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시 여성취업 유망직종 전문교육 실시 전주시 여성가족과는 여성유망 전문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훈련 교육은 직업체험강사, 이주여성 글로벌 영어강사, 노인생활지도원 및 수ㆍ과학 창의체험 강사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해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국비로 전액 지원되는 이번 직업교육은 취업 유망직종을 발굴하여 여성가족부에 공모한 결과 선정된 교육으로 수료시 취업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교육이다.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은 과정별로 접수기간, 신청서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232-2352)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을 통하여 관련업체 취업지원은 물론 주부,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에게 구직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인업체에는 희망 직종에 맞는 능력과 소질을 가진 여성을 적극 소개하여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를 만족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행정통합 ''군''지역 설득에 달렸다 19대 총선으로 주춤했던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재부상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가 통합을 건의한 전국 17개 권역 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여론수렴에 나선다. 현장방문과 여론조사를 통해 6월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4년 7월 통합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내년 6월쯤 주민투표나 지방의회 심의를 통해 통합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진 만큼 통합을 추진해 온 지자체의 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청과 호남권의 행정통합은 특히 농촌을 포함하고 있는 ''군'' 지자체에 대한 도시지역의 진정성 있는 설득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청주-청원, 협의회 65개 통합의제 협의 완료 충북 청주·청원은 협의체가 구성돼 통합논의를 주도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양 시·군의 통합작업을 추진 중인 청주·청원 통합 시·군민협의회는 18일 3차협의회를 열고 막바지 협의를 할 예정이다. 시·군민협의회는 총선 다음날인 12일 만나 5개분야 39개항목 75개 상생발전 협의목록 가운데 65개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10개항에 대해 추가협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시내버스요금 단일화는 5월 중 실시하되 추진방법은 도지사 시장 군수에 위임 △하수도 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광역쓰레기 매립장 문제는 2019년까지 현재 위치 사용하되, 신규 매립장은 주민공모 절차에 의해 추진 등 65개항을 합의했다. △통합시 명칭 결정과 관련, 시기 △통합시 청사위치 △공무원 인사부분 등 10개항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 양 시·군의 단체장도 통합 찬성입장을 재확인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6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양측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더 발전할 수 있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도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6월까지 통합 여부를 결정짓고 두 지역에서 모두 찬성 의견이 나오면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달말쯤 협의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통합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청원군이 찬반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청원군은 주민투표를, 청주시는 시의회 의견을 듣는 과정을 6월말쯤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원군 주민투표율이 전체 유권자 가운데 1/3이상을 넘길 수 있을지가 남은 변수"라고 밝혔다. 주민투표법에 따라 1/3이상이 넘지 못할 경우 개표를 못해 통합은 자동 무산된다.전주-완주, 진전 있으나 온도차는 여전 전주권 통합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양 지자체는 아직 시군 통합 건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실패로 끝난 2006년과 2009년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다. 한쪽의 일방적인 요구로 통합논의를 벌여봐야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지난 2009년에도 전주시 민간추진위 주도로 통합논의를 시작했으나 사전 여론조사에서 완주군의 찬성률이 35.8%에 그쳐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엔 전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완주 지사는 "총선 후 지역의 제1 이슈는 전주-완주 통합이 될 것"이라며 중재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통합논의에 앞서 전주-완주의 상생방안을찾아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완주군은 최근 13가지의 상생방안을 전북도에 제출했다. 