특이식생이 집단 서식한다. 위원회는 “케이블카 종점과 지주의 위치가 아고산식생대 보호를 위한 특별보호구역과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1호) 내에 위치하는 등 검토 기준을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환경성·경제성 모두 만족하지 못해” = 경제성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보고서를 근거로 보면, 삭도 신청 지자체 모두 경제성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비용편익(B/C) 비율이 ‘1’을 넘는 구례군 역시 손익분기점이 초기투자 이후 최소 20년이 지나야 수익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원회는 “대부분의 케이블카 사업이 초기투자 이후 상당기간 동안 중앙정부 혹은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의미한다”며 “6개의 사업계획 중 자연공원 삭도 설치·운영 가이드라인과 검토기준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은 없다는 점에 전원 동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자연자원과 정선화 과장은 “민간전문위원들은 어떤 간섭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사업계획이 가이드라인 및 검토기준에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만 검토했다”며 “향후 인근 지자체 및 지역 시민환경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보다 충실한 사업계획을 제출할 경우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관호 오색케이블카설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은 10년 넘은 숙원사업 추진이 또 무산된 것에 강한 허탈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반발했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정부의 결정은 아쉽지만 존중하며 환경부가 정하는 기준에 맞춰 다시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span style="FONT-FAMILY: 한양견고딕 mso-ascii-font-fa 2012-06-29
- “교육의 변화, 꼭 이루고 싶습니다” “교육학과에 진학, 정보를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사람’을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교육자란 꿈은 어릴 때부터 막연히 키워온 꿈이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겪으며 더욱 공고해진 저의 장래희망입니다.”친구들의 고민을 들으면 그냥 스쳐듣지 않고 ‘어떻게 말해야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친구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도 늘 도움의 방법을 생각하는 김재원(3 문과)군. 진심이 묻어나는 ‘천생 교육자’ 재원군의 노력을 소개한다.다른 사람들에게 도움 주고파재원군은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 데 관심이 더 많다. 이러한 관심은 지난 해 3개월 간 친구 2명의 멘토로 활동하며 더욱 깊어졌다. “석 달 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고민을 들어주고 서로 의지하며 보냈어요. 그 친구들 성적은 물론 제 성적도 많이 올랐죠. 그 때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게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평소 친구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자심이 없었던 재원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도움을 주고 있다. 2학년 여름방학 때 참가한 서울대 리더십 컨퍼런스도 재원군에게 큰 경험이었다. 서울대생 멘토와 함께 교육 양극화 현실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 그 결과를 발표하는 컨퍼런스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한 재원군.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신감은 그가 얻은 많은 것 중 하나였다. “서울대에 다니는 멘토 형과 누나를 보며 저도 꼭 그런 멘토가 되어 많은 멘티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컨퍼런스에서 멘토로 활동하는 게 제 꿈입니다.” ‘내년엔 내가 꼭 저 자리에 있겠다’는 이미지 트레이닝은 그가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자극제다.중학교 전교 100등, 고3 1등이 되다 자신의 공부 또한 철저하다. 고2때까지만 해도 성적이 3등급 대로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던 재원군. 그의 고군분투는 2학년 겨울방학 때 시작됐다. 성적이 좋은 친구를 라이벌삼아 비교하며 스스로 자존심을 자극했다. 슬슬 승부욕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일단 동기부여가 되니 공부 할 에너지가 생기더라고요. 아침에는 학교에서 사회와 영어를 보충하고 오후에는 독서실에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겨울 방학을 보내고 나니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는대도 3월 모의고사에서 99.2%라는 성적이 나오더군요. 어떤 한계를 뛰어넘었을 때 오는 성취감과 자신감만큼 짜릿한 건 없는 것 같아요.” 학교의 영어중점과정은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는 재원군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됐다. 다른 반보다 영어의 비중이 많아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실력 또한 꾸준히 향상됐다. 중학교 때 전교 100여등을 하던 재원군의 지금 목표는 1등급이 아니다. 현재 그의 목표는 1등이 되는 것. 그의 좌우명인 ‘어떤 일이든 미쳐서 하자. 미친 사람이 되자. 적당히는 없다’처럼 공부를 할 때면 그 누구보다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 재원군이다. 밤을 꼬박 새고 등교, 시험을 치르고 난 후 2시간만 자고 또 다음날 공부에 몰입한 적도 있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공부에 미쳤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전문적인 공부와 경험, 진정한 교육자 되고파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재원군에게도 후회되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공부에 욕심을 낸 시기가 늦은 탓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그래서 그는 대학 진학 후의 다양한 계획을 미리부터 세워놓았다. 교육학과 진학 후 다양한 멘토활동과 봉사활동, 역사 복수전공을 하겠다는 것이 그 큰 맥. “앉아서 책을 보며 하는 공부가 아닌 온몸으로 배우는 ‘진짜’ 공부를 하고 싶어요. 멘토링활동과 교육봉사가 그 시작인 셈이죠. 역사 복수전공은 근현대사 과목을 공부하며 교육에 미치는 역사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교육과 역사를 접목, 더욱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싶습니다.”고3이 되어 바쁘고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 재원군은 여전히 친구들의 멘토이기를 자처한다. 때론 힘들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크든 작든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재원군. 그에게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를 물었다. “교육의 변화입니다. 진정 학생들을 위하는 교육,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육의 변화를 이루고 싶습니다.” ‘천생’ 교육자 재원군의 뜻 깊은 대답이 돌아왔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서신갤러리 ‘류재현 展’ 2012년 서신갤러리 첫 초대전 ‘류재현 展’이 오는 24일(화)까지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류재현은 네거티브 Road 시리즈에서 2008년부터 녹음 짙은 숲길 그림으로 전향해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본 전시에는 류재현의 2012년 신작 15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6호부터 10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숲길 그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류재현이 파리 Cite internationale des art 레시던시의 가나아트 입주작가로 선정돼 머무르는 동안 작업한 프랑스 풍경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바르비죵 등 프랑스의 작은 마을들의 이국적인 색감과 경치에 류재현 특유의 깊은 녹음과 세필 기법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류재현은 서신갤러리 초대전에 바로 이어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서울전시에서는 2011년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재미있는 희극오페라 “여자는 정말 다 그래?” “여자들은 다 똑같다고?” 이 작품은 천재작곡가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중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무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친숙한 작품으로, 여자의 마음을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풍자하면서 남녀 문제에 대한 진실을 실감나게 다루었다. 현대인들은 그 줄거리 전개에 난감해 하면서도 줄타기하는 심정으로 이 오페라를 즐기며 지금 당장이라도 통용되는 이야기라고 감탄한다.이 작품은 남녀간의 신뢰와 사랑을 주제로 하여 애정의 일면을 재치 있고 재미있게 묘사함으로써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내용과 음악 모두 우리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가져다주는 대표적인 희가극이다. 특히 희가극을 위한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관현악 구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밝은 가운데 얼마나 재치 넘치게 네 남녀의 심리를 포착하고 있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희극오페라 “여자는 정말 다 그래?”는 27일(금)~29일(일) 금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4시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티켓가격 : 3만원)문의 : 010-2984-4305/ 010-9472-68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익산시보건소, 초등 아토피 체험교실 접수 익산시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위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 신청은 25일까지이며,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체험교실은 31일부터 8월 9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이번 체험교실은 전문의와 함께 아토피와 천식의 관리방법을 배우고 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 및 전문가가 진행하는 올바른 목욕법, 천연 보습제 만들기 체험 등을 한다.특히 8월 2일에는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덕마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건강캠프를 신설해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문의 : 063-859-4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