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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 주택 118호 제공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68호, 신혼부부 전세임대 29호, 다가구매입 임대주택 21호를 각각 임대 지원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대상자는 무주택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신청 대상은 무주택세대주로 혼인(재혼 포함) 5년 이내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신혼부부이다. 대상주택은 전용 85㎡이하로 전세 4천만원 이내며, 임대보증금은 전세금의 5%, 월임대료는 전세금 지원금액에 대한 연 2%의 이자만 내면 된다. 신청은 기존주택임대 2월21일~25일까지, 신혼부부 전세임대 1순위 2월28일~3월4일까지, 2,3순위 3월8일~11일까지이다. 또 다가구매입 임대주택은 무주택 세대주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2순위는 소득 50%이하인 사람과 장애인등록증교부자이다. 임대조건은 시중전세가격의 30%수준으로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2년단위로 4회까지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1순위 2월21일~25일까지, 2순위 2월26일~3월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문의 복지과 250-33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민영아파트 신규 분양 재개, 3개 단지 1,272세대 분양 경춘복선전철 개통 등 수도권 고속접근망 확충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주택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춘천지역 내 민영아파트 신규 분양이 재개된다. 춘천시는 그동안 중단됐던 아파트 신축 공사가 재개되면서 올해 3개 단지에 총 1,272세대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칠전동 부영아파트 공사가 지난 18일 공사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1997년 사업자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후 몇 차례 시행사가 바뀌어오다 2009년 (주)부영이 부지를 인수,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 지상 13~18층, 5개동이다.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60㎡형(확장형 88㎡) 369세대이다. 부영아파트 외에 올해 안에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신북읍 천전리 엘리시아아파트(옛 한주그랜빌) 409세대, 동면 장학리 현대아이파트 49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는 인구 30만명에 대비, 2015년까지 총 33,4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용별로는 이미 신규 아파트 사업 승인이 이뤄진 14개 아파트 9,466세대, 허가 신정 절차가 진행 중인 8,975세대, 도시재정비 사업에 따른 14,959세대 등이다. 신연균 시주택과장은 “지역 내 아파트 부족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해 온 동내면 거두2지구와 우두택지 개발이 수년 째 묶인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며 “민영 아파트와 재건축, 재개발 사업 물량이 착공되면 주택 신규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지자체 기관장 임기논란 해법은 없나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장 임기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권력이 교체된 지자체의 경우 교체를 바라는 단체장과 임기보장을 요구하는 기관장 사이에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 6개월짜리 기관장 쏟아질 수도 = 김두관 경남지사는 취임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전임 김태호 지사가 임명한 일부 산하기관장들을 교체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새로 출발하는 마당에 다음 도지사에게 인사 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며 기관장들의 용퇴를 요구했다. 김 지사가 인사권을 갖고 있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관은 출자·출연기관장 14곳과 기타 기관 8곳이다. 이 가운데 김 지사가 취임한 직후 임명한 기관장은 임기가 만료된 경남발전연구장 경남신용보증재단 두 곳 뿐이다. 나머지 기관장들은 “관련법이나 정관에 임기가 남아있다”며 여전히 김 지사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경남도는 최근 절충안을 비공식적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지사와 현 지사의 인사권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임기의 절반 정도를 보장하는 선에서 타협을 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도가 일부 기관장들을 여전히 ‘퇴출’ 대상으로 꼽고 있어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사정은 더 심하다. 이광재 지사가 퇴진함에 따라 이 지사가 임명했던 산하 기관장 임기가 도마에 올랐다. 문제는 이 지사가 취임 초 직무정지를 당하면서 이들 역시 취임한 지 겨우 2~3개월밖에 안됐다는 점이다.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이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적 성향이 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직무를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당분간 유임이 결정된 상황이지만 4월 재보궐선거 이후에는 교체가능성이 높다. 자칫 6개월짜리 기관장이 속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강원도는 도개발공사 등이 극심한 재정난으로 파산위기에 처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단체장과 임기 맞추자” = 산하 기관장 임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일단 기관장 임기에 대한 주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다. 고충석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게 정권교체인데 이것은 지도자뿐 아니라 세력이 교체된다는 의미”라며 “단체장의 철학이나 비전, 소통이 수월한 사람으로 교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는 “산하 공기업이나 기관은 단체장의 통치철학을 구현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공기업 등을 제대로 경영하는 전문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채 교수는 “기관장으로 전문 경영인을 임명하고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하승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기관장을 임명할 때 의회 청문회 등 무엇보다 검증절차를 제대로 거치는 게 필요하다”며 “일단 검증절차를 거치고 나면 정해진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추는 것도 대안으로 나오고 있다. 이미 경남도는 산하기관장 임기를 도지사 임기와 맞추는 제도개선에 착수했다. 기관장 임기가 2~4년으로 들쭉날쭉한 것을 도지사 임기와 맞춰 2년 단위로 하고 처음에는 경과규정을 둬 시기를 조정한다는 것이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군포에서 일산 킨텍스, 강남역까지 버스노선 신설 3월 초부터 8407(군포&harr일산), 6501(군포&harr강남역) 운행 예정군포시가 일산 킨텍스와 강남역을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큰 편익을 제공하게 됐다.