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초보 사진 배우기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우리는 찰나를 영원히 간직하게 된다. 아련한 추억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는 것도 다 사진 덕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더 이상 필름을 아낄 필요가 없어진 요즘, 개인의 소소한 일상까지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리는 세상이 됐다. 무료 강좌인데 수강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폐강될지도 모른다며 같이 배우자는 지인의 부탁(?)으로 난생 처음 사진반 수강생이 됐다. 평소 멋진 사진을 보며 감탄해왔던 터라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매번 아쉬움이 남았기에 이 기회를 통해 제대로 배우리라 마음먹었다. 반셔터 기능과 노출첫 수업은 이미 지나갔고 두 번째 수업 ‘반셔터’ 활용법과 ‘노출’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부터 수강을 시작했다. 반셔터 기능은 카메라의 셔터를 완전히 누르지 않고 반만 눌러서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다. 보통 화면에 사각형이 나타난다거나 액정 상단 램프에 초록 불빛이 들어오거나 하는 것으로 표시한다. 흐릿하거나 흔들린 사진은 대부분 초점이 안맞은 경우다. 노출은 사진의 밝기를 말한다. 밝기는 ‘빛의 양’으로 결정된다. 빛의 양을 결정하는 것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값이다. 처음 배우는 내용이라 생소한 용어들이 꽤 있었다. 특히 조리개 값은 F1.4, F2.8, F4, F8 등으로 표시하고 숫자가 작을수록 밝은 렌즈가 된다, 셔터스피드는 8, 4, 2 1, 1/2, 1/4 등으로 표시한다는 식의 숫자로 표현되는 두 용어를 듣는 동안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 이대로 못 알아들어 강좌를 포기해야 하는가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했다. 이래서 디카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결국은 ‘자동 모드’에 의지해 사진을 찍어왔던 거였다.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자 눈치를 챘는지 강사는 반복해서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된다며 용기를 줬다. 과연 그런 날이 올까?이기대로 첫 출사를 나가다세 번째 수업은 출사였다. 이론과 실기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법. 첫 출사 장소는 이기대. 탁트인 바다와 해안선이 절경인 곳. 어디든 그림이 되는 장소다.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아뿔싸, 얼마 전부터 시작된 공사로 동생말부분부터 통행금지로 묶여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어울마당 일대에서 찍기로 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조건 200장을 찍을 것. 강사가 특별히 주문하는 기능은 없었다. 일단 많이 찍으면서 차차 배워나갈 예정이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순간을 잡아내기 위해 반셔터 기능을 사용했다. 초점을 맞춘 상태로 멋진 포말을 기다렸다. 어차피 노출모드는 모든 수강생이 P나 AV에 놓고 감도는 100으로 맞춘 상태에서 변경없이 찍는 과제여서 다른 기능을 활용할 일은 없었다. 자주 가던 곳이라 새로울 것 없는 장소였는데 렌즈를 통해 보는 이기대는 특별해 보였다. 각도도 달리하고 수평도 맞추면서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이기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200장을 찍는데 걸렸던 시간은 대략 1시간 남짓. 생애 첫 출사를 무사히 마쳤다. 카메라와 친해지자“사진을 많이 찍으라는 이유는 카메라와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죠. 사진을 잘 찍고 싶으면 셔터 누르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김석진 강사는 사진을 배울 때 일단 많이 찍어볼 것을 권했다. “여러 장 찍으면서 고생하다보면 애정을 가지게 되고 보는 눈도 높아집니다. 다시 못 볼 풍경이고 다시 못 올 시간이잖아요? 주어진 장소와 시간 안에서 최대한 많이 찍으면 그 중에서 최고의 사진을 골라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한 장 찍은 뒤 바로 확인하는 것보다는 한 풍경을 각도만 달리해서 여러 장 찍은 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 강사는 “아이를 세워놓고 찍는 사진은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죠. 서로 긴장하니까.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을 포착하고 아이가 카메라를 자연스럽게 볼 때를 놓치지 마세요. 인물 사진은 눈빛이 중요하거든요. 눈높이를 달리해서 찍어도 한결 낫다”는 팁을 줬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헌책을 새 책으로" 매달 셋째 수요일마다 서면역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휴메트로 시민도서교환전''을 연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립 구포도서관, 경성대 문헌정보학과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교환할 책을 가지고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문의 : 부산교통공사(640-7009)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인터넷 성매매'' 감시단 모집 … 다음달 2일까지 100명 부산시는 늘어나고 있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과 광고, 청소년 인터넷 성매매 등을 막기 위해 성매매 시민 감시단 ''여성·아동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0명. 인권지킴이단은 재택 감시활동을 통해 1인당 10건 범위 안에서 인터넷 성매매 알선 사이트들을 모니터링한다. 