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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주 - 함께 나누는 세상 우리지역 청소년 하천살리기 자원봉사 활동 시작 자연 본연의 모습을 지키고 보존하고자 하는 고양시 하천 지키기에 지역청소년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하천을 따라 걸으며 하천 환경을 살피고 쓰레기를 줍고, EM 흙공을 투척하는 활동으로 무원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서정천을, 또 각 중고등 학교 연합 30여명의 학생들과 곡릉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 주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의 후원과 학교 연계를 통해 더욱 의미있게 진행됐다. 교복을 입고 아침부터 속속 서정천으로 모여드는 학생들로 조용했던 하천 주변은 활기를 띠었고 평소에 다니지 않던 하천길을 걷고 EM 흙공을 만드는 청소년들은 하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학생들은 EM흙공을 던지며 하천이 맑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 우리동네 하천살리기 자원봉사 활동은 11월 6일과 20일, 대장천과 성사천에서 계속 진행되며 고양시청소년수련관(031-970-0031)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경기도시공사, 능곡 뉴타운 저소득 가구에 쌀 60포 전달경기도시공사 뉴타운지원센터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고양시청과 협력하여 고양능곡 뉴타운지구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가구 60세대에 백미 20KG 60포(총 300만원 상당)를 지난 25일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 선정은 뉴타운지구 관할동인 능곡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발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뉴타운지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차상위 가정 중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모시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시공사 뉴타운지원센터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혀 동절기를 앞두고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일산2동 장수사진 무료 촬영 진행일산2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자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는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관내 업체인 일산새마을금고, 선우헤어, 충남한복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촬영 현장에는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며 순조로운 촬영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후원업체들인 관내 미용실(선우헤어)과 한복점(충남한복) 역시 정성스럽게 어르신들의 매무새를 만져 드리는 등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장수사진 촬영에 앞서 기본메이크업과 머리손질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사진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다음달 중 나올 사진 모습이 기대된다”며 환한 미소로 답례했다. 촬영한 사진은 오는 11월 중 일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성호)에서 정성스럽게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 할 예정이다. 일산농협 올해의 장학생 선정, 장학금 수여 일산농협이 올해도 총 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86년부터 시작된 일산농협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다. 그간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수만도 천여명(중학생 149명, 고등학생 345명, 대학생 506명)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5억여원에 이른다. 올해는 대학생 46명, 고등학생 23명 등 총 69명의 학생이 일산농협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의 장학금(총5,520만원)이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되었다. 