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의 창인 눈을 건강하게 하듯 사회를 건강하게 “올해가 김안과 개원 30주년입니다. 뜻 깊은 한해를 어떻게 보람 있게 기념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지역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김안과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표하고자 병원가족들이 모은 자금을 어르신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준성 원장은 천안 김안과에 근무하고 있는 라섹 수술 전문 원장이다. 박 원장은 지난달 24일(금) 김안과에서 천안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최봉기)와 기부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 박준성 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의대 안과전문의와 서울 보훈병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안과 전문의와 외래교수로 근무하다가 지난 2006년 천안으로 내려왔다. 박 원장은 의사로서 항상 자신에게 질문했다. “환자의 눈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것만이 내가 할 일의 전부인가, 또 다른 사명이 있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span lan 2011-04-11
-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천안 YWCA는 그동안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든든한 지원공간으로 열심히 활동해 왔습니다.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 새롭게 나아가려고 합니다.”천안 YWCA는 21년의 역사를 지닌, 명실공이 여성의 삶과 문화를 위한 1세대 공간이다.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회 속에서 여성이 자리 잡도록 한 천안 YWCA의 역할은 크다. 그런데 이제 천안 YWCA가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지난 1월 27일 취임식을 가진 김태연 신임회장은 더 폭 넓은 사업을 펼치려고 한다. 단지 여성과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천안 YWCA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 2011-04-11
-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전의 힘'' 전파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 멘토이자 밀리언셀러 작가 강헌구 교수. 그는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를 비롯해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과서가 된 『Mom CEO』, 숨 쉬는 모든 이들을 위한 비전 바이블 『가슴 뛰는 삶』등의 저자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목표와 꿈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강의와 책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 장안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강교수비전스쿨''(www.visionschool.or.kr) 대표인 강헌구 교수(62세)를 만나 그의 ''비전 스토리''를 들어봤다. 40대 중반에 운명의 루비콘 강을 건너다강 교수는 마흔 중반에 인생의 커다란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운명의 루비콘 강을 건넜다. 당시 누가 보아도 무모한 일이었던 ''비전스쿨''을 만든 것. 1995년 수원의 초라한 사무실에서 시작한 ''비전스쿨''이 지금은 전 세계 40여 곳에서 그의 비전 전파 기지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비전스쿨''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고등학교 3학년 때 그는 집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었고, K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다녔지만 스스로 명문대가 아니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나름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박사도 되고 교수도 되었지만 그에게 찾아 온 것은 진정한 비전 없이 살아온 것에 대한 공허감이었다. 40대 중반쯤 되던 어느 해 송년회에서 "선배, 2년제 대학에 취직한 거 맞아요? 연쇄살인사건 있었던 동네라며? 학교 다닐 때 큰 소리 치더니 시골 바닥에서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한 후배의 말 한 마디가 강 교수에게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그는 ''너는 무엇을 위해 살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비전을 세웠으며, 그 실현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져라''1953년 미국예일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20년 후 모습을 비교해보니 그 중 3%는 시대의 리더로, 10%는 자유를 누리며, 60%는 생계만 유지하며, 나머지 27%는 남에게 의존하며 살고 있었다고 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 냈을까? 물려받은 재산의 영향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 분포는 부모의 빈부차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고 한다. 이들의 인생을 좌지우지한 것은 바로 ''비전''이었다. 시대의 리더 3%는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10%는 마음속의 비전이 있었으며, 나머지 87%는 비전 없이 살아왔다는 차이가 있었다.