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박물관, 자원봉사자 모집 수원박물관은 어린이 체험관에서 근무할 20세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9월부터 평일(오전10시~오후5시) 또는 주말(오전9시~오후1시, 오후1시~오후5시)에 어린이 역사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를 맡게 된다. 소정의 근무봉사자 보상금이 지급되며, 수원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등의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26일까지 방문, 이메일( suncu@korea.kr), Fax(031-228-4149)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28-41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자격증 취득하고, 취업하세요~ 노동부에서 지정한 국비무료교육기관인 kit능력개발원에서는 10월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시험을 앞두고 시험대비 특강반을 모집한다.우수한 교수진과 첨단교육시설, IT분야에 강자로 우수한 인재양성을 배출하고 있다.10월 8일 시험 대비 특강▲전산세무2급 문제풀이 특강= 9월 19일부터(월`수`금, 총 8일 12시간 수업) 오후 4시30분~6시▲전산회계1급 문제풀이 특강= 9월 20일부터(화`목, 총 6일 9시간 수업) 오후 4시30분~6시▲문서작성, 인터넷 기초 특강= 9월 19일부터(총 5일 5시간 수업) 오후 4시30분~5시30분 문의 031-898-6336 www.kitedu.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잠실복지관 양육맘들의 육아공동체활동 ‘아이맘’ 잠실복지관 양육맘들의 육아공동체활동 ‘아이맘’ - 내용 : 자녀양육법교육 및 자기이해, 부모자녀 놀이활동, 야외활동 - 대상 : 22개월~29개월 자녀를 양육하는 40세 미만 여성 -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내 - 일시 : 매주 화요일 오후 4시~5시30분 - 문의 : (02)423-7806 잠실복지관 중년부부의 행복레시피 - 내용 :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집단상담, 여가공동체활동, 나들이 - 대상 : 50세 이상~65세 중장년층 - 장소 : 잠실복지관 내, 인근 야외 - 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6시 - 문의 : (02)423-7806 초등맘 책모임 "북적 북적"- 내용 : 좋은 책읽기와 나눔, 정보교류- 대상 : 독서에 관심있는 초등맘- 장소 : 잠실복지관 1층 프로그램 2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문의 : (02)423-7806 부모교육- 내용 : 그림과 에고그램을 통해 본 자기 및 가족이해, 자녀와 남편과의 발달 및 정서, 욕구이해, 대화법- 강사 : 김흥자(학생 및 성인 집단상담 전문가)- 장소 : 잠실복지관- 일시 : 9월 2일(금)~10월 28일(금) 총 8회기- 교육비 : 8만원- 문의 : (02)423-7806 강동구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접수: 8월29일부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문의: (02)428-0345①강동평생교육대학 ‘자산관리 최고위 과정’-9월7일~12월21일 매주 수요일 오전10~12시, 수강료 6만원(교재 포함)②평생학습아카데미 ‘행복한 마음 만들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 과정’-9월26일~12월19일 매주 월요일 오전10시~12시30분, 수강료 3만원성내도서관 9월 행사*접수: 전화 및 방문접수 *문의: (02)471-0044①추석맞이 전통놀이 행사 ‘교과서 속 전래놀이’-9월10일(토) 오전10시, 성내도서관 지하1층 집현전, 가족 10~15팀(총 30명), (사)놀이하는 사람들 진행②이야기꾼의 책 공연 ‘낱말공장 나라’-9월10월(토) 오후2시, 성내도서관 지하1층 집현전, 초등생 60명, 무료12기 암사역사문화대학 수강생 모집*주제: 최초의 민족통일 국가-고려2 *일정: 9월28일~11월30일 매주 수요일 진행, 특강 8회 및 현장답사 2회 *내용: 고려역사, 삼별초, 고려대장경 조성, 사학자 등 *접수: 암사선사주거지 홈페이지 및 전화예약 *수강료: 2만원(답사비 별도) *문의: (02)3426-3857청소년 성교육 테마캠프*일시: 9월24일(토) 오전10시~오후5시30분 *대상: 초등4~6학년 *내용: 섹슈얼리티 체험관 탐험, 사춘기 건강한 내 몸 만들기, 사춘기 탐구생활, 나만의 바디북 만들기 등 *장소: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참가비: 2만원(점심 포함) *참가 신청: 전화접수 후 신청서 제출 *문의: (02)2204-3174해공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①독서의 달 행사 ‘잡지 나눔’-9월22일(목) 오후3~5시, 도서관 1층 로비, 회원증 지참②작가와의 만남-9월26일(월) 오전10~11시30분, 성인 50명, 학부모 독서교육, 정란희 작가 진행③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독서토론’-9월28일(수) 오후6~8시, 초등 고학년 20명④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 ‘민지의 생일파티’-9월30일(금) 오후5시~6시20분, 초등3~4학년 30명⑤길 위의 인문학 ‘세계가 사랑한 작가 백남준을 만나다’-강연 9월19일(월) 오전10시~11시30분, 견학 21일(수) 오전10시~오후4시, 성인 50명⑥책, 예술과 만나다 ‘불량한 자전거여행’-9월23일(금) 오후6~7시, 초등고학년 15명추석맞이 귀성길 무상점검*장소: 암사선사주거지 주차장 *일시: 9월5일(월) 오전10시~오후4시 *내용: 각종벨트/오일/냉각수/워셔액 점검 및 보충, 제동장치/배터리/등화장치, 타이어, 차량실내소독 등경찰병원 강좌*문의: (02)3400-1355①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제도-9월6일(화) 