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촌지역 주택개량, 빈집 정비 40동 지원한다 춘천시는 농촌지역의 노후 주택 개량과 장기간 방치된 빈집 정비사업을 벌인다. 올해 사업대상은 농촌주택개량 30동, 빈집 정비 10동이며 총 15억2천만원이 투자된다.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100㎡ 이하로 한 채 당 5천만원까지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에 3%의 낮은 금리로 융자지원한다. 신축할 경우에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5년간 면제된다. 농촌 빈집 정비대상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빈집으로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주택이 우선 대상이다. 빈집정비는 1개 동당 200만원씩 지원된다. 정비 지역은 신북읍, 동면, 동산면, 서면, 남면, 사북면이다. 시는 조마난 사업대상지를 선정, 9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대전서 열린다 오는 26~2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청소년·청소년지도자·교사 등 10만명이 참여하는 제7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린다. ''IT''S Youth! 웃어라, 청소년! 빛나라, 내일아!''란 슬로건 아래 개막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규모는 총 3개관 13개 테마 220여개 전시 부스로 구성된다. 건강관 6개 테마(주제관, 얌얌-튼튼한 식생활, 쿨쿨-충분한 수면, 튼튼-건강한놀이문화, 술술-언어 순화, 클릭-바른 인터넷 문화)가 운영된다. 또 성장관 5개 테마(희망-청소년보호, 상상-과학체험, 활기-건전한 청소년 활동, 당당-진로 및 적성 체험, 나눔-국제교류, 봉사활동), 야외체험 2개 테마( 명랑-즐거운 체험, 비상-신나는 공연)로 진행된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10대 생활습관 골든벨, 친친콘서트, 청소년 디지털 사진·영상전, 로봇체험과 열기구 체험, 재미있는 우주체험, 컨셉버스 등이 있다. 청소년 명예홍보대사인 여자축구국가대표 여민지와의 만남, 이미지컨설턴트 정연아씨, 개그맨 박지선씨, 발레강사 송승민씨 등 초청강연, 대전삼성불루팡스 배구단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건강과 성장을 주제로한 전시부스와 열기구, 고흥청소년우주센터 우주체험프로그램, 로봇체험 등 즐거운 체험장과 부대 행사로 공개방송, 퓨전음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숨은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청소년관련 업무 관계자 및 인프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부처님의 가르침 춤으로 전해요” 법우스님(64·현불사 주지스님)은 ‘춤추는 스님''으로 유명하다. 제27호 승무이수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제50호 영산재 작법무(천수바라춤 법고춤 나비춤) 이수자,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예능보유자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또 우리문화예술원(대흥동)에서 승무·살풀이춤 등을 가르치며 제자까지 양성하고 있으니 스님에게 그 별칭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지난 2일 찾아간 우리문화예술원. 그 곳에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법우스님이 제자들에게 전통무용을 가르치고 있었다. 잡념에 춤 동작이 흐트러지기라도 하면 제자들의 손짓 몸짓 하나하나를 일일이 바로 잡아주는 모습이 여인의 손길처럼 섬세하다. 속세 사람들 대부분 스님이라면 ‘참선’ ‘수행’ ‘기도’라는 단어들을 떠올리게 마련. 스님이 전통무용을 가르치는 일은 흔치 않다. 선(禪)을 중시하는 조계종에선 더더욱 그렇다. 때문에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법우스님은 “말이나 글 대신 춤을 매개체로 중생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또 흥을 나누는 것도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법우스님은 어린 시절 유난히 춤과 노래가 좋았단다. 한번 노래를 듣고 춤추는 것을 보면 그대로 따라할 정도로 재능도 있었다. 하지만 뼈대 있는 집안의 종갓집 며느리로 일찍이 혼자되신 어머니가 사당패가 된다며 반대하는 통에 대놓고 좋아하진 못했다. 17살 되던 해, 길을 걷다 들려오는 장구소리에 이끌리듯 국악원으로 들어갔다. 전통무용이 좋았던 그는 어머니 몰래 5년여 동안 춤을 배웠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어머니의 읍소에 춤을 다시 그만 둬야 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스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온갖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 금산사(김제)라는 절로 요양을 떠났다. 요양 한 지 1주일 여만에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내가 머물러야 할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스님은 스물여섯의 나이에 출가를 결정하고 머리를 깎았다. 그 후 1주일 뒤 절에선 큰 제(祭)가 있었다. 처음으로 범패(절에서 제를 올릴 때 쓰는 음악)와 바라춤을 접했다. 스님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춤이 그리워졌다. 하지만 그가 몸담고 있던 종단(宗團)에선 춤을 배운다는 일이 쉽지 않았다. 외부 출입이 허락되는 소임을 맡았던 스님은 일을 마치면, 몰래 전주를 오가며 불교춤과 범패를 배웠다. 1987년 절(현불사)을 지어 대전으로 거처를 옮기면서부터 원하는 춤을 마음껏 추고 또 배웠다. 20여년 동안 1주일에 2~3번 서울을 오르내리며 태고종 송암스님에게 영산재를, 승무와 살풀이춤 예능보유자인 이매방 선생으로부터 승무를 배웠다. 스님의 뛰어난 춤사위가 입소문을 나면서 논산 전주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춤을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스님의 춤을 전수 받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스님은 “예술원의 문은 종교를 초월해 모든 사람들에게 활짝 열려있다”면서 “승무를 비롯한 전통무용은 인내를 배우고 참 ‘나’를 찾아갈 수 있는 과정으로 현대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님은 제자들과 매년 몇 차례씩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모아진 기금은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춤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법우스님.