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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천동~수영교 해안 자전거 길 완공 남천동 비치아파트 방파제 자전거 길모처럼 따뜻했던 설 연휴. 이대로 하는 일 없이 집에만 있다가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 싶어 어딘가는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부산 근교로 가볍게 나들이 갈 곳을 물색하다보니 곳곳에 차량이 많아 정체된다는 소식에 좌절.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아까운 시간이라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낸 것이 새로 완공된 자전거 길이었다. 명절 때 온 몸 여기저기 두둑하게 쟁여놨던 기름기도 뺄 겸 해서 자전거를 타고 수영교까지 가보기로 했다. 광안리 해변도로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의 구분이 없어 조심스럽다남천동에서 수영교까지 해안 자전거 길 완공 돼얼마 전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수영교까지 광안리 해안을 따라 4.15㎞ 구간의 자전거 길이 완공됐다. 수변공원에서 수영교까지는 원래 있던 인도를 자전거 길로 바꿨고, 수영강변 쪽은 목재로 된 산책로 형식으로 만들어졌다.출발은 집 아래 비치아파트에서 시작했다. 처음부터 탁 트인 바다와 마주하며 자전거로 달리니 상쾌한 바람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방파제 옆 자전거 도로는 흰 선으로만 구분되어 있었지만 인도가 워낙 넓어 자전거 도로로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안리 해안도로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딱히 구분되어있지 않아 눈치껏 조심조심 가야 했다. 잔잔한 바다는 보석을 뿌려놓은 것처럼 눈부시게 반짝거렸다. 사람들은 봄처럼 맑은 날씨를 놓칠세라 겨울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는 모습들이었다. 민락동 회 센터 앞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었다. 수변공원은 아예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담을 두고 나눠져 있었다. 난감했던 점은 멋지게 만들어져 있는 인도를 두고 굳이 자전거 도로로 걷기를 고집하는 사람들 사이로 달려야 했던 것. 어디든 보행자 우선인가 싶어 어쩔 수 없이 멈췄다 가다를 반복해야 했다. 제대로 된 자전거 라이딩 복장을 하고 타던 아저씨는 “멀쩡한 인도를 두고 왜 자전거 도로로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자전거 도로 위를 걷던 행인들에게 연신 죄송하다를 연발하던 리포터로서는 정말 통쾌했다. 인도가 없으면 모를까 자전거 전용 도로는 자전거에게 양보하는 것이 서로 안전하다. 새로 조성된 민락동 아파트 옆 자전거 전용 도로 평탄한 해안 자전거 길 초보자가 타기 좋아수변공원을 지나 민락동 롯데캐슬과 푸르지오아파트에 들어서면 목재로 만들어진 인도와 자전거 길이 확연히 구분돼 있어 편리했다. 도로가 협소해 자전거 길 폭 역시 좁은 게 흠이기는 했지만. 수영교를 건너 나루공원 옆을 달렸다. 자전거를 타고 오래 달려본 적이 너무나 오랜만이라 다리가 후들거렸다. 자전거 길은 계속 이어졌으나 더 이상 가는 것은 무리다 싶어 멈췄다.평소에도 차로 자주 다니던 길이라 새삼 새로운 것도 없는데, 자전거로 달리니 또 다른 신선한 느낌이었다. 시원한 바람, 눈부시게 푸른 바다,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잘 닦인 전용 도로까지. 문을 나서 멋진 풍경 속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고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돌아오는 길, 여전히 투명하게 빛나는 바다를 보면서 올 한해 열심히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수영천과 나루공원 사이로 쭉 뻗어있는 자전거 길남천동에서 수영교를 넘어 센텀시티까지 이르는 자전거 길은 굴곡이 거의 없이 평탄해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어달린 자전거로 경사 길을 오를 수는 있겠지만 초보들한테는 무척 힘들다는 거. 모름지기 운동을 힘겨워하는 아줌마들도 즐겁게 탈 수 있는 길이어야 부담 없다.겨우내 무거웠던 몸과 마음을 가볍게 툭 털어버릴 수 있는 자전거 타기에 온 가족이 함께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춘 뒤 자전거 안장에 올라보자. 상쾌한 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곳온천천~수영천 : 초보자에게 추천온천천에는 금정구청 근처에서 연산9동까지 8.1㎞, 수영천에는 석대동 동천교에서 반여1동까지 3.2㎞의 자전거길이 있다. 길이 평탄해 초보자들에게 추천한다. 온천천 음악분수대에서 안락교까지 온천천시민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도 인기다. 낙동강 하구둑 : 을숙도의 장관을 벗삼아 달린다낙동강 하구둑은 강을 사이에 두고 양편으로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다. 구포대교~대저중~을숙도까지 14㎞, 다대포해수욕장~삼락강변체육공원~구포대교까지 18㎞ 코스로 나눌 수 있다. 길은 평탄하지만 코스 중간중간 차를 조심해야 한다. 양산천 자전거 도로 : 강변 정취를 감상하기에 그만양산종합운동장~양산역~양산타워~남양산역 인근~수질정화공원~양산타워~다방교~양산역~양산종합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자전거 도로는 양산천을 따라 만들어져 있어 강변 정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언제 봐도 멋진 광안대교자전거 대여하는 곳부산에는 사상구 삼락강변공원, 사하구 을숙도공원, 강서구 맥도생태공원, 북구 구민운동장, 동래·금정·연제구에서 운영하는 온천천변의 3곳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7곳이 있다. 해운대 신도시에는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자전거무인대여 시스템’(<font style="BACKGROUND-COLOR: 2011-02-11
