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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시민들의 생활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다 도서관이 시민들의 생활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009년부터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문화, 교육, 취미 강좌를 늘리면서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책 보고 공부만하는 곳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대간, 주민간 소통의 장으로까지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시립도서관의 대표적인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춘천문학여행’과 ‘인문학 강좌’. ‘춘천문학여행’은 춘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현장을 찾아 그 곳에 얽힌 사연과 작가의 숨결을 느껴보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만들어진 이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월 2회로 늘려 운영할 정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야기가 있는 춘천의 옛길을 찾아내 홍보하는 ‘봄내유람’이라는 모임까지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매월 주제를 정해 전문가들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에도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열리는 이 강좌에는 인문학에 관심있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이 좌석을 메운다. 또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강좌, 할머니 할아버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동화교실, 붓글씨 강좌, 도서관 작은 음악회,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교양강좌들이 개설돼 매주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도서관 내 ‘평화의 종’을 개방, 매일 낮12시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꿈을 담아 타종을 하게 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본관 뿐 아니라 4개 분관도 놀토 학생을 위한 토요도서관학교, 부모아카데미, 명심보감 강의, 역사체험논술, 예쁜손글씨 강좌, 부모리더십 특강 등의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김두성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개발과 교양강좌 개설을 통해 도서관이 책 읽는 즐거움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센터로도 기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3월 고양 파주 김포 - 지역소식 고양시 청소년 몽골 유목 봉사 체험단 선발 고양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8일까지 ‘고양시 청소년 몽골 유목 봉사 체험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선발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이 주관하여 오는 7월22일부터 29일까지 7박8일간 실시되는 ‘고양시 청소년 몽골 유목 봉사 체험단’은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35명을 선발한다. 봉사단 구성은 고양시의 예산지원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학생 35명을 비롯하여 현직교사 3명과 의료진 등 50여명으로 구성된다. 의료봉사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의료진과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황사의 진원지인 이곳 ‘돈드고비 아이막’에 매년 나무에 물과 거름을 주어 돌보는 ‘고양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시 1만5,000그루의 나무에 물을 주는 등 ‘고양의 숲’을 돌볼 예정이며,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청소년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글로벌 리더십’, ‘국제관계와 한국의 미래’, ‘나눔과 봉사’, ‘몽골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전문 강사들로부터 8차례에 걸쳐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문의 교육지원과 담당자 이봉재 8075-2287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가꾸기고양시는 2011년 마을가꾸기 사업 선정을 위해 3월 21일까지 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올해 마을가꾸기 사업은 예년과는 다른 고양꽃전시회와 전국체전을 연계한 생활공간 가꾸기 분야와 마을공동체 형성 분야 중 마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사업에 대하여 평가 심의 후, 시 사업비 4,800만원 중 공모 선정된 1개 사업 당 5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문의 자치행정과 담당자 진종구 8075-2442고양시, 구청 민원실 연장 축소 운영고양시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직장인 등 근무시간 내 관공서 이용이 불편한 시민을 위하여 3개 구청 민원실을 연장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시는 최근 5개월간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야간민원실 이용실적이 저조하고 특히, 토지대장, 지적도 등 지적민원은 실적이 거의 없어 민원실 연장운영을 축소하고 전철역사 등 4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오는 3월21일부터는 평일 21시까지 운영하던 민원실을 20시까지 1시간 축소 운영한다. 