인터넷 성매매 방지를 위한 사회적 운동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인권지킴이단은 인터넷 활동이 가능한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1365.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 인권지킴이단은 다음달 7일 발대식을 연 뒤 오는 10월 20일까지 활동한다.(문의 : 888-2964)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부산 동서 잇는 산성터널 10월 착공 금정산으로 가로막혀 있는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산성터널이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간다.산성터널은 포스코건설 등 13개 업체가 공동출자하는 BTO(Build Transfer Operateㆍ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건설한다. 민간사업자는 터널 준공 후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고, 대신 30년간 터널 관리운영권을 위탁받아 통행료 징수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산성터널은 총 연장 5.62㎞, 왕복 4차로로 건설한다. 터널 4.87㎞, 지하차도 등 0.75㎞, 영업소 1곳을 짓는다. 총사업비는 1천943억원 규모. 이중 민간사업비는 1천517억원, 국·시비 재정지원금은 426억원이다. 재정지원금은 건설보조금 224억원, 보상비 202억원 등이다. 최종 통행료는 개통 때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정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협약에서 교통수요 저하에 따른 운영수입보장(MRG)을 규정하지 않아 재정부담을 현저히 줄였다. 부산시는 산성터널 교통영향 분석과 환경영향평가 검토에 이어 9월께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10월 착공, 2017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문의 : 도로계획담당관실(888-3862)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불법 사금융 피해, 부산시 120 바로콜센터로 접수 불법 사금융으로 고통 받는 시민의 피해신고를 다음달 31일까지 ''부산시 120 바로콜센터''를 통해 접수한다.피해 신고대상은 미등록 사채업자, 불법 고금리 대부, 불법 채권추심행위(폭행·협박 등), 대출 사기, 보이스피싱, 불법광고 등 불법 사금융행위 등이다. 피해자가 120 바로콜센터로 신고하면 관할 구·군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담당자로 연결된다. 피해신고는 금융감독원 합동신고처리반(☎1332)과 경찰청(☎112)으로도 할 수 있으며, 금감원 부산지원과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피해신고 접수도 가능하다.부산시는 신고 내용 가운데 등록 대부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미등록 사채업자와 기타 불법행위는 사법기관에 형사고발을 할 방침이다.(문의 : 888-668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예술인과 함께 부산 골목 투어 어때요? 다음달 5월12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부산의 도시, 건축을 탐방하는 제13차 도시건축 시민투어 행사가 열린다.이날 투어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도시건축시민투어''라는 주제로 오전 9시30분 부산시청을 출발해 △대연동 문화골목 △범일동 매축지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중앙동 골목등 부산의 특색 있는 골목을 둘러본다. 또 도심속 문화창작공간인 또따또가에서 진행하는 거리행사와 예술인 마켓에도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26~30일 선착순 60명. 참가접수는 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iacf@naver.com) 또는 팩스(888-4759)로 접수. 참가비 1만원.(문의 : 888-4757)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클릭 이사람 - 김미덕 의왕시 기획경제국장 의왕시가 시로 승격한 이래, 최초로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감사담당관 김미덕 기획경제국장. 74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국장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여성국장으로 오르기까지 수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남성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고 회고했다. “그 당시 공무원이셨던 아버지의 권유로 시험을 치르게 됐는데 공채로 합격, 합격생 중 여성은 혼자였다. 때문에 나의 존재를 알리는 것은 능력으로 인정받는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여성의 복지나 근로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지만 그 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장과 가정 모두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게까지 일할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됐다. 만약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 때마다 이해해준 남편과 엄마의 손길 없이도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공무원의 길로 인도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한다.” 김 국장은 의왕시의 변천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토박이다. 89년부터 지금까지 22년간 의왕시와 함께 해왔는데 그 당시 의왕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딘 상태였다. 때문에 주민들의 고충이 많았던 상황. 김 국장은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여성회관에 힘을 쏟았다. 