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와 이마트 창원점(점장 박진평)은 지난주 나눔 문화 확산을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협약을 체결했다.성산구청과 ㈜신세계 이마트 창원점의 ‘희망 나눔 켐패인’전개 공동 협약에 따라 이마트 창원점에서는 소외계층을 발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맡아 올 한 해 동안 1,500만원상당의 물품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 성산구 소년·소녀가장에게는 학용품 및 생필품을 전하는 ''희망바구니''와 계절별로는 쌀, 헌혈증, 김치, 연탄을 지원하는 ''희망사계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장판, 시설보수 등의 ''희망하우스''와, 홀몸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희망도시락'',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희망나들이'', 지역단체와 연계한 나무 심기 ''희망나무'' 등을 운영키로 했다. 성산구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뱅크를 운영,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기업체 단체 및 희망자의 발길을 기다린다. 문의 : 272-4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수원시-수원교육청 교육발전 협약 체결 수원시는 1일 장안구 송죽초등학교에서 염태영 시장, 김태영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수원교육지원청 교육발전 및 혁신교육지구 지정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수원시와 교육청이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학교가 만족하는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의 협약내용은 ▲공교육 내실화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사람 중심 교육지원 체계 확립 ▲학생 존엄과 가치 및 자유 권리 보장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의 제공과 인문학 도시조성을 위한 상호 노력 등을 담고 있다.시는 지난해 7개 분야 79개 사업을 담고 있는 ‘2015 수원교육발전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송죽초, 창용중과 지난 2월 추가로 지정된 이목중 등에 대해 교육경비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9
- “가수, 팔자로 노래 부르는 사람이죠..” 생의 한 가운데서 운명처럼 만난 노래와 십 수 년을 동행한 서른일곱 남자의 소 핫(So Hot),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가수 이경민은 가수란 ‘팔자로 노래하는 사람’이라 정의하며 동시에 “자기 생의 최종목표”라고 말한다. “한 번 빠지면 죽을 만큼 한다”는 사랑법 그대로 그가 가진 전(全)행동의 Key는 다름 아닌 ‘열정’. “생각이 결단에 이르는 순간 집중과 함께 내재된 힘이 나와 추진력을 더한다”는 그가 이제, FX아트홀 디렉터로서 ‘적당히’를 용납하지 않는 또 한 번의 화끈한 삶을 쓰고 있다. 첫 무대이후 라이브와 듀오로 이어져제대 후 친구들에게 끌리다시피 서울서 마산으로 내려온 1999년 처음 노래 불렀다. 진동 기차여행에서의 그 첫 무대 후 경남대 앞 너른마당에서 라이브를 시작, 여러 무대로 폭을 넓혀갔다. 고정 팬이 늘어가며 팬들의 인기와 주변 질시가 엇갈리는 가운데 인간적인 희비도 함께 세월은 쭉 흘러 그러기를 6~7년, 2006년 즈음 한계와 슬럼프가 찾아왔다. “언더에서 오버로 올라가는 타이밍을 놓쳤다는 느낌과 남의 노래만 부르는 것에 대한 염증이 겹쳤던 거죠.” 새 호흡을 필요로 하며 결단과 동시에 창원으로 이동해 지역라이브가수 전부 모여 ‘아사노세(아름다운사람들이노래하는세상)’를 결성. 이어서 박영운과 함께 ‘그린비’의 이름으로 곡을 만들어 불렀다. 약자를 위해 노래한다는 원칙이 둘을 엮었고, 그 원칙에 어울리는 현장이면 개런티 상관없이 마음과 화음이 잘 맞았단다. 하지만 ‘울지마라 다친다’ ‘내마음 같지않구나’ 등 인기가 한창 치솟던 재작년, 첫 음반 출시를 앞두고 그린비는 잠정 분리에 들어갔다. “명분이 분명하지 않을 경우 타협 못하는 성격이 큰 이유”였다지만 그들 듀오의 아름다운 무대는 지금도 여전히 만날 수 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 모습 노래에 담고파방송사 문화센터 강의나 레슨과 함께 ‘예다인’을 결성, 클래식과 접목한 새로운 발상을 선보이는 등 꺾일 줄 모르던 추진 에너지가 작년 돌연 멈칫. “실연의 고통에 사람과 금전 등의 배신이 함께 엮이며 사면초가 같은 위기를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생명력은 한꺼번에 밀어닥친 위기조차 새로운 에너지로 증폭, “주변의 따스함과 손길을 거름으로 재생의 환희를 살고 있다”고 말한다. 바닥까지 내려간 그를 버티게 한 가장 큰 힘은 음악. “저에게 노래란 선택이 아니라 삶 자체입니다. 뭐라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제 노래에 귀 기울이고 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겸손해집니다”라며 전에는 안 봤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 만큼‘이제는 돌아와 누이 같은’심정으로 그 가치를 노래로 증명해가며 무조건 노래만큼은 잘하고 싶다고 잘라 말한다. “제일 듣고 싶은 말이 ‘참 팔자로 노래하네!’이며 그 말을 듣고 싶은 소망과 목표로 산다”고. 스스로 ‘하고재비’라 부르는 그의 경쟁력 또한 열정,“필 꽂히면 밤 꼬박 새거나 즉흥으로 세 곡도 한꺼번에 작곡”하는 그 열성으로 제자 양성도 계속할 계획이다. 가르치던 문하생 6명 모두 올해 실용음악과 연극영화과 등으로 보낸 그는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으로서 기본이 돼있고 나보다 열정적이라면 오디션 통과 걱정안해도됩니다"라고 단언한다. 벼랑 끝에 선 마인드로 전투하듯 ‘FX’ 경영에 최선‘즐거운 마음’을 만들어 하우스콘서트 열고 문하생을 양성하는 등 아픈 만큼 더 자란 내공으로 새로운 의욕을 생산하던 작년 12월, FX아트홀로부터 콜을 받았다. 창의와 내재된 끼를 발굴하며“FX 대표로서 벼랑 끝에 선 마인드로 전투하듯 경영한다”는 비장함에도 그의 열정은 묻어나온다. 