오전10시, 경찰병원 1층 내과교육처치실②미술심리교실-9월20일(화) 오전10시, 경찰병원 1층 내과교육처치실 반반 부모교육*일시: 9월2일(금) 오전10~12시 *장소: 함께크는 우리 어린이 도서관(상일동역 위치) *내용: 현대적 부모 역할이 가져다 주는 것, 나는 어떤 부모인가, 아이가 커갈수록 변하는 부모역할, 효율적인 부모자녀 의사소통방법 등 *신청:8월31일까지 전화접수 *문의: (02)471-0813 *주관: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광진청소년수련관 과학 체험활동 ‘한강 즐겨찾기’*대상: 초등3~중1 *신청: 이메일 yshstyle@naver.com *접수: 8월30일부터 선착순 *문의: (02)2204-3100①한강아 놀자- 9월24일(토) 오후2시~4시30분, 광진청소년수련관/한강, 참가비 7000원, 물 그것이 알고 싶다/한강수질검사/수질오염지도그리기/Flash로 배우는 물 이야기②오늘은 지구지키는 날-10월8일(토) 오후2시~4시30분, 광진청소년수련관, 참가비 1만원, 에너지 브레인 스토밍/녹색에너지를 찾아서/태양 화성탐사차 만들기/에너지 골든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농촌 혁신? 겉만 보고 덤볐다간 농업귀족만 배불린다" 기업유치 목메지만 늙고 힘없는 고령농민은 여전히 소외 잘하는 것 찾아 일자리로 묶어 주는 것이 농촌복지정책"농촌을 살려보겠다고 120조 원 이상의 재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도 농촌은 붕괴직전이라고 합니다. 농촌에 대한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서슴없이 나옵니다. 머잖아 세계 46개국과 FTA가 체결될 전망인데 농촌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경쟁력 높여야 한다고 하는데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65세 넘은 노인이 청년회장 노릇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임정엽 군수는 역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광역지자체인 전북도는 물론이고 인근 충남도에서도 완주군의 농업·농촌정책을 벤치마킹 하고, 대통령 주재 고용정책회의 의제로 채택된 사례를 듣고 싶다''는 질문을 채 던지기도 전이다. 대뜸 "농촌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기존의 관행농 지원중심의 농업정책으로는 우리나라 1년 예산을 다 쏟아 부어도 실패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농''자를 달고 다니는 기득권층, 농업귀족 배만 불리고 만다"고 역설했다. - 매년 천문학적인 돈이 농촌에 투입되는데 왜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연결되는지를 봐야 하는데 이걸 안한다. 정부 지원금이 어떻게 나가는지 자세히 봐라. 정부가 요구한 자료를 맞출 수 있는 농가는 한정돼 있다. 이른바 ''스펙''을 잘 갖춘 농가가 표준이 돼서 올라간다. 이들이 대부분이 받아간다. 지원대상이 되려면 3㏊ 이상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결국 기계 사주고 시설을 많이 지어줘야 한다는 소리 밖에 안된다. 농가 보조예산 70%가 10%의 유력가들에게 지원된다. 한 사람이 3~4번 중복해서 받아가는 일이 해마다 반복된다. 돈이 투입되지만 목소리 큰 대농한테만 돌아가고 노인들이 대부분인 90%의 소농은 소외된다. 수입개방에 대비한다면서 지원하는 정부 예산에서 농민 대다수가 소외되는데 농촌에 무슨 경쟁력이 있고 지속가능성이 있겠는가.- 지자체가 자체 기준을 세워서 잘하면 되지 않느냐. 말처럼 쉽지가 않다. 선거직이 되다보니 표를 의식하게 된다. 지역을 무리 없이 관리하면 다음 선거에 유리하다는 인식도 팽배해 있다. 농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열던 축제가 14년간 개최했는데 실제 판매액은 2000만원도 안됐다. 이런 축제를 왜 하나. 투우 한다고 몇몇 농가에 소를 사주고 훈련시설까지 보조해 준다. 화훼판매장 짓는다고 지원금 받아 건물 지어놓고 1년도 안돼 팔아버린다. 80% 보조로 구입해 준 콤바인이 포장지 하나 안 뜯고 창고에 보관돼 있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다시 팔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이런 부조리를 먼저 없애야 했다. 2007년 군수에 취임해서 대농 중심으로 지원되던 농업보조금 비율을 70%에서 50%로 낮췄다. 중복 지원도 없앴다. 30억원 정도 예산이 절감돼 소외된 농가에 고루 배정했다. 축제를 없앴더니 그동안 예산을 지원 받았던 인사들이 행사장에서 소똥을 뿌리기도 했다.- 농촌이 모두 이런 식이라면 희망이 없는 것 아니냐. 그래서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절대다수의 소규모 농가가 중심이 돼서 이들이 양심적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이 소비하고 도시에 판매하는 것. 이것이 마을단위 공동체 복원이고 이걸 모은 것이 로컬푸드사업이다. 행정이 왜 있겠나. 안 도와줘도 살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은 줄이고 혼자 서기 힘든 농가를 돕자는 것 아니냐. 그렇다고 대농처럼 일하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예전에 잘 했던 일을, 그 분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비즈니스 방식을 도입해 문제를 풀어가자는 것이다. 적은 소득이라도 꾸준히 지역에 떨어지면 농촌에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것이다. 농촌의 소농, 고령농을 복지의 대상이 아닌 생산의 주체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농촌에서 최고의 복지는 이들에게 적절한 역할과 일거리를 주는 것이다.