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승조 의원, 헌정우수상 수상 양승조 의원(민주당. 천안 갑)이 대한민국 헌정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3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우수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양 의원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헌정우수상에 포함되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감 NGO 모니터단’ 주관단체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감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표해온 단체로 18대 국회 3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헌정상은 2011-07-11
- 도안신도시에 급행 노선버스 신설 도안신도시 원내동~둔산 구간의 급행 3번 노선버스가 신설돼 지난 1일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 노선은 원내차고지~서일고등학교~샘물타운아파트~구봉마을5단지~신선마을아파트~건양대병원네거리~가수원네거리~가수원동~수목토아파트~도안동~목원대학교 입구~원신흥동~신안인스빌~만년교~갈마육교~은하수네거리~둔산경찰서(갤러리아타임월드)~정부청사광장이며 총 운행거리는 14㎞, 편도 35분이다. 급행 3번은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모든 차량을 장애인 저상버스로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10분대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운행 시간을 잘 지키겠다는 취지에서 정류장마다 시내버스 통과 시간을 적은 시간표를 시범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안신도시에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돼 1일부터 도안대로(유성네거리~용계동 3.0㎞, 10차로)와 도안동로(만년교~가수원네거리 5.1㎞, 6차로) 등 2개 노선 8.1㎞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민선5기 1년, 송파 4G 시대 선포 ▶민선5기 1년, 송파 4G 시대 선포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잔여 임기 구정의 새로운 방향으로 ‘4G 시대’를 선포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5기 1주년 기념 3/4분기 직원정례조례에서 ''New songpa'' 건설을 위한 4대 구정 방향을 담은 ''4G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4G’란 Growing, Gracious & Great, Green, 그리고 Global을 의미한다. 박구청장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성장 발전하는 Growing 송파, 수준 높은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로 우아하고 위대한 Gracious & Great 송파,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서의 Green 송파, LivCom Awards와 희망나눔 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통해 세계 유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lobal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4G시대를 열기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3대 전략적 브랜드 사업으로는 ‘저출산 극복, 미래인재 발굴·육성, 신 친환경 녹색 경영’을 제시했다. ▶빗물펌프장과 태양광 발전이 하나로 친환경도시 송파에 이색적인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탄천변에 위치한 잠실 빗물펌프장 관사동이 그것. 18개월간의 보수 공사 끝에 지난달 30일 준공된 잠실 빗물펌프장은 6대의 펌프를 신규 교체하고, 1대를 신설해 펌프용량을 약 17% 증설했다. 또한 펌프장 직원들을 위한 지상 3층 규모의 관사동도 신축됐다. 구는 단순히 직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질 수 있는 관사동에 송파만의 다양한 색깔을 입혔다. 먼저 관사동 옥상 171㎡의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일일 3.6시간을 기준으로 24.01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형광등 100개 이상을 24시간 점등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3만1536Kwh 의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약 1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특히 8월 중 관사동 1, 2층에 들어설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의 전력 소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동 1도서관 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3/4분기 중 개관될 예정인 잠실본동 소나무언덕 5호 작은 도서관(이하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은 약 510㎡의 규모에 120석의 열람석, 약 1만여 권의 장서를 갖출 계획이다. 실내 공간 역시 ‘책이 있는 산책로’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하여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했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 입구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전기 발생량과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현황판’을 설치했다. 자연스레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송파구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개선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1 곳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키로 결정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대상지는 방산, 영풍초교를 비롯해 혜림, 양무리, 아주유치원, 풍성, 뉴한가람, 금륜, 천사, 가락본동, 석촌호수 어린이집 등 11개 지점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교통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달 중 착공해, 4/4분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9억 6000만 원이 투입돼 고원식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보행자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칼라포장, 주차금지선, 통합표지판 등 어린이교통안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공사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성교육 뮤지컬 ‘너, 해봤니?!’ 일탈을 유혹받기 쉬운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 뮤지컬이 열린다. <p style="LINE-HEIGHT: 140 2011-07-10