한번은 강 교수가 국내 모 대학에서 강연 도중 비전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확인한 결과 800명 중 3명(0.4%)만이 글로 쓴 비전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한국의 대학생들은 0.4%만이 시대의 리더가 될 만한 비전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비전 전파를 위해 앞장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 교수가 강연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져라''이다. 실제로 그의 집무실에는 ''나의 사명은 21세기 지구촌을 책임질 사람들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의 원리를 전파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AD2014년까지 세계 천만 독자로 하여금 사명선언문을 작성케 할 것이다''라는 그의 비전이 적혀 있었다. 그의 비전스쿨은 수원과 서울에서 시작해 국내 주요 도시뿐 아니라 뉴욕, LA, 자카르타 등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올해 밴쿠버, 시애틀 등 5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그의 저서 또한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으니 그는 이 비전을 어느 정도 이룬 셈이다. ''마법의 문장을 매일 15번씩 써라'' 서초동의 ''강교수비전스쿨''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비전스쿨''의 비전을 중심으로 직원 개개인의 비전이 붙어 있다. ''강교수비전스쿨''의 직원들은 매일 아침 모여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을 읽고 개개인이 목표한 각자의 단기 비전을 15번씩 적은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 방법은 하루에 15번씩 자신의 꿈을 적는 방법으로 실제로 꿈을 이룬 미국의 세계적인 만화작가 스콧 애덤스가 실천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강 교수의 수첩에는 ''나는 2011년 4월 3일 백세시대를 저술한다''라고 매일 15번씩 쓴 마법의 문장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그는 "구체적인 비전은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막연한 생각은 막연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숨 쉬는 모든 이에게 비전을''''강교수비전스쿨''에는 ''우리의 사명은 숨 쉬는 모든 사람들이 비전, 그 가슴 뛰는 전진의 북소리를 듣게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구체적인 비전이 적혀있다. 그리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강 교수 또한 끊임없는 저술과 2천여 회에 이르는 강연 등 활발한 비전 전파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비전이나 리더십 전파에 힘쓰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해외유학파 출신이 많은 데 반해 강 교수는 해외유학파도 국내 명문대 출신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멘토''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가 비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하루하루 자신의 비전을 향해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 김태헌 작가 (세가 스튜디오)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광양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 안보교육최근 연평도 폭격 및 일본 대지진 이후 안보위협이 있는 상황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향상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송파구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시효기간 만료로 폐기처리 되는 방독면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용으로 전환 후 각 학교로 무상양여 할 계획이다.송파구에서 교육용 방독면을 학교에 무상양여한 사례가 없다는 점과 현대전은 화학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은 적절한 것으로 예산절감의 효과와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파구는 제 383차 민방위의 날 훈련 시 210연대 3대대, 잠신고등학교와 협의해 청소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체험과 실험으로 과학의 꿈 키워요송파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송파구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11주간 운영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2~5학년이며 수업은 풍납1동, 마천2동, 가락본동, 장지동, 잠실본동, 오금동, 석촌동 주민센터와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각 장소의 정원은 20~25명 내외로 소정의 재료비(분기 2만원)외에 수강료는 무료다. 더불어 구는 동별로 5명의 저소득자녀들에게 재료비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수업은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과학전문강사들이 맡아 ‘씨앗 날리기’ ‘자석으로 가는 기차’ ‘자석~! 너의 힘을 보여줘’ ‘땅속이 궁금해’ ‘풍선 어정쩡’』등 생활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지식에 대해 알기 쉽고 재밌게 설명할 예정이다.