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상공인 우선지원 위한 자금출연 창원시는 지난 28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도내 기초자치단체중 처음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의 보증재원을 출연, 소상공인에 대한 우대보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월 1일부터 이행하기로 했다.협약내용은 창원시는 보증재원 출연과 보증공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출연금 추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재단 보증재원 부족 시 출연금의 10배를 확보해 창원시 소상공인에게 우선 지원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전담인력 배치 등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시책에 적극 협조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시책은 2009년 3월부터 800억 원 규모로 시행하다 통합 후 1,600억 원으로 확대 시행, 지원조건은 창업자금 5천만원 이내, 안정자금 2천만원 이내로 연 2.5%의 이자를 1년간 지원. 3월 31일 현재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창원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서 발급은 5,007건에 897억 원에 달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경남농협, ‘얘들아 밥먹자!’ 아침밥 캠페인 진행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본부장 김경곤), 경남YWCA(회장 조경애)와 공동으로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달 25일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얘들아, 밥먹자!’캠페인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캠페인에는 경남농협 직원, 창원YWCA 회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직원 등 20여명이 참여, 등교 학생 1,300여명에게 주먹밥과 우유를 주면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팸플릿과 함께 아침밥 먹을 것을 당부했다.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은 "쌀은 탄수화물과 불용성 섬유질 및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을 함유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고 지방함량이 낮고 함유지방 또한 불포화지방산이므로 성인병의 위험이 적다"고 밝히면서 "아침밥을 먹는 것 하나만으로도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로 어려움을 더해 가는 우리 농업·농촌에 큰 용기를 북돋아 주는 간단하면서도 소중한 실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은 "우리쌀 사랑운동" 전개를 위한 경남농협과 경남YWCA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지난 2006년 시작 해 매년 추진, 중이며 올 해는 경남관내 9개 지역에서 10월말까지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창원시 ‘일자리+1% 늘리기’ 발로 뛰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창원시는 ‘일자리창출이 최대의 복지시책’임을 강조, 전 시청 직원들이 일자리창출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시청 일자리창출과를 비롯 구청, 취업 전문상담사, 일자리발굴단 등 8개 반 28명으로 편성된 ‘찾아가는 일자리전담반’을 통해 관내 3540개 전 기업체를 방문, 1사 1인 고용을 장려하는 ‘일자리+1% 늘리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은 일자리창출과 전담으로 주2회 방문 ▲100인 이상 중견기업은 취업 전문상담사가 ▲50인 이상은 구청에서 ▲50인 미만 기업체는 기존 운영 중인 일자리발굴단이 각각 기업체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구인 구직 자료를 접수 관리하며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창원 형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지원 협조를 요청한다. 시는 이번 ‘일자리 +1% 늘리기’시책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고용보조금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시 특례지원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연말 우수업체 표창 등을 준다는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16마리째 ‘송아지 릴레이 분양’ 화제 서원면 이장협의회(회장 안병구)가 매년 저소득가구에 송아지를 릴레이로 분양하는 행사가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5월 2일 이장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아지 릴레이 분양식에서 2009년 분양받은 주민이 2년간 사육한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이웃주민에게 전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지역 문화재 친환경 소독 지원 원주역사박물관은 지역 내 박물관 및 미술관, 민간 소장 유물에 대한 소독 지원을 실시한다. 대상 유물은 목재, 지류, 섬유류 등 소독 처리가 필수적인 유기질 문화재다. 접수 및 유물 인수 기간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며, 소독 기간은 5월 1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유물 인수·인계는 소장자가 직접 운송하여야 한다.