예산이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자원봉사를 자청하면서 인건비를 절감하려 노력했다. 여성회관에 심은 나무 하나, 하나에도 김 국장의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 결국, 의왕시 여성회관은 경기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전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김 국장은 지금도 여성회관 앞을 지날 때 마다 뒷담에는 문제가 없는지, 나무들은 잘 자라고 있는지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현안인 의왕시 1번국도에 우회도로 만들었던 것도 김 국장의 역할이 컸다. 96년도에 여성 최초, 예산계장으로 지내면서 국도비를 확보하려고 동분서주했던 것. 이 일을 하면서 여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사람들도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섬세함과 진실로 얘기하고 호소하는 마음을 느끼게 됐다고. 이렇게 의왕시의 지역 안정에 큰 힘이 된 김 국장은 민원봉사과장, 정보통신과장, 사회복지과장, 감사담당관을 역임하면서 시의 발전에 앞장서 왔다. 한편, 김 국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여성 공직자를 보면서 흐뭇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한다. 여성들의 능력은 남성 못지않기에 그 능력을 사장시키지 말고 가정과 직장 모두 지켜가는 현명한 여성들이 자랑스럽다고. 이런 후배들을 본보기 삼아 김 국장은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는다. 경희대에서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지 못했던 안타까운 마음에 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김 국장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무 위주로 공부해야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 바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직생활의 남은 기간은 의왕시를 위해서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자매결연도시와 우린 이렇게 교류해요! 지난주 화요일.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 3층 과학실에서는 파란 눈의 외국 청소년들이 모여 진지하게 뭔가를 만들고 있었다. 책상 위에 우리나라 전통 탈을 앞에 두고 열심히 색종이를 오려 붙이던 학생들, 흥미로운 표정으로 수련관 담당자에게 질문을 퍼부어 댄다. ‘탈춤은 어떻게 추는 것인지’‘탈을 쓰고 춤을 추는 의미는 무엇인지’또 제각각 다른 탈의 모습들이 궁금하다고 하자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담당자, 이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빛에는 호기심이 잔뜩 서려있었다. 이날은 안양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석한 날이었다.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탈 만들기에 이어 제기차기와 딱지치기에도 호기심을 가졌다. 이번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연수단은 지난 13일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안양시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민박연수단에는 크리스 비어드 시의원과 캐머론 맹겔스 자매도시협회장을 비롯해 래쳇 모라그라안 씨가 함께 했다. 연수단과 함께 안양시를 방문한 미 백악관 국가장애인위원회 박동우 위원은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20년이 넘었다. 그동안 고교생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관심과 성과가 좋아 해마다 진행되어 왔던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목표가 설정되는 계기가 되었고, 모든 것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뀔 수 있어 해마다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22년째 자매도시 관계를 맺어오는 양 시는 행정교류는 물론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현재까지 39회에 454명의 학생들이 서로 왕래하며 우호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지자체마다 도·농 교류 활발각 지자체나 단체마다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농촌과 도시간 교류는 서로에게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데 지난 몇 해 동안 자매결연행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져 전국의 어지간한 농촌마을은 도시의 기관, 단체, 기업 등과 돈독한 자매의 정을 나누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팔도자매도시로 강원 영월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전남 함평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과 96년 4월 자매결연을 맺었고, 제주 서귀포시와는 2001년 10월 12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팔도자매도시란 도시와 농촌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매결연 군과의 교류와 방문을 확대하여 안양에서 제2의 고향을 만들고자 하는 팔도민의 향수를 달래고 시민화합과 동참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도 농간의 문화 체육 등의 교류를 통하여 상호이해와 우호협력 증진,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생산농가의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 구입이 주된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경남 하동군에서 안양중학교 학생들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중 초청 받아 차 시배지인 화개면 쌍계사 일원에서 야생차문화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체험행사를 갖고 지역 관광지를 방문했다. 