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곡관설동 신승규 주민자치위원장 영서고등학교 앞 봉천내에 만들어진 반곡관설동 얼음썰매장에는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썰매를 타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썰매장 한 켠에는 물을 끓이는 커다란 솥단지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군고구마 냄새와 나무 타는 냄새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관설동 얼음썰매장은 반곡관설동주민자치센터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운영한다. 반곡관설동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승규(54) 위원장은 “200여 개에 달하는 앉은뱅이 썰매는 모두 회원들이 손수 만들었어요. 땔감 나무 마련과 음식 만들기까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있지요”라고 말한다. 반곡관설동 얼음썰매장에는 널찍한 썰매장이 두 군데 마련되어 있어 반곡관설동 주민들 뿐 아니라 태장동과 문막에서도 찾아온다. 5년 전부터 겨울철마다 썰매장을 개장하고 있는데, 군고구마, 어묵, 떡볶이, 컵라면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여 생긴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작년에도 얼음썰매장을 운영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썰매를 타며 즐겁게 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장소를 제공하고 불우이웃돕기도 함께 할 수 있어 썰매장 운영이 더욱 보람찹니다”라고 말한다. 신 위원장의 올해 바람은 반곡관설동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더 늘어나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반곡관설동 주민이면 직업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신 위원장은 전한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봉산동 화실 얼음 썰매장’ 염은동 사장 봉산동의 화실에 자리 잡은 얼음 썰매장에서 염은동(62) 사장을 만났다.1000평 규모의 논에 겨울이면 치악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얼어 만들어진 ‘봉산동 화실 얼음 썰매장’은 2001년 12월 24일 개장하여 올해로 벌써 11년이 된다. 해마다 12월이면 개장해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1월 말 폐장한다.썰매장에 들어서면 입구에 그네와 널뛰기 체험장이 마련되어 마음껏 타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있는 예사롭지 않은 솜씨의 조각상들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그네와 널뛰기부터 조각상까지 모두 조각이 취미인 염은동 사장의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타고 노는 썰매도 직접 제작해 대여해준다. 여럿이 즐길 수 있는 2인용 썰매와 팽이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염은동 사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봉산동 화실 얼음 썰매장’은 전체가 그의 작품인 셈이다.“겨울이면 무릎 정도의 높이까지 물이 차서 얼어요.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해서 썰매 놀이 하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해야 겠단 생각에 자연스럽게 썰매장을 개장하게 되었습니다.”썰매장에 위험한 것은 없는지 계속 살피고 분주히 움직이는 염은동 사장은 “아이들이 놀러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 너무 흐뭇하죠. 돈 벌려고 하는 거면 못해요. 내가 즐기니까 할 수 있는 일이에요”라고 한다.62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활기찬 염은동 사장에게서 행복이 주는 활력이 느껴진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지역 고용창출 노하우, 함께 나누며 키워요 서구청(구청장 박환용)과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은 18일 서구청에서 ‘지역고용 Win-Win 워크숍’을 개최하여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대전발전연구원과 대전고용노동청, 서구청의 일자리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의 고용통계 분석에 기초해 서구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아이디어와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공유 및 토론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고용 업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청과 서구청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최됐다.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이 고용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의를 하는 채널”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수시로 만남의 장을 만들어 지역의 고용문제를 협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유성구,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추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한국능률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세 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지역 인재 참여는 물론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유관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국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특화된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 대학 등이 함께 교육을 진행하고 연수생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참가자 70%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참여대상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 042-611-2615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대덕상수원장학회, 첫 장학사업 펼쳐 대덕구(정용기 구청장)가 3억원을 출연한 재단법인 대덕상수원장학회(이사장 민정기)는 19일 신탄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장학회 이사진들을 비롯한 상수원보호구역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대덕상수원장회의 기금운영 수익금으로 지급되는 이번 장학금은 1인 최대 100만원으로 총 470여만원을 상수원보호구역내 6명의 대학생에게 지급했다. 