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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할아버지 박병수옹 천안에서 예산으로 가는 방향 21번 국도변에 있는 아산시 신창면 상아아파트는 국경일이면 어김없이 태극기 물결이 넘실거린다. 지나는 이들에게 요즘 보기 드물게 태극기 사랑을 실천하는 마을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 아파트가 집집마다 국경일에 빠짐없이 태극기를 걸 수 있었던 것은 태극기보급과 게양에 앞장섰던 박병수옹의 지극한 태극기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병수옹은 국경일이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태극기가 걸리지 않은 집을 파악해 게양을 적극 권유한다. 태극기가 없는 집은 직접 자비로 태극기를 구입해 나눠주는 등의 수고도 마다않고 해왔다. 최근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은 충남도교육청의 바른품성5운동 중 나라사랑하는 마음 갖기의 실천 방안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각 급 학교는 태극기달기 선도마을을 지정해 태극기를 무료배포하고 나라상징 바로 알기 및 게양하기를 학생들이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리포터가 박병수옹을 만났을 때 마침 남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상아아파트를 방문하여 집집마다 태극기 게양을 홍보하고 있었다. 박옹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태극기에 관심을 가지고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학교차원에서 실시하는 나라사랑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태극기달기운동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박병수옹의 태극기사랑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는 운이 좋은 나라다. 자칫하면 이름도 없어질 뻔 했지 않나. 8.15해방이 없었으면 나라는 간 곳이 없었을 거다. 순국선열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박옹은 말을 잇지 못했다. 목숨을 내어놓고 나라를 되찾으려 구국활동을 했던 자신의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그의 눈 속에 흩어 지나갔다. 그는 "치욕스럽고 어려웠던 시절이 다시 오지 않아야 한다"며 "요즘 젊은이들이 그걸 알아야 한다.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기성세대가 절절히 견뎌온 일제강점기 역사를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가정에서 학교에서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역사를 바로 가르쳐야 흔들리지 않는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의 태극기사랑 실천은 해를 거듭할수록 각계에 알려져 태극기달기운동의 필요성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민대상의 후보에도 올랐던 그는 지난달 아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까지 받았다. 그는 태극기달기운동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국가유공자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모범이 되고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해서다. 온 국민이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큰일을 하라는 게 아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태극기라도 제대로 달아주었으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박병수옹의 태극기달기운동은 틈만 나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맞서 국민들의 나라사랑 의식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에 바람직한 거울이 되고 있다. 사람들이 태극무늬 뚜렷한 건곤감리청홍백의 태극기를 볼 때마다 나라사랑의 의식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태극기 할아버지 박병수옹은 애타게 바라고 있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국민권익위원회 전주상담센터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전주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장소는 전주시청 민원봉사실이며 상담내용은 민·형사, 등기·호적, 노무·산재 분야 등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민원처리절차안내 및 상담은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법률 및 생활민원 상담은 변호사는 월·수 오후 2시~5시 30분. 법무사는 화·목 오후 2시~5시 30분, 공인노무사는 금 오후 2시~5시 30분에 할 수 있다. 문의 : 063-281-253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전북대 연구경쟁력 급상승 전북대는 지난해 지원받은 연구비 총액과 교원 1인당 연구비가 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는 지난해 총 1175억여 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1000억 원대 초반을 기록한 부산대와 경북대, 전남대 등을 제치고 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했다.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전북대는 1016명의 교수가 1인당 1억1564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특히 전북대는 지난해 지역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초로 연구비 수주액 1000억 원 시대를 연 후 올해 연구비는 2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전북대는 대학 차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구성원간의 소통이 이뤄져 연구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실제로 전북대는 2006년 서거석 총장 취임 후 연구 경쟁력 강화가 대학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보고 연구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폈다.우선 승진 요건을 2배 이상 강화했고 세계 3대 학술지 게재 시 1억 원 포상, 연구교수에게 강의 시수를 줄여주는 제도 시행, 연구교수에게 대학원생 배정 등의 연구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2007년부터 연구학술활동 진흥 사업을 다양하게 신설해 시행했다.