- 마을기업과 로컬푸드 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마을 수준에 맞게 ''돈을 타 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마을''로 바꿔 가는데 주력했다. 제일 먼저 ''희망제작소''와 함께 완주군에 대한 지역자산 조사를 1년간 벌였다. 농산물, 풍습 등 수백 개를 발굴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것 60개를 가려냈다. 이걸 책자로 묶어 공무원과 주민들이 나눠 공부했다. 처음엔 마을에 100만원을 지원해서 ''멋있는 마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주민들이 함께 일해서 깨끗하고 멋있는 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그 다음엔 ''참 살기 좋은 마을''로 넘어가고, 음식을 만드는 ''맛있는 마을''로 확대했다. 많게는 1억 원까지 지원 받는 마을이 생겨났다. 로컬푸드사업은 얼굴 있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전달체계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주민들이 중심이 된 마을기업에서 농산물을 생산해 이를 꾸러미에 담아 지역과 도시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것이다. 현재 2500여명의 회원에게 배달하는데 2만 명으로 늘어나면 두부 하나만으로도 10개 이상의 마을회사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사업들이 지역에 변화를 가져왔나. 처음에는 ''늙은 우리가 뭔 회사를 만드느냐''고 포기했던 마을 어르신들이 재미를 붙였다. 건강을 주제로 찜질방과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안덕마을 파워빌리지가 자극을 줬다. 마을결산을 통해 수익금을 배당하고 사업에 재투자를 한다. 채소 등을 생산하는 소양 인덕마을 두레농장 한 할머니는 300만 원 정도 배당을 받아서 손자한테 컴퓨터도 사주고 용돈도 줬다고 그렇게 좋아했다. 할아버지 몇 분은 팀을 짜서 사료 말고 쇠죽을 끓여 먹이는 ''화식우'' 사업을 해 보고 싶다고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 시골노인들이 작은 일이지만 역할을 찾고 거기서 자긍심을 갖는다. 어떤 분들은 1주일에 서너 번 물리치료 받으러 다녔는데 지금은 일거리가 있으니 병원 갈 일도 없다고 말한다. 중앙정부의 특색사업에도 우리군의 사례가 모델이 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주민들은 간사나 총무, 회계 담당을 맡아서 주민들을 돕는다.- 마을기업 등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 그래도 기업유치가 핵심이라고 여기는 지자체가 많은데. 최근 한 방송사에서 마을기업 취재를 와서 ''그래도 기업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첫 번째 방법 아니냐''고 묻더라. 틀린 말은 아니다. 인구 8만4000명인 완주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007년)은 3217만원으로 인구 64만 명인 전주시보다 3배나 높다. 기업도 적잖이 유치했다. 그런데 이런 일자리는 사실 젊고 일정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의 몫이다. 고령인 원주민들의 실질적 삶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70세 된 노인에게 R&D 시설이나 기계부품 공장은 남의 나라 이야기이다. 통계에 의한 수치가 아니라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살 맛 난다''며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더 급하다. 기업유치를 왜 하느냐. 궁극적으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아닌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사회적 약자들이 일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행정조직에도 적잖은 변화와 있었을 텐데. 아무리 군수라지만 공무원들의 생각까지 좌우하기는 어렵잖은가. 서울 강남에 정미소를 지어서 완주군 쌀을 1주일에 1번씩 배달하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공무원들이 ''어렵다''면서 반대를 하더라. 결국 못했다. 마을기업, 로컬푸드 사업, 소농중심 농업정책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기존 정부에 2011-08-27
- “청정 장수에서 오감의 행복을 느껴보세요” ''2011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북 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 및 장수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이란 주제로 한우와 사과품평회 등 농축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는 물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우랑 사과랑 노래자랑, 전통줄타기, 불꽃쇼 등의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2011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난해 축제 전문지 참살이가 뽑은 ''전국 가볼 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된 바가 있어 올해에도 자연이 전하는 오감의 행복으로 전국의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63-350-54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양성과정 개설 법무부는 2012년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확대에 대비하여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우석대에서 개설되는 이 과정은 8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접수하며 교육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사회 통합 프로그램 중 한국사회 이해과정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이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사람은 ▷ 한국어 교원 3급 이상 자격 소지자 ▷ 국어기본법에 의한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이수자 ▷ 정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한국어 교육 120시간 이상 경력 확인가능자 등이다문의 : 우석대학교. 