매년 8월 고등학생, 대학생 등 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둔 조합원 혹은 준조합원 자격의 고객에게 신청을 받아 9월중 선발하는 일산농협의 장학사업은 86년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꾸준한 사업 확대로 조합원과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일산농협은 장학사업 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사업, 문화센터 운영, 지역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금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양시 민원콜센터 행복나눔이 바자회 개최고양시 민원콜센터는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민원콜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제4회 행복나눔이’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1년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방문하는 날이기도 한 이날 자선바자회는 고양시 직원들과 상담사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액세서리, 도서 등이 판매되었고, 먹거리 판매와 사랑의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지난해 4월 정식 개소한 후 4번째 개최한 행사로 지난해 판매 수익금은 주엽2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3가구) 가정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90만원도 전액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한뫼도서관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 운영 한뫼도서관은 11월9일부터 12월16일까지 매주 2회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총12회에 걸쳐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한뫼도서관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은 미국인 영어선생님이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자신감을 갖게 하고 더불어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어린이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교과서 읽기와 쓰기 등 실용문법과 실질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어휘를 공부하고, 각 회차마다 문장과 동사구 표현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대화와 게임을 병행하여 말하기와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좌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학년 20명으로 수강신청은 11월6일(토) 오전 10시부터 한뫼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접수는 수강할 학생의 아이디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뫼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8075-9102)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11월 고양 희망찾기 일자리 창출의 달 행사 개최 11월을 ‘일자리 창출의 달’로 정한 고양시는 자족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서는 다가오는 11월20일부터 2일간 킨텍스 1홀에서 전 계층을 대상으로 ‘2010 고양 희망 찾기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일자리상담과 국내외 유망 직업소개는 물론이고, 우수 중소기업 전시홍보와 여성들을 위한 취업 창업 강연 등 다양한 일자리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11월8일과 11월22일부터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 창업교육’을, 11월10일부터는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사업 설명회’를, 11월12일부터는 취약계층을 위한 ‘고양 지역 공동체사업 참여자 민간분야 취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17일부터는 ‘소자본 창업교육’과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11월19일부터는 노인층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설명회’를, 11월22일과 26일부터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재택창업 디딤돌’과 ‘여성 취업지원 무료특강’을, 11월25일에는 창업 준비자들을 위한 ‘성공을 부르는 창업전략 세우기’가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일자리센터 담당자 홍석랑 8075-36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우리지역 문화인물_ 철 조각가 최영관 차가운 철이 주는 뜨거운 매력 아세요? 그를 만나고 집에 돌아와 찬찬히 둘러보았다. 수도꼭지, 냄비, 문손잡이, 숟가락 젓가락과, 살고 있는 집을 지탱하는 기둥 속에 철은 있었다. 언제나 든든하게 내 곁을 지키고 도와주는 오래 된 친구처럼 조용히 자기 자리에 있었다. 철 조각 하는 미술가 최영관 작가는 그런 철을 벗 삼아 산다. 재생철로 작업하는 철 조각가“철이 주는 느낌은 정말로 대단해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도 느껴지죠. 무겁고 차갑고 남성미도 있고, 하지만 그 속에 부드러움도 있어요. 철의 매력은 리사이클링이 된다는 거죠. 