자치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과학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름뿐인 ‘짝퉁’ 정화조, 화장실에서 OUT송파구는 악취발생과 지하수 수질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불량 정화조 유통에 대해 4월까지 서울시와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유사, 불량 정화조는 정품에 비해 규격이 작고, 정화시설 구조 자체가 허술해 환경오염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품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인데다, 유사정화조를 일반인이 구별하기도 어려워 공사비 절감을 위해 건축업자가 고의로 설치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연간 2만~3만 건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파구는 유사?불량 정화조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4월까지 관련업체?시공현장 등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정화조 판매업소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여 협조 요청문을 발송하고, 4월초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화조 시공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업체에 대해 간담회 실시 등 계도활동과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정화조를 설치?시공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새터민들, 희망의 씨 뿌려요지난 2일 개장식을 가진 오금동 솔이텃밭이 특별한 식구들을 맞았다. 올해부터는 기존 5315㎡(약1610평)로 운영되던 솔이텃밭이 근처 농지 1067㎡(약322평)을 추가해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텃밭은 특별한 식구들을 맞아 남북화합과 새터민 희망의 장으로 재탄생한다. 송파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가 손을 잡고 이곳을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지역주민 40가구를 위한 교류와 화합의 텃밭으로 꾸미게 된다.이번에 조성되는 텃밭은 총 1067㎡의 면적으로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평통회원 40가구에 가구당 9.9㎡(3평)씩 배당됐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가족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의 벽을 조금씩 허물고 이웃의 정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농기구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농지 조성 작업시 퇴비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솔이텃밭내에 위치한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유기농법 교육 및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하도급 부조리 관행, 고리 끊는다송파구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공정 하도급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최근 구청 감사담당관실에「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시작했다. 하도급 대금 지급지연?임금체불 등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 신고센터는 송파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감사담당관은 신고를 접수하는 즉시 내용을 발주부서 및 계약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직접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결과 불법행위를 한 공무원은 엄중조치하고, 부조리를 범한 원?하도급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사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고접수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신고란이나 전화(02-2147-2070), 팩스(02-2147-3853)로도 받는다. 자전거 수리, 이제 집 앞에서 해결송파구는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잠실 사거리)를 찾아야만 하는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집중되는 수리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주 화?수?목 주 3일간 주민센터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40개소를 선정하여 방문수리를 하게 되는데 「자전거 사랑, 이름표」도 달아주고 자전거 안전지도도 무료로 준다. 구 관계자는 “오는 12월말까지 연중 내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가도록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순회할 것”이라며, “수리기술자를 3명에서 5명으로 탄력적으로 늘려 수리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송파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0년도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 수상과 지난 3월10일 행정안전부 우수자치단체 시상시 전국 1위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어버이, 당신의 사랑을 담습니다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버이! 당신의 사랑을 담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훈) 주최로 어버이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이날 행사는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울경찰악대의 식전공연에 이어 효행자 시상식,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김도훈 관장의 개회사, 박춘희 구청장의 축사, 송파소년소녀합창단의 어버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개그맨 김병조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회 송파 1?2?3세대 ★ Star King 선발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와 유명 트로트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송파구 지역 내 1?2?3세대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건강상담, 치매상담 등의 상담마당과 구두닦이,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주머니 채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 지역경제 새바람 지난해 8월 강동구는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정책의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11일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역량 있 2011-04-10