063-290-10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전라선, 고속철 된다 신호체계 등이 마련되지 않아 저속철 논란을 일으켰던 전라선에 대한 고속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잔여 사업비 1061억원을 국고로 회수하지 않고 이를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내일신문 7월29일 보도> 이로써 1430억 원 규모의 고속화 사업예산의 상당부분을 확보, 이르면 2012년 5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용산과 전남 여수를 잇는 전라선은 호남선과 분리되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180.3㎞에 2조9010억원을 들여 복선화 사업 등을 마무리 하고 오는 9월부터 KTX 고속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호체계 등이 고속열차에 적합하지 않아 KTX가 최고속력을 시속 150㎞ 밖에 낼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어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전남·북 지자체는 복선화 사업에서 절약한 예산을 재투입해 고속운행에 필요한 신호체계 개선 등 고속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내년 5월 예정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속화 사업비 반영을 촉구했다. 정부는 그러나 경제성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결국 정치권과 지자체의 끈질긴 요구에 잔여사업비를 투입하기로 결론을 내리면서 저속철 논란이 일단락 됐다.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속 230㎞ 운행이 가능해져 용산~여수간 운행시간은 현행 3시간 21분에서 2시간 57분대로 단축되고,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 오송~익산 구간이 완공되면 2시간28분대로 다시 단축될 전망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점심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점심풍납1동 주민센터(동장 이종효)에서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납1동 거주 65세 이상 독거, 장애, 조손가정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23일 관내 개인독지가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사랑의 점심 드리기」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노인복지를 위한 지정기탁 희망자 조사 중에 지역 내에서 8년째 음식점(내일또오리, 대표:양서영)을 운영하는 개인독지가와 연결되어 이루어졌고, 2010년 9월 28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11회,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이 행사는 소외감,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삶의 희망과 활력을 부여하고 혼자 사시는 분에게는 식사도 해결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송파외국인 100만 시대. 우리나라 인구대비 외국인 현황은 2007년 106만6000명으로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한 뒤, 지난해 126만1000명으로 인구의 2.5%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의 머니 파워도 강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서울의 외국인들이 주목하는 곳은 어디일까?송파구에 따르면 송파구 관내의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전년도 대비 10%가량이 증가했다.지난해 6월말 기준 964건 1119필지 6만7540.45㎡ 이던 송파구의 외국인 토지 취득현황은 올해 6월말 현재 1074건 1263필지 7만 2076.91㎡ 로 4536㎡가 증가한 것.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의 금액도 신고기준으로 3006억 원에서 3311억 원으로 약 300억 원이 늘었다. 이는 줄어든 내국인 부동산 거래량을 감안한다면 이례적인 일이다. 송파구의 6월 말 현재 내국인 부동산 거래량은 총 5305건으로 2010년 같은 기간(5478건) 대비 3.2%가 감소했다.