- 4대 축제 공식포스터 공모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 4대 축제(''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 ''제16회 부산바다축제'',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제4회 부산항축제'') 공식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출품자격은 국내외 미발표 작품이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점(상금 100만원) ▷우수상 1점 (상금 30만원) ▷장려상 1점 (상금 10만원) 등이다. 공모기간 오는 28일까지.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festival.busan.kr)에서 접수. (888-339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도시철도 수안역 ''임진왜란 역사관'' 개관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이 역사관은 도시철도 건설현장에서 출토된 유물을 현장 그대로 전시,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에서 벌어졌던 전투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살아있는 역사 체험장''이다.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27억원을 들여 완성한 역사관은 1천29㎡ 규모. 주전시관은 2005년 7월부터 2008년 8월까지 발굴한 유물을 전시,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전투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운영은 부산박물관이 맡으며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 부산교통공사(640-7439)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 문열어 부산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의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가 9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부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관광 홍보뿐만 아니라 상담·체험정보 등 종합정보를 제공한다.이 센터는 1억2천700만원을 들여 건물과 안내 사인탑을 갖췄으며, 4명의 안내원이 상시 근무한다. 부산시는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 개소와 함께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에 착수,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 우수의료기술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 국비 15억원 포함 총 3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부산롯데호텔 주변 의료기관 밀집지역을 의료관광 특화거리로 만든다. ※문의 : 보건위생과(888-249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밤에도 우리 아이 믿고 맡기세요" 부산광역시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방과 후 아동보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야간시간대 아동 보호를 전담하는 ''야간보호전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다. 야간보호 전담 지역아동센터는 서구를 제외한 부산지역 15개 구·군 16곳(동구 2곳)에 설치되고,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2~7시에서 오후 4~9시로 늘려 운영한다. 또 야간전담 아동복지교사 16명을 배치해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야간 프로그램 이용자를 위해 간식비와 유류비 등 운영예산 1억여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888-2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청소년의 시력관리, 왜 필요할까? 안구는 보통 빠른 아이는 4세에서 늦은 아이는 7세까지 어른크기의 안구로 다 자란다. 안구는 탁구공처럼 둥근모양이며 지름은 약24mm 정도이다. 이때쯤이면 정상시력(1.0이상)으로 시력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 시기에 벌써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많다.보통 7세정도에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선천적, 유전적 요인이 많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는 이 시기의 아이들도 문화생활의 덕택(?)으로 후천적 굴절성 근시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가장 많은 시력저하의 종류로 근시를 들수 있는데 근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안구가 길어져서 근시가 되는 축성근시와 수정체가 두꺼워져서 근시가 되는 굴절성 근시가 있다. 