대덕상수원장학회는 매년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 중 일부와 자체사업 등을 통한 수익금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상수원보호구역 주민 자녀뿐만 아니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탄진동 일원의 어려운 자녀들에게도 장학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대덕구 주민이 뽑은 ‘민원처리 왕’ 제목 : 대덕구 주민이 뽑은 ‘민원처리 왕’부제 : 주민참여민원품질평가제로 고객만족 높여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영주(경제팀 행정8급)씨를 ‘민원처리 왕’으로 선발했다. 지난해 하반기 주민참여민원품질평가제 운영결과를 분석하여 친절등급, 평가표 최신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주민참여민원품질평가제란 2007년 전국 최초로 대덕구에서 시행한 주민참여 시책의 하나로 주민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느낀 공무원의 친절성과 공정성 등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 준비 순항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 준비 순항WACS인증 한국국제음식박람회 경연 852팀 지원 2012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는 WACS 인증 국제 요리경연대회인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의 경연참가 접수를 지난 12월 31일 마감했다. 그 결과 639개 팀 모집에 852팀이 등록 13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WACS 총회’, ‘WACS 주관 대륙별 결선 대회’와 더불어 ‘한국국제음식박람회’ 등 3대 세계대회를 동시에 개최 한다. 이번 대회에는 롯데, 워커힐 쉐라톤, 하얏트 호텔 등 많은 관광호텔의 전문요리사들과 경희대 건국대 서정대 경성대 초당대 경주대 우송대 백석대 등 유명한 요리사 양성대학의 학생들이 각각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다. 특히 라이브·전시경연 분야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체코 러시아 싱가포르 중국 뉴질랜드 등 총 225개 해외 팀이 등록, 전체 팀 중 외국인 참여율이 35.2%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해외에서 개최된 WACS 인증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한 참가자는 “해외 대회는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경비에 큰 부담이 없어 요리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금메달을 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위의 한종호 사무처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한식을 세계화하는 계기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제35차 WACS총회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총회와 문화체험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모든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생활단신 기제사, 명절제사 위탁 서비스 개시다양한 제사가 있지만 실제로 각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는 기제사와 명절제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 자매가 다모여 제사를 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 현대에서 제사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비용뿐만 아니라 노동력에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다 보니 대충 시장에서 사다하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정성된 마음으로 지내야 할 제사가 짐이 돼버린 것이다. 또한 종교가 달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인 형제간에 의가 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점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한제의례문화원’이다. 5년 정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한제의례문화원은 매, 난, 국, 죽, 특 등 원하는 제례의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종교별 제반 시설이 완비 돼 있어 각자의 신앙에 따라 예를 갖출 수 있다. 또한 제례를 마친 후 온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도 제공되기 때문에 형제간에 우의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며 자녀에게 전통제례의식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된다. 대한제의례문화원은 교통 중심지로 어느 지역에서든 1시간여정도만 이동하면 당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중앙탑, 중원고구려비와 2013년 열리는 세계조정경기장 및 천등산 박달재, 월악산, 충주호, 수안보 관광, 골프장, 스키장 등의 관광도 즐길 수 있어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화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다. 문의 1577-4404 수도권본부 (031)254-4404www.대한제의례문화원.kr전국네트워크 ‘혼담결혼’ 회원 모집전국적인 네트워크로 다양한 상담채널운영 하고 있는 혼담결혼정보에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혼담결혼은 서울, 수원, 천안, 청주, 대전, 원주,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의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전국 어디든지 똑같은 회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년 경력의 수원지사 이승주 지사장은 “1:1 커플매니저 전담제, 온라인프로포즈, 미팅과파티 등 차별화된 매칭시스템과 이벤트로 100% 성혼률을 지향하고 있다<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 2012-02-01