이에 대해 외국인들의 토지 취득 허가 신청 대리인인 신재식 법무사 사무소의 최규열 사무장(46)은 “롯데월드나 석촌호수 등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또 문정동 법조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개발 계획들이 어우러져 외국인들의 토지 매입과 관련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외국인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번잡한 지역보다는 여가를 즐길 수 있고 편안히 머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리인은 “송파구 관내에는 외국인토지법에 따라 외국인들이 매입할 경우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토지 취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5만1010.54㎡(71%)로 가장 많고 유럽인 6290㎡(9%), 기타 미주 5093㎡(7%), 일본인 3183㎡(4%), 중국인 1433㎡(2%) 등이다. 문의 송파구 토지관리과 (02)2147-3059 송파구, 독서지도자 양성에 힘써송파구가 「책읽는 마을, 송파」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지도자반』을 개설, 운영한다.독서지도자반은 독서문화 조성과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사서도우미 겸 독서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수강생은 총200명이며 8월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내달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서울3지구가 위탁 운영하며 독서지도, 글쓰기지도, 독후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이수자는 관내 구립도서관 및 각동 새마을문고에서 도서정리, 독서정리, 독후활동 지원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하게 된다. 송파청소년수련관 가을학기 회원 모집 송파청소년수련관이 8월 22일부터 2011년 가을학기 프로그램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엄마랑 아가랑 함께하는 프로그램, 어린이 창의력 프로그램, 교과연계 학습프로그램, 사회체육프로그램 등 알찬 강좌들이 운영된다. 가을학기 접수는 8월 22일부터 홈페이지(www.youth1318.or.kr)를 통해 가능하며, 내방 접수 및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송파청소년수련관(02)449-0500 추석에 가족끼리 조상땅 찾아봐요송파구가 이번 추석에 가족끼리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을 제안한다. 자신도 모르고 있던 조상 혹은 본인 명의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전국을 뒤져 찾아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의 경우 총 477명이 신청하여 247명 명의로 된 1439필지 390만6848.8㎡의 땅을 찾아줬다.조상 명의의 땅이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사망자의 제적등본 (2008.1.1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청인이 재산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송파구 토지관리과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한편 서비스 신청 자격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자의 재산 상속인에 한한다. 다만 1960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의 재산상속은 장자 상속으로 호주 상속인이 재산 상속인이 된다. 부부, 형제, 부자간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 없이는 정보제공이 불가능하며, 채권확보, 담보물권 확인 등 이해관계인이나 제3자에 대한 토지소유현황 조회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공이 불가능하다. 문의 (02)2147-3050 마을예산 주민 손으로 ‘예산학교’ 운영 강동구는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을 앞두고 9월부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그간 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졌던 예산편성 권한을 주민과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정책과 예산의 기획·편성·집행 절차, 예산의 기본 구조, 참여 예산제 개론 등 이론 과정과 가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실습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신청자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의사를 밝힌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강동구에서는 18개 동 주민센터에 마을예산 제안함을 설치해 각 동 주민들이 내년도 예산과 관련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구 홈페이지에 개설해 놓은 주민예산참여방을 통해 의견을 받아 내년도 예산편성에 활용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푸드마켓 쇼핑도우미 도움 척척 강동푸드마켓에서는 몸이 불편하거나 집까지 거리가 멀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위해 쇼핑동행, 장보기 대행, 물품배달 등 푸드마켓 쇼핑도우미 제도가 활용되고 있다. 강동푸드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월1회(2만원 상당) 생필품을 무료로 살 수 있는 곳으로 이용회원 중 62%는 홀몸노인, 20% 장애인이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광문고와 한영고, 동북고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83명과 도움이 필요한 34가정을 선정해 일대일 결연을 맺어 장보기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2가정과 강동구 모범운전자회 3가정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학생자원봉사자들은 매달 결연을 맺은 가정에 안부전화를 걸어 장보는 날을 정해 가정방문, 물건 고르기, 배달 등을 돕고 있다. 둔촌고생, 일자산 위해식물 제거 행사 참여 지난 7월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관리 협약’을 체결한 강동구와 둔촌고등학교는 21일 일자산 일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외래식물 바로알기 및 위해식물 제거’행사를 가졌다. 번식력이 왕성하여 생물다양성을 감 2011-08-28