시는 3월 초부터 8407 일산행 버스는 20~30분 간격으로 새벽 5시 10분부터 밤 9시 40분까지 매일 15회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경유지는 군포시청~금정역~범계역~비산동~안양1번가~외곽순환도로를 거쳐 일산 백석역~마두역~주엽역~킨텍스(대화역)까지 운행된다.또한 6501 강남행 버스는 내달 3일부터 10~15분 간격으로 첫차는 새벽 5시, 막차는 밤 11시로 노선 구간은 복합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해 베네스트골프클럽~당말터널~군포시청~산본시장~문화예술회관~외곽순환도로를 거쳐 서울 예술의 전당~서초역~교대역~강남역(~양재역)까지 운행한다. 이용운임은 두 노선 모두 카드일 경우 1700원이며 현금일 경우 1800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의왕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교실 참가자 모집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는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독서문화교실 독서강좌와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강좌를 개설해 3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문화교실은 5개의 문화강좌에 100여명을 모집해 3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강좌별 일정에 따라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강좌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코너에 소개된 강좌 내용 및 일정 등을 확인하고 강좌별로 중앙도서관에 선착순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45-266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조상 땅 찾아 드립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조상 및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 현황을 알려주는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지적정보센터를 이용해 토지소유현황을 검색하는 제도로써 상속인의 신분증, 사망자의 제적등본 등을 지참해 시·도 및 시군구 토지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광역시·도 토지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광주시는 1996년부터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 시민들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에도 534명에게 1621필지 425,398㎡의 토지를 찾아 주었고, 계속되는 시민들의 관심 속에 민원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언제어디서나 토지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조해 다른 토지정보를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문의: 062-613-4570이은정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광주시 예산조례안 ‘무늬만 시민참여’ 시민단체 “주민참여 방안 없다”광주광역시가 ‘시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제정안(예산조례안)’을 만들면서 정작 시민참여 방안을 크게 제한해 ‘무늬뿐인 조례를 제정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광주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예산조례안’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입법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지난달 1일 예산 편성과정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까지 의견제출 절차를 밟은 후 시의회에 예산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총칙 등 4장 24조로 구성된 예산 조례안은 도입 취지와 달리 시민참여 방안이 크게 제한됐다. 예산조례안에서 시민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핵심기준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회)’ 기능이다. 광주시는 시민 100명 정도가 참여하는 위원회 기능을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공청회, 토론회 개최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시장이 부의하는 사항 등으로 제한했다. 이에 반해 광주 자치구 중 시민참여 예산제를 처음 도입한 광주 북구청은 위원회 기능에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다’고 주민참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이는 광주시가 위원회 기능을 단순 의견수렴으로 제한한 것과 달리 예산편성 때 실질적 권한을 주고 있다. 시민단체는 예산조례안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오미덕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예산편성 때 시민참여 방안이 없는 광주시 시민참여 예산 조례안은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는 아예 대체 조례안을 만들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집행부 조례안을 폐지하는 대신 ‘위원회 기능 강화와 시민 예산학교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시민참여예산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 홍인화 광주시의원(북구4, 민주당)은 “집행부에서 만든 시민참여 예산조례안에는 시민참여 방안이 극히 제한돼 있다”면서 “의회에 상정하면 폐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한 관계자는 “운영상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하지 않았을 뿐이다”면서 “3월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문화존 체험 및 기부행사 개최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은 문화체험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존’을 설치하고 문화존 체험 및 기부행사를 지난 20일에 개최했다.시가 올 처음으로 과천 관내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행사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존과 만들기존으로 나눠 진행한 문화존 행사는 클라이밍, 마술, 보드카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만들기존에서는 퀼트, 풍선아트, 칼라클레이, 로봇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이 가운데 보드카페를 비롯해 포토존과 POP만들기 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기자단, 서포터즈 등 청소년 자치조직에서 직접 운영해 인기가 높았다. 수련관은 만들기 부스 운영 수익금 전액을 ‘방과후 아카데미 서포터즈’명의로 전액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문화존 행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청소년 가정의 달 축제를, 11월에는 문화존 행사 2를 계획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사람 & 사람들 -양천구 모범운전자회 김인수 회장 힘든 일 하며 봉사하는 회원들 모두 건강하길 지난 1월 모범택시운전 기사 전상렬(57, 상도동)씨가 교통정리를 하다가 승용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졌다. 서울모범운전자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만 8632명의 회원이 교통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데 지난해만 15명이 전씨처럼 봉사활동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자신의 안전을 저당 잡힌 채 구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에 선지 24년이 된 양천구 모범 운전자회는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도로에 나섰다. 