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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고양 파주 김포 - 지역소식 고양시 시티투어 개통, 신한류관광 코스 운행 고양시는 5월1일 일산동구청 광장에서 ‘고양 시티투어버스’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지역의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지난 4월4일 조직개편 시 관광개발과를 신설했고, 그 첫 발을 고양시티투어 사업으로 시작했다. 꽃전시회 기간 동안 시티투어 노선은 고양꽃전시회와 ‘드림하이’ 신한류관광을 주요 테마로 선정하여 코스를 마련, 고양아람누리를 출발하여 풍동 애니골, ‘드림하이 세트장 기린예고’, 라페스타와 웨스턴 돔, 호수공원 그리고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장을 관람하는 코스로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회 운행되며, 요금은 5,000원(꽃전시회 입장료 포함)이다. 꽃전시회 행사가 끝나면 ‘고양 드림하이 및 문화유산코스’로 매주 화목요일은 반일코스, 토요일에는 종일코스로 운행하며 요금은 1,000원(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중남미문화원 등 입장료 개인부담)이다. 시티투어에는 이용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문화재 전문위원과 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각 코스별 상세한 안내를 하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투어장소마다 스토리텔링 보드판을 설치하고 큐알코드(QR, Quick Response)를 도입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고양시티투어 이용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투어넷(www.goyangtour.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매일 40명씩 선착순으로 인터넷 예약접수중이다.문의 교육문화국 관광개발과 팀장 이수용 8075-3410경의선 ‘동골지하차도 개통’, 차량소통 정상화 고양시는 경의선 복선전철 평면건널목 입체화 사업계획에 의거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경의선 동골지하차도를 5월2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경의선 동골지하차도는 본일산 산들마을 5단지 옆에서 후곡마을 10단지와 11단지 사이까지 420m 구간으로 왕복2차로 통행되며, 동골지하차도가 개통됨과 동시에 현재 이용하고 있는 기존의 철도 건널목의 자동차도로는 폐쇄된다. 지하차도 내부의 보행자도로 및 장애인 슬로프 등 모든 공사 마무리는 8월 말경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드림하이 세트장 4월30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 고양시는 최초로 제작 지원하였던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의 성공적인 종영 후, 청소년들과 일본관광객들의 세트장 관람에 대한 많은 문의로 드림하이 기린예고 세트장(일산동구 사리현동 170-2)을 개방했다. 드림하이 기린예고 세트장은 6월12일(오전10시~오후5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개인은 직접 방문이 가능하다. 단체는 드림하이-고양시 공식카페(http://cafe.naver.com/dreamhighgoyang/)에서 반드시 사전예약 해야 한다. 세트장은 이사장실(배용준)을 비롯하여 기린예고의 무대, 연습실, 분장실, 주인공들의 방(아이유, 김수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향시스템과 스토리보드, 포토존, 소품, MD상품 매대 등을 설치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세트장을 방문할 시에는 ‘벽제교’ 정류장(일반버스 52번, 55번, 마을버스 36번, 037번, 038번, 050번)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500m 이동하면 된다. 드림하이 세트장 개방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968-9620) 또는 고양시 방송영상통신과(8075-3487~8)로 문의하면 된다.고양시, 환경시설 견학 참가신청 안내 고양시는 5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 주2회 총12회에 걸쳐 ‘2011년 고양시 환경시설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시설 견학은 시민과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3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환경비전 테마견학’은 시민 및 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시설(쓰레기 소각장), 원능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 (주)알엠에스(재활용선별장), 장원C&S(음식물처리장) 등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환경시설들을 견학하게 된다.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의 환경여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요령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는 현장학습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환경생태국 청소과 담당자 양상명 8075-2706파주시 모내기 논메기 잡기체험 진행 “초원마을 논메기 잡으러 놀러오세요~”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에 위치한 ‘초원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모내기와 논메기 잡기체험을 5월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모내기철을 맞아 초원마을에서 야심차게 제공하는 특별 체험 행사로 전통한옥 문화체험관 앞마당 미니풀장 바로 앞 논에서 모내기 체험도 하고 논에서 맨손으로 메기를 잡아 즉석에서 메기매운탕을 점심으로 먹게된다. 자장리 윤영남 이장은 “초원마을은 농가 인심이 좋아 매년 이곳을 다시 찾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는 모내기철을 맞아 모내기와 손으로 논메기 잡기 체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많이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진강 강변 청정지역에 위치한 자장리는 2008년에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조성되어 단체 및 가족단위 체험객이 체험하기 좋게 숙박시설이 완비됐다. 주요 체험 시설로는 물놀이 풀장이 있고 농산물(토마토, 옥수수) 수확체험, 메기 잡기 체험, 임진강 전경 구경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체험장 앞마당 야외에서 야영을 할 수 있는 텐트 등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초원마을 홈페이지(http://www.echowon.co.kr) 또는 초원마을 사무장 정현숙(010-9018-7520)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파주시청 농업진흥과 체험농업팀 031-940-52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의왕, 임산부 요가교실 운영 의왕시보건소는 5월 1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척추의 유연성을 기르고 요통을 감소시키며 골반근육을 강화해 체력향상은 물론 태교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향상된 체력으로 안전한 출산을 유도해 실제 분만에서도 활용 가능, 분만이 쉽게 진행되도록 돕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보건사업과(031-345-3596)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군포 전통시장, 10%에서 최고 30% 할인마켓 운영 군포시 전통시장인 산본시장과 군포역전시장이 철쭉대축제를 환영하며 ‘재래시장 10% 할인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제를 맞아 특가판매와 할인행사를 열어 우리의 정서가 살아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장경영진흥원 및 군포시의 후원으로 치러진다.