나무는 소멸되면 새로 만들기 힘들지만 철은 새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그는 여행을 다니며 하나 둘 모은 철을 선반위에 올려놓고 그 철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작업을 한다. 새로운 철은 쓰지 않는다. “오래된 철들이 폐기 처분해질 때 저를 만나는 거예요. 저는 그걸 찾아서 저의 일부로서 표현을 하죠.”뜨거운 불로 단련해 만드는 철은 차가운 금속성이다. 완성된 철은 불을 품는다. 불이 아니면 철을 다스릴 수 없고 철이 아니면 불을 감당할 수 없다. 올해 4월에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한 <Iron on a Journey> 전시회에서 선보인 그의 작품들은 모두 난로로 표현했다. “석류를 볼 때 시다고 느끼는 것처럼 난로를 보면 불을 안 때도 따뜻함을 느끼죠.”작가는 그런 철을 닮았다. 세상에서 동떨어진 채 작업을 하지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늘 품고 있다. 작업실 한쪽 벽에 휘갈겨 쓴, ‘예술은 인간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글이 그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기술자를 꿈꾸던 아이, 철을 만지는 예술가가 되다 어릴 시절, 그의 꿈은 기술자였다. 포철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철을 접하던 어린 영관은 기계 만지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집안 어른들은 그가 조금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길 바랐다. 교사가 되라는 할머님과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사범대학의 미술교육학과를 선택했지만 결국 발령 받는 일을 포기했다. “머리 자르고 양복 입는 일이 너무 귀찮았어요. 답답하고 재미가 없었죠”꼭 맞는 자리에 쓰이는 철처럼 그도 자신의 자리를 찾아 갔다. ‘돈도 없고 힘든’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부인 김경미 씨가 곁에서 도와주었기에 꾸준히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20여년 작업을 하고 있지만 전업 작가로 일하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용접하고 두드리는 작업이 대부분이라 위험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는 작업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작가는 좀 부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채우려면 채울수록 부족한 게 사람 욕심이라. 부족한 듯해도 하나를 내려놓고 작업을 해야지 즐거움도 의욕도 생겨요.”우주를 떠도는 거대한 철의 도시를 꿈꾸는 작가 최영관 작가가 꿈꾸는 시공간은 우주를 떠다니는 거대한 철로 된 섬의 도시 ''Cosmos Island''(코스모스 아일랜드)다. “상상속의 우주를 유영하는 철로 된 섬이에요. 그 안에 제가 만든 작품들이 하나씩 기능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 섬을 지배하는 지배자도 있고 경찰, 스파이도 있고 노동자도 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지구에 있는 우리처럼 코스모스 아일랜드에 있는 거예요. 뭔가 철의 집단 같은 거예요.”그가 그리는 코스모스 아일랜드와 그곳의 시민들은 우주 속 미로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인간 집단의 혼돈을 나타낸다.“흔히 ‘작품에 손대지 마시요’라고 해요. 저는 사람들이 손댔으면 올라탔으면 만지고 스킨십하고 열어도 보고 두들겨도 보고 소리도 들어보면 좋겠어요. 만지지도 말고 보기만 하면 어떤 감흥이 있겠어요.” 사람을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기쁘면 반가운 포옹도 하듯,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과 느낌을 나누기를 바란다. 그 마음을 담아 덕이동 씨너스 극장 1층에 커피바 ‘커피 발전소’를 열었다. 작가의 작품과 감각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간단한 공연과 전시도 열 계획이다. 철을 닮은 작가 최영관은 그렇게 세상과 만나고 있었다. 뜨겁게.****최영관은...1967 전남 해남 출생2006 심학산 프로젝트 자연 미술제2007 최영관 철 난로 展(갤러리 샘)2008 cosmos island 展 work in korea(갤러리 자인제노)2008 포스코 스틸아트 우수상 수상2009 Iron on Journey (할리데이비슨 한남동 쇼룸)작품소장: 포스코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서초구, 방치된 자전거를 사랑의 자전거로 버려지거나 고장 난 채로 방치되어 있던 고물자전거가 반짝반짝 말끔히 수리돼 사랑의 자전거로 대변신했다. 서초구와 ‘(사)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는 지난 10월 28일(목) 오후3시 양재천 수영장 옆 둔치에서 ‘제2회 서초 자전거 사랑나눔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서초구는 지난해 관내에 버려진 150대의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지역 내 저소득주민, 방배경찰서 서래지구대 등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의거 길가 및 아파트에 버려지고 고장 난 채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수리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였다. 