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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강남역, 잡(JOB) 콘서트 매달 개최흑룡의 해 2012년, 강남구가 청년실업 해결사로 나선다. 구직청년이 모인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및 창업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잡(Job) 콘서트’를 매월 정기 운영하겠다는 것이다.지난 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 고용률은 59.1%인데 반해 30세 미만 청년 고용률은 40.5%에 그치고 있고 청년 실업률 또한 7.6%에 달하고 있어 청년실업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강남구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해 강남구 총 구직희망 등록자 9,442명중 30세 미만 청년층이 36%에 달하는 3,401명으로 집계되자 그동안 효과가 좋았던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매월 열게 된 것이다.강남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강남역 ‘M stage’에서 취업, 창업 분야 및 부대행사관 등 11개 특설 부스를 운영하는 ‘잡(Job) 콘서트’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며 구직 청년들을 도울 계획이다.강남구의 ‘잡(Job) 콘서트’는 ‘잡-코리아’와 ‘서울강남고용센터’ 등 취업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 ‘잡(Job) 콘서트’에 참여해 구직등록하면 취업컨설팅 뿐만 아니라 최종 취업할 때까지 사후관리하며 지원할 예정이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강남구, 지역정보화교실이 뜬다강남구가 명성에 걸맞은 정보화교실 운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강남구는 주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과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최소한의 실비만을 받고 동(洞) 문화센터와 초등학교 등 19곳에서 ‘지역 정보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껏 총 292,3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정도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만 총 660여 강좌에 월평균 1,425명의 주민이 수강했는데 수강생의 약 80%가 정보화교육이 절실한 55세 이상의 주민들로 새로운 문화와 소통하기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강남구 ‘지역 정보화교실’이 이처럼 인기 있는 비결은 우수한 강사진은 물론 다양한 강좌와 더불어 합리적인 운영이 한 몫 했는데, 올해는 특히 ‘수강이력 관리시스템(http://educom.gangnam.go.kr)’을 도입해 반복수강, 장기수강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방침이다.한편 강남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가정까지 찾아가는 ‘방문 컴퓨터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내 1~3급 중증 장애인을 찾아 1: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체험 강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한 ‘인맥만들기’ 강좌를 운영 중인데 주민들에게 특히 인기다.지역 정보화교실 이용은 정보화교실 사이트(http://educom.gangnam.go.kr)를 통해 접수하거나 교육 상담 전화 1544-52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청년인턴사원 175명 뽑는다강남구가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의 구인난을 한꺼번에 해결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사업을 올해 175명으로 대폭 늘린다.『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이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인재를 서로 매치해 인턴사원으로 채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남구는 이들의 인턴근무기간 동안 1인당 월 80~1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함은 물론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계속 근무하게 되면 같은 금액을 7개월간 추가 지원한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채용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갖춘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자격조회 및 적격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선정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5세미만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오는 2월 24일까지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나 ‘강남구 상공회’를 찾으면 된다.한편 강남구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지정, 인턴선발에서부터 세부 운영에까지 꼼꼼하게 챙기도록 할 예정인데 일반 중소기업 분야는 ‘강남구상공회’에, 신성장동력 분야는‘(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시컨벤션 분야는 ‘(사)전시주최자협회’ 등에 각각 맡겨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오는 3월 2일 합동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근무하게 된다.* 문의: 강남구상공회 (02-563-0019)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031-628-9692)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 (02-551-3899) 강남구, ‘스마트 강남정보관’ 오픈강남에 신개념 복합 편의공간 ‘스마트 강남정보관''이 생겼다. 강남구가 1일 오후 4시, 논현동 파로스 타워(7호선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지하2층에 도서관, 무인발급, 구정홍보관, 카페 등을 두루 갖춘 연면적 665.4㎡ 규모의 ‘스마트 강남정보관’을 열었다.‘스마트 강남정보관’은 지하철(7호선)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무실이 밀집한 논현동에 입지해 인근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강남구는 이곳에 20,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열린 도서관’을 설치해 무료로 대여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20여석의 관람석을 갖춘 열린 도서관은 전문 사서가 상주하며 관리토록 했고 평일은 밤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문의 6004-3970)또 최첨단도시 강남의 이미지에 걸맞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민원24 체험센터’과 무료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라운지’를 설치함은 물론 강남구의 앞선 정보화사업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테이블을 설치했다. <br / 2012-02-06
