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빚내서 지원하는데 가방 선물했다고?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예산운용이 도마에 올랐다.사무실 이전, 기념품 구입, 국내 체육계 인사 가방구입까지 조직위 예산운용이 방만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등에 따르면 2010년 조직위는 기념품 구입에만 모두 1억44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체육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종목협력관 관련 예산으로도 1460만원을 지출했다. 이 가운데 199만원은 종목협력관 가방 구입에 쓰였다.사무실 예산도 방만하게 운영됐다. 조직위는 문학경기장 사무실을 이용하다 최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임대료와 관리비 등이 2억원 증가했다. 이병석 의원실 관계자는 가방구입 등에 대해 “외국 손님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솔직히 같은 편인 국내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돈을 쓸 필요가 있느냐”며 “관례라고 해명을 하는데 지금은 관례를 바꿔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보건연대는 “비상근인 위원장의 업무추진비는 5040만원, 업무수행경비는 7200만원에 달한다”며 “조직위는 인천시 예산지원부분에 대해 인천시의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중앙정부와 인천시 등이 파견한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0년 조직위 예산은 337억원. 이 가운데 141억원을 인천시에서 지원했다. 인천시는 최근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려 지역에선 차라리 아시안게임을 반납하자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쏟아지는 비난에 억울하다는 반응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위원장 업무추진비 등은 기초단체장 수준”이라며 “그나마도 지난해엔 10% 이상을 반납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일부 불필요한 지출에 대해선 “최대한 예산을 절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직위를 비판하는 시민단체 등은 이제 국제대회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전처럼 범국가적으로 지원하던 시절과는 다르다는 것이다.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은 “현재 인천시 재정난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위원장을 비롯 조직위도 흑자대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은 “대회 성공은 얼마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달렸고 그 중심에 조직위가 있다”며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국내외 경제 여건과 인천시 재정상태 등을 고려,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도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용기준안 주민의견 청취 원주시는 강원도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용기준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21일까지 원주시청 문화관광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받는다.대상지역은 도유형문화재 제49호 봉산동 당간지주, 제66호 태장왕녀복란태실비, 제21호 김제남신도비, 제98호 원주향교 등 4개소이다.그 동안 강원도지정문화재 주변 반경 300미터 이내의 건설 공사할 때 사업시행 전 문화재 보존영향 검토를 받아야 해 착공 지연 등 민원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개별 문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처리 간소화 및 건설행위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현상변경 허용기준 마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상무푸르지오 15일 음악회 열어 … 퓨전국악 등 다채로워 금호지구 상무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15일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퓨전 국악과 통기타 협연, 독창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방송 사회자로 출연하는 김태일씨가 사회를 맡아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퓨전 국악 ‘아이리아’는 광주문화재단 소속 문화나무예술단으로써 드럼과 베이스, 대금, 해금, 건반 가야금 등으로 이색적인 연주를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통기타 공연은 이장순씨와 주권기씨 등이 참여해 가을에 맞는 잔잔한 목소리를 전했다.이장순씨는 이날 공연에서 ‘못생긴 얼굴’ ‘가뭄’ 등을 불렀다. 충장로 축제에서 공연한 주권기씨도 하모니카와 함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전남대 출신인 진승현씨와 박선영씨 등도 참여해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공연과 함께 이날 음악회에선 주민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열려 주민들을 열광케 했다. 또 푸짐한 경품행사도 이어졌다. 상무 푸르지오는 백선산 맑은 공기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특히 가까운 곳에 운천저수지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1998년 이후 13년 만에 광주지역에 푸르지오 아파트를 새로 분양했다. 푸르지오는 침체된 주택경기와는 달리 90%가 분양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문의:062-371-3260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시내버스 요금 15일부터 9.1% 인상 원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5일부터 9.1% 오른다.어른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중고생은 880원에서 960원으로, 초등생은 55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중고생은 20%, 초등학생은 50% 할인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원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원주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건축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원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부터 27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입법예고했다.개정 주요내용은 지구단위계획 중 경미한 변경사항 추가, 개발행위허가 기준의 운영상 미비한 사항을 개정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 받도록 명문화, 연접개발 제한 폐지로 단독주택, 제1종&·8228제2종 근린생활시설은 건축물의 규모를 조례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에서 제외, 전통사찰 및 등록문화재 근대문화유산 건축물의 건폐율을 30퍼센트 이하로 완화, 일반주거지역에서 옥외 골프연습장 제한, 상업지역내 숙박·위락시설의 주거지역으로부터 거리산정 기준 완화하여 30m~50m 지역은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1군지사, 치악전술훈련장 이전 주민의견 청취 원주시는 1군지사와 치악전술훈련장이 들어설 호저면 만종리 산 133번지 일원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앞서 지역주민의 의견 청취를 위해 7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한다.