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거저거 재지 말고 일단 일을 시작하세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는 경력개발상담실을 운영한다.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이다. 이용자는 주로 전업주부인 40~50대 여성들이지만 60대도 30퍼센트나 된다. 간혹 70대도 찾아온다. "돈 적다고 외면 말고 작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해보라. 일이 자긍심을 주고 건강을 준다." 내담자들에게 이렇게 권유하는 이는 센터의 최고령 상담사인 전종숙(63)씨다. 일주일에 세 번이라도 갈 곳이 있어 감사하다는 그를 만나봤다. 박사 학위자도 일자리 찾아60대 후반의 여성이 찾아왔다. 최고학부를 나와 젊어서는 잘 나갔다.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를 원했다. 아무 거라도 하겠다며 소개시켜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일자리를 권하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강남구엔 고학력자들이 많아요. 대졸은 물론이고 대학원졸업자나 박사 출신도 찾아와요. 그렇지만 학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는 힘들어요. 처음에는 욕심 부리지 말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일단 한 발을 떼고 나면 제자리걸음할 때와는 다른 세상이 보이거든요." 전씨는 꼭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찾아와야지 그렇지 않으면 실망만 하고 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센터는 내담자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진로정보나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눈높이 낮추고 일할 준비 필요센터를 찾아온 20대 후반의 어느 여성은 취업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자신이 일자리 찾기엔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씨는 이제 시작인데 무슨 소리냐며 그녀를 야단쳤다. 우선 자격증을 따라고 조언했다. 직업상담사가 괜찮으니까 한 번 알아봐라, 회사마다 채용이 의무라 유망하다. 인터넷은 기본이니 활용능력을 갖춰라. 두 번째 상담에서 내담자는 직업상담사 과정을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창업을 하겠다는 40대 주부 역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주먹밥이나 샌드위치와 커피를 파는 테이크아웃점을 하고 싶다기에 센터에서 운영하는 관련프로그램을 안내해줬다. 교육을 받으면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교환하면 길이 보일 것이다, 그 다음에는 업소에 취업해 실전훈련을 하라고 했더니 펄쩍 뛰었다. 남의 가게에서 일하기는 싫단다. 전씨는 창업에 필수과정이라며 설득했다. 전씨는 상담 경력 3년차다. 그는 해가 갈수록 내담자 연령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작년만 해도 60대가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많아졌어요." 경제적인 이유로 취업하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다. 늦은 나이의 취업에 과거의 학력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궂은일은 싫다, 보수는 이 정도 받고 싶다는 자신만의 기준은 버리는 것이 좋다. 그는 "보수를 따지기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60세 넘어 더 즐거운 하루전씨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경력개발상담사로,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노원구 홍파복지원에서는 웃음치료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녀교육에서 해방되는 50세쯤에 사회 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많은데 비해 그는 좀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 전업주부로 사는 동안 시어머니와 시할머니의 병수발을 차례차례 들었다. 그의 나이 51세 때 10년 동안 치매를 앓던 시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비로소 친구들을 만나고 문화센터를 나가며 여유를 찾았다. 백화점에 쇼핑을 다니고 멀리 일산까지 맛 집을 찾아다니며 몇 년 동안 느긋이 살았다. 그러나 목적 없는 생활은 공허했다.2008년 60세 되던 해 우연히 여성능력개발센터의 홍보물을 읽었다.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에 마음이 끌렸다. 이 나이에 무얼 할 수 있을까 주저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지만 용기를 내어 상담을 신청했다. 취업을 염두에 둔 건 아니었다. 봉사라도 하게 된다면 감사할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상담을 해보니 나이가 많아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자원봉사도 배움이 필요했다.몇 달 후에 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고용지원센터에 취업희망프로그램이 있으니 등록해서 들어봐라. 그게 시작이었다. 그 다음엔 생애상담사과정을 들었다. 이어서 성취프로그램을 듣고 책도 사서 공부했다. 재미를 붙여 상담관련 프로그램을 10가지 정도 이수했다. 일 년 뒤 그는 여성능력개발센터의 경력개발상담사로 위촉되었다. 전업주부이후 처음으로 바깥일을 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보수가 없는 봉사였지만 그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겼다. 봉사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면 센터의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괜찮았다. 웃음치료사 과정은 서초구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이용했다. 교육이 끝난 후 한국웃음협회에 배치돼 노인정에 봉사를 나갔다. 여기선 적은 액수지만 월급이 나왔다. 약간의 돈이라도 받으니 자긍심이 커졌다. 가장 즐거운 건 사람들이 자신을 기다려줄 때다. 홍파사회복지관에 가면 시각장애인들이 그의 발자국소리를 알아듣고 반가워한다. 웃음치료가 끝나면 어르신들이 그의 손을 잡고 좋은 말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한다. 상담 받고 나가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인사를 들을 때면 마음이 뿌듯하다. 백화점 들르고 친구 만나는 일이나 아니면 아파서 병원신세를 지는 생활이 전부일 수 있는 나이에 단 몇 시간이라도 뜻 있는 일을 할 수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냐며 그가 웃었다. 일이 있어 건강도 유지되는 것 같단다. 