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거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성과 톡톡 새로운 취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의 희망,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소 4개월만에 큰 성과를 내고있다.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경숙)는 올1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지정하여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구인 구직상담, 직업교육, 취업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구인 구직자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등, 여성취업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는 점이 일반 취업기관과는 사뭇 다르다. 개소이후 4개월 만에 구직상담 421건, 취업 174건, 취업알선 29건의 실적을 보였다. 취업성공의 정상에 오르기 까지 주부들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취업상담과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인 구직정보를 발굴,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구직자가 취업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있다.거제여성새로일하기 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취업지원중심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634-20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5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양천의 얼굴을 찾습니다! 양천구홍보모델 선발대회 양천구는 구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정을 위하여 제3기 양천구 홍보모델 가족을 오늘 5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3주간) 모집한다. 양천구 거주 2대(代) 이상의 가족 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http://www.yangcheon.go.kr )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가족 스냅사진과 함께 이메일(kjy3507@yangcheon.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카메라테스트 등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은 양천구와 계약을 통해 소정의 출연료를 받고 2년간(2011.7.1~ 2013.6.30) 양천구 홍보모델로 구정홍보물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2620-3158 신월복지관 영어 신규 파닉스반 아동 모집 신월복지관에서 5월 사회교육 영어교실 신규 파닉스 신규아동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실 수업은 단어, 문법, 회화를 기본으로 하여 영어수업을 활용한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월~금요일(주5일),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교육비는 42,000원~46,000원이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의 아동은 상담을 통해 무료 및 감면 수강이 가능하다. 2602-4411요실금 예방관리 프로그램, 5월 18일까지 선착순 접수 양천구는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3주에 걸쳐 관내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 방광클리닉 전문 강사인 추희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양천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내용은 19일 요실금의 예방과 관리, 26일 요실금 패드검사, 6.2일 골반근육 운동으로 진행되며, 양천구 40세 이상 여성은 5월 18일(수)까지 양천구보건소로 선착순(80명) 전화(☎2620-3914) 예약 접수 하면 된다. 에너지절약 실천하고, 포상금도 받고 지식경제부에서는 에너지절약 활동 확산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에너지절약 1만 우수가구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1년간 전기, 가스, 난방 등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가정 및 공동주택 단지에 대하여 포상금을 지급한다. 참여신청은 가정별 신청 또는 공동주택 단지별 신청이 가능하며 2011년 5월 3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cashback)에 인터넷 신청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주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전년(‘10.6월~’11.5월) 대비 연간(‘11.6월 ~ ’12.5월) 에너지 절감률과 절약 사례, 아이디어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며, 포상대상은 개별 신청한 5,000가구에 대하여 최대 500만원, 공동신청한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하여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620-3453양천노인요양센터 입주자 및 이용자 모집 4월 개원, 치매·중풍 어르신 재활 및 요양 · 데이케어센터 양천구는 금년 4월에 개원한 구립 양천노인요양센터(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위탁운영)의 노인요양시설, 병설 데이케어센터의 입주자 및 이용자를 모집한다 구립 양천노인요양센터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재활과 요양보호를 위하여 신월동(산174-4)에 건립한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의 전문 노인요양시설로 입주 80명, 주간보호 21명이 이용 가능 하다. 