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정책 찾아낸다! 새끼발가락에 난 작은 ‘티눈’ 하나가 걷는 것에 불편을 주듯, 우리 생활에서 작은 불편이 큰 불편이 되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생활에서 불편이 많은 사회는 발전하지 못한다. 작은 물길이 막히면 큰 강물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행정안전부의 ‘생활공감 정책 전국주부모니터’. 이 모임의 안산 대표, 김행자씨를 만났다.주부의 눈으로 생활의 작은 불편을 찾아라 선부동 주민센터 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2009년. 센터 관계자에게 모니터 요원 활동을 권유받은 그는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고 신청서를 작성한다. 처음엔 ‘내가 어려운 정책을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두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초창기엔 잠정 휴지기 상태였다.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거의 모든 활동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것도 부담이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개설된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꿔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의욕도 생겼다. 적극적인 마인드가 생기자 우선 내가 불편한 것부터 찾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끊임없이 질문을 했다. 나중엔 묻지 않아도 자신이 경험한 불편한 점을 알려 주기도 했다. 주변의 한 젊은 엄마는 출생신고의 불편함을 알려 주었다. 내 주변의 일 뿐 아니라 관심 영역을 차츰 넓혀가니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아졌다.사실 정책 개선 의견이 접수되고 부처에 이관돼 채택되는 것은 쉽지 않다. 2010년 주부모니터단의 제안 채택은 총 85개. 막걸리 원료에 대한 원산지 표기, 무인민원 발급기 24시간 운영 등이 채택 되었다. “본인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정책개선 의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행자 씨는 말을 할 듯 안할 듯 주저한다. 어느 해, 그녀는 모 방송사 담당자에게 전화 한통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5000만의 아이디어’로 제안자 의견을 시민 패널 100명 중 80명이 지지하면 상금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물론 전문가가 사전에 제안된 의제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패널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때 그가 낸 제안은 ‘재·보궐 선거 시 선거제공자에게 선거 비용을 부담하게 하자’였다. 그것은 그의 선거부정감시단 활동에서 나온 경험이 바탕이 됐다. 재보궐 선거의 90% 이상이 선거법 위반으로 생긴 개인의 잘못인데 그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이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개선이 절실하다는 그녀의 제안은 시민 패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모니터 요원들과 물품 나눔 봉사도 해 2009년 28명의 요원으로 시작한 안산 생활공감정책 주부 모니터요원은 다음해 100명으로 증원 됐다. 얼마 전 선출이 끝난 3기는 임기도 종전보다 두 배로 늘어난 2년. 요원들도 점차 뚜렷한 의식을 가진 지원자가 많이 몰려 경쟁률을 높았다. 안산 모니터요원들은 온라인 활동 외에 오프라인에서도 정기 모임을 갖고 의견을 나누는데 정책 제안 방법과 채택된 안건을 놓고 토론을 한다. 그는 모임 대표로 신입 회원들에게 전산 교육을 시키고, 제안 독려를 한다. 그녀는 해당 온라인에 한 달에 5~10여개의 제안서를 작성하는데, 간혹 민원을 올리기도 하고 토론 의제를 내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버스 내 전광판에 다음 행선지를 게시하자는 의견을 내 긍정적인 반응을 받기도 했다.요원들과 함께 하는 봉사도 중요한 활동. 그들이 하는 봉사는 시청에 기증된 후원 물품을 배분하는 것. 물품 후원도 소중한 나눔이지만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그녀의 올해 목표는 자신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안산 모니터요원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곳으로 선정되는 것이다. 우선은 20~30명 이었던 월 우수자를 올해는 30~40명으로 늘리는 것. 그리고 현 구성원의 50%인 신입회원들이 자리를 잡고 활동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그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특성화고, 경남기능경기대회 메달 휩쓸어 ‘경남기능경기대회’시상식에서 특성화고가 금메달 31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5개를 획득, 특성화고의 위력을 확인시켰다. 경남 기능인들의 대제전 ‘경남기능경기대회’는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총 67개 기관 6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고, 25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1위(우승)는 창원기계공고(교장 이재훈, 금메달7, 은메달7, 동메달6), 2위(준우승) 김해건설공고(교장 박일용, 금메달4, 은메달4, 동메달6)가 차지, 4년 연속 최고의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금?은?동메달을 받은 학생들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경남교육청은 이에 대비 뉴기능인 캠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자랑스런 가음정인 선정 창원시 가음정동(동장 김영민)은 올 4월부터 각 분야에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숨은 노력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발굴해 ‘자랑스런 가음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내집앞 눈치우기와 아파트 주변 정화활동으로 동민의 칭송이 자자한 유완선, 방시철씨를 ‘자랑스런 가음정인’으로 선정 포상했다. 유완선, 방시철 두 사람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해 주니 기분이 좋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테디베어가 전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놀러오세요~” 성우 오스타 후문 앞을 지나다보면 아담하고 예쁜 한 카페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될 것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주인공은 너무나 사랑스런 모습으로 앉아있는 수많은 테디베어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테디베어들 모두가 이곳 ‘Maple’의 주인 김태화(40)씨가 만들었다는 것이다. “딸 아이가 다섯 살 때 아이에게 만들어주려고 시작했어요.