- 인터뷰 -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을 주민자치 1번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2012년 임진년을 맞이한 염태영 수원시장의 포부를 남달랐다. “‘주민자치가 가장 잘 이뤄지는 도시’란 타이틀을 놓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아름다운 경쟁해보고 싶다”며 호기도 부렸다. “‘주민자치 1번지’가 되기에는 광역단체인 서울시보다 기초단체인 수원이 더 유리할 것”이라며 자신감도 내비쳤다.염 시장은 취임 이후 끊임없이 주민들의 자발성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좋은시정위원회, 느티나무벤치미팅, 시민창안제도, 시민배심법정, 마을르네상스(마을만들기), 재개발·재건축 분쟁센터, 시민도시계획단 등이 그것이다.염 시장은 “주민참여의 틀은 어느 지자체보다 많이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어느 정도 정착돼 가고 있지만 그래도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어느 정도 ‘주민자치’의 시금석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수원시의 재정여력과 시민사회진영의 적극성, 시의회의 정파적 편향이 없었기에 가능했다고 염 시장은 설명했다. “그래도 할 일이 많다. ‘사람’이 바뀌는 게 중요하다. 마을만들기도 시설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고, 인재를 발굴해 지역에 잘 정착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일까. 염 시장은 “지방자치를 너무 모르거나 폄하하는 중앙정부”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불필요한 권한을 끝까지 잡고 있는 게 아쉽다”며 “단적인 예가 단체장 집무실 크기 규제”이라고 지적했다. 또 “직급과 정원도 지자체 마음대로 못한다”며 “광역단체와 중앙정부가 인사권을 다 갖겠다는 것으로 자치권의 엄청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재정문제는 더 심각하다. 염 시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영유아 보육료 지원정책에 대해 “복지국가로 가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런 식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갑자기 정부가 영유아(0~2세)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해 수원시의 경우 110여억원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 염 시장은 “차라리 정부가 소요재원을 다 부담하든지 해야지 지방은 올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선심성’ 문제도 있지만 복지정책이 체계적으로 자리잡지 못하게 만드는 게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복지정책을 지역실정에 맞지 않게 밀어붙이듯이 추진하면 재정문제 때문에 따라갈 수밖에 없지만 지방정부는 멍이 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올해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선거를 지방자치와 분권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시민단체들과 지방자치와 분권을 이번 총선·대선의 아젠다로 만들어 주요 정당들이 관련법 개정 등을 약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행정구역 통합에 대해서도 인구 규모 등 획일적 잣대를 들이대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 시 인구가 200만명이 넘어선 안된다는데 그럼 광역시는 왜 만드나”며 “국가가 아닌 도시가 경쟁하는 시대에 걸맞는 최소한의 바탕은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가장 잘 실천하면서 효율이 높은 행정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경남도의회 김해연 의원 한복의날 제정 촉구 김해연도의원이 10월 9일을 ''한복의 날'' 로 제정하자고 촉구하고 나섰다.김의원은 3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경남은 한복의 주재료인 실크의 명산지로 세계에서 이름이 난는 만큼 상징성이 매우 높으나 한복 착용장려를 위한 노력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품질과 디자인 개선,시설투자 등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활용방안으로는 문화해설사와 민원실 근무자, 외래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호텔과 음식점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고 경남이 한복에 대한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국제행사에 도지사가 공식의전 복장으로 참석해야 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7