그간 전북도와 전주시 중심으로 치러진 통합논의에 이렇다 할 반응을 자제했던 것에 비하면 진전된 상황이다.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교통, 관광·지역개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이다. 또 △상관 수원지와 삼천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모악산 유지비 공동부담으로 관리·유지·보수 효율 증대 △시내버스노선 개편과 요금 단일화 △초·중등학교 전주시와 경계지역 학구 조정 등도 상생방안으로 제시했다. 전주시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수용해 통합추진의 걸림돌을 제거할 방침"이라며 긍정적 신호로 답했다. 그러나 상생방안으로 제시된 안은 이미 2006년부터 거론되던 해묵은 과제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완주군이 제시한 상생방안은 통합을 위한 사전 과제인 셈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전주시 만을 위한 통합논의는 실패한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면서 "말로만 ''통큰 양보''를 외치지 말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한 때 "라고 말했다. 숱하게 거론된 사안들이 통합논의만을 위한 1회성 의제로 거론되다 사장되기를 반복해 진정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임 군수는 "완주군이 혐오시설 이전을 우려해 반대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통합이 완주군민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통합시의 비전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선경도서관 클라리넷 콘서트 선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도서관 속 음악여행, 클라리넷 콘서트’를 준비했다. 28일(토) 오전11시부터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다사랑 클라리넷 앙상블이 맑고 고운 클라리넷의 세계로 안내한다. 선착순 100명을 인터넷, 전화, 방문접수 등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문의 031-228-47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1
- 도시에서 새싹 키우기, 상자텃밭보급사업 버드내노인복지관은 도시농업의 전성시대를 맞아 ‘2012 생활 속 상자텃밭보급사업’을 실시중이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아동 교육을 원하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어르신 일자리 강사가 파견, 생태교육도 진행한다. 인터넷 카페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게시판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상자 텃밭, 상토, 모종, 재배 매뉴얼 1부 등으로 구성된 상자 텃밭 분양금은 1세트 당 5000원이다. 문의 031-898-654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1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소리오케스트라 단원모집 한소리오케스트라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추진하고 기획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 사업이다.문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1년부터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감수성 개발과 창의성, 사회성 함양과 예술을 통한 사회적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예술교육사업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는 9개 문화재단들을 시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이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소리문화의전당은 2011년 선정되어 전북의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소리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새롭게 엘 시스테마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현재 32명의 단원에 2012년에는 15명의 새로운 단원을 추가로 선발하여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모집분야는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롯, 호른, 트럼펫, 타악기이며, 전주시 소재 초등학생(초3~초5학년)이면 그 자격이 된다. 27일(화)까지 소정의 양식을 갖춘 후 온라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63-270-7837(soriart2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17년 역사의 부활을 꿈꾼다! 일요일인 지난 18일 오후 전주시 삼천동의 야구장. 전주시통합야구협회의 주말리그전에 앞서 ‘화이어 폭스’ 야구팀 회원들은 공격과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배트를 휘두르며 타격연습과 글러브로 공을 받는 모습이 상당히 진지하다. 팀 유니폼에 잘 갖춰진 장비들을 멀리서 보면 여느 프로팀 못지않게 상당히 멋스러워 보였다.사회인 야구팀 중 가장 오래된 역사 화이어 폭스 야구단이 창단된 것은 1995년. 현재 17년간 자리를 지킨 회원은 4명 정도 남았다. 