- 인터뷰 - 최 성 경기 고양시장 “고양시민은 우리 자신에 자부심이 있다” 서울시 답변 없으면 기피시설 2단계 운동 전개 가장 큰 관심은 “일자리, 특히 주부 일자리” “고양시민은 자신이 고양시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시민의 능력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면 고양시를 한단계 높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최 성 고양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를 강조해왔다. 고양시의 자부심과 정체성, 주민이 주인이 되는 길을 찾아왔다. 최 시장은 인터뷰 내내 고양시를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적인 정체성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기피시설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했다. 단순한 기피시설 철거가 아니라 잊고 있던 우리 도시의 권리를 되찾는 과정이었다는 설명이다. 신한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드라마 ‘드림하이’에 투자하고 수중촬영장인 아쿠아스튜디어를 개장한 것도, 프로농구단 고양 오리온스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주민참여형 시정의 대표적인 모델인 미국 로체스터시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도 주민들의 힘과 에너지를 한데 모으는 것과 관련이 있다. 최 시장은 앞으로 시정 목표를 ‘일자리’라고 못을 박았다. 특히 주부 일자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주부들의 일자리는 가정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1인 기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서울시와 기피시설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그동안 48만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고양시와 서울시 환경단체까지 동참했다. 협상테이블로 서울시를 끌어들였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 불법 시설물 2개소와 도내지 차고지 내 불법시설물 52개소를 자진 철거했다. 이것은 지난 십수년 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던 서울시가 고양시에 보인 첫 조치였고, 명백한 고양시민의 승리다. 하지만 특별팀이 꾸려지고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과 서울시의 합의설 등이 돌출했다. 오세훈 시장이 어떤 이유였는지 모르지만 불신만 커졌다.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합의설이 나오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 관련자들도 당혹해했다는 후문이 있는데.상당히 당혹스러웠다. 최 성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을 공격하지 않으니까 무엇인가 다른 게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을 공격하면 지역을 분열시키려는 서울시의 전략에 휘말릴 수 있다. 유연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생각이다. 앞으로 기피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긴 싸움이라고 본다. 초선 시장이 서울시라는 골리앗을 상대로 1년만에 결판낸다는 것은 성급한 것이다. 2단계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먹구구식이지만 우리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시와 오 시장이 진정성을 가지고 나오면 해결되겠지만 애써 무시하고 고양시의 의도를 정치적 접근으로만 보면 부담스러운 결과가 서울시에 갈 것이다. 신한류 메카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을 지원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평가는 엇갈린다. 아직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데 동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배용준과 더불어 2PM 소속의 옥택연 우영 등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벌써 일본 관광객들이 드림하이 세트장을 방문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앞으로 드림하이가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방영되고 현재 협의 중에 있는 드림하이2 제작에도 고양시가 참여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미 꽃박람회에서 1000만불 계약이 성사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엔 아쿠아스튜디어를 개장해 벌써 ‘더 타워’라는 대작의 촬영이 진행중이다. 앞으로 아이돌 스타 중심의 한류를 넘어 전통문화 음식문화와 같이 문화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양시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말똥게와 버드나무가 공존하는 한강 하류에 위치한 ‘장항습지’가 있다. 보호대책은.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한강하구, 신곡수중보에서부터 일산대교까지 약 7.6㎞구간에 조성된 장항습지(총 면적 7.49㎢)는 66만㎡ 규모의 버드나무 군락과 말똥게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현재 한강 하구의 유일한 습지로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발 말똥게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고라니 등이 서식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구역중의 하나이기도 하다.물새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보호정책을 명문화한 ‘남사르 협약’에 대한 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최근 김포시와 경기도가 각각 한강변 개발사업과 경인 아라뱃길 사업의 확대 구상으로 신곡수중보의 이설을 주장하고 있다. 시는 신곡수중보의 이설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미국 로체스터시 관계자들이 최근 고양시를 방문했다. 주민참여형 모델도시로 알려진 로체스터시 관계자를 초청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주에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시의 존슨 전임 시장 등 NBN((Neighbors Building Neighborhoods)운동 핵심 전문가 3명이 고양시를 찾았다. 지난해 고양시 해외투자 및 홍보마케팅을 위해 미주지역을 방문했을 때, 로체스터시를 찾아 도시살리기 운동과정을 직접 확인한 게 인연이 됐다. NBN이란 ‘우리 이웃 또는 우리 마을을 키우는 이웃들’이란 뜻으로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시 정부가 아이디어를 내 1994년부터 시작된 일종의 주민참여형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말한다. 시는 지원자 역할만하고 도로 교통 교육 등 지역의 주요 문제를 시민들의 의견과 힘으로 직접 해결해 나가는 자치운동을 뜻한다. ‘주민참여조례’의 제정과 ‘복지나눔 1촌맺기’운동 등 시민에 의한 거버넌스 체제를 처음 경험하고 있는 고양시로서는 이번 NBN운동 전문가들의 내방은 정말 뜻 깊은 일이다.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NBN프로그램 소개’, ‘고양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로컬 거버넌스의 새로운 도전과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성공한 지방자치의 경험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앞으로 1년간 중점을 두는 분야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 행사에 가서 물어본다. 단 한분이라도 일자리 문제로 자유로운 사람이 있느냐고. 임기 내내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이다. 일부에선 기초단체장이 처리하기엔 벅차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수십만개 일자리보다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2011-07-09