산본시장진흥협동조합(조합장 김준수)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채소와 과일, 정육 등 점포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펼친다. 또한 6일 오후 2시부터는 굴비 한 두릅을 200두릅에 한해 1만원에 특가판매할 예정이다. 노래자랑이나 경품행사를 열어 온누리 상품권 증정 등 꽝 없는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군포역전상인회(회장 최창진)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본시장과 동일한 할인율 행사를 연다. 특가판매로는 라면 1박스를 1만원에 판매(1일 125박스 한정)하며 계란 10개들이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계란 30개들이 200판과 온누리 상품권(1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을 마련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한편 산본중심상가에서도 음식점과 노래방 등 축제기간 중 할인행사를 갖는 상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철쭉대축제 홈페이지(www.gunpofestival.org) 축제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웅진플레이도시 버블파티 체험장 운영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일부터 10일까지 온가족이 함께하는 버블파티를 연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의 버블은 최대 2m 파도풀과 유수풀, 7가지 워터 슬라이드에서 직접 버블을 만들어보는 체험존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 입장객에겐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문의 : 1577-57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어린이날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5월5일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는 5일 오전10부터 삼천동 어린이회관(우천 시 호반체육관)에서 어린이와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이 시상된다. 이어지는 축하행사에서는 댄스공연, 마술공연,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서바이벌 게임, 종이접기, 비누,초콜릿 만들기, 클리어아트, 어린이 건강체크, 영어 체험코너, 공지어 만들기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회관 내 소양강홀에서는 어린이 작품 전시와 동화구연 행사가 열린다. 이날 참가 어린이에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나눠주며,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과 춘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이날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어린이다문화축제를 연다. 애니매이션 구름빵 캐릭터 그리기, 세계 10개국 문화체험 코너, 세계민속공연과 레크리에이션 공연, 다문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최근 TV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 감동을 선사했던 시각자앵인 ‘용자매’가 출연해 구름빵 주제가를 부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2팀을 선정, 고국방문과 부모님 모시기 기회를 준다. ◇ 어린이날 모범어린이 표창자 △도지사상=권대회(금산초) △춘천시장상=김민지(금병초) △춘천시의장상=민관식(상천초) △춘천교육장상=양효주(근화초) △춘천경찰서장상=윤정호(가산초) △춘천소방서장상=박희언(삼육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가게를 하면서 남는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건강, 환경, 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 교류 유명 교육업체에서 지점장만 16년 넘게 하던 한 회사원이 명퇴를 했다. 그리고 그는 평소 관심 있었던 환경운동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한 가족의 가장으로, 두 딸의 아버지로서 책임도 포기 할 수 없었다.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그는 아내의 유방암 수술 후 단골이 된 유기농 가게를 직접 맏기로 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다.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놓으면 살았던 그에게 청소부터 물건정리까지 일일이 해야 하는 가게 운영은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그의 가게는 많은 이들의 사랑방이 되었다.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가족들,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까지 그의 가게를 찾는다. 고맙다며 들기름 짜서 갖다 주고, 김밥 싸다 갖다 주며 물건을 사가는 손님들... “가게를 하면서 남는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유기농 녹색가게 ‘신시’의 권희범 대표를 만나봤다. ‘건강’의 비결을 아픈 손님에게서 배운다. 퇴계동 **에 자리잡은 유기농 녹색가게 ‘신시’의 문을 열자, 너무나 좋은 인상의 권희범 대표가 생강차를 한 잔 권한다. “생강차는 우리 몸속 각종 오염 물질을 해독시켜 줍니다. 따뜻하게 한 잔 하세요.” 암이나 아토피 환자 등 건강을 생각하는 손님들이 대부분인 그의 가게는 말 그대로 유기농 전문 가게. 권대표 역시 유방암을 앓았던 아내 덕에 단골손님으로 이곳과 인연을 맺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면 좋으련만, 아프거나 병이 생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곳. 때문에 권대표는 환자들의 아픈 사연부터 치료 방법까지 수많은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이야기가 다른 손님에게 꼭 필요한 정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는 환자 가족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기 시작했다. 도움이 되는 책을 같이 읽기도 하고 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다. 특히 암환자나 가족들은 일부러 그의 도움을 얻고자 들르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치료가 효과적일지 건강에 대한 정보도 나누지만, 같은 아픔을 겪어 본 사람으로서 마음의 위안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되찾은 손님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는 가슴 아픈 경험을 하기도 한다는 그는 환경 공해와 음식에 의학 화학독을 해독할 수 있는 황태, 생강차, 미나리, 녹두, 마늘, 검은 콩을 좋은 음식으로 꼽았다. 우리는 ‘자연’의 이자로만 세상을 살아야한다. 사실 권대표가 ‘신시’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환경운동의 영향이 컸다. 춘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유기농 먹을거리는 환경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사실 환경 운동은 생활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나는 제철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이야말로 좋은 환경운동인 셈이죠.” 시골의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자라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꼈다는 그는 최근 이루어지는 난개발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구만리 골프장 건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구만리는 물이 귀한 곳입니다. 지금 골프장 구지로 지정된 곳 밖에 물길이 없죠. 하늘 다람쥐도 서식하는 곳입니다. 그곳에 물이 다 말라버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이 자연과 잘 융화해 가야하는데, 과도한 욕심으로 자연의 역습을 초래하고 있다는 그는 박경리 선생의 자신의 마음을 박경리 선생의 말로 대신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자연의 이자로만 세상을 살아야지, 원금을 까먹으면 끝이야. 