- 8월 양천강서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상상어린이공원에서 체력 쑥쑥, 창의력 쑥쑥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곳, 상상어린이공원은 현재 양천구에 12개가 조성되어 놀이터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천구에서는 2009년 금실 상상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2010년 5월까지 총 12개의 상상어린이공원을 조성하였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꾸며진 금실어린이공원(신월7동), 스머프 마을 신이어린이공원(신정3동), 동물농장 아랫말어린이공원(신정4동), UFO 태양어린이공원(신월1동) 등 동화 속 이야기를 토대로 공원전체가 아름다운 동화를 들려준다. 또한, 2010년 조성된 상상어린이공원 5개소(무궁화, 돌다리, 반곡, 신장, 강신)에는 동력을 활용한 운동기구, 힘의 균형을 배우는 4인용 시소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자연스레 과학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상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야외 헬스형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파고라를 설치하여 시원한 그늘 아래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고 있다. 2620-3575부동산 거래, 꼭 기억해야 할 것 두 가지 양천구에서는 전세값 상승으로 인한 임차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중개업자의 중개수수료 요율 적용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주택임대차 거래금액 3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거래계약 시 0.8% 이내에서 반드시 중개업자와 중개수수료에 대해 협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법정 부동산중개수수료는 거래계약 체결시점에서 주택매매 거래금액이 6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0.9% 이내, 주택임대차 거래금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0.8% 이내, 상가·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 부동산에 대해서는 거래금액의 0.9% 이내에서 협의하여 결정하여야 하며, 특히 부동산중개수수료는 거래계약이 체결되면 발생한다는 점에 주의 하여야 한다. 양천구는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하여 중개물건 확보를 위해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불법행위, 중개수수료 과다수수, 중개업 등록증 및 자격증 대여, 업무정지?휴업?폐업 중 중개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연중 지속 실시하며, 단속결과에 따라 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중개업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단속을 방해하거나 회피하는 업소는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기타 불법행위 신고 및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2620-3460)로 문의하면 된다. 깨끗한 피부로 건강한 여름나기 양천구에서는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의 협조를 받아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피부병 무료검진은 한센병의 조기발견과 피부질환자의 진료를 위한 것으로 검진에 해당하는 증상으로는 ▲ 그동안 여러 방법의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피부병 ▲ 피부에 흰 반점 등 피부색의 변화가 있거나 잘 낫지 않는 상처(궤양) ▲ 얼굴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있거나 ▲ 손발에 힘이 약하거나 땀이 나지 않는 증상 ▲ 피부는 깨끗하나 몸 어느 부위에 감각이 둔하거나 ▲ 무좀, 습진, 건성, 가려움증, 아토피 및 알레르기 등이 있다. 검진비와 피부연고제도 무료이며, 피부질환으로 고민 하고 있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2620-3891결혼이주여성 건강관리 통역사업 강서구 보건소에서는 2011년 6월 부터 결혼이주여성 건강관리(건강검진, 모성, 영유아 건강관리 등)을 위한 통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보건소 이용 시 언어의 장벽을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여성이 통역서비스를 담당 한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등의 통역서비스 요청 시 출장 통역도 가능하며, 우선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대상으로 한다. 