화이어 폭스 회원 수는 36명으로 이들 회원들은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전향했다. 20~40대 직장인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화이어 폭스에는 선수출신이 많다보니 투수코치, 배터리코치, 타격코치 등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선수출신인 정종윤 씨가 감독으로 선출되어 팀을 이끌어 가고 있다.화이어 폭스의 성백승 회장은 “예전에 비해 팀 전력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다른 팀과 비교하면 선수출신이 많은 편이다”며 “선수출신은 고교 때 야구선수로 정식 대회에 출전경험이 있어야 인정된다”고 설명했다.화이어 폭스의 팀 전적은 어떨까? 오래된 역사 탓(?)인지 기억을 다할 수는 없지만 최근 전적은 전주협회장배 야구대회 우승, 전북 도지사배 3위 등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끈끈한 팀워크 자랑야구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경기를 이끌어 가는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선수들 간의 믿음과 협동 없이는 이길 수 없는 경기이다. 따라서 승부에 집착하여 독단적인 판단을 내리면 팀 전체가 패배할 수도 있다.성백승 회장은 “야구는 팀운동 이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때에 따라서는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정신도 필요하고 자기 혼자만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다보니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화이어 폭스의 팀은 승패에 앞서 사람간의 끈끈한 정을 강조했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야구하자는 것이다. 화이어 폭스 2년차 박헌준(23) 씨는 “사회인 야구팀 활동을 하면서 야구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선배들한테 예의나 사회생활 등을 배울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라고 이야기한다.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남편?주말이면 야구한다고 나가는 남편을 좋아할 아내가 어디 있겠는가. 직장과 가정의 테두리에서 야구동호활동을 하는데 넘어야 할 산이 가족의 이해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화이어 폭스 팀 전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도 가족들의 반응이다. 그동안 화이어 폭스의 주축은 30대 중·후반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이 연령층이 워낙 가정적으로 바쁜 나이대라서 팀 전력에도 누수가 생긴 것. 화이어 폭스 팀은 20대 신입 회원들의 실력을 키워 팀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오는 9월까지 정규 주말리그 펼쳐전주시통합야구협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야구동호팀 간 아담하고 조용한 주말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방식은 토요부 팀과 일요부 팀으로 나뉘어 열리며, 일요부에서 다시 덕진조와 완산조 팀 등 조별 1위 팀 간 결승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화이어 폭스 팀은 올해 큰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현재 주말리그전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바야흐로 야구시즌이 돌아왔다. 사회인 야구팀들의 야구 열풍도 뜨겁다. 전주에만 야구협회에 등록된 팀이 55개다. 회원수도 1500여명에 이른다. 프로야구를 직접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 올 봄 전주지역에서 열리는 야구동호팀들의 주말리그전을 즐겨보면 어떨까.일요일인 지난 18일 오후 전주시 삼천동의 야구장. 전주시통합야구협회의 주말리그전에 앞서 ‘화이어 폭스’ 야구팀 회원들은 공격과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배트를 휘두르며 타격연습과 글러브로 공을 받는 모습이 상당히 진지하다. 팀 유니폼에 잘 갖춰진 장비들을 멀리서 보면 여느 프로팀 못지않게 상당히 멋스러워 보였다. 사회인 야구팀 중 가장 오래된 역사 화이어 폭스 야구단이 창단된 것은 1995년. 현재 17년간 자리를 지킨 회원은 4명 정도 남았다. 화이어 폭스 회원 수는 36명으로 이들 회원들은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전향했다. 20~40대 직장인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화이어 폭스에는 선수출신이 많다보니 투수코치, 배터리코치, 타격코치 등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선수출신인 정종윤 씨가 감독으로 선출되어 팀을 이끌어 가고 있다.화이어 폭스의 성백승 회장은 “예전에 비해 팀 전력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다른 팀과 비교하면 선수출신이 많은 편이다”며 “선수출신은 고교 때 야구선수로 정식 대회에 출전경험이 있어야 인정된다”고 설명했다.화이어 폭스의 팀 전적은 어떨까? 오래된 역사 탓(?)인지 기억을 다할 수는 없지만 최근 전적은 전주협회장배 야구대회 우승, 전북 도지사배 3위 등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끈끈한 팀워크 자랑야구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경기를 이끌어 가는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선수들 간의 믿음과 협동 없이는 이길 수 없는 경기이다. 따라서 승부에 집착하여 독단적인 판단을 내리면 팀 전체가 패배할 수도 있다.