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으니, 10년 만에 꿈을 이루었네요.” 그녀는 지금의 ‘Maple’과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처음에는 공방으로 문을 열까 고민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도 마음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했지요.” 그래서 그녀는 차 한잔 즐기며 부담 없이 테디베어를 만들 수 있는 카페를 만들었다. 유모차도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은 마음껏 전시된 인형들을 갖고 놀 수 있도록 해주었고, 수강생들에게는 차도 50% 할인해줬다. 향이 좋은 커피 한잔과 함께 내놓은 맛있는 쿠키도 그녀가 직접 만든 작품. 그런데 그녀의 작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놀랍게도 카페 벽 한 면을 채운 멋진 그림 역시 그녀가 직접 그린 그림. 카페 안에 예쁘게 자리잡은 블라인형, 컨츄리인형, 손뜨개 인형, 포크아트 등 아기자기 한 소품 모두 그녀의 손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카페 전체가 그녀의 전시장이나 다름이 없다. 서로에게 선물한다며 테디베어를 만들고 있는 한 쌍의 커플. 아이에게 빨리 주고 싶은 마음에 손놀림이 바쁜 엄마와 그 옆에서 인형들을 갖고 노는 아이. ‘Maple’은 그녀의 생각대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공간이 되었다. “우리 딸도 혼자여서 제가 만들어준 인형 갖고 많이 놀았어요. 평범한 장난감인 인형도 있지만 사랑이 느껴지고 추억이 되는 친구 같은 인형도 있지요.” 똑같은 본과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절대 같은 모습이 나올 수 없다는 테디베어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만의 모습으로 탄생된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 그녀의 테디베어는 모두 행복해보였다. 문의 Maple 010-4711-2837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내가 받은 혜택, 더 크게 나눠주고 싶어요!” 퇴계주공6단지 아파트 내 앞짱어린이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북아트 강좌가 펼쳐진다. 꼬물꼬물 고사리 같은 손들이 종이를 이리저리 접어가며 자기만의 책을 만든다. 남수희 씨는 올 초부터 이곳에서 북아트 무료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북아트를 단순히 미술 혹은 만들기 프로그램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건 물론 스스로 내 책을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실로 대단한 프로젝트죠.” 북아트는 그만큼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더불어 아이들의 창의성에도 정말 많은 도움을 준다. 수업이 끝나고 만든 책을 집에 들고 가면 부모님들이 더 좋아해 최근 앞짱도서관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책 안에 콘텐츠까지 채워 넣어야 하기에 재료준비부터 시작해 수업을 진행하는 일이 결코 만만찮다. 하지만 항상 새로운 방법으로 책을 만드는 재미에 나날이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남수희 씨는 한껏 신이 난다. 그 때문에 매번 다른 방법과 다른 주제를 찾는 과정이 즐겁기만 하다. “우리 춘천에도 알고 보면 좋은 강좌들이 많답니다. 조금만 부지런을 떤다면 배움의 길은 무한하죠.” 이야기를 나눌수록 욕심이 참 많은 사람일 거라는 느낌이 확신으로 다가오는 사람. 남수희 씨는 현재 춘천평생교육정보관에서 독서논술지도사와 POP 자격증 과정을 각각 수강 중인데 서울종이문화재단의 종이미술지도사과정, 원페이지북의 WRS(Watching Reading Skill) 강사양성과정 등 서울에서 진행되는 강의도 동시에 듣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바리스타,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홈패션커튼제작,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과정도 이미 마스터했다. “처음에는 새로운 것을 배워 제 아이들과 나누는 것이 그저 좋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많은 아이들에게도 나눠줄 수 있겠다 싶었죠.” 앞으로 춘천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더 맞추어 북아트강좌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작은 재능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나눠줄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작지 않은 포부를 전한다. 다양한 배움을 통해 생활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자신의 배움을 최고로 가치 있게 전하는 방법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그녀다. 문의 010-7670-9493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6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신정동에 5월27일 개원 서남권의 대표적 공공병원의 기능을 수행할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5월 27일(금)에 첫 진료를 시작했다. 서남병원(www.eusssh.org)은 노인성질환 전문 치료병원으로 주요 노인성질환 진료의 전문화 및 예방사업, 지역 내 노인보건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공공의료기능, 사회 취약계층 진료기능 등에 역점을 두고 운영, 대폭 강화된 공익 진료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의료장비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비한 친환경 건물로 앞으로 서남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에서 위탁운영하며,진료과목은 내과(소화기, 호흡기, 신장, 순환기, 내분비),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진료과목과 총 350병상의 규모를 갖추었다. 1588-6688양천구 건강도시 선포식과 명사초청 강연회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과 양천구 건강도시 기본 조례 공포를 축하하는 ''건강도시 양천구 선포식''이 6월10일 오전 9시30분 해누리 타운 2층 해누리 홀에서 열린다. 관악 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과 건강 먹거리 강사로 알려진 탤런트 이정섭의 ''즐거운 요리 맛있는 인생에 대한 강연도 열린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2620-3879행복 더하기 건강교실 운영 양천구 보건소에서는 6월4(토)일 ''사랑의 5가지 언어'' 행복 더하기 건강교실을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도은경 안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5가지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치매 선별 검진도 가능하다. 2620-3907말 안 듣는 아이 그 해답을 찾아서 양천구정신보건 센터에서는 6월17(금)일 해누리 타운 2층에서 ''말 안 듣는 아이 그 해답을 찾아서'' 강의를 진행한다. 