축성근시는 대부분 유전적,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 굴절성 근시는 후천적으로 생활환경의 습관, 태도, 자세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축성근시는 그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저학년 일때에도 심각한 시력저하에 시달리게 된다.그러나 굴절성 근시도 시력저하 속도는 어릴수록 빨라서 초등1학년의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에는 0.06~0.01사이에 머무르는 정도가 된다.악성근시라 분류되는 축성근시는 다행하게도 그렇게 많은 비율을 차지 하지는 않는다. 예전에 시력에 나쁜 환경이 많이 없었을 때에는 근시인구도 많지 않아서 선천적, 유전적 시력저하로 시달리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요즘은 나쁜 환경으로 인해 후천적인 굴절성 근시자가 너무나도 많아서 전체 근시자의 5%미만으로 추정되는 실정이다.그러나 저학년인데도 시력이 0.1이 되지 않거나 약시가 진행되고 있거나 약시일 경우 축성근시를 의심해야 한다.굴절성 근시일 경우 약간의 안구운동과 중국식 눈체조, 그리고 생활환경의 개선등으로 더 이상의 시력저하는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축성근시일 경우 이러한 예방법으로 시력저하를 막을 수 없다. 축성근시는 본격적인 시력훈련으로 시력저하를 막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축성근시는 진행하면서 약시로 진행되는 수가 많은데 시력회복훈련을 하게 되면 약시의 해소가 가능하다. 즉, 교정시력이 향상된다.여기에 소개하는 시력저하 예방법은 굴절성 근시자의 시력저하에 대한 예방법이다.축성근시에 대한 의심이 있을때에는 안과에 검진하여 정확한 결과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소년 시기의 시력저하는 대부분 컴퓨터, 학교생활, 조명, 습관, 티브이 시청등의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력이 나쁜 청소년의 경우 부모가 함께 시력이 나쁜 경우보다 형제, 자매등이 함께 시력이 나쁜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생활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시력관리의 주요점은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시생활을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가까운 사물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바라보는 대상이 무엇이던간에 30분 이상 집중해서 바라보게 되면 안구의 수정체와 무양체근에 마비현상이일어나게 되고 그러한 일이 반복될 경우 가성근시로 진행하게 된다. 가성근시일때 서둘러 안경을 사용하게 되면 영영 진성근시로 진행되어 평생을 안경으로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가성근시는 말 그대로 가짜 근시인 일시적인 근육의 마비 현상으로 생기는 것인 것 만큼 그러한 긴장 상태를 해소시켜주고 안구운동과 지압법으로 풀어주기만 하면 정상적인 시력으로 되돌아 간다. 시력이 나빠지기 전에 약간의 관리로 평생을 좋은 눈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자신의 눈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할 몫인것이다. 시력운동센터 1.2아이센터 해운대지사이성애 원장T. 701-12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두리반 베이커리’ 오픈, 착한 빵, 착한 소비해요 현대자동차기아연구소와 화성시새마을회가 합작 설립한 사회적기업(2010년 10월 고용노동부 인증) 주)‘H&S두리반’이 직접 빵을 만들고, 판매하기 위해 두리반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화성시 향남읍 발안성당 입구에 마련된 두리반 베이커리는 지난 28일 개소식을 갖고 첫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탤런트 손현주씨가 판매사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주)‘H&S 두리반’은 2010년 1월부터 100% 현미로 만든 쌀과자를 생산해왔는데, 1억 원 정도의 한해 매출액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고용확대에 어려움이 있어 두리반 베이커리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는 2억 원의 추가자금을 지원했다. 주)H&S두리반 엄기은 대표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기 위해 빵을 만드는 기업”이라며 “시민여러분이 두리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보다 많은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착한 소비”라고 강조했다. 두리반 베이커리는 올해 말까지 직영 판매장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13명의 현재 근무인원을 25명까지 고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헌혈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세요 “의학이 눈부시게 발달했지만 아직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원주헌혈의집’ 책임자인 조현정 간호주임(39)이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한 말이다. 헌혈하는 사람이 없다면 제아무리 최첨단의 의술로 무장했다 해도 생명은 살릴 수가 없다.