- 최고로 창의적인 교육을 꿈꾼다, 최창의 경기도교육의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하여지난해 그는 초등학생을 위한 글쓰기 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맘껏 하고 나면 속이 시원합니다. 그처럼 쓰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술술 글로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아무쪼록 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글쓰기를 놀이처럼 신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생활이 자유롭게 활짝 피어나고, 생각이 토실토실 알차게 영글어 가길 바랍니다.” 20년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그는 여전히 선생님의 자리에 미련이 남은 듯 했다. 그의 책 속에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이 가득했다. 경기도 교육의원 최창의. 그가 학교 밖을 나선지 10년째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에서 이제는 교육의원으로, 다르지만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학교 안이건 밖이건 그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일을 위해 묵묵히 걷고 있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교육의원 이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자 청년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아이들을 만나 배움을 주고 받는 것이 늘 설레던 시간이었다. 반면 관료적인 교육행정의 문제는 심각했다. 정치 권력이 교육을 좌지우지 하던 시절, 올곧은 교육에 대한 신념이 깊어갈수록 교육의 모순이 크게 다가왔다. 이오덕 선생님이 설립하신 한국글쓰기교육 연구회에 참여하며 아이들에 대한 참된 이해, 진정 아이들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교육 개혁에 대한 희망과 신념으로 전교조 활동을 펼치다 1989년 해직됐다. 9년 3개월간 학교 밖에서 활동하며,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1998년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반가웠지만 교육현실은 여전히 열악했다. 관행처럼 굳어진 실적 중심의 교육, 학교 앞 러브호텔이 들어서는데도 손을 놓고 있는 답답한 교육행정. 다시 치열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의 행복과는 멀어져가는 교육현실을 보며 교육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개인의 운동이나 헌신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2002년 교육위원으로 당선돼 학교를 떠나게 됐지만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 교육의원으로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펼쳤는가? 학교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교사와 학부모가 바라는 것들을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해낼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뛰었다. 7~8년전 만해도 고양 파주 김포는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했다. 학교와 교실을 지어 이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본다. 하지만 앞으로도 한반의 정원을 더 줄여나갈 계획이다. 학교 화장실 개보수와 체육관, 학교 도서관, 냉난방기 시설 등 기반시설도 확충 개선했다. 우리 지역의 혁신학교를 유치하는데도 앞장섰다. 고양시에 7개, 파주시에 4개, 김포시에 2개의 혁신학교를 유치했다. 장애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분주히 움직였다. 학교마다 특수교육 보조원을 확대했고, 장애학생을 위한 전문 공립학교인 파주 자운학교의 설립을 추진했다. 2014년엔 김포에도 특수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정신지체장애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다. 그간 김포시에는 장애학생들이 다닐 특수학교가 전무했다. 최근엔 성범죄 경력자 및 마약 경력자를 강사로 고용한 학원을 행정처분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전국 최초로 발의된 조례안이다. 교육의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단연 무상급식이다. 무상급식이 실현되기 전 경기도 교육위원회에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예산을 절반이나 삭감한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학부모와 시민들은 거세게 비판했다. 교육위원회의 예산안 삭감으로 도서 벽지와 농산어촌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400개 초등학교의 학생에 대한 무료급식 계획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였다. 이에 대한 항의로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농성에 들어갔다. ‘다음 아고라’에 “심의과정에서 학생 무상급식 예산 삭감을 막아내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농산어촌과 도시외곽의 소규모학교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점심밥을 먹여보려던 소박한 꿈은 깨져버렸다”는 글을 올렸고, 이는 당일 아고라에 올라온 글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학부모와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경기도는 현재 93% 이상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고 있다. 고양교육의 중요한 현안을 꼽는다면 무엇인가? 고양시는 집 근처에 학교 시설이 가까이 들어서 있고, 교육 환경도 타시도에 비해 안정된 편이다. 하지만 입시 경쟁이 유독 치열한 곳이다. 학부모의 교육열이 성적위주로 치우쳐 있어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 경기도는 특목고를 가장 많이 만든 곳이지만 학부모들은 여전히 특목고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교육열이 왜곡된 방향으로 흘러 교육의 양극화도 심각하다. 성적위주의 앞세우기가 아닌 교육의 본래 목표와 본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교육열을 이끌어가야 한다. 창의적인 교육, 인성 교육을 충실히 하는 학교에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대학을 목표로 학생들의 행복을 유보시키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 가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행복의 참맛을 느끼고 자란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아이들이 언제고 삶의 기쁨을 느끼고 살 수 있는 그런 교육열을 만들어가야 한다. 선배 학부모로써 후배 학부모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가수를 꿈꾸는 아들에게 공부를 강요한 적이 있었다. 