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지식이 필요” 일주일에 3번 자신의 일터인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이민예(39)씨.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의 얼굴만 마주해도 통할 만큼 주민들과 친밀하다.사서의 일이 책을 많이 읽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책의 내용보다는 책에 대한 정보, 즉 이용자에게 안내 해 줄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책을 접하는 시간이 많다고 하나 정작 책을 읽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요. 책을 대출해주고 회원관리도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업무를 복합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없어요. 그래도 짬짬이 일주일에 4권 정도는 읽는 편이랍니다. 가끔 회원들이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할 때가 있어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요. 요즘에는 엄마들이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이나 공부비법 과 관련된 책들에 관심을 가진다고 한다.아이와 집안일을 병행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이민예씨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상담과 고민을 공유 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단다.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가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때와 장소를 가려 모범을 보였으면 하는 아쉬운 점도 있단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 국한하기 보다는 책을 매개로 아이와 어른, 생활과 문화의 만남,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책과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도서관은 뭔가 틀이 잡혀 잇는 느낌이 강한데 좀 더 편하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는 4월에는 주민들을 위한 취미강좌 프로그램을 개설 할 계획”이라고 전한다.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구미시, 2010년 하반기『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인센티브 지급 구미시가 2010년 하반기 에너지(전기·수도)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이산화탄소(CO2) 176,601kg를 감축하여, 소나무 35,320그루 식재효과와 16,720만원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9,958세대로 상반기 3,075세대 대비 약 3배가 증가 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도 6배나 늘어나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구미시에서는 이 가운데 5,000원 이상 인센티브가 발생한 2,331세대에 대해 4천3백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본인 계좌입금 또는 상품권으로 5월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여 절약한 양만큼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 제도이다. 이에 2008년과 2009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2010년 절감량을 기준으로 전기는 1kWh당 424gCO2, 수도는 1m3당 332gCO2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적용하여(*10gCO2당 1포인트 지급)단독주택 및 아파트 개별 참여세대의 경우 1포인트당 3원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산정하여 상·하반기 2회로 지급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1월 2010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27,323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바 있으며, 35,555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한편 시에서는 2011년 비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단지별 자발적인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으로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1. 4월말 현재 참여세대가 1만8천여 세대로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감축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녹색정책담당관실 손귀성 담당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제로도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세대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바르게살기운동성호동 의회, 어르신 목욕봉사 바르게살기운동 성호동 협의회(위원장 김창섭)에서는 어버날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50여 명에 대해 목욕봉사하고 다과와 선물을 대접했다. 올해 10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각 자생단체원들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더욱 좋은 평을 얻었다. 용지평생교육센터, 주민 특강 개최‘책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용지평생교육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독서사랑 참여 활성화를 위한 ‘책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주민 특강을 가졌다. 깨어있는 삶을 위하여, 책읽기의 즐거움, 꿈을 심어주는 책읽기, 몰입의 힘, 지식창조와 지혜 얻기, 긍정의 힘, 삶의 의미를 찾아서, 사랑하는 법 등『책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저자 안상헌을 초빙, 지식사회 현재와 미래를 관통 하는 책의 힘, 독서론에 대한 강의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2011년 개별(단독)주택가격 결정 공시 창원시가 2011년1월1일 기준 개별(단독)주택가격(74, 749호)을 29일 공시했다.시는 지난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 감정평가사,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단독 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개별단독 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심의를 마쳤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한 개별(단독)주택가격은 29일 결정 공시, 다음달(5월초)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이 주택소유자에게 일제히 발송됐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5월 31일까지 구청 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은 재조사 및 검증과정을 거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6월 30일까지 통지한다. 