발급민원은 제증명 19종에서 지적민원 7종을 제외하고 주민등록등 초본, 인감증명서, 외국인사실증명서, 국내거소사실증명서, 가족관계 기본 혼인관계 입양관계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제적등 초본 등 12종만을 발급하게 된다.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보건센터’ 민간위탁 공모고양시는 올해 개소예정인 ‘고양시 아동 청소년 정신보건센터’를 민간에 위탁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위탁운영 희망기관을 공모한다. ‘고양시 아동 청소년 정신보건센터’는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하여 검진, 상담과 교육 등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탁기관 신청자격은 정신보건법에 근거하여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이며, 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24일부터 30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일산동구보건소 지역보건팀(8075-4142)으로 문의하면 된다.고양시청 일자리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한다. 고양시 2011년 뉴딜 프로그 참여 희망자로 오는 3월 18일(금)까지 모집한다. 고양시는 청년층(만19세~29세), 중장년층(만30~54세) 등의 실업난을 해소하고자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청년뉴딜 사업과, 재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프로그램은 3월 21일~4월 29일까지 총 6주간 운영되며, 참여자는 1주당 개인상담 1시간, 집단 취업교육 5시간의 과정을 통해 적성검사, 직업정보탐색, 이력서 클리닉, 실전 모의 면접, 재취업 성공전략 등 전문 교육과 상담, 취업알선을 지원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또한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하거나 조기취업 성공 시 최대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3월 18일(금)까지며, 신청은 고양일자리센터(일산동구 마두동 KT고양지사 2층)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문의 고양일자리센터 임소형 상담사 8075-3672, dejavu13@korea.com‘가족환경학교’ 생태학습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세요.일산서구에서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생태학습 체험프로그램인 ‘2011 가족환경학교’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구는 관내 5, 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일 4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환경기초시설 견학과 생태체험학습을 진행하며, 관내 22개 초등학교 환경교사의 참가신청을 통해 견학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가족환경학교 견학지는 수도권매립지, 원능하수처리시설, 공릉천 등 3개소로 꽃 감상이 가능한 유리온실 견학, 친환경 에너지시설 체험, 내 고장 하천 동식물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태학습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견학 후에는 만족도 설문조사와 견학자의 소감문을 받아 운영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소감문 우수자에 대한 연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는 본인의 학교에 1차 신청하여 초등학교에서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중에서 자유롭게 일자와 견학장소를 정해 3월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일산서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이영인 8075-7232일산동구보건소, ‘모유수유교실’을 운영일산동구보건소는 36주 이상 임부 또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유부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하고자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모유수유교실’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 올해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오전 10시부터 12시) 초보엄마들을 위해 직접 모유수유 방법과 체험위주로 진행되며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와 유방울혈 예방법 등도 함께 교육하여 출산 후 산모에게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 중 하나인 모유수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유수유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임산부는 일산동구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사전예약 접수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일산동구보건소 지역보건실(031-8075-4105)로 문의하면 된다.일산서구보건소 ‘병아리 영양 튼튼 교실’ 운영일산서구보건소는 어린이의 평생건강을 위한 ‘병아리 영양 튼튼 교실’을 지난해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매주 월요일 보건소 건강마루에서 지역의 유치원과 보육시설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도록 비만, 절주 및 금연에 관한 교육을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가가 시청각 위주로 운영하며, 구강건강관리와 손 씻기 체험 등도 병행하여 2011-03-22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김포,고양,파주(동화읽는어른) 신입회원 모집 안내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책 문화를 살리는 데에 관심 있는 어른들이 만든 단체로, 서로 모여 공부하고 바람직한 어린이, 청소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모여 어린이, 청소년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 학교도서관과 마을도서관, 공부방에서 책 읽어 주기 및 봉사활동,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종은 정보 공유하기, 회지 ‘따로 또 같이’발행 등이 있다. 