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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 - 목동 한누리생협 강상빈 이사장 청소년시절 꿈을 향해 평생을 실천하는 로하스 운동가 자신이 하고 싶을 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한다면 어려서 가슴에 품은 꿈을 향해 자신의 생을 설계하고 이루면서 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한국에서 유기농 농부로 살면서 소비자운동을 올곧게 펼쳐가고 있는 한누리생협의 강상빈 이사장을 만나는 건 아주 특별한 경험이다. 그가 이루고 싶은 건강세상과 그의 유기농 철학을 만났다.농촌복지실천 운동가 유기농박사 12년 전 유기농 불모지였던 목동에 생협을 만들고 운영하며 유기농 농장을 만들어 스스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강상빈 한우리 이사장(63)은 도시에 살면서 농촌을 사랑하고 평생에 걸쳐 농촌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특별한 사람이다. 충남 서산이 고향인 강 이사장은 서울대 교육학 석사를 거쳐 서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흥아해운을 거쳐 1995년 선경그룹의 상무로 퇴임한 이후 지금까지 서울사대부고를 다닐 때 품은 복지농촌 활동가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정진해온 일념의 시간이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청소년적십자(JRC)활동으로 매년 여름방학이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그 당시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보고 농촌복지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농촌복지를 빈손으로 할 수가 없어서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 농촌복지건설 활동자금을 마련 한 후 농촌에 가기로 결심하고, 1975년부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던 중 1989년부터 구체적으로 농촌복지건설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10년 동안 연구한 내용을 담아 1998년 ‘돌아오는 복지농촌, 참여하는 도시인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책을 쓴 후에는 책의 내용대로 실천을 하여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충남 서산의 야산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해운회사를 경영하면서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그 시절 매주 금요일이 되면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황무지 같은 농장에 내려가 땀을 흘리고 일요일 저녁이면 서울로 돌아오는 생활을 했다. 건강 120 아카데미 이사장 이렇게 몇 년간 농촌을 경험하면서 풍년이 들어도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흉년이 들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도 농민들에게 돌아오는 게 없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유기농산물 유통의 문제점 해결하기 위한 공부를 하며, 유럽에서 태동된 협동조합운동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운동을 벤치마킹한 결과, 친환경유기농 직거래소비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1999년 친구들을 설득해 2000년 한누리생협을 만들었다. 목동아파트지역에 한누리생협 유기농 매장을 열고 친환경유기농 직거래소비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유기농 먹거리가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아토피, 당뇬, 고혈압, 각종 암, 변비 등)을 치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2004년 ‘건강 120 아카데미’를 설립해 건강을 배우며 실천하는 ‘로하스 지도자 교육’을 통해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에는 유기농식당인 ‘한누리토담‘을 설립하여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으로 선정되었다. 유기농산물 소비운동을 하던 2009년에는 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에서 건강먹거리마당 운영에 참여하여 방문객 115만 명을 대상으로 유기농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소비자가 바로 알아야 소비운동이 바로 설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누리생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유기농과 친환경 생산에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난 12년간 열심히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생협 운영을 생명운동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 노력으로 ‘우리농업 희망찾기 정책공모’에서 ‘농림부장관 장려상’을 수상하고, ‘친환경농업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는 유기농 농부로 살고 싶어 강상빈 이사장은 공부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정리한 이후 10년은 유기농과 유기농 유통에 대한 공부를 10년간 했다. 그리고 유기농을 생산하고 소비자와 연결하는 소비운동을 12년간 실천하면서 아직도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친환경 농법은 물론 유통에 관련된 각종 교육과 함께 현재는 한국벤처농업대학 농촌관광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다. 농촌을 살리기 위해 의식 있는 농민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농촌에 비전과 열정과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심을 내고 있다. 