서거석 총장은 “대학본부의 적극 지원과 교수들의 연구 열정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연구경쟁력=전북대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연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대규모 정전사태, 전북 피해액 24억원 접수 지난달 15일 발생한 정전사태로 전북지역에서 모두 271건에 24억여원의 피해가 접수됐다. 한국전력 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정전피해를 접수한 결과, 271건·24억7360만원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주요 사례로는 익산의 한 화학공장에서는 정전 때문에 생산설비가 멈춰 원료와 제품이 손상돼 1110여 만원의 피해를 봤고, 군산의 한 공업사에서는 손님들이 되돌아가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피해접수를 했다.피해액이 많은 곳은 전주·완주 80건·6억3200여 만원, 군산 60건·5억3600여 만원, 익산 60건·4억2000여 만원, 순창 10건·3억1000여 만원, 부안 7건·2억2800여 만원 등의 순이었다.한전 측은 적은 보상액과 복잡한 입증 책임 때문에 피해 접수가 전체 피해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민단체와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식경제부 보상심의위원회는 심의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보상 여부를 확정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재능과 끼 넘치는 청소년들은 모두 모여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은 장애가정청소년들에게 예체능교육비를 지원하는 ‘Dream 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진행한다. ‘Dream 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꿈이 이뤄질 때까지 매월 40만원씩(꿈에 따라 다름) 지속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18일 오후12시까지 접수받으며, 10~29세의 장애가정청소년 중 최저생계비 150% 이내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두드림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02-3472-35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세계적 자연과학 권위자들 화성공룡알화석지 방문 세계적 자연과학 권위자들인 마이클 라이언(미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 척추고생물 실장) 박사, 필립 커리(캐나다 알버타대학 생물학과)교수 등 외국학자 4명이 화성시 공룡알화석지를 방문했다. 마이클 라이언 박사는 “현장에서 화석을 직접 볼 수 있어 무척 흥미롭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화석지를 돌아보며 서식지에 대한 연구의 진행, 화석으로 발견된 공룡 외 다른 공룡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는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코리아케라톱스 화석의 놀라운 보존 상태와 생물학적 가치에 무척 놀라워했다.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화석지는 1999년 처음 공룡알화석이 발견, 그 이듬해에 고정리 481만평의 면적이 국가지정천연기념물로 지정된바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정조 때 농사용 조성 인공 저수지 ‘만석거’ 70% 가량 매립 “일제는 조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만석거(萬石渠)를 훼손했는데 수원시는 만석거 개발 당시 정조가 만든 저수지라는 사실조차도 몰랐습니다.”한신대 국사학과 유봉학 교수는 1일 "1990년대 후반에 만석거 매립당시 개발 반대 운동을 펼쳤지만 매립을 막지 못했다"며 수원시의 개발계획에 쓴소리를 했다.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만석거는 조선조 성군 정조가 1795년 수원 일대에 조성한 국영시범농장에 물을 대려고 만든 인공 저수지로, 이 저수지로 인해 쌀을 1만석 더 생산하게 되자 이름을 만석거로 불렀다.만석거는 일제에 의해 일부 훼손됐고, 1996년 수원시가 326억원을 들여 공원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형의 3분지 2가량을 무단 매립하는 바람에 현재 24만7천여㎡만 남아있다.만석거를 공원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문화유적조사도 하지 않고 개발에 착수, 사학계 인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기로 했다.만석거는 현재 수원시의 향토유적으로 지정됐을 뿐 도의 문화유적 지정을 받지 못해 각종 개발시 문화재보호법의 보호도 받지 못한다.만석거를 매립한 지역에는 운동장, 테니스장, 야외음악당, 주차장 등이 들어서 있고 야외음악당에서는 수시로 각종 음악회가 열려 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남아있는 저수지도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서 각종 오폐수가 유입되면서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지난 6월 기준 8ppm에 달한다.만석거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50)씨는 "오염된 저수지 한복판에 대형 분수대를 설치, 바람이 불면 오염된 물이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날려 불쾌감을 주고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성곽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면서 농사용으로 조성한 인공저수지는 훼손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흥분했다.이와 함께 정조가 만석거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류에 조성한 서호저수지도 만석거가 공원으로 조성되던 해에 전체의 30%가량이 매립됐다.