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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강원 재보선 ‘맞춤형 후보’ 고심 한나라당에게 4월 재보선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이기면 정권 후반기에 힘이 실리겠지만 패하면 ‘실패한 정권’이란 낙인이 찍히기 십상이다. 승부의 갈림길은 강원도지사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공천부터 신중하고 논란이 많다. 유력주자였던 이계진 전 의원이 중도 포기했지만 후보군은 여전히 수두룩하다. 한승수 전 총리와 엄기영 전 MBC 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 최동규 전 생산성본부장, 최종찬 전 건교부장관, 조규형 전 브라질대사 등이 두루 거론된다. 당에선 민주당 후보를 지켜본 뒤 그에 걸맞은 맞춤형 후보를 내세웠으면 하는 생각이다. 영동-영서, 춘천-원주 간 소지역주의가 강한 지역 사정과 후보 경력을 고려해 필승 카드를 찾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영동 태생-경제부총리 출신의 권오규 전 부총리를 낸다면 태생은 반대(영서)이자 같은 관료 출신(국무총리)의 한승수 전 총리를 붙여볼 수 있다는 식이다. 한 전 총리는 이명박정부의 초대총리다. 다만 강원도에 광범위하게 퍼진 반 이명박정부 정서를 자극할 수도 있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권 전 부총리와 태생(영동)과 경력(관료)이 비슷한 최명희 강릉시장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다. 최 시장은 관료생활 대부분을 강원도에서 보냈고 재선 시장이다. 영동 지역의 차세대로 꼽혀온 게 강점이지만 중앙에서의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게 단점이다. 만약 민주당이 영서 출신이자 MBC 사장을 지낸 최문순 의원을 낸다면 비슷한 길을 걸어온 엄기영 전 사장을 붙여볼만하다고 본다. 엄 전 사장은 오랜 뉴스진행자 경력 덕분에 지명도가 앞설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만 방송인 출신인 이계진 전 의원을 내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던 ‘이계진 트라우마’가 부담이다. 당 고위당직자는 “이름이 거론되는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경선을 통해 최선의 후보를 찾겠다”며 “이를 통해 강원민심에게 당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있어 ‘힘있는 여당후보론’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봤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나타났던 반 이명박정부 정서가 이광재 재판 이후 더 강화된 것 아니냐는 판단이 들게 한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농협하나로클럽 성남점문화센터 통기타 강습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추억은 방울방울얼마 전 한 방송에서 통기타 음악과 추억을 노래한 세시봉 콘서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척박하고 가난했던 그 시절,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무기는 통기타와 음악이었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지금도 그 시절의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에게 기타는 매혹적인 악기가 분명하다.분당 구미동에 위치한 하나로클럽성남점문화센터 내에도 이런 통기타의 매력에 빠져 기타 피크를 잡은 사람들이 있다. 이제 막 초급반 딱지를 떼고 중급반에 오른 이들은 1년 남짓 기타를 배우고 있는 시니어 강습회원들이다. 기타를 잡은 손에 배인 단단한 굳은살을 마치 훈장처럼 자랑해 보이는 이들. 평균 연령 50대 중반임에도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스윙, 고고, 슬로우 락, 칼립소 등 기타 주법을 익히며 인생의 즐거움을 새록새록 알아가고 있다는 회원들의 추억이 담긴 음악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통기타와 함께 찾아온 즐거운 인생 선물“나이가 들어도 적극적으로 인생을 즐기며 살아야 하잖아요. 악기 한 가지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인생이 더 풍부해지고요. 제가 통기타 강습반 회원 중 가장 나이가 많지만 기타를 배우는데 어디 나이가 중요한가요? 장소 불문하고 어디에서나 쉽게 연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어서 배우기 시작했어요.”작년 5월부터 강습을 받기 시작했다는 손희순(62ㆍ구미동)씨는 환갑을 넘은 나이지만 통기타를 배우며 다시금 젊어진 기분으로 살고 있다고 전한다. 손 씨 뿐 아니라 이곳에 모인 10명의 강습 회원들은 음악을 통한 즐거운 에너지가 인생을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며 이구동성이다. “학교 다니던 시절 통기타 문화를 접한 나이다 보니 향수가 있었죠. 젊을 때는 정신없이 보내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기고 나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그때 음악은 지금 들어도 좋고 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벌써 1년 6개월이 되어 가네요.”