지난 1년간 관내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총 200대의 재생자전거는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90대, 동주민센터에 90대, 나머지 20대는 기타 부서 등에 전달됐다. 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300여명의 행사 참석자가 양재교에서 영동2교를 거쳐 다시 양재교로 돌아오는 2㎞구간과 양재교에서 영동2교를 거쳐 무지개다리에서 다시 양재교로 돌아오는 3.94㎞구간 중 한 구간을 선택해 자전거 대행진도 펼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강남구, G20 맞이 열흘간 대청소 강남구는 ‘G20 정상회의’ 코엑스 개최를 앞두고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간 대대적인 대청소를 한다. 지난 1일 서울시와 공동 주관으로 코엑스 잔디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일반시민 및 학생, 공무원 등 1,700여명이 참여하는 ‘클린데이’ 행사를 기점으로 대청소를 시작했다. 물청소차량 12대, 진공청소차량 8대, 쓰레기 수거차량 130대 등 청소장비를 총동원하여 대대적인 청소를 하여 ‘G20 정상회의’에 강남구를 방문하는 수행원, 기자단, 관광객 등에게 깨끗한 도시, 글로벌 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강남구는 앞으로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은 물론 구 전역에 걸쳐 도로, 가드레일, 띠녹지 등의 청소를 계속해 청결을 유지하는 한편, 지역 내 시장, 상가, 대형건물 등에 대해서도 건물주 등의 참여를 유도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한편 강남구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최상의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 농도를 선진국 기준치에 맞게 유지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차도 주4회, 보도 주2회 실시하는 물청소를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1회씩 더 늘리는 등 물청소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강남구 대학생외교사절단 4기 모집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대학생 외교사절단 4기를 모집한다. 대학생 외교사절단은 주한 외교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서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는 자원봉사단이다. 대학생자원봉자들은 국제교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강남구 대학생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대상은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대학생으로 봉사기간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다. 수습기간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3개월이며 외교관과 교류하는 실제 활동은 2011년 3월부터다. 외교관과 학생이 일대일로 수업하며 봉사시간은 주1회 2시간이다. 접수기간은 10월 25일~11월 12일이며 1차 서류발표 및 면접일정은 추후에 공지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영문이력서, 영문자기소개서다. 접수방법은 E-mail 접수(gnvc@paran.com)를 하면 된다. 문의(02)3445-5224 (백은경 사회복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일하는 노년이 아름답다 ‘안영 미용경락연구소’ 안영 소장 “50년간 외길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행복한 노후의 필수조건은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일’이라고 한다. 논현동에 있는 ‘안영미용경락연구소’ 안영소장(80세)은 이 조건을 다 갖춘 행복한 사람이다. 한국미용경락협회 회장인 안영 소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미용경락마사지를 연구 개발했다.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미용경락마사지로 얼굴을 성형할 수 있다는 그녀의 업적은 참으로 대단하다. 안 소장의 연구 활동은 언론에 소개되었고 저서로 출판되었으며 그녀를 대학 강단에 설 수 있게 했다.50년간 오직 한길만 묵묵히 걸어온 안소장은 팔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일선에서 일하고 있다. 이제 남은 일이라면 후학을 길러내서 미용경락기술을 전수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나이에도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안소장은 젊은이들에게 존경 받을만하다. 건강한 몸에서 아름다운 얼굴이 나와 안영 소장은 미용경락마사지로 수술을 하거나 약을 먹지 않고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면 뿌리와 줄기가 건강해야하는 것처럼 사람도 몸이 바르고 건강해야 얼굴이 아름답습니다. 