조현정 간호주임은 춘천성심병원에서 근무하다가 15년 전 대한적십자사 강원도혈액원으로 옮겼다. 96년 원주헌혈의집이 개설되면서 원주에 터를 잡았고 어느덧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겨울에는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들이 많아 다른 계절보다 혈액이 많이 필요한 계절이지만 헌혈하는 사람은 오히려 줄어 걱정입니다.” 방학이 되면서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애를 먹고 있는 것. 통상 5일치 정도 비축되어야 할 혈액 재고량이 현재는 2일치 밖에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한다.원주에서 한 사람이 가장 많이 한 헌혈 횟수는 무려 245회. 이렇게 많이 해도 몸에 무리가 없을까? 조간호사는 “적혈구의 수명은 120일입니다. 그러나 수혈을 하고 나면 조혈 기능이 빨라져 두 달이면 적혈구가 원상회복됩니다. 따라서 두 달에 한 번씩 헌혈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피 전체를 수혈하는 전혈헌혈과 달리 일정한 성분만 수혈하는 성분헌혈의 경우 72시간이면 회복된다고 한다.헌혈을 희망하는 사람은 철저한 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조 간호주임은 “헌혈이 가능하다는 것은 곧 건강하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도 몇 십 번씩 헌혈을 했습니다. 수많은 헌혈자들을 만났지만 헌혈 때문에 몸에 이상이 나타난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헌혈이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문의 : 745-6551(원주헌혈의집)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의뢰인의 믿음을 안고 사건에 임합니다 살다보면 한 번쯤 겪게 되는 사건·사고, 누구나 무리 없는 해결을 바라지만 그 안에서 원만한 합의점이 찾아지지 않으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그 일이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할 때는 더욱 그렇다. 바로 그 순간이 우리가 손해사정사를 찾게 되는 시점이다.흥업 사무소에서 만난 강원도 최초의 여성 손해사정사 이귀연(43) 씨의 첫인상은 무척 여성스러웠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그녀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손해사정사가 된 배경은 의외로 담담했다. “둘째를 낳고나서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만큼 나도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남편의 권유로 손해사정사 시험을 준비했지요.” 준비 5년 만에 합격의 영광을 안은 이귀연 씨는 2003년 사무실을 개소하고 대학 강의, 강원교통방송 생방송 보험 상담, 보험신보와 생활정보지 칼럼 게재,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교통사고감정인 등으로 바쁘게 생활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공부’라는 생각에 2008년에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얼마 전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내가 하는 일에는 항상 돈이 개입되지만 돈을 보고 일하지는 않았어요. 어느 순간 내 모습이 추하게 느껴진다면 그건 성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늘 나 자신을 정화하려 노력해요.” 많은 사건을 맡으려 애쓰지 않고 계약한 사건에만 충실하려 한다는 이귀연 씨. 그것은 계약을 통해 자신에 대한 믿음을 표현해준 사람들에게 온전히 집중하겠다는 그녀의 의지였다.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킥복싱 7단, 무예타이 7단으로 다져진 몸 최준희(36) 심판은 2003년 K-1 한국인 최초 국제 심판이 됐다. 현재 평원동에서 무예타이를 연마하는 태웅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가 태권도 도장을 운영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하게 됐죠. 아버지 선배였던 구판홍 씨는 우리나라 킥복싱 창시자였습니다. 그래서 킥복싱도 배우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는 최준희 심판은 중학교 때 이미 한국챔피언을 차지하고 프로태권도 챔피언을 했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자다. 국가공인 킥복싱 7단, 무예타이 7단인 최준희 심판은 “지금은 선수로는 활동하지 않습니다. 대신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국가대표가 되고 챔피언이 될 때는 마치 내가 된 것처럼 기쁩니다. 신승민(상지영서대 1) 군이 한국챔피언이 됐을 때와 최민혁(21)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 됐을 때가 잊혀 지지 않습니다”라고 한다. K-1이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씨름 선수였던 최홍만 선수가 K-1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원주에서는 따뚜경기장과 상지대에서 세계대회가 열렸을 정도로 인기다. 원주에서 K-1경기가 있을 때면 많은 남성들이 몰려들 만큼 인기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다. 최준희 심판은 현재 영서방송과 인터넷 TV에서 격투기 해설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운동은 약속입니다. 자기와의 약속이든 상대방과의 약속이든 약속을 지키는 일부터 시작입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6-828-7485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