더욱 올해 같이 매서운 추위와 폭설 속에서도 열심히 자원봉사를 해주는 회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양천구 모범운전자회 김인수 회장(62,신월동)은 회원들이 항상 고마울 따름이다. 6년 전부터 365일 매일 아침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사무실을 찾아 동료 회원들을 살뜰히 챙기며 회장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인수 회장의 회원사랑, 양천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자.위험하고 힘든 일이지만 보람있어 양천구 모범 운저자회(이하 양천운전자회)는 1987년 강서구에서 양천구가 분리된 때부터 시작해 한때 그 회원이 500명에 이르렀다. 열악한 근무조건과 고령화로 현재 회원은 350명, 하지만 구민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사시사철 교통 자원봉사는 물론 장애인 무료 수송, 거동 불편 노인배달 봉사 등 어려운 사람들의 발이 되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양천 운전자회는 계남 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김인수 회장이 택시 운전을 시작한건 1989년부터, 모범택시기사가 된지는 23년이 되었다. “모범 택시 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5년 이상 무사고 운전에 경찰서 심의를 거쳐 전과 등의 결격사유가 있으면 모범 운전자심의에서 탈락하기 때문에 모범 운전자는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라는 김회장은 “요즘 밤에 무서워서 택시 타기를 무서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모법 택시 기사는 심의를 거친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범 택시를 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23년전 양천운전자회 회원이 된 김회장은 신월동 공수부대 사거리에서 첫번째 교통지도 봉사를 시작한다. 모벙 운전자회 활동을 열심히 한 김회장은 조장을 거쳐 부회장으로 8년간 활동하다가 6년전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 같은 강추위에는 손과 발은 감각이 없고 호루라기를 부는 입과 호루라기는 얼어 얼음이 매달릴 정도죠. 이런 추위에도 변함없이 교통봉사에 열심인 회원들을 보면 고마울 따름입니다”라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는 김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를 하는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운전자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거기다가 전상렬씨 처럼 다치는 회원들을 보면 마음이 어떻겠냐는 김회장,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하다가 뒤쪽에서 달려온 승용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해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사상태라는 기사처럼 교통 자원봉사를 하다가 다치는 모범 운전자들이 많다고 한다.“올해 교통봉사를 하다가 사고로 뇌사에 빠진 전상렬씨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정말 가슴 아프고 남의일 같지 않았습니다”라는 김회장은 “아침에 나오면 오늘도 우리 회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잘 마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해해주는 부인에게 항상 고마워 김회장이 이렇게 양천운전자회에 매달릴 수 있었던 건 부인의 이해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흔한 부부동반 나들이도 한번 못가보고 더구나 남편 대신 생계를 책임지는 일도부인이 하고 있지만 남편의 건강이 나빠질까 변함없이 챙겨주는 부인 덕분에 하루 하루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김회장은 “너무 고맙죠. 아침이면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나와서 일을 보느라 정작 돈 버는 일은 몇시간 못하고 그나마 번 돈도 회장일 하는데 쓰느라 집에는 한푼도 못 주고 있습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회장은 7시부터 9시까지 사무실에서 오전 업무를 끝내면 이후부터는 양천구 350명 회원들을 챙기는 2차 업무가 시작된다. 교통사고 난 회원들이 있으면 문병을 가고, 고장 난 차는 잘 수리되는지 챙겨주는 등의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다. IMF 전만 해도 손님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가스 값도 많이 올라 하루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10만원 수입이 빠듯하고 기본요금에 카드를 내는 손님들 등 힘든 손님도 더 많아졌다. 하루 종일 일해도 10만원 수입이 빠듯한 요즘 그가 정작 택시 일을 하러 나가는 시간은 밤 12시가 넘은 시간, 그때부터 새벽에 4시간 정도 일을 하고 돌아오면 몇시간 자지도 못한 체 양천운전자회로 출근을 한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어려운 일도 많지만 열심히 하고 있는 김회장은 70세인 회원과 87세까지 활동하는 선배 회원들처럼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계획이란다.교통지도, 장애인 무료 수송 등 다양한 활동 교통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무료 수송, 거동 불편 노인중식 및 찬배달 봉사 활동도 rr계속하고 있는 양천 운저자회는 환경 통신원 및 환경 감시단활동과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활동 등에도 참여하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교통자원봉사는 매주 오전 7시~9시까지 30~50명이 양천지역 주요차로에 배치되어 교통 소통에 앞장서고 있고, 특히 학교 앞에 집중 배치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관내 복지관 6개소에 매일 2대씩 연간 차량 1200대 이상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도시락 배달을 돕고,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자 야유회에 연간 200대이상의 차랑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5년 3월부터는 관내 불우이웃에게 매달 10KG 50포대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하는 일도 계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캠페인 등의 참여와 더불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인명 손실을 줄이고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교통사고 없는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드는 일에 열심히 동참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하는 김회장은 “특히 추운 날씨에 교통봉사를 하며 고생하는 모범운전자들에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은 못해도 고성과 욕설은 삼가해주셨으면 종겠습니다”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이채연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환경자원사업소 기간제근로자 채용한다 춘천시 환경자원사업소는 위생매립장에서 일 할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업무는 매립장 사면 보수, 제초작업, 환경관리 등이다. 응시자격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남성이다. 근무기간은 4월1일~7월31일까지로 주5일 근무. 임금은 1일 5만2천원에 월차 및 주휴수당, 중식비(월5만원)가 별도 지급된다. 신청은 24일~25일까지 신동면 혈동리 소재 환경자원사업소로 방문접수. 문의 250-36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