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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학년도 서울동부지역 6개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2012학년도 서울동부지역 6개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일 시 : 2011. 11. 17(목) 10:00 ~ 12:00* 상담부스 운영(1층 로비) 10:00~14:00-장 소 :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대 상 : 송파구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내 용 : 대학별 성적분석 등에 기초한 정시 지원전략 안내-참여대학 :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강 연 자 : 각 대학 입학처장(팀장)-기타문의 :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02)2147-2360 모던&클래식 스쿨 제1탄 ‘역사 속의 영웅들’*일시: 11월16일(수) 오후7시~9시30분 *내용: 철학이야기를 통해 세계인에게 철학의 즐거움을 알게해 준 윌 듀런트의 50년 문명사를 만나게 되는 역사이야기와 영웅이야기 *강사: 안인희(역자, 한국외국어대교수) *장소: 송파도서관 지하아트홀 *접수: 온라인 에버러닝 *문의: (02)404-7917(내선232) 안은영 작가와의 만남*일시: 11월23일(수) 오후4시~6시 *장소: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 *주제: 나는야, 애벌레!-애벌레 가면과 옷 만들어 보기 *대상 및 인원: 6~7세 어린이 약 20명 *접수기간 및 방법: 11월17일~18일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책놀이터->단기프로그램)에서 인터넷 선착순 접수 *내용: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꼼짝 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 작가와 이야기 나누기, 애벌레 가면과 옷 만들어 보기, 작가 사인회 등광진구보건소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안내*대상: 30세 이상 성인 누구나 *일시: 매주 월~금 오전9시~오후6시, 매월 1·3주 토요일 오전9시~12시 *비용: 없음 *검사항목: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 *관리내용: 정기적인 건강 점검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상담 교육, 영양 및 운동 프로그램 설계 및 지도, u-Health 기기,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문의: 광진구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관리센터 (02)450-1573, 1577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공개건강강좌*주제: 어깨 관절 통증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일시: 11월30일(수) 오후2시~4시 *장소: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 *대상: 광진구민 300명(선착순 입장) *강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 *문의: 광진구보건소 보건행정과 (02)450-1924광진 학부모 모니터링단 모집*모집대상: 광진구 소재 초·중·고교 재학생의 학부모 *모집기준: 평소 교육 사업에 관심이 많고 교육시책에 적극참여하며, 활발한 참여가 가능한 학부모 *모집기간: 11월21일까지 *구성인원 및 임기: 60명, 위촉일로부터 2년 *위촉시기: 2011년 12월 중 *활동내용: 교육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학부모 의견제출, 구에서 운영(예정)중인 교육 프로그램 홍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현장 등을 점검한 후 의견제출, 교육지원사업 관련 지정 과제수행(연2회), 기타 구정 발전을 위한 자유의견 제출 *신청방법: 신청서 작성 후 광진구청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 *문의: (02)450-7167제2회 아차산 전국국악경연대회 개최*일시: 11월20일(일) 오전10시부터 *장소: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주최: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 *주관: 국악마을음악교육원 *참가대상: 정국의 신인, 대학, 일반인, 노인 등 *참가분야: 판소리, 민요, 무용 *참가비: 일반부 3만원, 명창부 7만원, 단체 5만원 *접수기간: 11월20일까지 광진구립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 알림*일시: 11월23일 오후7시30분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공연내용: 가요메들리, 유명 합창곡 등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인문학콘서트*제목: 4인4색, 인문학을 만나다 *일시: 11월22일~12월13일 매주 화요일 오후7시30분~9시30분(총4회) *장소: 중곡문화체육센터 2층 이야기극장 *접수: 광진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종합안내 선착순 *대상: 일반인 40명 *강의내용: 제1강, 조선의 건국과 세종 시대의 리더십-신병주(건대 사학과 교수) 제2강,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김한중(EBS PD) 제3강, 인간의 미래-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문관장) 제4강, 동서양시대의 흐름을 포착한 화가들-박희숙(서양화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공공아트센터 판을 바꾸고 싶어요”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47곳을 묶은 ‘세종벨트’는 히트 문화 상품이다. 그동안 28만 명이 다녀갔고 예술경영 전공자들에게는 ‘교과서’가 되었다. 처음 아이디어를 내서 론칭까지 ‘세종벨트’의 숨은 1등 공신이 이창기다.