-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해임된다 거제시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추진 거제시가 올해를 ‘청렴 실천 원년’으로 선포하고,청렴도 향상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청렴도 향상을 위해 모든 공무원이 ‘청렴 up 2012, Clean 거제’를 목표로 二行(정직, 친절)四不(금품, 향응, 이권, 청탁)을 적극 실천해 올해는 기필코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특별 대책 세부 추진 방안으로 △100만 원 이상의 금품향응 수수자에 대해서는 공직에서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 △200만 원 이상 수수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범죄 고발을 의무화 하는 ''공무원 범죄 고발 기준''을 제정 할계획이다.특별시책으로 △건축, 공사, 인허가 민원 등 취약 분야에 대해선 민원 접수 및 처리 단계에서부터 감사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민원인에게 만족도 및 청렴도를 조사하는 ''청렴 해피콜 제도'' 도입,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청렴 마일리지'' 도입, △2012년 하반기에 4급 5급 6급 간부공무원에 대하여 외부전문용역기관을 통한 내부 청렴도 측정,△주기적으로 청렴시책 추진사항 점검 분석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사, 인허가, 지도단속 담당주사를 대상으로 한 청렴행정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운영, △무기명 내외부 신고 접수를 위한 청렴 hot-line 전화 개설, △권민호 시장이 직접 공사 및 인허가 부서 직원과 함께 월 2회 구내 방송망을 통해 청렴친절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방송 실시, △지역 토목건축 설계사무소,주요 대형공사사업장에 감사담당관이 직접 방문을 통한 청렴 동참 호소 및 청렴 실천 요청 ''시장 서한문'' 발송, △외부 민원인 또는 관련 업체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품, 향응 등을 제공 할 경우 공무원은 물론 제공한 민원인과 업체관계자도 즉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시 관계자는 “공직 사회의 뿌리 깊은 부패 관행을 과감하게 도려내고, 공무원 비위와 직접 관련되는 외부요인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처해 관련자에 대해선 기준에 따라 엄중 문책 하는 등 올해를 ‘거제시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7
- 주민등록 일제정리 3월 20일까지 거제시는 1월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51일간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을 높이고, 행정사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서다. 아울러 4월 11일 실시될 국회의원선거 등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주민등록 일제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구 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통?리?반장과 면?동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세대별 명부에 의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모든 세대를 전수 조사한다.한편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낮춰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7
- ''거제의 새 성장 동력''해양관광개발공사 창립 차세대산업단지 남해안 에코리조트 조성 등 17개 대행사업추진 거제시의 미래를 책임질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19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창립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윤영 국회의원,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설평국 초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창립을 축하했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민선 5기 권민호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고부가 신 성장 동력산업의 투자 및 유치로 미래성장 도모와 남해안 시대를 맞아 도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집행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2본부 6팀 123명으로 출범한 공사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현물출자 220억 원, 포로수용소테마파크 300억 원, 현물출자 100억 원으로 총 자본금은 620억 원이다.공사는 자체 전략사업 추진과 기존 시설관리공단이 맡았던 사업을 추진하는 복합형 공사다. 자체 전략사업으로는 차세대 산업단지 조성사업, 남해안 에코리조트 조성사업, 고현항 워터 프론트 시티 조성사업 참여 등 거제시의 핵심 시책 추진과 거제스포츠파크 등 16개 분야의 대행사업을 맡게 된다.권민호 시장은 “남해안권 개발 지역의 중심지로서 첨단 조선 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산업분야, 국제적인 해양관광분야, 친환경적 도시 개발 등 친환경적 해양관광도시 구축과 수익 창출로 살기 좋은 거제,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설평국 사장은 “아름다운 거제시의 천혜의 환경을 살리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살려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개발공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7
- 거제시 청렴 직통전화(639-4499)개설 거제시에 ‘청렴 직통 전화’가 생겼다.거제시가 올해를 ‘청렴 실천 원년’으로 선포하고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 특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무기명 신고 접수를 위해 발신자 표시가 제한되는 직통 전화를 개설했다.전화번호는 639-4499이다.감사법무담당관이 직접 공무원의 금품 향응 수수, 위법 행위 등 청렴도 관련 각종 신고(고발)을 접수한다.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직통 전화 개통으로 거제시의 내외부 공무원 청렴도 관련 신고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 사실을 조사한 결과 청렴도 위반이 적발되면 관련 공무원에 대해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 할 계획이다.이름을 밝히고 공무원의 금품향응 수수 행위를 신고해 사실로 판명되면, 거제시 부조리 신고 포상금 조례에 의해 최고 5000만 원 범위 안에서 금품향응 수수액의 20배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거제시는 민선시장 3명 모두 뇌물수수로 구속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7