이번 신입회원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교육에 관한 일정과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모집대상: 어린이책을 공부하고 어린이독서문화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있는 모든 분교육내용: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하는 일과 어린이책의 가치와 의미가 담긴 내용교육기간: 일산-4월 5일(화), 6일(수), 12일(화), 13일(수) / 010-762-6326화정-4월 8일(금), 12일(화), 15일(금) / 010-2034-5087능곡-4월 12일(화), 15일(금), 19일(화), 22일(금) / 010-3499-5531파주-4월 19일(화), 20일(수), 26일(화) / 010-3076-3982 김포-5월 17일(화), 19일(목) / 010-7566-1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운남 안경박사 정영록 대표(39)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전달, 주민 불편사항 살피는 일일명예동장까지…모두가 힘들어하고 웃을 일 없어 각박하다고 하지만 가끔은 정이 넘치는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져 오고 있어 살맛나는 세상이 아닌가 싶다. “잘 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제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마음에 돋보기 조금 나눠 드린 것뿐인데 뭐 대단한 것 했다고 인터뷰를 합니까? 부끄럽습니다(웃음).” 광산구 운남동 안경박사 정영록 대표의 말이다. 정 대표의 밝고 환히 웃는 선한 얼굴을 보니,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함과 친절함이 몸에 그대로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지역주민과 동 살피는 ‘일일 명예동장’ 수행에 최선각 구별, 동마다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주민자치행정,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일일 명예동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광산구 운남동(동장 백종진)에서도 주민간의 화합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 대표를 ‘일일 명예동장’으로 위촉했다. 정 대표는 친절한 대화와 미소로 민원인 안내와 상담을 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아보며 일일동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다. 정 대표는 “우리 관내를 순찰하면서 주민들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즉시 처리하도록 조치했고, 동 주민센터에서 민원봉사를 하며 하는 일들을 겪어보니 생각보다 많고 힘들었습니다.”라며 “동장님과 모든 직원 분들의 노고에 숙연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고 전했다.정 대표의 지역사랑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신가지구대 생활안전 협의회 총무직을 맡아 지역발전과 안전을 위해 활동을 하는 등 불우한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월1회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자율방범 대원들에게 야식전달, 명절 때는 소외된 어르신 찾아가서 생필품과 금일봉 전달 등 신가지구대 생활안전 협의회 모든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두운 곳 환하게 밝혀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기에“젊은이 잘 보이는 안경 쓰게 해줘서 고맙소!”라는 할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왠지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는 정 대표. 친할아버지 할머니 같아 지역 행사에 참여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무료 돋보기를 기증했다. 정 대표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냥 조금 불편하실까봐, 편하게 해드렸을 뿐인데, 너무 좋아하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오히려 행복했습니다. 작지만 좀 더 나눠서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고 전했다. 주변 상가들에게 ‘정 대표의 무료 돋보기 기증’이란 귀감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오해의 불씨를 일으킬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 때문에 동에서 추천한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증을 해 드렸던 것이다. 이에 모범이 되어 2010년 민형배 구청장님 취임식과 동시에 모범상을 받았고, 올해 1월에는 대한 안경사협회가 주는 모범상의 영광도 안았다.2009년과 2010년 연속 2회째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선정된 안경박사는 광주에 지점을 8곳이나 두고 있다. 이렇듯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경박사의 총무를 맡고 있는 정 대표는 운남 주민자치 위원회 재무도 담당하고 있어 언제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그런 정 대표를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는 평생 반려자 아내 역시 같은 업종에서 일을 했었다. 바쁜 정 대표의 내실 있는 내조를 위해 묵묵히 지켜봐주고 격려해주는 아내와 딸이 있어 행복하다고 전한다. 