성백승 회장은 “야구는 팀운동 이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때에 따라서는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정신도 필요하고 자기 혼자만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다보니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화이어 폭스의 팀은 승패에 앞서 사람간의 끈끈한 정을 강조했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야구하자는 것이다. 화이어 폭스 2년차 박헌준(23) 씨는 “사회인 야구팀 활동을 하면서 야구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선배들한테 예의나 사회생활 등을 배울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라고 이야기한다.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남편?주말이면 야구한다고 나가는 남편을 좋아할 아내가 어디 있겠는가. 직장과 가정의 테두리에서 야구동호활동을 하는데 넘어야 할 산이 가족의 이해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화이어 폭스 팀 전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도 가족들의 반응이다. 그동안 화이어 폭스의 주축은 30대 중·후반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이 연령층이 워낙 가정적으로 바쁜 나이대라서 팀 전력에도 누수가 생긴 것. 화이어 폭스 팀은 20대 신입 회원들의 실력을 키워 팀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정규 주말리그 펼쳐전주시통합야구협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야구동호팀 간 아담하고 조용한 주말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방식은 토요부 팀과 일요부 팀으로 나뉘어 열리며, 일요부에서 다시 덕진조와 완산조 팀 등 조별 1위 팀 간 결승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화이어 폭스 팀은 올해 큰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현재 주말리그전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바야흐로 야구시즌이 돌아왔다. 사회인 야구팀들의 야구 열풍도 뜨겁다. 전주에만 야구협회에 등록된 팀이 55개다. 회원수도 1500여명에 이른다. 프로야구를 직접 볼 수 없는 아 2012-03-27
- 매주 토요일,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자전거교실 전주시와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는 학생들의 주5일제 수업시행에 따른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자전거교육장에서 청소년자전거교실을 확대 운영한다.전주시에서는 그동안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절약과 대기환경개선, 도심의 교통과 주차난 해소,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2시에서 4시까지 자전거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전주시 청소년돌봄계획에 따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특별 운영되는 이번 청소년자전거교실 운영은 기초반·지도자반으로 나누어 자전거이론·실기, 교통안전, 건강교양, 지구환경, 산천주행수련교육, 환경정화봉사, 자전거문화 만들기, 운동프로그램, 자전거무료대여, 지도자자격부여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며 3월 호응도에 따라 학생들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오전·오후반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청소년은 교육당일 30분전까지 교육현장에 접수 하여야한다.문의 : 063-232-5561(매주 교육현장 수시 접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인물론과 ''민주 장벽'' 충돌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본격화 됐다. 22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공식화 됐다. ''전북내일신문''은 도내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곳을 선정, 리포터와 취재기자가 후보자를 동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전주시 서신·삼천·효자동을 지역구로 한 완산을 선거구는 18대 국회의원인 장세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예비후보의 각축이 유별났던 곳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농식품부 장관을 지낸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섰던 정운천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17대 완산을 국회의원을 지낸 이광철 후보가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서면서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완산을 선거구는 △여-야 △보수-진보 △야권연대 성사여부 등 다양한 이슈가 충돌한 곳이다. 선거구 내에 도청과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전북 도시권 여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준비된 인물로 지역감정 허물자"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 지난 20일 선거사무실에 지지자 7~8명이 의자에 앉아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후보는 회의 중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며 격려의 말에 연신 고맙다는 인사가 이어진다. 오후 6시, 인사가 끝나자 서둘러 부인, 아들·딸과 함께 급히 차에 오른다.