땅을 훼손해서는 안돼.’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삶입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권대표. 그런데 그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는 손님들이 있다. 바로 자녀 교육이다. 교육업체의 경력을 생각하면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그의 교육 철학은 두 딸을 훌륭히 키워낸 살아있는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때문에 그의 조언을 얻고자 일부러 아이와 함께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 “제 역할은 주로 부모들의 마음을 한 두 발 물러나게 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꿈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고, 해달라는 것만 해주었죠. 그러면 제 삶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부모는 아이를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후원자이자 가까운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두 딸이 틀에 박힌 생활보다는 좀 더 창의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권대표는 “교육 상담을 해줬던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아팠던 손님들이 건강을 되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되는 것이 유기농 녹색가게 ‘신시’의 존재 이유이자 보람”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유기농 녹색사게 신시 262-6232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조력발전소 놓고 국토부-인천시 ‘정면충돌’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정부와 인천시간의 마찰이 본격화되고 있다.국토해양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위해선 조력발전소가 필요하다며 강행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인천시는 조력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갯벌 파괴는 물론 어민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6월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계획안에 따르면 바다를 막는 조력댐은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에서 옹진군 장봉도와 중구 을왕동을 거쳐 다시 강화군 길상면으로 총연장 18.3㎞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환경파괴 논란에 대해 “친환경 건설로 갯벌 감소율을 17% 수준으로 줄이고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추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국토부 내부에서 습지보전 문제가 제기됐지만 방향을 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수원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가 무산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생략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법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될 경우 설명회를 생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와 한수원이 6월 매립기본계획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자 뒤에 빠져있던 인천시가 본격적으로 반대운동 전면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어민 등과 함께 14일 ‘인천만 조력발전건설 대응을 위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인천시가 지역 환경문제로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동안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 반대운동은 지역 어민과 시민사회단체가 이끌고 있었다. 지난 11일 지역 어민들의 반대로 ‘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가 무산될 때도 인천시는 한발 비껴나 있었다. 공대위는 공동위원장으로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기홍 인천시의회 부의장, 박종렬 목사, 고철환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 박용오 경인북부 어민대책위원장을 선임하고 4월 말 공식 출범을 목표로 조직확대에 나섰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인천만 조력발전소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을 묶겠다는 것이다. 이혜경 인천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은 “일단 토론회를 시작으로 조력발전소 반대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6월에 계획안이 통과할 경우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인천만 조력발전소에 대해 분명히 반대 입장”이라며 “인천지역 시민들과 함께 반대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국회 차원의 대응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인천, 강화조력발전도 논란 인천만조력발전소에 이어 강화조력발전소 사전환경성검토서도 논란을 빚고 있다.‘강화인천조력반대 시민연석회의’는 1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조력발전사업 사전환경성검토서’를 반려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갯벌훼손 예측이 부실하고 습지보호지역과 천연기념물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주요 새우어장인 석모수로 차단 등이 예상된다”면서 “환경부는 사전환경성검토서를 수정·보완이 아니라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강화군에서 민관공동검증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는 지역에서 시행중인 절차를 존중하고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때까지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관한 심의를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인천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준비의 일환으로 다음달 2~31일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옹진·강화군을 제외한 8개구와 3개 합동단속반을 구성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버스전용차로와 인도를 비롯해 중점관리지역 93군데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구간 교차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차단속은 상습 불법 주·정차지역과 민원발생 장소, 단속실적이 낮은 지역 등 관할 기관이 단속키 어려운 곳을 매월 사흘 이상씩 다른 구의 단속반이 담당하는 방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남구, 소형 폐가전제품 무료 수거 인천시 남구는 폐기물 전문처리업체인 ㈜아이티 그린과 ''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및 수거 처 리 시스템 구축 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료수거에 나선다. 수거 대상 가전제품은 가습기, 전화기, 청소기 등 32가지이다. 종전에는 이들 폐가전제품을 폐기하는데 1000~3000원의 스티커를 붙여야 했다.( 032-880-4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