- 거제 "계룡산터널 빠르면 내년말께 착공" 권민호 시장, 기자회견서…"도와 거제시 부담분 조율이 관건" 서남부권 주민의 40년 숙원인 계룡산터널 개설이 빠르면 내년 말께 착공된다. 계룡산 터널이 개설될 경우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거제ㆍ동부 일대로의 도시공간 확대로 이어져, 극심한 지역불균형 해소에도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권민호 거제시장은 설 연휴전인 19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 추진하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말께는 계룡산 터널공사 기공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권 시장의 이같은 언급은 올 주요시책으로 꼽은 ‘생동감 있는 창조도시 건설’에 철도건설, 국도5호선 확포장, 송정~문동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등 획기적 교통망 확충사업이 들어있었고, 여기에 계룡산 터널개설이 포함된데 따른 기자의 추가질문에 대한 답변과정에서 나왔다.권 시장은 “계룡산 터널은 서남부권 주민의 40년 숙원사업 임에도 사업비가 900억 가까이 소요되면서 계속 미뤄져 왔다.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도 없어 의지를 갖고 추진코자 한다”며 “이미 지난해 10월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해 놨고, 올 5월말 기본설계 용역이 끝나면, 다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권 시장은 또 “과도한 사업비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경남도에 시도 21호선인 계룡산터널(명진터널) 구간을 지방도(1018호선)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해 놓고 있다”며 “아직 도에서 답변은 오지 않았지만, 관건은 거제시가 어느정도까지 부담할 수 있는냐를 물어왔다는 점에서 시 부담분 폭에 따라 경남도가 지원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내년 말 착공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도 내놨다. 권 시장은 “터널입구가 될 상동 용산마을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용산마을에서 계룡산터널 입구까지의 4차선도로는 아파트 사업주 측에서 약75%를 부담하고, 시가 25% 부담해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결국 터널 구간하고 거제면 쪽 부분만 남게 되는데, 여기에 필요한 예산 중 경남도와 거제시의 부담분을 어떻게 절충하느냐에 따라 사업진척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특히 “명진터널은 4차선 터널로 계획돼 있지만, 예산 확보가 늦어질 경우, 2차선 터널만이라도 우선 개통할 수도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의 국도우회도로 2차선 우선개통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사업을 조기 추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상동 용산마을과 거제면 명진마을을 연결하는 일명 계룡산터널은 접속도로 2.1㎞, 터널 1.6㎞를 합쳐 총연장 3.7㎞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852억원(2011년 기준)이 소요되며, 사업기간은 5년으로 잡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7
- 건국대학교 수시1차입학사정관전형KU자기추천전형 합격생 최다원양 2012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가 수시 비율을 80%까지 대폭 늘렸는데, 이런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전망으로 대학입시에서 장기적으로 수시 비율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양하고 복잡한 수시전형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대학마다 점점 확대될 전망인 수시전형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준비 할 수 있는지 2012년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전하는 수시합격 노하우를 기획으로 준비했다. 2012년 3000개가 넘는다는 다양하고 복잡한 수시전형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수시전형을 찾아 확실한 준비로 당당히 합격한 우리지역 학생들의 그 첫번째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오전 자습 시간 중에 핸드폰으로 합격 문자를 받았어요. 너무 좋아서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며 교무실로 뛰어가서 선생님들과 끌어안으며 울었어요.” 수능 1주일 전에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대)수시 1차 일반 전형 논술 우선선발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격을 전하는 최다원(신목고3)양은 동시에 건국대학교(이하 건대)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 KU 자기추천전형에도 합격했다.이대 인문과학부와 건대 영어영문학의 수시전형에 동시에 최종합격한 최양은 그때부터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어려서부터 영어를 좋아했던 최양인지라 과가 정해진 건대로 진학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침내 이대인문과학부에 입학하기로 결정을 한다.다원양은 “이대 영문과는 인문학부는 물론 이대에서 손꼽히는 과라서 과연 1년후에 영문과에 갈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 어느 학교로 가야할까 고민을 했지만, 1년간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까 이대로 진학을 결정했습니다”라고 전한다.수능보다 수시 응시율이 높아진 추세에 맞춰 나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수시 전형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다원양은 ‘수시전형을 선택할 때 제일 어려운 것은 그 많은 수시전형 중에서 어떤 전형을 선택할 것인가?’가 였다. “제일 먼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한 후에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다원양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학교 앞에서 학원 등에서 나눠주는 인쇄물도 수시전형 등에 정보가 되는 것이 많아 그때마다 정보가 되는 것은 꼼꼼히 잘 챙기고 인터넷을 찾으며 꾸준히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꾸준히 정보를 모으고 고민한 최양은 어려서부터 글쓰기와 영어를 좋아하고 고등학교 3년간 회장을 할 정도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등 리더십 있는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찾아 준비하게 된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꼼꼼하고 열심히 준비한 다원양은 수능 1주일 전에 이화여자대학교 수시 1차 일반 전형 논술 우선선발전형과 건국대학교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 KU 자기추천전형의 합격소식을 듣게 된다. 