안양시는 또 국외 자매도시로 중국 웨이팡시와 일본 고마끼시와 교류를 갖고 중학생과 초등학생 민박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는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해외도시로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벨빌시,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시와 99년 4월 결연을 맺었다. 미국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 중국 산동성 린이,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와도 교류를 하고 있다. 군포시는 전남 무안군으로 웰빙여행단을 모집해 여행을 떠나고 가족단위로 군포시 백제역사문화 탐방단을 모집해 부여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의왕시는 대구시 남구, 인천시 부평구, 광주시 북구, 대전시 유성구, 울산시 북구, 강원도 평창군, 충남 금산군, 충북 충주시, 전남 완도군, 전북 무주군, 경남 고성군, 경북 군위군, 제주도 서귀포시, 충북 괴산군과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국외는 2002년 4월 일본 키미츠시와 2000년 6월 미국 노쓰리틀락시와 자매 결연 체결을 맺었다. 2010년에는 서귀포시에서 방학을 맞아 의왕시 초등학생 18명이 홈스테이 교류행사도 가졌다. 과천시도 경남 통영시, 전남 장성군, 충남 예산군, 강원도 동해시와 국제는 캐나다 에어드리시, 중국 난닝시, 일본 시라하마정,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특히 캐나다 에어드리시와는 97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맺고 있다. 청소년 어학연수 실시를 비롯해 에어드리 린다부르스 시장 외 관계자들이 과천한마당축제에 참가하고 청소년어학연수도 고교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일본 시라하마정과는 시라하마 불꽃축제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고 김치알리기 민간교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국립공원 특정도서 출입 10만원 과태료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는 국립공원 내 특정도서를 출입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국립공원 특별 단속팀과 해양경찰은 최근 소병대도, 대병대도, 소다포도, 송도, 갈곶도와 통영시 어유도, 홍도 7개 특정도서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8건의 과태료 및 지도장을 발부했다.특정도서 무단출입행위 적발 시 자연공원법 제28조의 규정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립공원동부사무소 지인주 해양자원과장은 “특정도서는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도서이므로 이러한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단속한다며 무단출입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6
- 거제시, 유기동물 분양 받으세요 거제시가 유기동물을 분양하고 있다.시 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유기동물보호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현재 시에서는 유기동물이 발생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구조한 후 유기동물보호소(사등면 사곡리 375-1)에 보호해 치료 및 관리(사육) 하고 있다. 담당직원들은 동물보호소 운영 초기부터 직접 구조 활동을 펼치는 등 생명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유기동물보호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개 286마리,고양이 72마리, 기타 1마리 등 모두 359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도 개 145마리, 고양이 11마리 등 156마리에 비해 무려 2.3배 늘어난 수치다. 이로 인해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이 걱정되고,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민원이 부쩍 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시는 유기동물 구조 후 소유주에게 구조 사실을 알리기 위해 사건 발생 일자와 장소, 품종, 성별, 나이, 특징 등을 안내하는 ''유기동물 보호 공고''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 및 면?동 게시판에 10일 동안 게시하고 있다. 현행법 상 10일 공고 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유기동물을 안락사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그러나 시는 다른 시ㆍ군과는 달리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사고를 당해 불가피하게 안락사를 시켜야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 한 건도 안락사 시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론 유기동물 관리에 따른 예산 부족 및 효율적인 보호소 운영?관리를 위해선 안락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막는 길은 시민들이 유기동물을 분양 받아 키우는 것이다. 분양 받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유기동물보호소(☎ 639-4318)로 전화해 분양 상담 후현장을 방문, 원하는 유기동물을 선택하면 된다. 방문 때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 및 구조는 시청의 힘만으론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이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