- ‘행복한 가족 만들기’ 부모교육 릴레이 특강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14일에는 류진혜 소장(상담교육연구소 도현)의 ‘자녀를 성장시키는 3가지 키워드-관계·소통·목표’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 21일 조선미 교수(아주대 의과대학)의 ‘커가는 우리아이, 사춘기 대비하기’, 28일 권장희 소장(놀이미디어교육센터)의 ‘게임뇌는 잡고, 학습뇌는 키워라’라는 주제로 강의가 계속될 예정.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4월 12일까지 전화나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uwon1318.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 215-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9
- 거제 야당단일후보 4월2~3일 여론조사로 결정 거제지역 야4당(국민참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대표는 14일 협의를 갖고 4.27 도의원재선거에 야권단일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후보는 4월 2,3일 신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단일화여론조사에는 민주노동당 이길종 예비후보와 진보신당 박명옥 예비후보, 국민참여당 후보(현재 미정) 등이 참여한다.여론조사 비용 등은 공동분담하기로 했다. 야당들은 16일부터 구체적인 실무협의에 들어가 여론조사기관 선정, 설문문항 작성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또 야4당은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범시민선대본부 구성을 지역 시민단체에 제안하기로 했다.야당들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도 시장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 단일화 성공여부가 관심이다.한편 한나라당경남도당이 15일까지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이 신청했다. 김대건 전 김기춘의원 보좌관, 김창성 전 시의원, 박행용 거제시 전 행정국장, 윤종하 전 바르게살기 거제시협의회장, 이재완 민족통일 거제시협의회장, 천종완 전 거제시의원 등이다.무소속으로는 이태재 전거제시의원, 황양득 전도의원출마자 등이 거론되고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안산시약사회,‘심야응급 약국’ 확대 운영 안산시 약사회(회장 오흥설)는 평일 심야시간 및 공휴일에 심야응급약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약사회에 따르면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던 기존 고잔동 소재 그랜드약국(031-403-0333)에 이어 선부동에 있는 구민사약국(031-403-2913) 1곳을 추가 운영한다.이번에 확대되는 구민사약국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11시부터 익일 2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익일 2시까지 운영된다.취급 품목은 구급용 일반의약품(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등) 및 의약외품이다. 다만 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불가능하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약사회(031-484-3614)와 상록수·단원보건소(031-481-5939, 031-481-341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상록구 신청사 개청 상록구 신청사 개청식이 지난 3일 상록구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개청식은 안산시립 합창단 및 국악단,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테이프컷팅,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이어졌다.신청사는 총 사업비 358억원으로 2009년 3월 공사를 시작, 2011년 1월에 완공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2만103㎡의 신청사는 구민들을 위한 예식장으로도 활용될 ‘다목적 대강당’, 구민정보센터 ‘e-끌림’, 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권혁수 구청장은 “최소한의 사무공간을 제외한 시설들을 구민에게 개방,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구청으로 만들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꽃을 만지며 꽃을 닮아가는 사람 어떤 가수는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라고 노래했다. 하지만 꽃을 만지는 사람은 아가씨뿐만 아니라 아줌마도, 아저씨, 총각도 예쁘다. 부부가 닮듯 꽃을 만지며 꽃을 닮아가는 사람. 봄이 오는 길목에서 꽃 같은 두 사람을 만났다.꽃 같은 사람-홍연숙 팔공산 아랫자락에 있는 그녀의 고향집은 봄이 되면 사방이 꽃 천지였다. 꽃을 좋아하는 부모님은 온갖 꽃을 마당에 심었고 꽃들은 뿌리를 박고 내리며 봄을 잡아끌었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그녀는 학교가 끝나면 가방을 마루에 집어던져 놓고 바구니를 들고 들로 뛰어 나갔다. 