인공적인 성형수술은 꽃의 뿌리와 줄기의 문제를 그대로 둔 채 꽃만 인위적으로 주무르는 것과 같습니다. 건강한 육체가 있어야 아름다운 얼굴이 나올 수 있지요”라고 안 소장은 강조한다. 그래서 안소장은 얼굴을 성형하려면 우선 몸부터 경락마사지를 해서 건강하게 만든다. 한편 안소장은 “장미는 장미대로 국화는 국화대로 들꽃은 들꽃대로 아름다움이 있는데 국화를 장미처럼 만든다고 아름답습니까? 꽃마다 고유한 향기나 멋이 있어야 진정 아름다운 꽃입니다. 사람 역시 자신의 바탕에서 최고로 예뻐져야 진정한 미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라며 요즘 개성을 상실한 성형미인에게 일침을 가한다. 인생의 고비에서 경락마사지 시작해1930년 평양에서 출생한 안소장은 부잣집 둘째 아들인 아버지, 명문여고를 나온 어머니와 유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평양에서 많은 토지를 소유해 갑부인 할아버지가 갑자기 몰락하면서 풍족하고 행복한 유년시절은 끝나고 말았다. 안소장의 부모는 어려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무능했다. 그녀는 부모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려고 1954년 19세에 미용사가 되었다. 그녀는 돈을 벌어야했기 때문에 미용기술을 차곡차곡 배울 여유도 없이 그저 열심히 일을 했다. 그렇게 일해 20대에 미장원을 차릴 수 있었고 가족들은 편안하게 살 수 있었다. 한국전쟁 후에는 부산에서 이름난 미용학원을 열어 큰돈도 벌었다. 당시 안소장은 성공이란 그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운이 따랐는지 승승장구하며 좋은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사업은 폭삭 망했고 부채만 가득했다. 그때 절망한 안소장은 바깥세상을 등지고 싶어 산속으로 들어가 황무지를 개간하고 젖소를 키우며 살았다. 세상살이에서 벗어나 마음의 부담은 없었지만 빈곤한 생활과 무리한 노동으로 몸은 많이 쇠약해지고 무엇보다 극도로 외로웠다. 당시의 고생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다시 서울로 올라온 안소장은 어렵게 조선호텔에서 마사지사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미용경락마사지의 이론과 체계를 만들어 1970년대만 해도 사람들은 경락마사지를 안마 정도로 생각했고 무엇보다 음성적이고 퇴폐적일 것 같다는 선입견이 많았다. 하지만 안 소장은 전에 미용학원을 경영하면서 앞으로 미용 산업에 마사지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또 자신이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병도 치유하고 건강을 찾기 위해서 경락마사지 연구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안소장은 한의학, 요가, 마사지에 관한 서적을 어렵게 구해 밤새 연구하며 실제 임상을 통해 나름대로 경락마사지에 대한 이론을 한 가지 씩 정리하고 체계화시켜나갔다. YMCA 미용세미나, 라미 아카데미, 한서대학교 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했고,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SBS ‘호기심 천국’ MBC 생방송 ‘화제집중과 출발 새아침’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본에도 알려져서 일본 서일본방송과 N-TV에도 출연했다. 미용성형경락에 관한 저서도 저술하였는데 이 책이 중국어로도 출판되어 중국과 대만의 독자의 관심을 모았다. 후학 양성이 마지막 꿈이자 목표안영소장은 스승이나 동료도 없고 참고할만한 연구결과도 없는 이 길을 50년이나 매달려 독보적인 경락마사지의 이론과 체계를 만들었다. 그 덕분에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미용경락마사지의 효과가 많이 알려졌다. 그렇지만 안 소장은 일본이나 동남아 국가의 마사지에 비해 우리 마사지는 세계적인 기술이면서도 그 가치에 비해 인식이 낮은 편이라고 안타까워한다. 아직도 안 소장의 할일은 끝나지 않았다. 내년에는 가정에서 가족끼리 경락마사지를 할 수 있는 ‘셀프로 경락마사지 하기(가칭)’란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밤늦게 까지 미용경락마사지와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안소장은 하루라도 일을 쉬면 손이 무뎌진다고 걱정한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계승할 수 있는 제자 양성에 마음이 급하다.그러나 사랑하는 남편이 곁에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는 안소장은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며 만족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자랑스런 우리학교의 빛날인 가원중학교 임산 군 앞서가는 보트가 일으키는 물살 위에서, 웨이크보드와 한 몸이 되어 시원한 물살과 바람을 가르는 웨이크보더. 가원중학교 임산(1년)군이다. 임군은 최고의 웨이크보더를 꿈꾼다. 여자보다 더 예쁘장한 외모로 여자로 오해받을 때도 있지만 보드 위에서의 임군은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힘 있는 점프와 회전, 거기에 눈에 띄는 외모까지. 대회마다 1,2등을 휩쓸며 이제 또 다른 도약을 위해 해외원정길에 오른 임군을 만났다. 처음 접한 수상스키, 재미와 호기심 생겨스노우 스키나 스노우 보드처럼 많이 대중화되지는 않은 웨이크보드. 수상스키와 더불어 수상레저의 대표종목이다. 