그는 오늘도 자료를 찾고 강의를 준비하면서 일이 시작되기 전의 긴장과 설렘을 즐긴다. ''목적 있는 외출''은 그에겐 더없이 소중한 일상이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광주시, 아토피질환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 광주시, 아토피질환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 광주시는 대기오염의 심화와 생활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날로 증가하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의료지식을 전달하고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17일부터 시내버스 100여대와 광주지하철 1호선 전 차량에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예방수칙 등을 담은 내용의 동영상 홍보물을 내보내기로 했다. 시는 또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아토피 예방관리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시청 중회의실과 1층 시민홀에서 아토피 질환 아동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예방관리 시민강좌 및 체험마당’을 마련한다. 전남대병원 아토피클리닉센터와 연계해 추진할 체험마당에서는 자녀에 대한 아토피 진단과 공예체험 등이 실시되고, 학부모에게는 아토피와 알레르기비염, 소아천식 등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아토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동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범사업을 통한 아토피질환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동안 보건소를 통해 시민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23개소를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 1만4,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예방관리에 대한 교육 및 홍보, 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8월 무료 법률상담 버드내노인복지관의 8월 무료법률상담이 24일(수) 오후2시부터 복지관 내 전문상담실에서 진행된다. 호인합동법률사무소 최강호 변호사가 상속, 부동산, 민사, 형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법률상 문제들을 친절히 상담해 줄 예정이다. 어르신 및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문의 031-547-62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국비지원 ‘방과후교사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국비지원 ‘방과후 양성과정’훈련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31일~11월9일, 주5회 수업으로 방과후 아동지도의 이해와 창의적 교수법, 초등수학, 마인드맵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비는 1만원이며, 취업의지가 확고한 경기도 거주 전업주부(초대졸 이상) 중 면접을 통해 26명을 선발한다. 이력서,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22일까지 방문 접수해야 한다. 문의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광교신도시 주민 ‘미금정차역 신설 설명회 거부’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의 미금정차역 추가설치를 반대하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입주자들이 국토해양부 등이 열려던 주민설명회를 거부했다.광교신도시 연합회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17일 장안구민회관에서 예정된 미금역 관련 주민설명회는 제2미금역 설치를 전제로 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으므로 단호히 거부한다’고 15일 밝혔다.광교신도시 입주자로 구성된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지난 12일 수원시청을 방문,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항의 공문을 전달했다.반대위원회는 또 16일 여의도 국회를 찾아가 김진표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미금역추가 설치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국토해양부, 수원시, 성남시는 17일 수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미금역 설치 여부를 확정하고 사업비 분담 비율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었다.반대위원회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비의 33%인 4519억원을 부담하므로 애초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원시는 성남에 역이 추가로 설치되면 운행속도가 떨어져 피해를 입게 된다며 미금정차역 설치에 반대하고 있고 성남시는 미금정차역을 추가 설치하면 역간 거리가 1.8~1.9㎞로 좁혀지지만, 이는 수도권 광역철도 평균(2.0㎞)과 비슷하다며 추가설치에 찬성하고 있다.특히 성남시는 경기철도가 지난 4월 4일 수원·용인의 반대 민원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며 미금정차역 설치 협약 체결 협의 중단을 통보하자 지난 5월 13일 신분당선 연장선 1공구 환기구(정자동 금곡공원) 설치를 위한 공원점용 허가를 취소하는 등 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신분당선 본선(강남~정자)은 오는 9월 개통되며 연장선은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서초구 소식 서초구 어르신들 위한 무료 ‘소셜네트워크(SNS) 교육’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사회 전반적인 소통 매체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마땅히 배울만한 곳이 없어서 아쉬운 실정이었다. 이에 서초구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소셜네트워크(SNS) 기초과정’을 신설해서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정보소통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의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쉽고 흥미롭게 알려드려서 세대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장소는 서초구 IT교육센터(반포1동 주민센터 4층)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정원은 총 24명이고, 교육시간은 하루 2시간씩 10일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만55세 이상 서초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신청은 매달 15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교육을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이다. 