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내의 주요 제한사항은 건축물의 건축 및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등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 그러나 재해&·8228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와 건축물의 개축&·8228대수선 행위, 국토계획법 시행령 제53조 규정에 의한 경미한 행위 등은 특별히 제한대상에서 제외된다.제한기한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고시일부터 3년까지이며, 1회에 한하여 2년 이내의 기간 동안 재연장할 수 있다.열람은 원주시청 도시개발과, 도시과, 호저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공람기간 안에 원주시에 제출하면 된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강원도, AI·구제역 상시 방역 대책 강화 10월 6일부터 도청, 가축위생시험소 및 18개 시·군 등 24개소에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강원도는 “올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철새 등 야생조류의 이동이 많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유입 위험성도 높아지는 만큼 구제역 재발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상시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방역대책 상황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AI 대책반과 구제역 대책반의 2개 반으로 편성·운영되며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상시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원주 ‘웬즐리도넛’ 이명선 대표...유산균 도넛에 푹 빠져 새로운 삶 살아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의 주요 원료는 식물이다. 장이 긴 한국인 특성상 동물성유산균은 장으로 가는 도중에 80% 이상이 죽는다. 식물성 유산균만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30년간 운영하던 학원도 그만 두고 세계 최초로 식물성 유산균을 적용해 개발한 ‘웬즐리도넛’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명선(53)대표. 취미로 오디, 오미자, 매실, 비름나물을 재배하고 엑기스를 만들기도 했던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발효식품에 관심이 많았다. 유산균으로 만든 도넛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직접 찾아간 이 대표는 그 자리에서 6개를 먹을 정도로 맛과 효능에 반했다고 한다. 원주 1호점을 열기로 결심하기까지는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빵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도넛은 밤 10시가 넘어서 먹었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기는커녕 오히려 다음날 쾌변이 나오더군요. 장의 활동이 활성화 되는 느낌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어요.”집중하면 식사도 거를 정도로 매진한다는 이 대표는 직접 도넛을 굽고, 식물성 유산균 알리기에 한창이다. 학원을 운영할 때보다는 훨씬 바쁘고 고되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설렘과 자신감으로 생동감 넘치는 생활을 만끽 중이다.“15년 뒤에는 초고령화 사회가 됩니다. 건강하게 살 수 있게 준비해야죠. 건강의 시작은 식생활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간다’는 생각과 함께 ‘진실, 최선, 최고, 최대’를 신조로 삼고 매사에 임한다는 이 대표는 원주시민의 식생활 수준이 높아지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성공의 노하우는 성실과 열정...신한생명보험 원주지점, 남미경 지점장 신한생명보험 원주지점을 책임지고 있는 남미경(43) 지점장에게는 ‘최단 기간’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2005년 보험설계사로 입사하여 최단 기간인 3년 만에 세일즈매니저가 되고, 다시 3년이 지난 올해 9월 최단 기간에 원주지점 지점장이 되었다. 게다가 강원도에서 신한생명보험의 여성 지점장은 남 지점장이 최초다. 40대 중반에 초고속 승진의 주인공이 된 남 지점장에게 성공의 노하우를 물었더니 “성공의 노하우는 성실과 열정, 이 두 가지 외에 다른 지름길은 없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항상 다른 사람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했어요. 지점장이 된 지금도 아침 6시 30분까지 출근해 시스템을 확인하고 지점을 둘러보고 있어요.”남 지점장이 남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것은 보험에 대한 지속적 공부 때문이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선택하고 제공하는 것이 제 업무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고객의 연령과 재무 상태, 상황에 따라 적합한 보험을 따로 추천해 드립니다.”노력과 열정으로 남 지점장은 신한생명보험에 입사한 첫 해부터 신인우수상과 최다 실적 판매 사원에게 주는 여왕상, 최우수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상보다 남 지점장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격려였다. “고 3인 막내가 ‘엄마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예요’라고 말해 주었을 때 가장 기쁘고 감동적이었어요. 열심히 사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남 지점장의 다음 목표는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기운찬 사무실을 만드는 것이다. 그녀의 성실과 열정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전통시장 셀렙마케팅 추진 강원도는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낭만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와 연계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집중 홍보해 나가기 위해 ‘전통시장 셀렙마케팅’을 추진한다. 셀렙(celeb)마케팅이란 유명인(celebrity)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마케팅전략이다(예 : 이경규의 꼬꼬면, 소지섭커피 등)“전통시장 셀렙마케팅은‘감자원정대’에 이은 최문순 도지사의 두 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템으로 셀렙마케팅과 유명인의 사회공헌활동인 기능재부를 절묘하게 연결시킨 최문순 도지사 특유의 아이디어”라고 강원도는 설명했다.우선, 10월중 시범적으로 셀렙과 전통시장 간 후원결연 행사를 추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유명연예인의 재능기부와 셀렙마케팅을 통한 ‘시장별 셀렙상품’ 사업을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재능기부 마케팅’, ‘이벤트홍보 마케팅’, ‘장소(공간) 마케팅’ 및 ‘감동 마케팅’을 셀렙(celeb)의 스타일에 맞게 탄력적으로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전통시장을 새로운 한류관광 문화트렌드의 중심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문화 커뮤니티도 형성할 계획이다. ● 셀렙마케팅 주요 내용·셀렙과 전통시장간 후원결연 추진 : 유명인 홍보대사 위촉 및 셀렙상품 홍보·전통시장 대표(셀렙)상품 판매사원 프로그램 추진 : 시장별 대표 먹거리 상품 개발·브랜드화 및 인터넷 판매·시장투어(시장둘레길) 공간 및 장보기 상품의 셀렙상품화 추진 : 유명인과 전통시장 구석구석 장보기 물품의 상품화 및 스토리텔링화·유명인의 재능기부(사회공헌활동) 마케팅 추진 : 게릴라콘서트 및 시장상인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등·이벤트 마케팅 추진 :시장 내 빈 공간에서 팬사인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뮤직비디오 촬영 등·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사업 : 스타 골목 조성, 스타포토존, 한류관광 정규코스화, 스타포인트 부여 등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