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으로 ‘문화가 흐르는 광화문’ 만들기의 주춧돌을 놓았던 그가 지난 9월 강동아트센터 초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명일근린공원 안에 자리 잡은 강동아트센터는 강동구가 584억 원을 들여 7년 만에 완성했다. 설계 당시부터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으며 쓰임새 많은 실용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공을 들인 건물이다. “빈 캔버스를 마주 하고 앉은 화가의 심정입니다.(웃음) 첫 단추가 중요하지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극장의 롤 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직원들과 뜻을 모았습니다. 강동구에 있는 ‘서울의 명품 공연장’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첫인상이 ‘댄디한 신사’ 같은 이 관장이 말문을 열었다. 공무원에서 ‘예술 행정가’로 바꾸다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다. 보수적인 공무원 사회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튀는 옷차림, 자유분방한 기질을 감추지는 못했다. “무용을 전공한 어머니 덕분에 어릴 때부터 공연장을 자주 다녔고 또래 중에서는 드물게 피아노도 배웠죠. 군대 갔다 와서는 한동안 재즈피아노와 파이프 오르간에 꽂혔고 음악다방 DJ도 해봤어요. ‘문화 DNA’는 좀 타고난 셈이죠.” 착실하게 공무원 생활을 하던 그가 40대 접어들면서 인생에 도전장을 던진다. “고시출신이 아닌 내가 공무원으로서 오를 수 있는 ‘뻔한 미래’가 보였어요. 때마침 세종문화회관에서 공공행정 인력이 필요하다는 소문도 들렸어요. 좋아하는 일로 승부수를 띄우고 싶었죠.” 반대를 무릎 쓰고 세종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국 카네기홀, 예술의전당 출신 등 쟁쟁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경쟁해야 했다. “내가 택한 길이니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 했어요. 꽤 고생했지요.” 우리나라 예술경영의 ‘대부’라 불리는 당시 이종덕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그를 눈여겨보다 홍보실장으로 발탁했다. 홍보 문외한이었던 그는 퇴근 후에는 이종덕 사장을 모시고 문화예술계, 언론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밤에는 사이버 대학에서 광고홍보를 공부했다.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문화예술 분야 책을 탐독하며 업무의 맥을 잡아 나갔다. 강북의 ‘문화 랜드마크’ 만들다 “당시만 해도 언론에 자주 기사화되는 것이 홍보의 키포인트였어요. 세종문화회관 관련 기삿거리가 될 만한 아이템을 발굴해 끊임없이 기자들에게 날랐죠.” 탤런트 최불암 등의 명사를 공연장 도우미로 섭외, 빨간 재킷을 입혀 공연 안내를 맡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2002년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들썩일 때는 야외무대를 꾸며 붉은 악마를 불러 모았다. “세상을 향해 늘 ‘촉’을 세워야 해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에 순발력, 인맥을 잘 엮어내는 능력이 홍보의 생명이에요. 수년간 그 감을 익힌 셈이죠.” ‘발로 뛰는 홍보맨’으로 입지를 다진 뒤에는 공연기획까지 영역을 넓혔다. “오페라, 뮤지컬 같은 명품 공연에 늘 대중들은 목말라 해요. 그런데 티켓 값은 꽤 비싸죠. 이들을 타겟으로 ‘천원의 행복’ 공연을 기획해 ‘대박’이 났죠.” 광화문 빌딩 숲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매일 밤 야외 공연을 열고 광화문 광장 아래에 우리 역사의 영웅 ‘세종대왕, 이순신’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문화 공간도 그의 손을 거쳐 꾸며졌다. 예술경영 CEO로 인생 3막 열다 강북의 ‘문화 랜드마크’를 만들었던 그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강동아트센터의 청사진이 궁금했다. “무용·댄스 중심 공연장으로 장르 특성화시킬 예정입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죠. ‘강동=춤’으로 각인 시킬 생각입니다. 중산층이 두터운 지역 특성을 살려 예술아카데미를 강화해 ‘아트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작지만 강한’ 아트센터로 내실을 다지기 위해 그는 시간을 쪼개가며 살고 있다. “공공아트센터는 기업 후원금 유치가 법적으로 막혀있어요. ‘저비용 고효율’ 공연을 선보이려면 아이디어와 발품 밖에 없죠.” 그는 ‘부자유친 이창기’ 즉 부드럽고 자상하고 유연하며 친절한 사람을 늘 꿈꾼다. 아트센터 책임자, 경희대 겸임교수로 바쁜 틈틈이 홀로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트렌디한 공간을 찾아 감성을 충전하고 문화코드를 읽으려 애쓴다. “사색이 참 중요해요. 더 깊이 생각하고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하죠. 아이디어는 치열한 노력의 결과물이잖아요.” 강동아트센터라는 무대 위에 예술경영 CEO로서 그가 펼쳐 보일 인생 3막이 궁금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균형 잡힌 몸매, 건강도 문제 없어요” 건강이나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은 하고 싶지만 무리하게 하는 건 싫고, 헬스를 해도 오래되지 않아 힘들어 하고 그만 두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조금만 노력하면 건강은 물론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요가가 어떨까. 단순하지만 동작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내 몸이 저절로 건강해지는 건강요가 수업 현장 속으로 들어 가보자. 심신을 풀어주는 기본에 충실하라목요일 오후 2시 수업에 맞춰 내서농협 하나로 마트 문화센터 2층 강당을 찾았다. 회원들이 각자의 매트위에서 휴식자세를 취하고 있다.