두 발에 모두 플레이트를 착용하는 스노우스키와 두발을 하나의 데크에 올리는 스노우보드처럼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도 두 발에 모두 스키(투스키)를 신는 것과 하나의 보드를 사용하는 데에 그 차이점이 있다. 수상스키에는 원스키도 있다. 배우는 데 딱히 정해진 순서가 있는 건 아니지만 투스키, 원스키, 웨이크보드 순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군 역시 첫 입문은 다른 사람들처럼 투스키로 시작했다. 수상스키라면 흔히 떠오르는 모습인 ‘배가 출발하자마자 물에 가라앉는’ 일은 임군에게 일어나지 않았다. 5학년 때 양수리로 가족여행을 가 처음 접하게 된 수상스키. 배 출발과 함께 바로 멋지게 서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수상스키를 타고 물살을 가를 때의 그 상쾌함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무섭거나 힘들지도 않았고요.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란 생각이 들었고 계속 뭔가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수상스키를 시작하고 석 달 만에 처음 나간 남양주시장배 초등부슬라럼스키 대회에서 임군은 1등을 차지했다. 사람들은 “혜성처럼 나타난 기대주”라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연습과 도전으로 기술력 향상2008년 회장배초등부웨이크보드 대회 2위에 이어 2009년 학생종별웨이크보드초등부 1위, 종별남여오픈초등부웨이크보드 1위, 종별 남녀오픈슬라럼스키 2위, 전국남여종별웨이크보드초등부 1위 등 나가는 대회마다 1,2위를 거머쥐었다.웨이크보드는 ‘더 빨리, 더 높이’를 보는 스포츠가 아니라 누가 더 멋있고 근사하게 기술을 보여주는가를 보는 ‘스타일’ 스포츠다. 대회에 (베스트)드레스 상이 따로 있고, 배점에 스타일 점수가 따로 매겨질 정도. 임군은 항상 이 부분에 좋은 점수를 받는다. 근사한 외모와 서구적인 체형이 큰 몫을 차지한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카락도 이런 이유에서다.하지만 뛰어난 기술력이야말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임군의 가장 큰 자산이다. 옆이나 아래위로 360도 회전하는 기술, 옆으로 두 바퀴 도는 720도 기술, 뒤로 온 몸을 뒤집는 텐트롬, 뒤로 회전하며 다시 옆으로 도는 윌리버드 등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360도 회전을 성공하면 720도 회전에 도전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보다 안정적인 착지에 중점을 두고 연습한다. 보기엔 쉬워 보이는 운동이지만 그 에너지 소비량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임군은 “20~30분 연습하면 2시간을 쉬어줘야 할 만큼 힘든 운동”이라며 “하루 종일 물가에 있어도 실제로 연습하는 시간은 체력안비를 위해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원정 훈련, 첫 세계 대회도 도전 그는 학교에서 체육부장을 할 만큼 운동을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다. 음악과 미술도 좋아한다. 취미를 물어왔을 때 수영과 스케이트, 드럼 등 말할 것이 너무 많아 고민이다. 이 중에서도 3년 전부터 배우고 있는 드럼은 그 자체도 재미가 있지만 웨이크보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웨이크보드를 잘 타기 위해서는 파도의 흐름을 알고 리듬을 잘 타야하는데 드럼은 이런 면에서 큰 도움이 돼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많이 연습을 못 하고 있지만 꾸준히 드럼을 배워볼 계획입이에요.” 웨이크보드 연습이 없어 휴식을 취할 때면 외국 선수들의 영상을 자주 본다. 그들의 양상을 보는 것을 실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임군은 지난 6일 태국 훈련길에 올랐다. 날씨가 추워지면 국내에서의 훈련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 12월 6일에는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초청받아 출전하게 된다. 그의 첫 세계대회도전이다. “세계 대회라 부담도 되지만 더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도 돼요. 외국친구들을 사귀는 기회도 되고요. 열심히 노력해서 저 자신도 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0-11-07
- 수원시, 생태지도 선착순 2000부 무료 배포 수원시가 2년 전부터 관내의 자연환경과 생태현황을 조사해 만든 ‘수원시 생태환경지도’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책자 형태로 된 생태 지도에는 수원의 생태환경-즉 물, 바람, 햇빛, 땅의 형태 및 생태 보존지역 등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으며, 수원에 사는 동식물 및 생태자원 분포도까지 나타나 있다. 또한 수원의 과거, 현재 모습 속에 수원 시민들이 어떻게 생태계를 일구어왔는지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수원의 자연환경을 알리는 귀중한 자료로 쓰일 <수원생태지도>는 시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화신청-수원시청 녹색환경과 031-228-32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1