오전 10시~12시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소아 청소년과 부모간의 소통의 어려움, ADH 및 반항장애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2061-8881다함께 누리는 디지털세상!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양천구에서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을 용이하게 해주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조기기를 정부에서 80~9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나머지 10~20%는 개인부담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개인부담금 50% 추가지원) 신청기간은 5월 13일(금)~6월 13일(월) 이며 구비서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제공서식)1부, 장애인 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1부,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1부 등이며, 신청은 홈페이지(www.at4u.or.kr) 및 양천구청 전산정보과에 신청이 가능하다. 2620-3201중년 남성의 적 전립선 질환, 무료 혈액검사 강서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55세 이상 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6월 2일 전립선 질환 혈액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절반 가까이가 전립선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는 등의 전립선 질환, 따라서 구는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무료로 전립선 질환 혈액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5.26일~ 6.1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는 6월 2일 오전 9시30부터 11시 30분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한다. 만55세 이상 남성이라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 ▲배뇨통 ▲빈뇨 및 야간빈뇨 ▲잔뇨감 등이 있다면 반드시 전립선 질환 검사를 받아야 한다.2600-5879가양복지관 2011년 하계방학 ''지역복지현장실습생'' 모집 강서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 지역복지현장 실습생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6월 27일~7월 29일(총 5주, 주 5일)까지로, 5월 16일~6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실습 내용은 지역복지 관점 확립을 위한 학습, 주제발표 및 이슈토론, 주민조직화방법론에 대한 학습과 현장 경험과 1박2일 워크숍(관계맺기와 주제 토론 외)등이다. 신청은 실습신청서 작성 및 이메일 발송(patriatman@naver.com)하며, 첨부한 실습신청서를 자세히 작성해야한다. 교육비는 10만원(워크숍참가비용 포함, 점심식대는 포함되지 않음)이다.070-8275-6009강서구, 재활용자전거 50대 수리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 강서구는 거리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폐자전거를 수거해 말끔히 수리한 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기로 했다. 고장난 자전거가 주택가 골목 등에 무단으로 방치되고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폐해로 구는 그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다. 따라서 구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와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활용자전거 무상기증을 추진하게 되었다.구는 지난달부터 노상에 방치된 폐자전거 120여대를 수거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분해·재조립하여 50대의 재활용 자전거를 생산했는데, 자전거 수리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전문교육을 받은 기술자 들이 맡았다. 이들 재활용자전거는 교남소망의 집, 늘푸른복지관, 강서·등촌·방화지역재활센터 등 5개 복지시설에 각각 10대씩 전달되어, 시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전달식은 30일 오전 11시 교남소망의 집(화곡6동 소재)에서 진행되었다. 2600-41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 넣는 일, 아이들이 웃어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수요일 오전 9시, 담작은도서관 3층. 즐거운 웃음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향했더니, 까만 종이 인형을 손에 든 어른들이 아이처럼 장난치며 좋아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어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동심’이라고 했던가. 인형 하나 갖고도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이야기 하나 갖고도 즐거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이들은 ‘담작은도서관’의 ‘빛그림동아리’ 회원들. ‘그림자극’ 공연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이들을 만나봤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책을 만나다. “작년에 담작은도서관에서 빛그림극 강좌가 있었습니다. 배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쉬워 동아리를 만들었죠.” 그래서 동아리 이름도 ‘빛그림’. 하지만 빛그림극만 하는 것은 아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최은예(40)씨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올해는 그림자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빛그림극이 컴퓨터를 많이 활용했다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움직여야 하는 그림자극은 조명을 이용해 스크린 뒤에서 인형의 그림자를 움직이는 인형극. 구체적인 모습이 아니라 실루엣이 등장하므로, 이야기의 분위기나 느낌이 색다르게 전해질 수 있고, 상상력이 더 자극된다. 바쁘고 힘들어도 즐겁고 행복한 일 “3월에 책 선정을 끝냈지만, 아직 연습이 많이 부족해요.” 시간 맞추기가 가장 어렵다는 회원들은 담작은도서관 사서들을 제외하고 모두 직장맘들. 