농촌경영을 공부하면서 2011년 3월 그토록 열정적으로 운영하던 목동 한누리생협을 무점포 생협으로 전환했다. 이유는 최근 2년간 계속된 기상악화 등으로 100% 무농약을 고집하는 한누리생협이 믿을 수 있는 유기농산물을 제대로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점포는 없지만 한누리농장과 전국의 유기농생산자를 연계하여 조합원들에게 제철에 나는 유기농산물을 사전 예약제로 택배 공급을 하고 있다. 무점포 유통은 강 이사장이 찾은 유기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모델인 셈이다. 이제는 요란하지 않은 가운데 조용히 아름다운 농촌을 가꾸며 지친 도시인들에게 쉼과 회복이 있는 처소를 만들고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로하스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건강120 아카데미''를 통해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인간의 자연 수명인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 120 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웰빙이 아니라, 이웃과 자연과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진정한 웰빙인 로하스 세상을 만들어 후손들에 물려주는 일이 그의 인생에서 남은 계획이다. 그리고 이제 남은 시간들은 농부로 살면서 만 70세가 되는 2018년까지 쉼과 회복이 있는 아름다운 농장, 농심이 살아있는 농촌마을(헬스유토피아)을 완성한다는 소망을 키우고 있다. 한 가지 더 욕심을 부린다면 80세가 되는 2028년에는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농촌공로상을 마련해 노벨상보다 더 권위가 있는 농업부문의 상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탤런트 김성환, 장안구민회관에 오다~ 장안구민회관은 2011평생교육 명사초청 시민특강으로 탤런트 김성환을 초대했다. ‘김성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9월1일(목) 오후2시부터 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추석맞이 행복 빚기-내가 만든 가족 얼굴 쿠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한 ‘쿠키를 만들기’를 진행한다. 추석 내내 집에서 보내야하는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용인에 위치한 쿠키 공방에서 9월10일 오전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소외청소년이면서 초등3~6학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문의 031- 246-79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수원시, 향토`특색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 수원시는 오는 10월 8~9일 ‘제3회 향토`특색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화성행궁에서 연다.학생부문과 전문가부문으로 나눠 열리는 경연대회는 수원 갈비를 주제로 한 특색요리와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창작 한식요리를 대상으로 펼쳐진다.참가 희망자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오는 9월23일까지 한국조리사회 수원시지부에 신청서와 함께 레시피(요리법), 출품작품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시는 9월26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30팀을 가려낸 뒤 10월 8~9일 화성행궁에 마련된 음식문화축제장에서 경연을 펼쳐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시는 재료, 요리과정, 완성요리의 모양과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입상자에 대해 대상 15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문의 031-258-2144, 258-21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수원시, 수원화성 주변 활성화 추진 수원시는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주변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 팔달구 행궁동, 매교동, 매산동, 지동 일대 224만1000㎡는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각종 건축행위가 규제되고 있다.시는 수원화성 주변의 구도심과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건축, 주차 등 모든 분야의 조례와 지침을 검토하는 등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이를 위해 불합리한 토지 분할, 합병, 건축물 높이 제한의 중첩, 건축물 용도나 형태를 제한하는 점 등을 개선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으로 도시기본계획과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또 수원화성 주변에 한옥을 지어 역사문화도시로서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한옥지원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사업 외에도 시민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화성포도, 청정지역 호주까지 진출 달콤한 화성포도가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수출 협의 및 계약 체결식을 갖고 올해 포도 200톤을 미국ㆍ싱가포르ㆍ인도네시아ㆍ호주 등으로 수출키로 결정했다. 알엔지, 대왕농산 등 11개 수출업체 관계자 외 우리나라 최초의 호주 수출업체로 지정된 AK수출업체도 참석, 화성포도의 호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화성포도는 재배지 검사, 검역, 잔류농약검사, 수출계약식 등 4차례 검사를 거쳐 수출이 이뤄지며, 올해 검역이 까다롭기 유명한 청정지역 호주까지 공략하는 등 해외수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경남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 다문화가정 만남과 나눔 가져경남대학교 여성지도자 총동창회(회장 박현점)에서는 한가위를 앞두고 다문화 가정 30세대에 따뜻한 격려와 함께 다과와 상품권(10만원)을 전했다. 