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2동 5개 단체연합, 마을 안전지킴이로 나서 봉사활동 기금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 열려군포2동 5개 단체 회원들이 ‘우리지역 안전지킴이(방범)’를 결성하고 활동에 나섰다.군포2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 5개 단체는 2011년부터 시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계획했으나 장비구입 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아나바다 장터를 먼저 개최했다.아나바다 장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군포2동 주민센터 로비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5일부터 25일까지 동민들을 대상으로 수거한 옷이나 장난감, 책, 가방 등 기증받은 물품과 떡, 참기름, 김, 미역 등 설날 대비 음식을 판매했다.수익금 400여만원은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사업’을 위한 방범활동 장비 구입과 ‘합동순찰 봉사활동’을 위한 쓰레기 봉투 등 사업에 필요한 물품구입과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만안구, 전자예금압류시스템 도입 운영 안양시 만안구는 지방세를 내지 않는 납세자들에 대해 예금압류를 신속 처리할 수 있는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을 이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은 기존에 문서나 등기우편을 이용해 고액 및 고질적 체납자의 예금을 압류하던 방식을 전자 송수신 처리해 징수할 수 있게 개선한 것으로 만안구는 이 달 6일 한국신용평가정보(주)와 협약을 체결해 도입했다. 전자예금압류는 체납자의 전국 은행계좌를 일괄적으로 확인해 압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3개월까지 걸리는 체납처분 소요기간도 단1일로 대폭 앞당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체납자들의 고의적 예금 인출을 미연에 방지해 체납세 징수율을 높이고 동시에 문서송달에 따른 우편요금도 절약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압류할 경우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일일이 조회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소요기간도 길어 압류가 처리되기 전에 체납자가 먼저 예금을 인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뜻이 있다. 기존의 애향복지장학기금으로 조성된 시 출연금과 시민, 기업인, 단체 등의 후원금을 합쳐 오는 2012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축제 등 각종 행사 개최 시 후원가입신청서가 비치된 코너를 설치하고 기업체 제품 출시나 창립기념일 등을 기념해 후원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이용 실적 수수료 일부를 기금으로 기탁하는 안양사랑 장학카드를 발행하고 마일리지의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대형할인매장 기금마련 코너를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최대호 안양시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계 15명이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의왕, 수도권 최고 생태과학관 세운다 의왕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및 정책자문단,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생태과학관 건립 전시공사 최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의왕시 월암동 525-10번지 일원에 부지 1888㎡, 건축연면적 1980㎡의 규모로 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은 최종자문회의를 거쳐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실, 정보자료실, 수장고, 전망휴게실, 관리실 등의 시설과 왕송호수 조류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과 습지 환경에 대한 연구·관찰 그리고 인근 시설과 연계한 레저기능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조류생태 과학관이 의왕시에 건립됨으로써 왕송호수 내 조류환경을 이용한 체험학습 중심의 교육장소를 모든 시민에게 제공하고, 조류환경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접근을 용이하게 함은 물론 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등을 연계한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천안시, 2011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접수 천안시가 사회단체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공익적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1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31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신청자격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설립해 최근 2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때 개인이나 친목단체는 제외된다.신청은 관련업무 해당 부서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오는 2월 중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단체 및 사업의 적격성, 효과성, 신청내역의 타당성, 전년도 평가결과 등 세부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지원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사회단체 보조금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관리시스템에 의한 ‘단체명의의 단일통장’과 ‘보조금결제 전용카드제’를 시행,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원단체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문의 : 521-5126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아산시,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개시 아산시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올해 서비스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는 영유아 발달 초기부터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아동의 창의적?생산적?균형적인 발달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서비스다. 대상자 가구에 독서도우미를 주1회 이상 파견해 1대1 독서지도 및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에게는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각종 정보 및 아이와의 상호관계 방법 등을 지도한다.신청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2세(2005. 1. 1)~만6세(2009. 12. 31) 영유아로 소득기준에 따라 월 2만원에서 2만7000원까지 차등지급되며 선정 후 10개월간 지원받게 된다.