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의력 쑥! “한국근대사 마인드맵” 어려웠던 한국사를 아이들에게 쉽고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사를 조선후기부터 근대사를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면서 이해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끌어 주기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월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진행되며, 총 1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과정 12만원이며 선착순으로 10명까지만 모집한다.문의 : (사)부산여성회 사회교육센터 (T.504-4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우리아이 다지능지수를 올려주는 “통합예술치료교육” (사)부산여성회 사회교육센터에서는 아이들의 다지능지수를 올려주는“통합예술치료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놀이치료, 미술놀이치료, 사진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애착형성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듯.오는 9월8일~11월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개최된다.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T.504-4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부산시립부전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접수 부산시립부전도서관오는 31일까지 중국어회화 등 모두 10개 강좌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6일~11월 △나도 POP 전문가 △어린이북아트 지도자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bjl.go.kr)로 온라인접수.(802-3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잎사귀회, 꽃예술·영어팝송 무료 문화강좌 열어 잎사귀회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꽃예술, 영어팝송 강좌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꽃예술 아카데미 강좌는 다음달~11월 매월 각 1차례씩 모두 3회에 걸쳐 연다. 다음달 강좌는 2일 오후 2시 잎사귀회관에서 개강. △테이블 꽃장식 △꽃바구니 △코사지 제작 △동·서양 꽃꽂이 △화훼드로잉 △도자기 실습 △향기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011-831-4777) 알기쉬운 영어회화 팝송 강좌는 △7080 팝송, 생활영어 회화반(다음달 2일 오후 4시 개강) △직장인 팝송, 실무영어 회화반(다음달 1일 오후 7시 개강)을 각각 운영한다. 팝송과 함께 생활영어 및 업무실용영어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010-3833-7136) 별도의 신청없이 개강일 현장을 찾아 수강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모 집 □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진로지도와 관련한 직종을 소개하는 `커리어컨설턴트'' 설명회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오는 30~31일 센터 성취실에서 직업상담사 등의 커리어컨설턴트 업종과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참가신청은 전화(807-7944) 또는 방문접수. □ 금정문화원=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금정산성 체험 문화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24일 실시하는 문화탐방은 금정산성과 500년 역사가 녹아있는 전통 누룩 제조 마을 등 금정산 명소를 찾아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전화(581-9071~2), 이메일(busankj@hanmail.net)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 1만원. □ 부산대학교 박물관=다음달 22일~11월 24일 매주 목요일 `숨겨진 비밀의 코드, 북방''을 주제로 가을 학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연다.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는 △잊혀진 신들의 이야기, 시베리아의 신화 △신성한 바위와 그림, 암각화 등의 강의와 1회 유적 답사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20일까지 홈페이지(pnu-museum.org)로 온라인접수. 선착순 300명 모집. 수강료 1만원, 답사비 별도.(510-3607) □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다음달 20일까지 아동극 연출 프로그램 `아동극과 놀자''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27일 개강해 2개월 간 △공동체·자원봉사 교육 △발성·발음·호흡법 △상상력 기르기 △상황극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hwcente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주민등록증, 등본, 증명사진을 갖고 방문 접수하면 된다.