요양시설 입주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등급, 2등급 및 시설이용가능 3등급 어르신이 가능하며, 데이케어센터(주간 보호)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등급, 2등급 및 3등급 어르신이 이용 가능하다. 요양시설 입주 또는 데이케어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구립노인요양센터에 상담 후 신청을 하면 되며, 정원을 채울 때 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양천노인요양센터 홈페이지(www.yc365su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립 양천노인요양센터(☎2695-1620)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로봇 디자인 체험학습 열려 강서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토요휴업일인 28일 겸재정선기념관(가양1동 소재)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디자인 상상 체험학습’을 갖는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학습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컵과 펜 등 소재를 이용,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로봇을 디자인하여 제작하고 실제 그림까지 그려본다. 생각하고(Designing), 만들고(Making), 발표하는(Doing)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2시와 오후4시 2회에 걸쳐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매회 40명씩 총 8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하며, 13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2600-6843)로 접수받는다. 재료비는1,000원으로 교육 당일 받는다. 5월 가정의 달, 孝잔치 풍성하게 열려 강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롱잔치, 노래자랑, 난타공연 등 풍성한 孝잔치가 오는 19일까지 동별로 열린다고 밝혔다. 동별로 재롱잔치, 밴드 및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은 물론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효행자와 노인복지기여자 등에게 표창한다. 표창대상은 효행자 18명과 장한어버이 4명, 지역사회 봉사에 공이 크거나 모범이 되고 있는 노인복지기여자 및 단체 25명 등 총 47명이다. 홍익병원의 다양한 건강검진 지원, 우리은행의 기념품 후원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동네 곳곳에서 흥겨운 孝잔치 외에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은 3일 저소득 노인 돕기 바자회를 시작으로 4일에는 한방진료, 청력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사랑의 종합병원'' 행사를 하고, 6일에는 ‘효사랑 행복데이 효문화축제’도 한다. 또한 노인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에서도 어버이날 행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2600-67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화성시 최초 공립박물관, 화성시향토박물관 개관 화성시의 역사와 기록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성시향토박물관(향남읍 행정동로 96번지 소재)’이 지난 3일 개관했다. 역사문화실, 기록문화실, 생활문화실 등 3개의 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다목적강당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역사문화실에선 화성시 역사 연표, 시대별로 나눠 출토된 고고학 유물 등 선사시대~현대의 화성의 역사를 볼 수 있고, 기록문화실에선 조선시대 화성지역 사람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당시의 일상생활과 여성들의 삶 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화성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보여주는 기획전 중심의 생활문화실엔 첫 기획전으로 남양 홍씨 정효공파 기탁유물을 중심으로 한 ‘녹슨 거울을 닦아 미래를 비추다’가 전시된다. 어린이체험실에선 토기조각 만지기, 도자기 퍼즐, 승경도 놀이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교동 지역 낡은 주택가 정비하고 도로와 주차장으로정비 교동의 낡은 주택가가 도로와 주차장으로 정비된다. 춘천시는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춘천여고에서 팔호광장 방향 언덕 주택가인 교동 65-5번지 일대를 정비키로 했다. 사업대상지는 장안복집 앞에서 교동우체국(향교~팔호광장 샛길 중간지점)일대이다. 시는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고 이 곳에 폭 6m도로(130m)를 개설한다. 또 주택가 주차난을 덜기 위해 마을 주차장 2곳을 조성키로 했다. 사업지역은 오래된 주택가로 주거환경이 나쁘고 차량 진출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보상이 거의 마무리 되는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10월까지는 마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매립용쓰레기 봉투 색상 하늘색으로 결정됐다 매립용쓰레기 배출 봉투 색상이 하늘색으로 결정됐다. 춘천시는 올 8월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장 준공에 따라 시행되는 매립용, 소각용 쓰레기 분리 배출에 앞서 지난 달 시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매립용 쓰레기 봉투에 대한 색상 여론 조사 결과 하늘색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주황색, 갈색, 하늘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하늘색이 44%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같은 시민 결정에 따라 올 9월부터는 소각용 쓰레기는 현재 매립용 봉투 색상인 흰색 봉투에, 매립용 쓰레기는 하늘색 봉투에 따로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매립용쓰레기 봉투를 10ℓ 1종 외에 소형봉투를 추가해 달라는 의견에 따라 5ℓ, 3ℓ 3종으로 다양하게 제작키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읍면동 자원봉사단, 18개 여성단체, 통계전문조사원을 통해 25개 읍면 방문 조사와 