아이는 반항했고, 집안도 불안해졌다. 그 때, 아이를 끌고 가려하는 내 욕심을 봤다. 그 마음을 내려놓아야 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자 아들은 모든 것을 알아서 했다. 못미더운 마음으로 지켜봤지만 자신의 앞길을 스스로 잘 열어갔다. 실패가 찾아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 그 실패를 이겨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도록 도와주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참고 응원하며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공부는 스스로 하려고 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지 모든 아이가 공부를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깊이 공감했다. 결국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부모도 늘 공부하고 노력하고, 올바른 의식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 ‘어떤 인생을 사는 것이 값지고 보람된 것인지’,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늘 우리 자신에게 묻고, 또 자녀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 2011-07-09
- 골프장 대상지, 4계절 생태계 공동조사 요구 천주교, 기독교, 불교, 성공회 등 강원지역 종교인 200여 명이 13일 종교인 선언을 통해 ‘원주지방환경청의 공정한 4계절 생태계 공동조사’를 촉구했다.종교인 200여 명은 선언문을 통해 “이미 42개의 골프장이 지어져 헐벗은 강원 지역에 또 다시 41개의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하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골프장은 대형 개발 사업으로 엄청난 환경 파괴는 물론 더불어 사는 주민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인허가 과정은 적법하고 공정해야 함에도 강원도 내 골프장 개발은 인허가 과정의 불?탈법과 생태계 부실조사 조사 논란으로 얼룩져 있다”고 주장하며 이의 해소를 위해 4계절 생태계 공동조사를 실시할 것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요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산림항공본부 안전기원제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이전하는 산림항공본부가 15일 오전 11시 지정면 판대2리 건축공사 현장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 송제운 지정면 판대2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항공본부 건축공사 안전기원제’를 가졌다.안전기원제 행사 후에는 산림항공본부와 지정면 판대2리가 ‘1기관 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정면 판대2리 마을은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통하여 산림항공본부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맞이하게 되어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산림항공본부는 지역 주민과 융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원주에 조기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부산, 재난대응 실제 훈련한다 부산이 재난대응 실제훈련에 나선다. 지진 경보사이렌이 울리면 건물 밖 넓은 광장으로,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울리면 해안가 주민·산책객은 고지대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실전훈련''이다. 일반시민과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소방, 경찰, 32개 유관기관과 49개 기관·단체가 두루 참여, 지금껏 해온 의례적 행사를 벗어난다. 시민이 미리 알고 적극 참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지구촌을 위협하는 지진과 쓰나미, 도심 테러와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오는 5월 2~4일 사흘간 부산 전역에서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재난관리시스템의 작동실태 확인, 시민참여 및 현장대응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구·군당 100~120명의 시민참관단을 현장에 투입, 훈련이 끝나면 평가회를 열어 매뉴얼도 보강한다. 훈련 첫날인 2일은 해안가 중심. 해운대 해수욕장과 영도 감지해변에 쓰나미가 닥치는 것을 가정한다. 해안 상가와 주택가 주민, 산책객은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신속하게 유도원의 안내에 따라 지대가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3일은 도심 중심의 대 테러·화재 대응훈련이다. 도시철도 수영역, 중구 영주동 시민아파트, 부산진구 부암동 롯데마트, 남구청사에서 부산시-소방-경찰이 합동으로 화생방테러 훈련을 펼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인터넷 중독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 부산광역시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역기능 예방 표어·포스터''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인터넷 중독 예방과 악플 피해를 알리고 ''선한 댓글 달기''에 동참을 유도하는 등 정보화역기능 예방에 대한 내용이다. 응모방법은 포스터는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로 4절(394×545㎜)이나 8절(272×394㎜) 규격이며, 표어는 16자 이내로 구성해 200자 원고지 2줄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품 접수는 5월 11일까지 부산정보문화센터(해운대구 우2동 1475번지 센텀벤처타운 4층 403호)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888-2276, 744-77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부산복지관, 가정의 달 행사 ''풍성'' □ 용호종합사회복지관=5월 5~6일 제8회 용호장승축제를 연다. 어린이날 기념공연, 전통체험마당, 가족체험마당, ''효 큰잔치'', ''장수잔치'' 등을 펼친다. 행사 참가는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을 찾으면 된다. 참가비 무료.(628-6737) □ 낙동종합사회복지관=5월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제13회 낙동가족축제를 연다. 지역내 가족 300명이 참가해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대회 △체험놀이마당(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가족 한마음 마당 등을 선보인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전화(271-0560~1) 또는 방문접수. 참가비 2만원. □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5월 14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감천 2동 문화마을과 복지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공모전과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글·`사랑해요 사하구복지관'' 십행시 공모전을 연다. 참가신청은 이메일(saha1990@hanmail.net)로 접수받는다.(293-26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