서초구 보육정보센터 ‘튼튼 요리교실’서초구 보육정보센터에서는 5~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요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알려줄 목적으로 ‘튼튼 요리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이 진행되는데, 요일마다 구성 내용이 다르므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은 롤롤바퀴빵을 만드는 요리수업과 함께 유아가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장애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는 영양교육과 깨끗하게 손 씻는 법, 이 닦는 법을 알려주는 위생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튼튼 요리교실’은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직접 쉽고 재미있는 요리 만들기를 통해 유아들에게 필요한 영양, 위생교육을 알려주는 수업인 셈이다. 교육비는 재료비 포함해서 2천원으로 매우 저렴하다.서초구 관계자는 “알차고 건강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과 안전한 위생개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 보육정보센터는 차량이 없어 이동이 어려운 보육시설의 유아들까지도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서초구보육정보센터 이효진 영양사(02-598-93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수원시립합창단, 우간다에서 초청음악회 수원시립합창단은 아프리카 우간다 수도 캄팔라시와 국립대학인 마케레레대학교의 초청으로 오는 19~24일 수원시 문화사절단과 함께 우간다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합창단은 현지에서 4차례의 공연을 통해 한국의 가곡, 민요, 창작합창음악, 현대무반주합창, 우간 다 전통음악, 흑인영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우간다 현지 음악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성악 레슨을 하고 아프리카음악원에서 합창세미나와 한국 합창음악을 소개하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한다.특히 오는 21일에는 캄팔라시내에서 아프리카음악원 학생들과 함께하는 합동거리음악회를 열어 한국의 합창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합창단의 이번 방문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의원 등도 동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내년 5월 수원서 도시농업ㆍ정원문화 박람회 아파트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옥상정원 같은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박람회가 내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경기도는 10일 “내년 5월 수원시 서호공원에서 ‘2012 도시농업 및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재단이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연 ‘제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올 박람회에는 지난해 진행된 정원 만들기, 베란다정원 콘테스트 등 정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아파트 등 일반 가정에서 보편화한 ‘생활 속의 도시농업’이 추가됐다.상자텃밭이나 베란다정원 등 생활농업과 옥상농원을 전시ㆍ홍보하고, 옥상농원ㆍ테마정원 공모전과 원예콘테스트도 열린다.도시농업ㆍ정원 관련 자재용품과 경기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판매관도 운영하며, 시민이 직접 도시농업과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아카데미도 연다.경기도는 이번 박람회 예산 30억원 가운데 20억원은 도와 시ㆍ군이 부담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10억원은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산림청에 건의했다.경기도에는 161개의 옥상정원을 비롯해 35개 학교농장이 운영될 정도로 도시농업 및 정원관련 산업이 발전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경기도 김정한 농정국장은 “도시농업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정서순화 등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수원시, 노후 급수관 개량사업 지원 수원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옥내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은 건물 내부에 설치된 수도관(아연도강관)이 부식됐을 경우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택유형과 면적별 표준공사비 산출 근거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지원대상은 1994년 1월1일 이전 지어진 ▲연면적 85㎡ 이하 단독ㆍ다가구주택 ▲주거전용면적 53㎡ 이하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각급학교 등이다.시는 단독ㆍ다가구주택에 최대 80만원, 공동주택에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각급학교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급수관 개량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현장 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문의 031-228-49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경기도, 광교신도시 동탄 방향 나들목 설치 고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용인-서울고속도로 하행선에 나들목 설치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광교신도시 주민이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오산ㆍ동탄으로 가려면 서울방향 서수지 나들목으로 올라갔다 다시 유턴해 내려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도를 이용해 5-13㎞를 돌아가야 한다.이런 불편이 생긴 것은 광교신도시 안에 있는 광교ㆍ상현나들목이 서울방향으로 가는 차량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경기도는 동탄ㆍ오산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나들목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알아보고자 대한교통협회 등에 경제성 분석과 추가 진ㆍ출입로설치 장소에 대한 용역을 지난달 의뢰했다.경기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면서 오산방향 진ㆍ출입로 설치를 건의했으나 정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용역결과를 보고 추가 진ㆍ출입로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