대형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36곳의 현장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쓰레기 처리가 매립 위주에서 소각 위주로 바뀌는데 따라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장 많이 배출되는 소각쓰레기 봉투 색상은 현재 매립용 봉투 색상인 흰색으로 먼저 결정하고 매립용 봉투 색상은 시민들이 결정토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8월 준공되는 폐기물종합처리지설은 한 곳에서 매립, 소각, 재활용 분리를 일괄 처리하고 소각과정에서 나오은 폐열로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는 종합환경처리단지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안산시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 KB금융지주가 온실가스 감축과 푸른 숲 조성을 위해 안산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등과 함께 나무 심기에 나섰다.KB금융은 29일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임직원과 안산시민 등 16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안산시 노적봉 공원 일대(1.3ha)에 1만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KB탄소중립의 숲’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숲’은 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나무를 심어 배출한 탄소를 흡수, 상쇄시키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이번 안산 탄소중립의 숲은 제 2호다. KB금융은 지난 2009년 11월에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유림 일대에 제1호 KB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KB금융측은 이번에 조성된 숲을 통해 연간 46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탄소중립의 숲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우리 어린이들한테 공부 좀 줄여주면 좋겠어요” 아침 햇살처럼 눈부시게 부서지는 환한 그 웃음. 어여쁜 네 모습 바라만 보아도 내 마음은 즐거워. 해맑은 네 모습처럼 나도 착한 얼굴 한 적 있지. 티 없는 네 영혼처럼 내 맘도 깨끗했던 때 있었지. 아름다웠던 그날들은 이제 어디로 가버렸을까 (아이들에게-장필순 노래) 5월은 푸르고 아이들의 웃음도 푸르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어린이날을 맞아 별망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해맑고 천진한 얼굴과 종알대는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지금 이 아이들이 이십년 후에 어떤 사람으로 자라 있을까. 허윤주어린이날에 바라는 거요? 음, 우리 어린이들에게 공부 좀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학교 수업 끝나고 나면 집에 가서 숙제하고 복습 예습 해야죠. 문제집 풀고 독서일기도 써야 하니까 놀 시간이 없어요. 전 방과후학교 재즈랑 수영이랑 주산 3개 배우는데요. 목요일 빼고는 늘 바빠요.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방과후학교는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그 중에 재즈를 제일 좋아해요. 주산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엄마가 하라고 해서 배우는 거예요. 아, 정말 어린이들 너무 바빠요~ 차유진우리 엄마는 어린이날에 제가 어린이 아니고 학생이라고 선물 안 사준대요. 그래도 아마 뭐 하나쯤 사주시겠죠? 제가 받고 싶은 선물은 ‘인생게임’ 이에요. 인생을 해서(?) 이기고 지는 건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직업도 가지고 돈도 벌고 하는, 그냥 게임이에요. 그렇지만 게임을 할 때는 이기고 싶죠. 친구네 집에서 해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그런 거 하나 있으면 좋죠. 난 내 인생을 그냥 즐겁게 살고 싶어요. 박호준어린이날 선물이 기대돼요. 올해는 닌텐도 칩 하나 사주시면 좋겠어요. 게임은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요. 학교 마치면 공부방 가서 공부하고 7시나 돼서 집에 가는데 밥 먹고 정리하면 잘 시간이라 조금밖에 못해요. 컴퓨터 좀 하려고 해도 엄마는 “컴퓨터 안돼!” 하고요. 우리 아빠는 제가 하고 싶다는 거 다 해주세요. 저의 장점요? 잘 웃고 적극적인 게 장점이에요. 제 꿈은 발명가예요. 생활에 도움 되는 것을 발명하고 싶어요. 유지은전 평소에 엄마한테 불만이 좀 있어요, 왜냐면 동생만 챙기고 전 안 챙겨주시는 거예요. 제 입학식 때 한번 오시고 지금까지 늘 동생한테만 가시거든요. 그래서 서운해요. 전 어른이 되면 아프리카에 가서 굶주리고 학교에 못 다니는 아이들의 선생님이 돼주고 싶어요. 나는 지금 행복하게 지내는데 TV 방송에서 아프리카 아이들 보니 가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제 꿈을 이루려면 공부 열심히 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해요. 권정욱 어린이날 선물로 총을 받고 싶은데 부모님이 위험하다고 안 사주실 거 같네요. 평소에 불만스러운 건 하나도 없어요. 학교생활도 재미있고 집에서도 그렇고. 아, 한 가지 바라는 건, 학교에서 체육시간이 많으면 좋겠어요. 전 축구를 좋아하는데 축구를 일주일에 2번 밖에 못해요. 형들이 축구하고 있으면 우린 못하거든요. 나는 골키퍼를 맡는데 애들이 잘 한다고 그래요. 커서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요. 전나림나는 학교 다니는 게 재미있어요. 시험 치는 건 싫지만요. 친구들도 좋고 선생님도 좋아요. 우리 담임선생님은 김남춘선생님인데 우리들한테 칭찬 많이 해주시고 우리를 바르게 자랄 수 있게 인도해요. 남학생들한테 화낼 때는 좀 무섭지만 야단치신 후에도 잘 웃으시거든요. 나는 엄마가 지금처럼 사랑해주는 것만도 좋아요. 제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아이들에게 생각주머니를 넓혀주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서문수어린이날 M4 따발총을 선물 받았으면 좋겠어요. 파워 있고 크기도 큰 총이거든요.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 신나는데…. 나의 장점은 달리기도 잘하고, 자전거도 잘 타고 씩씩한 거예요. 단점은 싸움을 잘 하는 거고요. 나중에 크면 사장님도 되고 싶고, 목사님도 되고 싶고, 달리기 선수도 되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