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문실버자원봉사단, 도봉구 관내 경로당에 떴다!!-''당신 멋져 GO GO 9988'' 전문실버자원봉사단, 도봉구 관내 경로당에 떴다!!-''당신 멋져 GO GO 9988''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져주면서 즐기는 삶을 위하여~ 습기를 잔뜩 머금은 하늘이 하루 종일 찌푸려있어 후덥지근한 가운데 언제 비를 쏟아낼지 조마조마하던 지난 7월26일(화) 오후. 도봉구 창2동에 위치한 장수경로당 1층에서는 한 듀오밴드의 색소폰과 일렉기타 연주가 1시간 동안 흘러나왔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전문실버자원봉사단의 실버듀오밴드. 지긋한 연세의 듀오밴드가 미리 준비해 온 4곡의 옛 가요 연주가 끝나자,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미리 신청 받은 곡들로 연주가 진행되고, 곡 신청자는 마이크를 잡고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른다. 가수 못지않은 실력의 소유자를 비롯해 매번 음정 박자를 놓치는 어르신까지 노래실력은 저마다 달라도 라이브 연주에 맞춘 흥겨움은 모두를 노래세상으로 흠뻑 빠지게 한다. 마이크를 잡지 않은 나머지 20여 명이 넘는 관객들도 열심히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가락이 흘러나오면 어깨를 들썩이며 한 공간에서 모두가 혼연일체 된 모습이었다. 지친 기색 없이 1시간 동안 이어진 연주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넉넉히 받아들이는 실버듀오밴드의 모습은 신선한 감동을 자아낸다. 봉사 통해 마음이 즐겁고, 사회적으로 어떤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껴져장수경로당의 김옥순(67세) 어르신은 “회원들 호응도가 무척 높다. 기계에서 녹음된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연주를 해주니 노래를 부를 때 생동감이 넘치고 즐겁다. 그래서인지 회원들이 이 시간이 되면 서로 노래를 하려고 해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한다.일렉기타 연주자 정치근(73세) 어르신은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행정사로 일선에서 뛰면서 듀오를 결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람이 산다는 것에는 기여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나이 많은 이들이 가족, 혹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큰 경제적 부담 없이 남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내 재미도 되고 상대도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 기여를 한다는 자부심이 생기는 반면 새로운 스트레스도 있다. 신청곡을 받을 때 곡이 얼마나 다양한지 처음 듣는 곡이 있어 관객들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다거나 혹은 음정 박자가 틀릴 경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한다.줄곧 공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임 후 마땅히 시간 보낼 거리가 없던 차에 색소폰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김길용(73세) 어르신. 정치근 어르신과의 듀오밴드 활동 외에도 색소폰으로 밴드를 결성, 매달 동두천 양평 노원구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일을 하고 있으면 나도 즐겁고, 연주를 듣는 상대도 즐겁고 아무튼 마음이 즐거워진다”며 “하루에 몇 시간을 색소폰을 불어도 힘든 줄을 모르겠다”고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다. 국학기공 웃음치료 약손맛사지 수지침 등 전문 강사를 비롯, 자신의 재능 기부하는 50~70대로 구성 듀오밴드 외에도 도봉구 전문실버자원봉사단에는 수지침 국학기공체조 약손맛사지 건강체조 노래지도 웃음치료 하모니카연주 등 35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결성된 전문실버자원봉사단은 매년 봉사자들의 자원신청을 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도봉구 관내 경로당에서 일주일에 한 번 자신의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봉사자들도 전문적인 강사출신이나 젊은 시절 취미활동을 살린 경우가 많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 건강에 포커스를 맞춰 약손맛사지나 수지침 등 전문봉사단을 강화했다. 도봉구 자원봉사센터 최현주씨는 “우리나라 노인시설 90%를 경로당이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고, 단지 화투나 장기를 두는 곳 혹은 잠자는 곳으로만 인식되고 있다. 수 년 전부터 복지관 등에서 전문봉사자들을 유급으로 파견하고 있긴 하지만 똑같은 활동이 반복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도봉구에서는 어르신들이 여가를 활기차고 유용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생각에 지난 해 3월 전문실버봉사단을 결성해 매주 관내 경로당 4곳을 순회봉사, 총 10곳의 경로당에서 활동을 진행했다”며 “특히 지난해 말 활동이 끝나고 봉사자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돌린 결과, 95% 이상이 너무 좋았고 어르신들 간 유대관계가 특히 좋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전문실버자원봉사단. 그들이 내거는 캐치프레이즈인 ‘당신 멋져 GO GO 9988!''처럼 봉사자나 수혜자 어르신 모두 ’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져주면서 즐기며 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모습을 통해 노년기의 삶이 마냥 지루하고 외롭고 무기력하지만은 않음을 증명해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검찰 박주원 전 안산시장 징역 2년에 추징금 3억 구형 수원지검 특수부는 시장 재임 시절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주원 전 안산시장에 대해 25일 징역 2년에 추징금 3억원을 구형했다.박 전 시장에게 돈을 건넨 골재채취업자 이 모(66)씨와 이씨로부터 돈을 받아 박 전 시장에게 전달한 임 모(52)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씩을 구형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2007년 5월 안산 풍도에서 골재채취사업을 하던 이씨로부터 3억원(수표 2장)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박 전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8월 24일 오전 9시 40분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서초구, 양심우산대여 코너 본격 운영 서초구가 이번 달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두 곳(사당역, 이수역)의 자전거 무료대여소 한 켠에 ''양심우산 대여코너''를 마련하고, 무료로 우산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심우산 대여 코너에는 약 46개의 우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대여해주는 우산은 시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은 고장 난 우산을 서초무료우산센터(양재종합복지관 지하1층)에서 정성껏 수리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갑자기 비가 올 경우 시민들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방법은 자율대여, 자율반납방식으로 양심우산대장에 이름, 전화번호 등 간단한 사항만 작성하고 빌려 가서 언제든 편할 때 반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천안시보육정보센터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 무료 강좌 실시 천안시보육정보센터는 오는 24일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강사 강자경)’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오전 10시~오후 1시 센터 내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육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인원은 선착순 25명으로 제한하고 영유아는 동반할 수 없다. 위치 및 문의 : 두정동 667 은동빌딩(2층). 