어려서부터 영어와 글쓰기 좋아해다원양의 논술전형 준비는 고2 겨울방학 때부터, 학교에서 마련한 겨울방학 방과후 교실 논술 강의 수강으로 시작되었다. 내신 성적은 2등급이던 최양은 일반 전형보다 대입에 유리한 전형을 찾던 중에 초등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각종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며, 수상하기도 하였던 자신에게 논술전형이 잘 맞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고3이 되자 매주 한번씩 하는 논술학원에 다니며 논술 전형을 준비한 다원양은 수능과 내신 준비도 소홀이 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수능과 내신 준비로 바쁜 고3이고 보니 매주한번 논술학원만으로는 논술 준비가 충분하지 않기에 틈틈이 신문을 보고 글도 써보며 시간 나는 데로 꾸준히 논술준비를 했다, “학원마다 특징이 있어서 먼저 다니던 학원에서는 배우는 내용은 많은 반면 제가 쓴 글에 대한 첨삭지도가 약하더라구요.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 학원을 알아보고 제게 맞는 학원으로 옮기고 논술전형 두달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했습니다”라는 최양은 학원수업은 물론 개인적으로 서점에서 대학 논술 기출 문제집과 논술을 어떻게 쓰는가에 관련된 책과 논술문제에 주로 나오는 주제들과 관련된 신문기사와 사설이 담긴 책들을 여러권 사서 읽고 스스로 정리하였다. 수시 기간 전에는 논술에 집중해서 학교에서는 물론 하루 종일 글을 쓰고 또 쓰며 여러 번 반복해서 써 보면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노력을 계속했다. 그리고 논술 시험 당일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1주일 전부터 10시에 자고 오전 자습시간에 논술 시험 시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등 마지막까지 차분히 준비했다. 다양한 경험을 살린 입학사정관 자기추천전형영어를 좋아한 다원양은 한가람고 고1때 1학기를 마치고 미국공립교환학생을 다녀온다. 먼 나라로 딸아이를 보낸다는 것에 부모님의 반대를 설득해 미국교환 학생기간을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생활하며 그간의 활동 자료도 꼼꼼히 챙겼다. 교환학생에서 돌아온 최양은 9월에 신목고에 입학해 영자신문의 창간을 주도한다.“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기도 했지만 영자신문이 완성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다원양은 신목고에서 영자신문을 처음으로 창간하고, 3년간 학급의 반장을 맡는 등의 자신의 강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전형 건대와 숙대 입학사정관 자기추천전형에 원서를 제출한다. 숙대와 건대 입학사정관제에 원서를 접수해 두곳에서 다 1차 합격 통지를 받은 다원양은 2차 전형이 같은 날이어서 한 곳을 선택해야 했다. 건대 수시전형을 선택하는데, 숙대는 서류 전형으로 1차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은 간단하게 치루는 반면 건대는 2차 면접을 1박2일 합숙의 심층으로 이루어지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제 경우는 교환학생이나 여수 국제교류 캠프, 영자신문반 등 고등학교 시절의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강점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이 건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건대 1박2일의 심층 면접에서 물론 다원양은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당당히 건대 수시전형에도 합격을 하게 되었다.수능시험 전에 2개 대학에 수시전형에 합격한 최양, 다른 친구들 같으면 이날부터 만세를 부르며 공부끝을 선언할 만도 하건만 다원양은 수능시험에 참가하며 마지막 마무리 까지 최선을 다했다. 누구보다 성실한 다원양은 입학을 앞둔 이대의 원어민 수업(오전 9시~오후5시까지)에도 참가하며 자신의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1년간 열심히 공부해서 영문과에 진학할 거구요. 2학년 때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갈 계획이에요”라는 다원양은 “수시전형은 자신이 잘하는 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잘 찾아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 2013년도 국비 확보 위해 잰걸음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1월 31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출향 공무원 및 예산실 전 실ㆍ과를 방문하였다.2월 1일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실을 방문하여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당초 1월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계획 수립 등을 위한 다소 한가한 시기이나 경남도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2013년도 국고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하여 국비확보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고 주요 현안사업 및 신규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경남도는 예년과는 다른 세출 압박요인 발생으로 정부가 긴축예산 편성을 단행하고 계수조정소위원으로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 명도 선임되지 못한 사상 초유의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2012년도 3조 714억 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허성무 정무부지사는 “경남도 국비확보 활동에 있어 실무자와 출향공무원들의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작년 활동을 통해 실감하였던바 지금부터 수차례 방문을 통하여 측면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밝혔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