성원오피스텔 2층에 있는 FX는 공연이 핵심이라는 말이 걸맞게큰 무대와 마주한 너르고 편한 홀과 고급스러움이 딱 좋다. 거기에 음악과 함께 어느 시간대라도 술 식사 차 등 원하는 것을 취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큰 매력. 시인 문학가 교수 등 전문직의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이곳에선 누구라도 관객과 친구로 어우러진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과 열어놓고 만나야 한다는 정서가 깔린 때문인지 누구나 ‘기분 좋다 편하다’는 느낌을 공통으로 말한다"고.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오픈, FX에선 손님이 원하면 언제라도 라이브 공연이 이뤄지며 관객이 공연자가 되는 일요일이나 테마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와 무대 콘셉트가 준비돼 있다. 문의 : 283-0105 / 010-6252-333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책하고 놀자! 어디서? 5 제47회 도서관주간 새학기의 시작과 함께 이번 한 해는 책하고 친해지리라 마음을 먹었다면 가까운 곳의 도서관을 찾아보자.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 4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각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4년부터 현재까지 4월 중 1주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여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에 있는 각급 도서관에서 시행한다. 각 도서관에서는 전시, 작가와의 만남,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부산광역시 시립시민도서관에서는 “북페스티벌”을 열어 고서, 해방전 일서, 촉각도서, 다문화도서, 팝업북 사서 권장도서 등 다양한 도서들을 전시하고,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이나, POP를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다.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활동과 장애인 참여 체험활동 등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시립부전도서관에서는 “은퇴세대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이란 주제로 한국은행 전문강사를 초빙한 강연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용돈으로 부자되기” 특강을 마련하였다. “황소아저씨” 원화를 전시하고 글짓기 대회,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수영구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동안 권장도서목록을 배부하고, 아동문학상 및 20세기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동화클레이, 환경신문 만들기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고, “봄날의 화원”의 저자 김현과 음악이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하여 작은음악회, 낭독회, 특강, 싸인회 등이 열린다. 그리고 마술과 함께 하는 인형극 “떡자루 돈자루 똥자루”를 공연한다. 부산 기장도서관에서는 지난해 잡지를 무료 배부하고, “뜨거운 지구”라는 제목으로 지구 온난화에 관련된 도서를 전시하고, “아이스 에이지3”등 가족과 함께 하는 봄날의 영화를 상영한다. “책읽는 엄마,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책을 이용한 부모 독서 교육 특강이 열리고, 내고장 디자인책 만들기, 나만의 우산만들기 행사, 동화구연 등 많은 프로그램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남구도서관에서는 인형극 “모모와 심술마녀” 공연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판타스틱 Mr.폭스”를 상영한다. 유에로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조형활동을 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와 “어절시구, 열두달일과 놀이”의 원화프린트를 전시한다. 이 외에도 우수추천도서, 독서감상문의 전시가 열리고, 교양잡지나 10년원북원부산선정도서를 무료로 배부한다. 해운대도서관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초등자녀를 위한 글쓰기 교실” 특강과 “경제환경변화이해와 합리적인 재테크 특강” 을 개최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영어그림책,팝업책들의 미니전시회와 학년별 추천도서 서평전시, 일반자료서평전시회를 개최하고, “월 E ”영화를 상영한다. 평생학습관에서도 일반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송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보리밭은 재미있다” 원화 프린트를 전시하고, “뉴베리상 수상작” 50여권도 전시한다. 권윤덕작가와 함께 “시리동동 거미동동”,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고 , “슈렉2” 영화 상영도 있다.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빛 그림책 읽어주기 동요배우기 등 “빛그림이야기극장”이 유아나 초등저학년 아동을 위해 마련되어 있고, 도자기풍경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봄 이사철, "전세사기 주의 하세요" 부산광역시는 최근 신분증 위조와 이중계약과 같은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다음은 전세사기 예방법. ▷중개업자 및 집주인의 신분을 반드시 확인한다. 등록된 중개업자인지 여부는 해당 구·군 중개업무 담당부서에서 확인 가능. ▷임차건물 소유자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에 거래대금을 지급한다. 