아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1200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아동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 540-2696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천안,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천안시가 실질적인 민선5기의 시작인 올해 시정목표인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도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종합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공모절차를 거쳐 2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국내 소재 대학, 연구기관, 학회 등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제안공모방식을 통해 유능한 업체를 선정해 용역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만들기’는 각종 생활환경 등 시의 모든 여건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 개선시키고 시민들이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높여 천안 시민들의 삶의 질을 세계 100대 도시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천안시의 민선 5기 시정목표다.천안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쾌적도시, 복지·교육·문화가 충만한 만족도시를 3대 핵심전략으로 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개똥이체 쓴 분들 사용료 내세요" 원광대 여태명 교수, 글씨체 무단도용 업체 소송 준비 유명 서예가인 현직 대학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글씨체를 간판에 무단으로 도용했다며 대규모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광주와 목포, 영암, 해남, 강진, 여수 등 전남 지역 150여개 업소는 지난 10일 글씨체무단 도용 사실을 알리는 통지문을 받았다. 통지문을 받은 곳은 식당, 학원, 동물병원 등으로 업소의 간판 글씨가 ''효봉 개똥이체'', ''효봉 푸른솔 B체'', ''효봉 축제체'' 등 6개 서체로 구성된 곳이다. 통지문을 보낸 이는 원광대 서예과 여태명 교수. 여 교수는 개똥이체 등 독특한 글씨체를 개발한 유명 서예가이다. 여 교수의 대리인 장일환 변호사는 "여 교수의 글씨체와 간판의 글씨를 비교한 사진을 통지문에 첨부해 무단 사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여 교수측은 간판 글씨의 크기와 숫자, 업소의 규모 등을 고려해 100만~4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간판을 사용하려면 손해배상액 절반가량의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요구했다. 무단 도용 의심을 받는 업소 가운데는 전국 300여개 체인점을 갖고 있는 업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판을 사용한 업주들은 "간판 제작사에서 임의로 만들었기 때문에 무단 도용은 모르는 일"이라고 반발했지만 여 교수측 입장은 확고하다. 장 변호사는 "사용자의 인지 여부를 떠나 저작권 침해는 명백하기 때문에 업소들에 통지문을 보낸 것"이라며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소송 등 저작권을 주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여 교수의 글씨체는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현판 등에 사용됐고, 특히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와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와 로고 등에도 사용돼 저작권 침해 논란 끝에 여 교수가 손해배상 또는 사용료를 받아낸 바 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과천청사이전대책 공대위 사무실 개소 정부과천청사 이전 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이하 청사이전대책 공대위)가 지난 26일 과천회관 1층에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김영태 청사이전대책 공대위 대표를 비롯한 9인의 공동대표와 조영행 대책본부장, 이해문, 배수문 경기도의원, 최성균 상가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 추진경과보고, 공대위원장 인사, 시장 및 의회특위위원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김영태 청사이전대책 공대위 위원장은 “과천의 랜드마크인 정부과천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도시 공동화로 지역경제는 물론 시의 존립과 생존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과천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 과천지원특별법 의결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정비발전지구 도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과천청사이전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해 7월, 총 53인의 시민단체인사들에 의해 첫 출범했으며 이후 청사이전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총 3만5000여 명의 지지를 받아냈다. 이어 공대위는 지난해 8월 공동화 방지 과천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에 전달했으며, 이전부지 활용 세미나, 과천대책촉구 시위 , 과천대책촉구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한국관광의 별'' 정체성 흔들린다 전주한옥마을 상업시설 급증 … 테마파크화 우려 지난해 3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한국관광의 별''로 지정됐다. 또 64만이 넘는 대도시 한 가운데 540여채 한옥 등 700여채 주택에서 2200여명의 주민이 어울려 전통과 멋을 지키고 있는 특징을 인정 받아 ''세계 슬로시티''로 지정되기도 했다. 사람이 몰리면서 상업시설이 급증하고 있다. 대로변은 물론 골목길까지 쌈지형 판매시설이 들어섰다. 2200여명의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면서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특성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이 상업화로 인해 특유의 정체성을 위협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은 24일 "지난 2000년 한옥마을 내 일반음식점과 휴계음식점은 19개에 불과했지만 2011년 1월 83개로 급증했다"면서 " 한옥마을에서 돈을 번 음식점들이 주변의 집들을 매입해 음식점으로 확장하는 사례도 빈번하다"고 주장했다. 관광지로 변모하는 곳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본래 특징을 위협할 정도로 급증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간이 늘어나면 결국 테마파크처럼 박제화 된 시설로 변모한다"고 지적했다. 주거마을로서의 원칙을 정하고 미래가치를 보전하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옥마을 등록제와 대표가옥 보존 및 DB 구축 △한옥 주거 멸실 대비 지구단위계획 마련 △인접지역을 연계한 신한옥 플랜을 통한 외연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 일대 29만6330㎡에 자리잡은 주택가로, 1930년대 전주 상권을 장악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이 한옥촌을 형성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