이번에 공시된 창원시 개별(단독)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상승률(1.33%)로서 다소 상승됐으며 각 구별로는 의창구 2.26%, 성산구 2.38%, 마산합포구 0.34%, 마산회원구 0.17%, 진해구 1.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1월1일 기준 토지특성 및 건물특성을 조사 산정하고,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을 조사 산정되며 개별공시지가공시가격은 토지평가가격이며, 개별주택공시가격은(주거용 토지+건물)일체의 평가가격이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주택(토지 건물)에 대한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지방세 과세표준이 되고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의 기준시가로 활용된다. 개별(단독)주택가격 결정. 공시 및 이의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청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창원시, 가정의 달 가족행사 풍성! 창원시는 오는 5월 21일 오후 2시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대강당(성산구 가음동)에서 저소득가정, 가족봉사단, 시민 등 300여명의 참여로 ‘제5회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기념식, 모범가정ㆍ유공자표창, 사진공모 시상, 저소득·북한이탈가정 성금전달, 가족공연ㆍ어울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점과 연계, 기념식을 통해 로 저소득 및 북한이탈가정 45세대(저소득 40, 북한이탈가정 5) 총 4천5백만 원(세대별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부대행사로 가족포토-존, 비누방울 체험존, 솟대·장승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다문화 이해 및 캠페인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6, 3987~8)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21일 본 행사에 앞서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이해를 위해 준비한 가족추억 만들기 사진공모(4.25~5.12), 가족사랑 댓글달기 행사(4.25~5.12)가 별도 마련,심사를 통해 시상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angwon.familynet.or.kr)를 참고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마음의 여유 안겨주는 발레 세계로 초대합니다” 서정적인 음악에 맞춰 우아한 몸짓을 표현하는 발레는 아름답다. 하지만 대부분 어렵다고 느끼는 장르여서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SEO발레단의 서미숙 단장(52)은 일반인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발레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안무가다. 지난해 나루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지정되면서 지역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발레 무대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발레학교를 운영하며 발레리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지역 대표 문화 공간 나루아트센터에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발레 무대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서 단장을 만나 그의 발레 인생을 들어봤다. 발레리나, 더 넓은 세상으로 비상하다 서 단장은 발레슈즈를 신고 백조처럼 춤추는 무용수의 무대에 반해 어려서부터 발레리나의 꿈을 키웠다. 노력한 결과 무난히 꿈을 실현할 수 있었고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가 됐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무대에 서는 기쁨을 수없이 누렸다. 결혼과 출산으로 무대를 내려온 후부터는 대학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최고의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되길 원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스스로 한계를 실감하곤 했어요. 때문에 방학이면 미국, 프랑스로 건너가 한발 앞선 발레무대를 일부러 경험하곤 했죠. 그러다 갓 초등학생이 된 아들을 통해 한국의 힘겨운 교육현장을 확인하고 아예 프랑스행을 결심했어요. 좀 더 나은 여건에서 아들을 교육시키겠다는 명목을 내세워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거죠.” 파리로 건너가 안무가로의 변신을 위해 다시 공부했다. 공부만 하다 보니 슬슬 무대가 그리웠고 지금까지 감춰둔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결국 2002년 자신의 성을 건 SEO발레단을 창단해 무용수를 모아 꼬박 1년여를 준비했다. 그 후부터 창작 작품을 구상하고 준비해 매년 프랑스 무대에 올렸다. 그의 무대에는 프랑스 무용수와 한국 무용수가 항상 같이 했다. 한국 무용수들의 실력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면서 이를 통해 민간외교관 노릇을 하고 싶었다. 프랑스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2005년 한국으로 들어온 후 계속해서 창작활동을 펼쳤다. 여전히 그의 무대는 대중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프랑스가 중심이었다. “공연은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에게 SEO발레단을 알리고 싶어서 힘들고 힘들게 2006년 아비뇽 축제에 참가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은 거예요.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 루마니아 시비유 축제, 영국 에딘버러 축제 등 여기저기 초청받아 공연을 했지요.” SEO발레단은 여전히 국내 인지도보다 프랑스에서 인지도가 높다. 르몽드지나 프랑스 무용전문지 등에 집중 조명되기도 했고 매년 해외초청공연을 준비한다. 올 9월에도 프랑스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많이 하고 싶은데 발레공연이 아직 대중화되어 있지 않다”며 “때문에 단원 8명으로 구성된 우리 같은 소규모 발레단이 오랫동안 준비해 공연을 올려도 수익을 내는 일이 쉽지 않다”고 현실을 전했다. 극장의 관객 수까지 고민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 그렇다면, 안무 준비부터 스토리 구성, 무대 연출까지 직접 해야 하는 서 단장은 어떤 생각으로 공연을 준비하는지 궁금했다. “안무가는 발가벗고 무대에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요. 무대에 선 무용수를 통해서 안무가의 철학과 생각 등 지니고 있는 모든 것을 관객에게 보여주니까요. 제가 하는 작업이 창작 작품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며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해설이 있는 발레’ ‘이야기가 있는 발레’ 등을 선보이고 있어요.” 가슴으로 하는 작품 활동 계속 된다 서 단장은 발레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공연 외에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요즘 한창 준비 중인 청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발레 프로젝트, 초등학교 강연, 어린이 발레학교 등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발레를 친숙한 문화의 한 장르로 알리기 위해 발레의 역사부터 접근해 관심을 이끌어낸다. 