성 역할 및 여성인권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에 역점을 둠으로써 행사를 열었다는 경남대학교 여성지도자회는 ‘다문화 가정 친정나들이’ 행사도 추진 중이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책 대신 사람을 빌려주는 ‘휴먼라이브러리’ 들어 보셨나요? 책 대신 사람을 빌려주는 ‘휴먼라이브러리’ 들어 보셨나요?월계문화정보도서관에 올 해말 준공 목표 주민이 책 대신 휴먼북(사람책)을 빌려 대화하는 신개념의 도서관 서비스 ‘휴먼라이브러리’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옥상 하늘 공원에 북카페, 주민쉼터와 함께 조성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멘토인 휴먼북과 1:1 대화를 통해 그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창조적인 사고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도서관에서는 사회 각 분야의 모범이 되는 교수, 종교인, 정치인 등을 휴먼북으로 등록해 DB화 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멘토를 신청하면 만남을 주선해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 사업이 추진된 배경에는 김성환 구청장의 공약이 있었으며,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희망마을만들기’사업에 ‘휴먼라이브러리’사업으로 공모, 선정됐기 때문이다. 구는 행안부에서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 받고, 구예산 2억원을 보태 총 4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휴먼라이브러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설계에 들어갔다.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사회·문화적 환경을 개선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3일에는 노원구청을 비롯해 북부교육지원청,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일촌나눔하우징, 노원새마을금고, 월계지역발전 추진위원회 등 6개 기관대표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내용은 ▲희망마을 조성 및 운영기금 지원 ▲기관별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발굴 ▲희망마을 준공 후 자율운영 관리 ▲1차적인 사업을 협약 추진하고 향후 추진사업을 점진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간다 등이다. 이러한 협약을 추진하게 된 데는 사업의 계획단계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구상이다.김성환 구청장은“이번 협약체결로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이 도서관이 사회·문화적 여건이 취약한 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갖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한마음병원, 소외 어린이를 위한 문화체험행사 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이 개원 이후 꾸준히 진행해온 ‘소외 어린이 초청 문화체험행사’가 지난 18일 열렸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관람과 뷔페 식사로 이어 진행됐다.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창원 여성의 집, 창원지역아동센터, 인애원ㆍ애육원ㆍ애리원ㆍ진해희망의집ㆍ동보원, 다문화 가정 등 창원ㆍ마산ㆍ진해지역 기관의 어린이 385명 및 봉사자들을 초대.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과 희망을 이루기 바라는 마음”이라는 게 병원 측 바램과 함께 하충식 병원장은 "꿈과 희망을 가진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의 주역이 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장은 지난 주 진주고등학교(교장 정명규)를 찾아 필봉장학회 장학증서(20명에게 각 50만원씩 1000만원)를 수여했다. 장학금과 함께 진주고 축구팀 후원에 적극적인 하 원장은 “학창시절 꿈을 키웠던 모교에 대한 감사의 뜻이며,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픈 마음이다. 모교를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후배에게 돌려주는 전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경남여성사회교육원-지적 장애 여성을 위한 행복한 性교육 경남여성사회교육원(대표 )에서는 도내 지적장애여성 생활 및 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의 여성을 대상으로 8월22일(월)부터 10월 28일(금)까지 성교육을 실시한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여성''으로서의 성차별과 성폭력, 사회적 배제라는 고통을 겪고 있는 지적 장애 여성을 위한 당당한 성 정체 교육이 목적. 자신의 성적 감정과 욕구를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통해 전달한다. 모집기간은 8월31일까지, 각 시설별 20명 이상 신청가능하다. 교육비는 없고으며 전화(262-2624) 및 메일(kwec21@hanmail.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교육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남녀인형, 성인용품, ppt,삽화등 교구를 이용해 1강소중한 성! 바로 알기(신체구조와명칭,역할알기,개인위생교육제대로알기(생리대사용법및 대, 소변처리법 외). 2강 당당한성! 주체 찾기(임신과 출산,양육, 피임법알기성희롱,성추행대처법알기,건전한이성교제, 일상생활예절알기)로 진행된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