서호저수지는 수질관리도 안돼 지난 6월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12ppm으로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유 교수는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역사의식을 없어 만석거를 훼손했다"며 "하루빨리 문화유적으로 지정해 더 이상의 훼손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만석거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인지 몰랐다"며 "특별히 관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9월 고양파주김포 - 지역소식 탤런트 김석훈 한채영 92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위촉 탤런트 김석훈과 한채영이 제92회 전국체전의 고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젠국체전 주개최지인 고양시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대표할 수 있는 최적의 홍보대사감이라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김석훈씨는 소감에서 “고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배우들에게 있어서 고양시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방송국들이 많아 거의 살다시피 한다”고 고양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채영씨는 “전국체전은 물론 같은 기간에 열리는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들을 널리 알려 살기 좋은 도시 고양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하여 경기도 전역에서 개최되며, 특히 사상 최초로 스타디움식 개회식을 탈피하여 한류 관광명소인 일산 호수공원에서 환상적인 개?폐회식을 연출할 예정이다.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도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역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린다.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윤용석 센터장 임용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단체 위탁운영에서 법인화로 전환하면서 2011년 9월2일자로 윤용석 센터장을 임용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16일부터 8월25일까지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응시자 중 자격요건을 갖춘 3명의 후보자를 인사위원회에서 면접 심사했다. 윤용석 후보자는 총점 1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임용결정이 됐다. 고양시 청소년들 제19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가요 댄스 밴드부분 수상 휩쓸어 지난 8월29일(월)부터 9월2일(금)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19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고양시 대표로 참가한 청소년들이 대부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고양시 대표로 출전한 청소년들은 지난 7월 고양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이들로 뛰어난 실력과 재능이 많은 친구들이다. 고양시에서는 대중음악 등 총 15개 종목 69팀 371명이 참여하여 대중음악(개인, 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락밴드(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댄스(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다음달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에 이번에 입상한 청소년들을 위주로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1년 고양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고양시는 관내 저소득주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자활을 위해 고양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흰돌4단지, 문촌 7ㆍ9단지 내 총 3개단지로 구성돼 있는 고양시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의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모집을 통해 12평형 400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2011년 8월11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으로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자로서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가 된다. 신청기간은 9월 2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가능하며, 가구원 형태, 가구원 수,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및 가구주 연령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배점 후 고득점자순으로 선정된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복지정책과, 각 구청 시민복지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고양시, 킨텍스 업무 용지 현대자동차에 매각 킨텍스(KINTEX) 지원 활성화시설 내 영업 업무시설 용지 중 S-3부지 16,705㎡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입찰가격 672억 원을 제시한 (주)현대자동차에게 최종 낙찰됐다. 이로써 2013년 준공 예정인 스포츠몰과 2011년과 2012년 연이어 착공 예정인 아쿠아리움, 신세계 복합쇼핑몰 신축에 이어 세계 5위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차까지 고양시에 들어서게 되면서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국제전시컨벤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와 계약조건 등의 협상을 통해 9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조속한 시일 내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9월 24일 덕양 나눔장터, 전통놀이 체험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열려요 덕양구에서는 농산물 직거래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제5회 덕양 나눔장터’를 9월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광장에서 개최한다. 전통놀이 체험행사는 고누놀이, 칠교놀이, 투호놀이, 달팽이놀이 등이 진행된다. 또한 행주치마연합사업단 인증농가에서는 삼백초차, 뽕잎차, 복숭아, 고구마 등을 선보이며, 선인장연합회 인증농가에서는 식용선인장, 관상용선인장, 다육식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고양시 농민연합회 소속농가에서 콩나물, 엽채류 등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준비하여 판매하는 등 다양한 우수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개설한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돗자리, 햇빛가리개 등을 준비하여 행사 당일 본부석에서 접수 후 개인장터를 개설하여 직접 가져온 중고물품, 농산물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면 된다. 