이번 문화재 소독은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학교 보존과학실, 일본 나라대학교 등에서 재질에 대한 안정성이 검증되었고, 인체에 무해한 천연약품을 사용하는 친환경 소독법으로 실시한다.원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독 실시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각종 해충, 세균의 생물적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문화재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에 기여하고자 소독을 지원하니 관내 기관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문의: 737-43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혁신도시 전력 공급 위해 도로 굴착 공사 혁신도시의 기반 시설인 전력 공급 시설 및 광역상수도 공급 시설 설치를 위하여 시청로 및 서원대로 일원에서 도로 굴착 공사가 시행된다.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단 제천건설소는 4월 28일부터 올해 말까지 혁신도시 인입 전력 공급시설 설치를 위하여 오성마을길(한국전력 남원주 변전소)에서 시청로(동부교 앞)까지 도로 굴착 공사를 시행해 전기 공급 시설을 매설한다.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는 혁신도시에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 시설공사의 일환으로 서원대로(원주의료원 사거리 인근)에서부터 금대로(단구사거리 인근)구간에 걸쳐 광역상수도 관로매설 공사를 재착수하여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원주시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공사 구간 중 일부 차선을 불가피하게 통제하여 작업을 시행하게 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전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주택가격 공시, 강원도 평균 0.85% 상승 2011년도 개별주택 가격 공시 결과 2010년 대비 평균 0.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01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21만5815호의 개별주택가격을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각 시·군 별로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주택분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은 물론 부담금이나 보상 평가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2011년도 개별주택가격은, 지역별로는 춘천시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등의 영향으로 2.64%가 올라 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철원군 1.84%, 정선군 1.63%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14개 시·군의 평균가격이 상승한 반면 횡성군은 -0.5%를 나타내는 등 4개 시·군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개별주택의 가격 분포를 보면 총 공시주택 중 5천만 원 이하인 주택이 68.6%, 5천만 원 ~ 1억 원 주택이 21.6%, 1억 원 초과 주택이 9.8%로 분석되었다.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중 원주시 학성동 소재 다가구주택이 9억2백만 원으로 최고 가격을 나타냈고, 최저 가격은 영월군 김삿갓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50만2천 원을 나타났다.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까지 주택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주택의 특성, 적정 가격,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 결과를 6월 30일 조정 공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풀뿌리희망재단,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와 MOU체결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지난달 30일 한국 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소장 윤운성 선문대학교 교수)와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천안ㆍ아산지역의 비영리단체 공익활동가들은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KEPTI)’를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변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한국 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 서울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13일(금)까지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풀뿌리희망재단<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2011-05-07