561-2821~2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충청남도평생교육원, 강사 공개 모집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은 ''삶이 풍요로운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2011년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를 함께 운영할 지역의 우수한 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바른 품성 함양 및 창의적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유아, 학생, 학부모교육과정 27종과 지역주민의 자기계발 및 평생직업능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한 25개 과정이 운영된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은 지역의 평생학습 인적자원의 개발과 기회 제공을 위해 매회 강사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강사선정위원회를 통해 가장 적합한 강사를 선정하여 평생학습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개설 강좌 및 강사등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cle.or.kr)및 평생학습부(041-629-2043~48)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에 놀러오세요!” 문화와 예술을 지향하는 아산에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달 21일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엘림랜드는 근세 역사 자료 보존회의 출범을 즈음하여 지역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숲속의 작은 음악회 및 시낭송회’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는 한국 근세사 역사 자료 보존회의 회장 윤용자 대표의 인사말과 엘림랜드 이사장 김황래 목사의 취지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1부와 2부의 행사로 나누어진 이날 행사에는 전국 유명 시인과 중견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장기승 의원, 아산 시정 연구원 이교식 원장, 전건호 시인, 아산문인협회 김송하 회장과 다수의 시인 등 아산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는 인사 및 지역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엘림랜드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만 점의 근세 역사 자료들을 토대로 한국 근세사 역사 자료 보존회를 설립하는 발기 대회를 겸하는 뜻 깊은 어울 한마당도 진행되었다.아산 강당골 엘림랜드는 종교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포근한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다가서고 있다. 앞으로도 엘림랜드는 지역사회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세미나 및 문화 예술의 보금자리로 자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의 : 011-434-1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김능진 충남대교수, 제9대 독립기념관 관장에 제9대 독립기념관 관장에 김능진 충남대교수가 임명됐다. 김능진 신임 독립기념관 관장은 경북고와 연세대 졸업 후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79년 6월부터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대학에서 경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1997년 3월~1999년 2월), 국립대경영대학원장협의회장(1998년 3월~1999년 2월)등을 역임하였다.특히 김능진 관장의 조부인 김병우(金炳宇)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경북 안동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2년간 옥고를 치루기도 한 애국지사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바 있다. 김능진 관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한 집에 그림 한 점'' 어렵지 않아요! 이기은 지부장은 아산시 주관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에서 3년째 서양화를 지도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주부들의 열의가 높아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며 환하게 웃었다. 대학에서 지도하는 학생들보다 더 적극적이란다. 여성교육이 아파트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주부들의 호응이 높다. “그림 그리는 인구가 늘면 삶의 질도 윤택해진다”는 게 이 지부장의 설명이다. "''엄마는 화가''라는 딸아이의 한마디에 더욱 열심히 붓질을 하게 된다는 주부, 발전하는 그림 실력에 이젠 작품용 사진까지 찍어주는 남편과 산다는 주부, 꾸준히 그림 그리는 엄마를 보고 가족 간의 대화가 늘었다는 주부 등 그림은 가족 화목에 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해요." 이기은 지부장은 조금이라도 잘하는 점을 먼저 칭찬하며 용기를 가지도록 항상 의기를 북돋아왔다. 지난해 가을과 지난 봄에는 수강생들 스스로 전시회를 열도록 했다. 부끄럽다던 작품들이 성황리에 전시되고 판매의뢰까지 들어왔다. 이를 계기로 도전의식과 열정은 폭풍 성장했다. 머뭇거리며 시작한 그림은 이제 그들 삶의 한 부분이 되었다. 어렸을 적 막연한 소망을, 인생의 몇 고비를 넘긴 지금 다시 시작하는 감회는 새롭다. 하고 싶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앞으로 펼쳐질 삶에 있어 크나큰 버팀목이다. 조심스런 붓놀림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이 지부장은 수강생들의 가능성에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어주었다."주부들이 삶 속에서 예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건 가정과 사회를 아름답게 재창조하는 거죠. 생각만큼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고요. 어떠세요? 내 집에 그림 한 점, 결코 어렵지 않답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광주시, 교통안전지수 평가 전국에서 ‘1위’ 광주시가 최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 평가 결과에서 16개 시·도 중 1위(88.2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3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사고를 대상으로 산정했으며, 운전자 및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시민과 시민단체, 경찰,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범시민적으로 추진했던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과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확충했던 ‘교통안전시설’과 ‘교통법규위반행위의 강력한 단속’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경상 사고를 포함한 교통사고 발생율에서는 수년간 전국 최고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는 특별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2010년 국가 교통수요조사에서 출근 소요시간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처럼 기본적인 교통인프라는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시민모두가 안전운전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의: 062-613-4480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서구, 함께하는 건강조사 좋아지는 우리건강 서구, 함께하는 건강조사 좋아지는 우리건강광주시 서구가(구청장 김종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등을 파악하여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기초가 되는 통계를 생산 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 만성관리과에서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표본가구를 선정하여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전자조사표(CAPI)로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으로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와 고혈압, 당뇨 등 주요만성질환,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이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 수립의 근거가 되고 사업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되는 만큼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사가구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062-350-4133이은정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