상담은 보건지도과(2600-5873)로 문의하면 된다.서민 법률주치의, 법률 홈닥터 활약 대단 지난 4월부터 법무부와 함께 법문제로 인한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법률 홈닥터'' 사업이 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변호사를 찾을 경우에는 많은 비용과 스스로 사실관계를 직접 찾아 나서야 하는 어려움을 법률 홈닥터가 함께 해주기 때문이다. 법률 홈닥터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연장 운영하며,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내에서 송강현 법무관이 무료 법률서비스는 물론 법률구조공단의 소송구조 등 연계서비스도 해준다. 특히 법률 홈닥터는 필요한 경우에 관내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이나 주거에 직접 방문하여 법률문제를 진단,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600-6631 어린이식품안전, 영업주와 학부모가 뛴다. 강서구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영업자 스스로가 식품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점검을 주 1회 실시하고,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가 매월 1회 실천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구는 영업자 스스로가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식품 조리·판매에 있어 영업자가 꼭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하여 주 1회 자율점검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자율점검은 4개 분야 24개 항목으로 ▲개인위생관리(건강진단 등 5개) ▲식재료 관리 및 보관(식품취급기준 등 6개) ▲작업위생관리 및 판매환경관리(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금지 등 8개) ▲환경위생관리(살균소독 등 5개) 등이다. 자율점검주기는 주 1회이며, 학부모안전지킴이(90명)가 월별 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점검 활동 시 실천여부를 확인하고,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해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구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 있는 867개소의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영업자 스스로가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자율점검표를 제작하여 오는 9월 배부할 계획이다. 2600-58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전주시, 한옥마을 상업화 규제 나섰다 국내 유일의 도심 슬로시티인 전주 한옥마을 지키기가 본격화 됐다.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 내 일반음식점과 커피숍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도 목조로 된 330㎡ 이내까지만 허용하는 규제에 나섰다. 시는 한옥마을 정체성과 정취를 보존하기 위해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18일부터 주민공람 절차를 밟고 있다. 변경안에 따르면 건축물 대형화를 막기 위해 대지면적 330㎡(100평) 이하로 제한하고 길이도 18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660㎡까지 가능했다. 근린생활시설도 폭 8가 넘는 도로에 8 이상 접했을 때만 허용한다. 일반음식점은 전통음식·찻집 등으로 입점을 제한하고 지붕을 한옥으로 하면 철제나 콘크리트도 가능했던 건축물도 목조만 허용키로 했다. 도로변 주차장의 경우 한옥형 담장을 의무화 했다. 전주시는 이같은 안에 대해 2주간 주민의견을 청취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의 이같은 규제방침은 전주 한옥마을이 자칫 ''한옥 테마파트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방책이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 일대 29만6330㎡에 자리 잡은 전주한옥마을은 1930년대부터 조성돼 한옥 540여 채에 2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면서 도심 속 테마마을로 명맥을 유지해 왔다. 2005년 이후 한옥마을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한해 35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사람이 몰리면서 상업시설이 급증하고 있다. 대로변은 물론 골목길까지 쌈지형 판매시설이 들어섰다. 2000년 19개에 불과했던 한옥마을 내 일반음식점과 휴계음식점은 100개가 넘게 늘어나는 등 상업화로 인해 정체성을 위협 받았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은 "한옥마을에서 돈을 번 음식점 주인들이 주변의 한옥을 매입해 음식점으로 확장하는 사례도 빈번하다"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간이 늘어나면 결국 테마파크처럼 박제화 된 시설로 변모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확정된 후 한옥마을을 전통한옥, 태조로 향교 전통문화 은행로 등 5개 지구로 구분해 건축심의를 벌일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