한편 제6회와 제7회 덕양 나눔장터는 각각 10월8일과 22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덕양구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돕는 왁자지껄 착한 장터 고양생협이 ‘왁자지껄 착한 장터’를 연다. 이달 24일(토)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천연화장품, 비누, 악세사리, 쿠키, 머핀, 옷, 책, 장난감, 잡화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918-06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4대 문종희씨 가족의 양천 홍보모델 도전기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 양천구는 지난 6월 15일 양천구를 대표하는 ''3기 양천구 홍보모델''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은 모두 4가족으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양천구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소정의 출연료를 받고 이미지 컷 및 동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촬영과 구정행사 참여를 통한 야외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문종희(41,목동)씨는 가족들 모르게 양천 홍보모델 선발대회에 신청서를 내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지막 최종선발 4가족에 선발 된 문종희씨 가족의 양천 홍보모델 도전기, 한지붕 4대 가족의 알콩달콩 홍보모델 성공기를 소개한다.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 시작해 결혼해서 양천구에 산지 8년이 넘는 경상도 사나이 종희씨에게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곳이 목동이었고 양천구가 편안하고 좋았다. 양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서비스를 신청을 하게 되었고, 그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양천구 가족모델 선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가족과 함께 내가 사는 곳을 대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양천의 대표 얼굴로 구정에도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겠다 싶어 가족들 모르게 일을 벌였습니다." 웃으며 참가이유를 설명하는 문종희씨, 경상도 사투리의 뚝뚝해 보이는 외모답지 않게 세심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 4대가 어울려 사는 흔치 않는 모습과 양천구에서 30년 이상 살고 있는 가족으로서 양천구 모델로 손색이 없을 거란 생각으로 양천 홍보모델에 참가한 종희씨네 한지붕 4대 가족은 모두 7명. 제1대 공순례(90세) 할머니, 제2대 문종희씨의 장인 신순일(70세)씨와 장모 나영희(64세)씨 그리고 제3대는 문종희씨와 그의 처 신진숙(40세)씨, 제4대는 문종희씨의 아들 문준영(11세)군으로 모두 7명이 그 구성원은 이다. 이 4대 7인 가족은 한지붕 아래서 살지만 문종희씨는 3층에 장인어르신은 5층에 따로 살림을 하며, 또 같이 생활을 공유하는 특별한 가족이다. 경상도가 고향으로 오랜 서울 살이로 외로웠던 종희씨에게 결혼으로 새로 생긴 처와 가족들은 그를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고, 맞벌이를 하던 종희씨 가족은 아이를 위해 처가 근처에서 살다가 장인어른이 새로 집을 건축하게 되면서 한지붕 살이를 하게된다. "저는 힘든 것 없고 좋아요. 아이들이 불편하겠지만 세식구만 살다가 딸아이도 딸아이지만 우리집 보물 준영(손자)이가 있어서 너무 좋지요"라며 되려 사위와 딸을 걱정하는 장모 나영희씨는 처음 사위 종희씨의 모델선발 얘기에 "손자 준영이 말고는 모두 ''모델은 웬 모델?''하는 반응이 었다"고 웃으며 그때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우리네 전통적인 아버지 장인 신순일 어르신은 어땠을까? 모델선발에 가족 모르게 접수한 사실을 알고 어머니와 같은 반응이었다는 딸 진숙씨는 2차 통과해서 가족 사진이나 받아볼까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아버지 신순일씨가 가장 걱정이었다고. 특히 우리네 전통적인 아버지 장인 신순일 어르신은 "사진을 찍는다고 양말을 벗으라는데 맨발로 사진을 허참…"하며, 그대의 난감함을 전했다. 하지만 어르신은 모두의 걱정을 불식시키며, 편안하고 자연스런 포즈로 당당히 가족 모델 선발에 한몫을 해냈다.대가족 속에서 배려와 존중 등 소중한 가치 배워 "특히 요즘 아이들은 형제가 많지 않아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경향이 많은데, 아들 준영이는 외동이지만 대가족 속에서 생활하면서 어른 공경 등을 통해 저절로 배려와 존중을 배우게 되고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습니다"라는 종희씨, 아들 준영(정목초)이의 꿈은 멋진 호텔리어가 되는 것이라나. 증조 할머니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보배 준영이는 성격이 좋아 친구들이 많다. 처음에 아빠의 홍보모델을 지원해준 유일한 한사람이 바로 아들 준영이었단다. 처음 가족모델로 나가기 전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가족 모두가 나오는 사진을 찍기 위 어버이날을 핑계삼아, 행주산성으로 외식을 가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1차 통과 후 의 카메라 테스트에서 난생처음 어색한 표정과 상황을 연출을 하며 즐겁게 웃던 새로운 체험은 자신들도 몰랐던 숨겨진 자신의 끼를 보며 놀라기도 했다나. "처음에 웬 모델 하시던 어머니께서 저보다 거울도 자주 보시고, 화장도 열심히 하시는 새로운 모습을 보니 좋더라구요"라는 진숙씨는 전문 모델이 아니라 힘들기도 했지만 사진촬영을 하면서 추억과 함께 멋진 사진도 생기고 가족들과 이야기 거리도 많아져서 친밀감도 더 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단다. 40년을 살뜰히 챙겨준 아들과 며느리가 최고라는 90세의 공순례 어르신도 난생처음 청바지를 입고 낯설고 힘들기도 했을 촬영에 편안한 포즈를 보여주었고, 우리네 전통적인 아버지 장인 신순일 어르신과 살림만 해온 장모 나문희 어르신도 사진 촬영에 열심히 임하며 사위와 손주 사위 문종희씨의 모델 선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응원을 보내 주었다. 그런 어르신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문종희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처럼 우리 가족모두 지금 같은 모습으로 오랫동안 화목하고 아무 탈 없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