(702-91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세계시민사회센터 특강 세계시민사회센터(센터장 문정숙)에서는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운대 문화회관 대공연장(해운홀)에서 8월 30일 오후 2시 김경섭의 “멋지고 당당한 세계시민 리더십”과 9월 1일 오후 2시 한비야의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회장은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을 번역 소개하여 리더십과 자기계발 분야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으며 저서로는 ‘자녀 교육의 원칙’ ‘프로페셔널 코치로 성공하기’ 등이 있다.2009년 7월까지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일한 한비야씨는 2004년 한국 YMCA 선정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4권’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이 있다.각 강좌는 주민 550명 선착순 무료 참가할 수 있으며, 강좌별 10명을 추첨하여 저자들의 사인이 든 도서를 제공한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문의 세계시민사회센터 (051)749-4338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 문화를 전하고 싶어요~” 퇴계주공 1단지 옆에 자리잡은 아담하고 예쁜 떡집 ‘떡비’. 이미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라, 정말 좋은 떡 하나 맛볼 수 있겠다는 기대에 문을 열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주문 받아 그때그때 먹을 수 있는 떡만 만든다는 이윤미(38)씨. 떡보다 더 맛있고 마음 찡한 이야기를 듣고 왔다. 그녀에게 떡은 아이들에 대한 마음 아픈 사랑이었다. 태어나자마자 심한 아토피를 앓았던 아들과 딸은 피고름이 나서 데리고 나갈 수 없을 정도였다. 손톱과 머리카락이 제대로 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아토피를 겪으면서 이씨의 마음은 독해졌다. “모기만 물려도 가려운데, 살을 도려내도 가려운 것이 아토피였어요. 엄마로서 무엇이든지 해야했죠.” 그래서 그녀는 철저한 음식 관리에 들어갔다. 천연재료만 사용해서 집에서 하는 밥 세끼에 간식은 과일, 고구마, 감자 외에 직접 만든 빵과 떡이 전부였다. 이제까지 패스트푸드를 먹여본 적이 없다. 그리고 여덟 살과 여섯 살이 된 아들과 딸은 몰라보게 건강해졌다. “주변에서 독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내 아이의 아토피는 그 엄마밖에 모르거든요.” 그렇게 자신의 아이들에게 해 먹이던 떡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다 보니, 떡집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게 됐다. 그리고 1년 전, ‘떡비’의 문을 열었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떡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다. 친정아버지가 손자손녀를 위해 키운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신선하고 몸에 좋은 재료만을 선택했다. 화학성분과 색소는 애초에 생각지도 않았다. 물 하나도 정수기를 고집했다. “제 아이에게 안 먹일 것은 팔지 못하겠더라구요. 특히 제가 겪어봐서 그런지 아이들 건강 생각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다 똑같지 않겠어요.” 그래서인지 ‘떡비’의 떡은 건강한 안심 먹거리를 찾는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위암처럼 큰 병을 겪은 환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손으로 만든 찹쌀 모찌떡은 ‘떡비’ 최고의 인기 제품. 호두, 잣, 아몬드와 같이 견과류를 많이 넣어 특히 아이들 성장에 더욱 좋다. “제철음식을 이용한 떡이 제일 맛있어요.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려면 찹쌀떡을 먹으면 좋아요. 우유와 인절미를 먹으면 위가 보호되죠.” 끝도 없이 흘러나오는 이윤미씨의 떡 이야기에는 ‘바른 음식’에 대한 그녀의 의지가 담겨있었다. “음식은 굉장히 중요해요.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내 가족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엄마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문의 010-7158-5487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세계 최고령 복서!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살다보면 인생에는 어려운 고비가 옵니다. 하지만 내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던 문제도 정면 돌파를 하다보면 어느새 먹구름이 거치고 태양을 만나게 됩니다. 복싱도 그렇습니다. 복싱 한 경기를 마치고 나면 마치 인생의 한 고비를 넘은 느낌이죠.” 복싱은 인생과도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한 최고령 복서 이은장(65)씨. 그가 복싱을 시작한 것은 6년 전, 59세의 나이였다. “뱃살을 빼는데 복싱이 좋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관장이 몇 번 하던 것을 보더니 권투 얼마나 했냐고 묻더라구요. 처음이라는 말에 정식으로 해보자는 제의를 받았죠.” 그렇게 시작한 복싱. 하지만 석 달 만에 출전하게 된 ‘제1회 생활체육 전국복싱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히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50대 부 결승에서 KO승을 했죠. 연장자 우선순위로 최우수선수가 되었습니다. 사실 실력이 안돼서 많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체력 하나로 버텼죠. 한 달에 200Km 정도를 뛰면서 체력 훈련을 했으니까요.” 그는 다음해 열린 2회 대회에서는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그는 60대가 되었고, 60대가 참가할 수 대회는 없었다. 