매주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발레학교에서는 발레 스텝을 하나하나 가르치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아이들이 발레를 통해 무대에 서기까지 과정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꼈으면 해요. 8월중에 저희 발레단 단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릴 생각으로 열심히 지도하고 있어요.” 멀고도 험한 예술의 길을 걷고 있는 서 단장. 그는 자신이 준비한 무대를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고 싶다. 스스로를 돌볼 여유 없이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불쌍하게 여겨졌던 것. 그가 하는 발레를 통해서라도 사람들이 편안한 시간을 갖고 서로 나누면서 사는 여유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는 5월27일 나루아트센터 무대에 올릴 ‘이야기가 있는 발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공연은 클래식 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발레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친숙하고 쉽게 표현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 단장은 “앞으로 SEO발레단 아카데미를 마련해 소질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고 해외무대에 설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며 “가슴으로 하는 작품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찾아가는 시장실’ 재개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로 인하여 잠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시장실’을 5월 4일(수)부터 재개한다고 원주시가 밝혔다.찾아가는 시장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시민과 소통’ 분야, ‘현장행정’ 분야, ‘사회적 약자’ 분야로 나누어 대상지를 방문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시민들의 호응에 즐겁게 일했어요” 이번 4·27 재보선 투표참여 방문홍보단에 참여한 조귀자(43) 씨를 만나 경험담을 들었다. 조귀자 씨의 방문홍보단 활동은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 7·28 재보궐 선거 때보다 시민들 반응이 좋아졌어요. 작년에는 투표 홍보를 하려고 하면 주민들 반응이 냉담했어요. 올해는 달랐어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죠. 날씨가 궂은 날엔 커피를 타주시면서 쉬었다 가라는 분도 있었고 등에 전단지를 붙여서 홍보를 돕겠다는 유쾌한 시민도 만났어요. 시민들의 호응에 즐겁게 일했어요”조귀자 씨는 기업체를 방문해서 홍보안내 책자를 나눠주고 버스정류장, 마트 앞,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홍보 전단지와 사탕, 볼펜을 주며 투표를 독려했다. 반응이 좋았던 만큼 강원도 투표율은 이전 보궐선거 때보다 높은 47.1%를 기록했다. “투표 시간이 오후 8시로 연장된 것이 투표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투표율을 확인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저는 적극적인 유권자는 아니었어요.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2002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투표 견학 일기가 숙제였어요. 그게 계기가 됐어요. 학부모로서 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었거든요. 아이들은 부모의 말보다 행동을 보고 학습하니까요”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홍보단 활동을 하고 싶다는 조 씨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결식아동 도시락포장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인지라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걸 보면 더 맘이 쓰여요”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 더 의미 있다는 조귀자 씨는 작은 실천으로도 삶이 즐거워진다고 말한다.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어린이의 날이면 ‘미니마우스 마술사’로 변신~ 이화유치원 안소영(26) 교사는 첫 부임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이화유치원에서 유치원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미니마우스 마술사’로 더 유명하다. “작년 어린이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했어요. 뮤지컬과 마술을 하기로 했는데 그 중 마술을 담당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방법도 모르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어 동영상을 보고 무조건 매일 연습했습니다. 미니마우스 복장을 하고 나타난 내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 수업 때에도 마술을 자주 보여주게 되었어요. 올해도 역시 어린이의 날 ‘미니마우스 마술사’로 변신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는 안소영 교사는 근무를 마친 후 저녁 시간이면 아이들에게 보여줄 마술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평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업이나 발표회보다 꾸준히 노력해서 얻어지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안소영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7세 친구들에게 하모니카를 가르치고 있다. 하모니카는 하루아침에 익혀지는 악기가 아니다. 꾸준히 연습하면 아이들이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기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도록 지도한다. 작년 7세 어린이들이 하모니카연주회에서 ‘할아버지 시계’를 연주 할 때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올해 어린이의 날에는 동화책에 색이 입혀지는 마술과 컵 속의 물색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에요. 벌써 아이들의 반응이 기대되요”라고 웃는 안소영 교사의 해맑은 미소가 아름답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리다. “산은 인생과 같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쉬지 않고 무리하면 숨이 차고 몸이 지치고 괴롭지요. 그러나 무리하지 않고 적절히 쉬면서 가면 산행이 즐겁고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이와 같아요.”공옥라(55세)씨는 평소 가까운 산을 찾아 산행을 해왔다. 공씨는 “산은 많은 것을 나누어준 곳”며 “젊은 시절 생활에 지치거나 삶의 애환을 겪을 때면 산을 찾았다. 이때의 산은 나에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쳐주던 곳”이라고 한다. 그렇게 공옥라씨는 산을 다니면서 자신을 다스리고 깨달아 갔다. 정상을 향해 올라갈 때 힘이 들지만 오직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데 집중하다 보면 삶의 애환은 잊게 된다고. 그러다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게 된다. 공옥라씨는 중년이 되어 부부가 함께 하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