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문세정 강사가 시범 동작을 보이면 회원들은 능숙한 몸놀림으로 동작을 따라한다. 몇 개의 동작이 끝나자 몸을 이완 시키는 휴식자세를 취한다. 피로감을 풀어주고 다음 동작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동작을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어요. 동작을 완성하려고 욕심내지 말고 내 몸에 맞게 기본에 충실 하는 게 좋아요. 하나 하나 정확히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몸이 먼저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답니다.” 문세정 강사는 밝고 친절하게 지도해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균형 잡힌 몸매와 바른 자세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며 몸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자신을 바라보며 집중 할 수 있어정적인 운동으로 알려진 요가, 한 번 익혀두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이 많다. 누구보다 편하고 쉽게 지도해주는 특별한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내서농협 문화센터 요가실. 이곳에서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며 요가에만 몰입할 있는 편안함이 있다. 너무 밝지 않은 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 요가 수업은 잡념이 없어져서 아무 생각 없이 동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1시간 동안 계속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간혹 어려운 동작이 나오면 개인의 수준에 맞춰 세심한 맞춤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부담이 없고 편하다.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편안해져요가는 육체와 마음을 다루는 심신훈련이다. 자세교정을 기본으로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신체의 불균형을 잡아주고,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과다한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가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어깨에 통증이 심했어요. 병원에서도 요가를 권해서 시작했다는 김현숙(50)씨. 스트레칭과 호흡법으로 동작을 하고 나면 한결 개운하고 피로가 풀린답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건강해지고 저에게 꼭 맞는 운동 인 것 같아요”라며 만족해 했다. 한 회원은“유연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요가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느껴요. 무엇보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한결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라 좋아요”라고 전했다. 김주옥씨도 “어깨와 허리가 안 좋았는데 바른 자세로 동작을 취하려고 노력하니 허리가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또 정민서(36)씨는 “앉아서 하는 운동이라 운동이 될까 싶었는데 살이 쪄 목 어깨 등 여기 저기 아프던 곳도 없어지고 몸이 많이 건강해졌어요”라며 요가 수업이 있는 날만 기다린다고.건강과 활력을 찾기 위해 땀을 흘리는 회원들의 얼굴엔 행복함이 가득하다. 요가는 학생, 직장인, 주부 누구나 구애받지 않고 배울 수 있다. 요가수업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2회 수업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수업을 진행한다.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미니 인터뷰-건강요가반 문세정 강사요가는 충분한 운동이 되는 유산소 운동"활기를 되찾을 무엇인가 필요했는데 우연히 요가를 알게 됐어요. 그 이후로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 강사과정까지 마치고 이렇게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요가가 정적인 운동으로 얼마나 운동이 될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호흡법을 통한 요가는 격한 운동 동작 없이도 이렇게 땀이 많이 날 정도로 충분한 운동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죠. 꾸준히 하면 근력과 유연성은 물론 건강에도 좋답니다."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우리의 소리에 반해 젊음을 바쳐요~ 이재식(26·명륜2동) 씨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과 매지농악단에서 꽹과리를 울린다.처음 우리의 소리를 듣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다. 영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재식 씨는 우연한 기회에 영서고등학교 사물놀이 ‘소리다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 소고를 잡고 칠 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었고 그 이후 자신의 진로를 바꿨다. 흥이 있고 한이 있는 우리의 소리. 신나게 꽹과리를 두들기며 흥을 돋우고 온몸에 땀이 흐르도록 장단을 맞추고 나면 자신의 속이 비워지는 것처럼 속이 후련했다. 이재식 씨는 “농악단은 한 명이 특출 나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40여 명의 단원이 하나가 되어 장단이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에 단합심이 가장 중요하죠”라고 한다. 