손톱에 까맣게 때가 끼도록 흙을 헤집으며 냉이를 캐던 꼬마는 어느 날 자기가 서 있던 곳에 우뚝 서서 현기증을 느꼈다. 작은 야생화가 지천으로 핀 그곳에서 그녀는 마음을 꽃에게 빼앗겨버렸다. 냉이 캐던 소녀는 숙녀가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늘 꽃을 놓지 않았다. 아직 꽃 피려면 한참 남은 한 겨울, 산에 들어가 겨우 멍울진 진달래꽃 가지를 잘라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고 겨우내 꽃을 기다리던 그녀였다. 결혼하면서 기르던 50여개의 화분을 옮겨오자 그녀의 ‘꽃사랑’을 알고 있던 남편도 놀랄 정도였다고. 결혼 후 복지관 등에서 꽃꽂이강사를 하던 그녀는 주위 사람들의 권유와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꽃집을 연다. 꽃집 주인이 된 것은 16년 전, 처음 개업한 그 자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꽃을 만지며 사람을 만난다. 꽃집을 하면서 가장 많이 얻은 것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얼마 전 꽃을 사러 온 한 고객은 “큰 아이 대학 졸업식 꽃을 사러 왔다. 아이 유치원 졸업부터 대학 졸업까지 이곳에서 축하 꽃을 샀다. 우리 가족에게 의미 있는 곳이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요즘 그녀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꽃은 야생화. 소녀시절 작은 꽃다지 앞에서 전율했던 소녀는 이제 야생화를 보러 전국을 누빈다. 얼마 전에는 백두산에도 다녀왔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수줍게 무리지어 있는 작은 꽃들을 보며 몸이 짜릿했다고 한다. 블로그를 통해 본 그녀의 집은 또 다른 꽃집. 베란다인지 고향집 마당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다양한 꽃과 화초가 가득하다. 200여개의 화분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한 시간여 이야기하고 일어서려니 꽃무리에 파묻혀 있는 그녀의 동그란 얼굴이 마치 꽃 같다.봄 같은 사람-남복현콘크리트 도시에서 앞만 보고 바삐 걷던 한 시민. 걸음을 멈추고 꽃향기 물씬한 꽃집 앞에서 발길을 멈춘다. 초록과 꽃의 향연. 온갖 전기기기에 포위된 책상 주변을 생각하며 화분을 사야지 마음을 먹는다. 알록달록한 꽃 틈에서 두꺼운 잎이 연꽃 모양으로 피어있는 식물이 눈에 띈다. ‘선인장류라 생명력이 강하고 관리를 많이 안 해도 된다’라는 말에 레티지아와 올리버글로우란 다육식물을 선택한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사 온 화분을 컴퓨터 앞에 척 놓으니 햇살이 그의 책상을 떠나지 못한다. 한양대역 앞 화훼단지에서 다육식물 전문점을 운영하는 남복현씨도 많은 꽃집 주인이 그렇듯 꽃을 좋아하던 사람이다. 일부러 찾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꽃집을 하게 됐다는 그녀는 4년 전 다육식물의 매력에 빠져 흔치 않는 다육식물 전문 꽃집으로 업종을 전문화했다. 보유하고 있는 종류도 1000여종이 넘는다. “선인장류인 다육식물은 한 달에 한번 정도 물을 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관리 대신 신경은 많이 써야 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햇빛과 온도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밤새 식물이 안녕한지 확인하는 것. 하나하나가 다 예뻐서 자고 일어난 아이 볼에 입맞춤 하듯 눈인사를 한다고 한다. 다육식물은 관리만 잘 하면 20년 이상 보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키우는 보람이 더 나는 식물. 모든 다육식물은 꽃이 피기는 하나 잎 자체가 꽃이자 얼굴이므로 1년 내내 꽃을 보는 기분을 가질 수 있어 집과 사무실에서 고루 키울 수 있다. 난(蘭)처럼 취미 활동이 가능해서 남자 고객도 간혹 온다고 한다. 늘 식물과 있어 마음도 잘 늙지 않는 것 같다는 그녀는 오늘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향해 꽃처럼 활짝 웃는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홍천군, 불법개발행위 일제 지도·단속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자연환경의 보전 및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토지 관리와 불법 개발행위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를 위해 2011년 불법 개발행위 단속을 3월말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허가민원과장을 반장으로 개발허가담당외 4인으로 단속반을 편성 관내 신고 및 적발된 부지, 원회복 명령된 부지, 허가기간이 만료된 부지에 대한 현장 지도 및 확인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개발행위허가 대상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토지 분할, 녹지지역 ㆍ관리 지역 또는 자연환경 보전 지역에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 규정에 의한 허가 대상인 행위중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시행 하는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이다. 또한 사업완료 부지는 준공검사 신청 유도 및 사업중 부지는 변경(기간 연장 허가 신청 등을 유도할 계획이며 사업 미시행 부지는 실효처리 한다 는 방침이다. 또 주민들이 관계법령을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예 방하기 위해 단속시 주민들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개발행위 관련 민원상담시 불법 개발행위의 유형을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계고를 통해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노 력을 다할 방침이며,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허가민원과 개발허가 담당 으로 연락하면 신속 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홍천군 허가민원과 개발허가담당 033-430-27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