분당에 직장을 두고 있는 서의택(52ㆍ서울 노원구)씨가 통기타를 잡게 된 계기다.그런가 하면 박종근(61ㆍ정자동)씨는 몸이 아팠던 것을 계기로 통기타와 인연을 맺었다. “스트레스다 뭐다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것들이 많잖아요. 즐겁게 살아야 몸에도 좋을 것 같아 시작했어요. 배우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기타를 통해 순간순간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고 나니 아팠던 몸도 많이 좋아지더라고요.”72세 고령 할아버지도 통기타를 시작하다“우리 나이(?)가 되면 대부분은 트로트 노래를 찾고 또 노래방에 가서도 그런 노래를 부르게 돼있는데 통기타를 배우면서는 7080세대들의 젊은 노래가 좋아지는 겁니다. 김광석이나 해바라기 등의 노래를 부르니 덩달아 젊어지게 되는 거죠. 그러니 마음이 젊어져 생활도 젊어지게 됩니다.(웃음)” 조병란(56ㆍ구미동)씨의 통기타 예찬에 회원들 모두가 동감한다.이렇듯 통기타의 매력에 한껏 빠져 있는 회원들은 악기를 배우는 데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다.“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연주가 가능한 게 통기타예요. 나이 먹었다고, 콩나물(악보)을 볼 줄 모른다고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10명의 시니어 회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강습을 이끌고 있는 강인배(52ㆍ분당동)강사의 설명이다. 다른 시간에 진행되는 초급반에는 72세의 고령 회원도 2명이나 있는 등 기타를 배우려는 시니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설명. “손가락으로 기타 줄을 잡고 코드 주법을 익혀야 하니 손과 머리를 동시에 움직여 뇌를 활성화 시키는 아주 좋은 취미활동인거죠. 더불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정화와 즐거움을 얻으니 시니어에게 통기타 연주는 어느 건강보조제 보다 월등한 자양강장역할을 하는 겁니다.”이제는 인생을 노래 할 때 매주 수요일 문화센터에 모여 기타를 손에 잡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회원들은 기타 실력이 지금보다 더 쌓이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꿈들을 펼쳐 보인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고스톱 말고 기타 치며 노래하고, 크리스마스에도 캐럴송을 불러주면 손자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의미 있는 가족 문화를 만들고 어린 손자들에게 할머니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외국에서는 노인들도 악기를 많이 배우고 즐겨 다루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했다는 손희순씨는 자신도 멋진 할머니이자 멋진 노인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하면 기타를 먼저 배워 실력이 짱짱한 남편과 함께 멋진 가족 연주단을 만들고 싶다는 이유미(57ㆍ구미동)씨 등 회원들 각자는 통기타와 함께 즐거운 인생 계획을 설계중이다. 이런 회원들의 바람은 강습반 반장인 강현숙(56ㆍ판교동)씨가 총대를 메도록 북돋아 주어 회원들과 야심찬 모의(?)를 준비 중이다.“조만간 회원들과 동호회를 꾸려서 우리가 필요하고 원하는 곳으로 봉사를 다닐 생각이에요. 통기타를 통해 지금까지는 우리의 인생을 즐겼지만 앞으로는 이웃들에게도 이런 즐거움과 기쁨을 나눠 드리려고요. 하하하”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가축 253만마리 죽이고 ‘아차’ 전국적으로 살처분된 가축이 253만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와 여당 내부에서 뒤늦게 ‘구제역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을 중심으로 한 방역대책은 실패했으며 구제역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백신접종이 필요했다는 주장이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대통령이 구제역 발생 초기에 백신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는데 (담당부처에서 백신 부작용을) 크게 보고해서 결단을 못 내렸다고 (23일 당정청회동에서) 청와대 수석이 말하더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 청정국가는 포기하는 것이고 그 때부터 살처분은 안해도 된다”며 정부 대책을 거듭 비판했다. 그는 27일 열릴 당정청 회동 의제 중 하나로 ‘구제역 대응’을 거론, 책임추궁이 있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불과 60여일 만에 전국의 방역망이 뚫리고 제주, 호남을 빼고 나면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었다”며 “정부가 어리석은 구제역 대책을 하면서 걱정이 많다”고 질타했다. 