현재 공연 외에도 지정초등학교, 산현초등학교 등에서 사물놀이를 지도하고 있는 이재식 씨는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각종 대회에서도 수상을 했다. 2005~2006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수상했으며 KBS국악대경연에서도 장원을 차지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객들 앞에서 공연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내 젊음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고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있는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농악단에서는 드물게 젊은 사람이라 눈길을 끌지만 자신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전통 사물놀이와 농악단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전 지역의 국악캠프를 다 찾아다니며 다양한 국악의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젊음을 바치고 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소중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세요 결혼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보내며 부부애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부모님께는 다시금 젊은 날의 추억을 선사하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원주 유일의 ‘리마인드웨딩’ 촬영 전문 스튜디오 ‘명성’의 신우철(39) 대표는 “사진이란 흐르는 시간 속에서 한 순간을 네모난 틀 안에 담는 것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담아 언제든 돌아볼 때마다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진을 만들자는 것이 제 철학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웨딩, 아기사진 스튜디오를 거쳐 현재의 가족사진에 이르기까지 15년이 걸렸다. 아기 사진을 찍으며 얻은 무릎 질환으로 수술을 두 차례 받아 쉬는 도중에 접한 리마인드 웨딩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신 대표는 연출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사진은 잠깐 두고 보는 것이 아닌 자식, 손자, 나아가 그다음 세대까지 보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고 자연스러워야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이 없고 언제 봐도 좋은 사진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앨범, 액자, 사진의 재료를 최고급으로 사용하며,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작업한다는 신 대표는 “눈앞에 이익만 쫓았다면 스튜디오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소중한 추억을 담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해 감동을 주고 싶어요”라고 말한다.스튜디오 ‘명성’은 가족사진을 찍는 고객에게 오픈 기념으로 메이크업과 헤어 손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유리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백년초 김밥, 입맛을 사로잡다 약선(藥膳)이란 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기 위하여 먹는 음식을 일컫는다. ‘음식이 보약이다’는 말은 음식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또 다른 말로 명륜동 남원주교회 맞은편에서 ‘약선김밥’을 운영하는 김옥숙(43) 대표의 생활철학이기도 하다. 김 대표가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시작한 것은 결혼을 하면서부터다. 오랜 시간 동안 공부에 매진하며 몸이 허약해진 남편과 늦은 나이에 귀하게 얻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요리를 만들었다. 영양과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쓰며 음식을 만들고 지인들과 나누다 보니 가게를 해보라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받게 되었다. “어린이집 교사로 일할 때 아이들이 늘 감기와 항생제를 달고 사는 모습을 봤어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아 ‘약선김밥’을 열게 되었어요.” 김 대표가 선보이는 음식들은 백년초와 카레, 녹차 등을 넣어 만든 약선김밥, 한약국물로 끓인 라면, 찹쌀과 견과류로 만든 와플, 들깨칼국수 등 생소하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다. 화학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선인장 열매인 백년초는 비타민C가 사과의 15배예요. 암 발생 억제 효과에 고혈압, 당뇨, 기관지 천식 등에도 좋아요. 카레와 녹차가 몸에 좋은 것을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김 대표는 가정에서 음식 맛을 내는데 사용하기 편한 재료로 캐슈넛을 추천한다. "캐슈넛은 견과류 중 소화가 가장 잘돼요. 갈아서 음식에 넣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죽이나 쿠키는 물론 나물무침에도 맛을 살려줍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구미 상모중학교 2학년 이다운 광덕선생님께 자기주도학습을 배운지 벌써 2년이다. 지난 2009년 겨울방학 때 광덕영재학원에서 광덕샘을 만났다. 그 때는 ‘전자반’이 없어 한자와 영어를 공부하래서 하게 되었다. 초등 6학년이 처음 한자를 만나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중1이 되면서 전 과목을 공부했다. 지금에 비하면 부족한 게 많은 전자반, 1학년 땐 정말 힘들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그냥 많이 힘들었다.