때문에 모두 함께 모여야 연습이 가능한 그림자극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함께 모여서 인형을 만들고,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행복하기 때문이다.물론 이상한 인형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어색한 대사에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고 연습하는 과정이 즐겁고, 배우면서 하나하나 완성하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집에서 연습을 하게 되는 날이면 아이들이 옆에서 조언을 해준다는 홍순미(41)씨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나누는 일”이라며 오히려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된다고 했다. 담작은도서관 사서이기도 한 김동미(31)씨는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을 볼 때, 박장대소하며 웃어줄 때 가장 기쁘다”며 무대 위 공연을 올릴 때 가장 보람되다고 했다. 최은예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고 파 앞으로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좀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빛그림’ 동아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춘천작은도서관책축제’에서 그림자극 ‘밥 안 먹는 색시’를 공연한다. 셀로판지를 이용해 다양한 색상의 그림자가 등장하는 이번 공연은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 마지막에 예상치 못하는 반전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축제극장 몸짓’으로 나들이 가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담작은도서관 256-6363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창원산업단지 ‘기업주치의센터’ 개소 창원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책임elf 창원산업단지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안후상 안진회계법인 경남본부 상무이사)가 문을 열었다.18일 오후 3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에서 열린 창원산업단지 ‘기업주치의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에는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 정구창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이경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송선영 안진회계법인 경남본부장, 김순규 경남신문 회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책임질 창원산업단지 기업주치의센터는 창원인근지역 기업들에게 기술, 경영 및 금융 분야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해 우량 중견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국 4개소에 지정 개소하게 된 것. 창원 기업주치의센터는 산업단지 기업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성산구 상남동 서울아동병원 빌딩 10층에 위치한다. 운영은 안진회계법인이 맡아 기술(5명), 경영(5명), 금융(4명) 분야 전문주치의 14명이 일별 순환근무 하게된다. 기업의 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애로사항 상시 상담 및 정부정책 연계 지역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MFTZ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 결의대회’ 열려 마산자유무역지역 노사발전협의회(회장 최해경) 주최 ‘일자리 창출 및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 사 민 정 사회적 책임 실천 결의대회’가 19일 오전 10시 30분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해경 한국노총 마산지역지부 의장, 이상인 창원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세헌 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회장, 최원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이해수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입주기업체대표, 노동조합위원장, 신종우 창원시 경제국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민정 대표자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의 선진노사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반임을 인식. 지역사회발전의 동반자로서 노사안정과 실업문제 해결 등에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행사를 통해 노?사?민?정 협력 선언문 채택, 허병도 공인노무사와 함께한 일자리 창출 좌담회 등 노?사?민?정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상남시장 간판 ‘얼짱 간판’으로 바뀐다 창원시의 대표 상업중심지에 위치한 상남시장 얼굴이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창원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이 많은 상남상업 지역 내 상남시장 벽면에 어지럽게 부착된 간판을 정비해 더욱 가고 싶은 시장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상남시장 간판 정비를 위해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 간판 정비와 외관도색 및 경관조명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간판 정비는 시와 함께 상인 주축으로 구성된 ‘간판정비 추진협의회’에서 간판 디자인을 주도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남시장 상인들로부터 사업동의서를 받은 후, 지난 5월 11일 제안공모 공고했다. 시는 또 향후 6월 말까지 사업설명회와 제안서를 평가한 후, 7월 말까지 기술협상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11월 말까지 상남시장 간판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창원지역 명곡로 등 3건, 마산지역 문화동 통술거리 등 2건 등에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해 광고문화 선도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경남여성연대 출범식‘새로운 시대를 여는 여성의 힘’ 경남여성연대가 오는 28일(토) 3시 창립총회와 함께 본격 출범한다. 경남여성정치네트워크 경상대학교총여학생회 외 12개 여성 단체가 참여한다. 출범식 장소는 상남동 민주노총경상남도본부 4층에서 2시에 시작한다. 문의 : 경남여성연대 집행위원장 권지은 010-4475-06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