정 대표는 ‘이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이웃들이 함께 한다는 존재감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봉사의 끈을 놓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단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대통령 지지도 이것이 알고싶다 -지지도 40%대 정말 맞나 업무평가일 뿐 정치적 지지와 달라 … 기존 여론조사 방식 ‘민심과 격차’ 가능성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로 보도되자 시중에선 대체 어느 국민이 40%나 지지하는거냐 는 불만 아닌 불만이 터져나오곤했다. 주변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데 언론은 지지도 40%대 란 기사를 쏟아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지도 40%대 란기사의 근거가 되는 여론조사의 이면을 잘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곳곳에 구멍이 있다는 진단이다.◆정치적 지지 35.5% 머물러 = 언론이 쓰는 지지도 40% 는 정확히 얘기하면 지지도가 아니다 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할 때 지지하는가 가 아닌 일을 잘한다고 보는가 라고 물어본다는 것.즉, 지지도를 묻는게 아니라 대통령이 업무를 잘하는가를 질문한다는 얘기다. 결국 국정수행 지지도는 정치적 지지도가 아닌 대통령 업무평가일 뿐이란 설명이다.실제 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업무수행과 정치적 지지로 나눠 조사한 결과, 상당한 격차를 보여 40%대 지지 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 일을 잘한다 는 평가는 50.7%로 나왔다. 일을 못한다 는 답(46.3%)을 상회했다. 반면 정치적으로 지지한다 는 답은 35.5%에 그쳤다.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는 답은 61.5%였다.결국 국민은 이 대통령에 대해 일은 잘하지만 정치적으론 지지하지않는다 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이다. 국정수행 지지도 40%대를 정치적 지지 로 해석하면 안되는 대목이다.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0%대에 달하지만, 이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 안부근연구소가 2월정례여론조사를 한 결과, 따뜻하다(28.8%) 대 차갑다(65.4%)자유적이다(29.2%) 대 권위적이다(65.7%) 타협적이다(24.7%) 대 일방적이다(6 9 .5% ) 열려있다(34.8%) 대 닫혀있다(59.5%) 란 답이 나왔다.◆ 촛불 때보단 낫지 않냐 효과 =청와대는 어쨌든 역대 대통령보단 높지 않냐 고 항변한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권 4년차보다 지지도가 높은 상황을 빗댄 말이다. 전직 대통령들은 집권 4년차에 20~30%대에 머물렀다.이와 비교해본다면 이 대통령은상대적 우위 를 보이는 것이다. 이를 전문가들은 업무평가 방식의 특성으로 해석한다.국정수행 지지도를 묻게 되면 응답자들은 절대 평가 를 하는게 아니라 과거 특정시점 과 비교한 평가를한다는 것. 이 대통령은 임기초 촛불시위로 인해 지지도가 10%대까지 추락했다. 응답자의 머릿 속 평가기준은 촛불시위가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이후 행보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잘한다 는 평가를 하기 십상이란 얘기다. 촛불 때보단 낫지 않냐 는 판단이 긍정 응답을 끌어낸다는 설명. 경제용어로 기저효과 가 나타나는 셈이다.이전 대통령들은 다른 양상이었다. 전직 대통령들은 허니문효과가 강했다. 임기초 지지율이 60~80%대에 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95.7%(93년 6월 2일 한국리서치 조사)까지 나왔다.응답자의 평가잣대가 이 대통령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높았던 셈이다.자연스럽게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적 평가점수는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전화번호부 추출방식 한계 =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결과에서 여론조사가 크게 어긋나면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가 정확하려면 조사대상 추출이 객관적이고 대표성을 띠어야 한다.현재 여론조사 기관들은 조사대상을 전화번호부에서 추출한다.문제는 전화번호부 등재가구가 대표성이 없다는 점. 집에 유선전화를 둔 가구 가운데 전화번호부에 등재한 곳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등재가구가 63%인 것. 더욱이 유선전화없이 휴대전화만 쓰는 가구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현재 여론조사 기관들은 전체 가구의 극히 일부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는 셈이다.조사방식의 한계는 아산정책연구원 조사에서 수치로 입증됐다. 연구원이 전화번호부 등재가구와 비등재 가구를 나눠 조사한 결과 양쪽 사이의 대통령 지지도가 6%P나 차이가 났다. 동국대 박명호 교수는 전화번호부 등재가구는 보수성향의 고연령층과 저학력층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진보성향의 저연령 고학력층은 전화번호부 등재를 피한다는 설명이다.조사방식의 한계는 민심 왜곡을부를 가능성이 높다. 디오피니언 안부근연구소 백왕순 부소장은 현행전화번호부 추출방식에는 10% 정도의 거품이 끼었다고 보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엄경용 기자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구미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선주원남동 최재석 대장 사랑봉사대 두발로데이 캠페인 경북 구미시 선주원남동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대장 최재석)는 봉사대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주 정기활동에 이어 첫 번째 번개팅 모임을 가져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대는 동주민센터를 출발하여 수점동, 봉곡동 일대를 거쳐 다시 동주민센터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선주원남동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는 매월 두발로 데이를 이용하여 자전거 캠페인은 물론 산불 예방 홍보, 자연보호 및 대구취수원 이전반대 캠페인 등 월별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4월은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최재석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장은 우리 그린바이크사랑봉사대가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펼쳐나가자고 하였다.