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퇴근시민들에게 1시간가량 인사를 하고 주변상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후보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기사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돌리는 동안 가족들은 도로 한가운데 로터리에 자리를 잡고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지방선거 도지사에 출마했을 때부터 손발을 맞춰 온 아내 최경선씨와 아들 용훈(24) 딸 다은(20)양이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녀들이 아빠 선거를 돕겠다며 휴학하고 달려왔다. 동행한 아들을 두고 한 여성유권자가 ''잘생겼다''고 칭찬하자 정후보가"아들이 저보다는 진화가 잘된 것 같죠"라며 받는다. 아주머니도 "진화가 돼서 참다행이에요. 아빠만 빼닮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며 맞장구를 쳐 서로 고개를 젖히고 웃었다.차에서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주는 시민들이 지나갈 때마다 후보와 더불어 온가족이 힘이 나는지 예정된 1시간을 넘었는데 끝낼 줄을 모른다. 일행이 인근 상가 방문 일정이 늦춰지는 것에 조바심을 내고 있는데 60대 여성이 지나가며 "지난 도지사 선거 때 정 후보에 표를 던졌다"며 후보에게 힘내라고 한마디 건넨다. 정 후보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북지사 선거에 나서 여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인 18.2%의 지지율을 기록한바 있다. 퇴근인사가 끝나고 정후보 일행은 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 한 증권사 건물로 들어섰다. 퇴근을 앞두고 있는 직원들에게 그는 "호남에서 새누리당 출신 인사가 당선돼야 해묵은 과제인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 수 있다"면서 "준비된 정운천, 소통에 강한 정운천, 서민의 삶을 아는 정운천이야말로 전주시민이 이룰 선거 혁명에 함께할 동반자"라고 강조했다.그는 백화점 인근 식당과 술집을 돌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할 틈만 나면 앞의 말을 반복했다. 여당의 불모지에서 유쾌하게 선거를 치러내고 있는 모습에서 만만치 않은 내공이 느껴진다. 자리를 옮기는 동안 잠시 차안에서 소회를 털어놨다. ''소고기수입파동으로 적잖이 고생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나라에 수입소고기 먹고 광우병환자 나왔다는 소리를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촛불정국의 위기를 활용해 원산지표시제를 전국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해 둔갑 판매를 뿌리 뽑고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켜 냈다"고 강조했다. 이정엽 리포터 jylee@naeil.com "일자리 만드는 실물경제통 의원"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20일 삼천동과 서신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이상직 후보와 함께 했다. 새학기를 맞아 1년 동안의 학교 계획을 학교와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기 위한 자리인 학부모총회와 서민들의 나눔의 공간인 시장 등 지역주민들을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따라나섰다.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와 현장의 반응은 예상보다는 차분했다. 이 후보는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잡을 요량으로 하루에 몇 곳씩 학교현장을 찾는다고 한다. 리포터와 미팅전에도 이미 서신중학교에서 한바탕 학부모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모양이다."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예비후보 등록 후 90도 인사와 악수공세로 허리를 꼿꼿이 펴는 것이 불편할 정도지만 웃음 띤 얼굴은 필수다. 환한 미소와 함께 무언의 ''격려''로 화답하는 이가 있는 반면, 명함 받기를 꺼리는 이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다수가 여성이라 이 후보가 내미는 손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이도 있어 멋쩍은 눈인사만 나누고 지나치기가 일쑤다. 오후 4시 20분 캠프로 향했다. 선거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용흥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시간을 예상보다 많이 보낸 바람에 그들을 기다리게 한 이 후보는 연신 뛰어다니기 바쁘다."정주영을 인생의 모델로 삼고 지금껏 최선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전에 ''이스타 항공이 뜨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젠 이 촌놈이 마련한 자리에 우리지역의 청년들을 불러 모아 수도권이 아니어도 내 고향 전북에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총회장에서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짧은 연설이었지만 이 후보의 지지를 위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만남의 시간을 이어나간다.한 시간 정도가 흐른 뒤 다시 서신동 도깨비 장터로 발길을 돌렸다. 매일 저녁 들르다시피 했던 곳이다. "덕분에 제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이미 얼굴을 익힌 시장 상인들은 "공천 받으셨더구만요!"라며 손을 먼저 내미는 이도 있고, "아니, 왜 이렇게 기름값이 비싼 거예요?"라며 한탄 하는 이도 있다. 이 후보는 ''일자리를 만든 실물 경제통''임을 내세운다. 그는 "시민들은 전주를 새롭게 창조할 인물을 애타게 찾고 있다"면서 "후보마다 일자리 창출을 말하지만 실제 만들어 봤고, 앞으로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17대 국회가 인정한 검증된 의원"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선 이광철 후보. 2012-03-27