- 여성장애인의 내일찾기, 네일아티스트에서부터 한국 장애인고용공단의 ‘2010년 3/4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을 살펴보면 전체 구직 여성장애인 5037명 중에 취업자 수는 1668명으로 30.2%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2009년 대비 여성장애인의 취업률은 1.5%가 증가했지만 남성장애인 취업률인 69.8%에는 훨씬 못 미친다. 이에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원장 강종건)은 천안시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여성장애인 “2011 내일(My Job)찾기 프로젝트” 네일아티스트 교육을 5월부터 8월까지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 2011-05-07
-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교육비, 생활비, 각종 공과금에 물가는 올라가고 돈 쓸 곳은 많은데 일 하자니 ‘이 나이에 무슨...’ 덜컥 겁부터 난다. 새로운 걸 공부하자니 머리부터 아프고 몇 푼 벌려다가 골병부터 날까봐 망설여진다. 하지만 앉아서만 고민 말고 툴툴 털고 긍정적으로 도전해보자.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주는 2인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 미소천사 우리 동네 베스트 드라이버 -마을버스 여성기사 오세희 씨“어서 오세요.” 마을버스 계단을 오르는 순간 상냥하게 건네는 인사 한마디. 유곡에서 중구 홈플러스 방면 2번 마을버스 오세희(38세) 여성 기사다. 미소로 화답하며 인사하는 모습이며, 어르신이 행여 갈아타는 노선버스를 놓칠까봐 친절하게 안내한다.핸들 돌리랴, 문 열랴, 잔돈도 척척 내주며, “안녕히 가세요”라며 인사도 놓치지 않는다. “버스를 몰면서 위험하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승용차보다 시야가 높아 운전하기 편하다고 한다. 따로 휴식시간이 없어 차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되지만, 보수도 괜찮고 만족감이 커 별로 문제 삼지 않는다고. 예전엔 직장생활도 해봤고 가게도 차려 큰 성공을 거둔 오 씨였다고 한다. ‘부자 되기 참 쉽구나’라는 생각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느 날 그녀의 가정사의 문제가 생겼다. 하루아침에 집과 상가건물도 잃고 마침내 ‘신용불량자’로 추락하였다. 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신용불량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그녀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고. 누군가가 버스를 몰면 자녀의 학자금이 나온다는 말에 귀가 쫑긋해져 그길로 바로 운전면허학원으로 달려가 대형운전면허증을 거머쥐게 되었다고. 다른 기술을 배워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오히려 시간이 단축되어 재취업 도전에 희망도 컸었다고 한다.그렇다고 바로 취직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운전면허증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일자리를 구하러 다녔지만 경험도 없는 그를 버스회사에서 바로 채용할 리가 없고 당연히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실망은 잠시였고 지금의 마을버스를 운전할 수 있는 행운을 안겨주었다. 면접과 버스 시운전을 통해 오 씨의 성격, 습관, 생활자세 등을 알아차린 현재 운전하고 있는 버스회사 사장은 그를 합격시켰던 것. 마을버스를 운전하면 사소한 것은 잊게 된다고 한다. 사람을 만나 소통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날아간다는 오 씨는 버스기사가 천직이라 여긴다. 어느덧 2년 이상의 경력도 쌓고 자신감도 생긴다는 그다.오 씨는 “인생의 전환점이 돼 주신 ‘울남지선버스’ 사장님께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아들이 제 역할 잘해내고 친정어머니께서 도와주셔서 또한 감사하다”고 말하며 더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한다. 반짝반짝 닦는 접시 즐거워요- 뷔페 드마리스 설거지팀 김옥순 씨화려한 조명 아래 뷔페음식점의 한쪽 작은 공간으로 들어가니 김옥순 씨의 작업장이 나타났다. 바로 접시 세척실이다. 총 6명의 직원이 여기서 일하지만 주말과 휴일이 더 바쁜 탓에 1명씩 돌아가면서 휴무를 하므로 5명이 이곳에서 일하는 셈이다. 주말엔 천여 명의 손님이 몰려들면 접시만 무려 6천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김 씨는 한눈에 보기에도 엷은 미소를 띠며 일하는 것이 즐거워 보였다. 그녀는 세탁소를 직접 운영하다가 지병이 있는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자 가게를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가게를 처분하고 새로운 일을 찾았다. 운 좋게도 하루 만에 ‘울산 노인일자리센터’를 통해 이곳으로 오게 됐다. 남들처럼 재취업을 위해서 발품 팔지도 않았고 쓰디쓴 고배도 마시지 않았다. 김 씨는 “입소문을 듣고 노인 일자리 센터를 방문했는데 다행히 기업체, 대행체, 구직인이 서로 원해 수월하게 재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스스로 복 많은 이라며 좋아했다.그녀는 평소에도 늘 무엇이든지 배우고 최선을 다했다. 일하는 틈틈이 한자공부도 해서 마침내 그 어렵다는 한자 검정시험 1급도 땄다. 남들은 눈이 침침해 잘 보이지 않는다는 60에 말이다. 좀 더 기력이 없어져 노동이 힘들 때를 대비해서 미리 투자해 둔 거라고.김 씨는 주위동료나 업주 평판도 아주 좋다. 나이가 있지만 젊은 사람 못지않게 일의 숙련도가 높고 성실하다고. 정작본인은 “평생 집에서 해오던 설거지인데 나이나 경력보단 본인의 긍정적인 마음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김 씨의 주변인들의 반응도 반반이다. “힘들겠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생활비가 넉넉해서 부럽다”라는 반응도 있다고 한다. 본인은 2주 만에 대형접시를 깨뜨린 적도 있지만, 대부분 기계화가 잘 돼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고 한다. “젊은이들도 직장 구하기 어려운데 이 정도쯤이야, 다 각오하고 왔어요”라며 활짝 웃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