하지만 글러브를 벗을 수는 없었다. 최고령 복서라는 타이틀을 넘어 세계 최고령 복서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목표를 찾았기 때문이다. “한국 기록원에서 새로운 시합을 치루고 촬영 비디오를 검토한 후 문제가 없다면, 한국 최고령 복서로 인정하고, 세계 최고령 복서로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기본부터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기본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체력과 펀치력만 믿고 했던 그동안의 복싱은 더 이상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세계 최고령 복서가 되고 나면, 에베레스트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그에게 이유를 묻자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틈틈이 쓴 글이 문학잡지에 실리면서 평론가로 등단한 그는 글을 쓰는 복서이기도 하다. 한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이자, 10년째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부. 그리고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 말하는 그는 자신의 쓴 시의 일부를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젊어서 죽을 고생하던 나는/ 늙어 갈수록 일이 잘 풀리고/ 마음의 양식이 날로 늘어나/ 순리대로 살아가니/ 나는 행복한사람/ (중략) /나는 오늘 죽어도 기꺼이 죽어 주겠다며/ 지옥 갈 준비 확실하게 끝내고/ 사나이 뱃심으로 살아가는/ 나는 나는 행복한 사람’ 문의 010-6378-4335/ http://cafe.daum.net/leeeunzang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1
- 29일부터 새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 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29일 이후에는 기존 지번 주소가 아닌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조합된 새 주소가 법정주소가 된다. 예를 들어 ‘춘천시 석사동 866, 퇴계5 주공아파트 000동 000호’ 주소는 도로명 주소인 ‘춘천시 지석로 29, 000동 000호(석사동 퇴계주공5차아파트)’로 표기된다. 모든 공적 장부의 주소도 새 도로명으로 바뀐다. 공적 장부 중 △법인, 건물 등기부 △가족관계등록부 △건축물대장 △주민등록 △외국인등록부 △사업자등록부 등이 우선 새주소로 전환된다.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는 기존 지번주소가 함께 사용된다. 하지만 내년 1월1일부터는 도로명 주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새 도로명주소는 홈페이지(juso.go.kr)에서 기존 지번주소나 건물명 등을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문의: 250-42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1
- “요리와 나 그리고 춘천! 이보다 좋은 궁합은 없죠” 퇴계동 현대1차 아파트 101동.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진동하는 고소한 냄새의 진원지는 바로 Song’s 요리교실. 12년 째 춘천에서 요리교실을 운영 중인 송미애 원장과 수강생들이 매일 오전 시간이면 이렇게 요리수업으로 북적인다. 그런데 아파트 주방에서 주부들이 모여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하는 모습이 마치 내 집, 내 부엌에서, 내 가족들의 음식을 준비하는 듯하다. “보통 요리학원들은 자격증 위주로 진행되기에 재료준비나 칼질 등 기초부터 들어가지만 우리는 가족들을 위한 요리를 배웁니다. 그래서 실습이 끝나면 다들 장을 봐서 그날 배운 요리를 바로 가족들에게 선보일 수 있죠.” 기본적으로는 한식 메뉴가 주를 이루지만, 가끔은 특별한 날을 위해 중식, 양식 등의 근사한 뽐내기 요리도 구성된다고. 20년 요리 경력의 송미애 원장, 12년 전 춘천으로 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해온 그는 자신과 요리만큼이나 춘천과의 궁합도 환상적(?)이란다. 춘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딱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원래 요리를 좋아하던 사람이라도 직업이 되면 힘들기 마련. 미리 정해진 과정에 따라 척척 진행되는 게 아니라 수강생들의 시간에 따라 클래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겹치지 않게 레시피를 짜고 스케줄 관리 하는 것도 여간 만만찮다. 게다가 요리라는 것이 재료준비에서부터 수업까지 겉모습은 우아하지만 그 이면에는 크나큰 노동력도 요구된다. “많이 힘들지만 춘천이라는 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거워요.” 송 원장의 열정 덕분인지 Song’s 요리교실의 유명세 또한 비교불가. 수강생의 대부분은 가족의 상차림을 맡는 주부들이지만 손자를 둔 할머니에, 먼 곳으로 발령이 난 엄마를 대신해 아빠와 함께 잘 먹고 사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는 남자 대학생에, 딸의 남자친구에게 손수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는 중년의 아저씨까지 각양각색. 수강생들의 다양한 이력만큼이나, 그들이 완성해 내는 요리도 다채롭다. 자신의 레시피로 많은 춘천사람들의 행복한 상차림이 완성되는 걸 지켜보는 송 원장은 행복을 가득 느낀다. 오래오래 더 많은 이들과 자신의 요리 노하우를 나누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문의 : 010-2389-3656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