농림부 장관 출신 정운천 최고위원도 “초동대책이 미비하여 일파만파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24일 라디오연설을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백신 예방접종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밝혀 간접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정책의 실패를 시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여당의 ‘구제역 자성론’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심지어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강한 비판이 나올 정도다. 25일 구제역 발생 지역구 한나라당 ㄱ의원은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었고, 해당 부처는 우왕좌왕했다”며 “시스템은 없었고, 관심과 의지는 부족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가축을) 다 죽여 놓고 진정국면에 들어서니까 살처분은 잘못됐고 백신정책으로 가야 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야당에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중진 ㄴ의원도 “지난 연말 이후 새해 예산안 강행과 안상수 대표의 구설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 등의 정치현안이 겹치면서 구제역이 후순위로 밀렸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정치권에서는 특히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에 구제역이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고 △청와대 구제역대책회의가 발생 40여일만에 열렸으며 △전국이 초토화됐지만 대통령의 현장방문이 단 한차례에 그쳤다는 점을 정부 의지부족의 증거로 꼽고 있다. 정부·여당의 자성론을 ‘뒷북 대응’으로 보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무슨 일 나면 점퍼 입고 지하벙커에 가는 것처럼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을 때 곧바로) 안동으로 달려갔다면 이런 일은 안 생겼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덴만 구출) 작전 능력이 구제역 섬멸 작전에도 발휘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구제역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사이버외국어스쿨 오픈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개최에 필요한 외국어 통역, 번역 등의 자원봉사자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유니버시아드 영어회화와 EBS의 스페인어회화 등 14개 외국어 강좌를 연계한 사이버 외국어스쿨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는 사이버 외국어스쿨은 외국어 습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해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수료자에게도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부여하여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이버외국어스쿨은 유니버시아드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EBS와 연계하여 제공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독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터키어 등 14개 외국어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신청자격은 제한 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U대회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링크된 사이버외국어스쿨 사이트에서 신청하여 2월1일부터 20차시 학습 분량을 1개월 과정으로 계속 수강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에 개강하는 사이버 외국어스쿨이 우리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유니버시아드를 널리 알리고,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문의: www.gwangju2015.kr범현이 리포터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인천 동구, 지역기업과 폐식용유 재활용 인천 동구가 지역 기업과 함께 폐식용유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인천시 동구는 “폐식용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동구 새마을 부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재활용 비누 제작과 배포는 동구 새마을 부녀회가 맡고 현대제철과 두산인프라코어는 폐식용유 전량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재활용 비누는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월 1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 재활용비누 등으로 재활용됨에도 무분별하게 버려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제2기 