- 아산도서관, 4월부터 분야별 저자 직장 강좌 운영 아산도서관은 4월 6일부터 저자 직강으로 진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마련하고 6개 분야의 강사를 초청, 매주 금요일 10시 3층 강의실에서 운영한다.이번 인문학 강좌는 ▲ 4월 6일(금)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박홍순, 유레카 아카데미연구소 소장) ▲ 4월 13일(금) 영어를 품은 책(함정현, 한서대 교수) ▲ 4월 20일(금) 함께 보는 한국 문화와 사상(김교빈, 호서대 교수) ▲ 4월 27일(금) 인생에서 변할 수 없는 것 몇 가지(송병국, 순천향대 교수) ▲ 5월 4일(금) 삶의 현실과 희망의 대안(강수돌,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 ▲ 5월 11일(금) 사실과 진실, 글쓰기(김곰치, 문학작가) 등 6개 강좌를 마련했다. 신청은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 &rArr 평생교육강좌검색 &rArr 기관명으로 아산도서관을 검색해서 하면 된다. 아산도서관 인문학 강좌 담당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저자 직강으로 토론 및 질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니 참가자는 사전에 강사의 주제 도서를 읽고 참석하여 달라"고 당부했다.문의 : 041-541-1022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잠자는 권리를 깨워야 합니다” 김인선(여·17세)양은 호프집에서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3~4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했다. 일을 시작한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단 하루도 못 쉬었다. 일하는 동안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도 없었다. 담배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목이 따끔거렸다. 가끔 남자손님들이 ‘옆에 와서 한 번 앉아보라’거나 흘끔거리며 쳐다보기도 하고 몸에 슬쩍 손을 대기도 했다. 젊은 여사장한테 이야기했지만 ‘술김에 한 번 그러는 거니 예민하게 굴지 말라’며 오히려 짜증을 냈다. 이렇게 일한지 두 달 만에 인선양은 명절 하루 출근을 안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인선양은 수소문해 김민호 노무사를 찾아왔다. 김 노무사는 “인선양의 사례는 업주가 연소자야간근무금지법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주휴수당 가산임금 연월차 생리수당도 안주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도 안한 경우”라며 “청소년 유해업소에 18세 미만 청소년을 고용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알바수첩’이 알리는 아르바이트생 인권 = 김민호 노무사는 지난해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이름으로 1000개의 ‘알바수첩’을 만들었다.아르바이트생들의 인권 실태를 살피기 위해 그들이 주로 일하는 만화방 노래방 피시방 음식점 등을 돌며 설문을 한 게 계기가 됐다. 김 노무사는 “업주들의 행태도 심각했지만 더 심각한 건 아이들이 부당한 경우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모른다는 사실”이라며 “알바수첩은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권리의식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했다.김 노무사는 수첩을 만든 후 고등학교에서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에 관한 특강을 했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고, 소문을 들은 아르바이트생 고용주들에게서 ‘알바수첩’을 달라는 요청도 들어왔다.‘알바수첩’에는 출근 노동시간 휴식시간 등을 체크하며 아르바이트 일지를 적을 수 있는 난이 있다. 또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산재보험 직장내성희롱과 폭행대처법까지 알바노동인권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나의 길은 인권노무사” = 김 노무사가 노동인권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산업기능요원으로 공장에서 일하면서부터다. 노동자가 되어 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피부로 느꼈고, ‘회사는 잘 돌아가는데 노동자의 삶은 왜 이렇게 고단할까’라는 생각을 자주했다고. 당시의 고민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 김 노무사는 올해 새로운 ‘알바수첩’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이 수첩을 들고 천안·아산 지역 대학생들을 만날 계획이다. 대학 총학생회와 연계해 청년 알바 권리에 대한 특강, 학내 캠페인 등 공동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1년에 등록금이 1000만원인 현실 앞에 대학생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당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상을 해결하는 일입니다.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 스스로 그들의 소중한 인권을 지켜야 하죠. 저는 그들의 노동이 곧 인권이라는 것을 꼭 알릴 겁니다.” 문의 : 김민호 노무사(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561-9119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