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도대체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항상 궁금했다.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그만두고 싶다고 했지만 엄마는 들어 주지 않았다. 그런 엄마를 많이 원망했다.하지만 지금은 엄마한테 많이 고맙다. 그 때 그만두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2학년이 되고 공부가 좋아졌다. 자기주도학습이 좋아졌다.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니 공부가 좋아졌다. 내가 자기주도학습이 아닌 다른학원에서 강의를 들었다면 나는 아직도 공부라는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었을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공부를 공포의 늪이 아닌 친구(?)로 만들었다. 지난 2년 동안 각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웠다. 공부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복습’이다. 완전히 익힌 후 빠짐없이, 간략하게 노트 정리를 해둔 후 수십 번 수백 번 복습을 해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한자(어휘)를 많이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①예습-제목을 꼭 외우고 모르는 단어 정도를 찾아서 익힌다 ②수업시간-다 익히겠다는 마음으로 필기 열심히 하면서 열심히 듣기 ③복습-노트 정리 하여 많이 반복 ④국어-작품을 다 외울 만큼 많이 읽는다. 이렇게 하면 글쓰기도 잘 할 수 있다. ⑤수학-문제를 풀 때 공식보다는 생각을 많이 해 사고력을 키운다 ⑥사회, 과학-내용을 빠짐없이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외울 때는 중요한 단어를 연습장에 쓰면서 익힌다 ⑦영어-교과서 전문을 MP3 파일을 듣고 입으로 따라 읽으면서 암송한다.시행착오를 통해 이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것은 분명히 알겠는데 아직도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도움말 구미광덕영재학원(054-458-77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성정5단지 상인회 경로잔치 열어 천안시 성정5단지 시장상인회(회장 윤형기)가 1일 낮 12시 마을독거노인 및 어르신 300여명을 초대하여 점심 및 다과 등을 대접했다. 시장상인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 대접을 통해 그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점심으로 소머리국밥을 대접하고 간단한 다과와 수건 선물을 드렸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앞으로 연 1~2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상인회 윤형기 회장은 “어르신들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것이 큰 행복임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어르신들 공경하는 자리 및 나눔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심 대접이 상인회가 모두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된 만큼 성정5단지시장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더불어 사는 행복의 가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천안지점(지점장 최상헌)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공단 천안지점은 10월 27일 두정지구대의 추천을 받아 불우이웃 6명과 신대초등학교 차상위계층 1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천안시 쌍용동 소재 쌍용사회복지관 내 하나센터(탈북이주민인 새터민) 25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방한이불을 전달했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익기업으로서 국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 구성원의 책임과 행복의 가치를 나누고자 진행했다”며 “매분기 시행하는 사랑나누기 행사 일환으로 총 580만원의 기부금 및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제19회 아산시농업대상 선정 아산시는 농업농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온 농업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하여 지난달 28일 아산시농업대상 심의회를 개최하여 4개 부문 10명을 선정 발표하였다.이들 수상자는 아산시농업대상 심의회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조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농업의 기술화,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농업인 및 협업체이다.부문별로 ▲ 선진영농부문 수도작 한기홍(49·둔포면), 친환경농업에 이규오(59·염치읍), 과수에 김동협(57·인주면), 채소에 김현성(49·영인면), 화훼에 이종석(61·배방읍), 축산 이일용(52·도고면)씨가 선정되었다. 또한 ▲ 협업농 생산단체에 아산배연구회(대표 한경호) ▲ 관련단체부문에 둔포면 생활개선회(대표 최화자) ▲ 영농봉사부문에 농정유통과 김명렬, 박종성(영인농협조합장)씨가 선정되었다. 아산시 관계자는 “농업변화에 맞서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93년부터 매년 농업인 대상을 선발하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농업, 농촌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선정된 농업인 및 유공자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