인천지방검찰청 블로그 기자단 모집 (사진 2)인천지방검찰청에서 2기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블로그 기자단은 온라인상에서 젊은 네티즌 및 지역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류와 면접을 거쳐 기자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월 활동료와 견학프로그램과 초청행사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문의 : 440-2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Hills Picture Book 전시회 <Hills Picture Book> 전시회-일시 : ~ 02월 27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 -주최 :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www.hillust.com) 송파어린이도서관(www.spclib.or.kr) -대상 : 누구나 -입장료 : 무료 -문의 : (02)418-0303 <Hills Picture Book> 그림책 낭독회-일시 : 2011년 02월 20일, 26일 오전 11시 2011년 02월 19일, 27일 오후 3시 -장소 :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 -대상 : 누구나 -문의 : (02)418-0303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실시 -일 시 : 2월23일(수) 오전 10:30 -장 소 : 송파구청 대강당(3층) -대 상 :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예비학부모 300명 -강 사 : 정명애 (KACE 부모리더십센터 부모교육 수석 지도자) -주 제 : 학교가 즐거운 아이 만들기 -접 수 :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구민참여&rarr설문접수&rarr온라인접수 -문 의 : 교육협력과(02)2147-2360, 2367 송파뇌졸중재활센터 이용 안내 -이용대상: 송파구 거주, 장기요양3등급 및 등급외자 중 뇌졸중 질환자-이용시간: 월~금, 09:00~16:00-이용료: 30만원 -이용방법 : 문의(전화·내방)&rarr이용 상담&rarr관찰기간 5일&rarr입소판정회의&rarr이용개시-사업내용 : 그룹 및 개별운동치료, 기능회복, 정서지원, 특별행사, 보건·의료서비스 등-이용문의: (02)2203-9403 http: www.song-pa.or.kr 가락복지관 윷놀이 마당-일 시 : 2월 22일(화) 오후 12시~3시-장 소 : 가락복지관 주차장-내 용 : 가족, 성인 윷놀이 대회, 사랑의 연탄 한 장 나누기, 전통놀이 기네스북, 떡국 한 그릇 나누기-참여방법 : 가족/ 성인팀(4인 1조)로 구성해 사전 접수 -접수 문의 : (02)449-2343 잠실복지관 직장인 독서클럽- 내용 : 자기계발, 문학 서적 독서모임- 대상 : 독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장소 : 잠실복지관 1층 프로그램 2실- 일시 :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9시- 문의 : (02)423-7806 잠실복지관 놀이터 문화활동 자원봉사자 모집- 내용 : 아동대상 전통놀이&체육활동- 일시 : 매주 화요일 or 목요일 오후 2시~5시(택 1)- 문의 : (02)423-7806송파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 꾸러기눈썰매 체험 -일 시 : 2011년 2월 18일(금) 08:30 ~ 18:00 -장 소 : 용인시청소년수련원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 상 : 예비초등학교 1~3학년 -내 용 : 눈썰매, 버블서커스, 놀이시설이용 및 뱃지 만들기-참가비 : 1인당 3만원-문 의 : (02)449-0500(내선104)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에듀 봉사단 모집*모집기간: 2월8~28일 *대상: 대학(원)생, 교육 및 상담 전문가, 전문직 종사자 *활동내용: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진로, 진학에 관련해 멘토링, 상담, 특강 및 세미나, 캠프, 행사 지원 등 교육관련 다양한 활동 *활동기간: 2011년 3월~2012년 2월(이후 1년 단위로 재협약) *활동시간: 주1회 4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가능한 분 *신청방법: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 코너 확인 후 이메일 접수 *문의: (02)481-6663 2월 쿠킹파파 페스티발 요리강좌 안내*메뉴: 호호~꿀호떡 *일시: 2월25일(토) *참여인원: 1회 7가족(아빠, 미취학 아동1인) *아동연령: 5~7세 *참가비: 5000원(1가족) *신청기간: 2월8~17일(강동구 지역주민 우선 예약) *예약방법: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문의: 강동어린이회관 (02)486-3516송파도서관 창의 체험 행사*프로그램: 컬러리스트 따라잡기 *내용: 개인 작가를 초대해 감성적 호소력이 가장 큰 색채에 관한 지식과 활용 기법 전수 *대상: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기간: 2월17~18일(2일간, 오전11시~오후4시30분) *운영장소: 송파도서관 1층 다솜갤러리 *지도강사: 서양화가 김미남 *참가신청: 행사 당일 선착순 참여암사도서관 2월 특강*접수방법: 전화 및 방문(선착순 마감, 참가비 있는 경우 방문접수) *문의: (02)429-0476①문화특강- 지피지기, MBTI(성격유형) 검사: 초등3~6학년 학생 및 부모 20팀, 1팀 당 3000원, 2월17일(목) 오후2~5시 ②경제교육특강-우리아이 금융지능을 높이자: 일반 20명, 무료, 2월23일(수) 오전10~12시2011학년도 학생 자원봉사자 모집*대상: 고등학생 이상 *신청기간: 2월8일 이후 상시 *신청방법: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도움방에서 신청서 작성 *봉사시간: 1일 최소 4시간(오전10~오후2시, 오후2~6시), 1일 최대 12명 *활동내용: 열람실 자료 배가 및 도서 정리 *신청 및 문의: 송파어린이도서관 (02)418-0303가락복지관 친환경텃밭 분양*대상: 텃밭운영 경험이 있는 가족(선착순) *텃밭 분양금: 3만원 *문의: 가락복지관 (02)449-2343대학 탐방 참가자 모집*일시: 2월23일(수) 오전11시~12시30분 *대상: 중2~고2 학생 30명 *장소: 서울대학교 *모임장소: 서울대 규장각 앞 10시 50분 *신청: 2월10일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인터넷 에버러닝 및 전화접수 *문의: (02)426-20182월 가족 사랑의 달-연 만들기 체험*일시: 2월23일(수) 오후7~9시 *장소: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실(변동가능) *참가비: 무료(가족당 1개, 아이가 2명일 경우 함께 하려면 재료비 4000원) *참가인원: 일반가족 7가족, 다문화가족 3가족(아버지 참여 가족 우선순위) *접수 및 문의: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 (02)458-0622 IT 재능 기부자 모집*내용: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IT 정보화 교육(윈도우 사용법, 인터넷 검색법 등)을 해줄 재능기부자를 구합니다. *교육시간: 오후 6시 이후, 요일/횟수 협의 가능 *문의: 광진정보도서관 (02)3437-5092(4107)2011년도 광진정보도서관 어린이독서회 회원모집*운영기간: 3월~12월(9개월간, 여름방학기간 운영 안함) *모집일시: 2월12일부터 모 2011-02-16
- 내일이 만난 사람- 침선장(針線匠) 구혜자 “좋은 옷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위한 옷을 짓는 기쁨과 자부심이 큽니다. 지금이야 명절이나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나 한복을 입어서 수요가 많지 않지만 우리 전통을 이어간다는 생각에 옛 옷을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합니다.” 한복의 매력에 푹 빠져 40여년의 세월을 한복과 함께한 침선장 구혜자(69?성내동) 씨. 그는 우리의 전통 의상을 직접 손바느질로 지어내는 장인으로,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이다. 침선장은 우리 고유의 바느질 기법으로 옷 등을 짓는 장인을 뜻한다.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내 공방에서 만난 그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모습에서 단아하고 기품 있는 우리 옷의 맵시를 확인시켜줬다.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바느질 한복과의 질긴 인연은 1970년 결혼과 함께 시작됐다. 맏며느리로 시집온 그는 침선장이었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단지 가족들을 위해 옷 몇 점을 지을까 하는 생각에 바늘을 잡았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한복을 만드는 일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가위질부터 서툴렀고 실수를 할 때가 많았다. 옷감이 귀한 시절이라서 가위질을 잘못해 혼쭐이 난 적도 여러 번이었다. “친정어머니도 아닌 시어머니한테서 배우려니 얼마나 마음이 어렵고 힘들었겠어요. 여간해서는 장인급 솜씨를 가진 어머니 눈에 들기 어려웠죠. 꾸중 듣는 일이 다반사였기에 이를 악물고 연습하는 수밖에 없었죠.” 전통 바느질은 기법만 헤아려도 대강 17가지쯤 된다. 홈질, 박음질, 감침질 등은 기본 중의 기본. 상침뜨기 하나만으로도 한 땀, 두 땀, 세 땀 상침 식으로 섬세하게 나눠진다. 침선장의 필수 장비인 바늘도 크기가 제각각이다. 옷감의 재질이나 특성에 따라 바늘을 달리 고를 수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스스로 쥐기 편하고 익숙한 것’이다. 그가 즐겨 쓰는 것은 머리카락만큼 가늘고 짧은 바늘이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웬만한 겨울 옷감도 능숙하게 꿰맨다. 만들어진 옷만 봐서는 손바느질인지 재봉질 작품인지 쉬 구별하기도 어렵다. 옛날 모습 머릿속에 놓고 작품 활동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끈기를 갖고 옷 짓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그의 손에서 나온 옷은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용이 많다. 때로는 영화의상 제작의뢰도 들어온다.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대상이나 그 당시 널리 쓰인 옷감, 옷을 입었을 때의 분위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때문에 옛 문헌이나 책을 가까이 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주로 옛날 출토복식을 만들기에 옷감 구하기가 힘들어요. 