- ''책읽는 군포'' 1년여만에 ''강소시''로 우뚝 경기도 군포시청에 가면 가장 먼저 ''책''이 눈에 들어온다. 시청 로비가 지난해 10월 북 카페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북 카페 이름은 ''밥상머리''. ''밥상머리''에서부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지혜를 대물림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자는 의미로 직원들이 직접 지었다. 6400여권의 책을 갖추고 있는 밥상머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시민에게 책 권하는 도시 = 군포시에 ''책읽기'' 바람이 불고 있다. 군포시가 민선5기 핵심시책으로 ''책읽는 군포''를 표방, 1도시 1책읽기 등 독서문화운동을 시작한지 1년여만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7회 독서문화상'' 공공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연말에는 중앙도서관이 경기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책읽기''를 통해 인구 29만의 군포시가 ''강소시(强小市)''로 평가받고 있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군포는 36.36㎢의 작은 면적에 인구가 밀집된 도시라 도서관에 대한 주민 접근성이 높다는 특성과 청소년교육특구의 연장선상에서 ''책읽는 군포''를 핵심시책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신생아를 위한 ''북스타트'', ''책읽는군포'' 홈페이지를 통한 도서관정보 제공 및 맞춤형 도서추천, 군포의 책 선정,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시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책읽는 군포'' 시범학교 운영이다. 학교 10곳을 선정해 아침독서시간도 운영하고 학년별 도서릴레이, 문학동아리 육성,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 어르신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인문학'', 청소년을 위한 창작지원 활동, 시민 서평대회, 원작이 있는 소설영화제도 추진했다.손만 뻗으면 책이 닿을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도 확충했다. 현재 군포에는 공공도서관 5개, 작은도서관 30개, 미니문고 25개, 북 카페가 3곳 있다. 지난 1년 동안 작은도서관 6개, 미니문고 15개가 늘었고 부곡도서관을 신축하고 있다. 그 결과 도서관 회원수는 8% 증가해 20만명을 넘었고, 도서대출(권)은 13% 늘었다. ◆''군포''하면 책 떠오르게 = 대부분 지자체들이 책 읽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는 타 도시와 다르다고 자부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단순히 시민들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하겠다는 추상적인 정책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책 읽기를 통해 완성하겠다는 생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군포시는 본청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담당공무원 52명이 지정돼 있다. 또 29개 부서 800여 직원이 76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시는 올해 ''책읽는 군포''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국 문인들을 대상으로 ''군포문학상''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국독서토론대회, 책 심포지엄도 추진한다. 성석제 해이수 조동범 이혜경 등 군포에 사는 작가들을 위해 창작센터를 조성하는 등 지원시책도 펼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책으로 도시를 변화시키는 일이 군포시민 모두가 꿈꾸는 미래"라며 "군포하면 책하고 떠오르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책’ 군포를 대표할 ‘아이콘’으로” 인터뷰 - 김윤주 군포시장 “군포하면 ‘책’이 떠오르도록 만들겠다. 시민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며 창작이 있는 문화도시가 바로 군포의 미래가 될 것이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고 10년 50년이 지나도 군포를 대표할 수 있는 정체성으로 만들 것이다.”김 시장은 ‘책’을 통해 군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인문학 강의와 북콘서트, 북페스티벌도 자주 열 예정이다. 시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편의시설에는 어디나 도서관을 만들 생각이다. 이미 철쭉동산과 중앙공원에 북카페가, 산본역에도 미니문고가 있다. 그러면 책 읽는 시민들이 하나 둘 늘어날 것이라고 김 시장은 믿고 있다.그는 “책을 가장 많이 읽어야 할 청소년들이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에 책에서 가장 소외돼 있다”며 “아침독서시간도, 학년별 독서릴레이, 문학동아리 육성 등 학교와 연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청소년은 물론 환경미화원, 일용직 근로자, 어르신 등 누구나 쉽고 즐겁게 책 읽는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란다.그는 “도서관은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공간이며 군포시를 가장 강하고 부자로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시청 현관도 도서관으로 바꿨습니다. 시청사를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준 것입니다. 아이들이 와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설레이고 좋은지 모릅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 콘서트 개최 지난 2010년 9월 초연 된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의 갈라 콘서트가 오는 2월 10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오는 6월 수원 공연을 앞두고 세심하게 다듬은 음악부문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안양8경 중 5경인 수리산의 최경환 성지의 이야기를 민간차원에서 오페라로 제작한 작품이다. 1839년에 일어난 기해박해의 천주교 탄압과정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킨 최경환 성인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한 수리산 담배촌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제인 이번 공연은 작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작곡과의 리까르도 조반니니 교수가 작곡을 했고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공연을 한다. 최경환 성인 역에 바리톤 김승유, 이성례 마리아 역의 소프라노 김은경 씨가 맡았고 지휘는 박영린 음악감독이, 반주는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티켓문의 031-381-71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