이에 선주원남동장(남동수)는 매월 자전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봉사대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하였다. ☏054)450-5816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원곡본동, 외국인을 위한 민원안내 서비스 제공 원곡본동(동장 황길성)은 지난 1월부터 외국인 방문객의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민원신청 작성예시(중국어, 베트남어) 및 안내(통역) 도우미’를 본격 운영중이다.원곡본동 방문 외국인은 하루 평균 100여명이며, 이중 90% 이상이 중국인으로 민원안내 통역 도우미는 중국어에 능숙한 자원봉사자로 채용, 외국인 방문시 통역서비스 제공과 민원서류 작성 안내를 맡고 있다.외국어 번역 민원신청서는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신청서, 인감증명발급신청, 가족관계 증명신청, 팩스민원 신청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황길성 원곡본동장은 “우리 동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민원처리 지원 및 편의 제공으로 다문화사회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우리 아이 성격·진로 엄마랑 알아보자! 광주광역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소장 박병훈)는 자녀의 재능과 적성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아이들 개인별로 학습 스타일에 적합한 환경과 자원을 제공하여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 뿐 아니라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집단 심리검사를 초등학교 3학년~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2일, 3월 26일 (토) 오전 10시~12시 실시한다.자녀의 진로 방향을 조기에 탐색하고 잠재적 적성을 미리 알아보아 아이의 성격유형과 그 특징을 이해하고 학습참여를 유도하여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습전략검사(초, 중, 고)와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동기 이해와 학습방법 찾기인 성격유형검사 MBTI, 어린이,청소년 성격유형검사인 MMTIC이 있다. 그리고 홀랜드 진로탐색검사(중, 고/실재적(R), 탐구적(I), 예술적(A), 사회적(S), 기업적(E), 관습적(C) 등 6가지직업군으로 분류된 진로유형 사전탐색으로 진학 및 직업선택을 위한 중요한 지침)등이다. 비용은 각 검사 당 8000원이며, 장소는 아시아 문화의 전당 앞YMCA 3층 306호이다. 학기 중에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방학 기간에는 매주 진행된다. 문의 : 062-226-8181, 062-1388 강인란 리포터 post3355@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무료법률’상담실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광주시는 지난 9일부터 매주 수요일(공휴일제외)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상담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송무담당(변호사, 사시45회)이 민원인과 1대1 대면상담으로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예약을 하거나, 시 법무담당관실내 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부동산, 창업 등 민·형사에 관한 사항, 행정처분과 관련된 상담, 법률해석, 기타 생활법률 전반에 관련된 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에 바라는 사항도 들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법무담당관실 062-613-277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원로작가 황영성씨, 시립미술관장 내정 광주광역시는 신임 시립미술관장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작가 황영성(70·조선대 명예교수) 씨를 내정했다.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 내정자는 40년간 고향에 담긴 생명의 귀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소재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개척했으며, 조선대 미술대학장과 부총장을 역임해 조직관리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국제적인 명성과 네트워킹을 쌓아왔다.지난해에는 갤러리 현대에서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10년 신작까지 40년간의 화업 전반을 한 자리에 모은 개인전을 개최했고, 수상 경력으로는 황조근정훈장(2006), 금호예술상(1993), 몬테카를로 국제회화제특별상(1991) 등이 있다.시 관계자는 “지역 미술계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황 신임 관장 영입을 추진해 왔다”며 “문화수도 광주의 미술을 세계로 내보내고 세계의 미술을 광주로 끌어들여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하고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해 11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등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시립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못지않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국제적 마인드와 네트워크 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선발코자 했으나, 그동안 적격자를 찾지 못했었다.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