문양이나 옷의 질감 등을 머리에 두고 옷감을 찾아보는데 없어서 난감한 적이 많죠. 그러면 공장에 직접 옷감을 짜달라고 부탁해야하는데 대량 주문해야하기에 비용부담이 커서 고민하게 됩니다.” 생각했던 대로 작품이 나오지 않으면 같은 옷이라도 두 번 짓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느질 한 땀마다 장인의 숨결과 실력이 함께 꿰매진다. 여자 치마, 저고리 한 벌을 만드는데 손바느질 보름이면 끝난다. 물론 왕실 등 상류사회 옷을 지을 때는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는 “손바느질로 하면 정성과 노력이 담겼다는 가치도 있지만, 옷 태가 아주 부드럽게 나온다”고 했다. 실, 바늘과 평생을 씨름하다보니 직업병도 가졌다. 눈과 어깨의 피로다. “옛날에는 바닥에 앉아서 장시간 동안 작업했지만 요즘은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하니까 환경이 나아진 편”이라고 한다. 배움의 길 무궁무진하다 구 여사는 일흔을 코앞에 둔 나이에도 후학들에게 침선을 전수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전통공예건축학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고 대학원 강의도 나간다. 방학인 요즘은 공방에서 자신만의 작업에 몰두한다. ‘한복이야기’ 세 번째 시리즈 책 출간을 앞두고 마지막 교정 작업도 한창이다. “대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시대적 복식사, 한복 구성 등을 가르치고 공예학교에서는 직접 옷 만드는 기술을 전수하죠. 의상학과 학생들부터 전업주부까지 연령과 계층이 다양합니다.” 요즘 그는 손바느질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손바느질의 이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단점이 있기에 적당히 절충하는 것이다. “시대적 흐름에 맞게 융통성 있게 작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침선장이므로 제 손에서 나온 것은 모두 손바느질이겠거니 짐작하지만 작품전시용이 아니면 재봉질도 병행하게 됩니다.” 문화가 많이 변화됐지만 우리 것에 관심 갖는 젊은 사람들을 만날 때면 뿌듯함이 크다. 실과 바늘을 전혀 쥐어보지 않았던 젊은 주부가 찾아와서 취미를 붙이고 따라오는 모습을 볼 때면 누구에게나 우리 것에 대한 애착이 남아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아요.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배우는 점도 있고요. 앞으로 제가 지은 옷들을 한 자리에 펼쳐보여서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군포시 전통시장이 달라진다! 군포시와 한세대학교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전통시장특화육성 컨설팅용역’ 중간보고회가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주 군포시장과 관계전문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전국의 우수전통시장의 사례를 비교분석해 상인의식변화와 새로운 마케팅 기법도입, 환경개선 사업 등 산본시장의 활성화 전략을 중점적으로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신규고객 유입을 위해 시장진출 입구에 상징물을 조성하고 차별화 된 홍보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며, 경험고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 쿠폰발행과 고객참여 공모전 등의 경영개선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전통시장은 사람의 정을 느끼고 그 지역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서 지역경제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곳이다”며 “시장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갖고 주도적으로 활동해주신다면 시에서도 고객유입방안과 효과적인 운영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안양시, 아동 예방접종비용 지원 안양시가 셋째아이 보육비 지원에 이은 또 하나의 복지서비스를 예고했다. 시는 지난 9일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다음달부터는 전액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대상 백신은 국가에서 권장하는 B형 간염, 결핵,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 수두, Td(디프테리아, 파상풍)등 8개 항목이다. 시는 이들 항목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본인부담금 6000원을 제외하고 최대 2만2000원까지 지원해오고 있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는 시와 위탁계약을 맺은 시내소재 92개 의료기관에서 예방백신을 접종할 경우 비용의 일부만 부담하면 되고 앞으로는 무료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원은 보건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보육료 확대지원으로 출산장려에 부응함과 아울러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