신분증을 위조한 경우 진위여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대조 한다. ▷주변시세 보다 많이 싸거나 조건이 좋을 경우 해당건물의 권리관계와 위치, 주변 환경, 소유자 등을 직접 확인하고 동시에 주변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결정한다. ▷임차하는 건물 상태와 구조, 환경 및 누수 등의 하자 여부는 낮이나 조명이 밝은 상태에서 꼼꼼히 확인한다.(888-40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아이디어 공모 부산광역시는 ''직할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2013년 1월 1일을 앞두고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에는 부산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시와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내용 등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상징성 있는 기념사업이면 어떤 아이디어라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오는 3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arkcho@korea.kr)로 제출하거나, 부산시청 비전전략담당관실(888-2684)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 중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 3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부산시향 정기연주회 ''4월의 환상과 서정'' 부산시향 제468회 정기연주회 ''4월의 환상과 서정''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의 지휘로 베를리오즈의 화려하면서도 환상적인 대작 `이탈리아의 해롤드''와 라흐마니노프 최고의 서정미를 자랑하는 ''교향곡 제2번''으로 풍요로운 감동을 전해주게 된다.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아온 부산시향의 수석 비올리스트 김가영이 협연하는 베를리오즈의 ''이탈리아의 해롤드''는 교향곡 형식에 비올라 독주를 곁들인 우수에 젖은 환상곡 풍의 작품이다. 영국 시인 바이런의 작품 `귀공자 해롤드''를 표제적으로 구성한 명작이다. 가슴을 저리는 로맨틱풍 멜로디가 돋보이는 3악장 ''아다지오''만으로도 수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은 장중하면서도 서정과 애수가 넘치는 불멸의 교향곡으로 깊어가는 봄 밤, 많은 음악 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시향은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1 교향악축제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 세계 굴지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 중인 장중진의 협연으로 국내 최대의 음악 축제인 2011 교향악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607-311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영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 부산 도심 영어마을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5월 5일 하루 동안 △영어퀴즈쇼와 요술풍선 만들기 △영어음악 쇼 공연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게임, 미션 수행 등 영어체험 수업 △도시철도, 공항, 경찰서, 노래방 등에서 영어로 직접 묻고 답하고 주문해 보는 상황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꾸몄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 모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참가신청은 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 bgv.c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3만9천원.(980-85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4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문화전통체험관 견학을 실시한다. 한국전통문화와 다국적 문화체험을 내용으로 35명 선착순마감이다. 장소는 삼랑진 다문화전통체험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 특별공연 올해는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국립부산국악원이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 기념 용두산의 여명'' 특별공연을 10일 오후3시 용두산공원 야외마당에서 갖는다. 국립국악원 개원 기념공연을 부산에서 여는 것은 국립국악원의 시발지가 바로 용두산공원이기 때문. 국립국악원은 신라의 음성서(音聲署)·고려의 대악서(大樂署)·조선의 장악원(掌樂院)·근대 이왕직아악부로 이어지는 왕립음악기관의 전통을 계승하며 유구한 역사성을 지켜오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개원 60주년을 맞아 `누리는 국악, 즐기는 국악''이라는 주제아래 온 국민과 함께하는 국악원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951년 4월10일 국립국악원 개원일에 맞춘 `용두산의 여명'' 특별공연은 길놀이가 먼저 연다. 길놀이는 놀이판이 벌어지기 전 본 행사에 앞서 이루어지는 앞놀이의 일종으로 행사를 알리고 사람들을 모으는 놀이판이다. 꽃시계 및 종각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길놀이는 개원60주년 행사의 알림과 축원의 의미를 담아 진행한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비나리 및 고사덕담을 담아 영남지역 특유의 걸쭉하면서 투박한 소리와 경쾌하면서 능청거리는 사물악기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영남성주굿'', 바다와 관련된 내용의 민요를 모은 `민요연곡-몽금포타령, 군밤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을 선보인다. (811-003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